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것만 알면 당신도 오피니언 리더 새로운 용어가 끊임없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X세대, Y세대가 엊그젠데 N세대를 지나 이젠 P세대란다. 뜻을 알 수 없는 온갖 족(族)도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는데, 아는 것이 힘이다. 신문이나 TV에 등장하는 신(新)용어를 모았다. ▶P세대 ‘참여(participation)’ ‘열정(passion)’ ‘힘(potential, power)’ ‘패러다임 변화선도세대(paradigm shifter)’ 등 ‘P’로 시작하는 4개의 영어단어를 모두 가진 세대를 일컫는 용어. P세대는 인터넷 활용도가 아주 높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1970~80년대에는 소수가 선전 등의 수단을 통해 사회 변화를 꾀했다면 P세대는 인터넷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사회 변화를 주도하려 하는 특징을 보인다. ▶나우족(New Older Women) 가정은 물론 자신에게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중년여성. ▶나이트쿠스족(Nightcus) 밤(Night)과 인간을 뜻하는 접미사(cus)를 붙여 만든 신조어다. 이들은 사람들이 잠자리에 드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활동한다. 실업자들이 이런 부류에 속하며, 대학생이나 일반 직장인(비정규직)도 해당된다. 밤을 새고 싶어서 새는 것이 아니라 남들 출근하고 생활할 때 할 일이 없어서 빈둥대며 낮잠을 자고, 밤엔 잠이 안 오는 생활 패턴 때문에 낮과 밤이 바뀐 사람들을 뜻한다. ▶노링크 노타이족(No-Link No-Tie) 학연·지연·혈연과 같은 통상적인 인맥관계를 넘어서서 트위터 등을 통해 무작위로 연고를 맺는 신 부류. 통상적인 인간관계에서는 학연, 지연 등을 통해 인맥을 쌓고 업무의 도움을 받으면서 승진이나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곤 한다. 하지만 이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정보를 교환한다. 최근 기업들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유행이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트위터 등을 통로로 이용하기도 한다. <span style="FONT-SIZE: 10pt 2010-07-16
- 시원한 계곡에서 신선놀음 즐겨볼까 한여름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닷가나 강변으로 향하지만 진정한 산꾼들은 계곡이 있는 산으로 잠입한다. 현기증이 일 정도로 쏟아지는 폭포수와 허리춤까지 푸욱 빠지는 소와 담은 해변이나 강가와는 비교의 대상이 안 되는 최고의 피서지다. 냉기를 느낄 정도의 서늘한 바람과 보석 같은 산길은 또 어떤가. 휴가철을 앞두고 울산근교의 가볼만한 계곡 산행지를 뽑아 추천한다. ◈울산 대운산 - 상대계곡원효의 마지막 수도처로 알려진 대운산은 양산 웅상의 명곡이나 기장 장안사 인근 척판암 그리고 가장 보편적인 울산 울주군 상대주차장 등 어디로든 접근이 용이해 영남알프스 못잖게 지역 산꾼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여름이면 주 계곡인 상대계곡을 비롯, 도통골 박치골 내원암 계곡 등은 전국의 많은 산꾼들로 붐빈다. 부드럽고 그윽한 겉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암팡진 산세로 은근히 체력을 고갈시키지만 하산길 도통골의 백미인 폭포와 너른 소는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다. 유량이 풍부할 경우 성인들의 가슴까지 물이 찰 정도로 드넓은 소와 쏟아지는 폭포는 모든 산꾼들을 동심으로 되돌아가게 한다. 하산 후 만나는 주 계곡인 상대계곡도 빼놓을 수 없다. 애기소농장 인근의 애기소는 옥류같이 맑은 물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여기서 500m쯤 상류인 구유소 또한 애기소 못지않게 계곡의 진수를 보여준다. ◈밀양 가지산 - 학심이골영남알프스 맏형인 가지산은 부산서 그리 멀지 않은 데다 시원한 계곡과 환상적인 조망을 갖춘 팔방미인의 산이다. 밀양 울산 청도의 경계를 이루는 가지산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계곡을 무려 네 개나 품고 있다.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으로 손꼽히는 학심이골을 비롯해 아랫재에서 학심이골로 연결되는 심심이골, 호박소에서 석남재로 이어지는 쇠점골, 가지산과 중봉 사이의 밀양재에서 24번 국도변의 제일관광농원으로 떨어지는 용수골이 바로 그것. 이 중 호박소 입구 백연사에서 출발, 쇠점골을 거쳐 가지산에 오른 후 용수골로 내려온 코스를 추천한다.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5시간20분 정도로 여름 산행지로 다소 벅차다.국내 100대 명소 중 하나인 호박소 계곡의 원래 이름은 쇠점골.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모양이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10m, 둘레 30m. 규모에 놀라고 물소리에 감탄한다. 거무튀튀한 암벽, 흰 포말, 시퍼런 물빛은 뭣이라도 삼킬 듯한 블랙홀을 연상시킨다.인근의 오천평반석은 또 어떤가. 계류가 흐르는 비스듬한 화강암반이 워낙 넓어 명명된 오천평반석도 여름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서 쇠점골 상류로 오르면 인적이 드문 일명 애기호박소에 닿는다. 하산길의 용수골은 쇠점골과 달리 주로 계류 우측으로 산길이 열려 있다. 발길 옮길 때마다 비스듬이 누운 폭포와 너른 소가 자태를 달리해 등장, 산꾼들의 발길을 자주 멈추게 한다. ◈밀양 구만산 - 구만계곡평소에는 산꾼들의 눈길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지만 여름만 되면 전국의 산꾼들로부터 애정을 듬뿍 받는 산이 바로 구만산이다. 해발 785m로 영남알프스 산군 중 낮은 축에 속하는 구만산은 전망도 그리 좋지 못해 계곡 말고는 어디 하나 자신있게 내세울 게 없다. 4㎞가 넘는 골짜기에는 구만폭포와 천태만상의 기암이 절경을 이룬다. 억겁의 세월동안 물살에 씻기고 땡볕에 달궈진 암반 위의 계류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계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때론 물길을 낭창낭창 걷기도 하고 수십m의 수직 절벽에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낙하하는 폭포수를 만나면 이내 온 몸을 내던진다. 한여름 구만계곡의 너른 소가 있는 그늘진 곳곳에는 아예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피서를 즐기는 산꾼들이 꽤 된다. 특히 40, 50m쯤 돼 보이는 기암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구만폭포는 한마디로 장관이다. 하산길 봉의저수지 상류의 가인계곡은 바윗돌의 규모가 엄청나 얼핏 지리산 계곡을 연상시킨다. 무엇보다 숲에 가려져 있어 산길에선 거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0px 5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FONT-FAMILY: "바탕" T 2010-07-16
- 개관 15주년 기념 한국미술 거장초대「한국 미술의 힘展」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일까지 23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마련된다. ‘한국 미술의 힘展’이라는 제목으로 추진하는 이번 전시는 1900년대 서양미술이 한국에 유입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초석을 닦은 한국미술사의 산증인 15인의 작가 작품 45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색으로 대표되는 김환기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이해하며 우리 고유의 정서를 세계적인 것으로 재창조해 낸 화가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재까지 호평 받고 있다. 1966년 망퉁 국제비엔날레에서 피카소, 장 드뷔페, 타피에스 등 세계적인 거장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했던 남관은 인간의 희로애락, 생명의 영원성과 같은 인간 내면의 심상을 표현함에 있어 서양적인 재료를 동양적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자연과 생명의 작가로 대칭과 균형의 조각으로 대표되는 문신은 일본 유학 후 광복과 정부수립, 한국전쟁을 거치는 민족의 격동기에 화가로 활동하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꼽히는 박수근 화백은 전 일생을 통해 서민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철저하게 평면을 추구하며 화강암 표면을 상기시키는 재질감으로 독보적인 화풍을 완성하였다. 서민의 화가로 불리는 그의 작품은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한국미술시장에서 독보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40세의 나이로 아내와 아이들을 그리워하다 요절한 이중섭 화백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경험하는 고단한 일상에도 불구하고 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자유롭고 활달한 화풍 속에 민족과 개인의 아픔과 정서를 진솔하게 표현하여 한민족의 해학을 화면 속에 완벽하게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장권 현장판매.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 문의 : 275-962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 2010-07-16
- 더 싸고 맛있는 한 끼의 만찬을 찾아서 직장인들은 물론 주부들도 점심 한 끼를 해결하는 것이 고민일 때가 많다. 연일 치솟는 물가로 인해 점심값 지출도 높아진 것이 사실. 5천 원 한 장으로는 이렇다 할 음식을 먹을 게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그 이상을 지출해야 그나마 푸짐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 해결책으로 5천 원으로 가뿐한 울산지역의 다양한 구내식당을 소개한다. 더욱이 주차걱정도 없고 맛까지 좋아 금상첨화. ◆울산시청 구내식당 태화강홀 - 카페 같은 분위기, 아늑해서 좋아요 울산시청 신관 주차동 1층에 위치한 태화강홀은 400석의 홀과 조리실, 부대시설 등을 갖춘 1천89㎡ 규모로 매일 7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 중 30%가 일반인이다. 홀 내부 입구 쪽에는 옹기 장독대 전시와 파티션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로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들어서면 식당이라기보다 넓은 연회실이나 카페를 연상시키게 한다. 그래서 일반인들에겐 더욱 인기가 높다. 후생관 관계자 박영미 주무관은 “ 현대식 시설에 보다 나은 분위기 속에서 위생적인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다”면서 “베이지톤으로 전체 내부를 정서적으로 안정감 있게 꾸몄기에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매우 즐겨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에 의하면 일반인이 전체 인원의 30%정도 된다고 한다. 또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마다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전 직원들이 청사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해서 인근 식당의 영업활동에 다소 도움을 주고도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 양질 저렴한 가격 전체 9명의 직원이 매일 700명의 음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리 1주일에 메뉴를 한 번에 발표해 이용자는 일주일 식단을 미리 알 수 있다. 7월부터는 수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정해서 음식물 찌꺼기를 최대한 줄이고, 채식의 날로 정해 이날 반찬 메뉴는 모두 채식으로 준비한다. </ 2010-07-16
- 삼동면 삼동초, 어린이 놀이시설 준공 놀이시설이 없던 시골학교에 신나는 시설이 들어섰다. 울주군 삼동면 삼동초등학교(교장 김함섭)는 지난달 30일 교내 뒤뜰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준공했다. 24평 규모의 어린이 놀이시설은 모래사장과 친환경 종합 놀이기구 등이 갖춰져 아이들의 쉼터·놀이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준공된 놀이시설은 잡초가 자라던 유휴공간에 김함섭 교장과 신봉균 학교운영위원장이향토기업인 (주)멜리오유니온랜드(회장 황선주)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삼동초는 어린이 놀이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그동안 마땅한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나는 놀이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주)멜리오유니온랜드는 삼동초 놀이시설 설치와 공사에 들어간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학교에 전액 기부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강남학교운연위원장에 최해상 옥동중 운영위원장 선출 옥동중학교 최해상 학교운영위원장이 신임 울산광역시 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달 24일 강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남구와 울주군 지역 초중고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각 학교 운영위원장들은 2009년 경과보고와 2010년 임원선출을 실시했고, 새 회장으로 최해상 옥동중학교 운영위원장이 결정됐다. 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와 울산교육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다짐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취임식 열려 제6대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 취임식이 지난 1일 오전11시3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역대 시교육감, 국회의원, 지방의원 당선자와 주민,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취임식은 김복만 교육감의 약력소개와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메시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울산여상 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김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울산교육을 위해 추진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식 후 곧바로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허희정 리포터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건선치료 지금이 적기다. 건선은 일반적으로 여름에 조금 완화 되었다가, 겨울이면 심해지는 질환이다.여름에 노출이 많아 더 힘해 졌다고 오인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건선환자는 겨울에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일반인들에겐 생소해보이겠지만 건선은 우리나라에 100명중 한명 꼴로 발생하는 드물지 않은 피부질환이다.아토피와 마찬가지로 건선 또한 발생하는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 뚜렷한 치료법도 없이 난치병의 범주에 방치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더 황당한 것은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스테로이드를 꼽고 있지만, 치료법으로 스테로이드나 자외선 조사 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스테로이드는 경증의 건선을 중증으로 악화시키거나 만성적인 병변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건선 환자들은 일반 피부과에서 심심찮게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오곤 한다.한방적으로 건선이라는 병의 원인은 너무나 명확하다.양허(陽虛)증이라 하여, 인체에 양기가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 건선이다.차가운 환경에서 생활을 하거나 성질이 차고 온도가 차가운 음식을 즐겨먹거나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등의 어찌 보면 사소해 보이는 원인들에 의해 양기(陽氣)의 부족이 초래되며 더불어 오장육부의 균형도 깨지게 된다. 이로 인한 증상들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의 하나가 건선이다. 따라서 건선의 치료는 부족해진 양기의 보충을 통해 이루어진다. 물론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들의 변화도 당연히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양기(陽氣)는 태양(sun)에서 나오며 식물이나 동물들이 이 양기를 저장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사용한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이러한 양기를 많이 저장하고 있는 식물이나 동물들을 약물(즉 양기를 보할 수 있는 약물)로 사용하여 인체에 결핍되어 있는 양기를 보충하여 치료에 응용하고 있다. 피부과에서 행해지는 광선요법 또한 표피에 양기(陽氣)를 직접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선한의원에서는 ‘근본원인의 제거를 통한 치료’라는 원칙에 입각해서 아토피 및 건선 치료를 하고있으며 약물치료와 한방외용제 치료 및 생기치료법을 시행 하고 있다. 양기가 충만하고 햇볕쪼이기 좋은 여름 지금이 치료의 가장 적기라 하겠다.선한의원 장영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조기성장하는 아이들 성장 빨리 멈출 수 있다 키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요즘 평균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요즘 평균키가 얼마나 될지 물어보면 남자는 180㎝, 여자는 165㎝는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앞으로도 평균키가 점점 커질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키가 큰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최종 성인 키가 중요 얼마 전 통계자료를 보면 요즘 아이들의 평균키는 남자는 172㎝, 여자는 161㎝정도이고, 최근 3년간 평균키의 변화는 별로 없고 오히려 약간 줄어든 상태라고 한다. 영양상태는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그만큼 아이들의 운동부족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조기성장이 심하다. 키라는 것은 결국 성인이 되었을 때의 최종 키가 중요한 것이다. 초등학교 때 아무리 키가 크더라도 성장이 빨리 멈춰버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렇듯 조기성장이 나타나는 원인을 살펴보면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과도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과 더불어 성인문화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으로 인해 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고, 조기성장의 문제점은 성장이 빨리 멈춰버려 비록 지금은 키가 크더라도 성인의 되었을 때의 키는 오히려 평균보다 작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키가 크면서도 만족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키에 대한 불만이 별로 없는 사람이 있다. 이는 물론 자신의 인생관과 가치관, 그리고 직업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문조사에 의하면 자신의 키에 만족하는 사람은 10%미만이라 한다. 성장치료 적기, 남자는 초등5~6, 여자는 4~5학년 일반적인 성장치료는 5세부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만약 생후 30개월까지 아이가 체중이 늘지 않고 키가 별로 안 큰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므로 이런 경우에는 5세 미만이라도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인 성장치료는 5세부터 시작하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는 2차 급성장기인 사춘기 바로전이라 할 수 있다. 남자는 초등학교 5·6학년, 여자는 초등학교 4·5학년 때 성장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이미 사춘기가 시작되었으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한의사 이승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울산의 아버지들 학교사랑 뜨겁다 울산 아버지들의 교육 참여가 뜨겁다. 학교현장에서는 자녀의 학교 교육에 아버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아버지들이 퇴근 후 참석할 수 있도록 학교행사를 오후 시간대로 늦추거나 온라인 카페 등을 만들어 아버지들이 자녀의 학교교육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6시 중구 울산제일중학교(교장 손창묘) 다목적강당에서는 ‘아버지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학교 측은 행사에 보다 많은 아버지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날짜와 시간을 알아보는 사전 설문조사를 갖는 등 이날 행사에 많은 힘을 쏟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버지들이 궁금해 하는 자녀들의 학교생활 모습이 동영상으로 상영됐으며 이 학교 밴드부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석한 아버지들은 바쁜 일상에서 무관심했던 자녀의 학교생활을 보며 담임교사와 자녀교육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동구 대송중학교(교장 강대순)의 아버지 교통봉사단도 그 중 하나다.이 학교 아버지들은 지난 달 19일부터 4명이 한 조가 돼 학생들이 등교하는 날 오전 8시부터 30분 동안 자녀의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아버지들은 학년별, 반별 윤번제로 운영되는 어머니교통봉사단과 협력해 교통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자녀들의 기초생활지도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중구 성안중학교(교장 최기호)의 학부모회 인터넷 공식카페도 아버지들의 학교교육참여를 위해 만들어졌다.이 학교 학부모회의 온라인 카페 (http://cafe.daum.net/ulsan.seonganhakbumo)는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하루 평균 20여명이 접속해 학교교육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성안중 관계자는 “우리학교 학부모회는 일부 임원진들만으로 운영되던 기존 어머니회와는 다른 공식 기구이며,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장과 맞벌이 등의 이유로 학교교육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아버지 회원과 어머니 회원들의 가입도 많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아버지 회원들은 향후 학부모의 학교 사업에 대해 다양한 방식의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북구 매곡초등학교(교장 김홍락)는 지난 달 28일 학부모 특강을 오후 7시에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가 학부모 행사를 저녁시간대인 오후 7시에 마련한 것은 아버지들이 퇴근 후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특강에는 200여명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밖에 남구 동백초등학교(교장 정승효)는 지난 2008년 울산에서 처음으로 ‘동백을 사랑하는 아버지 모임’을 구성하고&nb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