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돌에 깃든 매혹적인 영혼의 세계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싹튼 ‘쇼나 조각전’이 15일까지 울산대공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쇼나는 짐바브웨의 조각에 천부적인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부족 이름으로 스케치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쇼나조각은 쇼나부족의 조각에서 영감을 얻은 예술운동으로 현재는 세계적인 예술양식, 조각의 제3물결로 일컫는다. 특히 쇼나조각은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 마티스 등과 같은 대가들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미국, 유럽 등지에는 ‘쇼나 조각파’라는 조각가 군을 형성할 만큼 작품성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쇼나조각가들은 주변의 친숙한 대상을 소재로 돌에 밑그림이나 스케치 없이 자신의 영감대로 주제를 찾아낸다. 오직 정과 망치, 샌드페이퍼만으로 돌을 쪼아내고 연마하여 자신들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 그래서 쇼나조각은 조각가의 한 번의 손길에도 느낌과 형태가 달라진다. 돌을 쪼는 각도와 힘, 깊이가 모두 달라 같은 작품이 절대 나올 수 없는 쇼나조각은 마치 종교의 수행의식과도 닮았다는 평이다. 쇼나 조각가들은 다양한 돌의 질감과 색감을 적절히 활용해 과감한 변형과 생략으로 특유의 에너지를 형상화한다. 작품들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통과 현대를 적절히 접목해 현대조각의 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쇼나 조각은 이와 같이 심오한 과정을 통해 탄생했지만 “고고한 여인(Proud Woman)”, “동심(Childhood Mind)”, “바람 부는 날 (Windy Day)”, “흥겨운 무동(Joyful Dancer)”, "엄마와 아이(Mom and child)" 등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인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정적인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는 1m이상의 대작부터 중, 소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쇼나 조각으로 구성됐다. 쇼나조각은 전시가 끝난 후에도 혜원레스토랑(남구 옥동 정토사 맞은 편)에서 상설 전시판매가 계속된다. <p style="FONT-SIZE: 10p 2010-07-16
- 울산지역 청소년 캠프 소식 울산YWCA와 울산YMCA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는 접하기 힘든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더불어 푸른 자연을 느껴 보자. 갯벌체험 “가자! 숨쉬는 갯벌 속으로~” ▶일시 : 7월24일(토) ▶장소 : 고성박물관, 남해 문항마을 ▶참가비 : 1인 45,000원 ▶내용 : 고성박물관 견학, 갯벌체험(쏙잡이, 바지락캐기, 모세현상 체험) 별자리캠프 “소곤소곤~ 별들에게 물어봐!” ▶일시 : 8월10일(화)~11일(수) ▶장소 : 대전대덕연구단지 일대의 연구원 및 천문시설 ▶참가비 : 1인 75,000원 ▶내용 : 카이스트, 대전시민천문대, 한국천문연구원 등 다양한 연구원과 천문시설을 통해 여름철 별자리관측 ▶접수기간 : 7월8일(수)~17일(금) <p styl 2010-07-16
- 뜨거운 태양의 계절, 바다가 부른다 생각만 해도 설레는 여름휴가 곧 시작된다. 모처럼의 휴가를 알뜰하게 보내기 위해 나름대로 이곳저곳 여행정보를 살펴보고 막상 떠나려고 하면 선뜻 ‘이곳이다'' 할 만한 휴가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멀리가지 않고도 제대로 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인 울산지역 해수욕장을 소개한다. 하루가 아닌 한나절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여름바다를 미리 만나보자. ▶매끄러운 자갈밭, 아름다운 해안풍경 자랑- 정자해변 울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로 북구 신명동과 그 인근으로 펼쳐져 있는 해변이다. 울산 주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20분 정도 차를 달리면 신명·정자해변이 나오며, 이곳에서 해안을 따라 계속 북쪽으로 달리면 경주 감포 바다에 닿게 된다. 정자해변에는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콩알 만한 크기에서 주먹 만한 크기까지의 까만 몽돌이 깔려 있다. 또 바위섬과 어우러진 옥색의 맑은 바다풍경을 사시사철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정자해변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정자항. 접안시설 면적은 그리 넓지 않지만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항구 안쪽으로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이 펼쳐져 탁 트인 느낌마저 드는 항구로 어선과 방파제, 빨간등대와 맑은 바닷물이 어우러지는 포구 풍경이 아름답다. 항구 입구에는 횟집이 즐비하고, 횟집을 지나면 정자마을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활어직판장’이 나온다.정자포구의 정자마을은 2007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 12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정자항 근처에는 모래와 몽돌이 뒤섞인 긴 해변이 펼쳐지는 호젓한 분위기의 정자해변이 있으며, 해변도로를 따라 음식점과 카페가 늘어서 있다. 정자해변 역시 울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해맞이 장소 중 하나로 꼽히며, 남목~주전~정자~강동으로 이어지는 해변도로는 가장 인기 있는 드라이브코스이다. ▷특별한 추억거리를 남기고 싶다면 -시네마비치자동차극장- 정자해변에서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남기고 싶다면 ‘시네마비치자동차극장’을 적극 추천한다. 자동차극장은 가족, 연인들과 함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휴식공간이다. 정자해변을 끼고 있어 맑은 공기는 물론 시원한 바람과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차 안에서 대형스크린(22m×10m)을 통해 생생한 영화장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FM스테레오로 생생한 음질까지 즐길 수 있다. 150여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0px 5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 2010-07-16
- 여천초 여천 미디어스스로지킴이 발대식 야음동 여천초등학교(교장 김진근)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교내 급식실에서 ‘여천 미디어스스로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깨끗하고 행복한 청소년 문화환경 조성에 앞장설 여천미디어스스로지킴이로 나설 학생 35명과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여천 수호천사 학부모 20명 등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들은 앞으로 가정이나 학교 등 생활환경 속에서 인터넷 등 유해한 미디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발대식을 마친 학생과 학부모들은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 등을 들고 학교 주변에서 유해한 미디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울산광역시교육청의 YP(Youth Petrol) 시범학교로 지정된 여천초는 유해 미디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는 방안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희정 리포터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삼산초, 제13회 울산광역시교육감기 유도대회 금메달 휩쓸어 삼산동 삼산초등학교(교장 송판규) 유도부가 제13회 울산광역시교육감기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 학교 유도부는 지난달 26일 북구 화봉동 울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대회 +65kg급 4강전에서 삼산초 정준혁 군은 같은 학교 우진희 군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역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삼산초 학생이 1~2위를 휩쓸었다. 또 김민규 군은 -65kg급에서 같은 학교 조재현 군을 누르기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조재현 학생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53kg급의 김태수, -43kg급의 박광민, -35kg급의 김태수 학생도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규 학생은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소년체전에서 꼭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판규 교장은 “더욱 더 열심히 연습해 삼산초등학교가 울산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유도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허희정 리포터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우리 아이 성,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여대생에 이어 초등생 성폭력 사건이 이어지면서 갑자기 일과가 바빠진 곳이 청소년성문화센터이다. 성의식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어린 나이에 성폭력이란 엄청난 사건을 당해야 하는 맑은 아이의 눈빛에 세상은 어떻게 비추어질지 실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이때, 청소년성문화센터 이선영 센터장을 만나 센터 내 위치한 자궁방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청소년의 성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청소년의 성적 건강함을 추구하는 다알 꼭 “알”아야 할 성! “알”면 “알”수록 소중한 성! “성의 주체인 청소년의 성에 대한 알 권리를 인정하고 차별 없이, 왜곡 없이 진짜 성의 모든 것을 알리고, 보여주는 곳이란 뜻이 다알”이라고 말하는 이선영 센터장이다. 그래서 청소년성문화센터 다알에서는 청소년들의 성문화 형성을 위해 부끄럽고 은밀한 성 이야기가 아닌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당당한 성을 배우고, 자연스러운 성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기존의 성교육의 틀을 벗어나서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자료와 체험식 교육을 통해 자유롭게 성적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게 이 기관의 취지다. 이런 의미에서 Sexuality 체험관 교육은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시키는데 실제 도움이 되고 있어 현재 많은 교육단체에서 체험요청을 하고 있다. 자궁방 탐험과 성 체험관 청소년성문화센터 Sexuality 체험관을 탐방하려면 먼저 자궁방을 거쳐야 한다. 자궁을 형상화 한 동굴모양의 붉은 터널 형식을 통과하는 동안 표면의 푹신한 촉감과 심장 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전체 붉은 색으로 표현한 이곳은 자궁의 이미지를 통해 포근하지만 강렬한 생명감을 느끼게 한다. 이어서 What is Sexuality? 코너에서는 청소년들이 Sexuality와 관련해서 접하는 다양한 이미지들로 구성된 슬라이드 쇼를 상영하며, 각 이미지들에 대한 느낌, 생각 등 2010-07-16
- 보정물, 수술 없이도 콧대 높아질 수 있다 한방성형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피드백을 받아보면 코성형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다. 필러나 겔, 기타 보정물을 넣지 않고도 침 성형만으로 자신의 콧대가 높아지는 변화에 신기했을 것이다. 물론 수술을 통해 보정물을 삽입하는 것만큼 드라마틱하게 원하는 만큼 높은 코를 만들진 않는다. 그럼에도 한방 코성형은 많은 의미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시도해볼만한 시술이다. 한방 코성형 왜할까?무엇보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성형이 아무리 보편화되었다 해도 여전히 몸에, 특히나 얼굴에 칼을 댄다는 것은 두려움과 함께 쉬운 결정은 아니다. ''수술을 한 후 부작용은 없을까?'', ''흉터가 남진 않을까?'', ''부자연스러우면 어떻하지?'' 등등…하지만 한방성형은 이런 고민들을 할 필요가 없다. 얼굴에 칼을 대는 것도 아니고 화학물질을 주입하는 것도 아니며 부작용이 생기지도 않기 때문이다. 한방 코성형에 필요한 매선요법은 침과 약실만으로 시술이 이뤄진다. 따라서 침을 놓는 부위에 약간의 멍을 제외하고는 어떤 흉터나 부작용이 따르지 않는다. 시술 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보통 3~5회에 걸쳐 완성되는데 1회 시술만으로도 달라진 코를 자각할 수 있다. ‘남의 코’가 아닌 자연스러운 ‘내 코’또, 한방성형은 ''성형미인''이나 ''성형을 했다''는 시선에서 오는 심리적인 위축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한방 코성형은 한방침(비형침)을 통해 코의 국소부위에 경혈과 진피자극을 통해 콜라겐 재생촉진, 세포성장을 통해 낮은 코를 높여주게 된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한방약실을 이용하는 매선요법은 연부조직을 끌어올려 피부를 팽팽하게 되살려주고 윤곽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한방약실은 서서히 녹으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를 지지하는 진피층을 재생해 올라간 조직이 안정되면서 리프팅 효과가 지속되도록 해준다. 시술 후에도 이물감도 없으며 표정이 부자연스럽지도 않다. 따라서 외관상으로는 성형이 되었지만 코를 뜯어 고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자신의 코가 자라난 것이니 오히려 남의 코가 아닌 ‘내 코’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한편, 다른 성형에 비해 절반 정도의 비용이면 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한방성형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이유다. 코를 중심으로 좌우대칭, 상하균형 중요참고로, 한방성형은 얼굴의 전체적인 틀 중 한 곳을 고침으로써 전체적인 균형을 잡는 침술법이다. 균형과 대칭을 중시하는 동양의 미인상은 코를 중심으로 하여 좌우대칭, 상하균형이 중요하다. 얼굴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 사람은 좌우 대칭만이라도 교정하면 상당히 아름다워진다. 이외에도 처진 얼굴, 이중 턱, 볼 처짐, 주름 등을 함께 개선할 수 있어 얼굴의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명가삼성한의원 김정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한번 나빠지면 고칠 수 없다는 편견 버려야 차경호(격동초2.)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2009년 4월 경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애들 엄마로부터 경호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아내는 입학 후 스스로 책을 읽게 되면서부터 경호의 행동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유심히 관찰해보니 책을 읽을 때나 글을 쓸 때 책을 코앞에다 바짝 붙여서 읽는 행동을 했다. 우리 부부는 그제야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경호 위로 두 누나들은 입학 전부터 주기적으로 안과에 가서 눈 관리를 한 편이었으나 경호는 그리하지 못했다. 서둘러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선천적 난시이며 시력이 0.5정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안경 착용 후 시력이 0.9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약시로 될 수도 있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머리가 멍해지면서 식은땀이 흘렀다. 경호가 평생 안경을 끼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만감이 교차했다. 그건 밖에서 한참 뛰어 놀 시기인 경호에게 족쇄를 채우는 거였다. 나도 어릴 때부터 안경을 착용했는지라 그 불편함과 위험을 잘 알고 있었다. 공을 차고 싶어도 안경을 끼고 위축이 되어 제대로 뛰지도 못했고, 친구들과 뛰어 놀 때면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도 없지 않은가!이 모든 걸 경호가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맘이 많이 아려왔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동료랑 이런 저런 얘기 중에 자기애가 1.2시력교실에 한 달째 다니고 있다며, 시력이 회복될 지 안 될지 모르지만 그냥 맘을 비우고 보낸다고 했다. 그 때 처음 1.2시력교실을 알았다. 바로 와이프에게 얘기해서 함께 찾아보았다. 여러 글들이 올라와 있지만 도저히 그대로 믿기엔 내 맘이 너무도 구름 저편에 가 있었다. 일단 1.2시력교실이란 말부터 생소했다. 시력이 회복될 수 있으면 내가 왜 몰랐지 하는 얄팍한 심보가 먼저 올라왔다. 뭔가 결정을 내려 경호에게 해줘야 하는데 쉽사리 행동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안경 착용자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1.2시력교실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제야 1.2시력교실이 옥동에 있음을 알았다. 부부가 함께 원장님과 면담을 하였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고민도 잠시, 평생 경호가 안경을 끼므로 해서 드는 비용과 행동의 부자유로 생각하니 시력만 회복 될 수 있다면 1.2시력교실은 한줄기 빛이라 생각되어 등록을 하였다. 지금 당장 안경을 착용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뒤로 한 체 열심히 훈련한 결과, 두 달 후 시력이 0.7로 좋아졌다. 그때까지 반신반의 하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지금 경호가 6개월 째 훈련 중인데 시력이 1.0으로 좋아졌다. 기적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1.2시력교실이 없었다면 안경을 끼고 등교하는 경호에게 “경호야, 눈 조심하고 친구들과 장난치지 마라.”하고 매일같이 걱정의 말을 건네야 하지 않았을까?‘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는 말을 모든 이에게 다시금 들려주고 싶다. 감사합니다. 옥동에서 경호 아빠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어린이 상상력 자극!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 방귀대장 뿡뿡이’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무대에 다시 오른다. 오는 7월 17일(오후 12시, 2시, 4시), 18일(오후 1시, 3시)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르는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에게 상상한 나래를 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EBS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방귀대장 뿡뿡이’는 어린이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으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받으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는 매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오며, 어린이 공연계의 ‘흥행불패’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는 세계 명작 동화이자 어린이들의 필수도서라 할 수 있는 ‘거인의 정원’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거인의 정원에서부터 시작되는 뿡뿡이와 친구들의 모험은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정글로까지 이어진다. 그 길고 험난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무대와 객석을 장악하는 바다 속 거대한 대형 문어, 환경을 생각하고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활용 소품을 활용해 제작한 정글 속의 악어떼, 뿡뿡이와 짜잔형이 무대를 가로지르며 나는 비행기 등 잠시도 공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갖가지 요소들을 만나게 된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버블드레곤의 환상적인 비눗방울 쇼와 함께 어우러지는 콘서트 무대에 뿡뿡이와 친구들이 한 명씩 등장하며 신나는 동요 싱어롱(sing-along)시간이 벌어진다. 친구들이 모인 장소는 거인이 사는 정원, 언젠가부터 거인의 정원에 있던 풀과 나무들은 점점 시들어 갔고, 뿡뿡이와 친구들은 거인의 정원을 되살리기 위하여 희망의 씨앗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탐험의 여정으로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우정과 협동심을 통해 희망의 씨앗을 찾아낸 뿡뿡이와 친구들은 거인의 정원으로 돌아온다. 문의 : 256-8700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2010-07-16
- 부산 경주 울산 호텔가 여름패키지 소식 무더위가 찾아오자 특급 호텔들은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준비하는 실속파 휴가족과 여유롭고 쾌적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호텔 이용에 뮤지컬이나 전시 티켓과 결합한 컬처 패키지 상품도 유행하는 추세.◇부산 웨스틴조선호텔 = 여름 피서철인 7월17일(토)부터 8월15일(일)까지 ''썬 앤 패션 섬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바캉스 필수 아이템인 웨스틴 비치 타올과 패션 매거진을 제공한다. 또 타입에 따라 온천사우나, 바다가 보이는 헬스장, 수영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 이용 시 10% 할인과 호텔 내 이경민 포레 살롱 20% 할인 (헤어커트, 드라이 제외)등의 혜택도 주어진다.패키지 가격은 객실 타입과 방향, 투숙일에 따라 21만~42만 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호텔은 투숙객을 위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어린이 놀이공간인 키즈클럽을 비롯해 어린이 요트교실, 케이크 만들기, 테이블 매너, 동백섬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1만~4만5000원까지 참가비가 있으며, 요일별로 다양하게 진행된다.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마케팅 문일 팀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호텔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인식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051-749-7001◇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 7월1일(목)부터 8월31일(화)까지 ''쿨 서머 패키지''와 ''서머 코너스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쿨 서머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프랑스 온천수 화장품 아벤느 6종 스타터킷과 인스타일 서머북(선착순 제공), 시세이도 선블럭 4종 샘플킷을 제공한다.서머 코너스위트 패키지의 경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과 무료 왕복 차량서비스, 엑스트라 베드 1개 무료 제공, 더불어 와인 1병과 과일 셋팅의 특전이 주어진다.또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사우나 50%, 라이언 &릴리안 50%(스크린골프 제외), 아쿠아리움 20%, 티파니 21 크루즈 15% 및 호텔 레스토랑 1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제공된다. 문의 : 051-743-1234 ◇부산 씨클라우드 호텔 = 부산 씨클라우드 호텔은 여름을 맞아 조금 여유있게 해운대를 즐기기를 원하시는 고객을 위해 서머 스패셜 패키지를 7월16일(금)부터 22일(목)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어른 2인 조식과 비치 타울이 제공된다. 또 해운대 주변 관광 명소인 부산아쿠아리움 20% 할인, 부산아쿠아리움 3D 라이더 30% 할인, 티파니21 크루저 15% 할인, 동백 유람선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가격은 17만원이다. 문의 : 051-933-1000◇부산 농심호텔 = 부산 농심호텔은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해운대에서 해수욕도 즐기고 온천 명소 ''허심청''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타입(이코노미, 스파, 서머)의 패키지 상품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호텔에서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패키지 가격은 12만~14만5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