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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달마도는 선(禪)을 상징하는 캐릭터 달마도는 수행하는 불자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알고 있을 만큼 대중화된 불화(佛畵)로 중국 선종(禪宗)의 개조로 숭앙받고 있는 인도의 선승 보리달마의 초상, 또는 행적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달마도는 현세에 전해는 달마대사의 이야기에 따라 달마대사의 전신 혹은 반신을 그린 달마독존, 갈대잎을 타고 양자강을 건너는 노엽달마, 벽을 바라보고 좌선하는 면벽달마, 양무제와의 대담을 그린 초조문답 등으로 나뉘며, 선종화로 구분된다. 선종화는 선종의 이념이나 그와 관계되는 소재를 다루어 채색 사용을 절제하고 주로 수묵만으로 깨달음의 순간을 일필휘지로 그려내는 그림을 말한다. 즉, 빠르고 거친 필치로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선만으로 대상의 본질을 표현하는 그림이다. 달마대사의 가르침을 따라 참선수행을 꾸준히 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밝아진 기운을 모아서 수행자가 그리는 그림을 선묵화(禪墨畵)라 하며 그중에 가장 많이 그려오는 소재가 달마도이다. 전에는 수행자의 세계에서 주고받는 그림 이었으나 요사이는 대중화되어 수행자의 밝은 기운을 달마도를 통하여 대중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포교의 방편으로 사용되고 있다. 달마대사는 누구인가? 석가모니 부처로부터 불교 정법의 법통을 이어받은 28대 조사이다. 마음 닦아 본성을 깨달아 성불 해탈하는 선(禪)법을 전해주기 위해 6세기 초 남인도에서 중국으로 건너와 소림굴에서 9년 동안 머물면서 혜가 스님에게 법을 전해 중국, 한국, 일본 선불교의 원조가 된다. 소림무술도 창안하여 전하신 도무술의 시조가 된다. 달마대사의 참선을 수행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불교는 선수행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육조 혜능선사에 이르러 본격적인 선맥(禪脈)이 들어오게 되어 민족 문화를 꽃피우는 원천이 되어왔다. 타협이나 방편을 쓰지 않고 직설로써 문자나 지식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본성을 깨우치면 누구나 부처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 사람이 달마대사이다. 달마도의 선을 상징하는 캐릭터 불교미술이라고 하면 회화, 건축조각, 공예 등의 다양한 분야가 있으나, 달마도는 불교미술 중에서도 달마대사를 초조로 하는 선종의 대표적인 미술품이다. 30년 넘게 달마도를 그려온 금산 스님은 “선승이나 수행자들이 존경하고 마음속으로 흠모하는 스승의 초상을 선수행의 목적에 맞게 필묵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였는데, 대사의 초상을 달마도 또는 선화(禪畵라) 하고 선구(禪句)를 서(書)로 표현하는 것을 선서(禪書)라 하여 선종의 대표적인 미술로 발전하여 왔다”고 설명했다. 오래 전부터 속가에서는 달마도에서 달마도의 위신력이 나와 잡귀를 몰아낸다고 하는 설이 있어 달마도를 집안에 걸어 두었다. 지금에 와서는 달마도에서 기가 나와 수맥파를 차단한다고 하여 달마도의 인기가 대단하다. 이에 스님은 “달마도가 단순한 의미에서 수맥파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신비한 그림이라는 인식보다, 달마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불교미술이 피안성과 신성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는데 반하여 달마도는 치안성과 성위 부정, 균제의 미를 깨트린 불균제의 미를 특질로 하는 파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달마도는 선수행의 여기에 마음을 닦는 경지를 수묵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선의 법통을 이어주는 조사와 초조인 달마대사의 초산을 통하여 고난 극복의 선의 경지를 전파하고 그림 속의 주인공과 같이 선의 경지에 들고자 노력하였다. 달마도의 특징 달마도의 특징은 묵의 농도로 일체의 색을 나타내며 여백, 절제, 생략, 암시, 상징을 통하여 선의 경지를 표현했다. 뚫어질 듯 주시하는 맹호 같은 눈동자, 목표물을 정확하게 공격하는 매의 부리 같은 코, 근엄하고 위풍당당한 장군의 수염, 굳게 다문 입술, 귀인의 덕망을 상징하는 귀의 표현을 통하여 당당한 체험의 주인공의 모습과 선수행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달마도는 이와 같은 특징에 의하여 달마백태라 하여 여러 가지 모습으로 그려진다. 쌍리달마, 면벽달마 등 수행하는 방법이나 등장하는 장소 등에 따라 달마도의 명칭을 달리하기도 한다. 따라서 금산 스님은 “달마도는 선 수행의 목적, 방법, 과정 등의 의미를 초조인 달마대사의 표정과 모습을 통하여 함축하여 표현하는 현대적 의미의 캐릭터”라고 표현했다. 달마도는 선수행의 일한으로 그린다 달마상을 두고 회화적이고 예술 기준의 잣대보다는 작가의 수행의 깊이를 가늠하여 감상하는 것은 작품을 통하여 수행의 일면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선이 추구하는 목적과 예술적 표현 원리에 의하고 작가의 수행 정도를 가늠하는 명작이라 할 수 있는 달마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선의 목적을 회화적인 표현을 빌어 얼마나 재치 있고 간결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선은 이런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지만, 말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 없고 자아의 완성을 통하여 바로 마음을 깨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수행하는 와중에 행하여지는 시각적 의미의 표현은 완성의 단계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과정의 표현은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의지를 격려, 독려, 경책하는 의미가 지배적일 것이다. 금산 스님은 “선을 떠나고 선과는 무관한 선의 목적을 모르고 단순한 미술적 기교에 의하여 또는 우리들을 혼란케 하는 주술적 의미로 꿈에 암시를 받고 달마상을 그렸다는 식의 근거 없는 괴변으로 달마도를 왜곡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달마도는 달마도를 그리는 작가의 수행 정도를 나타낸다. 달마도를 그리는 작가로는 선승이면 최고로 친다고 한다. 이는 수행이 깊은 수좌승이 미술적 표현인 기술이나 기교에 얽매이지 않고 거침없이 막 휘둘러진 담백한 작품을 최고로 친다는 것이다. 이것이 순수한 의미에서 선화라고 불러진다는 것. 또한 스님은 “달마도를 그리는 작가는 미술적 표현의 기초 능력 정도는 갖추어야 불교와 선사상을 오도하지 않는다”고 일축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언어영역이 수능 전체 분위기를 좌우한다 2011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 80여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이 시간은 짧다면 한 없이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겠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각 과목의 핵심 노하우를 바탕삼아 차근차근 내공을 기른다면 적어도 몇 등급 상승은 노려볼 수 있습니다. 현대청운고 허석도 교사(언어 영역), 제일고 김병준 교사(수리 영역), 성신고 손세호 교사(외국어 영역)의 조언으로 고득점을 위한 각 영역별 학습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허희정 리포터summer0509@lycos.co.kr 언어영역은 1교시 시험이기 때문에 어떤 영역보다 중요하다. 1교시 시험 분위기는 수능 당일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와 관계없이 어떤 경우에도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언어영역은 무엇보다 출제 원리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원리에 따른 문제 유형을 알아야 하며 문제 푸는 요령을 체득해야 한다. 여기서 출제 원리와 문제 유형은 그 맥을 같이 한다. 곧 출제 원리에 따라 문제 유형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출제 원리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문제 유형은 큰 문제가 아니다. 출제원리와 문제유형 알기 언어영역 출제 원리와 문제 유형을 알아보자. 언어영역 문제는 국어 교육의 기본인 ‘말하고 듣고 쓰고 읽는’ 것 중에서 ‘듣기’와 ‘쓰기’와 ‘읽기’에 대한 문제이다. 즉, 언어영역 50문항 중 듣기에서 5문항이, 쓰기에서는 어휘, 어법을 포함하여 7문항이 출제되고 읽기에서는 문학과 비문학으로 장르를 구분하여 나머지 문항이 출제되는 것이다. 먼저 쓰기의 경우 내가 어떤 글을 쓴다고 생각해 보면 ‘주제 상상하기-자료 수집하기-개요작성하기 - 표현하기’가 되는데 수능에서 쓰기 영역의 문제 역시 이 과정에 해당하는 ‘연상하기-자료수집활용-개요작성-표현하기-고쳐 쓰기’의 유형으로 출제된다. 어휘 및 어법 문제는 문법적 원리를 실제 사례와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읽기의 경우 문학영역은 감상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시는 비유를 바탕으로 압축되어 표현되고, 소설은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시는 비유의 개념을 이해해야 하고, 소설은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사건)를 추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비문학의 경우는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언어’ 등 통상 6개의 세트로 구성되는데 문학보다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비문학의 출제 원리는 지문의 성격을 통해 알 수 있다. 인문과 과학 지문이 개념과 원리 중심이라면 사회는 시사성이 강하고 기술은 과학적 원리가 적용된 신기술의 내용이 지문으로 선정된다. 예술은 예술적 원리와 사례 중심의 설명이 주가 되며, 언어는 언어적 원리에 대한 서술과 사례 중심의 글이 주가 된다. 비문학 역시 이러한 지문의 성격을 바탕으로 한 지문 당 기본적으로 3~4문항이 출제된다. 지난 해 수능의 두드러진 특징을 보면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지문 구성이 압축되어 제시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사실적 사고능력의 유형문항보다는 개념이나 관점의 구체적인 적용, 준거에 따른 비판과 적용이 결국 독해의 관건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문제 푸는 요령 문제 푸는 요령은 시간배분이 관건이다. 언어영역은 50문항을 80분에 풀어야 한다. 이것을 각 문항별로 나누면 한 문항에 96초의 시간이 소요되어야 한다. 하지만 마킹하는 시간과 난이도에 따른 피드백을 감안한다면 10분 정도의 여유시간은 제외해야 한다. 따라서 듣기문제를 제외하면 한 문항 당 소요시간을 약 80초 내외로 잡고 계산하여야 한다. 이런 식으로 문항을 계산하여 80초 동안 두세 번 정도의 시간 관리가 이루어져야 최소한 시간에 쫓기어 문제를 놓치는 일이 없다. 각 지문별 문제를 풀이하는 순서를 알아보자. 우선 지문을 읽기 전에 문제를 훑어야 한다. 문제를 보면서 지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결정하여야 한다. 그런 다음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와 관련되는 내용들을 밑줄이든 세모든 네모든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표시하며 읽되 문항번호를 무시하고 실시간으로 풀 수 있는 것을 먼저 풀면서 지문을 읽어가야 한다. 이와 같은 방식에 따라 문항별 푸는 순서를 체득한다면 문제 푸는 시간의 절약과 함께 실수도 많이 줄일 수 있어 점수 향상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EBS교과 연계율 높아, 승패는 듣기 2011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 80여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이 시간은 짧다면 한 없이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겠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각 과목의 핵심 노하우를 바탕삼아 차근차근 내공을 기른다면 적어도 몇 등급 상승은 노려볼 수 있습니다. 현대청운고 허석도 교사(언어 영역), 제일고 김병준 교사(수리 영역), 성신고 손세호 교사(외국어 영역)의 조언으로 고득점을 위한 각 영역별 학습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허희정 리포터summer0509@lycos.co.kr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2011학년도 수능에 대비하여 전략을 짜야하는 시간이다. 지난해 수능을 보고난 학생들의 한결같은 반응은 외국어영역이 어렵고 까다로워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데 진땀을 흘렸다는 것이었다. 남은 기간 동안 올 수능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것일까? 승패는 듣기다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의 승패는 듣기에서 좌우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듣기 대비를 위해 아침이나 저녁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영어 듣기를 준비하고 있다. 영어 교사인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을 달리 찾을 수 없고 또 이렇게 준비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보아 왔다. 하지만 수능 감독을 해 보면 실제 시험 환경에서는 생소한 원어민 목소리와 시험장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의 크기 차이 때문에 애를 먹는 수험생을 여럿 보았다. 늘 앞자리에 앉아 듣기 방송을 듣는 친구라면 뒷자리나 중간자리 혹은 창문 쪽의 친구와 자리를 바꿔 앉아 보면서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의 기출 수능 듣기 평가 문제를 구해서 원어민의 억양, 말의 속도, 등을 체험해 보는 것도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일 것이다. 독해는 시간 배분 연습 필요 수능의 영어 독해 부분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총 70분의 시험시간 중에 20분을 듣기에 소비하고 채 5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28개(장문독해 2문제 포함)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평소 시간을 재면서 ‘10분에 15문항’을 푸는 연습을 해 보면 문제 푸는 동안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시간에 쫓기지도 않게 된다. EBS연계율 70% 이상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에서 EBS 교재 연계율을 60%, 본 수능에서는 70%까지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실제로 6월 모의평가에서 EBS 교재와의 영역별 연계율은 50~56%에 달했다. 학교에서 수업과 보충수업을 통해서 총11종에 달하는 EBS영어교재를 모두 다루어 준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때에는 학교수업에서 다루는 교재와 개인적으로 혼자 대비하는 교재를 구분하여 자기 주도 학습력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수업에 대한 집중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혼자 공부할 때보다 학교 수업이 3배 이상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또한 EBS교재에 나오는 지문을 읽고 단순히 문제를 풀어 보는 차원을 넘어 다양한 문제 유형으로 바꾸어 보는 것도 대비책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어법문제를 풀고 나서 글의 주제 정하기, 글의 주장, 글의 목적, 글의 요지 파악하기 등으로 문제유형의 범위를 넓혀보는 것. 내용일치문제를 풀 때에도 글의 분위기, 연결사 찾기, 요약문 만들기 등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휘 유추능력 키워야 수능까지 남은 기간, 단순 어휘암기에 매달리기 보다 영어지문을 통해서 어휘 유추능력을 키우는 것도 추천해 본다. 다양한 소재의 영어 지문을 읽다보면 생소한 어휘나 표현들 때문에 영어 교사들도 긴장 할 때가 있다. 이때는 문맥을 통해서 충분히 유추가 가능할 때가 많고, 앞에 나온 단어를 다르게 표현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쉬운 표현이지만 다른 뜻으로 사용될 때도 있다. 단어는 적재적소에 쓰인 문장 속에서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이도(주로3점짜리) 문제를 모아서 체계적으로 풀어 보고 정리를 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존의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모아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활용하기를 권해 본다. 올 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1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수능의 난이도를 지난해 수준과 같거나 어렵지 않게 출제할 것이라 했다. 작년도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을 까다롭게 느낀 것은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이도 문항이 포함됐고 주어진 어휘들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치르는 시험이라 ‘수능 전초전’으로 통하는 6월 대입수능 모의평가에서 1~2등급을 가른 문제는 대체로 난이도가 높거나 EBS 교재와의 연계가 적은 문항이었다. 이런 경향은 9월 모의 평가와 본 수능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수리영역 - 제일고등학교 김병준 교사 2011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 80여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이 시간은 짧다면 한 없이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겠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각 과목의 핵심 노하우를 바탕삼아 차근차근 내공을 기른다면 적어도 몇 등급 상승은 노려볼 수 있습니다. 현대청운고 허석도 교사(언어 영역), 제일고 김병준 교사(수리 영역), 성신고 손세호 교사(외국어 영역)의 조언으로 고득점을 위한 각 영역별 학습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이번 수능시험은 전 과목 EBS연계율 70%이상 반영이라는 보도가 자주 등장하지만 수리영역에서 EBS 연계율은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기출문제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기출문제는 이미 18년에 걸쳐 수능 시험이 실시되어 오는 동안 출제 가능한 문제유형들은 모두 나온 셈이므로 연계율로 따지자면 90%이상이라 할 수 있다. 매년 새롭게 출제되는 참신한 문제 2~3개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기출문제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 1.2등급 최상위권은 성적 유지 필수수리영역1, 2등급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수시준비로 많은 시간이 없다. 그래서 성적 향상보다는 오히려 현재의 성적을 끝까지 유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어야 한다. 이미 출제된 기존의 기출문제집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기출유형 유사 문제들을 모두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수리 가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기출문제집은 물론이고 6월 9월 모의 수능에서 부족했던 유형을 정확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부족한 유형별 개념을 다시 정리하여 폭넓은 개념 활용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2~3개의 신 유형 문제는 매년 출제되는데 대부분이 공간도형과 벡터 또는 심화미적분에서 출제되는 경향이 짙다. 이들 단원은 기출문제집의 반복 외에도 기본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새로운 유형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다. 수리 나형 응시자는 상대적으로 수리가형에 비하면 난이도가 낮다. 기출문제집 풀이, 6월 9월 모의 수능유형분석, 유형별 개념 정리만으로도 고난이도 문제 해결과 새로운 문제유형을 해결할 수 있다. 공부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마지막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안하는 것이 좋다.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고난이도 문제를 다루는 것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3~5등급 중위권은 개념, 원리, 법칙 정리3ㅡ5등급의 중위권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단원별 개념정리가 부족하거나 단원의 연계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교과서의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 법칙을 학생 스스로 탐구 재정리 해보고 법칙이나 정리를 유도하는 과정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지자. 또 문제집 등에서 자주 오답이 나온 문제를 모아서 정리해, 스스로 부족한 단원이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때 이들 단원의 폭넓은 개념, 원리 및 법칙 활용 능력을 갖추는 것이 상당히 중요다. 특히 새로운 문제집이나 심화 문제집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수업시간에 좀 더 집중력을 갖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집이나 이미 다루었던 문제집을 꾸준히 반복 학습하여 기출문제 유사유형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수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학습법을 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 10분 이상 소요된 문제나 해결하지 못한 문제 등은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확실한 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요소이다. 의외로 중위권 학생들은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절약하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많은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6등급 이하는 단원 출제문제 해결부터6등급이하의 하위권의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개념정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금부터 기본개념을 처음부터 정리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 우선 개념정리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이들 단원부터 교과서 문제나 이미 출제된 기출문제 등 단원에서 출제되는 문제만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자. 수학은 개념이 80%다. 고난이도 보다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고 단순한 개념이나 간단한 공식만으로도 해결 가능한 기출문제 2~3점짜리 문제에 집중하자. 부족한 개념이나 문제 푸는 과정과 방법은 그때그때 익히고 파악해 나가는 것만으로도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간혹 수리 나형 응시자 하위권 학생들 중에는 수리영역의 원점수가 언어영역이나 외국어영역에 비하여 낮은 점수를 받아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표준점수나 등급이 오히려 다른 영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또한 언어, 외국어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수리영역을 포기하므로 언어, 외국어영역의 점수가 사장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새로운 교육에 적응하는 학부모를 위해 울산경주 학부모들의 기대 속에 시작된 교육 강좌가 벌써 4회 차에 접어들었다. 숨을 헐떡이게 만들던 찜통더위도 하늘을 뚫을 기세로 퍼붓던 소나기도 학부모들의 열의를 꺾진 못했다. 지난주까지 시청에서 열리던 강좌가 4회부터는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에서 열렸다. 동구캠퍼스에서 갑작스레 서부캠퍼스로 장소가 바뀌어 학부모들의 혼란을 부를까 내심 염려도 됐지만 당일 9시가 조금 넘자 우려는 기우로 변했다. 혹시 늦을까 아침 일찍부터 서두른 동구나 경주의 학부모들을 보면서 울산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다시 한 번 실감한 날이었다. 바뀐 교육, 시대를 앞서라1교시가 시작되자 강당 안의 열기는 벌써 후끈거렸다. 강좌가 진행될수록 자녀나 이웃을 동반하거나 녹취하는 학부모가 늘었다. 4회 차도 여전히 그러했다. 첫 시간 주제는 ‘새로운 입시! 새로운 학습, 학부모를 위한 교육 사용매뉴얼’이었다. 타임에듀 입시전략연구소 이해웅 소장이 강의를 맡았다. 이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모든 시험은 두 종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운전면허, 중고교 내신, 학력고사로 대표되는 성취도 평가와 수능, 서술형 내신, 논술 등의 학습능력평가가 그것이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평가를 할 때, 성취도평가보다는 학습능력 평가가 훨씬 중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학부모들은 성취도 평가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짙다. 그러다보니 모든 사교육이 여기에 집중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덧붙이는 이 소장. 학습능력 향상에 집중하라성취도 평가는 암기능력만 좋으면 해결되는 부분이 많은 방법이다. 과거 학력고사를 살펴봐도 암기만 잘 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수능의 언어영역의 경우 한 페이지나 되는 지문을 읽고 세 문제 정도만 푸는 방식이다. 그러다보니 성취도 평가에 익숙해진 아이는 공부해야 할 분량이 늘어나는 고등학생이 되면 포기하기가 쉬워지는 것. 다만 수능이나 외고입시 등 주제가 분명한 시험을 앞둔 고3이나 중3수험생은 성취도 평가식 공부에 집중해야 능률이 높다고. 이 소장은 “학년이 낮을수록 학습능력을 키워야 한다. 앞으로는 정답 없는 시험에 강해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에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효율성을 따져 공부할 수 있게 부모가 뒷받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모델이다. 당장 실용적 지식보다 미래지향적 지식이나, 선행보다 심화를 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효율적이다. 이 소장은 “학교수업 집중을 위해 예습으로 지적쇼크를 극대화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복습으로 습득한 지식을 장기기억으로 기억하는 과정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전했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공부습관1교시를 마친 후 학부모들은 삼삼오오 모여 브런치를 즐겼다. 4주차인 지금, 학부모 인맥이 형성된 듯했다. 2교시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공부습관’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다큐멘터리 ‘습관’에서 공부습관 잡는 트레이너로 명성을 떨친 TMD교육그룹 고봉익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고 대표는 “최상위 1% 학생들에게는 공통된 공부습관이 있다. 그것은 예복습과 피드백, 학교수업성공, 지식축적 관리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그들은 공부에 대한 동기가 확실했고 기술과 습관도 훌륭했다”고 떠올렸다.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동기’가 중요하다. 이 동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과가 명확할 때, 성취 단계에 대한 지식이 있을 때 뚜렷해진다. 특히 공부미래 확신도와 의지도 희열도로 불리는 동기는 부모의 ‘믿음’이 바탕이 돼야 한다. 고 대표는 “아이에게 너무 몰입하지 마라. 또 내 아이가 훌륭한 ‘원석’이라는 것을 믿어라. 또 아이 미래에 대해 함부로 규정하지 말고 변함없는 기대를 보이라”고 권한다. 공부에 대한 재미는 희열도가 높을수록 더해지는데 하나를 알아도 깊이 알 때, 다독이나 숙독 습관이 길러졌을 때 생길 확률이 높다. 목표 설정 후 계획 세워라고 대표는 “목표를 명확히 하기 위해선 롤모델을 만나게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자신의 미래 모습을 미리 만나보는 것. 그 후 그 꿈을 향해 해야 할 일을 계획해 본다. 단순히 다이어리에 일정을 나열하거나 시간표에 해야 할 일들을 적는 식의 계획이 아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그 전략을 장기-중기-단기 순으로 배치시키는 것이 좋다. 덧붙여 “그 계획대로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것이 ‘공부 습관’을 들이는 지름길”이라는 고 대표. 그 습관에서 상위 1%들의 지식축적 관리의 공통점인 예·복습이 형성된다는 것. 무엇보다 학교수업에서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수업에 성공한 경험은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첫 걸음이다. 고 대표는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녀 공부습관 상태를 아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자녀의 학력상태를 알아야 하는데 취약한 과목과 전략과목을 알고 학습스타일도 아는 것이 좋다. 자녀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는 것이 학습능력을 기르는 저력이 된다. “불안하더라도 방목의 교육법을 실천해보라” 권하는 고 대표. “방임이 아니다. 큰 울타리는 쳐두되 그 안에서 마음껏 뛰놀게 하라. 얼마 안 가 자녀들이 스스로 규율을 정하고 자랄 것이다. 주도력과 사고력을 떨어뜨리는 지시적 언어보다 질문식 언어로 아이의 생각을 확장시키라”고 강의를 마쳤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발기부전, 당뇨, 고혈압 예방이 중요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인가 잠자리를 두려워하는 소위 `고개숙인 남성` 이 늘고 있다. 당뇨,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의 증가, 과중한 업무에 의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발기부전의 원인이다. 발기부전이 생기면 매우 당황해하거나 좌절감에 빠지기도 한다. 대부분 남성이 이 사실을 숨기거나 부끄럽게 여기며 적당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발기부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남성으로서의 존재감과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고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발기부전의 원인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남성 호르몬의 감퇴로 신경계와 혈관계 노화의 진행과 심인성 스트레스, 생식기의 기질적인 질환, 부신질환, 갑상선질환, 뇌종양, 척추 손상, 당뇨병, 동맥경화 등으로 오고, 음경조직과 성기 신경의 손상, 척추손상, 뇌졸중, 전립선 수술 혹은 결장 수술 등의 후유증, 정신적 요인(불안. 스트레스), 신경질환, 간장 질환, 우울증, 호르몬 질환, 이뇨제, 고혈압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항암제 중 일부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간질 치료제, 위궤양 약, 정신과약, 우울증, 진정진통제, 부교감신경 차단제, 등 때문에 발기력이 감퇴된다. 일상생활에서 발기 부전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매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노하수체를 자극하여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 성욕을 항진하고 기질성발기부전의 원인인 고혈압과 비만을 방지하는 것 등이 있다. 적당히 흔들어 주는 행위가 음낭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고환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는데 이는 조깅, 스케이트, 축구, 태권도, 수영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질성 발기 부전의 2대 원인인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는 길이 곧 발기 부전을 예방하는 길이다. 혈중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저지방, 고단백질을 섭취하고 채소 신선한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면을 취하면 하루에 3~5번 정도 수면 중 발기가 되는데 이때 음경의 발기 조직에 신선한 산소가 공급되어 신진대사가 활성화된다. 한방치료는 하복부 혈액순환, 양기회복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따라 몸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양기 회복을 활성화 시키는 처방을 한다. 단순히 성 신경을 자극하는 약이 아니라, 기를 채워주고 명문화를 더해주고 원기를 보해줌으로써 스스로 정력을 강하게 해주는 처방을 사용한다. 혈허한 자에게는 궁귀탕, 신양허자는 육미지황탕가미, 식울로 소화불량이 되고 체력이 허약해지고 양허하면 향사평위산으로 치료한다. 통용으로는 고본건양단가미방을 많이 사용한다. 이현우 한의원 이현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여름날의 특별한 여유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오토캠핑 열기가 뜨겁다. 자치단체 등이 경쟁적으로 캠핑장을 조성하면서 전국의 오토캠핑장도 300여개로 늘었다. 가족중심의 레저문화가 확산된 덕분이다. 오토캠핑장은 입장료와 야영료가 저렴한 것이 장점.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오토캠핑장을 소개한다. ■오토캠핑이란 오토캠핑이란 이름 그대로 자동차(auto)와 캠핑(camping)을 합성시킨 말로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하며 야영하기''라는 의미로 쓰인다. 보다 엄밀하게 말하면 캠핑카를 이용해 아름다운 풍광 속으로 여행하며 차 속에서 야영하는 것을 말한다. 캠핑카의 매력은 시간과 장소에 전혀 얽매이지 않고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 또 펜션 등 휴양시설 이용료에 비해 훨씬 저렴한 경비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차량이 주차 할 공간만 확보되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웰빙시대 최고의 여행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오토캠핑장 국내 오토캠핑장 수는 140여곳에 달한다. 오토캠핑 사이트인 ''오토캠핑(www.autocamping.co.kr)'' 등에 따르면 캠핑장 이용료는 1박에 최저 3,000원에서 최대 3만원 사이다. 캠핑카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기나 수도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골라야 한다. 네이버 카페 ''초보캠핑(cafe.naver.com/campingfirst)'' 등 커뮤니티에서 캠핑 후기를 꼼꼼히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사포해수욕장 오토캠핑장 = 전북 서남부 서해안의 변산반도 주변에는 600동 규모의 야영장이 자리 잡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다 30번 국도로 빠져나와 3시간 정도를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고사포해수욕장 오토캠핑장은 생긴 지 얼마 안 돼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자연경관이 상대적으로 잘 보존돼 있다는 평이다. 인근 채석강이나 매달 4일과 9일 열리는 부안 5일장도 볼거리다. 문의 : 010-675-8044◇성주봉 자연휴양림 = 울창한 숲 속에 파묻히고 싶다면 자연휴양림으로 찾아가면 된다. 경북 상주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80여동 규모의 야영장을 갖췄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도, 그늘 아래서 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차로 5분 거리에는 천하 몽돌해수욕장이 있다. 취사장과 샤워장, 탈의실도 구비돼 있다. 문의 : 054-541-6512◇청평캠프장 = 경기도 가평 설악면의 청평캠프장에서는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등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캠프장 조성 단계에서 캠핑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편의시설을 잘 갖췄다는 평이다. 화장실이나 샤워장에서 온수를 쓸 수 있으며,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배전반도 넉넉하다. 다만 수용 규모가 30여동에 불과해 예약은 필수다. 010-3210-4765 2010-07-16
- 한여름밤의 오페라 아리아 “홍혜경 & 김우경이 함께하는 오페라의 밤” 현대예술관에서는 오는 7월 20일 오후 8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의 성악가를 초청하여 오페라 아리아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2007년 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한국인 최초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남녀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현지 한인들과 국내 팬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준 성악가 홍혜경과 김우경을 한국에 초청하게 된 것. 소프라노 홍혜경은 1982년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1984년 제임스 레바인이 지휘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에서 세빌리아 역으로 메트로폴리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데뷔 이후 20년 가까이 175회가 넘는 공연에서 약 20개의 역할을 소화하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부동의 주역으로 입지를 견고히 해왔다. 1986년 워싱턴 오페라 가이드지에서 ‘올해의 예술가상''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높이기 시작한 홍혜경은 플라시도 도밍고의 상대역으로 오페라 ‘이도메네오’의 일리아를 비롯하여 모차르트 탄생 200주년 기념 공연에서 제임스 레바인이 지휘한 ‘마술피리’의 파미나, ‘라 보엠’의 미미,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루치아노 파파로티의 상대역으로 열연했던 ‘투란도트’의 류와 ‘리골레토’의 질다, ‘코지 판 투테’의 데스피나, ‘쟈니 스키키’의 로레타 역 등으로 출연하면서 그 음악적 깊이를 더해오고 있다. 테너 김우경은 한양대 성악과와 독일 뮌헨 음대를 졸업한 테너 김우경은 한국에서 1999년 "중앙 콩쿠르" 성악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2001년 독일 "Neue Stimmen" 국제성악콩쿠르 2위, "이태리 오페라" 국제성악콩쿠르 2위에 입상하였으며, 특히 2001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벨베데레 국제성악콩쿠르와 200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란시스코 비냐스 국제콩쿠르에서 1위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럽 오페라무대에서 주목 받았다. 또한 2003년 제9회 탈리아비니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영예의 ''최고 테너상'' 과 2위 입상, 베르디 국제콩쿠르에서 3위 등 화려한 국제 성악 콩쿠르의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는 한국인 테너로서는 처음으로 2004년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국제성악 콩쿠르와 핀란드 헬싱키의 미르얌 헬린 국제콩쿠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2010-07-16
- 가격할인, 전세분양, 펜트하우스 개방까지 마케팅 치열 울산에도 주상복합건물 분양이 봇물을 이루면서 주상복합건물 분양이 할인율이나 특별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울산의 주상복합건물은 지난 2004년 12월 무거동 웰츠타워를 시작으로 태화동 리버스위트에 이어 신정동 극동 스타클래스와 동문아뮤티, 우정동 마제스타워 등으로 이어져 오면서 울산도 주상복합건물의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남구 신정동 ‘극동 스타클래스’ 극동건설은 울산 KBS 맞은편에 도심형 고급아파트 ‘신정동 극동 스타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30층 2개동 규모로 49, 57, 59, 84, 85평 등 아파트 188가구와 오피스텔 60실을 포함 총 248가구로 분양되고 있다. 최근에는 펜트하우스를 무료로 개방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현재 예약이 밀려 있는 상태다. 한정세대분에 한해 전세분양에 나서고 있는데 호응이 높다. 신종경 분양팀장은 15%~20%의 할인율을 제시하면서 분양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발코니 무료 확장 제공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많은 것이 스타클래스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의 (052) 271-0600 ◇남구 삼산동 ‘대성 스카이렉스’ 대성산업㈜ 건설부문은 서울의 ‘강남불패’신화를 울산 강남의 삼산동에서 재현한다는 야심찬 기세로 분양 중에 있다. 대성 스카이렉스는 지하 7층~지상 40층 규모로 48, 54, 59, 65평, 100평형의 아파트 2개동 268가구와 오피스텔 48가구 등 모두 316가구로 조성됐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을 앞과 옆으로 끼고 있어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이 매우 편리하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대성 스카이렉스가 추구하는 주거공간은 주택이 단순히 주거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그 속에 사는 고객의 품격과 비전을 실현시켜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2) 222-0800 ◇중구 중앙동 ‘이안 태화강 엑소디움’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중구 중앙동에 울산지역 최고층을 자랑하며 ‘이안 태화강 엑소디움’을 분양 중이다.이 주상복합 건물은 지하 4층~지상 54층 규모로 총 506가구를 분양하며 48~49평형 오피스텔 86실과 45~99평형 아파트 420가구다. 이 주상복합건물은 54층 높이의 우수한 조망에다 혁신도시로 선정된 우정지구와 인접하고 있으며, 태화강 강변에 위치한다. 문의 (052) 271-3500 ◇남구 신정동 &l 2010-07-16
- 탱글탱글 살아있는 간장게장 살살녹네 음식 맛은 원래 정직하다. 그럴수록 요란하지도 않다. 형형색색의 꾸밈이나 온갖 향신료가 아니더라도 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리면 충분히 훌륭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려운 것이 또 맛이다. 사람 수 만큼 다양한 입맛에 꼭 맞는 음식점 찾는 것도 그래서 기적이다. 누군가 맛있는 음식을 물어오면, 딱 이집의 이 메뉴라 떠오르지 않는 것이 그 때문이리라. 여기, 마음 놓고 소문내도 좋을 식당을 소개한다. 신선한 재료와 마음을 담은 정성으로 울산 사람들의 입맛을 책임질 진장동 ‘포석루’가 주인공이다. 입에 착착 감기는 게장 포석루는 개업한지 이제 두 달 남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을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까닭은 바로 이집의 효자메뉴 돌솥간장게장 덕분이다. 돌솥 밥과 함께 나오는 게장은 맨입에 먹어도 짜지 않고 그렇다고 과하게 달지도 않다. 게 특유의 비린내도 없으며 숙성을 잘못하면 나기 쉬운 ‘짠내’도 전혀 없다. 금방 담은 게장마냥 탱글탱글하기까지 하다. 권성욱 대표는 “이틀에 한 번씩 쓸 만큼만 게장을 담는다. 그래서 숙성도 철저하게 이틀에서 삼일정도만 한다. 그때가 가장 맛있을 때고 그 기간이 지나면 비릿한 맛이 나기 쉽고 텁텁해지며 게살이 물려져 맛이 떨어진다”고 전한다. 이집 게는 군산 앞바다가 원산지다. 때마다 바로바로 올라오는 게에 집장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채소와 한약재를 진액이 우러나도록 달이고 매실액을 첨가해 통째 쏟아 붓는다. 그 상태로 냉장고에서 이틀을 견디고 게딱지를 분리하고 먹기 편하게 잘라 상에 내는 것이다. 게장은 딱지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살과 알을 젓가락으로 훑어내는 것이 포인트다. 거기에 밥을 넣고 얌전하게 비벼 조심스레 한 술 뜨면 혀까지 달다. 감칠맛 난다는 게 딱 맞는 표현이겠다. 더 깊은 맛을 원한다면 몸통에 붙은 게살까지 발라 참기름 한 방울 톡 떨어뜨리고 게장 양념을 솔솔 뿌려 먹자. 어떻게 먹든 횡재한 기분이다. 손으로 누르는 대로 쭉쭉 밀려나오는 게살은 결이 보일 정도로 탱탱하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