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정 교과에 맞춘 학생 맞춤형 특강으로 수학의 빈틈을 없앤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시행되는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현재와는 크게 달라진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시행으로 학생의 진로에 따라 수학을 얼마나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이유다. 핵심은 진로에 따른 교육 과정의 설계에 있다. 특히 수학의 경우 계열별로 과목이 세분화되어 구성되었기 때문에 고교 진학 전에 기본기를 다져야 진학 후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성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내공 있는 수업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서현동 지디수학이 예비 고1과 예비 중3을 위한 맞춤형 특가 '스파르타반'을 개강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SKY 선배들이 모두 거쳐간 본격 수학 몰입 특강"교육과정이 개편되었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정확한 실력 진단을 바탕으로 최적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수학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공통 과정인 고1 수학은 기본이지만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마다 공부의 양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이 높아진 만큼 예비 고1은 우선 내신 1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합니다."고교 진학 전에 학생별로 필요한 과정을 탄탄하게 준비해야 진학 후 안정된 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지디수학 이승호 대표는 설명한다. 지디수학 스파르타반 예비 고1 과정은 고교 입학 전까지 수학력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인이 원하는 진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수준에 따라 선행과 심화까지 이루어진다.수많은 명문대 진학한 지디수학 선배들이 모두 거쳐 간 스파르타반은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서 고등 이후 1등급을 실력 완성을 목표로 한다.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는 기본, 분당지역 고교의 출제 경향에 맞춰 서술형, 논술형, 수능형 등 중등과는 다른 고등학교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을 거친다.중등과는 다른 고등 내신 유형과 수능적 마인드 확립 "스파르타반 예비 고1반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수학 개념을 완성하는 것을 기본으로 영역별, 주제별, 유형별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과서와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출제되는 중학교와는 달리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수능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풀어내는 방법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도합니다."수학은 가르치는 것보다 관리가 더 중요한 과목이다. 철저한 개별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스파르타반은 매 수업 후 일일 테스트 시행하고 개별 멘토의 첨삭이 이루어진다. 문제 풀이와 평가는 실력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개념 정리 테스트(1단계)- 문제풀이 테스트(2단계)-서술형 테스트(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결과에 대해서는 담임 교사와 1대 1 피드백이 이루어진다. 출결과 과제 수행률, 일일 테스트 결과 등 학생의 모든 학습 과정은 학부모에게 문자로 전송되며, 학생마다 개별 프로파일로 학습과정과 성취도가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취약점 보완을 위한 심층 상담을 실시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수학 개념 & 심화 과정 새롭게 바뀐 2015 개정교육과정으로 수학 개념 완성하고 학교 내신 만점을 목표로 진행되는 스파르타반은 <예비 고1반>과 <예비 중3반> 두 개의 과정을 개설했다. 예비 고1반은 11월 6일 1차 개강, 2018년 1월 2일 2차 개강할 예정이다. 수업은 주3회 진행하며 1차 개강반은 수학Ⅰ과 수학Ⅱ, 공통수학(상/하) 과목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2018년 1월부터 시작하는 예비 고1 2차 개강반은 미적분, 공통수학(상/하),수학Ⅰ,수학Ⅱ 과목을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다.2018년 1월 2일부터 2월 말까지 스파르타반 예비 중3반은 수준별로 수업이 이루어지며, 수학Ⅰ개념, 공통수학(상/하) 개념과 심화, 중학교 3학년 1학기 내신 심화(최고 수준), 3학년 2학기 개념과 심화를 학생의 수준과 진로에 따라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과정을 세분화해 놓았다.문의 031-704-8646 2017-11-08
-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21세기는 미국보다 중국을 알아야 합니다” 분당 야탑역 니하오중국어학원과 서울 강남역 유학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주)태산교육(대표 조 상)이 니하오중국어학원을 중국 대학 입시 준비 전문학원과 중국 종합 유학상담센터로 새롭게 개원한다.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 유학 종합 컨설팅을 진행해온 조 상 대표를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Q 분당 니하오중국어학원을 중국 대학 입시 준비 전문학원과 중국 종합 유학상담센터로 새롭게 개원하는 이유는 뭔가.잘 아시겠지만 유학을 결정할 때는 신뢰 받는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솔직히 서울에 많은 유학원이 있지만 중국 대학 입시와 진로상담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다. 더구나 입시 준비 교육까지 해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분당에 중국 대학 입시 준비까지 할 수 있는 중국 유학 종합상담센터를 함께 오픈하는 것은 그동안 태산교육이 진행해 왔던 프로그램에 대한 확신과 학생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Q 태산교육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것을 소개한다면.태산교육은 16년 동안 북경 명문 공립학교 북경14중학의 국제부를 직접 운영하면서 그동안 수백 명의 한국 유학생들의 입시 교육을 담당해 왔다. 중국 조기 유학생들의 입시 진로 교육뿐 아니라 중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한국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매년 100여 명 이상 절강대, 북경제2외대, 북경중앙미대, 호텔대학 등으로 진학시켜 왔다.또 태산교육에서는 중국 내 미국 국제학교 입학 상담, 미술이나 연기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국제예술학교 입학상담도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 조기 유학생들의 개별관리프로그램운영(보딩스쿨, 홈스테이형 관리유학)과 중국 조기유학+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특화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중국 유학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Q 중국은 유학생의 경우 비교적 대학 입학이 쉽다고 들었다.중국 대학은 교육의 질이 대단히 높지만 1년 학비가 350만원 내외로 저렴하고 유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유학생들의 경우 특례입학 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입학하기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하지만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학의 경우 외국인 특례 입시 전형이 대폭 바뀌고 있다. 5년 이상의 조기유학 기간, TOEFL, IELTS 등 영어 공인점수, 중국어수평고시 HSK6급 고득점, 난이도 높은 면접 등 입학 전형이 매우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는 중학교 저학년 때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또 대학들마다 유학생에 대한 교육과정과 학사관리가 천차만별이고 유학생에게 특성화된 학과를 운영하거나 유학생 장학금 제도가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중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중국 유학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Q 자녀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시진핑 2기가 시작됐다. 시진핑의 중국몽(中國夢)은 국가 운영의 핵심 사상으로 채택됐고 앞으로 30년 후 2050년을 중국의 꿈을 실현할 목표년도로 제시했다. 중국이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할 세계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일대일로(一帶一路) 통상 외교전략이다. 현재 중국은 일대일로에 해당하는 국가들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 각 대학들도 국가 정책에 따라 일대일로 국가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주면서 우수한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개인적으로 20세기를 미국이 선도했다면 21세기는 중국이 선도해 갈 것이라고 전망하는 학자들의 의견에 동의한다. 해가 갈수록 우리나라와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21세기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중국을 알아야 한다는 점,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고 싶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926번길 6대덕프라자 5층 503호문의 031-706-0680, www.taesanedu.com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2017-11-08
- 누구나 성적을 올릴 수 있으나, 누구나 다닐 수 없는 학원 학생부종합전형의 증가와 영어 절대 평가의 영향으로 국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 고전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 짧은 시간에 국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능과 내신을 아우른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다. 입시 국어 최고 솔루션으로 인정받으며 누구나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누구나 다닐 수 없는 학원으로 입소문 난 수내동 서국국어를 찾았다.재원생 90% 수능 1등급, 60% 내신 1등급분당 정자동과 수내동 일대 상위권 학생들이 쉬쉬하며 다닌다는 서국국어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단과 학원으로는 분당에서 가장 오래된 학원이다. 재원생의 90%가 수능 1등급, 60%가 내신 1등급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도 그 만큼 분당지역 학교의 특징과 출제 경향을 잘 파악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서국국어 서국 원장은 강조한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내신의 중요성이 절대적으로 커졌습니다. 대형 브랜드의 학원보다 지역을 잘 아는 학원이 맞춤형 수업이 가능한 것도 그 덕분이죠. 서국학원은 분당지역 고교의 시험을 20년 넘게 분석하고 매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이른바 ‘분당표 학원’의 대표 주자라고 자부합니다.”내신과 수능을 아우른 최적의 입시 커리큘럼으로 주목 받는 서국국어는 수능 중심의 정규 과정과 시험 6주전 시행되는 내신 중심 과정으로 이원화 되어 있다. 내신과정은 학교별, 출판사별로 수업이 진행된다. 20년 넘게 분당지역 고교 기출 분석으로적중률 높여성적을 올리는 것이 학원의 가장 큰 책무이자 역할이다. 그렇기에 실력있는 강사의 핵심을 찌르는 명쾌한 강의와 차별화된 학생 관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서국국어에 대한 무한신뢰의 원동력이다.“보통 선배들의 입소문으로 학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이 원한다고 모두 등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력을 확실히 만들어 주되 수업과 과제에 대해 성실하게 학칙에 잘 따르겠다는 다짐을 해야 합니다. 규율을 어길 시에는 단 한번의 재상담 기회만 주어지며 이후에는 바로 퇴원 조치됩니다.”학생이 학원을 선택하기보다는 학원이 학생을 선택하겠다는 것은 서국국어의 오랜 교육철학으로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한 학생에게는 반드시 1등급을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이러한 철저한 맞춤형 관리는 서국국어 재원생들은 남들보다 1년 앞서 실력을 완성하는 바탕이다. 1학년 재원생은 2학년 모의고사로 1등급, 2학년은 3학년 모의고사로 1등급을 받아 학년을 뛰어넘는 실력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고등 1등급 목표,11월 ~2월까지 진행되는 예비 고1 과정중학교때 국어의 기본기가 약한 학생도 최소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따라오면 고등 이후 2등급이상의 성적은 확보가 가능한 것이 서국국어의 시스템이다. 물론 학원의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수행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오는 11월 4일에 개강하는 서국국어 예비 고1 과정은 기본 문학 작품과 비문학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2월까지 1학년 국어 과정을 끝낼 예정이다. 또한 1학기말까지 고2와 고3 과정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운문 223편을 총정리하는 과정도 운영된다. 수업교재는 20년 이상 분당지역 고교의 출제 경향을 중심으로 특목고와 자사고 기출 문제를 반영한 서국국어 자체 교재와 시중 교재를 병행해서 활용한다.“예비 고1과정은 개정교육과정에 의해 달라지는 교육과정을 반영해 효율적으로 고1 과정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모든 단원마다 정확한 진단 테스트를 통해 학생이 잘 틀리는 유형을 찾아 철저하게 보완합니다. 선택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 진로에 맞춰 필요한 수업이 이루어지며, 희망하는 학생의 클리닉 수업은 별도의 추가 교육비 없이 이루어집니다.”문의 031-718-9572 2017-11-08
- 2018학년도 분당에서 일반고 가기, 고교 선택 기준은? 고입기획 - 2018 분당에서 일반고 선택하기 대학입시의 첫 단추인 고교 선택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고교 교육과정의 전면적인 개편에 따라 학교 선택이 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학교 3학년들의 고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이유다. 일반고 선택 기준과 배정 방법 그리고 분당지역 18개 일반고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3차에 걸쳐 정리한다.<목차> 1차 - 2018 분당 일반고 선택, 기준은?2차 - 분당지역 18개 일반고 교육과정 심층 분석3차 - 2018학년도 성남학군 일반고 배정 방안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대폭 달라진다. 문과와 이과로 구분하던 교육과정을 없애고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힌 것이다. 공통 교육과정인 1학년 과정을 진로 탐색 및 기초 학습 과정으로, 2~3학년 과정을 진로에 따른 선택과정을 설계해 놓았다. 따라서 학생은 진로에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으론 전공과 계열에 맞는 진로를 학교가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입시와 고교 선택의 함수관계가 더욱 복잡해졌다. 내게 맞는 일반고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자료 출처 및 도움말 각 고교 2018학년도 설명회 자료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서현고등학교 김정훈 교장운중고등학교 조강경 교장 계열별 진로 중심 교육과정을어떻게 운영하는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이 스스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그에 따른 로드맵을 소속 학교 안에서 펼쳐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춰 설계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은 고교 진학 전에 진로에 대한 탐색과 설정이 이루어져야 효율적인 학교생활과 입시 전략이 가능하게 됐다.고교 생활 자체가 그대로 입시 성적이 되는 만큼 학교의 교육과정이 얼마나 학생의 진로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지를 가장 중점을 두고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기존의 문과와 이과로 구분하던 것을 크게 상경계열, 어문계열, 예술계열, 이공계열 등 4개의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각 학교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는 지과 관건.따라서 고교 선택을 앞 둔 중학교 3학년은 학교를 선택할 때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듣게 되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유리한 지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이 자신의 진로와 얼마나 부합하는 지를 가장 눈여겨 봐야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1 입시에서 수능은 기존의 틀이 유지되는 만큼 일선 학교에서도 큰 틀에서 기존의 문이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한 경우도 적지 않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첫 단추,고교별 내신 유불리는?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에서 내신 성적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는 만큼 고교 선택시 가장 고민되는 지점은 바로 내신 경쟁률이다. 평준화 지역이지만 고교별로 학생들의 학력 분포가 상이한 상황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상위권이 두텁게 분포된 고교일수록 상대적으로 내신의 정량적 평가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재학생의 학업 성취도 분포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불리한 것만도 아니다. 모든 고교의 학교 프로파일이 대학에 제공되는 만큼 재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따라 같은 내신 성적이라도 당락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내신을 생각하면 학교의 개설학급 수도 눈여겨 봐야 한다. 학생 수가 많은 학교 일수록 내신 등급 산출에서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수가 적은 학교의 장점은 수업의 차별화와 개별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는 것. 학생부종합전형은 과목의 배치 뿐만아니라 학교의 학교의 수업 방식과 학생의 수업 참여도도 정성 평가한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분당지역 일반고 고교별 학급 수는 태원고가 13학급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분당대진고가 12학급, 송림고, 분당영덕여고 낙생고 11학급, 늘푸른고 돌마고 분당고 불곡고 중앙고 한솔고 서현고 수내고 야탑고가 각각 10학급이 개설 되었다.*분당지역 일반고 고교별 학급수학교학급수학교학급수늘푸른10분당중앙고10돌마고9판교고8보평고8한솔고10분당고10낙생고11불곡고10분당대진고12서현고10송림고11수내고10야탑고10운중고8분당영덕여고11이매고10태원고13고교별 대학 진학 실적이 갖는 의미는?교육과정이 혁신적으로 변화하면서 학생 진로 맞춤형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전공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진로활동,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독서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교에 따라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기도 한다.학교별로 특성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 중의 하나가 학생이 소속된 학교 여건이나 환경도 평가하는 만큼 개별 학교에서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교육과정과 같은 기본 인프라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교별 대학 진학률과 진학 특성도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학교의 진학관련 시스템의 구축되었는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노하우를 갖추었는 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학교의 학업성취도 및 입시 전략에 따라 정시와 수시 진학률에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학교의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이 수시 진학률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정시 합격률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진학률이 높은 학교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이 갖추어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2017 분당 일반고 서울대 합격자 3명 이상 배출교고등학교수시정시합계낙생고6915서현고189분당대진고548분당중앙고527분당고257이매고516수내고325한솔고325분당영덕여고314야탑고404불곡고303돌마고033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정규 교육과정의 탄력적 편성과 심층학습이 가능한 비교과가 핵심입니다”과거에는 일반고의 교육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교육과정이 혁신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차별화된 학교의 프로그램이 중요해졌습니다. 학교 설명회를 찾아 각 학교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어떻게 교육하고 입시를 준비해 줄 것인지 심혈 기울여 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규 교육과정도 탄력적으로 편성하고,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심층학습을 할 수 있는지는 그래서 중요합니다.학생의 진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민첩하게 개설 운영해 맞춤형 지도가 가능한지도 살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귀기울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찾아가도록 돕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학부모도 학교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경쟁력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분당지역 일반고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정량적 접근보다는 하나의 프로그램이라도 얼마나 정성적으로 깊이 있게 운영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아무리 많아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므로 변화된 교육과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학년 별로 맞춤형 교육과정과 심층 개별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의 전공에 적합한 교과목을 선택함으로써 관련 교과목의 경쟁력을 키우고 그 외에 전공과 관련한 심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살필 것을 조언합니다. 서현고등학교 김정훈 교장“진학 전 진로은 탐색 필수, 진학 후 3년간 진학 로드맵 만들어야”교육과정이 바뀜에 따라 일반고에서도 특목고나 자사고 못지 않은 교과목을 배울 수 있게 됐습니다. 고교를 선 2017-11-08
- 특수상담치료학과 신설해 전문상담치료사 양성 인공지능(AI)을 지닌 로봇이 인간의 직업을 대체해나가는 상황에서 어떤 직업을 찾아야할까?미국 타임지, 한국고용정보원,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꼽은 미래유망직업 중 꼭 포함되는 것이 ‘상담치료전문가’이다.심리 상담을 통해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소통을 돕는 일은 인간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제사이버대학교 특수상담치료학과 신설최첨단 사이버 고등교육으로 앞서가는 국제사이버대학교는 내년 2018년부터 특수상담치료학과를 신설해 상담학부 산하 상담심리학과와 분리하여 운영하게 됐다. 21개 사이버대학 중 상담심리치료학과 후발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은 학과로 자리 잡게 되면서 신설됐다고 할 수 있다. 시대적 트렌드와 학생의 요구에 발맞춘 학과 분리로 보다 심화된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이 국제사이버대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각 학과별로 좀 더 깊이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국제사이버대만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술치료와 특수상담치료 융합한국내 유일한 학과특수상담치료학과는 동물매개치료와 같은 특수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치료를 특수대상에게 접목해 상담하는 국내 유일의 학과이다. 전문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특수대상(노인, 새터민 및 다문화 가족, 위기 가족 및 중독, 장애인, 목회자, 특수직무자 등)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특수상담 치료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동물매개, 심리극, 영화사진 치료 등 7개 분야의 특수 치료를 매개해 상담함으로써 통합적 안목을 갖춘 특수상담전문가로 양성한다.구체적인 교육과정은 심리학 개론, 성격심리학, 상담심리학, 이상심리학, 감정의 인문학 등이 전공필수 과목, 동물매개치료, 드라마치료, 동작표현심리치료, 독서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가 전공 선택 과목으로 편제되어 있다.독서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사회심리극전문가, 임상음악전문가, 표현예술심리상담사, 동물매개심리사, 가족문화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심리상담센터, 사회복지기관, 청소년관련기관, 노인 병원, 초중고 방과 후 교사 등으로 취업하거나 개인예술심리센터 운영 및 관련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문의 1588-3151MINI INTERVIEW책임교수제 통한 맞춤 진로지도로 인재를 양성합니다특수상담치료학은 7개 군의 특수대상을 중심으로 7개 분야의 특수치료를 적용하고 7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7.7.7 교육으로 구성했습니다.7개 군의 특수상담대상자로 특화한 이유는 다양해진 사회구성원에 맞는 맞춤형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니어, 다문화, 감정노동자, 각종 중독 등으로 방황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치료라는 도구를 통해 만나고 공감해주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죠.저희 학과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책임지는 ‘책임지도 교수제’를 통해 개인 상담, 맞춤형 진로 계획 가이드, 수강신청 코칭, 졸업예정자 취업지도, 실습 매칭, 논문지도 등으로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2017-11-08
- 대형단지의 장점과 인근시설 확충으로 새로움이 기대되는 편안함 단풍이 빨갛게 물든 요즘, 오포 신현리에 위치한 ‘햇빛마을’로 향하는 길은 더욱 가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태재고개를 넘어 분당에서 불과 10여분만 들어오면 만나게 되는 ‘햇빛마을’은 마치 딴 세상과도 같다. 일단 탁 트이는 시야와 신선한 공기가 느껴지는데, 주변을 감싼 문형산이 주는 선물인 듯하다. 볕이 잘 드는 편평하고 양지바른 대지에 위치해 이름도 ‘햇빛마을’인 이곳은 27개동이 모인 대형 빌라단지로 품격이 다른 컨셉을 자랑하여 이미 신현리의 랜드마크가 되어가고 있다. 신현리의 매력적인 인프라와 대형단지의 장점이 어우러져분당과 접하고 있어 합리적인 부동산 투자의 최적지로 여겨지는 오포. 특히 ‘햇빛마을’은 대형단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브랜드 아파트 못지않은 시공과 마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250세대인 ‘햇빛마을’은 3차 분양까지 완료된 상태로 현재 복층형 일부세대만 남은 상황. 이는 2층까지 포함하여 약 60여 평의 공간이다. 빌라로는 보기 드문 대형단지라 타운하우스처럼 아늑하고, 동간거리가 넓어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으며 세대 당 1대 이상 주차를 할 수 있다. 또한 소독·청소 등 관리가 철저해 늘 쾌적한 단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문 손잡이, 창호 등 각종 마감재들과 부엌 시스템은 전부 유명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였는데, 내구성을 높였을 뿐더러 추후 만약 고장이 나더라도 브랜드업체에 문의하면 될 수 있도록 했다.그리고 최신 공법을 이용하여 층간소음을 잡아 주었고, 아파트형 내부 설계로 수납에 충실하였으며, 팬트리, 2층 테라스의 데크와 간이 싱크대, 다용도실 자동송풍기(옵션사항), 호텔식 욕실 등 생활에 풍요로움을 더해줄 수 있도록 세세하게 신경을 써 집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주부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그 중 부엌은 가장 마음에 들 것 같다. H사에서 제공되는 최대길이의 싱크장이 있어 엄청난 수납력을 자랑하기 때문. 덕분에 싱크대 위는 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겠다.붙박이장과 옷 방이 준비되어 있고, 각 방마다 창이 큰 편이라 늘 환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데 워낙 햇빛이 풍부한 동남향이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그리고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창밖에서 전해오는 풍경이다. 문형산의 산세가 그대로 보이며, 시야가 가리지 않아 사시사철을 집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 한창 물이 든 가을산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다.내년 도로확장 완료, 버스노선과 기반시설 확장, 분당·판교생활권현재 ‘햇빛마을’로 가는 길은 다소 어수선하다. 바로 앞에 오포 이편한세상 대단지 아파트 신축공사가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면 주변이 정리가 되면서 인근 기반시설이 확장되는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조금은 좁은 감이 있는 도로가 4차선과 3차선으로 도로가 확장이 되고 나면 버스노선 확장과 주변 편의시설의 변화가 기대가 되는 편리한 생활의 기대가치가 높은 곳이다이곳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호재는 시세차익이나 전세, 매매로도 이어지는 등 투자가치도 인정받고 있다.”라고 하며 “또한 분당생활권으로 분당의 대형 백화점, 영화관, 종합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 분당학군(고등학교)까지 누릴 수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문의 010-4610-0949 2017-11-08
- 1등급이상의 한우암소를 착한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하늘은 높고 청명한 요즘, 주말마다 밖으로 나가자는 아이들 성화에 괴롭지 않은가. 이번 주는 어디라도 가야할 것 같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스럽다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챙길 수 있고 거리도 가까운 양평으로 떠나보자.묵직이 흐르는 남한강의 정취와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산들의 모습에 일주일의 피로를 풀고, 암소 한우를 먹으며 영양도 보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양평에 위치한 ‘양평한우마을’이 그 주인공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가격도 저렴해분당에서 45분쯤 걸리는 거리에 있는 ‘양평한우마을’로 가는 길은 아기자기한 자연의 경치를 즐기느라 지루하지가 않다. 어느새 도착한 이곳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하고 식당에서 구워먹으면 되는 ‘정육식당’이다. 보통 정육식당은 한 공간을 사용해 때로는 정육점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들지만, 이곳은 건물이 분리되어 있어 오붓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 좋다. 정육식당의 장점인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데, 특히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정말 착한가격에 만날 수 있어 ‘고기 마니아’들이 무척 인정하고 있다. 게다가 한우 중에서도 암컷만 취급하기 때문에 고기에 대한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거세소는 맛이 밋밋한데 저희가 취급하는 35~45개월 된 암소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나죠” 이곳 구태본 대표의 설명이다. 그렇지 않아도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을 보니 마블링이 곱게 들어가 한눈에 보아도 먹음직스러워 보여 눈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500g이면 2인분 정도이다.가족과 이곳을 찾기에 더 좋은 이유는 뒤뜰이 있기 때문이다.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도록 2동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추위나 비 걱정 없이 가족끼리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사실 여행가서 바비큐를 하려면 준비해야할 것들이 정말 많은데, 몸만 가서 여행의 기분까지 느낄 수 있으니 1석 2조다. 또한 와인이나 과일, 구울 수 있는 해산물은 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상차림에 포함된 숯불은 특이하게도 커피나무 숯을 사용한다. 구 대표는 “소고기는 화력이 쎈 불에 재빨리 구워내야 겉만 익으면서 그 안에 육즙을 잡아줄 수 있는데, 원적외선 복사열이 쌘 커피나무 숯이 제격이죠. 무공해 안심 숯으로도 유명한 숯이라 손님들의 건강에도 신경을 썼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구 대표는 뒷마당에는 거위, 강아지, 닭 등을 키우고 무랑 배추를 키우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즉석 자연체험학습장이 되곤 한단다. 가끔 손님들이 배추를 뜯어서 쌈으로 먹기도 하고 아이들은 풀어 놓은 닭을 뒤 쫒아 다니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다.또한 5분만 걸어가면 남한강 수변 공원이 펼쳐져 깨끗한 강물과 속도를 같이하며 산책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인근에는 용문산, 세미원, 들꽃수목원, 두물머리, 레일바이크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즐길 거리 풍부하고 무한리필 메뉴도 있어가족손님에게 최적‘나는 한 고기 한다’라는 고기마니아는 무한리필 메뉴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맛있는 한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 경우 고기는 한우암소 모듬으로 제공되며 입장 후 2시간 동안 제공이 된다고 한다.식사류로는 냉면, 국밥, 차돌 된장이 있는데 차돌 된장은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여내 맛이 깊고 개운한 것이 아주 별미다. 근처에 현대연수원이 있어 주중에는 연수원 직원들의 회식장소로, 주말에는 분당, 하남, 용인 등지에서 찾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다.문의 031-773-8007위치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567-2 2017-11-08
- 삶을 은유하는 조각들을 만나다 성남조각가협회와의 인연을 6년 째 이어가고 있는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가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분당 오리역에 위치한 암웨이미술관에서 <조각의 미소-The Metaphor of Sculpture 展>을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미술관에서 성남 조각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았다. 성남조각협회 소속 작가 45명의 작품50여점 전시암웨이미술관의 조서연 큐레이터는 “지난 6년간 한국암웨이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암웨이미술관과 성남조각협회가 함께하는 6번째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문화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의 개최 의도 및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조각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성남조각협회 45명의 대표 작가들의 다채로운 주제와 조형 기법의 작품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들의 삶에 대한 성찰 녹아있는다채로운 작품들올해의 경우, 일반 조각 작품들과 더불어 설치, 영상, 페인팅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소재들과 표현방법 역시 매우 다채로워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전시 공간 또한 실내와 더불어 야외 공간으로까지 확장했다. 보다 자유로운 관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작품과 관객의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이번 전시명처럼 관람을 마치고 나오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을 엿볼 수 있어서였다. 작가 개인의 삶에서 발견한 인간 본연의 문제들과 고뇌가 예술을 매개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전덕제의 ‘행복을 낳는 닭’, 정찬우의 ‘대가리 박아’, 정혜경의 ‘완벽한 껍데기’, 김영원의 ‘그림자의 그림자’등이 그러하다. 작품을 통해 삶을 보여주는 방식은 모두 다르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잊고 있었던, 또는 잃어버리고 있었던 가치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문화예술 소외 계층을 위한프로그램도 마련특히 이번 전시가 의미를 가지는 것은 문화 예술 소외 계층을 배려한 프로그램 ‘찾아가는 미술교실’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소금으로 노는 창작활동’을 주제로 11월 3일 전시 참여 작가 10여 명이 성남 소재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에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공동 창작 작품을 만든다. 아울러 조각 작품 전시도 함께 예정되어 있다.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문화 선진국일수록 기업의 문화 예술 공헌이 활발한 편이다. 한국암웨이의 사례가 대표적”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 나눔으로 인해 행복해지는 공동체를 실현함과 동시에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전시 기간 중 휴관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오후 1시와 3시, 두 번에 걸쳐 도슨트가 진행된다. 또한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큐레이터의 작품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조각의 미소-The Metaphor of Sculpture 展>전시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10/26~11/30월~금10:00~19:00토~일10:00~18:00성남시 분당구 탄천상로 151번길 20031-786-1199무료관람오후 1시, 3시 도슨트 2017-11-08
- 추운 날, 착하고 따뜻한 글귀로 마음을 녹여요 지난 10월 24일, 성남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서는 제 3회 캘리애 정기전시회가 개최되었다. 2014년 모임 결성 이후 매년 정기전시회와 함께 성남의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고 시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동호회 ‘캘리애’를 만나러 성남시청 공감 갤러리를 방문했다.캘리그라피, 다양한 예술 분야와 접목하다‘캘리애’는 2014년부터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함께 작업을 하던 캘리그라피 강사 6명이 의기투합하여 2015년 결성한 모임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소, 도예, 한지공예, 디자인, 한국화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이 캘리그라피라는 공통분모로 모였다.한지공예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홍경(야탑동·52세)씨는 “이번 전시에서도 캘리그라피와 한지공예를 접목한 작품을 출품하였다”면서 “입체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 창작활동이 즐겁다”고 이야기했다.모임의 맏언니 격인 최일주(위례동·59세)씨 역시 도예가로 활동하다가 캘리그라피를 만나 도예와 캘리그라피를 접목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씨는 “캘리그라피를 본격적으로 한 것은 3년 정도 되었다”면서 “도자기에 좀 더 다채로운 그림과 글씨를 담아보려 시작했는데 캘리그라피는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전달되는 예술작품이라 쓰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에게 일종의 치유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캘리그라피,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주다취미 활동으로 시작했던 캘리그라피를 통해 가정경제에 기여한 주부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출판 인쇄업을 하고 있는 남편을 둔 박은영(신흥동·44세)씨의 이야기다. “책표지나 명함 등에 캘리그라피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출판 인쇄업에 캘리그라피 수요 역시 늘고 있다”면서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명함 제작을 도우며 소소하게 경제활동을 시작했는데 첫 명함이 나왔을 때 남편이 은근 자랑스러워하더라”는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모임의 유일한 남성 회원인 김해영(야탑동·52세)씨는 현 중학교 1학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연관하여 출강을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의 길이 열렸다. “원래 글씨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캘리그라피를 만나고 나서 내 취향을 캘리그라피에 접목시켜 표현하는 것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면서 “좋아서 하다 보니 잘하게 되고 강의까지 제안을 받아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있다”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캘리그라피, 나와 너를 잇고 우리를 이어주다올해 3월 ‘캘리애’는 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수정구 사회복지과의 도움으로 ‘희망의 손글씨’ 사업을 진행한 것. 회원들이 130점의 작품을 제작하여 매월 10여점씩 사회취약층에게 전달했다. ‘캘리애’의 리더 곽은영(금광동·46세)씨는 “우리가 처음 모일 때, 그저 예술적인 창작활동에 머무르지 말자는 데에 의견을 일치했다”면서 “실생활에 접목된 캘리그라피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고 무엇보다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마음을 모았는데 지난 ‘희망의 손글씨’사업이 그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비록 작은 정성의 글이었으나 삶의 위로와 안식이 되길 바라며 한 자 한 자 마음을 담아가며 제작했고 받으시는 분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도리어 우리가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이번 정기전에 12명의 회원들이 한 자씩 캔버스에 담아 12개의 글씨를 모은 공동작품 앞에서 캘리애 회원들은 환하게 웃으며 단체사진 포즈를 취했다. 점점 손으로 글씨를 쓸 일이 없어지는 시대에 그들의 손글씨가 ‘찰칵’ 카메라 앵글로 들어왔다. 2017-11-08
- 행복한 공존, 사랑과 함께 기본 규범부터 교육해야 올해 들어 크고 작은 반려견 사고 소식은 예쁘기만 했던 반려견들을 경계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은 견주의 그릇된 무한 애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즉,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것을 허용 받은 반려견들 중에는인간과 함께 살아가며 지켜야할 기본 규범들을 미처 익히지 못해 문제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반려견들도 어려서부터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쳤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우리 주변에는 문제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을 도와주는 전문가들과 교육기관이 있기 때문이다.반려견과의 행복한 공존, 책임 있는 보호자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분당 서현동 ‘젠틀독 행동클리닉’반려견들의 행동수정 경험이 많은 김성오 소장은 문제가 일어난 후 교정을 하는 것보다는 예방차원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이유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한 보호자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단순히 보호자로써 알고 있어야할 사항들을 지식으로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문제를 겪고 있는 직접 반려견과 견주에 대한 훈련을 보며 이해와 적용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이곳 프로그램은 행동상담을 통한 훈련 프로그램과 각종 세미나, 방문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상담을 바탕으로 한 맞춤 교육은 평소 궁금했던 반려견의 행동은 물론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준다. 이외에도 사회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견과 견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 주는 ‘산책모임’을 운영하고 있어 반려견 행동으로 고민인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적 도움을 주고 있다.용인 보정동 ‘용인시 반려견 교육센터’용인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하는 이곳은 유기견의 발생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 프로그램은 크게 ‘가정견 기초교육’과 ‘문제행동 교정 교육’으로 진행된다. 반려견을 처음 키우거나 올바른 방법으로 반려견 키우기를 희망하는 견주들을 위한 그룹 교육인 ‘가정견 기초교육’은 교감하기, 사회화 교육 등 문제견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비가 무료다. 다양한 문제행동의 근본 해결책을 실습하는 ‘가정견 문제행동 교정 교육’은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하며 개별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데 집중한다. 단, 문제행동 교육은 교육비가 있다는 것이 기초 교육과 다르다.황덕하 훈련사는 견주가 함께 참여해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집에서 실제 적용을 해야만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이 교정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의 프로그램은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한다.화성시 ‘이삭애견훈련소’반려견 행동수정으로 유명한 이웅종 대표와 이찬종 소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기본적인 예절 훈련이 이루어지는 ‘기초 교육 과정’부터 행동교정이 이뤄지는 ‘개과천선 클럽’, 1대 1 교육인 ‘견공과외’, 훈련경기대회 도그쇼를 위한 ‘전문훈련교육’, 경비견과 스포츠 독을 위한 ‘스포츠 독 훈련’, 그리고 오랜 시간을 내기 힘든 반려견을 위한 ‘One Day 레슨’ 중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이찬종 소장은 견주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과 반려견에게 먼저 기본적인 펫티켓을 형성한 후 견주들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나뉜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즉, 어린 강아지는 보호자 교육만으로도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지만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은 훈련사의 전문 트레이닝으로 ‘앉아, 엎드려, 기다려, 이리와, 하우스, 산책’ 등 기본 습관을 확실히 익히고 행동수정이 우선된 후 보호자 교육이 병행되어야 실제 생활에서도 교육의 효과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 고기리 ‘ATS 반려동물 훈련학교’반려견 사회화 교육 및 반려견의 문제행동(대소변 실수,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파손행동)들을 교육을 통해 교정해주는 이곳에는 5명의 전문훈련사가 24시간 상주하며 40여 마리의 반려견을 교육하고 있다. 노권래 교장은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 및 예절교육을 통해서 문제행동으로 인하여 버림받는 강아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혹은 문제행동이 발생했을 경우 교육을 통해 반려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반려동물 훈련학교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최근에는 모든 반려견들에게 1살이 되기 전에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이곳에서는 반려견이 훈련학교에 상주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입소교육’과 훈련사가 반련인의 집으로 찾아가 보호자와 반려견을 같이 교육하는 ‘출장교육’은 물론 국내에서 유일하게 앵무새나 고양이, 돼지, 말 등 다양한 동물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업체 명위치문의젠틀독 행동클리닉분당구 황새울로 311번길 14 리더스 빌딩 2층031-781-5557용인시 반려견 교육센터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469번지 40, 103호070-4187-9342이삭애견훈련소화성시 봉담읍 매봉로 210031-297-6136ATS 반려동물 훈련학교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39031-266-4665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김상철 학과장(신구대학교 생명환경학부 애완동물전공) “넘치는 사랑과 함께 책임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최근 반려견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애완견’이라 불리며 사랑을 주는 대상으로만 여기던 강아지들이 최근에는 ‘반려견’이라 불리며 함께 생활하며 서로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가족 구성원이 된 것입니다.그러나 아쉽게도 이런 인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문화가 아직 올바르게 형성되지 못했습니다. 내 반려견에게만 집중한 넘치는 사랑은 반려견들에게 많은 문제들을 불러일으킵니다. 분리불안, 잦은 짖음과 공격성을 보이는 등의 문제 행동들은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제 “우리 강아지는 안 그래요”라는 말보다는 자신의 반려견의 상황과 평소 반려견을 대하는 견주의 자세 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반려견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 규범들을 익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푸들, 불독 등 견종별로 다른 반려견들의 성격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사랑과 함께 올바른 훈련으로 교육과 교정이 이루어진다면 건강한 반려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김성오 소장(젠틀독 행동 행동클리닉)“반려견을 선택하기 전부터 신중하게 계획을 세우세요”빠르게 증가하는 반려견 인구 못지않게 반려견으로 인한 갈등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부터 철저한 계획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예쁜 강아지를 집안에 들이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는 가족을 들인다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는 선택이 필요한 것입니다.우선 눈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견종들의 성격과 성향을 비교해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견종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선택한 후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에너지가 많은 견종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해소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것은 반려견과 견주 모두에게 스트레스와 함께 다양한 문 201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