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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 속에 마무리 한 교육정보 교류 한마당 브런치 강좌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다른 교육강좌와 달리 학교 현장의 입장을 전하는 교사와 사교육의 관점을 내놓는 교육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돼, 비슷한 주제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가끔 그 맥락 사이에서 헷갈려하는 학부모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강좌의 차별성이었다. 어느 한쪽의 말만 전적으로 신뢰하다보면 교육정보의 공백이 생기기 쉬운 것이 현실이었다. 따라서 울산의 학부모들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시각차를 두고, 내 아이에게 맞는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랐던 것이다.전국적으로 2만2천 여 명이 경험한 내일신문 교육브런치 2011년 일정은, 미즈내일 독자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심도 깊은 강좌로 이어질 번개브런치만 남겨둔 상황이다.자기소개서는 진실성이 최고교육브런치 제4탄은 지난 4월30일 토요일에 진행됐다. 특별히 서울국제고 조양혜 교사와 공신 3인방을 초빙하기 위해서였다.조양혜 교사는 ‘자기소개서 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조 교사는 “18년 밖에 살지 않은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 왜 그 학과여야만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술술 써내려 간다는 건 근본적으로 무리다”는 말로 강의를 열었다.자기소개서는 정해진 틀이 없다. 대신 스펙을 강조하기보다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또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자기소개서 구성양식이 다르다. 때문에 지원대학에 맞는 양식으로 자기소개서를 맞춰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공통적으로는 지원동기와 학업계획, 대학이 자신을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진실되게 이야기해야 한다. 미래 목표를 위해 노력했던 과정이나 지원모집단위와 자신의 특성을 연계시키는 등을 지원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작성한다.특히 조 교사는 “대필, 청탁 자기소개서는 절대 안 된다. 모를 것 같지만 그들은 전문가다. 내용만 봐도 대필한 사람의 연령대와 성별까지 구별한다. 서류탈락의 1순위가 대필 청탁원고다”고 강조했다.공신들이 털어놓는 공부비법2교시엔 공신3인방이 초청돼 고3들의 솔직한 속내와 성적향상의 비법을 털어놨다. 울산에 초청된 공신 3인방은 천재나 영재가 아니었다. 순수하게 자신들의 노력으로 중하위권의 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려 원하는 대학에 입학한 경우였다.연세대 최경훈 군과 서울교대 고태원 군, 한국교원대 유성현 양이 그들이다.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3번이나 만점을 받은 고태원 군은 “외국어는 지문이 길다. 우리말로 해석해도 답 찾기가 쉽지 않다. 왜냐면 무슨 말인지를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외국어라해도 핵심은 어휘력이다. 초등학생이라면 독서력을 바탕으로 어휘력과 읽기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시간이 부족한 고등학생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유형을 읽어내야 한다.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문장 안에서 표지판 역할을 하는 접속사를 표시하면서 해석해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유성현 양은 시간관리가 성공한 경우였다. 유성현 양은 “상위권 아이들 중 오답노트를 안 쓰는 학생은 많다. 그러나 학습계획서를 안 쓰는 학생은 없다. 월 단위로 큰 틀을 잡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대비해 세부 계획을 세워라. 고등학생은 모든 시험마다 계획을 따로 촘촘히 세워야 시간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특히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는 자신의 실제 공부시간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과 실제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은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된다고.수리영역의 최경훈 군은 “고3 상당수 학생이 수학을 포기한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포기만 하지 않으면 4등급은 나올 수 있다는 희소식이다. 수학은 일단 문제를 풀고 나서 출제의도를 살피자. 그 다음 문제를 나름대로 분석해 어느 단원에서 나왔는지를 분석하고 왜 그렇게 출제됐는지 파악해야 다음 시험에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세 학생은 공부에 방해되는, 그러나 끊을 수 없었던 TV예능프로나 게임 등 자신만의 취미생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덧붙여 “고3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슬럼프도 너무 과한 관심보다는 지켜봐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입시 매커니즘을 알면 전략 보인다강좌 마지막 날은 다시 입시에 초점을 맞췄다. 티치미 김찬휘 대표의 강의 핵심은 효과 적인 입시전략에 집중됐다. 잘못 알고 있는 입시관련 자료 분석을 시작으로 현실적인 대안까지 마련하는 강의였다.“대입 현실이 학부모가 가늠하는 그 정도로 만만하지 않다”고 말문을 연 김찬휘 강사는 상위권 대학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와 자료를 근거로 지금 수험생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특히 재수생 비율이 재학생 비율보다 높은 휘문고, 서초고의 예는 대학입시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 지 여실히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고3학생의 경우 언어 수학 외국어 1등급 학생조차도 최상위권 대학 진입이 어렵다는 것. 따라서 현재 입시 매커니즘을 정확하게 뚫어 볼 수 있는 학부모들의 혜안이 입시전략을 짜는 데 있어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2014년 수능 개편안을 되짚어보고, 대입 수시와 정시,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대학 전형별(내신, 논술, 입학사정관, 리더쉽, 어학형 등 ) 분석을 통해 수시 지원 방법 등 현실적인 해법으로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이어 김 강사는 표준점수, 백분위, 표준편차, 평균과목 등의 용어와 수능 점수 환산법 등을 꼼꼼히 짚어주며 입시생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학부모는 타고나는 게 아니다브런치 교육강좌의 대단원의 막은 송지희 부모교육 전문가가 맡았다. 어떤 힘보다 ‘부모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송 강사는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 말을 안 듣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또 사춘기를 겪을 때 겪지 않으면 성인기가 되어서도 방황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를 변화시키기보다 부모가 먼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송지희 강사. 부모 스스로가 어떤 형태의 부모인지 깨닫고 내 아이가 힘들었을 상황을 가늠하는 것이다.송 강사는 “청소년 우울증이 2010년 기준으로 100만명인데 그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부모는 아이와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안내자이자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모든 강좌를 마친 후,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서는 서울에서 울산까지 강의를 들으러 온 문영식 씨와 부산에서 단체로 수강을 한 김동미 씨 외 5명이 당첨됐다. 밝은수한의원의 대보환과 도서상품권 15만원, HB두뇌학습클리닉, 영화티켓이 제공되는 1등은 박차순 씨가 행운을 거머쥐었다.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는 족집게 정보를 제공하진 않는다. 대신 자녀교육에 필요한 소신과 체계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자녀의 학교생활부터 진학과 진로지도, 내신관리, 학원활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던 총 5회 강좌는 학부모들의 열렬한 박수 속에 내년을 기약했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나는야 쇼핑의 달인 <현대백화점, 가정의 달 사은대축제>1. 현대백화점 카드(S카드 포함)구매고객에게 사은 선물을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1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 프렌치불 멜라민 접시(4p), 피터래빗 프리미엄 문구 선물세트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40만원 이상은 2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 프렌치불 본차이나 머그컵(4p) 중 1개를, 60만원 이상 은 3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 프렌치불 커피잔 4인조 중 1개를, 100만원 이상은 5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이나 프렌치불 앞치마&칼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2. 가전·가구·명품·준보석 구매고객에게 상품권을 준다. 카드와 상품권, 현금으로 합산이 가능하다.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시 현대백화점 상품권 5/10/15/25만원을 증정한다.3. 국민카드와 신한카드 구매고객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10일까지 준다. 20만원 구매시 1만원권, 40만원 구매시 2만원권을 8층 사은데스크에서 증정한다. 4. 각 층별로 가정의 달 쇼핑 스페셜이 있다. 지하1층의 건강코너에서 10일까지 각 업체별로 사은선물을 준다. 정관장에서 홍삼제품 13종을 10%, 기타 5%세일하는 제품도 있다. 아버지와 아들을 위한 닮은꼴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부자유친 페스티벌’은 5층에서 22일까지 한다.문의 : 현대백화점 울산점(228-2233) <롯데백화점, 월트디즈니와 함께하는 LOVE&THANKS 사랑과 감사의 대축제>1. 롯데/멤버스 카드로 구매하면 선물을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시 디즈니바디 4종세트, 미키 토트와 파우치, 푸우 야외용 매트, 롯데상품권 1만 5천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60만원 이상은 롯데상품권3만원, 100만원 이상은 롯데상품권 5만원, 200만원 이상은 롯데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2. 울산최대 Fashion 박람회를 롯데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5월 10일까지 한다. 패션 기능성 골프웨어 페스티벌에서 모두스 비벤디 셔츠를 균일가 9,900원에 판매한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감동의 Gift 제안에서 파코라반 정장 30착을 90,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Trad Club최저가 기획전에서 기본 재킷을 69,000원에 판매하고, Casual Festival에서 에이든 플러스 티셔츠를 균일가 5,500원에 판매한다. 또 청바지 특가전이 준비되어 있다.3. 롯데백화점에서 디즈니 프린세스를 잡으세요! 5월 15일까지 아이폰 또는 갤럭시S폰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 백화점 반경 3km안에서 ‘롯데이벤트’어플을 실행시켜 떨어지는 디즈니 프린세스를 잡는 행사다. 감사품 증정기간은 5월 17일까지고 당첨자 발표는 5월 27일 응모자 개별 연락을 한다. 경품은 디즈니랜드와 미서부 여행권(1분), 롯데상품권 100만원(2분), 아이패드(3분)외 있다. 홈페이지 참조4. 각 브랜드별 세일 행사*20%세일-금강(구두, 핸드백), 러브캣, 가파치, 빈치스벤치, 피에르가르뎅, 밀라숀, 행남자기 *10%세일-정관장(21일까지), 닥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LG·삼성전자 더블 사은 대축제-15일까지 지하1층 가전매장에서 200/400/600/1,000만원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0/20/30/50만원 증정한다. 다른 사은행사와 중복은 불가*테팔이 새봄맞이 보상판매를 31일까지 한다. 타 브랜드 상관없이 사용하지 않는 프라이팬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추가할인을 해 준다. 일부품목은 제외*건강식품들이 15일까지 업체 별로 할인과 선물 증정이 있고, 고급 와인 할인 행사와 ‘모이또’슈퍼빅 피자가 31일까지 12,900원으로 특가 행사를 한다.문의 : 롯데백화점 울산점(960-2500) <이마트, 새로운 탄생 기념 대축제>1. 6월 1일까지 신세계 백화점과 분리하여 주식회사 이마트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념으로 700여개의 축하 상품과 많은 혜택을 주고자 기획된 행사다. 우선 1차 행사는 정상가보다 20~40%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상품들이 있다. 2. 축하 이벤트 행사로 이마트 방문 모든 고객 대상으로 그랜드 등 여러 가지 행운권 추첨을 한다. 또 15일까지 당일 10만원 이상 삼성, 국민, 신한카드로 구매시 축하 선물을 증정한다. <KBS울산홀, 상상초월! 파격세일! 긴급정리>5월 15일까지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까지 스포츠, 동산, 아웃도어, 골프웨어, 숙녀복, 신사복, 캐주얼, 운동화, 란제리 등 90%~70%세일 행사를 한다. 또 5일부터 8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고객 매일 500명에게 2신라면 5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일찍 오는 사람에게 1천원에 판매하는 깜짝 세일도 있다(단, 1만원이상 구매고객에 한함.) <가구 세일>*뉴코아 아울렛 가구관에서 2011년 새봄맞이 첫 시즌오프 전품목 15%~20% 세일을 한다. 앤틱가구, 모던가구, 원목가구, 아동가구, 소파 식탁 등을 볼 수 있다. 위치 : 뉴코아아울렛 울산점 지하2층 문의 : 260-6446*명문가구백화점에서 봄맞이 가구 대축제 왕대박 세일(50%~70%)을 한다. 위치 : 무거동에서 10분, 웅촌에서 서창 쪽으로 한창제지 맞은편 문의 : 055)362-0678*베르디안가구 울산점에서 정기감사 대박 세일 70%~50%를 한다. 위치 : 야음동 미르빌상가 110호문의 : 227-56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소풍 가듯 즐겁고 신나게 오세요” 남구 삼산초등학교 입구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 ‘소풍’은 외관으로 봐서는 마치 어린이집 같은 분위기로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소풍’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오면서 색다른 느낌을 갖고 들어서니 역시 이름 그대로 소풍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기자기한 풍경이다.김미성 사무장은 “소풍은 아이들이 소풍가듯 즐겁고 신나게 도서관으로 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름 지었다”면서 “누구나 편안하게 드나드는 우리 동네의 사랑방”이라고 소개한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분위기와 시설‘소풍’은 2008년 개관 이래 회원은 인근 지역 주민들로 현재 600여명에 이른다. 회원증으로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서관 이용 숫자는 훨씬 많은 걸로 추정된다. 회원 중 어린이가 대부분이어서 그런지 전체 분위기가 그렇고 책꽂이도 아이들 키 높이에 맞춰 편하게 책을 꺼내고 꽂을 수 있게 돼 있다. 그리고 천장과 벽면에 걸려있는 알록달록 그림과 한쪽에 위치한 다락방도 있어 아이들의 쉼터로서도 손색없는 공간이다.김 사무장은 “소풍은 책을 통한 따뜻한 만남과 나눔과 배려가 있다”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 되는, 작지만 소중한 우리들만의 예쁜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도서관을 개관할 때의 취지가 바로 “신나게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면 바람”이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해서일까 책보다는 놀이터가 더 좋은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소풍, 소풍이 뭐야?”하며 기웃대다가 드디어 단골친구들이 되고, 책과 일상을 나누는 이웃들이 조금씩 늘어 여럿이서 함께 하고픈 일들도 하나 둘 늘어나는 곳이라고. 어른, 청소년, 봉사자로 운영되고 카페도 활성화도서관 운영은 후원금을 지원받아 하고 있는데, 어른을 포함해서 청소년, 어린이들도 함께한다. 어른의 경우 매주 1회 2-3명씩 조를 짜서 회원카드 정리, 회원증 발급, 게시판 작업, 바코드 작업, 책 입력 등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봉사는 6개월 단위로 지속적으로 봉사하도록 하면서 성실성도 고취시키고 있다. 또 어린이는 꼬마사서라 해서 1주일에 1회 1시간씩 책 정리 위주로 하며 남을 도울 수 있는 배려심도 길러준다고 한다.또 카페도 활성화 돼 다음카페에서 ‘소풍도서관’으로 다양한 글과 사진들이 게시돼 도서관 활동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책 읽기 모임, 점프, 큰 책 만들기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서관이란 곳이 비단 책 읽는 공간이 아님을 인식시키기 위해 동아리 활동도 그동안 활발하게 진행해온 작은 도서관이었다. 우선 신바람강좌를 통해 글쓰기와 문학 강좌를 열었으며, 책읽기 모임을 통해 문화교류는 물론이고 육아정보도 공유해왔다고. 청소년(중2,3년) 대상 동아리 ‘점프’는 독서논술 아카데미로 올 상반기 프로그램으로는 ‘나’알기, ‘또래관계’형성, 문학:조지오웰 (동물농장 분석), 경제:청소년과 경제, 나누는 경제, 시사:거꾸로 대한민국 best3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 문학기행, 여름방학 캠프 및 체험 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진행방식 : 매주 목요일 6시 2시간/논술토론+월 1회 독서토론)그리고 아이들에겐 그림책을 직접 그리고 꾸며 큰 책으로 만드는 창작팀을 모집해서 상상력을 키워주기도 한다. ◈개관시간 : 월요일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위치 : 삼산초등학교 입구문의 : 266-3879 미니인터뷰-삼산동 작은 도서관 ‘소풍’ 김미성 사무장“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드는 마을의 작은 도서관, 소풍에 오면 언제나 어릴 적 듣던 귀에 익은 노랫가락이 들리고, 그 곳에서 도란도란 수다를 떠는 이웃들이 있고 아이들은 다락방에서 마음대로 뒹굴며 책을 봅니다.”김 사무장은 “‘소풍’은 시끌벅적한 삼산동의 사랑방이라고 표현하면서 책으로 둘러싸인 이 곳에서 아이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만나고 경쟁보다 먼저 어울림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한다.또 그는 “도서관은 가르치지 않아서 더 큰 배움터가 되고, 책에서 배움을 나누는 곳이기에 저마다 배움의 동기를 찾고 스스로 자유로울 권리를 누리며 배움의 기쁨을 알아간다”고 덧붙인다.안타까운 것은 “매달40~50만원의 지원비로 운영하고 있는데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많은 후원을 기다린다”고 부탁했다. 그래도 그동안 회원들이 힘쓴 결과 개관 시 3천권에서 1만권을 보유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가진다고.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소풍’에서 추천하는 도서<어린이 책>1.책 먹는 여우(프란치스카 비어만)2.내가 처음 쓴 일기(윤태규)3.달팽이는 지가 집이다(김용택)4.까마귀소년(야시마 타로)5.새끼개(박범신)6.조금만 조금만 더(존 레이놀즈 가디너)7.아기소나무와 권정생 동화나라(권정생)8.내 동생 야영이(김중미)9.마법의 설탕 두 조각(미하엘 엔데)10.돼지책(앤서니 브라운) <청소년 책>1.더불어 사는 행복한 정치(서해경,이소영)2.할아버지, 이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바바라 파크)3.순이 삼촌(현기영)4.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이경혜)5.유진과 유진(이금이)6.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숀 코비)7.동물농장(조지 오웰)8.완득이(김려령)9.열입곱, 울지마!(노경실)10.쉽게 읽는 백범일지(김구) <성인 책>1.부끄럽지 않은 밥상(서정홍)2.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3.작은 학교, 행복한 아이들(작은 학교교육연대)4.천개의 공감(김형경)5.허수아비 춤(조정래)6.엄마를 부탁해(신경숙)7.기도내려놓기(법정)8.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9.서른과 마흔사이(오구라 히로시)10.엄마의 마흔번째 생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강의 품을 넓게 열어 살찌운 땅 ‘나주’ 한국관광공사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라는 테마로 2011년 5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전북 고창, 강원 태백, 경북 영양, 경기 안성, 전남 나주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그중 2천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영산강의 보석-전라남도 나주로 떠나보자.전남 담양군 용면에서 발원해 광주, 나주, 영암을 지나 목포의 서해바다로 빠져나가기까지 350리를 굽이치며 흐르는 영산강. 작은 지류들을 만나며 굴곡을 더욱 크게 하고 강의 품을 넓게 열어 살찌운 땅이 바로 나주다. 전주와 나주의 앞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는 명칭이 만들어졌을 만큼 나주는 불과 한 세기 전까지만 해도 전라도 땅의 중심지였다. 영산강변의 영산포는 남해바다에서 올라 온 해산물들과 나주평야에서 모아진 곡물들이 모이는 호남 지역 최대의 물자교류지였다. ◇배들의 안내자 영산포등대등록문화제 제129호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산포 등대를 보기 위해 영산교로 간다. 드넓은 유채밭이 펼쳐진 강변의 남과 북을 잇는 영산교 끝자락에는 작은 등대가 서 있다. 빈번하게 범람하던 영산강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 1915년 만들어진 것이다. 내륙의 하천에 만들어진 것으로는 국내 유일의 등대인 영산포등대는 마치 항구의 등대처럼 영산포 선창을 드나드는 배들의 안내자 역할도 했다. 지금은 화려한 기억들을 간직한 채 물막이 공사가 한창인 영산강을 묵묵히 바라보고 있다. 옛나주역사 안에는 예전의 영산포의 풍경을 담은 흑백사진 한장이 전시되어 있어 한세기 전의 영산포를 상상할 수 있게 해 준다. ◇나주영상테마파크특히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서 있어 시선을 끄는 나주영상테마파크는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TV드라마 <주몽>의 셋트장을 테마파크로 재단장한 곳이다. 부여의 왕궁과 중국의 황궁, 신단 등을 재현해 놓았고 저잣거리였던 곳은 다양한 공예체험과 염색체험,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꾸며져 있다. 신단에서는 굽이치며 흐르는 곡강으로서의 영산강도 조망할 수 있다. ◇나주의 읍성, 금성관과 금학헌성벽은 허물어지거나 일반 가옥의 담장으로 흡수되어 그 흔적이 일부 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남고문과 동점문이 복원되어 읍성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관아의 출입문이라 할 수 있는 정수루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객사인 금성관이 있고 목사내아인 금학헌에서는 숙박체험도 가능하다. 나주향교의 중심인 대성전은 보물 제394호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건축적인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읍성 안의 시장통에는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인 국밥집들이 모여 있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뽀얀 국물의 곰탕이 아니라 맑은 국물에 밥이 미리 말아져서 나오는 국밥이다. 시장통에 모여 있던 국밥집들이 금성관 앞쪽으로 나와 곰탕거리를 이루었다. ◇염색체험이 가능한 천연염색문화관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나들이라면 천연염색문화관도 놓치지 말자. 다양한 천연염색작품들과 함께 천연의 재료를 이용한 염색이 실제 의복들에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쪽풀을 이용해 손수건이나 티셔츠를 염색해 볼 수 있는 천연염색체험장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옥의 멋스러움, 도래마을풍산 홍씨의 집성촌인 도래마을은 민속자료로 지정된 홍기창, 홍기웅, 홍기헌 가옥을 비롯해 한옥의 멋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가옥들이 모여있는 전통마을이다. 그 중 ‘도래마을 옛집’은 1930년대의 가옥으로 숙박과 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산행안내 5월10일(화) 괴산 희양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5월21일(토) 영암 흑석산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5월15일(일) 영남알프스 제2구간 조운산악회 010-4135-63435월15일(일) 가평 운악산 희망산악회 011-887-79115월15일(일) 안강 낙동정맥 울산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5월18일(수) 보성 초암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5월21일(토) 보성 일림산/제암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5월21일(토) 남원 바래봉 조운산악회 010-4135-6343 5월21일(토) 남해 금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 5월25일(수) 서울 관악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5월29일(일) 영남알프스 제3구간 &n 2011-05-06
- 그림자극의 진수 이슬람 수학자 오랜만에 재미있는 모험이야기 그림자극을 만나게 된다. 수학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그림자극 ‘이슬람 수학자’가 5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The man who counted''라는 수학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이번 공연은 13세기 아라비아의 셈 도사 베레미즈가 부와 명예 그리고 아름다운 텔라심의 사랑을 얻기까지의 흥미롭고 감동 깊은 모험의 세계를 다룬 이 수학소설은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모두 갖추었다.셈도사의 번뜩이는 재치를 통해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수학의 원리가 실생활에서 얼마나 쉽게 활용되고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재미난 모험 속에 펼쳐지는 수학의 역사, 그리고 실생활에서 응용가능한 수에 관한 설명, 그리고 기하학 등의 다양한 수학개념 등 딱딱하고 어려운 수식이 아닌 재미난 우화와 퍼즐을 통해 풀어가는 수학 이야기이다.영화적 기법을 살린 다이나믹한 영상과 위트있는 대형그림자극의 절묘한 조화는 색다른 그림자극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이 작품은 가정의 달을 맞으면서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작품이 될 것이다. 연출/김태용, 영상감독/이은아, 의상/신인선 공연시간 5월 14일(오후 3시/6시), 15일(오후 2시/5시) 관람료 전석 1만원문의 : 275-9623 5월 가정의 달 기념 청소년 음악회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그 기념으로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합동공연으로 청소년음악회를 오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 계획이다.달콤한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시네마 파라다이스’, ‘마법의 성’, ‘사운드 오브 뮤직’, ‘아기코끼리 걸음마’, ‘뻐꾸기왈츠’, ‘가브리엘의 오보에’, ‘쇼스타코비치 왈츠’와 그 외 명곡을 들려준다.또 맑고 고운 소리로 희망을 노래하는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Love is blue'', ''힘겨워 하는 아이를 위해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자’, ‘하나가 되어 부르자’로 꿈, 그리고 사랑을 느끼게 하며 즐거운 합창에는 ‘어느 산골소녀의 사랑 이야기’, ‘날개를 주세요’, ‘아이스크림 사랑’, ‘이젠 안녕’을 들려준다. 지휘 김종규/한성용, 전석 무료공연.문의 275-9623~8 태화강대공원 가족음악회온 가족이 함께 야외로 음악 들으러 나가보자. 5월 20일(금) 오후 8시 울산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무대를 야외로 옮긴다. 이번 공연은 대형 스크린에 아름다운 강에 대한 영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선율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이번 연주회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아름다운 태화강처럼 세계 곳곳의 강을 영상으로 띄우며, 주제에 맞는 클래식곡을 엄선하여 연주한다. 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카리스마 김홍재의 눈을 뗄 수 없는 지휘와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실력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지휘/김홍재, 협연/김상조(튜바), 천은화(오보에). 우천 시 다음날(21일(토))로 연기.문의 : 275-96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아토피 바른 이해가 치료의 시작 아토피성 피부염은 주로 유아와 소아에게 발생하고 급성, 아급성, 만성의 경과를 취하는 가려움이 심한 피부 질환입니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불분명하지만 현재 유전 인자와 환경 인자가 발병에 크게 관여하는 면역성 질환으로 생각고 있습니다. 아토피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은 같은 지붕아래 있는 네 가족이라고 보면 됩니다. 초기에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결막염 등 중 한 가지 증상만 보이다가, 조금 더 면역력이 저하되면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함께 나타내면서 더욱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들을 각기 다른 질환으로 보고 치료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함께 좋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인 불명의 피부 질환의 경우 체내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는 외부의 자극에 대한 일차 방어기관인 동시에 내장의 이상이 발현되는 거울과 같은 기관입니다. 따라서 아토피의 경우 연고를 발라서 국소적인 이상 부위만 제거하려는 치료법보다는 나의 몸에 발생한 근본적인 불균형을 치유하고자 하는 치료법이 근본적입니다. 아토피라는 것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계속해서 피부가 과민 면역 반응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연고 등을 사용하여 겉에 나타난 구진이나 홍반부위를 제거한다고 하여도 내부에서 계속해서 과민 반응을 야기한다면 근본적으로 질환을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의 경우 또래의 아이들보다 키는 약 25%, 몸무게는 약 30% 정도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아토피가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가려움증으로 인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고, 잘못된 식이요법으로 인해서 영양이 부족하고, 전반적으로 운동 및 활동량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와 올바른 식이관리로 아이들이 성장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늘마음 한의원에서는 아토피 질환자에게 장과 피부 질환의 관계에 입각한 근본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수면을 충분히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서 일단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소화기계가 건강해지고 면역체계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아토피의 증상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치료로는 혈액을 맑게 하는 정혈요법, 심부온도를 높여 소화기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피부로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심부온열요법,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천연 약물과 오일을 이용한 외치 요법, 다양한 광선 요법들을 시행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근본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혈액이 피부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건조함을 외부의 보습제 도포로 막으려고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논에 관개 수로가 잘 되어 있고 맑은 물이 잘 공급되어야 벼가 잘 자랄 수 있겠지요.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부로 가는 혈류량이 증대되며 맑은 혈액이 피부로 공급되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여야 근본적으로 가려움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장 내 독소와 거대 단백질이 혈액으로 유입된다거나 심부 온도가 저하되어 내 몸의 혈액이 필수 장기를 데우는 데에 일차적으로 사용된다면 피부로 좋은 혈액이 갈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심부 온도를 적정 수준(37도 정도)로 유지하고 피부에 이상 항원을 제공하지 않고 맑은 혈액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식사를 조절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만성 질환일수록 체계적인 관리와 근본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아토피의 경우 식생활과 생활 관리를 비롯한 기본 관리가 중요합니다. 근본 치료를 통하면 아토피를 극복하고 건강한 피부와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 전문 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이일신 원장www.skin8575.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몸속의 독소도 제거하고 다이어트도 되는 청신해독 프로그램 최근 누구나 다이어트를 한다고 할 정도로 다이어트가 유행이고, 이에 따라 한방다이어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한방다이어트에서는 비만의 근본적인 치료법을 해독요법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한약의 치료법과 치료원리에 부합하는 청혈해독, 청장법, 청간법, 청신법, 청혈법 등 이런 개별 치료법과 결합되어서 체중감량은 물론이고, 체질개선, 요요방지, 증상완화 등에 사용되는 것이다.물론 해독요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한방다이어트를 할 수 있지만 보다 좋은 치료율과 재발방지를 위해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이번에는 이물비한의원 박진호 원장으로부터 해독다어이트 중 청신해독프로그램으로 살도 빼고 몸도 깨끗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한방다이어트와 요요현상한방살빼기에 사용되는 기본 처방들은 소화흡수 축적의 장기에 속하는 간장, 비장, 위장, 소장의 기능 가운데 식욕을 관장하는 자율신경을 억제함으로써 소식습관을 길러준다.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심장, 폐, 신장, 대장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열량 소모 및 대소변 배출을 원활히 한다.박진호 원장은 “오장육부 상호간의 적절한 협조와 견제를 유지시킴으로써 급격한 체중감소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두통 어지럼증 등의 체력저하, 탈모, 생리중지, 골다공증, 감기, 위염, 설사 등 저항능력 감소로 인한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고 설명한다.어떠한 비만 프로그램이든 문제는 요요현상이다. 요요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비만인들이 바랄 게 뭐가 있겠는가. 한방다이어트에도 분명히 요요현상은 있다. 이에 박 원장은 “한방치료는 한방이 가진 여러 가지 장점에 의해 동서양의 어떤 방법보다도 그럴 확률이 낮고 안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이어 박 원장은 “한방다이어트는 인체의 대사와 음양균형을 조절해주므로 비만의 체질적 요인을 개선하는데 치료의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비만의 근원인 체지방량을 줄여가는 합리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다른 다이어트보다 적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물론 체질만 개선한다고 다시는 살이 찌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전의 생활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살을 빼는 것보다 살찌지 않는 생활습관과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바로 한방비만 치료의 비법이라 할 수 있다.효소다이어트란?다이어트를 할 때 체내 효소가 부족하게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종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효소 다이어트를 통하여 체내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고 불필요한 것은 배출하면 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박 원장은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만성피로와 더불어 소화불량증이 생겨 비만이 되고, 따라서 효소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피로도 풀어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돼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즉 효소의 작용은 신체 전반에 걸쳐 체력 증진과 함께 체내의 환경을 잘 조화시키고 자연 치유력을 강화시켜 근본적인 건강을 유지시키는데 가장 중추적인 촉매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이렇듯, 효소다이어트를 하면 외부의 나쁜 환경과 식습관으로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흐트러진 신체 밸런스를 균형 있게 잡혀주기 때문에 그냥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보다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웰빙다이어트인 셈이다.20일간 효소 복용 다이어트 청신해독일반적으로 비만한약을 먹고 비만침 지방분해침 등을 하는 프로그램도 좋긴 하지만 약간의 요요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고 이왕 체중을 감량할 때 우리 몸의 노폐물과 독소를 빼내어 체중감량과 함께 만성질환(아토피, 두두러기, 칙칙한 피부, 비염, 위장병 등등)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이 청신해독다이어트다.청신해독프로그램은 한약과 식이섬유를 발효하여 만든 효소를 복용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 단백질. 비타민을 보충해 주기에 10일간은 음식을 절식하고(포만감이 그리우면 1/3정도 식사하고) 3가지의 약을 먹으며, 10일간은 1/2정도 식사하며 2가지의 약을 복용하는 20일 프로그램이다. 우리 몸에서 종기, 고름 병든 세포 등이 먼저 연소되고 배출이 되며, 함께 체지방이 연소되면서 배출과정을 보여준다.이물비한의원에서 하는 ‘청신해독다이어트’원래 이 프로그램은 질병 치유라는 목적이 먼저였다고 한다. 대소장, 간, 심장, 콩팥 등이 독소로 차서 몸 속 독을 청소시켜야 할 임무를 다 못하고 직무 유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된 장기들을 제 자리로 돌림으로써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콩팥 질환, 간 질환뿐만 아니라 암 치료에도 좋은 성과를 내는데, 그 이유를 박 원장은 “자기 정화, 자가 치료의 최적 상태를 만들어 주기 때문인데, 다이어트는 덤으로 얻게 되는 결과”라고 설명한다.그래서 예전에 하던 다이어트 프로그램과는 크게 차별되는 장점이 있다.첫째, 골밀도가 높아지고, 내장 지방이 잘 빠지고, 얼굴 주름이 생기지 않고 피부가 윤택해지며, 불면, 두통, 우울증 치료도 탁월하다. 또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이런 특징 때문에 노인이나 어린이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권하는 이유가 되며 ‘건강다이어트’란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거다. 요요가 적은 이유도 건강한 몸 상태에서 오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건강 다이어트-청신해독 프로그램 구성청신해독 프로그램은 아래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1. 청신미: 대소장을 활동시키고 장 주름 구석구석을 청소하여 배변을 돕고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활동시킴.청신차(Tea) : 방광, 콩팥을 해독하여 몸의 수독을 없애어 붓기 등이 좋아진다. 아울러 전립선 질환, 요실금 등 소변 관련 질환에 좋음. 3. 청신식이섬유 :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의 합성을 억제하여 체내 지방을 연소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을 내려 줌.4. 청신엔자임 : 지방산을 분해 촉진하고 단백질을 보호해주며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줌. 비타민, 미네랄, 칼슘, 단백질 등이 들어있으므로 다이어트 중엔 필수로 함께 먹어야 근육에도 도움된다.5. 청신발아식 : 발아 곡류, 혼합 과일 추출물, 류효소 배양 분말과 비타민, 미네랄, 칼슘영양대사물 함유하여 해독과 다이어트 과정 중 식사 대용식으로, 다이어트 후 관리식으로도 1끼 식사로 충분한 제품이며 청신엔자임과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가 높다. 해독다이어트 이런 증상이면 해봐요!1) 평소 이유 없이 체중이 늘어난다.2) 체중이 쉽게 늘고 잘 빠지지는 않는다.3) 어렵게 체중을 빼지만 금세 다시 늘어난다.4) 늘 피로해서 의욕이 없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5) 살이 찌더라도 부분적으로 쪄 보기가 싫을 정도이다.6)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7) 소화가 잘 안되며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질, 변비가 있다.8) 평소 술을 좋아해서 과음을 자주 한다.9) 기억력과 집중력이 계속 떨어지는 느낌이다.10) 매사에 별 일이 아닌데도 짜증이 잘 난다.11) 병원에서 고지혈증, 지방간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12) 뱃살이 많이 쪄서 고민이다.13) 피부가 가렵고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14) 자주 팔, 다리가 저리고 어깨와 목이 뻐근하다.15) 가끔 오른쪽 윗배가 답답하고 통증이 있다.16) 얼굴에 기미, 실핏줄이 보인 2011-05-06
- 낙지 먹은 소처럼 당신도 일어서라 입맛 없는 당신을 위해 낙지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맑고 개운한 육수가 일품인 연포탕, 낙지와 돼지고기를 섞은 석거돈, 낙지볶음, 산낙지전골 등을 소개한다. 소도 벌떡 일어선다는 낙지 찾아, 입맛 따라 발길을 옮겨 보자.산낙지와 모시조개가 제대로 만났다!- 대방낙지 ‘연포탕’대방낙지 매곡점은 황토와 목조를 조화를 이룬 멋스러운 음식점으로 지금 한창 봄꽃들이 어우러져 고급레스토랑 분위기를 자아낸다.산낙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산낙지 연포탕. 자극적인 양념을 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으로, 낙지 고유의 맛을 느끼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산낙지 연포탕은 낙지와 모시조개, 버섯 등과 각종 채소를 듬뿍 넣어 말갛게 끓인 것으로 개운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제대로다. 각종 채소와 모시조개을 넣고 가열하다 육수가 끓을 때 쯤 싱싱한 산낙지를 냄비에 넣어 준다. 전라도지역에서 공급되는 신선한 산낙지를 쓰기 때문에 오래 익어도 전혀 질기지 않고 쫀득하다. 부드러운 낙지만큼이나 국물 맛도 두말하면 잔소리. 국물 맛의 비결은 자체 개발한 비밀 육수 덕분이다. 10여 가지의 해물로 푹 끓여낸 육수는 조명숙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몸에 해로운 조미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은 후한 인심과 편안한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고 있어 더욱 정겨운 곳이다.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대방낙지 매곡점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크기의 방들이 마련돼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 회의장소로도 제격이다. 또한 초록물결로 출렁이고 있는 동대산의 조망이 더해져 음식의 맛을 배가 시켜준다.야외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목조테이블과 아이들을 위한 나무그네도 인상적. 전 메뉴포장 가능.위치: 마우나오션 가는 길 매곡산업단지 입구메뉴: 낙지삼겹살, 낙지전골, 낙지볶음, 낙지샤브샤브 등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문의: 052-282-1626(대방낙지 매곡점)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돼지고기와 낙지의 환상적인 궁합 -경주 외동 ‘석거돈’울산 경주 간 국도변에 위치한 석거돈. 이집 메뉴는 딱 두 가지다. 낙지볶음과 석거돈. 낙지볶음은 일반적인 낙지볶음이지만 석거돈은 돼지고기와 낙지를 두루치기 형태로 내 놓는다. ‘석거’가 낙지란 뜻이고 ‘돈’이 돼지란 뜻이니 단어 그대로 메뉴이름인 셈이다.옛날엔 이 메뉴를 ‘짬뽕’으로 불렀는데, 소리높여 ‘이모, 짬뽕~’을 외치던 그 추억은 없어졌지만 ‘석거돈’도 나름대로 정겹다. 이집은 자리에 앉자마자 일사천리다. ‘대지비’에 뜨끈한 보리차가 나오고 주문과 동시에 기다렸다는 듯이 메인메뉴가 떡하니 불 위에 올라온다. 그 다음에야 오뎅볶음, 샐러드, 계란찜 등 일반적인 가정식 밑반찬이 나온다. 특별히 감칠맛이 나거나하진 않지만 메인요리가 워낙 강해 투정부릴 수 없다.‘스댕’냄비에 뚜껑을 덮고 나오는 석거돈은 바로 뒤적이지 말자. 제법 저 혼자 바글바글 끓었다 싶을 때 뚜껑을 열고 몇 번 뒤섞어준다. 그러곤 다시 뚜껑을 덮자. 익는 속도가 훨씬 빠를 뿐 아니라 돼지고기도 속속들이 익으며, 국물도 적당히 배어 나오게 하는 요령이다. 어지간히 재료가 익었다 싶으면 뚜껑을 열고 졸이자. 국물이 자박자박 졸고 낙지나 돼지고기가 양념을 듬뿍 덮어썼다 싶으면 냉면 그릇에 밥을 넣고 비벼먹는 게 정석이다. 그런데 낙지와 돼지고기를 일단 어느 정도 쌈 사먹은 후에 냄비에 밥을 넣고 볶아 먹는 사람도 많다. 밥이 약간 질척거린다는 사람도 있지만 밥알에 양념이 더 깊게 배여 훨씬 구수한 맛을 낸다. 특히 이집 밥은 일명 ‘머슴밥’으로 불린다. 움푹히 깊은 그릇에 그득히 담아주는 까닭이다. 어지간한 여성은 배가 불러 다 먹지 못 할 정도.이집에선 하면 안 되는 것이 많다. 담배가 그렇고(온 사방에 ‘무조건 금연’ 표지판이다), 신발 잃어버리고 항의 못 한다(입구에 미리 비싼 신발은 신발장 이용하라는 안내판 있다). 또 물티슈도 따로 없다. 대신 식당 입구에 따로 손 씻는 곳이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아무리 먼 곳에서 찾아왔더라도 8시 넘으면 입장 불가다.위치: 경주시 외동읍 국도변 경주토비스콘도 맞은편메뉴: 낙지볶음, 석거돈영업시간: 오전8시~오후8시문의: 054-746-6308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착한 가격이라 더욱 맛있는 주인장의 손맛-병영 팔도낙지병영 팔도낙지는 이름 그대로 병영에서만 10년 동안 영업해오면서 입소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자 최근에는 연암 대영교회 맞은편으로 확장 이전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낙지의 진미를 보여준다. 이 집의 자랑거리는 다른 집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또 양념과 반찬,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까지 모두 주인장의 손을 거쳐 나온다. 주인장은 ‘장금이’를 능가하는 타고난 미각으로 2년 동안의 거듭된 연구 끝에 오늘날의 매콤하면서도 입에 쪽쪽 들어맞는 양념맛을 탄생시켰다고 한다.무엇보다 낙지는 물오른 산낙지를 먹어봐야 한다. 꼬물꼬물 살아있는 낙지 한 점을 참기름소스에 찍어 입안에 넣으면 낙지의 고소함이 혀를 자극한다. 이때 크기는 중간 정도가 맛있다는 게 주인장의 귀띔이다.다음, 낙지볶음에는 산낙지와 갖은 야채, 그리고 당면이 들어가 우선 푸짐하다.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낙지가 끓으면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질감과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맛과 어우러져 매콤한 맛에 점점 빠져들고 만다. 양념국물이 졸면 공기밥을 넣고 볶아먹고 얼음동동 띄운 식혜 한잔이면 나른한 봄날 힘이 절로 솟는다.또 이집은 빨간 양념게장이 인기인데, 달짝하면서도 매콤한 맛이다. 낙지와 함께 더불어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게장 때문에 단골이 된 손님도 있을 정도.위치 : 연암 북구청에서 대영교회 방면 레드클럽 골목메뉴 : 낚지볶음, 산낙곱새, 불낙새, 산전골 등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10시 30분문의 : 296-2800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전남 고흥에서 들이는 낙지의 진맛!-‘팔도 낙지촌’ 체인사업본부장생포 고래 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팔도 낙지촌’은 외관과는 다르게 ‘팔도 낙지촌’의 본점이라 더욱 기대되는 집이다. 이집 낙지는 주인의 고향인 전라도 고흥에서 밤새 작업한 뻘낙지라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내에 있는 일식집이나, 낙지 전문점의 낙지도 여기서 많이 나가며 중국산 냉동은 아예 취급도 안한다. 이집은 20년 동안 영업하면서 체인점을 40개나 오픈시킨 막강한 집이다. 또 칠남매가 울산 곳곳에서 ‘팔도낙지촌’ 이름을 걸고 운영하고 있는데 이집이 큰집이어서 맏형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이집 주메뉴인 산낙지전골에는 꼼지락거리는 산낙지가 푸짐해서 더욱 맛있게 보인다. 농담 잘 하는 주인은 “뭐든지 벌떡 서게 하는 게 낙지라면 보기만 해도 임신된다&rdq 2011-05-06
- 공돈이 100만원! 뭘할까? 주부 서 모 씨는 남편이 매주 복권을 사 모으지만 제대로 당첨된 적이 없다며 그 돈 다 모았으면 100만 원도 넘을 거라며 울상이다. 차라리 모았더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었을 거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한 번 쯤 막연히 ‘내게 목돈이 생긴다면 뭘 할까?’하며 한순간의 횡재에 있어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된다. 5월, 기념일도 많고 지출도 많아진다. 이때 100만원이란 공돈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지 독자들을 만나 물어보았다.“아이 셋! 교육비에 투자할래요” 우정동 이봉남 씨우정동에 사는 이봉남(43) 씨는 아이가 셋이나 된다. 게다가 시어머니를 모시며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생활비를 책임지는 직장인이다. 맞벌이를 하지만 식구가 많다보니 생활비가 장난 아니라는 것. 특히 교육비 충당을 제대로 할 수 없어 항상 아쉬움이 많았다고 하소연했다. 아이에게 맞는 과외도 시키고 싶지만 가장 기본적인 일반 학원 외에는 엄두도 못낸 형편이었기에 100만원의 공돈은 횡재와도 같다고 표현했다.평소 알뜰하기로 소문난 이 씨이기에 “돈만 생기면 다른 거 생각할 겨를 없이 은행으로 직행한다”며 “만약 100만원이 생긴다면 역시 적립을 시켰다가 목돈이 되면 가장 똘똘한 아이에게 남들 다하는 한 달간의 해외 어학연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중국 황산에서 일출을 보고 싶어요” 다운동 오정희 씨오정희(53) 씨는 가정 형편이 유복한 편이라 웬만한 해외여행은 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고 싶은 곳이 자꾸만 생긴다며 공돈으로 다시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다. 등산을 싫어하지만 중국 황산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란다. “황산을 오르지 않고는 산을 올랐다고 하지 말라는 얘기도 있잖아요? 그동안 미루어 왔던 등산을 황산으로 한방에 정복하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특히 중국 황산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날씨 변동이 있어 1년 중 한 달 정도 일출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오 씨는 그 꿈을 공돈과 함께 동시에 이루고 싶다며 벌써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소액이면 어때요? 주식 투자할 겁니다” 옥동 서정식 씨대기업 간부인 서 씨는 10여 년 전 남들이 주식해서 망했다는 소리할 때 운 좋게도 그가 투자했던 주식이 의외로 올라 거금을 벌어 옥동에 인지도 있는 아파트 장만을 하는데 보탰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주식에 재미를 붙여 지난번에는 증권회사 주식 담당자에게 의존했다면, 이번에는 스스로 주식 채널을 통해 틈만 나면 공부를 해서 노하우를 스스로 터득하고 있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얼마 전에는 3천만원으로 한 달 사이 500만원을 벌었다며 싱글벙글. 그래서 서 씨는 “소액이면 어떠냐”며 “신생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며 새롭게 투자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호텔에서 VIP고객이 되고 싶어요” 삼산동 윤미정 씨윤 씨는 “지난해 가을 경주 현대호텔에서 식겁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먼저 말을 꺼냈다. 경주까지 지인을 차로 모실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식사까지 대접해야 했다고. 물론 상대방이 먼저 사겠다며 안내한 곳이 호텔 중국식룸. 그런데 입구에 ‘오늘은 점심특선은 자연산버섯요리’라는 글귀가 눈에 띄었고, 그 눈치 없는 이는 점심으로 이 엄청난 메뉴를 시켰던 것. 그 상대방 금전 상태를 모르는 바도 아니고 당연히 자신이 계산을 해야 하는데 속으로 ‘아이고, 하느님! 이 일을 어떡해요!’하며 체념을 했다고. 역시나 20만원 가까이 속 쓰리게 지불하면서 보이지 않게 가슴을 쳤단다. “호텔에서 남편 회사 망년회에서나 밥을 먹어봤지 내 돈 내고 어디 먹어봤어야죠. 아이 한 달 학원비를 한방에 날렸으니 서민층 주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며 그날 일을 후회하는 듯한 눈치. “단풍 깔린 보문호 산책로를 걷고 있었지만 낙엽이 붉은 색인지 노란 색인지 분간이 안 되었는데, 이번 공돈이 생긴다면 가슴 탁 펴고 자신처럼 돈 한 푼에 벌벌 떠는 아줌마들 모셔가서 정식 VIP가 돼보겠노라”고 큰소리 탕탕 쳤다. 그리고 여유 있게 보문 호숫가를 거닐어보겠노라고.“나는 된장녀, 울 엄니께 명품 가방 사 드리고파요” 옥동 서지혜 씨올해 25살 된 사회 초년생 서 씨는 음대를 졸업하고 아이와 성인 대상으로 성악과 피아노를 레슨하면서 제법 수입이 짭짤하다. “한 1년은 벌어서 필요한 것 장만하고 부모님께도 그동안 공부시켜주신 것에 대해 보답도 할 겸 평소 필요한 것들을 사드리고 있다”면서 “어머니한테 된장녀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지갑, 가방, 옷 등 명품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곤 빙긋이 웃었다.속된 말로 일명 ‘똥가방’, 세계적인 명품 가방을 무슨 일이 있어도 사야한다는 게 서 씨의 이번 쇼핑의 목표라고 한다. 50대 어머니께 가장 멋진 선물을 해 드리고 싶다면서. 그래서 공돈이 생긴다면 물론 원하는 가방의 반값밖에 되지 않지만 공돈 현금을 보태고 카드로 결재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굳이 명품 가방을 사야 하는 이유를 묻자 “어머니 나이 때가 되면 삶의 연륜에 맞게, 또 좋은 가방 하나 장만하면 싫증 없이 평생 들 수 있으니 부가가치도 있지 않겠냐”면서 오히려 반문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무거초 학교운영위원장 임용식 씨, 국무총리 표창 무거초등학교(교장 이한열)의 임용식(47) 학교운영위원장이 ‘2010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지난 3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민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육관련 단체와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어 온 43명에게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이날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무거초등학교 임용식 학교운영위원장은 20여년간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활동을 벌이는 등 교통안전지도, 소외계층 방문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특히 임 학운위원장은 지난 10년간 무거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아 결식아동 돕기, 학교 숲 가꾸기 등 학교의 현안사업 해결에 앞장서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는 등 울산교육발전에 기여해왔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