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옥동 IPS(YE-EUN International Pre-School) 내년부터 유치원도 사실상 의무교육이 된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교육내용이나 환경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유치원은 다르다. 선택에 따라 평이하거나 혹은 특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울산의 유치원들은 유치원교육과정 속에서도 자연주의, 생태주의, 몬테소리교육 등 자신들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 고민에 쌓일 학부모를 위해 울산에서 손꼽히는 유치원을 특징별로 소개한다. 1탄은 과거 ‘영어유치원’으로 통칭되던 영어학원 유치부다. 유치원 교육과정을 영어로, 전인교육에 중점 둔 영어교육유치원 교육시기에 영어를 선택한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한글도 모르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도 될까?’다. 옥동 IPS는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가장 효과적으로 답해 줄 수 있는 곳이다. 유치원 시기에 배워야 할 5대 영역인 언어, 수학, 과학, 표현, 사회정서를 그대로 교육과정에 녹아내면서도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어학원의 장점을 결합했다. 그러나 회화나 스토리 등 한가지에만 집중하는 타 기관과 달리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면서 인지 학문적 언어를 동시에 발달시키므로, 전인발달은 물론이고 영어실력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IPS에서는 국어시간을 제외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수학과 과학시간은 물론이고 음악, 미술, 체육까지 생활하는 내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쉽게 말해 일반 유치원의 하루생활에서 언어만 영어로 바꿨다고 이해하면 된다.이경자 원장은 “영어가 경쟁력인 시대다. 어차피 영어를 해야 한다면 제대로 된 교육과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되도록 하자는 생각을 교육과정에 담았다”고 설명한다.유아전인발달에 맞는 영어교수방법 적용이곳은 5세부터 7세까지 한 반 12명 소수정예가 원칙인데 덕분에 아이들과 교사의 친밀도가 높다, 아직 영어환경이 낯선 5세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을 가진 교사가 담임을 맡는다. 대신 6세는 한국인 영어교사가 7세는 원어민교사가 반을 책임진다. 특히 IPS는 영어교육 외에도 매달 주제를 달리하는 부모교육과 원아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는다. 이경자 원장은 “유아교육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성교육이다. 아이들이 갖춰야할 학습능력이나 사회성, 도덕성 모두 밑바탕에 기본적인 ‘인성’이 깔려 있어야 제대로 형성된다”고 강조한다.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수학과 과학은 만지고 느끼는 오감을 이용하거나 수학적 교구를 통해 흥미를 이끌어낸다. 그러나 아무리 완벽한 영어교육환경을 조성한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배우는 영어환경의 특성상 reading이나 phonics가 부족하기 쉬운데 그 부분은 별도의 집중시간을 마련해 능력을 끌어올린다.또 경력 30년의 이경자 원장의 노하우는 매달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업장학을 통해 녹여낸다. 덕분에 학부모들 사이에선 수업의 질이 높다는 평이다.이 원장은 “어떤 교육방법과 내용을 제공하든 결국은 아이들의 발달수준에 맞는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해야 효과가 크고 습득도 빠르다. 당장 자극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도 좋지만 제대로 된 교육으로 조금 느리더라도 정도를 걷는 교육기관으로 나아가는 것이 원칙이다”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옥동 IPS 이경자 원장(052-271-4232)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신나는 체험, 즐거운 축제와 함께 해요 축제에는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법. 미리 알고 가면 더 알찬 체험과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고래축제가 아니면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들을 알아본다.▶‘2011 고래배 경주대회’ 울산광역시 카누연맹이 주관하며 반구대암각화의 고래배를 모티브로 선사고래배를 이미지화하여 읍면동 경주, 기관별 경주 등 태화강 수상에서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펼치는 수상체험경기다. 태화교에서 울산교 사이를 왕복하며 28일과 29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고래보고 물놀이하고’ 수상체험행사인 고래보고 물놀이하고는 한국해양소년단울산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태화강 수상에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등 동력선과 무동력선, 고무보트, 고무 카약, 바이킹 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 기구를 마련하여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수상놀이다. 장소는 번영교와 학성교 사이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바이크 타고 축제 한바퀴’ 고래바이크는 태화강변에서 한 잔의 술을 마시며 축제의 낭만을 즐기는 고래모양의 비어바이크 체험이다. 시민이 직접 무동력 바이크를 타고 키드본 입구에서 출발해서 태화강둔치 자전거도로를 순회하는 것. 맥주와 땅콩안주, 아이들 음료가 제공되며 체험비 1,000원을 내야 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체험하며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돌고래보트 체험 ‘와우! 고래다’ 동강엠텍에서 주관하며 탑승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배부한다. 국내유일의 돌고래 보트를 태화강에 띄워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화강에 실시된다.▶‘함께하는 고래테마부스’ 고래를 주제로 태화강과 장생포에서 26일에서 29일까지 진행되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건강상담, 반구대 탁본, 부메랑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자전거타고 소망등 켜기’ 태화강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자전거로 소망등을 켜는 친환경 고래자전거타기 체험을 하는데 마술사의 진행에 따라 퀴즈 및 게임을 통해 흥미유발과 가족 간의 유대를 높일 수 있게 진행된다. 어린이타임, 어른타임으로 분류되며 불을 일찍 켜고, 밝게 켜면 이기는 게임이다.▶어린이전용 행사-그림대회와 글짓기 대회, 고래 먹이주기어린이 고래 그림 그리기 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있다. 고래 그리기 대회는 초등부 2000여명이 참가한다. 어린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고래의 꿈과 생태하천 태화강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그림으로 담는 어린이 마당으로 29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태화강 키드존에서 열린다. 장생포 행사장에서는 28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28일 토요일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태화강 키드존에서 개최된다.고래생태체험관에서 어린이 관람객 50명에게 고래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여 티켓을 배부하고 기회를 제공한다. 28일과 29일 하루 3회 실시한다. ▶먹을거리 체험도 있어요!특별시식코너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울산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울산의 향토음식인 메밀묵과 미나리전 무료 시식회가 열린다. 울산의 맛을 선물하는 특별행사로 태화강 특별시식코너에서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 25,000명분을 준비한다. 또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래고기로 만든 퓨전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있다. 고래고기 개발음식 시식회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산 봉사단체 주관으로 축제의 먹을거리 장터와 향토음식 특산물 판매장도 있다. 태화강 향토 음식관에서 축제기간에 동안에 운영된다. 또 한·일 고래고기 맛자랑도 열린다. 고래를 소재로 펼쳐지는 한·일 식문화 비교하고 음식 문화를 통한 고래 관련 도시와의 우호협력과 국제공조를 위한 친선행사다. 28일 장생포복지회관에서 오전 11시에서 12시까지 열리며, 참가자는 일본의 요리가 2명과 우리나라 요리가 신미화 씨가 나온다.문의 : 052-226-2991(고래축제추진위원회)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쇼핑정보 <롯데백화점>1. 선물1-롯데멤버스카드 신규가입고객들에게 사은선물을 준다. 멤버스 카드 신규가입 고객에게 려샴푸 2개를 증정하고 신규 발급 후 당일 5/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천원/1만원을 증정한다. 첫 구매에 한하여 1회에 증정하고 멤버스포인트 적립시에 한한다. 증정기간은 5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하 1층 사은행사장에 증정하고 가입 장소는 8층 카드 센터이다. <현대백화점>1. 준보석/선글라스/명품시계 Surprise PLUS DAY가 있다. 골든 -캐럿 다이아몬드 구매 시 순금 카드 1돈을 5월 29일까지 증정한다. 0.2+/0.3+/0.5+ 기준외 등급 다이아몬드는 10% 할인하고 Nc컬러버블(블루/그린/핑크)기획가 250,000원에 판매한다.E.S. donna - 캐럿 10%, 3부, 5부 15~20%할인을 5월 31일까지 한다. J에스티나 - 전 구매고객께 코인벨트 증정(중복불가/60점)하고, 20/40/60만원 구매 시 1/2/3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메트로시티- 20만원 이상 구매 시 CGV 영화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한정수량)문의 : 현대백화점 울산점(228-2233)<이마트>1. 6월 1일까지 새로운 탄생 기념 대축제를 한다. 신세계 백화점과 분리하여 주식회사 이마트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념으로 700여개의 축하 상품과 많은 혜택을 주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번 주는 3탄으로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다.-친환경 인증 수박을 파격적인 가격 10,800(1, 6~7kg), 12,800원(1통, 7~8kg)으로 판매한다. 친환경농산물을 비파괴당도검사로 100%고당도 엄선되어 인증 받았고, 논산 지자체와의 사전 계약해서 파격가로 공급한다. 친환경 수박 총7만 통 한정물량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100%초이스 등급만으로 삼겹살 보다 싼 가격으로 LA식 꽃갈비를 1,380원(100g, 미국산 /냉동)에 판매한다.-1년 사전 기획으로 빅텐 스크린 그늘막이 29,000원(4~5인용, 4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는데, 2개면 스크린, 2개면 메쉬망 처리로 통풍과 방충기능이 강화되었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새탄생 축하상품으로 매일우유 1L 2개를 3,500원, 풀무원 두부 390g 2개를 3,950원, 틈새라면 120g 5개짜리 2개 구매시 3,540원씩에 판매한다. 또 유한킴벌리 좋은 느낌(울트라 중형 30P?2/울트라 대형 32P)를 17,900원에 판매하고 팬티라이너 20P를 증정한다.-이마트 단독으로 삼성 양문형냉장고(SRT74HWSGM)를 1,400,000원에 판매한다.2. 세계 명품 주방 브랜드 할인 행사가 열린다. 30%할인 - 테팔(포유, 스피릿), ELO, 가이타이너, 한국도자기, 루미낙20%할인 - WMF, 휘슬러, 실리트, 조셉조셉, 헹켈, 비알레띠입점 점포에 한해서 행사하며, 직수입 일부상품은 제외된다.문의 : 이마트 울산점(220-1234)<롯데마트>‘롯데마트가 아니면 꿈도 못 꾼다!’ 3탄을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다. 1. 콜라겐이 함유된 껍질이 붙어있는 1등급 삼겹살 국내산을 100g당 1,900원에 판매한다. 또 소 한 마리당 10kg 미만만 생산되는 귀한 특수부위 갈비살, 안창살, 토시살 냉장을 100g 각1,500원에 판매한다(호주산으로 조기에 품절될 수 있다)2. 방콕에서 항공 직송한 얼리지 않은 태국산 수산물 대공개를 한다. 병어 1마리당 4,800원, 주꾸미 100g 1,000원, 한치 1마리 1,500원, 갑오징어 1마리 2,900원에 판매한다.3. 롤티슈 구매 시 상품권 5천원을 증정한다. 깨끗한 나라 카모마일 롤티슈 50m?24롤을 18,900에 판매하고, 코디3겹 울트라 아로마 롤티슈 35m?24롤을 19,500원에 판매한다.4. 남성 드레스셔츠 하나 사시면 하나 더! 베이직 아이콘 반팔 드레스 셔츠를 1+1 각 14,800원에 판매한다.5. 쾌적하고 포근한 워싱침구 초특가를 한다. 여우비 워싱 침구세트를 30%할인해서 75,000원에 판매하고 줄누비 패드(140?180cm)를 14,800원에 판매한다.6. 샘소나이트 여행 가방을 20% 할인 판매한다. 샘소나이트 WINFIELD여행 가방(검정/빨강)을 정상가 189,000원에서 151,200원으로 판매한다.문의 : 롯데마트 울산점(228-2500)<세이브존 > 5월 가정의 달 스페셜 My Love My Family 감사의 달 사은대축제를 5월 18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다.1. 패션잡화 인기상품 균일가전을 1층에서 한다. 콜핑 티셔츠, 청림 썬캡은 1+1로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이벤트홀에는 컨버스 인기상품 초특가대전과 세레스 숙녀화 특가전이 있다.2. 야회행사장에서는 아동의류 특가전이 열리고, 정문행사장에서 코렉스 아동용 자전거를 89,000/99,000원에 특가로 판매한다.3. 2층 영캐주얼 인기 상품 초특가대전과 여러 브랜드의 여름 상품과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3/4층 여성·남성 균일특가 페스티발을 한다.문의 : 세이브 존 울산점(261-9000)<디지털프라자>*울산최대 1,000평 규모로 체혐·실연 매장인 디지털프라자 약사점이 5월 21일에 오픈한다. 삼성서비스센터도 입점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오픈기념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TV최고 100만원 보상판매와 최고 40만원 포인트 증정, 소형가전 구매시 최고 70% 세일과 추가 5만 포인트 적립, 최대 10개월 잔액 무이자를 준다.위치 :약사동 무룡중학교 옆 문의 : 291-0330<옥동 현대스포츠센터>*옥동 현대스포츠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 특별할인행사를 한다. 오픈기념으로 고급 수영가방을 증정하고 수영3개월 접수 시 1개월 무료 수영, 헬스 1일 2회 입장가능하다. 행사기간은 5월 16일부터 5월 31일 선착순이고 수영 접수 시 헬스, 사우나,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공 해수풀을 운영하고 어린이 안심문자 서비스를 한다. 위치 : 옥동 농협 하나로마트 옆문의 : 265-1582~3 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나는 꽃보다 아름답다! 눈길 닿는데 마다 싱그러운 초록이 촘촘하다. 이에 뒤질세라 화려한 꽃들이 형형색색 제 빛깔을 뽐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다. 오월 말쯤이면 기세를 더해 절정을 알리는 장미와 더불어 지금 태화강공원 뜰에는 꽃양귀와 수레국화 등이 거대한 꽃천지를 이루고 있다. 태화강의 물결처럼 잔잔히 출렁이는 꽃길을 거닐면서 카메라에 추억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장미, 장미, 흐드러진 덩굴장미남구 수암주민센터 인근에도 덩굴장미가 한창 물이 올랐다. 동부아파트 담장을 중심으로 그 일대의 크고 작은 아파트 담장에 은은한 향과 함께 매혹적인 자태가 지나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주민 김진희(38 대현동)씨는 “매년 봄이면 장미가 길가에 피어 아이들과 사진찍기에 매우 좋다”면서 “애써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 주변과 푸르지오 인근 남외초등학교와 중학교에도 장미가 지천으로 널려 있어 셔터를 누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북구 화봉동은 신축주택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집 외관도 예쁘지만 마당에서 벽을 타고 넘는 덩굴장미가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었다. 또한 컴퓨터과학고 주변으로 성인 키를 훌쩍 넘기는 장미가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떨군 채 바람에 휘청이는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무룡산 등반 계획이 있다면 여유를 가지고 동네를 한 바퀴 거니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싶다.북구청 뒤에 위치한 벽산아파트담장에도 탐스러운 덩굴장미가 따가운 햇살 아래 열정적인 붉은 기운을 토해내고 있다.북구 양정동 힐스테이아파트 맞은편 담벼락에도 덩굴장미가 볼만한데 공장의 담장을 타고 오른 담쟁이덩굴과도 조화를 잘 이루어 여느 곳과는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이 자라버린 담쟁이덩굴에 묻혀 장미의 풍성한 자태가 줄어든 느낌이다.특히 힐스테이아파트 맞은편에는 은행나무의 초록빛과 장미의 붉은색이 만나 선명한 오월의 빛을 더 발산하고 있다.또 현대자동차5공장문과 자동차문화회관을 지나 현대하이스코공장 주변까지 제법 길게 이어진 장미의 화려한 자태는 쏟아지는 햇살 아래서 푸른 오월에 만날 수 있는 축복이 아닐 수 없다. 태화강대공원 꽃잔치 열렸네태화강대공원에는 지금 꽃향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태화교회 중심으로 태화강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태화강대공원은 꽃마중 나온 시민들로 연일 북적인다.태화강대공원에 단일 규모로서는 국내 최대인 초화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것. 태화강변 16만 ㎡의 부지에 마련된 초화단지에는 활짝 핀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활짝 피어 있다.또 청보리, 금계국화 등 7종의 초화가 만발해 사람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안개초는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수북이 내려 쌓인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키게 한다.초화단지에는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모양과 물결무늬모양 등으로 꽃을 심어져 있고, 1.5km의 초화 샛길도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산책코스로도 좋다.그밖에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이 곳곳이 설치되어 있다. 또 산책 나온 시민들을 위해 공원 중간중간에 벤치를 마련해두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봄꽃 감상을 위해 다목적 광장, 초화원 사잇길 등 5개소에 포토존을 운영 중이다. 포토존에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황소 토피어리와 조명을 설치, 야간 경관도 연출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키고 있다.친구들과 산책을 나왔다는 윤신정(48 태화동) 주부는 “꽃이 재배된 어마어마한 면적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이런 곳이 또 있을까요?”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여기가 진짜 지상낙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계절마다 예쁜 꽃을 마음껏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태화강대공원은 십리대밭의 초록빛깔과 하양, 빨강 등의 다채로운 꽃들이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내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철쭉도 붉은빛을 토하며 짙어가는 오월을 온 몸으로 받아내고 있다.인근에 커피전문점도 많이 들어서 태화강대공원의 명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연인과 손잡고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타며 강바람 맞으며 걸어도 좋은 태화강대공원. 그 무엇 상상하든 나들이의 즐거움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여유로운 시간을 택해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풍성한 꽃밭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의 셔텨를 눌러 보길 권한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세계인을 감동시킨 기적의 발모제 우리나라 기업이 발모제 하나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정직과 열정으로 44년째 한방 토종생약초 발모제를 개발해 내는 (주)자연e나라-동의생모(회장 황인명)가 그곳이다.황인명 회장은 제11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건강의료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주)자영e나라가 두피관리 의약외품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전문가 기업임을 증명했다. 특히 황인명 회장의 탈모예방강의가 TV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됐는데, 이것이 미국에서 방영되면서 미국 탈모시장에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인의 고민거리인 탈모, 이제 그들의 고민이 한방에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아내 치료 위해 뛰어든 탈모 연구황인명 회장은 “제가 개발한 발모 촉진제로 전세계 20억여 명이 탈모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됐습니다. 동의생모 전 제품이 순수 우리나라 토종 생약초입니다. 그러니 이를 제품화시켜 전세계로 수출하면 FTA체결 후 살길이 막막해진 농촌을 다시 경쟁력 있는 곳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것입니다”고 말한다.황인명 회장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도 화학제품이 아닌 순수 우리나라 토종생약초로 해결한 점을 전문가들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사실 황 회장은 전직 국문과 교수 출신이다. 그런 그가 탈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원형탈모로 우울증을 앓는 아내를 지켜보면서다. “외출도 삼가고 집에서만 지내는 아내가 안타까웠습니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효과가 없거나, 있더라도 몇 달 후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는 악순환이 반복됐습니다. 그래서 ‘왜 안될까? 내가 한 번 해 보자’ 싶었습니다”고 전하는 황 회장. 그래서 그는 나이 서른에 교수직을 버리고 천연발모제를 연구하기 시작했다.본초강목을 뒤지고 동의보감을 달달 외웠다. 동시에 두피에 좋다는 약초를 찾아 전국 팔도를 뒤지기 시작했다. 황 회장의 아내는 어떻게 됐을까? “제가 개발했던 약품을 바르고 (아내의) 원형탈모도 사라졌고 우울증도 치료되었습니다.”이를 계기로 황 회장은 발모제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탈모는 유전 아냐, 혈관 막힌 질환!황 회장은 우선 ‘탈모는 유전이 아니라 두피 혈관이 막혀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맑혀냈다. 많은 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이 탈모를 유전현상으로 규정했지만 황 회장은 수많은 연구과정을 거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두피에 혈액순환과 공급이 잘 안되면 머리카락의 영양분이 적어져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결국에는 빠집니다. 그래서 탈모라는 질환이 생겨납니다”고 설명한 뒤 “탈모현상이 현대인들의 고민이 된 것은 불과 20여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인류의 80%가 탈모환자로 밝혀지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깁니다. 자연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사람들의 신체도 조금씩 면역력의 불균형이 생기기 시작했나는 증거겠죠”라고 덧붙인다.동의생모는 우리나라 천연생약으로 구성돼 있다. 그래서 머리를 감은 뒤엔 즉시 분해가 된다.황 회장은 “탈모 방지를 위한 제품으로는 동의생모, 홍삼 생머리 등이 있는데 현재 이들 제품은 미국과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등지에 500만불 정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친환경제품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먼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고 말한다.동의생모제품은 약초로 만든 샴푸로 머리를 감고 두피로션을 발라 머리카락의 생명주기를 되살아나게 돕는다. 또 증류기법으로 한약냄새를 제거한 눈썹성장제와 한방 마스카라도 인기가 높다.4천 종의 천연약초로 탈모 없는 세상 꿈 꿔천연약초는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따라 올 수 없다. 이는 4계절이 뚜렷한 자연의 혜택 덕택이다. “천연약초가 미국엔 100가지 정도 밖에 없습니다. 약초가 많다는 중국도 400여가지 정도 밖에 안되지만 우리나라엔 4천 종류가 넘는 약초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강화에서 나는 인삼으로 만드는 고려인삼과 혈액순환 개선제인 은행잎 등은 오로지 한국에만 있습니다”고 강조하는 황 회장.그렇게 어렵게 빛을 본 동의생모 발모제는 출시 순간부터 모방제품과의 전쟁이었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발모제 생약성분 9가지를 공개한 것이 화근이었다. 결굴 15종류도 넘는 타 제품들과 경쟁을 하게 됐지만 오히려 그것은 황 회장의 연구집념을 끌어올려 초기에 비해 효능이 훨씬 뛰어난 제품을 출시하게 했다.황 회장은 “누가 뭐래도 진실한 제품으로 다가갈 것”을 다짐한다. 덧붙여 “온 세상의 머리카락이 행복해지는 날,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자신감 있는 외모로 행복해지는 날을 기다립니다. 아마 (주)자연e나라에서 개발한 발모제와 샴푸 등의 제품들이 전세계를 누빌 때 가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52-297-5815 치료사례이xx 씨(미용실 원장, 40대, 여)저는 약 10여 년간 미국에 거주했습니다.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이 많다가 마지막으로 미용기술을 배웠습니다. 몇 년 전, 한국으로 돌아온 뒤엔 미용실을 경영했는데 운이 좋아 손님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겐 남다른 고민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은 파마나 염색으로 예쁘게 가꿔주면서 정작 제 머리는 늘 엉망이었습니다. 미국생활 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풀릴 새가 없었는지 두피가 지성으로 변했더군요. 때문에 두피 전체가 붉게 충혈 돼 있었고, 가려움 때문에 밤마다 잠을 설쳤습니다. 또 조금씩 면적을 넓혀가는 탈모증상으로 머리숱이 적어지면서 왠지 쉽게 피로했습니다.남 몰래 발모에 좋다는 샴푸와 양모제는 모두 써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죠. 예전의 그 풍성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은 어딜 가고 엉성한 머리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두피가 속상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됐습니다.그러다 우연히 동의생모의 두피건강법을 알게 됐습니다. 우선 생약성분이 함유된 샴푸로 머리를 감고 생약성분의 두피로션을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두피염증과 심한 비듬도 없어지고 충혈 돼 있었던 두피도 황백색으로 돌아왔습니다.머릿결이 싱싱하게 힘이 넘치게 된 것은 물론입니다. 덕분에 요샌 한 동안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 나날이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김oo 씨(회사원, 30대, 남)저는 30대 후반으로 세 식구의 가장입니다. 제 탈모의 시작은 IMF 당시 친구에게 빌려주었던 수천 만 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수면부족과 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정수리 부분의 두피가 얇아지고 심한 탈모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문질러도 거의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굳어 있었습니다.그러다 황인명 대표의 소문을 듣고 찾아가 만나게 됐습니다. 황 대표는 내게 토종 생약성분의 샴푸와 로션을 권했습니다. 덧붙여 두피마사지 방법을 알려주면서 아침저녁으로 하도록 알려주었습니다. 또 어깨와 목, 뒷머리, 정수리, 두피 순으로 이어지는 온수샤워 방법도 조언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것이 두피건강법이더군요. 3개월 정도 지나자 이마에 있던 M자형 탈모 부분 양쪽 구석으로 3~4cm 정도의 머리털이 나기 시작했고 앞이마에서도 1cm 정도 폭으로 검고 잔 머리털이 솟아났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의 식구 모두는 정말 만세를 불렀습니다.그 동안 남모르는 저의 고민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탈모로 고생하며 좋다는 것은 모두 사용해봤고, 병원이나 한의 2011-05-23
- 열심히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자녀도 보고 배운다 아이 둘을 낳고 전업주부로 살다가 사회로 뛰어들려면 온갖 근심거리부터 떠오른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자녀! 어린자녀는 보육 때문에, 좀 큰 아이는 교육 때문에. 하지만 이렇게 끙끙거리고 있는 사이 시간은 화살처럼 날아간다. 일단 일부터 적극적으로 하면 자녀보육과 교육이 동시에 따라온다는 두 명을 만나보았다.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 e편한 세상 어린이집 교사 송혜순 씨 "모두가 예쁜 내 아이랍니다" “삐약 삐약 병아리~”반주에 맞춰 신나는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선생님을 중심으로 원아들이 뱅 둘러앉아 반주가 나오자 척척 따라 부르며 손 유희도 잘도 한다. 능숙한 솜씨로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의 분위기를 띄우며 듣는 이도 덩실덩실 춤추게 한다.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진 어린이 집 안에 송혜순(41) 교사가 화사한 미소로 순수한 동심의 미소에 화답하고 있었다. 표정이 그리 밝냐는 질문에 아이 둘을 낳고 집에 있을 땐 수심이 가득 찼었단다. 3살 된 둘째를 다 키우고 일하기에는 세월이 야속했었다. 또한 출산으로 오랫동안 전업주부로 있다 보니 일하러 나선다는 것도 두려웠다. 궁리 끝에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과 동시에 받은 장롱 속의 보육교사 자격증을 꺼내 일단 집밖으로 나오니 모든 게 해결되더란다.대학에서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대학평생교육원이나 보육교사 정보센터, 사이버 과정 등으로 얼마든지 자격증을 딸 수가 있다. 1년 과정으로 유아교육의 이론과 실제, 아동심리학, 동화구연, 창의적인 교구 만들기 등을 배우며 현장에서도 환경꾸미기와 각종행사가 많아 손재주가 많으면 더욱 좋다. 요즘에는 풍선아트, 마술, pop(예쁜 글씨)까지 배워두면 더욱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하지만 송 씨는 “무엇보다도 교사의 자질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이론과 실기는 배운 대로 실천하면 되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행동특성을 고려하며 한시도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의 먹을거리도 법의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자연히 좋아졌고, 교사들도 철저히 교육받은 전문가이므로 안심하게 부모들이 아이를 맡기지만, 워낙 어린 2세~5세 원생이므로 행여 다칠세라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다.보육교사는 원생이 하원한 후라도 종일반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고, 교육자료 정리하랴, 행사나 환경꾸미기로 퇴근시간이 늦어지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부모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힘든 것도 어느새 잊혀 진다고.송 씨는 “나이제한이 없는 보육교사야 말로 엄마의 경험으로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적극 추천한다.“주부는 강하니까 맘만 먹으면 자격증도 딸 수 있고 교구도 책임감 있게 만들어 내고, 특히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니 이보다 좋은 게 있겠어요?”라며 활짝 웃는다. 김밥나라 태화점 조리사 장말순 씨 "엄마의 정성으로 돌돌 말아드려요"밥 한 덩이 깔고 노랑, 초록, 빨강 등 여러 재료를 야무지게 넣고 돌돌 말아 두 개씩 척척 썰면 김밥 완성이다. 손놀림이 예술이라 보는 사람도 흥겹다.7년째 이집에서만 일해왔다는 조리사 장말순(46) 씨는 아이 둘을 낳고 전업주부로 있다가 여성회관에서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 한 후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작은 가게에선 자격증 유무는 크게 상관은 없지만 자격증이 있으면 스스로가 당당하게 일할 수 있어 좋다”며 누구라도 조리사에 도전해 보라고 권한다.장 씨는 3개월 과정으로 한식을 배웠는데 같은 여성으로서 미혼자와 주부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겁게 요리를 배웠다. 주부라서 기본음식은 할 줄 알았지만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아야하므로 가지런히 재료 크기 맞추는 것까지도 익혔다. 30명이 배우다가 절반은 포기하기도 하지만 끝까지 시험치는 사람들은 거의 합격하고 취업도 한다. 시험에 합격하면 단체급식소나 음식점, 창업하는 사람 등 일할 곳은 많다. 자본과 경험이 쌓이면 과감하게 창업 할 수도 있고 자신이 처한 환경과 능력에 맞게 근무처를 선택하면 된다. 단체급식소는 쉬는 날이 정확한데 비해 음식을 다량으로 하므로 육체소모가 많고, 음식점은 근무시간은 길어도 힘은 덜 든다.요즘엔 2~3인의 종업원이 있는 업체도 퇴직금도 주고 24시간 영업집이지만 오전, 오후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근로 조건도 괜찮다며 그는 일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처음 일 시작했을 때는 초등생인 아일 두고 일찍 나오는 게 내키지 않았지만 오히려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아침형 인간이 되어 더 잘 자라 주었다. 다른 주부들에게도 지금이라도 주부의 특기를 살려 미래를 준비해 두라고 조언한다. 여성회관, 복지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적극 찾아보면 일반학원보다 훨씬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기관도 많다. 한식, 중식, 양식, 밑반찬 과정 등이 있고 교육과정도 길지 않아 시간 내기도 좋고 차근차근 배우면 자격증을 따고 취업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신이 빚은 최고의 섬! 환상의 섬 기암절벽과 야생화, 썰물이면 길이 나는 등대섬, 용바위와 거북바위, 진시황의 사자가 불로초를 찾으러 왔다는 글씽이굴까지. 섬이 가질 수 있는 온갖 매력을 가진 소매물도다. 이런 소매물도 이기에 ‘신이 빚어놓은 작품, CF 속 환상적인 등대섬’이라는 표현으로도 소매물도를 설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하지만 소매물도에 도착해 몇몇 민박을 지나고 수풀이 우거진 오르막길을 올라 동백숲을 지날 때 까지 그 아름다운 속내를 짐작하지 못한다. 오히려 가파른 길에 숨이 차오르고 절경이라는 등대섬이 언제쯤 보일는지 조급해지기만 한다. 소매물도분교를 지나면 약간의 평지가 나타난다. 여기까진 섬인지 육지인지조차 구분이 가지 않는 구간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해안절벽과 난간은 바다와 어우러져 짜릿한 그림을 연출한다. 섬의 테두리 부분을 걷다가 등대섬이 조금씩 보이면 감탄사는 더욱 커진다. 이런 저런 표현 떠올릴 것 없이 “와~!” 하고 본능적인 감탄사를 연발할 뿐이다. 특히 망태봉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은 최고의 절경으로 꼽힌다. 하지만 혹자는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바다에서 바라봐야 진경(珍景)이라 한다. 또 누군가는 소매물도 본색은 낚싯대가 알아본다며 낚시여행이 제격이라 한다. 소매물도를 즐기는 방법. 세가지만 기억하자! 여객선, 낚시배, 유람선!!! ◆소매물도 ‘낚싯배 여행’ 심란할 때 마다 “섬에서 실컷 낚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실컷 낚시 하고픈 섬’ 중 소매물도는 빠지지 않는 곳이다. 나아가 낚시 좋아하는 강태공들에게 소매물도는 꼭 한번 다녀와야 할 섬이기도 하다. 배편이 많지 않아 선뜻 나서긴 어렵지만 선상낚시는 물론 원하는 곳에서 갯바위낚시도 가능해 전천후 낚시터로 통한다.항로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오가는 길에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담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여행인 셈. 소매물도와 등대섬에 도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통영의 바닷길을 잘 아는 선주가 계절에 따라 물때 포인트를 잡아 준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우선 소매물도에 도착한 후 소매물도와 등대섬 주변을 관광하고, 경치 좋은 갯바위 낚시나 선상 낚시를 시작한다. 잡은 고기는 그 자리에서 회로 시식하는 순이다. 눈앞에 바다를 두고 소매물도에서 직접 잡아 회 떠먹는 맛을 어디에 비교할 수 있으랴. 보통 네 시간에서 다섯 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소매물도와 등대섬 일주와 비진도, 용초도 장사도 등 한산도 앞바다를 경유하는 해상관광을 함께 한다. 일정은 조정 가능하다.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해안 절벽의 수직절리팍팍한 일상을 살다보면 정작 소중한 것을 잊곤 한다. 마찬가지로 힘들게 소매물도 일주를 하는 동안 진짜 소매물도의 비경을 못 보고 있는 건 아닐까. 혹은 소매물도 안에선 절대 불가능한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한눈에 담을 방도는 없을까. 이런 생각이 들 땐 소매물도 유람선 여행을 하자. 바다와 하늘을 배경삼아 떠 있는 소매물도야말로 비로소 ‘섬’이 지닌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줄 테니 말이다. 유람선은 소매물도 여행으로 그치지 않는다. 한산도에 한 시간 가량 머물며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뜻 깊은 여행이다. ◆마라도까지 보인다!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통영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참맛 중 하나다. 해발 461m의 통영 미륵산 정상에 설치된 케이블카는 1,975m라는 국내 최장의 길이를 자랑한다. 8인승 곤돌라에 올라타면 발 아래로 내려다보이고 미륵산 모습과 창 밖으로 펼쳐진 한려수도의 풍경은 묵은 체증까지 내려주는 소화제 같다. 미륵산 정상에 도착하면 크고 작은 무인도와 유인도, 통영항과 이순신 장군의 구국 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멀리 마라도까지 볼 수 있다. 특히 편안한 느낌의 데크와 전자방명록, 전자엽서, UCC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기가 설치돼 있어 통영여행의 추억을 더해준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산행안내 5월21일(토) 보성 일림산/제암산 울산엠산악회 010-8571-08445월25일(수) 서울 관악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5월29일(일) 영남알프스 제3구간 조운산악회 010-4135-63435월29일(일) 건천 낙동정맥 울산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5월29일(일) 지리산 바래봉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5월31일(화) 통영 소매물도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6월1일(수) 조도 돈대봉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6월3일~4일 속초 설악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6월4일(토) 제천 금수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6월4일(일) 변산 쇠뿔봉 울산연정산악회 2011-05-23
- 주머니 사정도 걱정 없는 무한리필 맛집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거기다 추가되는 음식에 더 이상의 음식값이 청구되지 않는 그런 음식점이면 더욱 좋겠다.이번 주에는 얇은 지갑걱정을 덜어주는 무한리필 맛집으로 초대한다.끝도 없이 추가되는 착한 소고기집 -무거동 ‘돈타령’무거동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에서 신복로터리 쪽으로 30m쯤 다시 내려가다 왼쪽을 보면 ‘소고기 무한리필’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정식 이름인 ‘돈타령’은 그 옆에 조그맣게 적혀 있다. 4년 전, 돼지고기 무한리필로 시작했지만 최근 소고기를 추가하면서 인근의 대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끌어 모으고 있는 중이다. 돈 만 원으로는 돼지고기조차 마음대로 먹을 수 없을 만큼 물가가 치솟았지만 이집에선 걱정 붙들어 매도 좋다. 갈매기살이 1대접에 만 원, 등심, 갈비살, 차돌박이로 구성된 소고기가 한 대접 1만4천원이다.비결은 유통마진을 줄이는데 있다. 원래 유통업을 직업으로 삼았던 신경인 사장은 “업자와 직거래를 하거나 도매상에서 바로 구입한다. 그래서 싼 가격에 질 좋은 고기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이다”고 설명한다.고기는 그때그때 주문량에 따라 신 사장이 직접 썰어낸다. 오두막처럼 생긴 ‘고기막’이 입구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데 맛에 자신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인테리어다. 또 이집은 연탄불에 고기를 굽는데 화력이 좋아 짧은 시간에 기름기는 쫙 빠지고 육즙은 그대로 품는다. 씹을수록 야들야들하니 고소하다. 밑반찬은 파절임과 양파, 깻잎지, 콩나물 등이 나오는데 샐러드바 형식이라 마음껏 리필할 수 있다. 화려한 구성은 아니나 고기로 느끼할 수 있는 입안을 정리하기엔 이만한 것도 없다.특히 집된장으로 자박자박하게 끓여내는 된장찌개는 학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밥엔 계란프라이가 올라가 있고 김가루까지 뿌려준다. 밥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속풀이 국수는 명불허전, 꼭 맛봐야할 ‘it menu''다.위치: 무거동 바보사거리에서 신복로터리방향 30m메뉴: 소고기, 돼지고기 무한리필영업시간: 오후4시~새벽2시문의: 052-247-9279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고소한 조개 먹으며 이야기꽃도 솔솔-달동 ‘조개섬’달동 현대해상 사거리 동양종금 뒤편에 위치한 조개섬은 살아있는 싱싱하고도 다양한 조개들이 가게 앞에 보란 듯이 수족관 가득이다. 이 조개들은 싱싱함이 관건이므로 동해와 서해의 조개 집합지인 부산 민락동에서 활조개를 공수해 온다. 먼저 조개죽으로 입맛을 당긴 후, 크고 작은 조개들이 ‘톡톡’ 튀며 고소한 냄새를 뿜을 때 ‘쏭쏭’ 썰은 땡초와 초장을 버무려 먹으면 하루 시름은 끝! 고소한 맛을 더 살리고 싶을 땐 치즈를 더 뿌리고, 깔끔한 맛을 원할 땐 땡초와 신김치를 넣어 입맛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여성고객도 주 고객층이므로 그들이 좋아하는 옥수수 그랑탕도 은박접시에 곱게 담겨져 있다.조개는 갓 구워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라 면장갑 한 짝도 준비돼 있다. 먹을 땐 장갑을 끼고 과감하게 손으로 발라 먹어야 야무지게 다 먹을 수 있다는 게 주인장의 귀띔이다. 그럼 조개는 구워먹어야만 제맛인가? 보글보글 끓여 담백하게 조개국물까지 떠먹는 맛도 끝내준다. 그래서 불에 달굴 수 있는 미니 양푼이도 준비돼 있다.직장동료, 연인들이 밤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라고 조개는 간판대로 무한리필 나온다. 미리 먹는 양을 조절하면 마지막에 나오는 시원한 국물의 칼국수까지 맛볼 수 있다.위치 : 달동 현대해상 사거리 동양종금 뒤편메뉴 : 무한리필, 명품조개, 조개탕, 바지락 손칼국수 등영업시간 : 오후2시~새벽2시문의 :267-5573~4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홍합을 즐겨라! -달동 ‘홍가’포차에서 서비스로 주던 홍합탕을 무한 리필로 주는 곳이 있다. 깔끔한 중국풍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홍가’가 바로 그곳. 센스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홍합 모양의 큰 메뉴판과 투명한 재질에 무지개 색깔로 칠한 깜찍한 홍합 모양의 등이 인상적이다. 홍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무한 리필이 되는 양푼홍합탕이다. 리필이기에 홍합 수급에 더욱 신경 쓰는 집이다. 통통하고 말랑말랑하며 차진 홍합은 청정해역 산지에서 일일배송으로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언제나 신선하다. 홍합과 함께 새우와 청양고추를 넣어 우려낸 국물 맛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더 칼칼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은 주문 시 청양고추를 넉넉히 넣어달라고 말하면 된다. 4인 이하라야 리필이 가능하다.초저녁부터 늘 사람들로 복닥거리고 빈자리가 잘 보이지 않아 들어서다가 그냥 나가는 사람들도 더러 보인다. 이곳은 지갑이 얇아도 무한 리필이 가능한 안주에 부담 없이 술을 마실 수 있는 편안한 곳이다. 출출해서 식사를 하고 싶으면 홍합살과 날치알에 양념간장을 넣고 비벼먹는 돌솥홍합밥을 시키면 35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전 세계인의 인기 아이템으로 아미노산, 핵산이 풍부해서 별도의 조미료가 필요 없는 순수한 자연 식품인 홍합은 피부를 깨끗하게 젊음을 유지하는데도 도움 된다고 하니 많이 이용해보자.체인점으로 울산에 4곳이 있고 예약과 포장이 가능하다. 위치 : 달동 삼성아파트 주변 김밥나라 옆 골목메뉴 : 양푼 홍합탕, 돌솥홍합밥, 홍삼오, 홍닭 등영업시간 : 오후5시~오전5시문의 : 267-9996(달동점)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항암치료도 효과 없는 암, 갑상선암 현재 여성암 1위는 단연 갑상선암이다. 그 중에서도 30대~50대 여성이 전체 환자 수의 절반을 넘는다. 갑상선암 뿐 아니다. 갑상선과 관련해 기능항진증과 기능저하증도 여성들이 겪는 흔한 고통이 됐다. 최근 몇 년 새 갑상선암 환자가 늘어난 것은 발병요인이 급격하게 증가한 탓은 아니다. 진단장비의 현대화와 건강검진이 늘면서 조기 진단율이 높아진 덕택이다.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려 ‘거북이암’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암은 암이다. 소홀했다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다.호르몬이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갑상선치료 전문병원 나비의 꿈 의원 신중우 원장은 “갑상선에 생기는 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거나 또는 너무 적게 분비되거나 둘 중 하나다. 그 외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악성 종양일 경우 암이다”고 설명한다.호르몬 분비가 감소되는 기능저하증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가장 흔하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유전적인 소인도 존재한다. 이유 없이 살이 찌면 기능저하증을 의심하자.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만 보충하면 된다. 대신 한번 발병하면 영구적이어서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하게 된다. 저하증은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어 남성에서는 발병빈도가 낮다.감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지나치게 많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상대적으로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률도 높다. 예민해지며 체중이 급격히 준다. 기능항진증의 치료는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요오드 치료, 수술의 방법이 있다. 신 원장은 “어느 방법이 옳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우선 약물치료로 호르몬 수치를 조절해보고 재발이 잦다거나 치료가 안 될 경우 방사선요오드치료나 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한다. 결절 발견되면 암검사 필요갑상선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 이를 갑상선 결절이라 한다. 신 원장은 “결절은 갑상선 양성종양이나 만성 갑상선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긴다. 비교적 흔한 갑상선 질환 중 하나인데 중년 여성의 경우 약 5%에서 결절이 만져진다”고 설명한다.갑상선 결절이 1cm이상 커지면 압박증상이 나타난다.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하고 기침을 유발하거나, 숨 쉴 때 답답하다. 갑상선 결절이 발견될 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 결절이 암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겉에서 만져지는 갑상선 결절의 약 5%는 갑상선암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에 의한 결절은 매우 딱딱하고, 만졌을 때 주위 조직과의 유착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다. 또 자라는 속도가 빠르면 주위 신경을 침범하여 목이 쉴 수 있고, 결절이 있는 쪽 목에 임파절이 커질 수 있다.울산 유일 방사선치료병실 갖춰갑상선암은 대개 1cm이하에서 발견되는 일이 많아 생명에 지장을 주는 일은 적다.대신 갑상선암은 암 중에서도 특이하게 증상이 없고 일반 항암치료도 효과가 없다. 그래서 방사선요오드치료로, 수술시 제거하지 못한 미세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고 재발을 막는다. 방사선요오드치료는 고농도 방사선물질이 함유된 알약 한 알을 먹는 것으로 끝난다. 무척 간단해보이지만 이 약에 포함된 방사능물질은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방사능 양의 1000억 배가 넘는다. 그래서 몸에서 그 방사능 물질이 다 빠져나올 때까지 특수처리된 병실에서 3일 정도 지내야하는데 문제는 특수병실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갑상선암환자에겐 반드시 필요한 이 병실은 전국적으로도 예약이 밀린 상태다. 대개 6개월 이상 기다리는 건 예사다. 낮은 보험수가로 병원에서 병실확보를 꺼리기 때문이다.울산에 이 병실을 갖춘 곳은 신정동 나비의 꿈 의원이 유일하다. 신 원장은 “특수병실은 삼성서울병원도 몇 년 전 겨우 6실을 확보했을 뿐이니 다른 병원의 사정은 두말할 것 없다. 최근 갑상선암환자가 늘면서 이 병실 예약을 위해 울산은 물론이고 대구나 부산 등에서도 찾아온다”고 설명한다.나비의 꿈 의원은 갑상선요오드치료와 더불어 울산 유일 갑상선암치료병실, 갑상선암의 전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최신 PET-CT를 갖췄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문의를 마치고 부산 김동수 내과에서 과장을 역임한 신 원장은 "PET-CT는 몸의 대사활동 이상유무를 검사하는 양전자 단층촬영기(PET)와 몸의 구조적 이상유무를 검사하는 컴퓨터 단층촬영기(CT)의 장점이 결합되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최첨단 장비다. PET-CT는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시간이 짧고 병변의 위치파악을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병에 대한 진단 민감도가 탁월하다”고 설명한다.또 나비의 꿈에는 갑상선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감마카메라와 자체 피검사장비(RIA)까지 갖춰 대학병원보다 훨씬 편리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도움말: 나비의꿈 의원 신중우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강북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오형태)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에 걸쳐 관내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강북교육지원청은 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한 학생들의 개인적 학습 필요에 따라 일대일 맞춤학습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재 다니는 학교와 협의하여 수업과목, 수업시간, 수업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별로 총 40시간의 특화된 수업을 받는다.수업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력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학습 뿐만 아니라 한국어 학습, 이중 언어 교육 등이 이뤄지며 학생들은 학교가 선임하는 강사에게 일대일로 개별 수업을 받게 된다.강북교육청은 운영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프로그램 추가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오형태 교육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개인적 학습 필요에 맞추어 개인별로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