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9월의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 속으로’ 이제 곧 가을 문턱 9월이 시작된다. 9월은 여행과 더불어 산행을 하기 좋은 시기다. 가을을 맞이하기에는 조금은 이른 감도 있지만 늦더위와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더없이 좋을 여행지를 추천한다. ◆산새들의 재잘거림 ‘가평 조무락골’경기도 가평은 화악산, 강씨봉, 운악산, 명지산, 연인산 등 아름다운 명산과 암봉이 많다. 특히 가을에 추천할 만한 곳은 운악산과 조무락계곡이다. 경기의 5대 악산으로서 가평서 가장 빼어남을 자랑하는 운악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예부터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려왔다. 운악산 등반에는 크게 4가지 코스가 있는데 눈썹바위, 미륵바위, 정상으로 이어지는 A코스와 능선을 타는 B코스, 산 중턱 현등사에서 오르는 C코스와 직접 눈썹바위로 오르는 D코스가 그것이다. 현재 C코스는 폐쇄됐으며 A·D코스로 올라 완만한 능선을 타는 B코스로 내려오는 길을 추천한다.가평읍에서 용수목 방면으로 가다보면 삼팔교가 나오는데 이곳이 조무락골의 입구이다. 맑은 계곡이 이어지는 조무락골은 가평천의 상류로서 숲이 울창해 산새들이 조무락거린다 해서 ‘조무락’이라 이름 붙여졌다. 호랑이가 웅크린 모습을 한 복호 폭포, 똬리를 튼 듯 폭포수가 돌아 흐르는 골뱅이소, 그밖에 이름모를 아름다운 폭포들이 감상 포인트.◆가을따라 호수따라 ‘임실 사선대’전북 임실군은 사선대, 옥정호, 세심, 오수 의견, 성수산 관광권으로 관광지를 분류하고 있는데 특히 사선대와 옥정호가 추천 대상이다.사선대는 옛날 마이산의 두 신선과 운수산(임실)의 두 신선이 이곳 풍경에 취해 있을 때 홀연히 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같이 놀았다고 해 이름 지어졌다. 이곳에는 운서정과 조각공원이 있는데 운서정은 보기 드문 조선조 건축양식으로서 그 웅장함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또 조각공원에는 사선녀, 음과 양, 지구촌의 평화 등 수많은 조각품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사선대에서 승용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옥정호 호수길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주황빛 저녁놀이 호수 안에 드리울 때 이 길을 걷는 연인들의 사랑은 호수만큼이나 깊게 영근다. 또한 옥정호에 피어오른 아침안개는 호반을 가로지른 운암대교를 구름에 띄워 천상교를 만든다. 호반 정자에 앉아 따끈한 차 한 잔에 시름을 잊고 싶어지는 곳, 옥정호와 운암대교가 있는 임실이다. ◆태고의 신비 화합의 장 ‘영동 민주지산’심산유곡의 때묻지 않은 자연미가 돋보이는 민주지산은 1,000m가 넘는 고산들이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민주지산은 한반도의 등줄기 태백산맥에서 분기해 형성된 산으로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 등이 굽이굽이 연결돼 있다. 이 4개봉 연결 능선은 장쾌하고 시원한 등산코스로 6~7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충북, 경북, 전북에 두루 걸쳐있고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는 삼도봉에는 3도민이 세운 화합의 탑이 있어 의미가 깊다.각 봉우리에서 산 아래 마을로 이어지는 물한계곡은 끝이 보이지 않는 빽빽한 원시림이 옥소, 음주암, 의용골 폭포 등 절경과 어우러져 산과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 준다.충북 영동은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로 맑은 공기와 신선한 바람으로 알알이 영근 새콤달콤한 포도의 맛은 여행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물한계곡에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까지 가는 길은 길지만 잘 정비된 한적한 도로로서 길을 따라 펼쳐지는 포도밭과 인상적인 산촌풍경이 독특해 추천 드라이브코스다. 산행안내 8월27일(토) 포항 내연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8월27일(토) 사량도/칠현산 쉼터산악회 018-522-45428월27일(토) 속초 설악산 울산엠산악회 010-8571-08448월28일(일) 괴산 군자산 울산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 9월4일(일) 월악산 마봉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9월4일(일) 경주 안태봉 조운산악회 010-4135-6343 9월6일(화) 영동 갈기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9월7일(수) 금산 진락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9월10일(토) 괴산 칠보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9월17일(토) 지리산 삼신봉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야생 산삼이 들어간 최고의 보양식 통도사 환타지아에서 지산마을로 들어가다가 첫 번째 골목길에서 우회전해서 계속 올라가다보면 정원이 꽤나 넓은 통나무집이 반기는데, 언뜻 보기엔 레스토랑 분위기다. 불과 4개월 전만 하더라도 맥주를 만들어 파는 레스토랑이었다고 하는데, 현재 ‘산삼머그러’ 대표인 박순옥(47) 씨가 업종을 바꾸면서 창업을 했다.그는 전통음식 연구가로서 공부를 하다가 문득 우리 음식을 산삼과 접목하면 최고의 보양식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산삼 취급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게 됐던 것.박 씨가 가장 으뜸으로 꼽는 보양식은 ‘산양산삼백숙’인데, 유황오리에다 깊은 산속 야생종 산삼(7~8년근)과 함께 엄나무, 황기, 오가피, 하수오, 산수유, 구기자, 겨우살이, 등 30여 가지 약재를 넣어 압력솥에 35분간 끓인다고 한다. 그리곤 30분 이상 그대로 두면서 뜸을 들이는데, 박 씨는 “특히 백숙은 고깃살을 연하게 하려면 뜸 들이는 게 중요하다”면서 “잡내도 나지 않고 구수한 맛을 내고 국물 또한 더욱 진한 맛을 내면서 최고의 보양식이 된다”라고 말한다.가장 보편적인 메뉴는 ‘산삼돼지통갈비’다. 통갈비에 산삼가루와 산삼 액기스 등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 버무리는데 고깃살이 그야말로 연하고 쫀득거리며 양념맛 또한 담백하다. 산삼연잎밥은 연잎에 찹쌀과 강낭콩, 서리태, 팥 등 많은 종류의 콩과 7,8년 된 산삼이 한 뿌리 들어간다. 한정식 같은 밥상이 차려져 나오는데 특히 접대하기에도 좋은 메뉴라고.또 아주 담백한 밥상을 원한다면 채과밥도 먹어보자. 유기농 어린채소와 제철과일을 넣고 강된장 한술 넣어 비벼먹으면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이집은 산삼요리뿐만 아니라 산삼을 비롯해 산삼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통유리 너머 내다보이는 정원이 운치를 더하며 2층에서 후식으로 박 씨가 직접 만든 백초효소차 등 다양한 차맛도 감상할 수 있다.위치 :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438-4(통도사 환타지아 뒤 지산마을 끝)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메뉴 : 산양산삼오리백숙, 토종약초백숙, 산삼통돼지통갈비, 산삼연잎밥, 맥주 및 전통차문의 : 055-381-4346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모밀국수 드신 후 따끈한 알밥 어때요? 보기에는 아주 토속인 집. 그냥 아무런 부담 없이 들어가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정감 있는 집이 ‘물레야’이다.하지만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단아하고 다소곳한 정미라(47) 대포를 보면 느낌이 달라지고 또한 인테리어가 그의 분위기에 맞게 우리 것을 잘 살려놓아 마치 사랑방에서 제대로 접대를 받는 듯하다.이집에서의 강추는 일본식 모밀국수. 정갈한 상차림이 주인과 많이 닮았다. 모밀은 공장에서 수급하는데 생모밀로만 쓴다. 사실 모밀국수는 육수가 관건인데, 이집에서는 소고기 사태, 다시마, 멸치, 무, 감초, 표고버섯 등 일곱 가지 재료를 넣어 12시간 정도 끓여낸다. 여기에다 기장 다시마, 남해 멸치 등 최고의 재료를 쓰고 있어서 맛이 있을 수밖에.모밀국수 파트너인 알밥은 생선알을 비롯하여 계란지단, 김가루, 다진 단무지와 쪽파 등이 들어가는데 적당히 눌은밥이 또 한맛을 더한다. 양념장 넣고 쓱쓱 비벼서 먹어보면 알이 톡톡 터지면서 개운한 맛을 보여준다. 뜨거운 밥 호호 불며 살엄음 띄운 육수와 함께 먹노라면 맛깔난 반찬 먹을 새가 없다.정 씨가 워낙이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맞다보니 통도사 스님들도 주 고객이 됐고, 지나다 친근감 있어 들렀다가 음식과 주인에게 반해 단골이 된다는 집이다. 특히 정 씨는 불심이 깊어 자비심으로 보시행을 하고 있다. 마음 씀이 넉넉하니 손님을 가족처럼 여기고 음식도 잘 나누니 그를 만난 이는 아니 좋아할 수 없다.또 정 씨는 장구, 창, 무용 등 국악에도 소질이 있어 혼자 연주하기도 하지만 때론 청에 따라 즉석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단다.위치 : 삼남면 방기리 434-11(언양 SDI에서 언양방면 구도로 진입)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메뉴 : 메밀국수+알밥, 해물찜닭, 전통차문의 : 055-382-8257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육고기와 생선이 맛 대결을 해요!! 통도사나 통도 환타지아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 ‘OK목장’이다. 흔히 밥상에서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가 고등어와 갈치다. 그러나 이집에서 먹는 맛은 좀 특별나다. 우선 도톰하기도 하거니와 담백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 입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숯불에 직접 노릿하게 구워내니 맛이 여느 집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 돼지고기는 갈매기살을 쓰는데 특히 연하고 소금구이와 양념고추장으로 나뉜다. 이 또한 숯불에 굽는다. 마당 한쪽에 높이 쌓아올린 참나무 장작이 잘 증명해주고 있다. 이렇게 이집에서의 주 메뉴는 돼지고기 갈매기살과 고등어와 갈치가 주 메뉴인데 영화제목처럼 누가 더 맛이 있는지 결투를 벌이게 하는 건지도 모를 일. 정작 이유는 김정만 대표가 예전에 ‘OK목장’이란 영화를 좋아했고, 또 원래 공장 부지였던 이 자리에 울타리를 치고 나니 목장 같아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단다. 그러고 보니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앞마당이 꽤 넓다. 그런데 점심때고 저녁때고 매일 차들로 가득한 것은 20여 년째 한자리를 지켜오면서 오로지 한맛을 보여 왔기에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집은 우선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되겠다는 느낌이다. 밥맛이 훌륭한 이유는 쌀이 좋은 덕분. 충남 공주의 한 농가에서 계약 재배를 하고는 한 달에 한 번씩 도정을 해서 부부가 직접 싣고 내려온다고 한다. 밥도 절대 미리 해놓는 법이 없다고. 김치는 또 어떻고. 갈치를 넣어서 담은 묵은지에서는 제대로 숙성된 시원한 맛이 난다. 또한 이집 된장은 김정만 대표의 사돈이 백화점에 납품하는 ‘언양메주’로 끓이는데, 모든 반찬은 손끝에서 나오는 토속적인 맛이라 모두 입맛을 돋우는데도 자꾸 손이 된장찌개로 간다.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어서 고등어나 갈치와 함께 먹으면 더욱 조화롭다. 위치 : 삼남면 방기리 360-3(언양 삼성 SDI에서 언양방면 구도로 진입)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메뉴 : 고등어(구이, 찌개), 갈치(구이, 찌개), 돼지고기 갈매기살, 된장찌개문의 : 055-383-0939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월평중 강채영 학생,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울산시 남구 월평중학교(교장 김명탁) 3학년 강채영 학생이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강채영 학생은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관왕과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획득하는 등 전국을 제패하며 한국양궁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했다. 강채영 학생은 “국가대표가 되어 나라를 빛내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 꿈에 한발 다가 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강채영 학생은 28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1년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참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깨알 같은 재미가 있는 작은 박물관 경주에는 유적지만 있을까? 구석구석이 전시장이고 박물관인 경주지만, 자세히 훑어보면 각각 차별화된 주제의 알짜배기 전시관이 많다. 경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오르골소리박물관’부터 울산에서 경주로 가는 국도변의 ‘광고영상박물관’, 제주보다 규모가 큰 ‘테디베어 박물관’과 ‘테지움’, 불국사 인근의 ‘신라역사과학관’과 ‘동리목월문학관’ ‘러브캐슬’이 대표적인 곳이다.여기에 ‘세계악기박물관’과 ‘전통명주전시관’이 앞 다퉈 개관하면서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세계 희귀 악기가 한 자리에 ‘세계악기박물관’세계악기박물관은 보문단지 내 물레방아 공원 인근 언덕에 위치한다. 경주보문허브테마파크의 부대시설 중 한 곳으로 지난 달 개관했다.악기박물관에는 중동지역 악기와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지역의 20여 종류의 전통악기와 해금, 아쟁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와 유럽 등지의 악기가 전시돼 있는데 그 종류만도 100여개가 넘는다.무엇보다 케맨체, 라타탁, 반후 등 이름조차 생소한 세계 희귀 전통악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체험코너도 인기인데 스프링 드럼(인도네시아)과 발라톤(아프리카), 레인스틱(칠레), 팡기열매 쉐이커(아프리카), 카바사(브라질), 라쳇 등의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다.악기박물관의 모든 악기는 경주허브테마파크 김기범?오은석 대표가 영국과 터키 등 세계를 순회하며 직접 구입한 악기들이다. 이번 개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악기를 추가로 수집, 전시할 계획이다.악기박물관 외부는 허브천국이다. 동화 속 작고 아담한 집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 같은 건물들 사이로 수십 종의 허브가 춤을 춘다. 다양한 허브관련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시장도 있고, 허브관련 레스토랑은 한창 준비 중이다.입장료가 있는데, 전시장에서 입장료만큼 할인 받을 수 있다.문의: 세계악기박물관(054-777-7021)전통 손명주를 계승하는 ‘경주 전통명주전시관’경주시 양북면 두산마을은 대대로 손명주를 생산해오던 곳이다. 최첨단 과학이 접목된 섬유가 생산되는 지금도 집집마다 물레와 베틀을 놓고 실을 뽑고 명주를 짠다. 손명주를 생산하는 가정에서는 직접 누에를 쳐 실을 얻고, 누에 먹이에 필요한 뽕밭도 직접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손명주 짜는 가구가 한 해가 다르게 줄어들면서, 경주시는 손명주 생산을 보존, 계승하기 위해 ‘경주 전통명주전시장’을 건립했다.손명주전시장은 전시관과 명주염색관, 명주작업장 건물로 나뉜다. 전시관 1층에는 전통 손명주로 신라시대 복식을 실물모형이, 2층에는 양잠의 역사와 기록, 문헌자료, 초기 명주 제작과정이나 관련 기구 등이 전시돼 있다. 명주작업장은 두산마을에서 어르신들이 나와 명주 짜는 모습을 재연하는데, 10이상 단체 예약 시 가능하다. 작업장의 명주 관련 기구들은 두산마을에서 사용하고 있는 명주 기구를 그대로 재현한 전통 기구들이다.명주염색관은 올 가을 개관 예정으로, 개관 후엔 천연염색 아카데미를 개설해 우리 전통명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전시관 1층 기념품 판매장에서는 이곳 두산마을에서 만든 손명주로 제작한 넥타이와 스카프, 원단 등을 구입할 수 있다.문의: 경주 손명주전시관(054-777-34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울산시교육청, 장애인 공무원 고용 전국 최고 울산시교육청의 지방직 공무원 중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울산시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말 기준 울산시교육청 소속 지방직 공무원 1천533명 중에서 장애인 공무원은 모두 73명으로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4.76%에 달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장애인 공무원 평균 고용률 3.52%를 훨씬 웃돌며, 전국 7대 광역시교육청은 물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광주(5.0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방직 공무원 신규 채용시 장애인이 채용인원의 3% 이상 채용될 수 있도록 시험을 실시하는 방안 등을 적극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학교 컴퓨터 보급사업 추진실태 본격 감사 울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컴퓨터를 보급하는 ‘학교 컴퓨터 보급 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특정감사를 실시한다.지난 16일부터 9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교원용 컴퓨터와 학생들의 교육용 노후 컴퓨터 교체사업을 진행한 170개 학교가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매년 일선 학교의 노후 컴퓨터를 연차적으로 교체하는 ‘학교 컴퓨터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지난 2010학년도 21억원, 2011학년도 9억원 등이 지원됐다.시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컴퓨터 구매과정과 물품관리의 적정서, 새로 교체한 교원용과 학생교육용 컴퓨터를 구매목적에 맞게 사용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동백초,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 교육 우수학교’ 선정 울산시 남구 동백초등학교(교장 강영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 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됐다.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를 통해 ‘튼튼! 대한민국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전국에서 2만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동백초는 428명의 학생이 동참했다.동백초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참가실적과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보교육 내용과 횟수 등이 다른 학교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학생 안보교육과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여유로운 공간에서 즐기는 한우암소 숯불구이 두동 면사무소에서 봉계방향으로 100m정도 가다보면 산기슭에 크고 깔끔한 2층 현대식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씨밀레’는 간판 이름답게 ‘처음과 끝이 동일하게,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으로 붙여졌단다. 이곳은 우선 1, 2층 홀에 각 200명의 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넓은 홀과 무대 공간, 방갈로와 아이들을 위한 오락시설까지 갖춰져 가족, 친지모임으로 안성맞춤이다. 주차장도 넓고, 시원스럽게 뚫린 큰 창 너머로 초록물결로 춤추는 산들이 보여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회갑, 피로연, 직장회식 같은 단체손님상은 맞춤 상은 고객의 구미에 따라 정할 수 있고 기념일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건물외벽에 걸어주는 이벤트도 이집만의 자랑거리다.고기전문점인 이곳은 인근 고기단지와 가격은 비슷하지만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실내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 1등급이상 한우암소의 부드럽고 고소한 육질로 승부를 건다고 이정용 관리이사는 전한다. 김치와 곁가지 반찬도 직접 조리해 내는데 쌈 종류도 다시마, 양배추, 쌈 배추 등으로 풍성하고 묵은김치 양념게장, 오징어무침, 단호박 절임 등 하나하나가 입에 착착 붙어 게눈 감추듯 접시를 비우게 된다. 게다가 신선한 육회 한 접시까지 서비스로 나오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점심메뉴로는 15여 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한정식과 불고기 정식, 양념갈비 정식이 있으며 돌솥영양밥과 떡갈비, 생선구이, 계란찜 등이 나온다.연두색의 파라솔 아래 녹음이 우거진 산들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마시는 야외테라스도 눈에 띈다.종전의 카페 같은 1층과 2층의 한식 풍 실내분위기도 좋았지만 같은 메뉴로 실내 인테리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주중에 새롭게 문을 연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 위치 :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591-1메뉴 : 한우암소 숯불구이, 전통한정식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문의 : 052-254-8830 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