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정초, 24시간 안심학교 만들기 나서 학교 안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한 초등학교가 24시간 안심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 송정초등학교(교장 이수룡)는 지난 5월부터 ‘24/7 학교안전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4/7 학교안전 프로젝트’는 하루 24시간 일주일동안 학교 안에서는 매일 어느 곳이든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학교는 지난 5월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들을 돌보는 학교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안전지킴이는 학교 인근 도로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도로횡단을 돕는 것을 시작으로 외부인 단속, 내방객 출입증 교부, 학생들의 급식교육, 학교 주변순찰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이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외부인은 반드시 행정실에서 주민증과 교환한 출입증을 발급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송정초는 전 교직원은 물론 계약직 교원과 방과후 활동 강사에게도 출입증을 가슴에 달도록 했다. 전기, 소방, 수도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학교를 찾는 방문객도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학교 출입이 가능하다. 또 중부경찰서 화봉지구대, 지역 방범순찰대,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북구청 동주민센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4시간 순찰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아침 시간에는 학교배움터지킴이와 녹색어머니회원이, 낮 시간에는 전 교직원과 학교지킴이, 그리고 야간에는 학교 야간근무자와 화봉지구대 순찰대, 순찰자원봉사자가 순찰을 강화해 24시간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 송정초 관계자는 “송정초는 ‘24/7 학교안전 프로젝트’는 24시간 365일 안전한 학교가 되기 위한 밑그림”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을 학교에 보내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희정 리포터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병영초, 제3회 전국어린이 안전동요제 대상수상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김종욱) 합창부가 제3회 전국 어린이 안전 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병영초 합창부는 본선에서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실력 있는 팀을 물리치고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병영초의 이번 수상은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울산지역을 빛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병영초 김종욱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자신감을 갖게 됐고, 안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희정 리포터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백두산이 폭발할 이유, 여기 있습니다” 백두산이 시끄럽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백두산은 곧 폭발할 기세다. 백두산 지하의 마그마가 상승하면서 정상부가 부풀어 오르고 지각 아래 맨틀에서 올라오는 헬륨가스 농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화산 전문가들은 폭발의 전조증상이라 확신하며 백두산은 가까운 미래에 폭발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발행된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사이언스북스 펴냄)이 백두산 폭발의 비밀을 풀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이 책의 저자가 울산사람이라는 점이 더 반갑다. 일본 유학시절 접한 백두산 화산재가 인연이 돼 20년 넘게 연구한, 저자 소원주 울산시교육청 장학관을 만났다. 백두산은 살아있다 소 장학관이 백두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질학에 관한 1989년 일본유학시절 헤이안 시대의 유적 발굴 작업에 참가했다 2~3cm 두께로 쌓여 있는 하얀 화산재 층을 발견하면서 부터다. 소 장학관은 “백두산은 10세기 어느 날, 폼페이를 매몰한 베수비오 화산의 50배 규모의 대폭발을 했다. 그 화산재가 동해를 건너 일본에 퇴적된 것이다. 결국 그 대폭발이 당시 백두산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국가의 멸망이나 인류문명의 소멸에 관여했을 수도 있다”고 말을 꺼낸다. 분출된 화산재의 양을 모두 합쳐 추산한 결과 무려 100㎦에 이르렀다고 한다. 남한의 구석구석을 1m 높이의 화산재로 쌓아놓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라니 우리가 백두산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다. 20년 만에 빛을 본 연구업적 화산재 층을 발견한 후 소 장학관은 백두산 화산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그는 나무의 나이테를 조사해 화산 폭발의 계절을 추정하고 호수 바닥의 퇴적물을 조사하며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을 사용하는 등 백두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010-07-16
- 색다른 경험, 특별한 것과 만나다! 7월은 아이들의 여름방학에다 휴가 등으로 주부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훌쩍 지나가기 쉽다. 오로지 나만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 주부들을 위해 각 문화센터에 마련된 일일 특강은 알찬 내용과 전문 강사들로 꾸며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 달, 두 달이 지겹거나 힘겹다면 일일 특강에 도전해 보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이마트문화센터 울산점 ◆천원의 행복 만찬 &loz엄마랑오뚜기 카레햄버거 -일시 : 7월27일(화) 16:20~18:00 -참가비 : 1,000원(2인1팀) &loz엄마랑오뚜기 카레스파게티 -일시 : 8월10일(화) 11:00~13:00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qu 2010-07-16
- 특강이 있어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 울산지역의 각 문화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특강들을 앞 다투어 내놓고 있다. 학기 중에 소홀히 했던 자신만의 관심 분야를 찾아 적극적으로 나서 보자. 일찍이 발견하지 못한 또 다른 재능이나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것을 채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롯데마트문화센터 울산점 ◆똑똑해지는 어린이 아카데미 ◇찬란한 신라 역사 속으로 경주여행 -일시 : 7월10일(토) 09:00~17:30 -수강료 : 18,000원 -준비물 : 필기도구, 도시락, 멀미약 -문화해설가 동행 ◇놀라운 발명, 발견 과학체험전 -일시 : 7월18일(일) 11:00~13:00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qu 2010-07-16
- 성신고, 자율형사립고 신입생 입시설명회 가져 복산동 성신고등학교(교장 강대갑)가 자율형사립고 첫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성신고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KBS 울산홀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입시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성신고 신입생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2011학년도부터 일반계고에서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되는 성신고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입학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신고는 이날 자율고 전환 후 첫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시정보와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회가 끝난 후 현장에서 학부모들과 즉석 입시상담을 했다. 2011년 고교입시에서 성신고는 울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2학년 1학기~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5개 교과 성적 30%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28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11월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며 11월26일 추첨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허희정 리포터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일본 벤또의 담백한 맛에 빠지다 울산에도 일본음식점들이 차츰 들어서면서 일본의 음식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일본 라멘집에 이어 울산에서는 일본 벤또집이 생겨 식도락가들의 미각을 흥분시키고 있는 것.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뒤에 자리한 일본 벤또 · 사케전문 ‘세이준(Seijun)’은 전통 일본 벤또를 그대로 표방하고 나선 일본 음식점이다. 주 메뉴인 차슈 벤또는 특제소스로 구운 돼지고기에 생강을 곁들인 도시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메뉴다. 또 닭다리살에 간정소스로 조리된 ‘도리오야꼬 벤또’와 데리야끼 소스와 생강채가 들어간 민물장어가 일품인 ‘우나기 벤또’, 노르웨이산 연어로 만들어 참나무향이 가미된 ‘훈제연어 벤또’도 젊은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메뉴. 또한 메로구이와 모듬꼬지, 철판전복 야채복음 등도 술안주용으로 손님들이 즐겨 찾고 있다. 고급카페를 연상시키는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분위기가 단아하게 느껴진다.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음식맛도 한결같이 깔끔한 것이 도회적인 냄새를 물씬 풍긴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향긋한 재스민 차가 나오고 음식을 먹고 나면 후식으로 예쁜 유리그릇에 수박, 참외 포도 등 3가지 과일이 앙증맞게 담겨져 나온다. 최상의 신선한 식재료만을 엄선해 주문 후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소 음식이 늦게 나올 수도 있지만 호텔출신 조리사들의 화려한 음식 맛에 그 기다림의 시간도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을 듯. 특히 이곳의 또 하나의 매력은 모든 벤또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다는 것. 일회용 용기에 살뜰히 담겨진 벤또는 식어도 일본 벤또 특유의 맛을 전혀 잃지 않아 도시락으로 먹어도 좋다. 특별한 날을 위한 이벤트용 도시락이 필요한 날 딱 제격인 일본 벤또. 세련된 공간에서 만나는 일본 음식. 그 중심에는 ‘세이준’이 있다.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위치 :달동 뉴코아 아울렛 지나 카페베네 가기 전 골목 안메뉴 : 차슈, 도리오야꼬, 우나기, 훈제연어 벤또 등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2시문의 : 052-256-7708(세이준)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생활의 활력, Stylish한 인생! UNIST에서 함께해요!!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조무제·UNIST)가 스포츠센터를 개소한다. 오는 7월 1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내에 개소를 앞두고 있는 유니스트 스포츠센터는 교내 직원 및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유니스트 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스포츠교실, 헬스장, 실내골프장, 스쿼시 등이 들어서 있다. 체육관에서는 농구 · 배구 · 배드민턴 · 탁구 등 경기를 할 수 있으며 또 실외체육시설로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도 마련했으며 대관도 가능하다. 최고시설, 전국 3위 규모. 각종 대회 및 대관 의뢰 쇄도 유니스트 스포츠센터는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함에 이미 개소하기 전부터 대관 및 각종 대회 제의를 받고 있다. 배행빈 본부장은 “국제공인규격인 스쿼시의 경우 대회 제의를 받았으며, 조기축구회와 체육동아리에서 대관 요청이 쇄도한다”면서 “현재 구영지구 조기축구회에서는 일요일마다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먼저 25m 7레인 수영장에서 주5일 강습할 수 있다. 아쿠아로빅과 어린이 수영을 운영한다. 헬스장에서는 주 7일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G.X수업(스텝, 아령 등)이 가능하고 자전거마다 TV가 설치돼 있어 지루함을 달랠 수도 있다.모든 기구는 고급 수입제를 도입했다. 스쿼시는 국제 공인규격 코트로 라켓, 볼, 고글이 무료 대여된다. 골프의 경우 연습타석 6개 보유, 스크린골프도 마련했으며 G.X를 통해서는 에어로빅, 방송댄스, 재즈댄스, 밸리댄스, 요가, 태보도 가능하다. 특히 유소년 체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수영, 유아체육, 주말체육을 포함시켰으며, 시즌별 캠프도 열어 승마, 카트, 수상스키, 스키도 체험할 수 있게 하며, 축구 · 농구교실, 줄넘기도 할 수 있다. 또 내신체육으로 중고생 대상으로 실시하며 방과후 수업도 구상중이다. 박영희 센터장은 “밖에서 제대로 뛰어놀 수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해 유소년 체능단 활동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박 센터장은 “어릴 적 동네친구 개념으로 친구와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아이들을 위해서 셔틀버스가 구영, 천상, 굴화 지역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차는 3시간 무료이다.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 또 유니스 스포츠센터에서는 비영리로 운영되는데도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것을 환원하고자 한다. “학교 주변 경관을 살려 최대한 운동시설을 더 갖출 계획”이라며 “앞으로 트래킹 코스도 개발할 것”이라고 박 센터장은 미리 전했다. 아울러 어버이날행사, 가족걷기 등 문화행사도 마련해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도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유니스트 스포츠센터는 학교와 주민이 함께하는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는 학교로도 거듭날 것으로 보여 지역 최고 학부로서 더욱 자랑스럽다. 한편, 오픈 이벤트 행사로 7월 한 달 내 등록 시 모든 종목 중 한 종목 1개월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스포츠가방이 지급되며 개소식 방문자에겐 스포츠물병이 지급된다. 문의 217-6910, 254-44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기장군 대변항에 젖병등대 보러가세~ 멸치로 유명한 기장군 대변항에 요즘 등대를 찾는 사람이 많다. 젖병을 닮은 등대, 로봇 태권V를 닮은 등대, 월드컵 등대 등 눈을 의심케 하는 기묘한 모습의 등대에 절로 웃음이 난다. 이 색다른 등대들은 부산관광컨벤션뷰로와 부산해양항만청이 등대를 활용한 도시 이미지 구축 및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세워지기 시작했다. 앞으로 매년 3~4개씩 독특하고 기발한 등대를 부산지역 해안가에 세울 계획이라니 등대도시부산이 머지않았다. 주말, 가족과 함께 대변항에 등대보러 가자. 젖병등대젖병등대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포구의 끄트머리 즈음에서 발견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젖병 모양 등대로 통하는 이 등대는 소중한 생명이 탄생한 것을 기념하고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한다는 뜻이 있다. 또 2013년 세계인구총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일반적으로 등대가 시멘트나 철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이 등대는 반질반질한 타일을 촘촘히 붙였다. 한 가지 더 눈여겨 볼 것은 어린이와 아기의 손과 발 모양이 그대로 찍혀 있는 석고판이다. 이 144개의 석고작품이 붙어 있는 이유 또한 출산장려차원이다. 실제 부산지역의 만 2세이하 아기들의 손발이란다.젖병등대의 하이라이트는 꼭대기의 젖꼭지 부분이다. 도자기로 구워 지붕처럼 얹었는데 꼭지 모양엔 발그레한 색까지 돌아 더욱 먹음직스럽다.젖병 등대는 5.6m의 높이로 등(램프) 위에 도자기로 구운 젖꼭지 모양의 지붕을 얹어 전체 외관이 젖병 형상을 하고 있다. 등대 외벽에는 어린이와 아기 144명의 손과 발 도장이 찍힌 타일을 붙였다. 월드컵등대와 마징가Z등대 그리고 태권V등대월드컵 등대와 마징가Z등대, 태권V등대는 작은 포구가 끝나는 지점에 모여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성공개최와 4강 진출을 염원했던 월드컵등대는 축구공을 품에 안은 모습이 TV프로그램에 소개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등대다. 월드컵 등대 뒤로 보이는 마징가Z등대와 태권V등대의 정식명칭은 ‘대변외항 남방파제등대’다. 기장 멸치 주산지인 대변항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천하대장군을 형상화했다. 멀리서 보면 마징가Z 로봇의 머리모양과 닮아 마징가 등대로 불린다. 마징가의 형태를 확실하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한다. 2005년 9월에 설치됐으며 얼마 전 근처에 지하여장군 등대도 설치, 마징가 등대와 짝을 이룬 태권V등대가 탄생한 것이다. 닭벼슬등대 젖병등대 맞은편에 위치한 빨간 닭벼슬등대는 관직과 성공을 의미한다. 방파제조성에 이용되는 삼발이무더기 앞에 세워졌는데 계단으로 이어진 형태가 기운이 점차 상승하는 느낌이 들게 했다. 계단을 통해 등대위로 올라가 전망대처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온산항 피사의 등대온산읍에도 유별난 등대가 있다. 온산신항만 남방파제에 가면 바다 쪽으로 15도 쯤 기운 ‘피사의 등대’ 2기가 화제다. 육지 쪽의 범월갑 방파제 끝에 있는 하얀 등대와 바다다 쪽의 남 방파제 끝에 있는 빨간 등대는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둘 다 무인등대다.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강렬한 색채와 조형미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등대에 숨겨진 몇 가지 비밀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등대에도 몇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 등대의 색=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기준에 따라 모든 유인등대는 흰색이다. 방파제에 설치된 무인등대의 경우 입항하는 시점에서 오른쪽에 붉은색, 왼쪽에 흰색이나 녹색으로 칠을 한다. 항로를 알려주는 등부표는 붉은색은 우현(입항 항로), 녹색은 좌현(출항 항로)을 의미한다. 노란색 등부표는 공사구역을 뜻한다. 등대의 불빛=야간에는 등대의 색과 동일한 불빛을 내보내 등대의 특징을 알려준다. 그밖에 등대는 고유의 섬광주기를 가지고 있어 불빛이 깜빡이는 횟수만으로 어떤 등대인지를 알아볼 수 있다. 등대의 소리=짙은 안개 등으로 시야로 등대를 확인하지 못할 때는 소리를 내 선박에 주의를 경고한다. 주로 압축된 공기를 이용하는 에어사이렌을 사용하지만 등대원이 직접 타종하기도 한다. 도움말: 기장군 해양교통시설과자료참조: 해양경찰의 바다이야기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태화초, 제2회 울산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 은상 수상 유곡동 태화초등학교(교장 김화숙) 사물놀이부가 지난 20일 있었던 제2회 울산 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은상을 차지했다. (사)한국유네스코 울산광역시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쇠부리축제 기간 중에 치러져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태화초 사물놀이부는 초·중·고등부를 학생부로 통합해 실시된 경연에서 고등부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심사위원들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태화초는 지난 해 사물놀이부 팀원이 상급 학교로 진학을 하는 바람에 올해 신입 회원으로 새로 구성해 훈련을 해왔으며, 중·고등학생과 비교해 손색없는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