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종반 1타 강사 출신이 확실하게 끝내는 입시 영어 올해부터 시행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으로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체감 부담이 줄어든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수능 영어 1등급의 벽은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 올해 수능에서 약 10%만이 1등급을 받았는가 하면, 내신에서 영어는 등급을 받기 어려운 대표적인 과목이다.중학교 때 수능과 고등 내신 1등급 실력 완성을 목표로 죽전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택한 올리브입시영어학원(이하 올리브영어)을 찾았다. 중학교 때 수능과 고등 내신 1등급 실력완성 목표입시의 최전방인 명문 재수기숙학원, 재수종합학원에서 15년 이상 입시를 위한 영어를 가르쳐 온 ‘올리브 영어’의 남주연 원장.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입시에 필요한 영어를 일찌감치 끝내놓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한다.“고등학교 때 공부하지 않는 학생이 거의 없는 만큼 입시는 시간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무난히 끝내놓고 수학 등 여타 과목에 얼마나 시간을 쓸 수 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 재원중인 보정고, 죽전고, 수지고 최상위권 학생들 대부분이 영어는 수능이나 내신에서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옵니다.”3년 일찍 입시 실력을 완성하는 것이 올리브영어의 목표. 올리브영어는 재원생들의 실력은 고등 모의고사로 환산했을 때 중1은 고1 모의고사 1등급, 중2는 고1~2 모의고사 1등급, 중3은 고2~3 모의고사 1등급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그 덕분이다. 매 시험마다 수지·죽전 고교내신 출제경향 분석 적중선행학습의 효과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영어는 언어인 만큼 실력이 수학처럼 눈에 띄지는 않는다. 수능은 긴 글을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영어 실력의 핵심이다. 최근에는 내신의 비중이 70%이상으로 높아진 만큼 변별력이 높은 서술형 문항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는 문법의 정확한 활용 능력도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내신 서술형에서 영작은 40%이상을 차지합니다. 독해력이 좋은 것과 정확하게 쓰는 것은 또 다른 문제죠. 올리브영어는 서술형 문항에서 실수를 없애기 위해 꼼한 개별 첨삭지도가 이루어집니다. 매일 에세이를 쓰고 개별 첨삭 후에 첨삭 영상은 개별 톡으로 보내지고, 학생들은 이 영상을 보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다시 볼 수 있게 했거든요.”뿐만 아니라 매 시험마다 수지·죽전지역 학교 영어 내신 출제경향을 분석해 내신문제와 실제 입시문제를 분석해 공개하는 수업이 진행된다.모든 재원생 1년에 2회 이상입시 핵심 문법 필수 반복고1 전에 끝내는 입시 영어 올리브영어의 교재는 24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문법의 여왕’으로 불리는 남 원장의 강의는 꼭 들어야 할 추천 강의. 중등 1과정부터 고등 완성 강의로 7단계로 입시 영어의 모든 것을 완성하는 커리큘럼이다.“중등 과정은 문법 시간을 길게 잡아서 문법의 튼튼한 토대를 갖출 것을 강조합니다. 이렇게 기초 문법을 쌓은 학생들은 고등 문법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각 학교 교과서와 부교재, 그리고 출판사 교재까지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취합해 제작한 자체 교재로 공부합니다.”문의 031-889-1942 2018-01-23
- 2019학년도 성공 재수를 위한 제언 김영기부원장 수원메가스터디학원 재수정규반문의 031-222-6222실수도, 실패도 없는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말이 지금 위안이 될 수 없을지라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현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이전의 생활과 학습을 반성한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우선 서류 준비, 논술, 적성 등의 수시 준비에 모든 것을 거느라 수능 준비가 소홀하지 않았는지 짚어봐야 한다. 또한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은 기본 개념 공부를 소홀히 한 데에서 원인이 있지는 않은 지 객관적 성찰이 필요하다.둘째, 자만심을 극복하는 것이다. “내가 안 해서 그렇지 마음먹고 하면 할 수 있어.”는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자신감일 뿐. 수능은 상대 평가라는 점과, 수험생은 공부하는 학생이지 전문가가 아니라는 면을 각인해야 한다.셋째, 대다수의 학생들은 개념과 분석적 학습보다는 문제 풀이 중심의 양적 학습 행태를 보이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잊은 채 문제풀기에만 빠지게 된다. 다수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인강은 올바로 이용하면 약이 되지만, 자칫하면 독약이 되는 전형적인 학습 형태다. 개념 중심 공부에 기초하여 모르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만 이용해야지, 영역의 전 과정을 인강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은 전형전인 수동적 공부 형태다. 이는 “보았을 뿐”, “내 것으로 체화”된 형태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넷째, 배운 공부를 진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자기 학습을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진정으로 안다는 것은 제목만 보고도 그 단원의 모든 내용이 머릿속에 정리될 때에야 비로소 인정된다. 그러하기에 수험생의 마음가짐은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하게 무(無)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인생의 긴 과정에서 중반, 종반에 실패를 맛보기 보다는 초반의 좌절이 극복하기에 용이할 뿐더러 크나큰 자산이 된다. 단, 극복 과정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때 가치가 있을 것이다.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건투를 빈다. 2018-01-23
- 경기도 용인으로 떠나는 알쓸신잡 여행 전국 주요 도시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건축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신비한 수다여행을 보고 있으면 익숙한 도시도 새롭게 보인다.잡학박사들이 아직 왕림하지 않은 도시 경기도 용인으로 우리가 먼저 알쓸신잡 여행을 떠나볼까?생거진천 사거용인조선 태종 13년(1413)에 용구현과 처인현이 합쳐져 용인현이 되면서 ‘용인’이라는 땅 이름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지형은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하는데, 한반도 및 경기도의 중심에 위치하며 주변으로는 이천시·안성시·평택시·수원시·화성시·성남시·광주시의 일곱 고장을 경계로 삼고 있다. 따라서 용인은 외곽도시로 이어주는 문호구실을 한다.예로부터 용인은 ‘살아서는 진천이요 죽어서는 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이라 할 만큼 좋은 묘자리 터로 알려져 왔다. 역북리에 조선 정조 개혁정치의 참모였던 채제공의 뇌문비(雷文碑)와 묘, 능원리에 정몽주 묘, 석천리에 유형원의 묘를 비롯해 역사에 남은 인물들의 묘가 많다. 근래에 들어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7년 대선 2년 전에 전남 신안군에 있던 부모의 묘소를 경기도 용인으로 이장한 뒤 당선됐다’해서 묘자리 명당으로 재차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인(답사여행의 길잡이 7, 돌베개) 참고 사통팔달 도농복합 관광문화도시용인은 백암면, 이동면, 원삼면, 양지면 등지에서 여전히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고, 삼성전자 반도체산업 등 2,00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대표적인 도농 복합형도시이다. 한국민속촌·에버랜드를 비롯해 경기도박물관·호암미술관·한국등잔박물관·이영미술관·한택식물원 등의 문화휴식 공간과 골프장·스키장·눈썰매장 등 각종 위락시설이 많아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기지역 최대 관광문화도시이기도 하다.남북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동서로 영동고속도로가 관통하고, 분당선과 신분당선 전철노선에 용인경전철 환승까지 가능하며, 국도와 지방도가 사방으로 이어져 사통팔달 교통이 아주 편리하다.겨울방학을 맞이해 용인지역 역사, 건축, 미술 분야의 풍성한 알쓸신잡 나들이 코스를 잡아본다면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장욱진화백 가옥, 한국등잔박물관, 이영미술관’을 추천한다. 경기도 전통문화의 보고 <경기도박물관>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은 1996년 개관이래 유물의 수집 및 전시, 학술연구, 사회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물관이 보유한 약 3,000여 점의 유물은 대체로 개인 소장품이나 조상대대로 전승되어온 가문의 유품으로 초상화·고문서·전적·민속자료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각종 연구와 상설전시,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의 전시실은 역사실, 고고미술실, 미술실Ⅱ, 민속생활실, 문헌자료실, 야외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현재 ‘2018 경기천년’ 기념 특별전 <오! 경기의 천년여행>, 2017 테마전 <교과서 돋보기> 3탄 - 고려시대의 화장 전시가 진행 중이며,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동동하하, 경기도 밤하늘, 별자리 지도 만들기, 경기천년의 역사, 팝업북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관람시간 오전10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 휴관)●관람비용 대인 4,000원 학생 2,000원 유아 무료 (경기도민 25% 할인)●도슨트 투어 1일 3회 (오전 10시30분, 오후 1, 3시)●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문의 031-288-5300백남준이 오래사는 집 <백남준아트센터>용인 상갈동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는 2008년 10월에 개관했는데, 비디오아트작가인 백남준(1932~2006)씨의 생전부터 건립이 논의됐고, 본인이 직접‘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아트센터는 건축설계 면에서도 의미가 있는데, 2003년 430명이 참여한 국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크리스텐 쉐멜’이라는 독일 여성 건축가의 원안에 ‘마리나 스탄코픽’이라는 독일 건축가가 건축계획을 주도했다고 한다. 아트센터 설계의 특징은 여러 겹의 유리(거울)로 만들어진 공간 속에 전시실, 비디오 보관실, 다목적 공간 등을 배치했다는 것이고, 상공에서 보면 아트센터가 그랜드 피아노 또는 백남준의 이니셜인 P를 형상화했다고 해석되기도 한다. 아트 숍과 카페, 도서관도 운영된다. 현재 기획전시 블라스트 씨어리 <당신이 시작하라>, 백남준전 <비상한 현상, 백남준>이 진행 중이고, 겨울방학 집중감상 프로그램 <피드백>도 접수 중이다.●관람시간 오전10시~오후6시 (매주 월요일, 설날과 추석당일 휴관)●관람비용 무료 (특별기획전은 관람료가 달라질 수 있음)●도슨트 투어 화~금 오후2시,4시 토~일 오전 11시, 오후 1, 2, 4시●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상갈동)●문의 031-201-8571우리의 삶을 비춰준 <한국등잔박물관>용인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한 ‘한국등잔박물관’은 김동휘 선생이 40여 년간 틈틈이 모아 온 자료들을 중심으로 1997년 9월에 개관한 등잔 테마박물관이다. 전기가 들어오기 전까지 어둠을 밝히는데 사용했던 조명도구 일체를 한 곳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등기의 활용을 통한 우리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면밀히 보여주고 있다.수원 화성 성곽 형태를 본뜬 회백색 건물의 박물관 외형은 마치 횃불이나 등대처럼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3층 가운데 1,2층은 전시공간이며, 상우당(尙友堂)이라 불리는 지하층은 무대공연과 전시기획, 세미나 및 심포지엄 등을 위한 150석 규모의 다목적 문화공간이다.1층 전시실에는 ‘생활 속의 등잔’을 주제로 한 전시, 2층 전시실에는 ‘역사 속의 등잔’ 과 ‘아름다움 속의 등잔’ 그리고 ‘특별기획실’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전시장도 있다.●관람시간 오전10시~오후5시 (월,화는 휴관)●관람비용 대인 4,000원 학생 2,500원 노인·어린이 2,500원●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곡로 56번길 8●문의 031-334-0797한옥과 양옥의 조화 <장욱진 화백 가옥>용인 마북동에 위치한 ‘장욱진 가옥’은 장욱진 화백이 생애 마지막으로 머무르며 5년간 220여점의 그림을 그린 곳이다. 장욱진 화백은 평생에 걸쳐 720여점의 그림을 남겼는데, 이곳 용인 마북동 가옥에서 1/3에 해당되는 작품을 그린 셈이다.현재 장욱진 가옥에는 그의 작품 정신과 예술을 기리기 위한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이 설립돼 종종 기획전시 또는 지역 작가들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20여 년 전, 주변 아파트 개발로 가옥이 헐릴 위기에 처했으나 장욱진 화백을 아끼는 문화인들과 후손들이 간신히 지켜냈다. 현재는 장 화백의 따님이 ‘집운헌’ 찻집도 운영하고 있어 잠시 운치 있는 휴식시 2018-01-23
-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해 본 하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야 하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미래 사회를 살아 갈 역량 증진을 위해 분당고등학교가 발 벗고 나섰다. 급변하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이끌어나가는 힘은 학교 교육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곽상훈 교장의 문제의식, 이른바 정보축제 한마당이다. 지난 21월 21일 1교부터 7교시까지 분당고등학교 1~2학년 전체와 교사 학부모는 각 교실 및 특별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삶의 변화’라는 주제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해보는 하루였다. 1~2학년 전체 & 학부모 & 교사가 함께미래사회 모습을 그려 보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이해의 증진을 목표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하나가 되어 곧 도래할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에 따른 진로 설계를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학생들이 미래 역량 증진을 위한 교사의 융합교육 사고력을 키우고 학생의 진로 설계 안내자로서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는 절실합니다. 정보화로 대변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의 설명이다.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다가 올 4차 산업혁명이 과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구체화 해보고 자녀 교육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코딩, 빅데이터, 3D 프린터, 드론, VR(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통해 진로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영화감상 활동을 통해 AI 중심의 미래 사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마인드를 함양합니다.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교과 수업으로 다양한 융합적 사고를 통해 실생활과 연계해 보는 상상을 해보도록 유도했습니다.” 영화감상, 독서활동, 3D 프린터, 가상현실,드론, 빅데이터 체험 활동이 날 행사는 1교시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의 강의로 시작해 각 교실에서는 각각 체험활동 및 영화감상, 독서활동, 교과 수업 영화 체험 관련 활동이 이어졌다. 컴퓨터실, 강당 등 특별실에서는 3D 프린터, 가상현실, 드론, 빅데이터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강연을 들으며 미래 사회에 대한 지식을 넓혀나가는 것은 물론, 드론, 로봇코딩 등의 경험도 해보며 말이나 글로만 접했던 AI시대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다고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오후에는 교과와 연계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활동지도 만들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이 날의 수업을 위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를 1권씩 구입하고, 독서를 한 후 토론 및 발표를 위한 수업 준비를 했다. 분당고 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도서 2권 이상 읽고, 관련 영화를 미리 감상하며 심층 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업 주제를 선정하고 수업 자료를 만들었다. 오직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온 학교가 힘을 모은 것이다.전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수 개월간 협력해 만들어낸 특별한 행사“이 날 하루를 위해 선생님들은 몇 달간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각 학년별 업무 연계는 물론 교무기획부, 인성교육부, 교무학습부 등 전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수 개월간 협력하고 조율한 행사입니다.”곽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경험해 보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공동체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미래 사회는 너무도 빠른 속도로 급변하고 있음에도 우리 교육은 그에 발맞추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어요. 학교가 학생들이 꿈을 찾고 꿈을 이루어가는 공간인 만큼 단 하루라도 우리 학생들이 진지하게 앞으로 펼쳐질 미래 사회에 대해 고민해보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01-23
- 오직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10개월 간의 맞춤 학습 로드맵 짜라 입시 1라운드인 수시 전형 합격 발표가 끝나고, 2라운드인 정시 전형도 지원이 마무리되었다.재학생의 경우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하는 것이 보통이고, 유독 문이 좁아진 정시는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수시 6장, 정시 3장 최소 9개의 대학에 원서를 쓸 수 있는 만큼웬만한 대학의 합격증 하나쯤은 받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문제다.합격증을 받지 못해서 혹은 합격한 대학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혹은 재수를 결정하는 이유는 다양하다.매년 15만명의 N수생이 재수의 장으로 뛰어드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또 한번의 기회가 반드시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한번의 실패를 경험삼아 반드시 성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2019 입시 분석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재수 전략을 알아본다.도움말 분당청솔학원 장재웅 전략실장 / 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재수생은 수능 성적 향상을 최대 목표로 두고 공부해야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선택할 것인지, 수시는 어떤 전형을 준비할 것인지 등 본격적인 재수를 시작하기 앞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재학생은 학생부와 내신 관리, 논술 그리고 자기소개서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반면, 학생부가 이미 완성된 재수생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적어 수능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을 잘 살려서 수능 성적을 잘 받는 것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2019학년도 정시에서는 2018년도 보다 적은 82,972명만을 선발해 전년도에 비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청솔학원 장재웅 전략실장은 성공하는 재수를 위해서는 자신이 주력할 전형과 2019년 입시 환경의 변화를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2019년 수능은 정시 선발인원은 줄었지만 밀레니엄 베이비인 2000년생들이 치르는 시험인 만큼 수능 응시 인원은 다소 증가할 것이다. 최근 자연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만큼 과학탐구 과목 응시자이 비율이 높아져 자연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재학생이 수시 전형에 강점이 있다면 재수생이 강점을 보이는 전형은 단연 정시다. 2019년 수시 모집 인원은 약 76.2%로 올해에 비해 2.5% 증가한 것도 재수생에게는 불리한 점이다. 하지만 수시 전형 최저 기준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수생은 수능 성적 향상을 최대 목표로 두고 공부해야 한다.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은 “일부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하기 때문에,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 위주로 준비해 지원하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이 경우에 의외로 조합이 되지 않아 환산점수가 낮게 산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능에서 실패하는 영역이 없도록 골고루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목표 대학보다 자신의 강점 살려 경쟁력 높은 전형에 주력하자재수생은 대게 정시를 바라보고 공부하지만 수시 전형에서도 합격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한다. 수시를 준비함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목표 대학의 선택보다는 학생부 중심 전형, 논술 전형, 적성 전형 등 전형 요소 중 본인의 강점을 분석하고 동일한 전형이 있는 대학 위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한번 탈락한 서류인 만큼 재수생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비율은 크지 않다. 다만 작년에 1단계에서 서류가 통과했다면 다시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분당청솔학원 장재웅 전략 실장은 “불합격의 이유가 비교적 분명하다면 재수생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볼 수 있고, 합격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 불합격했다면 과감하게 다시 지원해 볼 것”을 권했다.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순수 종합전형인지 교과 종합전형인지를 구분해서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 점수가 크게 변하기도 한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은 지원 가능 점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장 실장은 강조했다.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지원할 때는 먼저 전년도 합격점을 살펴보고, 반영 교과, 등급 간 점수 등을 포함한 대학별 학생부 반영 방법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특기자 전형은 2017년과 동일하게 계량화할 수 있는 특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처럼 작년에 1단계 합격한 학생이라면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 일부 대학의 경우 특기자 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형태로 진행되기도 하니 알아두자.수능과 같은 트랙, 논술전형은 수능과 연계해 공부하자 논술전형은 내신 점수보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과 논술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다고도 볼 수 있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 충족자가 지원자의 50%이내여서 실질 경쟁률이 50%이라로 떨어지기도 한다.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하는 이유다.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은 “수시 전형은 전형 요소에 따라 크게 학생부 종합 중심, 학생부 교과 중심 전형, 논술전형, 적성전형, 특기자 전형 등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 중에서 재수생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전형은 단연 수능 영향력이 큰 논술 전형”이라고 강조했다.실질적으로 논술과 수능은 같은 같은 트랙으로 볼 수 있다. 논술 전형 원서 접수 시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를 기준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도 그 때문이다. 김 부원장은 “대학별로 다르지만 수리 논술의 경우 수능 수학 3등급 이내 학생들이 합격 가능성이 높고, 인문논술은 수능 국어 지문 독해력으로 논술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적성전형의 경우, 교과형 적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 수능과 함께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각 대학별 출제유형과 경향에 따른 맞춤식 준비가 필수다. 6월과 9월은 수능의 바로미터, 수능으로 대학간다 생각 놓치 말아야수시를 준비하든정시를 준비하든수능 준비를 등한시 하는 순간 입시는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특히 재수생은 남은 10월 동안 수능 성적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2018년 올해도 수능이 있기 전 6번의 각 기관별 학력평가와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 평가의 경우, 전국에서 영역별 자신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자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기에 시행월 별로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분당청솔학원 장재웅 실장은 “매 평가시험마다 수능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특히 평가원이 출제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의 변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분수령”이라고 강조하며 “수능으로 대학간다”는 생각을 놓치 말라고 조언했다.수시 또는 정시를 언제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보다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본인의 강점을 살려 지원 할 수 있는 수시전형을 탐색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정시의 경우 군별 지원패턴 등을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초는 본인의 성적과 특기, 적성 등이므로 이에 대한 냉철한 자기분석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은 조언했다. *2019 수능 모의고사 & 학력 평가 일정일정주관3월 8일서울시교육청 전국 연합학력평가4월 11일경기도교육청 전국 연합학력평가6월 7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모의평가7월 11일인천시교육청 전국 연합학력평가9월 5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모의평가10월 16일서울시교육청 2018-01-23
- 당신의 마음속에 작은 정원을 분양해 드립니다 분당 서울대병원 2동과 1동을 연결하는 통로와 2동 로비층에 위치한 갤러리 스페이스 유(Space-U)는 갤러리를 의미하는 Space와 환자 유(병 나을 유)를 결합한 것으로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 병원을 드나드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갤러리다. 이번 ‘마음의 정원’ 전시는 1월 31일까지 개최되며 고자영, 이정은 두 작가의 서로 다른 느낌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일상에 대한작가의 통찰이 녹아있는 작품들고자영 작가는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뒤 왕성한 개인전과 그룹전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노트를 통해 자연에 대한 경험적 관찰을 통해 얻은 교훈이 삶을 운행하는 이치를 가르쳐 준다고 전한 고 작가는 “<사계> 연작 중 <다시 봄>은 순환론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려고 의도했으며 상실했던 세계상을 되찾고자 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사계> 작업을 통해 순환론적 세계를 그리고자 하였으며 자연 내부의 생성원리인 힘은 반대의 것들이 서로를 향해 변화하고 순환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는 것을 역설한다.<이동식정원> 연작은 반복되는 것 같지만 끝없이 변주하며 생성 중인 일상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그는 “삶에 대한 애착과 무상의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는 것은 일반적”이라며 “<이동식정원> 연작은 일상이 조금씩 미묘한 변화 속에서 생성되어 가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정 시간과 관계를 추억할 수 있는책과 주변의 소소한 사물서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이정은 작가는 고자영 작가의 서양화들과 대조적으로 전통적 동양화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 작가는 이합장지위에 엷은 농도의 아교액을 십여 차례나 말려가며 도포한 후 또 수차례 덧칠하여 채색을 진행하는 전통적인 기법을 이어가고 있다.“전통회화에서의 책가도는 문치(文治)를 중시한 정조의 정치이념과 관련하여 번성한 화제”라며 “서가는 그 소유자를 잘 드러내는 소재라고 생각해 <책가도에 담긴 이야기>로 탄생시켰다”고 설명한 이 작가는 이어 “서가에 꽂힌 여러 전공 서적은 그 사람의 직업을 암시하기도 하고, 소설이나 잡지 등의 서적은 취미와 관심사”라며 “전통회화에서 딱딱한 책들 사이사이에 진귀한 골동품이나 문방사우가 그려졌듯이 직선적인 책들 사이에 여러 사물들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마트료시카, 피사의 사탑, 탱고를 추는 조각상 등은 특정 시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여행지의 흔적이라고 설명한 이 작가의 작품을 세밀히 들여다보면서 고단한 하루를 잠시 잊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마음의 정원’ 전시 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참여작가1/31까지분당 서울대병원 2동 1층 및 1동 연결 복도031-787-1129무료고자영, 이정은 2018-01-23
- 정성껏 지은 밥 위에 신선한 튀김이 특제 소스와 어우러져 텐동은 약간 우묵한 밥그릇에 밥을 담고 튀김을 얹어 먹는 일본식 튀김덮밥을 일컫는다. 일본 튀김은 튀김옷도 얇고 재료의 신선함을 살려 단시간에 조리해 내 특별한 간을 하지 않아도 재료의 맛이 잘 살아있다.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일본식 튀김의 매력에 빠져 성남 위례 신도시에 새로운 식문화를 알리고 있는 부자텐동(대표 한재문)을 소개한다. 얇은 튀김옷 입혀단시간에 튀겨내 신선함이 살아있다“일식을 전공한 요리사를 만나 ‘텐동’이라는 메뉴를 알게 되었다”고 말문을 연 ‘부자텐동’의 한재문 대표는 “튀김은 기름지고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다”면서 “특별한 간을 하지 않아도 재료의 맛이 잘 살아있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뉴 개발을 위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다양한 텐동을 맛보고 튀김코스를 접했다는 한 대표는 갓 튀겨내 바삭하면서도 신선한 일본식 튀김을 사용한 텐동에 매료되었다. 특별히 짜지도 과하지도 않은 소스를 머금은 튀김이 부드럽게 밥과 어우러지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그리고 그렇게 ‘부자텐동’이 시작되었다.기름은 매일 쓰고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튀김 재료도 가락시장 등지를 돌며 구매한 가장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데 텐동에 올라가는 장어 역시 신선한 바닷장어를 통영에서 생물로 공수해 온다. 연어 역시 생물로 받고 있다. 한 대표는 “조리법이 간단해 ‘재료가 최고의 요리사’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 바로 이 곳”이라며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전남 고흥에서 공수한 유자의 향이고급스럽게 어우러져텐동에서 빠질 수 없는 밥은 가장 최근에 도정한 ‘고시히까리’ 품종을 사용해 그날그날 쓸 만큼만 밥을 지어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한다. 일본 텐동은 튀김을 소스에 담갔다가 꺼내어 밥 위에 얹어주는 곳이 많지만 이곳은 한국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소스를 과하지 않게 조절할 수 있고, 튀김의 바삭함도 좀 더 유지할 수 있도록 마지막에 소스를 끼얹어 먹는다.한 대표는 “텐동에 소스가 뿌려지면, 전남 고흥에서 공수한 유자 껍질을 살짝 갈아서 얹어 주는 특별한 마무리인 ‘셰프의 킥’이 이어지는데 은은한 유자의 향이 튀김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량이라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첫 맛에 유자를 느끼시는 분들의 입가에 연한 미소가 퍼지는 것을 볼 때 매우 뿌듯하다”고 덧붙였다.텐동과 함께 가게의 또 다른 주 메뉴인 우동은 최상급 다시마와 가츠오부시 육수로 만들어 맑지만 깊은 맛을 추구한다. 대표 메뉴인 부자우동은 ‘보리새우튀김’을 더해 국물에 감칠맛을 더한다.온 가족 외식 나들이부터가벼운 술자리 장소로도 제격“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더라도 어른들은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에 좋아 텐동과 어울리는 삿포로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다”고 전한 한 대표는 “이제 오픈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저녁식사 시간대 이후에는 편안히 술 한잔하는 공간으로 찾으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튀김이 워낙 좋은 안주여서 가벼운 술 모임도 권하고 싶다”며 기존 메뉴 이외에 ‘부자 바(BUZA BAR)’ 메뉴가 따로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안주는 식사 메뉴와 별개로 셰프의 역량 안에서 다양하게 준비된다고. 특히 셰프 특선 안주는 매일 준비된 재료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2018년을 시작하면서 한 대표는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꾸준하게 건강을 생각한 맛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위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순환로 4길 23 1층문의 031-752-0999 2018-01-23
- 바다의 넉넉함처럼 푸짐하고 맛있는 해물찜 건강에 좋은 해산물. 맛도 있고 영양가도 풍부해 자주 먹고 싶지만 집에서는 손질도 어렵고 요리법도 한계가 있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럴 땐 해산물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중의 하나인 찜 요리로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겨보면 어떨까. 광교 상현동에 위치한 ‘김영희 동태찜 & 코다리 냉면’은 국내 최초의 동태찜 브랜드로 2004년에 프랜차이즈를 시작해 지난 20년간 ‘동태찜’과 ‘해물찜’을 제공하며 한국스타일 씨푸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김영희 대표의 독특한 미각이 반영돼 특허 출원한 양념 소스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비린내 완벽하게 잡은 기분 좋은 매운 맛만약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지점마다 다 맛이 같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미각의 하수(下手)일수도 있다. 본사에서 기본적인 재료와 레시피는 제공되지만, 각 지점을 이끄는 대표의 음식철학에 따라서 맛의 차이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 면에서 광교점은 다른 지점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곳의 구헌서 대표는 보다 완벽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또 다른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식재료가 해산물이 메인이기에 아무리 싱싱해도 조금씩 나기 마련인 비린내를 잡기 위해 무던히 애썼다. 그 결과 지금은 감히 ‘완벽하다’라는 표현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다. 그 비법을 물어보니 말 그대로 비법이라며 웃는다. 구 대표가 이렇게 미묘한 맛의 차이에도 민감한 이유는 와인과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뤘을 정도로 미각에 예민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손님들은 이곳에 한번 방문하면 그 맛에 반해 단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아구찜과 해물찜‘김영희 동태찜 & 코다리 냉면 광교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아구찜과 해물찜이다. 아구찜은 유난히 겉은 탱글탱글하면서도 안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데 여기에도 이곳만의 비법이 숨어있다고 한다. 가정에서 구현할 수 없는 높은 화력으로 웍 안에서 5분 안에 볶아내니 재료들의 식감이 살아있고 불맛이 느껴지는 게 밥도둑이 따로 없다. 짜지 않으면서도 매콤한 고춧가루의 칼칼함은 기분 좋은 매운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아구의 양도 많은 편, 콩나물을 먹으러 왔는지 아구를 먹으러 왔는지 구분이 안 되는 다른 곳들과 비교된다. 해물찜도 마찬가지이다. 낙지, 오징어, 새우, 홍합, 위소라, 곤이, 게, 미더덕, 아구 등이 콩나물과 함께 푸짐한 자태를 뽐낸다. 고유의 맛을 간직한 천연식재료들은 MSG 없이도 깊은 감칠맛과 동시에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아삭한 야채와 해산물을 건져 먹고 남는 양념으로는 역시 밥을 볶아먹어야 제 맛이다. 고소한 참기름과 김 가루를 뿌리니 더욱 먹음직스럽다. 함께 제공되는 반찬들도 정갈하다. 제철 반찬들과 시원한 미역국은 찜 요리들과 궁합이 잘 맞는다.가벼운 점심을 원한다면, 아구찜 혹은 동태찜과 꼬마 대구탕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점심정식을 선택해보자. 9,900원이라 가격도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구성, 평일 오전 11시에서 3시까지만 제공된다.그 밖에 탕류도 맛이 좋은데 요즘은 시원한 대구탕이 인기다. 대구살과 곤이를 넣고 지리로 끊였는데 잡냄새가 전혀 없고 개운해서 속이 풀린다. 매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등심돈가스를 주문하면 된다. 실속 있는 9,900원 점심메뉴도 있어구 대표는 마지막으로 “요즘 세계적인 건강음식으로 씨푸드를 빼놓을 수 없는데, 해물찜이야말로 한국스타일로 즐기는 건강음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며 “특히 저희는 1등급 조리사들이 요리를 하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고 맛에 대한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라고 전한다.이곳은 상현역 3번 출구이며, 정자역에서는 14분이면 도착한다. 또한 주차가 편리하며 모든 음식은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수지구 광교중앙로295번길 13문의 031-211-3177 2018-01-23
-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설상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 커지길 기대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한 달 여 앞둔 어느 날,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스키 전문숍 ‘스노우밸리(대표 전영해)’에서는 한 고객이 만족스러운 얼굴로 스키 장비를 구매했다. 그가 본인에게 최적화된 스키를 고르기 위해 걸린 시간은 무려 2시간 30분, 그 시간 동안 진지하게 상담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이는 바로 국내 최초로 국제무대에서 한 개의 은메달과 두 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전영해 전 스키 국가대표였다. 국내 스키 역사에 산 증인으로 살아온반평생대관령에서 태어난 전 대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무로 된 스키를 타고 학교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스키와 친해졌다. 일생의 대부분을 스키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던 그는 삿뽀로에서 열린 1986년 제1회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첫 스키 메달 획득자가 되었다. 이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 다수 참가하며 국내 스키 전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체육기린훈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국내 몇 안 되는 국제스키연맹(FIS)의 기술대표(TD)이기도 하다. 그는 12년의 대표선수생활을 매듭짓고 1990년 강남에 스키전문 숍 ‘스노우벨리’를 오픈하여 운영하다가 IMF 때 큰 고비를 맞고 잠시 휴식기간을 가졌다. 그러나 스키에 대한 마음까지 접을 수는 없어 결국 2003년 분당에서 다시 스키전문 숍을 오픈해 현재에 이르렀다. 스키에 입문하기 전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그에게 스키 구매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를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언을 들어보았다. 전 대표는 “처음부터 스키를 구매하지 말고 우선 몇 번 대여해서 스키를 타본 후, 본인의 체중, 키 등의 신체조건 및 연령, 스키 실력, 스키를 타는 성향 등을 고려하여 스키 장비를 구매하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스키장에서 일어난 인명사고에 대한 유감을 전하며 “특별히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스키를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무엇보다 보온과 안전을 위한 헬멧 착용이 필수”라며 “겨울에는 아무래도 근육이 경직되기 쉽기 때문에 스키를 타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욕심내지 말고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 일정 시간 스키를 탄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키 장비,관리만 잘 해주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전 대표는 스키라는 운동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스키는 전신을 활용할 수 있는 운동으로 움직임이 적어지는 겨울철에 매우 유용한 운동”이라며 “몇 번 장비를 대여해 타다가 본인에게 맞는 장비와 의류를 구입해 관리만 잘 해준다면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최근 수도권 근교에 위치한 스키장들이 많아져 야간권이나 시즌권을 구매해서 다닌다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겨울철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포함되는 빙상에 비해 설상 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노보드)들은 국내 비인기 종목이었고 그만큼 낙후된 분야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자 동계올림픽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생소했던 설상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18-01-23
- 실내에서 꼼지락 꼼지락~ 강추위도 이겨내는 취미 초대형 한파에 몸도 마음도 움츠리게 되는 요즘,‘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우스개 말처럼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취미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디지털 시대의 한 복판, 감성을 자극하는 취미들이 다시 유행하고 있으니 말이다.직접 손으로 만들고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서 힐링이라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이에 요즘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이색 취미들을 살펴보았다.분당·용인에서 배울 수 있는 곳과 방법, 그리고 특징 등이다. 마크라메 광목실을 만지면서 시간가는 줄 몰라어렸을 때 집에 하나쯤 있던 실로 짠 화분 걸이 기억이 나는가. 그 실로 짠 작품을 마크라메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레이스로, ‘매듭실 레이스’이다.유행이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 마크라메는 요즘 핫한 인테리어 소품 중 하나이다. 수백가닥의 광목실을 이용하여 다양한 기법으로 수백 수천가지의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벽에 거는 스타일은 자연에서 주운 나뭇가지를 이용하기도 해 더 멋스러움을 자아내는데 이런 마크라메를 집에 걸어 놓으면 따뜻하면서도 감성이 묻어나는 분위기로 만들어 주곤 한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다. 자주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는 죽전에 위치한 꿈꾸는 다락방에서는 화분을 걸 수 있는 마크라메 행잉 플랜트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천연 광목 실을 만지며 작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좋은데, 이리저리 엮고 꼬는 작업을 하다보면 어느새 무념무상의 시간으로 빠지게 된다고 한다. 귀여운 틸란드시아를 넣어둘 수 있는 작품이며, 시간은 한 시간 반 정도이다. 초보자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응용이 쉬워 더 크고 복잡한 작품으로 도전할 수 있다. 문의 010-6551-5032주소 수지구 죽전동 484-9 전통주 담그기 술 익는 향기에 내 마음도 취하고막걸리의 인기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 요즘, 막걸리 마니아라면 솔깃할 수 있는 취미는 바로 술빚기이다. ‘술을 빚는다’라고 하면 굉장히 어려울 것 같지만 제대로 한번 배우게 되면 집에서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두고두고 즐길 수 있는 친구와 같은 취미가 될 수 있다고 한다.정자동에 위치한 분당 전통주 체험교실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로 막걸리, 청주, 과실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데, 한 종류의 술을 하루 수업으로 마스터 할 수 있으니 굉장히 효율적이다.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막걸리 만들기 시간에는 쌀+물+누룩만을 사용해 빚어보고, 각자 한 항아리씩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집에서도 얼마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한다.가수를 하지 않은 막 거른 달콤한 원주부터 가수하여 도수를 낮춘 막걸리까지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막걸리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청주는 약재에 따라서 수 백가지 술로 응용 할 수 있다.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여러 약재를 넣어 만든 맞춤형 전통주를 만들 수 있을 것. 요즘 유행하는 야관문주의 10배의 효능이 농축되어있는 육종용주가 인기라고 한다. 이러한 전통주들은 일반 가정에 있는 조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어 추가로 기구를 살 필요가 없다니 더욱 귀가 솔깃한다.문의 010-9455-4084주소 정자동 우성아파트라인 드로잉 아트 여행 중 느낀 감성을 그림에 담다유럽의 한 동네 골목, 귀퉁이 카페에 앉아 그곳을 스케치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생각만 해도 벅차오르지 않는가. 미술에 ‘미’자도 모른다지만, 라인 드로잉 아트를 배운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질지도 모른다. 라인 드로잉 아트는 선으로만 형태를 표현하는 드로잉 기법. 음영 등을 넣지 않고 펜으로만 그린 그림을 말한다. 즉 조금만 배우면 얼마든지 표현을 할 수 있는 드로잉 기법이다. 구미동에 위치한 빛뜰 갤러리에서는 매주 화요일 라인 드로잉 아트를 배울 수 있다.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는 이 수업은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 강사가 이끌고 있다고 한다.수업에선 인물과 여행스케치를 중심으로 배우게 되는데, 여행스케치는 지도나 사진을 보고 건축물 특징과 각도를 잡고 잡아내어 라인으로 재현하는 과정이며, 수채나 색연필로 채색을 하게 된다. 인물 그림도 사진을 보고 특징을 잡아내어 라인으로 표현하며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을 하여 더욱 일러스트적인 느낌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쉽게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큰 편이다.문의 031-712-1233주소 분당구 구미로122번길 8위빙 디테일이 돋보이는 나만의 직조(織造)패브릭 디자이너였던 박현진 작가가 이끄는 ‘고마워 숲’의 ‘메르시 라포레(merci la foret)’에서는 ‘위빙 공예’라 불리는 직조기술을 배울 수 있다. 비슷한 공예로는 ‘타피스트리’가 있는데, ‘타피스트리’는 수직 틀을 이용하여 손으로 하는 것이라면 직조는 수직기라는 기계를 이용해서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데 단 숫자를 늘 염두 해 두고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렇다보니 작업에 몰두하게 되고 잡념도 사라져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실제로 직조는 평생 누릴 수 있는 취미로도 그만이다. 게다가 숫자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 해 치매예방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이곳에서는 기초와 중급과정을 연마할 수 있다. 수직기만 있다면 한 달 정도 수업을 듣고도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원데이 클래스와 투데이 클래스도 운영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티코스터(Tea coaster)를, 투데이 클래스에서는 매트 정도를 만들어갈 수 있다. 수업은 1대 1로 이루어지며 티코스터, 벽걸이, 발, 매트 등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전용 실(絲) 외에도 티셔츠 자른 원단이나, 털실, 마 등 실의 형태로 만들어진 것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업 사이클링의 의미와 함께 창의적이고 독특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 또한 직조된 원단으로는 자르거나 박음질을 해 제2, 제3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주기도 한다.문의 031-712-0079주소 분당구 불곡로 3번길 4 201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