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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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성과를 쌓는 마이봇 프로젝트 강민식 원장 CiC에듀-레고에듀케이션 분당서현 문의 031-701-2017 Kangphil@cicedu.co.kr11월 들어서 회원 부모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맘스코딩클래스}를 통해 어머님들이 직접 코딩수업을 하면서 즐겁고 재미있게 코딩교육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아이들은 짧은 경험을 바탕으로 FLL로봇대회 예선을 치르면서 더욱 단단해지는 느낌이었다. 아이들의 학습 속도, 성적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실천한 결과였다.이번 간담회는 ‘코딩교육해설’을 하면서 레고에듀케이션의 커리큘럼의 역사를 통해 코딩을 교육에 아주 밀접하게 접목했다는 사실을 학부모님들과 공유했다는 것이 가장 큰 결실일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받아 낼 무기는 소프트웨어 교육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코딩교육이 그 모든 것을 이루어내는 ‘마법’은 아니다. 수업을 하다보면 코딩교육이라는 것이 연령 곧 인지 발달정도에 따라 또 성향에 따라 흥미도와 속도가 많이 다르고 또 어떤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면 절대적인 시간의 축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지금까지의 지식 쌓기 중심의 교육을 극복하려면 코딩교육도 피지컬 컴퓨팅을 바탕으로 내가 배운 지식을 현실에서 구현하려는 시도들이 필요하다.그래서 이번 시즌 마련한 프로그램이 로봇반에서 진행하는 [마이 봇 프로젝트]이다.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는 로봇회원들이 자신의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카드봇을 만든다면 거기에 크리스마스메시지를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해서 엄마, 아빠에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한 리액션이 중요한데 “고작 그거야?” “그게 다야?” 가 아니라 “와우~ 대단한데?” “신기하구나? 어떻게 한 거야?”처럼 함께 공감해야 한다.마이봇 프로젝트는 ‘크고 잘 만들고 각종 대회에 나가서 수상하는 것만을 추구한다면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이룬 작은 성과들은 무시될 수도 있다. 만약 작은 성과들이 축적되지 않고 더 크고 화려한 성과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1년의 시간이 지나도 눈에 보이는 성과는 미미해 보일 수 있다. 금방 뚝딱하고 만들어지면 좋겠지만 그것은 욕심에 불과하다. 아이들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며 그 시간이 결코 사소하거나 헛되지 않다는 확신이 있다. 마이봇 프로젝트! 사뭇 기대된다. 2017-11-28
- 교실에서 친구들과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듣고 쓰고 말해요 2015년 개정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교과서 밖의 책을 수업시간에 끝까지 읽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눈 후본인의 생각을 쓰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특별 단원으로 국어교과서에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신설된다.분당 정자동 탄천초등학교는 개정 교과서 도입 일 년 전인 올해, 전 학년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새로운 학교 독서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2018년 도입 될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실제 교육 현장인 탄천초등학교(교장 한만정, 이하 탄천초)를 찾았다.2017년 전 학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한권 통권 읽기’를 시도한 탄천초등학교탄천초는 2016년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다독과 독후활동 중심의 기존 독서활동이 아닌 새로운 독서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다수의 교사들에 의해 제시되었다. 마침 2018년부터 그동안 쪼개지거나 개작된 문학작품 수업, 문제풀이에 집중되었던 독서 교육의 방향을 바꾸고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국어 수업 안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다.이보다 1년 앞서 2017학년도 학년 별로 교육과정에 적용할 만한 책을 선정해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운영하는 ‘한권 통권 읽기’로 새로운 학교 독서교육을 시도하게 되었다고 탄천초 교사들은 설명했다.2학년과 6학년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1년 동안 어떻게 수업이 운영되었는지 이 수업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은 어떠한 생각을 했는지 들어보았다. 학생들의 발달 단계, 독서 흥미도와 독서 능력,교육과정 관련성 등 고려해 책 선정탄천초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조은미 교사는 “6학년 학생들의 발달 단계, 독서 흥미도 및 독서 능력, 교육과정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이문열 작가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선정해 1학기 동안 함께 읽었다”면서 “향초를 사용해 따뜻하고 안락하면서도 편안한 독서 환경 및 분위기 조성을 해 국어, 도덕, 사회, 영어 교과를 연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후 아침 독서시간과 수업시간을 활용했다”고 책 선정, 책 읽기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6학년 이승아 학생은 “책을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같이 느껴졌다”면서 “어떤 시선으로 보면 석대와 아이들의 우정을 그린 책, 또 어떤 시선으로 보면 권력과 힘에 관한 책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학년 류윤 학생은 “친구들과 매일 조금씩 책을 읽어본 것은 처음”이라며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하게 단어를 찾아보고 그에 대한 생각과 질문을 정리하니 친구들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과 간 통합, 교과 내 통합 등으로탄력적 수업 운영교육부에서는 2017년부터 3~4학년 군에서는 ‘마음을 넓히고 생각을 키우는 독서’로 독서단원을 통해 독서과정에 입문하여 책에 흥미를 느끼면서 습관화하여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비판적, 창의적인 사고를 키운다. 2018년부터 5~6학년 군에서는 ‘꿈이 싹트고 슬기를 키우는 독서’로 진로교육이 좀 더 현실화, 구체화되는 시기로 3~4학년의 독서에서 더 나아가 꿈을 싹트게 하고 슬기를 키우는 독서를 지향한다. 한 학기에 한 개 단원(8차시 이상)을 기본으로 수업 시기는 자유롭게 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특별 단원의 성격을 띤다.본격적으로 내년부터 교과서에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다루게 될 올해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친 탄천초의 안경예 교사는 “2학년의 특성에 적합한 분량이 비교적 적고 친숙한 그림책 위주로 2학년 사계절 프로젝트 주제와 관련성이 있는 도서 4권을 학기 초에 선정했다”면서 “반 전체가 한 명씩 돌아가면서 한 페이지씩 읽기, 전체를 한꺼번에 다 읽고 매 차시마다 연계된 활동하기 등으로 읽었으며 교과 간 통합과 교과 내 통합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으로서로 성장할 수 있어같은 학년 박지우 교사는 “기존에는 수업 도입 부분에 살짝 그림책을 사용하는 정도였다면 올해에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다양한 학습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수업이 진행되었다”면서 “특히 <이게 정말 나일까>라는 책을 읽으며 ‘나’를 주제로 책을 만드는 수업을 한 후 다 완성된 책을 가지고 이번 추석 연휴에 친척들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미소를 지었다.2학년 조수빈 학생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동안 각각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고 같은 학년 박예빈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한 것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4학년을 맡고 있는 우가을 교사는 “반 전체가 함께 책을 읽는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이야기하며 “가정에서도 가족과 함께 책을 온전히 읽는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책 구입과 관련된 예산 편성과 교사들 간의연대가 필요학생들 간 독서력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책 선정, 수업 운영 등에 지장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교사들은 ‘함께 읽기’의 힘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책을 많이 읽고, 책을 읽는 능력을 기르는 것보다 교실에서 교사와 반 전체가 같은 호흡으로 책을 읽었다는 것이 생각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더라는 한 교사의 이야기에 교사들은 고개를 끄덕였다.기존의 독서 교육이 학생 개인의 독서력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 이번 독서 교육은 개인의 영역을 넘어 함께 책을 읽었기 때문에 독서력 신장을 넘어 얻어지는 무언가가 있다는 이야기였다. 6학년의 한 교실에서는 ‘오늘의 석대’를 학생들끼리 자발적으로 뽑기도 하는 등 수업 시간은 물론 교실 구석구석 학생들의 삶에 책을 읽은 경험이 녹아난다고도 했다.현실적인 어려움이나 내년,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관련해 교사들의 바람도 들어보았다. 우선 책 구입에 따르는 예산과 관련된 현실적인 아쉬움이 토로되었다. 아울러 교육과정 분석과 재구성, 교과 수업 활용 방안을 위한 계획과 진행까지 지속적인 수정과 보완이 요구되기 때문에 같은 학년 교사들의 연대가 절실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들려왔다. ▒ 표1. 탄천초 ‘한 학기 한 권 읽기’ 6학년 수업사례기존교육과정교육과정 재구성단원차시학습주제차시학습주제6. 낱말의 분류1단원도입/우리가 사용하는 낱말에 대하여 알기1단원도입/우리가 사용하는 낱말에 대하여 알기2-3우리말의 특성을 생각하며 글읽기2-3우리말의 특성을 생각하며 글 읽기-한권 통권 읽기도서(<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우리말 분류해 보기4-5우리말 낱말 사용 실태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발표하기 / 단원정리4글에서 분류한 고유어를 넣어 짧은 이야기쓰기5우리말 관련 누리집에서 낱말을 찾아보고 정보 나누기6-7우리말 관련 누리집에서 낱말을 찾아보고 정보 나누기6-7우리말 낱말 사용 실태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발표하기/단원정리▒ 표2. 탄천초 ‘한 학기 한 권 읽기’ 2학년 수업사례학기봄여름가을겨울프로젝트즐거운 봄, 함께하는 봄모두모두 친구꿈 찾아 여행 2017-11-28
- 개별 밀착 관리, 2년 후엔 영어실력 일취월장 대학 입시에서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서 각 대학에서 영어영역의 반영 비율을 낮췄기 때문에 이로 인해 영어 영역의 중요성이 낮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행간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영어는 더 필수적이고, 점차 시험의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라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엄마들은 자녀의 영어를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하며 조금이라도 어릴 때 ‘빨리 영어를 끝내놓자’라는 심리가 강해지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맞춰 놓아야 나중에 고생을 안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그렇지만, 너무 어린나이부터 입시영어에 노출 시킬 수는 없다. 나이에 맞는 방법으로 영어의 기본을 철저하게 준비하기를 원하는데, 수지에 위치한 닥터정이클래스 수지센터는 이러한 니즈에 대해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곳으로 지역 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다독하면서도 정독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닥터정이클래스’는 대표적인 영어 도서관 중 하나이다. 그 시작을 들여다보면 대치동에 뿌리를 둔 영어원서 전문 학원의 원조격으로 남다른 프로그램과 내공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수준에 맞는 원서를 읽고 헤드셋을 통해 원어민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책을 읽는다. 철저한 담임제 시스템으로 영어 단어 외우기, 줄거리 요약 및 에세이를 쓰게 하고 첨삭해 준다. 마지막에는 미국에서 개발된 AR(Accelerated Reader) 프로그램으로 책 내용에 관한 퀴즈를 수준에 맞게 풀게 한다. 70점 이상 되어야 통과하고 그 이하는 다시 담임선생님과 함께 철저한 책 이해를 하게 한다. 이러한 개인별 독서 관리, 단어암기와 영작훈련, AR 테스트가 영어 원서를 다독하면서도 정독을 가능케 한다. 특히 닥터정이클래스만의 다양한 워크시트는 꾸준히 개발되어 효과적으로 관리 받으며 큰 부담 없이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습득 할 수 있다. 태솔 석사출신 원장과 해외파 강사들로 포진때론 ‘프랜차이즈는 다 똑같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솔직히 원장의 능력과 내공이 아이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엄염한 현실이다. 이곳은 미국에서 태솔(TESOL) 석사학위를 취득한 문미영 원장을 중심으로 해외 대학 출신 등의 5명의 강사들이 포진하고 있어 철저히 시스템을 관리하고 아카데믹한 분위기로 이끌어 준다. 단어를 외우고 리스닝을 한 후에 쉐도잉(따라읽기)을 하고 그 후 프리토킹, 서술형문제, 워크시트 첨삭 그리고 미국아이들과 똑같은 영어퀴즈프로그램(매번 AR TEST)으로 이어지는 물샐 틈 없는 관리가 특징이다. 모두 1:1이라 개인별 수준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수준별 독해나 문법, 수능 보카 등을 추가로 더 하고 있어서 재원생 학부모들은 어학원에 대한 필요성 없이 만족하고 보내고 있다문 원장은 “이곳을 메인 영어 학원처럼 주 3회 수업 받으면서 2년 정도 지나니 원어민 수준으로 스피킹과 리딩 실력이 크게 느는 아이들을 정말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있는데, 현재 중학교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정도로 실력이 탄탄하다고 한다. 특히 문법은 고학년 엄마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 편, 일대일 관리로 4개월 내지 5개월이면 중학교 문법을 완벽하게 마스터 해 주기 때문이다. 영어원서도 진행하면서 문법진도를 나가니 웬만한 과외나 대형학원보다 훨씬 가성비가 좋다. 그 후로는 고급 독해 또는 구문 독해 등으로 진행 하여 고등학교와 입시로 이어지는 실력을 겸비할 수도 있다 수지 영어도서관 중 최초로 셔틀버스 운행워크시트가 포함되어 있는 개인별 코스 북을 작성하여 매번 아이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관리를 해 주는 것이 특징이며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리고 10년 동안 한 곳을 지킬 정도로 영어에 대한 내공이 있으며,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굉장히 큰 편이다또 수지 죽전 지역 영어도서관들 중 최초로 셔틀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원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문의 031-262-0539 2017-11-28
- 지역을 잘 아는 국어학원, 학교별 특성 파악해 완벽 대비 전교에서 탑을 하는 학생들도 ‘어려운 과목이 뭐냐’고 물으면 ‘국어’라 답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과 영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준비된 상태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중학교 때와 완전히 달라진 국어에 발목을 잡히기 때문이다. 결국 국어는 입시에서도 당락을 결정하는 킬러 과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국어는 다른 과목과도 연결이 되기에 국어를 못하면 다른 과목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어, 과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김희원 국어학원’의 김희원 원장을 만나 보았다. 각 학교 출제 경향 알고 맞춤형 대비해야“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학교마다 다른 출제 경향성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춰 대비를 해야 하는 것이죠.”김 원장은 인근 고등학교의 예를 들며 각기 다른 학교마다의 특징을 일일이 설명한다. “보정고는 수행평가에서 토론 수업이 많고 지필고사 출제경향을 보면 요새 쉬워졌다고 하나 선택지 자체가 여전히 어렵기 때문에 꼼꼼히 공부해도 고민이 필요한 문제들이 많이 나오지요. 반면 대지고는 교과서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모의고사형의 난이도 높은 문제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이고 있답니다.” 김 원장이 이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잘 파악할 수 있는 이유는 죽전수지학군에서만 10년이라는 데이터가 쌓여있기 때문인데, 학교별 수업의 특징과 수행까지도 잘 파악하여 완벽하게 대비를 시켜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전 팁 제시하는 족집게 같은 설명이곳은 고등학교 국어에 포커싱이 되어있다. 따라서 중학생들의 커리큘럼도 고등연계과정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등국어는 함축성이 커지고 문장의 표현력, 용어 자체가 완전히 달라 창의 논술이나 중학 국어만으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국어는 크게 비문학, 문학, 문법 영역으로 구분한다. 그중 비문학은 제시문 속 정보 파악이 중요하다고 한다. 배경지식이 문제가 아니라 ‘보기와 질문에서 정보를 가져왔는가’, 또 ‘얼마큼 정리 했는가’가 관건, 때문에 정보를 정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문단을 나누고 구조화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죽전고가 여기에 중점을 두는 편인데 최근 다른 학교들도 비슷해지고 있죠.” 그리고 영역별 보기 유형이 있는데 보기와 제시문만 보더라도 풀 수 있는 것이 90%이기 때문에 겁먹지 말아야하며, 수능이 가장 바라는 방향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기 때문에 이에 맞춘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한편 학생들이 문학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시 영역이다. 김 원장은 “핵심 시어를 찾고 그와 관련된 수식어와 서술어를 보는 눈에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시어와 부정적인 시어를 찾아내어 문제를 푸는 것이 쉽고, 보기를 먼저 읽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한다. 시 내용 파악에 도움이 되기 때문, 이처럼 문제를 푸는 실전 팁이나 틀리기 쉬운 문제도 제시하는 족집게 같은 설명은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힘인 듯하다.소설은 소설의 3요소에 충실하고 주제, 구성, 문체, 인물, 사건, 배경에서 문제가 다 나오기 때문에 미리 파악해두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지문이 길어지면서 장면이 전환 되는 부분을 찾을 줄 알아야 하고 분석법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충고했다.문법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예전에는 하나의 개념을 알면 풀 수 있는 개념별 단독 문제가 나왔다면 지금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인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념 암기는 기본이고 문제풀이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각종 교내 대회, 수행 등을 꼼꼼히 챙겨김희원 원장은 “엄마들이 보통 논술이나 글짓기 등을 많이 시키면 고등국어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사실 모의고사나 고등 국어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습니다. 초등 때 창의 논술과 작문에 집중하고 중등부터는 고등국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김희원 국어학원은 4명의 강사와 함께 내신과 수능을 다 커버할 수 있는 학원으로 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 체제로 전환된다. 그리고 학교 안에서의 각종 대회, 수행 등을 꼼꼼히 챙기는 학원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문의 031-262-8454 2017-11-28
-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연말 모임은 여기! 사진이나 물건을 통해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맛’을 통해서도 추억이 소환되곤 한다. ‘좋구먼 반상’은 그런 곳이다. 어릴 적 엄마의 솜씨를 느낄 수 있고, ‘좋구먼’의 20년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1996년 율동공원 바로 이 자리, 새롭게 런칭한 ‘좋구먼 반상’에서는 소박하면서도 정이 깃든 반상차림을 만날 수 있다. 세련됨과 전통이 함께하는 공간, 누구와 함께해도 손색이 없기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송년회 예약문의가 이어진다고 한다.맛있는 장에서 우러나오는 내공 있는 음식들한국인의 밥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장맛’이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수백 개의 장독이 보물단지라는 ‘좋구먼’. 그 초창기시절,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메뉴인 ‘반상’을 중심으로 새롭게 다가왔다.밥을 주식으로 하여 반찬과 함께 차려내는 반상,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들은 메인 음식에 따라서 구분되어지는데 그 종류로는 철판제육볶음, 코다리 구이, 불쭈꾸미 볶음, 보쌈이 있다. 이 메인 음식에 반찬들이 곁들여진 맛깔 나는 반상차림은 제각각 다른 특색이 있어 골고루 다 인기가 있다고 한다.모든 메뉴는 공통으로 ‘좋구먼’의 핵심인 청국장 찌개, 고등어 구이, 솥밥이 제공된다. 반찬으로는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간장으로 맛을 내 생생한 장맛이 살아있는 나물류와 수제소스가 별미인 샐러드, 직접 담근 김치류, 밑반찬류 그리고 버섯탕수, 잡채 등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모두 토속 음식과 잘 어울리는 모던한 백자그릇에 미적 감각을 살린 고운 플레이팅으로 눈까지 즐겁게 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맛을 자랑한다.건강 담은 청국장과 솥밥의 환상 하모니반상이니만큼 밥에 큰 신경을 썼다고 한다. 주문 후 고압으로 갓 지어낸 밥은 유난히 윤기가 흐르고, 차져 입맛이 확 돈다. 바글바글 끓여 나오는 청국장과 잘 어울린다. 이곳의 청국장은 균사가 살아있는 찐득한 청국장으로 구수하면서도 냄새가 적은 건강한 음식.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져 현대인의 입맛에도 전혀 거부감이 없어 청국장 하나로도 밥 한공기가 뚝딱일 정도이다.다른 반찬들도 계절에 맞춰 맛있는 음식만 선별하여 구성하기에, 전체적인 구성이 조화롭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라 귀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단품 메뉴로는 홍어삼합, 고추장 고기전골, 녹두 빈대떡이 준비되어 있다.모던한 공간에서 조용하게 식사,다양한 후식도 마련‘좋구먼 반상’에는 손님들이 식사 후에도 편안히 쉬면서 담소도 나눌 수 있도록 차 마시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해두었다.후식으로 뻥튀기와 매실 음료, 원두커피가 마련되어 있기에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 주차가 쉬우며, 단독 룸은 없지만 공간이 넓고 파티션으로 분리가 되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각종 모임의 장소로 제격이다. 또한 날씨가 허락한다면 식사 후 율동공원으로 나가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위치 분당구 문정로 148번길 12문의 031-708-4545 2017-11-28
- 신분당선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트리플 프리미엄 신분당선 노선을 따라 주변 아파트 값이 껑충 뛰었다. 성복동 일대에 남아있던 대형 평수의 미분양 아파트도 속속 소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몇 년 새 용인 부동산 일대의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던 신분당선 골든 라인에 들어서는 마지막 대단지 아파트의 잔여세대 분양 소식을 전한다. 동천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의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동천동 복합단지’ 조성으로 투자가치 상승 중‘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동천동 일대에 새롭게 들어서는 대형 아파트 단지 중에서 동천역과의 직선거리가 가장 짧은 곳이다.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버스 노선으로 분당, 판교 생활권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최고의 교통 입지를 갖춘 지역이다.동천역 주변에 현재 위치하고 있는 물류센터들을 옮기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동천동 복합단지’는 동천역 일대의 투자가치를 동반 상승시키고 있다. 첨단기업 750여개, 상주인원 4,300여명 규모의 글로벌 ICT직접단지로 조성되는 ‘동천동 복합단지’는 성남시의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상업·업무시설 복합단지이다.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가 제 2의 판교 테크노밸리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오픈한 분당수지유타워 일대가 새로운 상업·업무 복합지구로 변신할 예정이다. 매매가 상승폭 높은 40평형대 마감 임박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아파트는 지하 5층부터 지상 18층~29층의 10개동이다. 전용면적 78㎡ 326세대, 84㎡ A타입 257세대, B타입 178세대, 103㎡ 52세대, 108㎡ 167세대로 이루어졌으며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용인시는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에서 벗어난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신분당선 개통과 함께 미분양 세대가 줄고 있고 시세가 상승하는 등의 효과를 보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특히 신규 아파트의 경우 40평형대 매매가 상승폭이 20~30평형대보다 높게 나타난 점을 유의해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는 40평형대 잔여분을 선점하길 권한다”고 밝혔다.‘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입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고려했으며 여러 가지 테마 공간과 중앙광장의 수경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조망권, 일조권이 우수하다. 교통, 교육, 환경, 생활편의 모든 인프라 구축총 980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서는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의 매력은 풍부하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동천역에서 분당까지 1정거장, 판교까지 2정거장이다. 주요 도로 접근이 용이해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는 물론이요, 전국에서 서울대 진학 상위권인 명문 수지고 등 초, 중, 고가 인접해 있어 수지 최고의 학군 혜택도 누릴 수 있다.또한 단지에서 광교산 산책로로 바로 이어져 숲세권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에 신세계, 현대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입지해 있으며 ‘동천동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도보로 이동해 문화, 상업 복합단지의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일부 평형의 경우 분양 마감되었으며 전용면적 103㎡, 108㎡의 경우 마감 임박해 있다. 문의 1670-3844 2017-11-28
- 융합창의력 깨우는 100호 예술의 힘 ‘탄천’이라는 자연환경지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탄천현대작가회는 탄천을 연고로 거주 및 작업실이 있는 작가들로 이루어져 2009년 창단 이래 수차례의 전시를 가지며 왕성한 예술활동을 해왔다. 미술의 기능이 보다 열려진 문화 환경과 지역 문화에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뜻을 모은 작가들의 모임으로 현재 고문직을 맡은 강정완, 김진부 화백과 안양문화예술재단 남궁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34명의 회원 중 31명이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규모보다 수준 높고 내실 있는 전시모임을 지향하고 있다.지역 작가들의 예술을 향한 열정이 돋보이는100호 전시이번 전시는 2009년 창단한 탄천현대작가회의 아홉 번째 정기전이자 스물한 번째 회원전이며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여섯 번째 대작 전시다. 그룹 전시에서 흔히 보기 힘든 100호라는 큰 작품전을 매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안복순 회장은 “체력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접근이 쉽지 않은 100호지만 작가로서 역량을 높이고 예술을 향한 우리의 열정과 노력을 증명하고 싶었다”면서 “아울러 성남의 대표적인 전시모임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전시 개최에 따른 포부와 소감을 전했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어우름’으로 국립국어원에서 정의한 ‘하이브리드(hybrid)’를 순화한 명사로 ‘두 가지 기능이나 역할이 하나로 합쳐짐’을 뜻한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현대사회는 지식, 정보의 폭발적인 증가와 과학기술의 빠른 발달로 급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 안 회장은 “인간의 뇌는 쏟아지는 정보와 빠른 변화 속도에 적응하기 힘든 실정임에도 인간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대안을 찾아 항상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예술과 문화 활동이라 생각해 왔다”고 전시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다양한 현대미술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전시이어 “‘어우름’전이 소외와 무력감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이번 전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저마다 확고한 자기 철학을 가진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몇몇 작품이 눈에 띈다. 강정완 작가의 ‘사랑의 환희’는 작품세계를 찾기 위해 쓰라린 고통의 과정을 희망과 환희로 승화하는 예술가의 내면을 표현하며 응축되었다 터져 나오는 힘찬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허수아비 작가로 잘 알려진 남궁원 작가의 ‘사랑나눔시리즈’는 허수아비 철학의 연작으로 우직하고 정직하며 소박한 허수아비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가까이에 서면 강렬한 물감의 흔적과 거친 붓질이지만 떨어져서 보면 은근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허수아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2017년 탄천현대회화제 大作展 ‘어우름’>전시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11/24~12/310:00~18:00매주 수요일 10:00 ~ 20:00 (연장개관)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2실,3실031-753-0787무료관람월요일 휴관 2017-11-28
- 스키장 시즌권, 미리미리 구매하면 알뜰한 당신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겨울. 온 국민의 관심이 겨울 스포츠에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겨울 스포츠의 백미, 스키가 이미 시작됐다.지난 주말 강원도의 스키장들은 이른 강추위에 개장을 일주일여 앞당겼다.17일 용평과 휘닉스 평창에 이어 18일 정선 하이원 스키장도 시즌 시작을 알렸다.이미 많은 마니아들이 인터넷 쇼핑몰과 소셜 커머스를 이용해 시즌권을 알뜰 구매하고 개장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설원 질주를 시작했다.조기 구매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시즌 권은 이달 말까지도 구매가 가능하다.우리 지역에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는 스키장 개장 소식을 전한다.제 2 영동고속도로로 더욱 가까워진 곤지암 스키장분당에서 1시간도 안 걸리는 곤지암 리조트는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제 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졌다. 초·중급자 및 스노우보더를 위한 국내 최대 154m 폭의 9개 광폭 슬로프와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5000 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최신 미세필터 시스템과 무선 원격제어 SMS 제설 시스템 등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이달 말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쇼핑몰에서 예약 구매를 하면 4시간권, 6시간권 등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를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보호자의 동반 없이 안전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스키전용 강습 프로그램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이 있다. 전용 셔틀버스, 리프트, 렌탈, 식사, 강습, 보험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올해 새로 도입하는 서비스로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스키캠퍼스 멤버십’이 있다. 얼리버드 시즌권 구매를 놓친 대학생이라면 만원의 가입비만 내면 리프트권과 렌탈을 주중 기준 최대 40%, 스키, 보드 개인 강습 20%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리뉴얼 무료 이벤트 풍성한 오크밸리 스키장제 2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동 시간이 더욱 짧아진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 리뉴얼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시즌, 29일 저녁 7시 야간 개장을 시작으로 시즌을 오픈한다. 리뉴얼 개장 기념으로 풍성한 이벤트 소식이 있는데 개장 첫 날 리프트권, 시즌권 소지자에게는 뜨끈한 국밥이나 덮밥이 무료로 제공된다. 국밥 이벤트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스키 빌리지 애플 레스토랑과 포레스트에서 진행한다. 인형 뽑기에 성공한 고객 1명에게 아이폰 8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숙박권, 사우나 이용권 등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있다.선착순 경품 이벤트도 다양하다. 플라워 리프트 탑승객 선착순 10명에게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1등에게는 스노보드 전문 업체 버튼의 스노보드 데크가 제공된다.운전의 피로감 없이 스키를 즐기고 싶다면 오크밸리 스키장까지 논스톱으로 오는 셔틀버스(1588-9722)를 추천한다. 이번 시즌 오크밸리는 셔틀버스 수도권 노선을 26개로 확충했다.시즌권과 숙박을 포함한 리프트권 등 다양한 패키지권이 온라인상에서 할인 판매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는 스키스쿨과 보드스쿨 예약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철로 또는 무료셔틀버스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24일 초급자 슬로프(판다, 래빗, 제브라) 3면과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공사를 마친 드래곤 슬로프도 운영한다. 스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내달 12월 1일부터는 밤 11시 30분까지 야간 스키도 운영한다.오픈 당일 리프트권을 4시간권 1만 5,000원, 6시간권 2만원, 8시간권 2만 5천원 균일 특가 행사를 하며 장비와 스키복 대여도 1만원 균일가로 서비스한다.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리프트, 장비, 스키복 렌탈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스키장 앞에 경춘선 전철 백양리역이 있어 서울 북부에서는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보다 더 빠르게 편리하게 가는 방법은 새벽에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죽전, 정자, 서현, 판교, 모란 전철역 근처의 지정 정류장에서 승차할 수 있다. 죽전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한다.이와 함께 이번 시즌 키즈 스키스쿨을 운영해 아이들이 스키와 스노보드와 친근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속성과정을 통하면 강습은 물론 리프트, 장비렌탈, 중식 제공, 셔틀버스 제공, 보험 가입 등 모든 서비스를 추가비용 없이 누릴 수 있다.용인이라서 부담 없다, 양지 파인 스키장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10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양지 파인 리조트는 분당, 용인지역에서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스키장이다. 올해는 중·상급 일부 슬로프(아베크, 챌린지, 챌린지 플러스)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시즌권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대신 야간 개장도 하지 않는다. 슬로프 운영시간은 주중 9시부터 23시까지, 주말 8시 30분부터 23시까지이다. 대인, 소인 요금 동일하며 시즌 폐장까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주중권과 전일권으로 구분하여 인터넷 쇼핑몰과 포털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셔틀버스와 프리미엄 라운지도 올해는 운영을 중단한다. ■ 인근 스키장 정보스키장명주소전화곤지암리조트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661-8787오크밸리 스키장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58033-730-3500엘리시안 강촌 스키장강원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 688031-260-2000양지 파인 스키장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112031-338-2001~4 2017-11-28
- 음악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멋진 엄마들 ‘82년생 김지영’으로 불리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성들.이들은 88년 올림픽과 더불어 경제 부흥기에 각 가정에 피아노를 들여놓는 게 붐이었던시기를 거쳐 ‘체르니 30번, 40번까지 쳤다’는 추억담을 흔히 얘기하곤 한다.그랬던 그녀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인뮤직’이라는 비전공자 음악공동체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멋진 엄마들을 만나보았다.연령, 전공, 직업 제각각이지만음악으로 하나 돼‘인뮤직’ 멤버들을 만나기 위해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석성초등학교 강당을 찾았다. 저녁에 있을 공연 리허설을 하는 자리였는데, 멤버들이 무대에서 마지막 연주를 맞춰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4년 전 이 모임이 시작하게 됐다는 윤여정(40·용인 중동)씨는 ‘인뮤직’ 음악공동체의 대표 역할을 맡고 있다.“주변에 어릴 적 피아노를 배웠다는 제 또래 주부들이 많은데 계속 피아노를 치는 사람은 드물었어요. 아이를 피아노 학원을 보낼 즈음,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것은 훗날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 나처럼 무의미하게 되는 건 아닐까 치열하게 고민하다가 아이와 함께 피아노를 즐기기로 했죠. 주변에 저와 같은 생각을 사진 사람 3명이서 모임을 시작한 게 지금은 11명이 되었습니다. 전공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비전공자이죠. 30대부터 74세까지 연령도 천차만별, 전공과 직업도 제각각이지만 음악으로 하나가 됐어요. 올해 용인시 따복 공동체로 선정돼 지원금으로 레슨도 받고 활동의 폭을 넓히게 됐습니다.”취미로 시작한 악기,함께 공연하며 더 즐거워모임 이름 ‘인뮤직(in Music)’은 ‘음악 안에서’라는 의미와 음악보다는 人(인)이 먼저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깊은 뜻이다.박효정(40·용인 중동)씨는 지인 소개로 모임에 가입했다. “피아노를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 피아노 치는 것을 즐겨왔어요.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니 더욱 즐겁습니다.”김영순(49·용인 동백동)씨는 모임에서 첼로를 담당한다. “취미로 첼로를 1년 정도 배웠는데, 저 같은 비전공자가 합주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박은주(42·용인 중동)씨는 온라인 지역카페 활동을 하다가 모임을 발견했다고 한다. “어려서 취미로 피아노를 배웠고, 집에서 애들이랑 가볍게 연주를 하곤 했어요. 피아노는 합주의 기회를 갖기 힘든 악기인데 모임에 합류하면서 합주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윤선아(38·용인 중동) 윤여정 대표의 친동생이다. “취미로 첼로를 1년간 배우다가 모임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독주를 하면 어설픈데, 합주를 하면 왠지 제가 잘하는 느낌이 들고 신기해요. 공연 무대에 서면 실력이 부쩍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죠.”음악으로 필요한 사람이 되는 행복한 경험‘인뮤직’ 멤버들은 각자 집에서 연습하고 한 달에 한번 정기 모임을 갖는다. 악기를 동반한 모임이라 장소를 구하기가 어려워 주로 윤 대표의 집이 모임장소가 되곤 한다. 아이에게 투자는 아끼지 않으면서 자신들에게는 인색한 엄마들이라 악기 레슨은 꿈도 못 꿨지만 따복공동체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단국대 음대학생들에게 레슨을 받고 있다.“사람들이 모이니까 혼자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이 가능해지더군요. 7월에는 동네 카페를 빌려 자체 하우스 콘서트를 열었어요. 지원금에 자비를 보태 설레는 마음으로 연주 드레스를 맞추었는데 저렴하게 구하려다 시행착오도 많았죠. 9월에는 용인시에서 개최하는 큰 야외 콘서트에도 초청을 받아 연주했어요. 음악 전공자도 결혼 후 경력 단절자가 많은데 저희 같은 비전공자들에게는 정말 귀하고 행복한 경험이죠”라고 윤 대표는 말했다. 동백 석성초에서 열린 ‘사랑의 가을콘서트’는 석성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레슨 선생님이신 단국대학교 음대 학생들, ‘인뮤직’이 함께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령대가 음악으로 하나 된다’는 취지가 좋은 평가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능했던 공연이었다. 11월 25일에는 ‘인뮤직’ 연말 하우스 콘서트가 열린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회원들의 가족, 지인들만 모여서 연말 송년회 겸 즐기는 연주회라 아쉽게도 외부인에게는 공개가 되지는 않는다. 회원 가입은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2017-11-28
- 난방 펑펑 스튜핏! 실내복 착용 그뤠잇!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겨울날씨에 분당·용인 주부들의 월동준비가 분주하다.올해도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겨울의 시작을 알렸고,지진과 분당 아파트 전기매트 화재소식에 불안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올해 월동 콘셉트는 ‘난방비 절약하고 전자파 없이 건강한 겨울나기’.분당·용인에서 만나는 다양한 월동준비 쇼핑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보일러 1℃ 올리는 것보다 체온 1℃ 올리는 것이 건강해갑작스러운 추위에 집안 난방이 신경 쓰인다. 일반적인 겨울철 거실 적정 실내온도는 18~21℃, 침실 적정온도는 16~18℃라지만 실제로는 썰렁한 감이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난방 온도를 올리자니 난방비 폭탄 고지서가 걱정된다. 겨울철 집안에서 반팔 입고 난방을 뜨겁게 켜는 사람들도 있지만 과도한 난방은 실내외 온도차를 높여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고, 피부 트러블을 비롯해 알레르기 증상 등 질병 발생률도 높인다고 한다.일본의 종양내과 전문의 사이토 마사시 박사는 저서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에서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떨어지고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이 500~600% 상승한다고 했다. 책에서는 단순히 외부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몸의 열을 빼앗기지 않고 체온을 올리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자파, 화재위험으로 전기매트 인기 떨어져겨울철 보조 전열 난방기구가 각 생활매장마다 전시되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만큼 인기가 높지 않다고 한다.“만만치 않은 전기료 때문인지 올해는 전열 난방기구 판매가 좀 저조하네요. 전기매트도 전자파와 화재위험 때문에 인기가 떨어졌습니다”라고 분당에 위치한 생활용품 매장 관계자는 말했다. 대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외부 한기를 차단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 더 다양해지고, 직접 신체에 착용하거나 소지해 보온 효과를 높이는 의류와 소품이 날개돋인 듯 판매된다고 한다. 난방비 절약은 가정경제를 지켜줄 뿐만 아니라 지구에너지도 절약하니 이번 기회에 생활습관으로 정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알뜰하고 건강하게 겨울 나는 10가지 방법겨울철 수면을 책임질 포근포근 침구류#1따뜻하고 포근한 수면을 책임질 겨울 침구류가 생활용품 코너마다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극세사 침구는 예년보다 좀 더 다양해진 추세다. 두툼한 양면 극세사 차렵이불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위에 얹는 극세사 패드도 발열효과가 좋다고 한다. 극세사 침구로 전기료, 전자파 걱정되는 온열매트 없이 겨울나기가 가능하다.#2극세사 침구의 먼지가 걱정된다면 기존의 다운이나 구스 침구류와 부드러운 마이크로 화이버 담요를 레이어드로 덮으면 방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차렵이불 안쪽만 극세사로 처리한 제품도 대안이 될 수 있다.핫팩, 보온물주머니 등 발열용품 활용#3분당 무지개마을과 죽전의 경계에 위치한 생활용품 반품매장 리커머스. 겨울철을 대비한 월동 상품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전기장판, 온열기 등 난방기구들도 많지만 다양한 알뜰 방한소품이 더 끌린다. ‘오늘 그대를 따뜻하게 해드리리라’라는 문구의 핫팩들이 추위를 위로한다. 신발 밑창에 깔 수 있는 부분 핫팩도 기발하다. 이밖에도 겨울철 발목까지 보호해줄 양말과 덧신, 발 토시, 신발 위를 덮어주는 등산용 신발덧신, 넥 워머 등 방한 아이디어가 다양하다. #4일회용 핫팩의 소모성이 마음에 안 든다면 보온 물주머니를 장만해보자. 방수처리가 잘된 보온 물주머니에 뜨거울 물을 부으면 아기 엉덩이마냥 작고 통통한 것이 귀엽다. 보온 물주머니의 온기가 밤새도록 지속돼 꿀잠을 부르고, 복통이나 생리통에도 좋다. 아침에 일어나도 주머니에 담긴 물이 따끈해 아침 세수용으로 재활용 가능.내복, 양말, 실내복 등으로 체온 높이기#5체온을 올리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운동, 두 번째로 손쉬운 방법은 내복, 실내복, 양말, 덧신 등을 착용하는 것이다. 섬유 과학도 나날이 발전해 가볍고 저렴하면서 자체 발열효과가 높은 재질로 만든 내복과 실내복은 겨울 필수품이다.#6두한족열. 건강하려면 ‘머리는 차게,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실내에서도 양말을 꼭 신고, 잘 때에도 양말을 신고자면 전신 체온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더불어 두통과 어지럼증, 불면증, 소화불량에도 좋다. 생활용품 매장마다 각양각색의 수면양말과 겨울용 실내화는 부담 없는 겨울 선물로도 손색없다.외풍차단 단열제품으로 따뜻한 실내온도 유지#7올해도 실내 유리창 단열 뽁뽁이 시트는 인기다. 한번 마음먹고 창문 사이즈별 재단을 해놓으면 해마다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다. 뽁뽁이 시트가 창문 시야를 가려 답답하다면 올해 새롭게 출시된 투명 필름형 유리창 단열시트를 사용해보자. 이밖에도 단열효과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동시에 낼 수 있는 접착식 단열벽지, 폼 블럭 등도 새롭다. #8외부 한기를 차단하고 실내 온기를 가두기 위한 문풍지는 올해 들어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 재질별, 두께별, 색깔별로 다양하고 실내용, 실외용도 구분돼 있으며 부착방법도 더욱 간편해졌다. 부직포 재질로 여닫이 유리창 틈새를 차단해주는 틈새막이는 신선한 상품이다. #9난방 된 바닥의 온기를 오래 잡아놓고 싶다면 카펫이나 러그를 깔아보자. 러그도 극세사 재질이 가볍고 물세탁이 가능해 인기다. 바닥면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 #10 올해 새로운 트렌드 방한용품은 실내용 난방텐트이다. 침대 위에도 올릴 수 있도록 싱글, 퀸 사이즈로 출시되고 원터치로 설치도 편리하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실내 놀이용 겸 장만해도 좋을 듯. 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