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울여상, 한 번 더 날아오른다! 대학입시가 교육정책의 전부일 수 없다는 반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특성화고등학교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3일,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의 12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이 소식은 시교육청이 울산교육의 기본방향을 성적향상과 함께 진로교육 강화로 가닥을 잡는 것으로 해석된다.한때 상업고로 이름을 떨쳤던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철호)는 2007년 금융, 유통, 행정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후, 다시 한 번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시대 변화 간파한 학과 개편특성화고로 지정된 후, 울산여상은 관광경영과, 국제금융과, 유통마케팅과, 행정사무과로 학급을 편성했다. 강철호 교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한다.국제금융과는 금융산업의 국제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실무인력양성이 중심이다. 특히 지난해엔 대학생도 합격률이 20~30%에 불과한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 이 학교 7명의 학생이 합격해 증권가를 놀래켰다. 유통과 물류, 마케팅분야를 집중 공부하는 유통마케팅과나 관광산업 관련 전문인 양성이 목표인 관광경영과도 취업과 진학률 모두 높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행정사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행정사무과 또한 상업계열이라는 큰 틀 안에서 특성화고의 강점을 잘 살린 교육과정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급 자격증 바탕, 취업 최우수 학교 선정울산의 청년실업률이 8%를 넘어서는 요즘, 울산여상의 취업률은 박수 받을 만하다. 지난해 경우, 졸업생의 40%가까이 취업에 성공했다. 40%라는 취업률은 모두가 대입을 바라는 상황,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청년백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굉장한 수치다. 강 교장은 “취업역량강화 차원에서 학생 개인별로 차별화를 꽤했다. 정식 교육과정은 물론이고 방과 후 등을 이용해 전문교육을 강화한 것이 유효했다”고 분석한다. 즉 어느 학교 졸업생과 경쟁해도 뒤쳐지지 않게 개인적 역량을 강화했다는 것.울산여상은 특성화고로 전환 후 학생들의 취득 자격증을 고급자격증에 초점을 맞췄다. “이로써 취업선이 다양해지고 취업의 질이 고급화됐다. 아무 자격증이나 취득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경쟁력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하는 강 교장.지난해엔 증권투자상담사 7명, 유통관리사 3명, 모스 210명, 속기사 2명, 워드프로세서 393명, 컴퓨터 활용능력 183명, 정보처리 및 정보기기 250명, 회계 498명, 조주사 83명, ITQ 119명 등의 자격시험 합격 성과를 올렸다.또 울산여상은 취업캠프 운영, 산업체 전문인력 초청 강의, 기업체 현장 견학, 직업진로정보센터 운영, 글로벌 리더 인증제, 기업별 공개 모의면접 운영 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로써 재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강화됐고, 학교 전체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그러다보니 신입생들의 성적도 우수해졌는데, 그 중에서도 중학교 내신50% 이내의 학생의 지원율이 높아졌다. 소신지원파가 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수업집중력도 좋아지고, 덩달아 진학률까지 높아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올 초엔 전국에서도 몇 안 되는 취업 최우수학교로도 선정됐다.(중간제목)다시 한 번 날자강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각종 새로운 지식과 기능, 직업의 생성 및 소멸 주기가 너무도 빨라 어제의 지식과 기능으로는 오늘을 장담할 수 없다. 우리 학교는 전문교육 내실화를 통해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옛날 아무나 입학 할 수 없었던 울산여상, 이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육성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날아오를 준비를 한다. 한편, 울산여상은 1963년 개교부터 지금까지의 학교 역사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해 역사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주목! 우리학교 이 동아리- ‘창포청소년관현악단’울산여상 창포청소년관현악단은 관현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단원 모두 악기연주 경험이 없는 학생들로, 연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실력을 쌓고 있는 순수 학생 연주단체인 셈이다.이 악단 학생들은 동아리 형태의 순수 음악활동을 펼치는데, 단원을 지낸 졸업생들은 이 활동이 바탕이 돼서 부산대나 울산대 등 음악대학에 진학해 활동하고 있다. 창포청소년관현악단은 지난해 상반기 울산청소년문화존 개막음악회를 시작으, 5월 스승의 날 축하음악회, 퇴임교원 축하 음악회, 울산시교육청 1사1교 3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 등 울산의 굵직굵직한 행사에 초청돼 연주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방과후학교 우수단체로 평생학습축제에서 축하 연주를 맡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피로회복, 기혈순환에 좋아…부작용 없는 갱년기 치료도 인기 매일 아침, 하루에 대한 기대감과 활력으로 넘치기는커녕, 몸이 축 처져서 출근길이 무겁기만 하다. 퇴근길도 마찬가지다. 기분 좋은 편안함과 함께 귀가를 하지 못하고, 피곤에 절어 녹초상태로 돌아가는 아빠들이 많다. 엄마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하루 종일 가사와 육아에 지쳐 매일 매일이 힘겹다.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귀가하는 남편에게 짜증을 부리기 일쑤다.''원래 열심히 살다보면 다 그런거지''하고 넘어가기 마련인 이 증상은 사실 기혈순환의 저하로 인해 체내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져 나타난다. 몸의 기와 혈이 순환이 안 되니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몸 안 피로물질이 점점 더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잦은 피로와 체력저하, 대보환 처방남외동 맑은수 한의원 김정근 원장은 "옛날에는 기력이 없다고 한의원을 찾는 연령대가 50대 이상이 많았는데 최근엔 차츰 낮아지고 있습니다. 40대도 많고 30대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과로와 스트레스 누적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고 설명한다.맑은수 한의원에서는 기력회복 약재로 ''대보환''을 권한다. 대보환은 지리산 등에서 채취한 야생 대황기와 야생 강작약, 6년근 풍기인삼 등 24가지 한약재가 주원료다. 이 약재를 그대로 씻고 말리고 볶고 분쇄하는 과정을 거쳐 환으로 탄생하는데 한약재 고유의 생약성분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약효과 굉장히 빠르고 강하다.보통 피로누적으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떨어진다든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이 오지 않는 등의 증상은 빠르면 3일 정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약과 비교하면 효과는 크고 상대적으로 비용은 저렴한 편이다.김 원장은 "일반적인 보약으로 기와 혈을 보하여 충분한 효험을 보려면 5재~10재 정도는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대보환은 늦어도 10일 안에는 그 효과가 몸으로 느껴집니다"고 전한다. 특히 대보환은 김 원장 자신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데 "저도 대구나 서울에서 열리는 학회나 한의사 연구모임에 참석하다 보면 하루 2~3시간 밖에 못 잘 때가 많습니다. 체력이 굉장히 소모되는 일인데 대보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사실 대보환은 몸을 많이 사용하는 현장직이나 생산직 근로자들이 복용했을 때 효과가 더 크고 빠르게 나타난다. 그래서 육아에 지친 엄마나 교대근무자들이 복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다.또 대보환은 기와 혈을 순환시키는 효과가 강해서 건강한 사람이 복용할 경우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고, 당뇨 환자들의 경우는 당뇨성 족병변 등의 당뇨합병증 예방에도 큰 효과를 나타낸다.음허로 인한 갱년기환자 발길 늘어육체노동으로 인한 피로가 원인이 되는 증상에 대보환이 처방되는 것은 대보환이 최고의 ''보양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음의 기운이 막히고 떨어져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갱년기 증상이다.극단적인 음허 질환인 갱년기증상의 치료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처방이 가장 포인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갱년기치료는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열이 오르고 땀이 나는 것을 호르몬을 투여해 완화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한의원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김 원장은 "호르몬 치료는 비용이 저렴해 많은 여성들이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심혈관계질환이나 골다공증, 유방결절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는 것을 간과했죠. 그러다보니 환자들 사이에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증상을 없애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한의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일이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고 설명한다. 맑은수 한의원 갱년기 치료의 원칙은 몸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음허가 많이 진행된 상태죠. 몸의 균형이 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갱년기 치료는 음허의 원인을 제거해 증상을 치료하는 형태로 가야 제대로 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 강조한다. 신체균형 고려한 안전한 치료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안면홍조나, 발한, 우울감 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하복부의 순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하복부의 혈액순환저하는 세포에너지 대사의 효율을 감소시켜 전체적으로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불안정, 면역시스템을 약화시킨다. 김 원장은 "사람에 따라 하복부의 원기 정도가 다릅니다. 갱년기치료는 음허를 다스리는 보음제가 주가 됩니다. 약의 정도나 처방 가능 여부 모두 개개인에 따라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진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고 말한다. 그래서 갱년기 치료는 반드시 체질을 살펴야 한다. 갱년기 치료가 호르몬 요법 같은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해결되지 않는 이유도 사람의 몸이 그리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맑은수 한의원의 치료는 혈압이나 맥박, 호흡, 체온 등의 생리기능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자율신경, 호르몬의 안정을 유도한다. 김 원장은 "갱년기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의 시기이자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인생의 전환기입니다. 따라서 갱년기를 잘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하게 호르몬 수치만을 조절하려고 하지 말고, 몸의 균형을 고려해 갱년기의 안정은 물론이고 건강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고 전한다.도움말 : 맑은수 한의원 김정근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올여름엔 꼭 치마 입을 거야!! 봄 날씨치곤 제법 온도가 올라가는 요즘이다. 이런 추세라면 여름도 머지않았다. 옥동에 사는 주부 박영희(45) 씨는 노출의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긴 바지를 입으며 맨다리를 내놓지 못하는 고통을 하소연한다. 시퍼런 핏줄이 튀어나와 치마 입기가 민망하다는 것. 박 씨의 고민은 바로 하지정맥류 때문이었다.하지만 고민은 이제 끝! 여름이 더 가까이 오지 전에 울퉁불퉁한 다리를 매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 닥터적맥의원 이동기 의원으로부터 알아보자.정맥의 판막이 망가지거나 정맥벽이 약해지면 발병박영희 씨처럼 주변에 종아리 쪽에 정맥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 나와 있거나 보기 싫을 정도로 꼬여 있는 사람이 더러 있다. 종아리 부위를 관찰하면 파란 정맥 혈관이 보인다. 살 아래 자연스럽게 혈관이 비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어떤 사람은 혈관이 구불구불한 것이 너무 심해서 보기에 흉하게 나타나거나 혈관이 마치 뱀이 똬리를 튼 것처럼 꼬여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를 하지정맥류라고 한다.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에 문제가 있는 질환을 말하는데 결과적으로 본다면 정맥에 있는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생긴다고 한다. 심장에서 멀어지는 방향의 혈액인 동맥혈은 심장에서 쥐어짜는 힘에 의해서 바로 나온 혈액이 흐르기 때문에 압력이 높고 흐름도 빠르다고 한다. 하지만 심장 방향으로 흐르는 정맥혈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갔다가 다시 돌아가는 혈액이므로 압력이 낮고 흐름도 느리다. 이렇게 정맥혈은 혈액의 흐름이 느리고 압력이 낮기 때문에 잘못하면 혈액이 역류, 즉 거꾸로 흐르기 쉽다. 그래서 혈액이 거꾸로 흐르려고 하면 판막이 작동해서 혈액의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한다는 것. 그런데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정맥혈도 힘이 들어서 혈액도 피곤하고 과로가 쌓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심장을 향해서 흐르는 혈액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자꾸만 판막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판막도 너무 많은 혈액을 감당하다 보면 혈액이 아래로 누르는 압력을 감당할 수 없어서 고장이 나고 이렇게 되면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자꾸만 정체되는데 이것이 바로 하지정맥류가 된다는 것이다.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고 심하면 피부가 썩게 돼하지정맥류는 중년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가 든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나고 국소 부위가 나른한 느낌이 나거나 통증, 열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다리가 붓는 느낌이 나거나 누르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며,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고 심한 경우는 밤에 자다가 다리 쪽이 너무 아파서 잠을 자기 힘든 경우도 있다.이 원장은 “누워있을 때는 잘 안보이나 서 있으면 다리에 약 300~800cc의 열핵이 몰려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심하면 지렁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피가 고이게 되면 피부염이 발 안쪽에 잘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미용상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점점 심해지면 다리에 정맥염이 생기고 피부가 썩게 된다”고 경고한다.혈관이 늘어지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돼 있지 않으나 체질적, 유전적인 원인이 많다고 한다. 정맥류는 어릴 때는 발생하지 않으며 잠재해 있던 유전인자가 사춘기 이후 환경에 따라 나타난다고 한다.교사, 판매원 같이 오래 서있거나, 더운 곳에서 장시간 일해야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특히 여성은 임신 등에 의한 호르몬의 변화가 올 때 정맥류가 발생해서 나이에 다라 점차 증상이 악화된다. 이외에도 체중과다, 운동부족, 피임약 및 호르몬제의 복용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이 원장은 “환자들은 주로 서 있을 때 정맥압이 상승되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혈관 확장으로 인해서 보기 흉해지는 미용적인 문제, 통증, 하지 피로감, 저린감, 무거운 느낌, 화끈거리는 느낌, 부종뿐만 아니라 자주 쥐가 나는 환자도 있다”고 말한다.치료방법 다양해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양하다.보존적 치료는 특별히 제작된 압력스타킹을 신는 방법으로 다리정맥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정맥류에 의한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가는 주사기로 특수약물인 경화제를 정맥내로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은 경화제 주입 후 혈관을 납작하게 눌러서 붙이는 방법이다. 약물주입 후 탄력붕대나 압력스타킹으로 압박상태를 유지하면 튀어나온 혈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국소보행 정맥류제거술이란 심하게 튀어나온 정맥을 1-2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서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치료기간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없다는 게 장점이다.광범위 정맥류제거술은 종아리 및 허벅지 부위에 꾸불꾸불 튀어나온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정맥류의 근간이 되는 문제의 정맥을 제거하므로 재발이 없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레이저치료는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최신 치료법으로 가느다란 레이저도관을 정맥 안에 삽입하여 레이저 에너지로 혈관을 태워 점차 혈관이 퇴화하여 없어지게 하는 시술법으로 수술에 비해 통증 및 흉터가 없다. 가장 최근 나온 3세대 혈관 레이저(1470nm laser)는 기존 혈관 레이저보다 10~100배 이상 레이저 에너지가 혈관 자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혈관 주위 신경손상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및 피멍이 거의 없으며 시술 시간이 짧으면서도 치료효과는 확실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일상생활과 정상적인 업무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도움말 및 문의 : 닥터적맥의원 이동기 원장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드디어 왔다! 마니아들이 손꼽은 최고의 명품족발 족발의 핵심은 ‘육수’다. 족발 맛의 50%는 ‘족발장’이라 불리는 이 육수가 결정한다.이집 ‘족발장’은 30년이 넘었다. 족발장은 딱 증발한 양만큼만 육수를 첨가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하다. 그렇다면 이 ‘장’만 좋으면 족발이 맛있나? 그건 또 아니다. 장만큼 중요한 것이 원재료, 족발의 질과 신선도다. 울산에서 입소문난 족발집은 다 가봤다. 그런데 긴장해야 한다. ‘황족’의 등장으로 족발계의 판도가 뒤집힐 예정이다.쫀득한 콜라겐이 입안에 착착~‘황족’의 맛은 먹어보지 않고는 비교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야들야들하면서도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특히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하게 섞이고 삶아 낸 뒤의 식히는 과정에서 차지게 변한 콜라겐의 감칠맛이 결정타다.그래선지 콜라겐이 풍부한 껍질과 그 바로 아래 비계부분이 굉장히 맑다. 신계청 사장은 “날씨나 계절에 따라 삶아 낸 족발을 냉장에서 식힐 때도 있고 냉동에서 식힐 때도 있어요. 비계 상태에 따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집니다”고 전한다. 갓 삶아서 제대로 식혔을 땐 투명하게 보일 정도란다. 족발을 즐기기 않는 사람이라도 요부분엔 반하고 말리라. 여하튼, 황족에선 첫 점을 무조건 아무 양념도 곁들이지 않고 먹어보자. 기름기가 쪽 빠진 족발맛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힌다. 자칫 퍽퍽해지기 쉬운 살코기부분도 그냥 녹는다.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을 정도다. 돼지가 유황을 먹었으니 이맛이야~이집 족발맛의 비밀은 장과 족발, 그리고 주인장의 삶는 노하우에 있다. 족발장이야 앞서 밝혔다시피 30년이 넘었으니 족발 맛의 산증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매일 대전의 무항생제 돼지고기 전문업체인 ‘돈도담’에서 족발을 들인다. 유황과 상황버섯을 먹여 키우는 돈도담 돼지는 소비자 경영대상을 받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항생잔류물질이 없는 친환경 족발인데다 유황과 상황버섯을 먹인 관계로 고기 자체에서 돼지잡내가 없고 뒷맛이 굉장히 달달한 것이 특징이다.돈도담 족발을 사용하는 족발집은 국내에서 ‘황족’이 유일하다. 가히 명품 족발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여기에 20년 동안 족발만 만진 신계철 사장의 노하우로 매일 필요한 양만큼만 삶아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한다. 족발은 장이나 족 뿐 아니라 불 조절이나 삶은 시간, 식히는 중에 맛이 변하기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이다.주의해야 할 것은 ‘황족’은 배달 불가다. 주의집중이 분산되지 않게 해, 족발 맛을 지키고, 오시는 손님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다. 대신 포장은 가능하다.위치: 달동 sk아파트 앞영업시간: 낮12시~새벽1시메뉴: 족발, 보쌈, 매운족발, 냉채족발 등문의: 052-258-3188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이 사람이 족발에 올인한 까닭은?‘황족’의 신계철 사장이 족발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여 년 전이다. 지금도 유명한 ‘ㅈ족발’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것이 인연이다. 그러나 그는 갈수록 족발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름만 ‘ㅈ족발’이지 진공포장 상태에서 내려와 그대로 썰어내기만 하는 족발이 영 성에 차지 않았단다. 신 사장은 “지금 족발집들 중에 제대로 된 집이 몇 없죠. 수입산을 쓰는 데도 많고 진공포장된 완제품을 쓰는데도 많죠”라고 설명한다.이왕이면 제대로 하고 싶었다. 그는 과감히 가게를 접고 상경한다. 족발의 원조라 불리는 모든 가게를 찾아다니며 맛의 비법을 찾기 시작했다. 족발장에 따라 맛을 구분하고, 족에 따라 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연구했다. 족발 삶을 때 들어가는 약재의 종류와 비율에 따른 맛까지 완벽하게 익힌 그는 다시 울산으로 내려온다. 그의 시작은 녹차 먹인 족발이었다. 그런데 녹차 먹인 돼지는 족발 특유의 감칠맛이 없었다. 천신만고 끝에 다시 찾아낸 족이 바로 유황과 상황버섯을 먹인 것이었다. “웅담이나 우황청심환 등의 주성분도 유황이라는 것을 아세요? 면역력 증강은 물론이고, 몸속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 재생능력 등에서도 뛰어난 효과가 있죠. 특히 무항생제 돼지라 누가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먹을거리였습니다”고 설명한다.아직도 그는 연구 중이다. 환경에 따라 변하기 마련인 맛을 지키기 위해, 어쩌면 그는 오늘, 온도나 습도와 족발 맛의 관계에 대해 고민 중일지도 모르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늘 피곤한 내 몸, 혹시 갑상선이? ‘남자의 자격-암’ 편에서 국립암센터 이진수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평균 수명 80세를 가정했을 때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현재 남자는 위암이, 여자는 갑상선암이 발병률 1위다.”굳이 복잡한 통계자료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에서 암환자 보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된 이상 암정복이 건강유지의 지름길임은 분명하다.그 중에서도 갑상선암은 남녀 모두에서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6년에 비해 2009년 갑상선암 환자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려 ‘거북이암’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암은 암이다. 소홀했다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호르몬이 많아도 걱정 적어도 걱정갑상선치료 전문병원 나비의 꿈 의원 신중우 원장은 “갑상선에 생기는 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거나 또는 너무 적게 분비되거나 둘 중 하나다. 그 외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악성 종양일 경우 암이다”고 설명한다.호르몬 분비가 감소되는 기능저하증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가장 흔하다. 자가면역성 질환의 하나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유전적인 소인도 존재한다. 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만 보충하면 된다. 대신 기능저하증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하게 된다. 저하증은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어 남성에서는 발병빈도가 낮다.감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지나치게 많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상대적으로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률도 높다. 기능항진증의 치료는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요오드 치료, 수술의 방법이 있다. 신 원장은 “어느 방법이 옳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우선 약물치료로 호르몬 수치를 조절해보고 재발이 잦다거나 치료가 안 될 경우 방사선요오드치료나 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한다. 최근 고3에서 자주 발병기능저하증이 이유 없이 살이 찌는데 반해 기능항진증은 체중이 쑥쑥 내려간다. 젊은 여성의 경우 살 빠지는 것에 만족해 약물치료를 중단하거나 증상을 방치하는 일이 있는데 위험하다. 기능항진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부정맥이나 심부전이 나타날 수 있고 눈이 튀어나오고, 남성의 경우 수면 중 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골다공증 진행이 빨라진다. 기능항진증은 최근 초등학생 등 청소년들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데 신 원장은 “항진증의 발병원인이 식습관과 심한 스트레스, 과도한 육체노동인 경우가 많다. 특히 고3 학생이 발병하는 일이 많은데 무리한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닐까 짐작한다”고 설명한다.기능항진증은 대개 2년 정도 약물을 복용하면 정상기능을 찾는데 나이가 젊을수록, 초기 내원시 증상이 심할수록, 음주나 흡연 습관이 있을수록 재발률이 높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재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울산 유일 방사선치료병실 갖춰갑상선암의 경우는 진단장비의 발달로 발생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엔 대개 1cm이하에서 발견되는 일이 많아 생명에 지장을 주는 일은 적다.갑상선암은 암 중에서도 특이하게 일반 항암치료가 효과가 없다. 그래서 방사선요오드치료로 수술시 제거하지 못한 미세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고 재발을 막는다. 방사선요오드치료는 고농도 방사선물질이 함유된 알약 한 알을 먹는 것으로 끝난다.무척 간단해보이지만 이 약에 포함된 방사능물질은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방사능 양의 1000억 배가 넘는다. 그래서 몸에서 그 방사능 물질이 다 빠져나올 때까지 특수처리된 병실에서 3일 정도 지내야하는데 문제는 특수병실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갑상선암환자에겐 반드시 필요한 이 병실은 전국적으로도 예약이 밀린 상태다. 울산은 신정도 나비의 꿈 의원이 유일하다. 신 원장은 “특수병실은 삼성서울병원도 몇 년 전 겨우 6개를 확보했을 뿐이니 다른 병원의 사정은 두말할 것 없다. 갑상선암환자가 늘면서 울산은 물론이고 대구나 부산 등에서도 찾아온다”고 설명한다.나비의 꿈 의원은 갑상선요오드치료와 더불어 울산 유일 갑상선암치료병실, 갑상선암의 전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PET-CT를 갖췄다. 또 갑상선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감마카메라와 자체 피검사장비(RIA)까지 갖춰 대학병원보다 훨씬 편리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도움말: 나비의꿈 의원 신중우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총명단 성장기 아이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에도 인기 좋아 이물비한의원 박진호 원장의 두 번째 이야기-총명단과 성장신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하고도 10여 일째. 학생이나 부모의 고민거리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중간시험을 앞두고 성적이 제대로 나올지 걱정이고, 또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크지 않아서 고민된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어디 이 뿐이랴! 이 시기가 되면 초등학교 1학년들을 비롯해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생기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하소연도 들어줘야 하는 시기다.특히 학교생활을 어려워하는 경우에 대해 이물비한의원 박진호 원장은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른다든지 운동부족, 수면부족 및 공부에 대한 부담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면서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체력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힘들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고등학생인 김인철(H고등학교. 3학년)군도 그러한 경우다.“책을 보려고 하면 자꾸 머리가 무거워지고, 잠이 오고, 책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긴장을 하게 되면 소화도 안 되고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요. 자꾸 수능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들면서 쉽게 피로해지는 것 같습니다.”이쯤 되면 부모들도 그냥 아이들을 지켜볼 수는 없는 일. 그래서 흔히 볼 수 있는 홍삼 같은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은 다 먹이게 되고 이도 모자라 보약도 지어 먹이는 등 아이를 위해서 온 신경을 쓰게 될 것이다.김 군의 증상은 비위의 기능이 안 좋아 몸 안의 물질들이 제대로 순환이 안 되는 담음증상이 있었고 기본 체력을 지탱하는 기혈의 허약이 집중력의 장애를 만들고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기의 흐름의 장애가 있다고 진단되어 총명단으로 처방되었다. 두뇌는 맑은 기운을 좋아한다흔히 우리가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삔다든지, 잠을 잘 못자서 어깨가 결린다든지 하는 증상들은 밖에서 보여 지는 담음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러한 담음이 복부에 생기게 되면 위에 이상을 일으키게 되어 소화 불량과 명치 끝 부위가 답답한 증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박 원장에 의하면, 학생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면 밑에서 맑은 양기가 올라오지 못하고 중간에 있는 비위의 장애에 의하여 기혈의 흐름이 막히기에 머리가 무겁고 집중이 안 된다든지 멍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우리 두뇌는 맑고 깨끗한 기운을 좋아합니다. 원래 탁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서 가라앉아야 하는데, 외부환경에 대한 스트레스와 감정의 동요, 그리고 오장육부의 이상으로 탁한 기운이 위로 뜨게 되어 머리로 몰리게 되므로 두뇌의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이 탁한 기운은 풍(風)과 화열(火熱), 습(濕)을 동반하여 두뇌를 더욱 자극합니다.”박 원장의 말대로라면 당연히 머리를 맑혀주는 게 우선이며, 그에 따른 처방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의 학습부진에 대해서 무조건 아이 탓만 하는 경우가 많다. 박 원장은 “학습부진은 정상지능을 갖고 있지만 가정불화나 빈곤과 같은 사회적 환경적 요인과 강박감,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정서적 요인, 신체적 장애 등으로 인해 자신의 지적능력만큼 학습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 요인을 제거하거나 치료하면 정상적인 학업성취도를 보일 수 있다고 한다. 학습부진의 원인으로 유전적 소인이나 임신기간 산모의 흡연이나 음주, 기타 약물 등에 의한 영향 같은 생물학적 원인과 가족환경, 부모의 교육수준이나 교육방법 같은 환경적 요인이 있다.특히 박 원장은 “부모의 과도한 관심과 욕심으로 인한 학생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학습장애 급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학생들도 스트레스를 받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이들도 많겠지만 오히려 학생들이 어른들보다 스트레스로부터 받는 피해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또 “인지능력과 사회적 경험이 아직 충분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피하는 방법이나 이를 해소하는 방법들이 미숙하고, 특히 이러한 정신적 능력이 갖춰지기도 전에 과외학습을 통한 과도한 학습은 열등감뿐만 아니라 무력감, 소극적인 저항과 냉담, 무감동의 정서반응을 야기하고 심할 경우 의욕적인 학습을 못하게 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인체의 모든 조직은 해가 지면서 서서히 그 활동량이 줄기 시작해서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 가장 낮은 활동량을 보인다고 한다. 박 원장은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신경영양물질의 충전이 부족해서 뇌력이 저하되고 졸음이 발생하게 된다”면서 “뇌력저하와 졸음 앞에서는 어떠한 수험생 총명함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한다. 성장총명 클리닉은 단순히 키만 크게 하는 것이 아니다.그러면 학업부진이 성장과도 관계가 있을까?한 통계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키가 작은 아이들은 주의력, 이해능력 등의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이에 박 원장은 “이는 통계적인 수치일 뿐이고 키가 작다고 해서 사회적응력이 떨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성장호르몬의 부족은 키만이 아닌 다른 여러 내적, 외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한다.이어 박 원장은 “성장치료에 사용되는 한약 처방에 대한 많은 연구를 통해 성장호르몬 수치를 20% 정도 높일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있다”면서 “실제 임상에서 성장치료를 위해 한약을 처방받은 아이들의 성장호르몬 수치 역시 많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한방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치료를 통해서 정서적인 안정을 돕고 사회 적응력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성장총명 클리닉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중요시해경희동서의학대학원의 연구결과 공진단이 신경성장인자의 분비를 유도하고 이와 유사하게 기능해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인지, 학습 능력을 강화시켜 준다고 밝혀졌다. 또한 뇌 해마조직의 신경세포 생존 및 장기기억 능력을 상승시키며, 학습과 관련된 행동 증상을 개선시키는 복합적인 효능을 나타내었다. 신경성장인자 활성화를 증강시키고,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시켜 기억력 및 집중력과 같은 학습능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다.이물비 한의원에서는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체력강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제한 최상의 처방으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환으로 총명단, 성장단, 공진단을 만들었다.머리를 맑게 하여 집중력, 학습능력 강화를 위한 총명단, 허약아의 체력증진 및 식욕부진 개선을 위한 성장단, 그리고 공진단에 총명탕을 가미하여 체력보강 및 정신력 강화를 위한 총명공진단을 구비하고 있다.박 원장은 “정신신경계에 작용하는 한약으로 집중력, 주의력 강화시키고 공부에 방해가 되는 질환(피로, 비염, 두통, 요통, 소화불량, 감기, 생리통,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한방요법으로 치료하여 최고의 체력과 건강상태 유지하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뇌신경을 보하여 집중력과 지구력을 키우고 두뇌 회전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하고, 또한 침구요법으로 침구요법 경혈을 자극하여 두뇌안정과 뇌신경을 풀어주어 활발한 두뇌 활동이 일어나도록 하는 게 그의 처방 및 치료법이다.그리고 이물비한의원에서는 모발생체분석을 통해 자신의 뇌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뇌기능의 정상화 및 질병 치료효과로 집중력 향상과 시험 불안을 조절해 주는 한편, 영양분석을 통해 고른 영양균형을 갖도록 잘못된 식습관을 조절해 준다. 또 스트레스나 두뇌 활동에 더욱 필요한 영양소를 선택적으로 섭취하게 2011-04-29
- 그림 같은 집, 알콩달콩 차 한 잔의 여유 최근 커피 마니아가 부쩍 늘어남과 동시에 크고 작은 카페가 눈에 많이 띈다. 특히 외관부터 앙증맞아 지나가다가도 들어가고 싶은 예쁜 찻집은 대부분 창밖 풍경도 감상거리가 되는 위치에 있다. 작은 카페에서 이봄을 속삭여봄이 어떨지...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동서양의 조화로운 분위기, 커피 맛 저절로 다운동 다운초등학교 가기 전 주유소 뒤 언덕 빼기에서 쑥 들어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별장 같은 아름다운 집이 있다. 잔디가 깔린 마당에 맷돌이 징검다리처럼 놓여 있고 돌로 만든 원탁과 의자, 돌하루방, 방갈로 등이 운치를 더한다. 화단에는 수수꽃다리 향기가 봄바람에 살랑거린다. 집도 이름도 예쁜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서양화를 가르쳤던 최해용 사장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지어 놓은 이름이 바로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時失里,SICILY)이라고 한다. 비 오는 날 드라이브하다가 몇 백 년 된 수령의 팽나무와 빈 작은 기와집 한 채가 다운산 밑에 있는 걸 보고 이 자리를 선택했다고. 쓰레기를 수십 번 실어 나르고 야생화를 키우는 아버지와 민속품을 수집하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작년에 공사를 해서 일 년이 채 안된 온 가족이 만든 집이라 했다. 예쁜 안주인은 찻집 옆 안채에 ‘느티나무’라는 오리 고기 집을 운영하고 있다. 살림집과 겸해서 언제든지 문이 열려 있고, 늦게까지 동호인들이 방문하는 찻집이다.책장으로 쓰던 두꺼운 통나무 원판을 테이블로 하고 어머니가 소장한 민속품으로 실내 장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여물통을 세우고 받침대를 짜 넣어 옷걸이와 모자걸이로 사용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어느 중견작가의 초기 작품들이 한 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어 동서양이 공존하는 퓨전의 조화를 볼 수 있다. 창가에는 많은 LP판과 턴테이블이 있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맛있는 커피가 봄날 오후를 잊게 하고 있다.위치 : 다운초 전에 주유소 옆길메뉴 커피와 차, 음료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2시문의 : 277-5191~2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커피전문점 ‘seattle''도심 빌딩 숲의 휴식처 도심 빌딩숲을 거닐다 보면 한낮에 햇살을 피해 잠시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울산남구문화원 대로변 맞은편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seattle''이 바로 그런 곳.실내 들어서면 우선 천장에서 아래까지 탁 트인 통유리창이 기분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창 너머로는 문화원 앞뜰의 연두빛 수양버들과 초록의 가로수들이 즐비해 누적된 피로가 한방에 풀릴 것 같다.한쪽 벽면은 글라인더(원두를 가는 기계)와, 아기자기한 커피소품, 각국 원산지의 원두들로 장식돼 있어 커피 전문점답다. 나른한 오후엔, 얼음이 그득 담긴 물병에 상큼한 레몬까지 띄워 청량감을 더한 생수가 손님을 먼저 유혹한다. 자리 잡은 위치상 주고객층은 비즈니스맨, 예술회관 관람객, 주부 등 다양하다고 한다. 그래서 각계각층의 고객들을 배려하여 컴퓨터, 각종잡지, 무릎담요까지 한켠에 준비돼 있다.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대비해 무릎담요까지 마련해 둔 주인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 높은 천장이 개방감을 더해 도시적 세련미도 물씬, 동시에 탁자나 의자는 자연친화적 나무소재라 정겹게 담소 나누는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현대미와 고전미가 공존하는 실내 인테리어처럼 머그잔의 커피 향과 맛 또한 깊음과 부드러움이 함께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브라질, 이디오피아, 과테말라 산 등의 원두와 점장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절묘한 하모니를 이뤄, 까다로운 직장여성의 입맛을 사로잡아 식사 후엔 반드시 이집 커피만 고집하는 마니아도 생겼다고.위치 울산문화원 대로변 맞은편메뉴 커피,생과일쥬스,조각케잌 등영업시간 오전9시~ 오후12시문의 052-276-5912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커피 마시는 고래’열풍식의 살아있는 커피 맛 태화강공원이 훤히 내다보이는 ‘커피 마시는 고래’는 지난 3월 동생 김수아(로스터) 씨와 언니 김수진(제과·제빵사) 씨가 의기투합해서 개업했다. 좋은 직장을 그만 두고 자기 계발을 통해 독창적인 커피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는 동생 김수아 씨는 “육식 위주의 서양식 커피가 아닌 우리 체질에 맞는 커피의 용량과 시간을 찾아서 전체 조화를 이룬 여운이 남는 커피를 선보이겠다”고 말한다. 또 “최고의 원두를 선별하여 직접 블랜딩하고 매일 로스팅하여 직화식보다 열풍식으로 살아있는 맛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주 메뉴는 핸드 드립커피(커마고 커피, 오늘의 커피, 자메이카의 블루 마운틴)와 에소프레소의 여러 커피와 사이드 메뉴로 치즈 케익, 커마고 곡물빵, 마들렌 등이 있다. 이 빵들은 제과·제빵사 자격증을 가진 김수진 씨가 직접 만든다. 100%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을 사용하여 만든 웰빙빵이라고 자랑한다.커피를 볶는 기계 옆에는 원산지별로 각국의 원두통이 그대로 장식되어 있다. 교실을 연상하는 책상, 걸상 모양의 식탁을 원목으로 직접 제작을 하고 자연 친화적 소재와 마무리를 해서 산뜻한 느낌이 든다. 음악도 세미클래식이나 팝페라를 주로 들려줘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흔히 보는 명화 대신에 큰 암각화 실사가 가운데 벽에 붙어 있는데, 울산의 특징을 나타내면서 커피집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름을 지을 때 고민을 했다고 한다. 앞으로 울산의 12경을 돌아가면서 걸 예정이라고. 위치 : 태화동 대밭공원 앞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메뉴 : 각종 커피와 빵, 음료, 팥빙수 문의 : 211-9613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coffee at home''창가에 턱 괴고 남산 감상하는 여유로움이 태화동 태화교회 입구에 위치한 이집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간판이 노랑과 초록의 색대비가 뚜렷하고 앙증맞기까지 하다. 그래서 예쁜 간판의 소리 없는 호객행위에 지나가는 이들도 그만 넘어가고 만다.역시나! 실내 또한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로 이번에는 그린과 화이트의 조화다. 전체 벽면과 천장을 흰색으로 칠해서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이도록 한 주인의 의지가 나타나고, 관엽식물과 작은 꽃화분을 많이 둔 그린인테리가 돋보인다.창가는 아예 스탠드식으로 테이블을 짜 맞추어 반대편 남산을 배경으로 푸른 대숲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산 정상에 떡하니 앉아있는 정자가 한눈에 보이고 그 아래 넓은 대숲이 푸른 정기를 뿜어내는 모습을 보노라면, 대작의 봄 풍경을 거저 감상하는 듯하다. 특히 이집에는 테이블마다 책과 잡지가 비치돼 있어 여유로운 시간도 만들 수 있다. 혼자 와서 차와 함께 책과 벗하며 시간을 보내는 낭만파도 더러 있다고. 마침 어느 외국인이 그 모습을 보여준다.또 가운데 주방을 중심으로 양쪽 공간을 잘 활용했고, 화장실에는 울산지도가 벽에 부착돼 있어 또 새로운 느낌이다. 대숲을 찾는 외지인에게는 울산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정보 역할도 한다. 2011-04-29
- 울산의 대표적 창체활동을 소개합니다 올해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이 각급 학교별로 실시되고 있다.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자율활동의 네 영역으로 구성된 창의적 체험활동(이하 창체)은 창의적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한 교과 외 활동으로 이해하면 된다.창체활동에는 올해 초등 1.2학년과 중고등 1학년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초중고 전체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창체는 주당 3~4시간 배정이 돼 있는데 단순히 시간적으로만 계산을 해도 중학교의 경우 3년간 306시간으로 전체 수업시수 3366시간의 9%를 차지한다. 이는 시간상 체육이나 예술보다 비중이 크고 영어(340시간)와 비슷한 정도다. 아쉬운 것은 시행초기라 모든 학교가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와 교사의 노력으로 주목받는 창체활동을 벌이는 곳도 있다. 울산의 대표적인 창체활동을 소개한다.삼일여자고등학교 「1인 1동아리 2봉사활동」 삼일여고(교장 장완식)는 본격적인 창체가 활성화되기 전인 3년 전부터 1인 1동아리 2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지난해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를 늘리는 것에 힘썼다면 올해엔 본격적으로 동아리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했다. 그 결과 현재 삼일여고엔 창체활동에 참가하는 1학년 전체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10개의 봉사반이 구성돼 있다. 1학년 담임과 부담임, 희망교사의 인솔아래 지역사회나 NGO와 연계해 활동 중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모든 동아리와 봉사활동이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됐다는 것이다.그 중에서도 과학봉사활동은 우리나라 학교현장에서 최초로 개척한 분야로, 과학문화 확산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교실 운영 등은 진로와 동아리, 봉사활동이 삼위일체가 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벌인 24번의 과학봉사활동에 참가한 인원만도 1,719명에 달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다. 매곡초등학교 「학부모와 함께 영상을 통한 창체」매곡초등학교(교장 정동락)는 영상매채를 통한 창체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 학부모와 함께 영상을 통한 창의인성체험활동을 전개하는 매곡초는 2011학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선정된 곳이다.매곡초의 창체는 일반적으로 창체활동이라고 하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체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한 번에 깼다는 점에서 점수가 높다. 또 맞벌이 세대가 많은 만큼 시간활용이 수월한 것도 박수 받는다. EBS의 ‘한국기행-울산편’을 부모와 함께 시청한 학생들의 반응 또한, 전문가의 해설과 더불어 살면서도 놓치기 쉬운 울산의 구석구석을 알게 돼 좋았다는 평이다.영상매체를 통한 창체활동은 단순히 텔레비전이라는 매체의 순기능을 이용해 체험활동을 벌일 수 있다는 것과 학부모와 함께 참가해 가족 간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교육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에서 타 학교의 모델이 되고 있다.구영중학교 진로캠프와 달빛기행구영중학교(교장 허남술)는 진로교육을 특화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2박3일간 캠프를 운영한다. 무엇보다 학부모의 참여가 눈에 띄는데 오리엔테이션부터 직업과 관련한 멘토까지 학부모가 명예교사로 함께한다.우선 구영중은 캠프가 시작되기 전 학부모 대상 ‘4시간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학부모의 자녀 진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며, 학교와 가정이 학생에 대해 일관된 진로교육을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 과정은 과거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막연한 진로제시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진로 안내로 자녀의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진로캠프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내가 어떤 것을 잘 하고 어떤 꿈이 있으며, 그 꿈에 종사하는 직업인을 만나는 과정까지 캠프 안에서 연계한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직업인과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캠프에서는 팀별 활동을 통해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도 함양한다.구영중의 진로캠프는 교실 내에서 온라인이나 지면으로, 혹은 교사의 안내로만 진행되기 쉬운 진로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내용을 포함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또 학생의 입장에서도 2박3일이라는 연결된 시간동안 오로지 자신의 진로에 관한 내용만 생각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크다.청솔초등학교 「녹색성장 리더교육」청솔초등학교(교장 하복근)의 녹색성장교육은 전국에서도 드물게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교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인 셈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사회 리더교육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이 교육은 사회-경제-환경 영역의 균형을 생각하고, 전 지구적 관점에서 의사결정과 행동 실천을 목적으로 한다. 그럼으로써 지금의 세대와 미래세대의 책임과 균형을 지키는 사회구성원을 기른다. 청솔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교육은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녹색성장 리더교육은 프로젝트 중심인데 학생들은 ‘생물의 다양성과 물’을 주제로 전무가의 수업을 받는다. 이 활동은 창체관련 활동이 대부분 교외활동으로 편중되는 현상 속에서, 교실에서도 창체활동이 가능한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예로 주목받는다.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인간과 환경에 대한 사고능력을 기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며, 지역사회에서 학교가 지속발전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표적인 모델로 손꼽힌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울산미술사랑회 ‘미술관 가는 길’ 참가자 모집 그림 마니아들의 모임 울산미술사랑회(대표 박준영·이영숙)가 오는 6월12일 실시될 미술관 관람기행 프로그램 ‘미술관 가는 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행사 방문코스 및 관람내용은 대전시립미술관의 ‘모네에서 워홀까지 한눈에 보는 근현대미술’전, 서울성북구립미술관의 ‘두 예술가를 만나다’전, 서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프랑스 오르세미술관’전이다. ‘모네에서 워홀까지…’는 19세기말 이래 100년동안의 서양미술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교과서적 전시로 모네, 피카소, 레제, 미로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82명에 이르는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한국 최초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관람할 수 있다. 신청접수 마감은 6월2일까지. 문의 : 227·8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크게 웃으면 행복해지고 살도 빠져요 누군가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지는 것이라 했다. 웃음을 바탕으로 치료에 나선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웃음으로 온 나라를 뒤흔드는 신바람이 일기도 했다.울산에서 웃음다이어트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웃음다이어트 강사로 통하는 손성지 씨를 만나 웃음다이어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웃음 운동은 보약이다웃음 운동은 보약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개선하고 우울증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매일 30분씩 걸으면 유방암의 발병률은 30%감소하고 생존율은 70%증가 한다. 심근경색 환자의 생존율도 무려 80%까지 높아진다.운동이 주는 효과가 이것이라면 웃음운동은 그야말로 운동의 효과를 증폭 시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재미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근육을 많이 키워주는 웃음 다이어트 운동 중 하나는 거울웃음 운동이다. 사람은 자신과 같은 행동을 할 때 친근감도 생긴다. 내가 울 때 같이 슬퍼해주고, 내가 기뻐 웃을 대 같이 웃어주는 사람에게 정이 간다. 거울웃음은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친근감을 제공해주고 관계를 증진 시켜 주며 근육량을 재미있게 키워주는 운동이다. 우울증 극복위해 웃음다이어트 접해해질녘 태화강변에서 만난 손성지 강사의 웃음은 환하다. 인터뷰 내내 웃음강사란 타이틀에 걸맞게 밝은 웃음을 자주 던졌다.손 강사는 “결혼 후 집에서 살림만 하다 보니 우울증이 왔다. 열정이 많은 사람인데 그것을 발산하지 못하고 억누른 것이 우울증의 원인이 된 것 같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웃음다이어트를 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호기심 많고 끼도 많은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서 가족과 살림만 알고 살았으니 얼마나 답답했겠냐면서 지난날을 회상했다.“이렇게 살다가는 나를 잃어버릴 것만 같아서 마음을 밝게 만들어주는 웃음다이어트를 만나 우울증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게 되었다”고 손 성지 강사는 설명했다.웃음으로 봉사활동도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현재의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노인복지회관과 학교 등지에서 웃음전도사로 많은 활약을 하기도 했다. 비만아를 위한 저칼로리요리강사가 목표손 강사는 현재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까지 완벽하게 구상되어 있다.비만인구가 늘어나는 것에 착안해 각 학교의 방과후 수업이나 단체 등에 웃음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비만아들에게 명쾌한 웃음과 함께 적당한 저칼로리요리를 지도해 살을 빼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 1차 목표다. 더불어 식습관을 개선해 비만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강사로 입지를 굳히고 싶다”고.대부분의 사람들은 ‘웃음으로 무슨 살을 뺄 수 있겠냐’며 반응이 시큰둥한 편이다. 하지만 손 강사는 “한바탕 밝게, 크게 웃는 웃음에서 에어로빅 5분, 윗몸일으키기 10회, 100미터를 전력 질주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웃음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그는 산악자전거타기 실력도 수준급으로 군살 없는 다부진 몸매를 자랑한다. 또한 자그마한 몸집과는 달리 웬만한 거리는 남자들 못지않게 산악자전거타기에 밀리지 않은 월등한 실력도 갖추고 있다고. “산에 올라 크게 웃고 나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더 밝아진 자신 발견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해진다”며 “많은 사람들이 호탕하게 웃으면서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도움말 웃음다이어트 손성지 강사(010-7979-7181)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손성지 강사가 전하는 웃음 다이어트 웃음 다이어트에는 ‘하지 마라’는 금기가 없다. 억제하고 금지하는 대신 실컷 웃으면서 마음껏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진정한 다이어트임을 강조한다. 웃음 다이어트 핵심 계명 ◇식사 전, 그리고 하루에 여섯 번은 꼭 웃어라 = 식사 전후에만 웃으면 하루 여섯 번은 웃을 수 있다. 무엇을 하든 웃으면서 즐겁고 유쾌하게 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지는 몸을 느낄 수 있다.◇ 과식으로 이끄는 부정적인 생각과 습관을 버려라 = 부정적인 사고, 근심과 걱정, 지나친 기대감, 위축감,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기만 해도 몸은 좀 더 아름답고 건강해질 수 있다. ◇ 다이어트 혼자 하지 마라 = 웃음을 함께할 친구를 찾자.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랫동안 다이어트와 씨름해온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