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흔들림 없는 부모의 믿음이 실력을 만든다 지난주에 이은 두 번째 강좌의 주제는 변화하는 영어교육과 진로적성교육이었다. 지난 17일, 억수 같이 쏟아지는 비를 뚫고 브런치 강좌에 참석한 수백여 명 학부모들의 기대감은 그래서 더 뜨거웠다. 당일 영어영역의 윤정호(EBS 외국어) 강사와 진로적성의 조진표(와이즈멘토) 대표도 서울에서 악천후를 뚫고 교통편을 몇 번이나 갈아타며 내려와 강의를 진행하는 열의를 보였다. 부득이하게 강의시간이 20분쯤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지긴 했지만 그것이 학부모와 강사의 열정을 꺾진 못했다. 제대로 된 영어공부, 실력을 만든다 EBS 외국어강사로 ‘영어의 신’이라 불리는 윤정호 강사는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잘할 수 있는 ‘비법’을 묻는다. 하지만 특별한 비법은 없다. 다만 제대로 된 공부로 실력을 다지면 영어내공이 생겨 성적은 저절로 향상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강사는 영어문법과 영미 문화를 알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그들이 사용하는 핵심적인 문법규칙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들을 익혀야 한다고. 우선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을 만드는 ‘구문규칙’과 단어와 구와 문장의 발음을 관장하는 ‘음운규칙’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데 사용되는 ‘어휘규칙’도 중요하다. 또 윤 강사는 수능에 대비한 영어 파트별 학습법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윤 강사는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교사와 소통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교사에게 인정받는 것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듣기엔 따라하기, 어휘는 2067단어를 공략 먼저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윤 강사는 쉐도우스피킹을 추천했다. 윤 강사는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능력은 결국 자신이 말할 수 있는 만큼 생기게 된다. 따라하는 것만큼 좋은 듣기 공부는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시간이 별로 많지 않은 고3 수험생을 지난 수년 간 수능 기출 듣기파일을 구해 구간반복으로 무한정 듣기를 권했다. 중요한 것은 강세를 유념해서 익히라는 것. 문법은 직접 써보며 외우는 것이 최우선이며 어휘는 쉬운 단어부터 외우는 것이 포인트. 특히 어휘는 중·고 1학년 수준의 단어가 가장 좋은데 기본영어단어로 결정된 2067단어만 외워도 수능에 큰 문제가 없다고. 중요한 것은 영영사전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다. 윤 강사는 “영영사전으로 단어를 외우면 영한사전으로 외우는 것보다 훨씬 깊고 디테일한 상황의 단어 뜻을 알게 돼 해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시간부족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독해는 올해도 여지없이 길고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추론하는 습관을 들이라 조언했다. 윤 강사는 “첫 문장을 통해 글 전체의 방향을 예상해 보는 훈련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대학 전형방법이 점점 다양해져 영어만 잘해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은 비교적 넓은 편이다. 다만 영어로 면접을 보고 논술을 할 수 있는 진짜 영어실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진로지도 브런치 후 시작된 2교시 진로지도강의는 기상사정으로 20분쯤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기상사정으로 포항으로 돌아서 올 수밖에 없었던 조진표 대표는 “울산은 교육열의가 전국 어느 도시보다 뜨겁다. 그러나 진로정보가 부족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다. 오늘 진로지도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가겠다”고 사과와 더불어 강의를 시작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 인재상이 변하고 있다”며 “학벌이 파괴되고 있지만 ‘글로벌’이라는 새로운 학벌이 등장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그래서 같은 학습능력에도 정보가 부족할수록 불리해지게 돼 있다. 울산도 교육투자의 방향만 돌린다면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 될 것이다”는 조 대표. 조 대표는 자녀의 대학을 결정할 때 반드시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대학을 보낼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국내일 필요는 없다고. 장래 희망하는 직업이 국내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는 국내대학 진학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해외라도 상관없다는 것. 특히 국내외 유수기업체들이 원하는 인재가 성실과 실력에 글로벌이라는 조건이 하나 더 붙는 요즘, 30살이 되기 전 2년간 해외경력을 만드는 것은 필수. 하지만 어릴 적부터 어학연수로 경력을 쌓는 것은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등의 도움이 안 된다는 설명. 그렇기 때문에 적성을 발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조 대표는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역량에 맞게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모호하고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령별 진로지도 방법 먼저 초등학생이라면 진로적성에 대해서는 9(학습):1(진로) 정도 관심이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외부자극을 받아들이라는 것. 이 시기는 오히려 부모가 사회트렌드를 따라 잡으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자녀가 예체능에 관심을 보인다면 실력점검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중학생은 적성이 서서히 굳어가는 시기이므로 그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3학년 1학기가 되기 전에 계열(문/이과)에 대해 어느 정도 방향을 정해야 한다. 다만 이과계열은 수학보다는 물리과목의 선호도와 점수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등학생은 구체적인 학과를 목표와 연관 지어 정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중하위권일수록 해외와 취업 등이 잘 연계된 대학선택이 강조된다. 조 대표는 “모든 것은 변한다. 세상도 아이들도, 그에 따른 인재조건도 변한다. 그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부모가 뉴스의 사회·경제기사를 열심히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것이 아이들을 적성에 맞는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자극이 될 것이다”고 마무리 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현장체험을 통해 태화강 생태를 이해할 수 있어요!! 지난 8월 25일(목) 밀양지역아동센터 아동 80명과 교사 10명이 태화강보전회에서 운영하는 태화강시민생태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생태체험교실을 통해 밀양지역 어린이들은 장생포고래박물관- 태화강대숲- 태화강대공원- 태화강전망대- 반구대암각화전시관을 둘러보며 일정을 보냈다. 태화강보전회 김숙자 사무국장은 “시민 및 학생에게 현장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현황에 대한 이해 및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자연을 유흥중심에서 생태 · 자연학습 중심으로 이용목적을 전환시켜, 태화강과 대숲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운영 목적을 말했다. 또 그는 “도시생태공원의 일반성과 태화강자연생태라는 특수성에 적합한 코스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울산시민의 생태교육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의 자랑인 대숲과 습지 및 태화강 (명정천, 무거천 지류포함)은 식물, 다양한 수서생물, 민물고기, 조류, 곤충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역으로 훈련된 지도자의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올바른 자연생태 탐방 문화가 정착되게 한다는 게 태화강보전회의 입장이다. 또한 이것은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타도시민들의 초청교육도 실시하여 울산이 생태도시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김 사무장은 강조했다. 이러한 태화강과 대숲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태화강보전회는 2003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8년째 울산시민과 타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회~25회(회당 30명~40명 기준) 태화강시민생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707-778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제4회 동리목월을 찾는 강연과 음악축제’ ‘제4회 동리목월을 찾는 강연과 음악축제’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시 주최,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크게 문학 강연회와 음악회, 태평무 공연 등으로 구성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문학 강연회에서는 박목월 시인의 장남인 박동규(시인·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김주영 소설가 등 2명이 각각 ‘아버지와 아들’, ‘한국 소설의 새 방향’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된다.음악회에서는 테너 최덕술이 ‘이별의 노래’(박목월 작시, 김성태 작곡)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E luce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를, 바리톤 장성현은 ‘나그네‘(박목월 작시, 장일남 작곡) 등을 열창한다. 또 소프라노 이화영은 ‘그리움’(박목월 작시, 이수인 작곡)과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2막 ‘Vissi d’arte, vissi d’amore(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부른다. 그룹 코리아나의 리더보컬 이애숙씨는 김동리의 시를 대중가요 ‘은하’ ‘무지개’ ‘빅토리’를 선보인다. 최다현·최우수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인 태평무를 공연하게 된다.이 행사는 문학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언어영역과 포트폴리오 작성 비법 대공개 내일신문이 주최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세 번째 시간.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 지칠 법도 하건만 강좌가 시작되기 40분 전부터 참석하는 학부모들이 늘었다. 처음 수강신청을 할 때만해도 긴가민가하던 학부모들도 내신관리방법, 수학과 영어교육,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로지도가 순서대로 진행되면서 대입을 비롯해 교육관련 노하우 공신력에 대한 믿음이 생긴 듯 했다. 오늘의 주제는 상위권 가늠 지표인 언어영역 공략법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석록 메가스터디 소장과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가 강의를 맡았다. 언어 영역, 국어와 다르다 1교시는 상위권 가늠지표 언어영역 공략법. EBS언어영역 교재 저자이자 서울시교육청 논술 초빙강사를 맡고 있고, 언어영역의 살아 있는 전설로 일컬어지는 이석록 메가스터디 소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 소장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언어영역 수능문제는 사고력 중심이다. 학생들의 역량을 테스트하는 문제들로 구성된다”고 단언했다. 덧붙여 “어려서부터 생각을 하지 않는 습관이 언어영역을 어렵게 하는 주범”으로 꼽았다. 또 앞으로 달라질 입시는 국어의 경우 교과에서 공부한 부분이 중심이 될 것이나 언어는 교과 외 부분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요한 것은 국어와 언어영역은 다르다는 것이다. 말하기 듣기 쓰기 독해 등의 국어를 배경지식으로 본다면 언어는 이해력, 추론적 사고능력, 비판적 사고능력 등 대학에서 학문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는 것. 이 소장은 언어영역 자기점검표를 소개하며 “특히 언어는 어휘력이 반이다. 실제 언어 비문학영역을 못하는 이유 중 어휘력부족이 가장 큰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사전 찾는 습관”을 강조했다. 독서가 답이다 이 소장은 언어영역 전략으로 지문을 정확히 읽는 연습과 출제자의 입장에서 읽는 방법을 추천했다. 다독과 정독을 강조하며 몰입하는 습관으로 지문 읽는 방법을 바꿀 것을 권했다. 사전은 서술어와 개념적 추상적 어휘 중심으로 찾는 연습을 강조했다. 머릿속으로 전체 내용을 음미하며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항상 생각하는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 소장은 ‘독서’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했다. “독서능력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것이 언어”라며 “배경지식과 어휘능력, 사고력향상에 독서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1교시가 끝나고는 학부모들은 샌드위치와 과일, 커피로 브런치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20여분의 브런치타임 후엔 내일신문 장명국 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장 사장은 “부모의 긍정적인 기운이 아이를 만든다”며 “아이를 닦달하지 말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연습을 하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입학사정관에 대한 진실 2교시에는 학부모들이 대학입학 정보 중 가장 궁금해 하는 입학사정관과 포트폴리오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최병기 교사는 “2009년 입학사정관전형이 생겨난 후로 올해는 100개 넘는 대학이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학사정관은 대학가는 방법을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아주 유리한 방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입 최고의 비결은 “50%가 학생의 능력에 달렸다면 나머지 중 30%는 전략이다”며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단점을 보완하는 것 보다 몇 배의 효과가 있다.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최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이 입학사정관전형의 3대 평가요소라고 전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는 무엇보다 중요한데 관련분야에 대한 소질, 학업적성, 관련대학 또는 학과의 수학능력을 강조했다. 또 자신이 쌓아온 경력과 이력 등이 모집전형에 부합하는지 여부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최 교사는 2010년 4월 대학교육협의회 보도자료를 제시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입학사정관전형은 지원 자격에 제한은 없으나 ‘기본적인 학업 수행 능력을 갖춘 학생’이 대상이다. 성적관리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포트폴리오는 진실 되게 최 교사는 “학부모들이 초중학교 시절부터 자녀들에게 자격증을 종용하는데 고교이하 자격증은 기재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독서활동상황은 중학교까지 확대한다. 이것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 독서실적과 독서목록이 일치해야하며 자기소개서의 도서관련 부분 소개는 정확하게 맞아야 한다고. 덧붙여 “많은 학부모들이 ‘공인어학성적과 경시대회 수상실적’을 반영하는 전형이 없어진 것으로 아는데 그렇지 않다. 특별전형과 특기자전형은 아직 그런 실적이 필요하다”는 최 교사. 더욱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뒷받침 하는 자료로 제출하는 포트폴리오는 형식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유형별로 묶으면 되는 것이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는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의 증빙자료로 작성해야 한다. 자화자찬식의 포트폴리오가 최악이라며 최 교사는 “면접에서는 관련서류의 진위여부가 중요하다. 또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내용의 소명자료로 작성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입학사정관이 선발하고자하는 인재는 다재다능한 탤런트가 아니라 한 분야에 몰입해서 노력하는 ‘꾼’이다”고 마무리 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동부초, 북한이탈아동과 사랑의 캠프 진행 동구 동부초등학교(교장 이방우)는 지난 27일과 28일 부산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부산 동현초 북한이탈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캠프를 가졌다. 통일교육시범학교인 동부초는 지난 달 부산 동현초 북한이탈아동을 초청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행사는 부산 동현초가 동부초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사랑의 캠프는 21세기 통일시대를 이끌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심어주고, 북한이탈아동과 동부초 청소년 단체 아동들이 함께 수련활동과 체험활동을 하며 남북한을 바로 알아가는 교육도 함께 펼쳐나갔다. 행사에는 부산 동현초의 북한이탈아동 8명과 가족 및 교사가, 동부초에서는 청소년 단체 홈스테이 가정의 아동과 가족,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다. 동부초는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아동과 가족들에게 남한의 문화를 바로 알고 이해시키는 수련활동을 통해 서로의 차별성을 이해하고 이질감을 해소해 민족의 미래를 열어갈 동반자로서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시교육위원회 폐원 지난 23일 울산시교육위원회(의장 윤종수)가 폐원식을 갖고 만 13년간의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울산시교육위원회는 울산광역시 승격과 함께 지난 1997년 8월 개원했으며, 시ㆍ도의회 상임위원회로 교육위원회를 통합하는 개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위원회는 지난23일 오후 4시 울산시교육위원회 본회의장에서 시교육위원회 폐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초대부터 4대 교육위원회까지 역대 교육위원과 교육감, 전ㆍ현직 의사국 직원, 교직단체, 교육삼락회 등 울산지역 교육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폐원식은 13년간의 울산시교육위원회 역사를 담은 울산교육의정사를 윤종수 의장이 김복만 교육감에게 전달하고 김 교육감은 윤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교육위원회는 제2대부터 4년간의 임기로 운영됐고 의장단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구성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울산과학대 그래핀 국제심포지엄 개최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총장 조무제)가 지난 26~27일 102동 자연과학관에서 그래핀 국제심포지엄(Graphene &Devices 2010)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그래핀 소재 및 응용소자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관련 분야의 기업 및 연구소 관계자, 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래핀은 탄소원자가 육각형 형태의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한 층으로 구성된 인공 나노 물질로,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는 특성을 지닌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그래핀 소재 및 응용소자(Graphene &Devices)''라는 주제로 △원천소재로써 그래핀의 개발 동향 △그래핀 응용소자의 최근 연구 동향 △현재까지 그래핀 연구 개발 현황 등이 소개됐다. 또 학계의 연구 내용 발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석학들과 UNIST 교수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패널 논의 시간을 통해 그래핀 연구개발 방향 및 차세대 그래핀 응용소자에 대한 전망도 논의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색채의 마술사 전 호 초대전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전 호 화백의 초대전이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50여 점으로, 전통적인 사실묘사 중심의 조형개념을 타파하고 수채화 고유의 물성을 이용한 선염기법을 발전시켜 전 화백만의 형식을 확립했다. 현실을 재현하는 방식을 취하면서도 많은 부분을 생략과 단순화시키고, 색채표현은 시각적인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는 회화적인 색채 이미지를 선호한다. 문의 : 235-214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악극 뮤지컬 ‘애수의 소야곡’ 악극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구성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악극 <애수의 소야곡>이 찾아온다. 9월 11일 현대예술관에서 공연될 이번 악극은 오후 4시, 7시 30분 두 차례 막을 올리게 된다. 악극은 한국인들의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는 감수성을 끌어내는 공연 장르로 <애수의 소야곡>은 올해 6·25 60주년을 기념으로 1949~50년 사이 격동기에 전개되는 한 가정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물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흘러간 노래와 함께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여 옛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R석 45,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 <시놉시스> 1949년 섣달. 함경남도 북청에서 인민군 징집이 시작되자 반동으로 몰린 지주댁 아들 진수는 친구 송우성과 함께 월남을 계획한다. 그러나 그들이 탈 배는 이미 만선이 되어 두 명밖에 태울 수 없는 상황에 이른다. 자기는 머슴 조득룡과 함께 흥남에서 배를 타고 뒤따라 가겠다며, 금진은 남편 진수와 송우성을 먼저 내려가도록 독려한다. 임신 상태인 금진과 영순은 득룡의 도움으로 흥남부두로 가, 배를 타고 무사히 부산에 도착하게 되는데... 문의 2020-630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가을산에 어울리는 당신의 세련된 아웃도어 불어로 ‘산’을 뜻하는 ‘Mont’와 ‘아름다운’을 의미하는 ‘Bell’의 합성어 ‘몽벨’. 몽벨은 1975년 다츠노 이사무(Tatsuno Isamu)가 만든 일본 아웃도어의 대표적인 브랜드다.몽벨은 ‘Light & Fas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년 동안 외형적인 디자인보다 초경량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종합아웃도어 브랜드 ‘몽벨(Montbell)’ 삼산점(대표 정연호) 최대 장점은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잘 만들어진 등산복이라는 점이다. 세계 최초 ‘슈퍼프리미엄 다운자켓1000’ 출시 특히 몽벨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발수나 발열 등 뛰어난 기능은 물론 신축성과 보온성이 완벽히 보완된 제품들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몽벨에서는 이번 가을, 겨울시즌을 겨냥해 세계 최초 1000FP의 보온성을 자랑하는 ‘슈퍼프리미엄 다운자켓1000’을 출시해 등산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제품은 절대적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최상품질로 한결 더 풍성하고 큰 다운 볼을 가지고 있어 보온성은 물론 얇으면서 매우 가볍다. FP(필파워)는 다운의 탄성을 나타내는 지수로 다운을 꾹 눌렀다가 그대로 뒀을 때 다시 통통하게 올라오는 복원력을 뜻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보온성이 높다. 몽벨 삼산점 정연호 대표는 “900FP 구스다운제품 역시 지난 시즌에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프리미엄 다운자켓1000’은 더욱 세련되고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탁월한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얇고 가벼우면서 기능성 또한 뛰어난 제품에다 몸매를 살린 라인에 활동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멋과 기능을 강조한 것이 바로 몽벨이다. Light & Fast를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몽벨은 국내 유일의 초경량 7데니어 윈드재킷(56g)을 출시했다. 몽벨의 7D 원단은 오랜 기간에 걸친 몽벨의 노하우로 탄생했다. 원사의 굵기가 머리카락보다 가늘어 현존하는 원단 중 가장 얇은 7데니어는 ‘발리스틱 수퍼 에어라이트’를 겉감으로 사용해 매우 가벼운 반면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중량이 매우 가볍고 수납 시 부피가 매우 작아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나 꺼내 입을 수도 있다. 겉면은 폴카텍스(100회 이상 세탁해도 발수기능 유지) 처리하여 기능을 향상시켰다. 겨드랑이 부분에 메시를 삽입해 통기성 및 활동성을 최대화했다. 전면 지퍼에 재귀반사기능을 추가해 야간산행, MTB 라이딩에 유용하다. 합리적 가격 시스템 몽벨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어텍스 자켓보다 거품이 제거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침낭의 인기는 매우 높다. 영하 40˚도 거뜬히 견뎌내는 800FP 침낭은 히말라야도 가능하다. 침낭은 발끝부분에 침낭길이조절시스템을 설치해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또 활동성을 높이고 몸에 붙도록 디자인된 트래킹 바지는 산악인들은 물론 자전거족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티타늄 재질로 만든 코펠은 가볍고 견고해 등산애호가들의 호응이 높은 제품. 몽벨의 제품들은 전체적으로 은은한 파스텔톤을 고집하고 있지만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한결 화려한 색상도 출시, 판매되고 있다. 정연호 대표는 “파스텔톤은 자연과 가장 잘 융화되는 색이다. 원색에 비해 쉽게 질리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무리가 없는 최적의 색이다”고 말했다. 또 이곳에는 트레킹, 클라이밍, 바이크, 언더웨어, 액세서리 등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하고 있어 원하는 제품들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 몽벨 삼산점에서 이월제품에 한해 항상 30%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또 판매되는 전제품은 거의 무료로 A/S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문의 : 052) 274-7433 / 070-7794-0034(몽벨 삼산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