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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기예금 이율이 수상하다! 특판 정기예금 고금리, 차후 금리인상 후 가입 기대해볼 만 각 은행마다 정기예금 금리가 수상하다. 지난해 하반기에 경쟁이라도 하듯 연이자 5%대 정기예금이 하나 둘 생겨나더니 올해 들어서는 7%대에 육박하는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를 더 들뜨게 하는 것은 정기예금 이율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남구의 A상호저축은행 관계자는 “다음 주 내로 정기예금 이율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커 정기예금 가입 시기를 잠시 늦추는 것도 생각해 볼만하다”고 조언한다. 제2금융권이 이율 더 높아 펀드 투자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정기예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펀드처럼 수익률이 들썩이지 않고 고정금리에 원금까지 보장되니 무엇보다 손해 볼 일이 없어서다. 정기예금 이자율은 대체적으로 제1금융권보다 저축은행 중심의 제2금융권이 높은 편에 속한다.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이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며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현재 정기예금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면, 더 높은 금리의 상품이 나왔다고 섣불리 갈아타는 건 고려해봐야 한다. 현재 상품을 해지했을 경우의 해지수수료나 예금을 담보로 대출받은 것이 있는지 등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또, 어떤 은행은 다양한 조건을 붙여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곳도 있다. 우대금리 중에는 ‘지점장 전결금리’라고해서 지점장의 재량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는 것도 있어 같은 은행의 상품이라도 이율이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 우리은행- 우리로 모아정기예금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에 한해 년6.3% 확정금리 상품이다. 가입한도는 없으며 환율우대쿠폰, 면세점할인권(동화면세점), 해외여행할인권(롯데관광), KTX 테마관광, 열차할인권(롯데관광)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도 주어진다. 정기예금 신규 후 5회까지 추가입금이 가능하다. 우리닷컴 통장을 출금계좌로 예금 가입 시 0.2% 또는 타행으로부터 추가 입금 시 예치기간고시금리에서 0.2% 추가금리가 주어진다. 기업은행- 중소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은 국책은행에서만 취급이 가능하다.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지만 기업은행이 망하지 않는 이상 안전한 정기예금형태의 상품이다. 최저 1000만 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연6.5%의 금리가 적용된다. 5000만 원 이상일 경우는 6.85%로 2월 말까지 특판금리기간을 운영한다. 1년 단위로 가입가능하며 가입시점에 따라 변동된 금리가 적용되고 5년까지 거치할 수 있다. ‘지점장 전결금리’가 적용되므로 지점마다 이율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경남은행- 마니마니 특판 정기예금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마니마니 특판 정기예금은 1000만 원 이상 6.5%의 이율을 제시한다. 500만 원 이상일 경우 5.9%. 가입한도는 없으며 경남은행 전 지점에서 같은 이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금액에 따라 금리가 상향되는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체국- 인터넷 챔피언정기예금 우체국은 인터넷뱅킹 가입자에 한해 연6.5%의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요구불예금(보통, 저축, 듬뿍우대저축 등)을 출금계좌로 등록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가입, 인출, 중도해약이 가능한 인터넷전용 정기예금이다. 1년 확정형으로 가입하면 1년 단위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정기예금 농협중앙회는 1월 말까지 1000만 원 이상 가입할 경우 연6.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에 따라 이자율이 상향되며, 다음 주 중으로 예금금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연 7%의 금리를 내세우는 수협중앙회의 바다사랑정기예금은 실은 조건이 까다롭다. 기본 연6.3%에 수협 첫 거래고객이나 3년 이상 거래고객 추가 0.3%, 수협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펀드가입 고객일 경우, 혹은 신규가입금액이 2000만 원 이상일 경우 등 다양한 조건에서 추가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연 7%가 가능하다. 2월까지 운영. 새마을금고- 정기예탁금 새마을금고는 각각의 사업장마다 개인이 운영하므로 금고마다 이율이 다를 수 있다. 화봉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의 경우 1000만 원 이상 연6%의 금리를 내세운다. 한시적 운영 상품이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소멸되는 금리다. 1만 원 이상 출자금을 가입할 경우, 2000만 원까지 세금혜택도 주어진다. 3개월 5.3%, 6개월 5.5%로도 가입 가능. 경은상호저축은행, 진주상호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호저축은행은 무엇보다 세금우대가 가능해 시중 은행보다 같은 이자율이라도 세금공제 후 실 수령액이 더 많다. 타 지역의 저축은행은 연7%를 넘긴 곳이 많은데 울산은 아직 그렇지 못하고 있다. 경은상호저축은행은 최저가입금액에 상관없이 복리로 연6.5%의 이율의 정기예금상품을 운영 중이다. (269-0066) 진주상호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탁상품은 최저 10만 원 이상 연6.538%의 이자율을 자랑한다. 다음 주 내로 이자율이 상향조정될 예정이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267-2500) 예가람저축은행도 1년 복리로 6.69%의 높은 이자율을 제시한다. 10만 원 이상 가입가능. (939-1234) 태화신용협동조합- 정기예금 신협도 새마을금고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운영한다. 울산의 많은 신협들이 문을 내리고 현재는 몇 군데 남지 않았다. 태화신용협동조합은 연6.01%의 확정금리를 적용한다. 조합원으로 가입을 해야 정기예금가입이 가능하지만 2000만 원까지 세금우대가 된다. (276-9321) 울산강남신용협동조합은 연5.8%의 이율에 조합원 통장 가입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6%의 이자율을 제공한다. (266-1702)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여름스포츠① 스릴 만점의 ‘래프팅’ 급류를 헤치며, 저어저어, 으샤으샤 내린천 · 한탄강 · 경호강 등 최적의 장소로 손꼽혀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물속에 풍덩 빠져 노는 물놀이가 최고다. 특히나 고무보트에 몸을 맡기고 물살의 흐름을 따라 쫓아가는 여름철 대표적인 스포츠인 래프팅. 여름스포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래프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래프팅이란 = 래프팅은 고무보트를 타고 빠른 물살과 계곡, 바위, 폭포 등의 온갖 장애를 극복해가며 즐기는 도전 정신이 강한 레포츠이다. 래프팅에 이용되는 고무보트는 적게는 3~4명에서 많게는 10명 이상이 한 조를 이루어 노를 저어 가는 무동력선이다. 특히 계곡의 급류를 통과하는 ‘급류 래프팅’은 여러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조화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급류라는 자연조건 때문에 모험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레포츠이다. ●래프팅의 특징 = 래프팅에 이용되는 고무보트는 적게는 3~4명에서 많게는 20명 이상이 한 조를 이루어 노를 저어가는 무동력선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조화를 이루어야 하므로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최근에는 기업체 연수 프로그램에도 채택되고 있다. 강이나 호수에서 래프팅에 필요한 기술, 감각, 안전수칙 등을 익히고 수상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르면 된다. 래프팅의 안전수칙●급류 타기 안전수칙 = 안전벨트와 헬멧 착용은 생명이다. 덥더라도 끝날 때까지 벗거나 느슨하게 풀지 않는다. 이벤트업체 주최행사에 참석할 경우 안전교육을 제대로 시키는지, 보험은 들었는지 확인한다. 경력이 풍부한 전문 가이드가 동승하는지 확인한다. 되도록 모직 옷을 입는다. 면제품 옷은 물에 젖으면 춥지만 모직 옷은 물에 젖어도 추위가 덜하다. 장기간 투어할 땐 감기약 등의 복용은 삼가하며 특히 심장질환자의 급류 타기는 금물. ●물에 빠졌을 때 대처요령 = 당황하면 절대 안 되고 물에 몸을 맡긴다고 생각하고 떠내려가면서 물에서 빠져나갈 기회를 잡는다. 떠내려 갈 땐 다리를 높이 들고 앉은 자세를 취한다. 발이 물속에 있으면 급류에 휘말리면서 다리가 바위 사이에 끼여 부러질 위험이 매우 높다. 물속에 잠겼을 땐 떠오를 때를 침착히 기다린다.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면 오히려 위험하다. 래프팅 하기 좋은 곳 우리나라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장소로 알려진 강원도 인제 내린천, 철원의 한탄강, 영월의 동강, 경남 산청의 경호강 중에 인제 내린천은 1급수의 맑고 깨끗한 수질과 다이내믹한 급류로 래프팅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우리나라 주요 래프팅 장소 [내린천 래프팅] =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내린천은 원대교에서 시작해서 고사리 쉼터에 이르는 6㎞의 코스로서 강폭이 좁고 날카로운 바위들이 많아 유속이 매우 빨라서 배가 전복되는 경우가 매우 많은 코스. 급류와 급류 사이의 폭이 짧아서 게임을 즐길 수는 없지만 급류의 지속적인 연결로 정신없이 래프팅에만 몰두할 수 있는 내린천 만의 장점이 있다. 인제군청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어 온수가 나오는 현대식 시설의 샤워 시설과 부대시설을 설치하여 가장 깨끗하고 편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호강 래프팅] = ‘거울같이 맑은 호수''란 이름답게 경호강 주변은 경치가 빼어날 뿐 아니라 강폭이 넓은데다 큰바위들이 없다. 또 굽이굽이에는 모래톱과 잔돌들이 퇴적돼 있어 유속은 빠르면서도 소용돌이치는 급류가 거의 없다. 이처럼 래프팅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는 한강 이남의 유일한 래프팅 장소이다. 젊은이들의 모험심과 경호강의 거침없는 흐름이 일치돼 래프팅을 위해 산청 경호강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탄강 래프팅] = 한탄강은 한국의 대표적인 래프팅 코스로서 90년대 초부터 많은 래프팅 마니아들의 스릴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전국 제1의 코스이다. 전국의 래프팅 코스를 모두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단연코 한탄강의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오는 볼거리가 다양하고 삶에 활력을 주는 코스다. 래프팅 전문싸이트 http://rafting.duri.to/ http://www.rafting1.com/ http://www.25leisure.com/ http://www.raftingpark.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상점 곳곳 600여점 미술품 전시 이달 30일까지 미술시범거리 조성, 지속적인 발전 계획 중구 성남동의 시계탑 사거리를 중심으로 40여 곳의 점포에서 ‘미술관 가는 거리전’이 열리고 있다. ‘거리전’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정해진 갤러리가 아닌 시계탑 사거리를 중심으로 십자 모양으로 뻗은 상점들이 갤러리로 변신했다. 이번 거리전에 참여한 40여 곳의 점포들의 쇼윈도에는 울산지역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이 한두 점씩 걸려있다. 인도에서 보이는 작품들이 많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점포 입구에 ‘거리전 참가점포’라고 적힌 곳에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빈 점포를 통째로 빌린 곳도 있다. 그 점포에는 울산대 미대 대학원생 5명이 작업한 설치미술이 500점 전시되어 있다. 체험형태의 설치미술과 판매가 가능한 드로잉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미술관 가는 거리전’은 울산의 미술인들이 힘을 합해 계획한 프로젝트로 울산의 성남동 거리를 뉴욕의 소호거리 못지않은 명물거리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거리전은 1회성 전시회가 아니고 앞으로 1년에 2~3차례 이러한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그래서 울산 활동작가들의 작업실 입주를 부추기기도 하고 액자집, 골동품가게, 화방 등이 들어 올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이 일대거리를 서울의 인사동처럼 아트거리로 차츰 만들어 보자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차츰 작가들의 작업실도 들어가고 화랑이나 화방, 액자집, 골동품집등이 밀집되면서 울산의 명소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전시회의 의의가 있다. 이미 몇몇 작가들은 빈 점포를 활용해서 공동 전시장을 계획하고 있는가 하면, 울산대 미술대 학생들의 대안공간으로도 생각하고 있다. 사실 울산에는 화가(작가)를 만나고 작업실을 보려 해도 모두 흩어져 있기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이번 울산미술인들이 꾸미는 전시회는 마산의 ‘프로젝트 쏠’과 비슷한 맥락은 있지만 원천적으로 다른 기대치가 있다. 미술협회 관계자는 “전시회가 열리는 이 일대거리를 서울의 인사동처럼 아트거리로 차츰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그 결과 몇몇 작가들은 이미 빈 점포를 활용해서 공동 전시장을 계획하고 있는가 하면, 울산대 미술대 학생들의 대안공간으로도 생각하고 있다. 미술협회 관계자는 “이번 거리전을 통해 중구 도심에 예술의 혼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기간: 30일까지 장소: 성남동 시계탑 네거리 중심으로 열 십(十)자 방향 지정점포 내.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명촌동에 문화센터가 생겼어요 북구 명촌동에 명촌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명촌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해 윤두환 국회의원, 류재건 북구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개관식에서 강석구 북구청장은 “녹색의 푸른 공원과 센터의 문화공간들이 조화를 이루어 멋진 문화서비스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출장소와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을 두루 갖춘 문화센터가 건립·개방됨으로써 주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명촌문화센터는 신흥 주거 밀집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명촌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편의도모를 위해 민원출장소와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특히 원거리에 위치한 효문동 주민센터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복리시설을 갖추어 주민 복리증진과 문화수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시비 10억, 구비 5억 등 총 15억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된 명촌문화센터는 명촌동 116블럭 49호 근린공원내 2만288㎡ 부지에 연면적 1,114㎡ 지상 3층 건물로 완공되었으며, 민원출장소와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다목적실, 샤워실·탈의실, 대회의실, 독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1층 민원출장소에서는 주민등록 및 단순 제증명 발급업무를 처리한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헬스, 컴퓨터, 밸리댄스, 요가,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예절교실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아름다운 다도해 비경이 한 눈에 위치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높이 : 703m 두륜산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산으로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루고 억새밭이 무성하다. 두륜봉, 가련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연화봉 등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 졌고,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두륜산의 자랑거리이다. 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진다.두륜산은 동백꽃을 즐길 수 동백꽃 산행지로도 이름 나 있다. 두륜산 동백은 대흥사 뒤편 및 곳곳에 동백나무숲이 흩어져 있다. 특히 산자락의 동백숲에는 수백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이 많다. 대흥사에서 출발해 진불암에 다다를 때까지 붉은 색조로 펼쳐지는 꽃길 퍼레이드가 장관이다. 가을이면?가련봉과 두륜봉 사이 헬기장 부근이 억새천국이다. 사람 키 보다 높은 억새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두륜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산행기점은 대둔사(대흥사)입구 주차장이다. 대둔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울창한 숲속에 대둔사가 있다. 대둔사를 둘러보고 오른쪽으로 5분쯤 오르면 표충사다. 20분쯤 오르면 삼층 석탑이고 계속 오르면 두륜봉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완도, 진도 등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 온다. 하산은 진불암 쪽 계곡길과 동쪽 계곡길을 따라 삼성리로 가는 코스가 있다. 그러나 두류산 명물의 하나인 구름다리를 거치기 위하여는 남쪽으로 가는 코스를 택한다. 대둔산 명물 구름다리인 ?약 5m가 되는 돌다리가 하늘에 걸쳐 있다. 이곳에서 지나왔던 고개로 다시 내려가 서쪽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표충사다.? ▶등산코스 ◎대흥사입구 주차장 -(1km 15분)- 대둔사-(1.5km 40분)- 북암 -(1.5km 40분)- 정상 -(1.2km 30분)- 구름다리 -(2.8km 40분)- 표충사 -(1.2km 15분)- 주차장◎대둔사-만일암터-두륜봉-노승봉-가련봉-북암-대둔사 (3시간 20분) ㅇ대둔사-진불암-두륜봉-만일암터-북암-대흥사-장춘리 (9km, 4시간) ▶찾아가는 길 : 남해고속도로 순천 IC > 2번국도 강진 > 18번 국도 해남 > 827지방도 두륜산 ▶홈페이지 : http://tour.haenam.go.kr ▶문의 : 061-530-5543(두륜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아래는 색깔 다르게 박스 처리 부탁함다 산행 Tip -아이와 함께 오르면 좋은 산- 곧 여름방학이다. 울산근교의 산을 찾아 올 여름에는 아이와 함께 멋진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 보자. ▶주왕산 = 심장병, 빈혈 등에 효과가 있는 주왕산 달기약수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가족 휴식처. ▷차편 -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음성 인터체인지에서 신천과 괴산을 지나 안동으로 들어간다. ▶통고산 경상도에서 강원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불린다. ▷차편 - 중앙고속도로에서 서제천 인터체인지를 타고 제천과 단양을 지나 현동터널로 들어간다. ▶운문산 청도는 예부터 물이 좋기로 이름난 고장. 그 중에서도 삼계리 계곡의 물은 으뜸으로 꼽힌다. ▷차편 - 경부고속도로에서 건천 인터체인지를 타고 20번국도로 빠져 청도 방면으로 30km 정도 간다. ▶쌍룡계곡 속리산봉 동쪽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물이 낙동강으로 흘러 들기 전 도장산 기슭의 4km구간에 펼쳐져 있다. ▷차편 - 중부고속도로에서 증평, 괴산, 화북을 지나 쌍룡계곡으로 들어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꼬들꼬들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위치 : 남구 달동 MT노래방 옆 메뉴 : 각종 회 종류/붕장어(아나고) 정식 등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문의 : 052)271-5100 여름에는 무더위로 쉽게 지치는가 하면 입맛까지 없어져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렇다고 불경기에 비싼 보양식을 찾아다는 건 무리일 터. 도심지 한복판에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현대백화점을 지나 달동 현대해상 가기 전에 번영교 방향으로 빠지다 보면 오른쪽에 MT노래방 옆에 위치한 칠암붕장어 아나고 횟촌이 바로 그곳. 붕장어전문점인 이곳은 붕장어(아나고)가 유명하다. 아나고정식(10,000원)을 주문하면 잘게 썬 아나고회와 빨간 양념이 골고루 베인 양념구이,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매운탕을 한꺼번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함께 나오는 야채그릇에 아나고회와 초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 상추와 깻잎 등에 싸서 먹으면 꼬들꼬들하면서도 고소한 아나고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뚝배기에 먹음직스럽게 나오는 계란찜. 적당히 간이 베인 구수한 꽁치, 산초가루 맛이 강한 열무김치 등도 입맛을 돋우는 데 한몫 거든다. 식당 뒤편에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주차걱정은 없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오리요리의 결정판, 사르르 녹아요" 위치 : 율리버스종점 지나서 망해사 입구로 진입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 : 오리왕소금구이/오리훈제냉채/자갈치 곰장어/흑돼지 삼겹살 등 문의 : 052)221-1232 오리훈제 냉채는 ‘다올숯불구이’에서 여름철 별미로 야심차게 내놓은 특별식. 마치 종잇장처럼 얇게 쓴 오리고기에 아몬드, 파프리카. 미나리 등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고 자체 개발한 소스를 뿌려 섞은 것으로 상큼한 맛이 일품인 별미 중의 별미다. 시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냉채족발과는 차원이 다른 오리훈제 냉채는 특유의 강한 맛을 완전히 없애 아이들이나 노인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곳만의 노하우.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만으로도 밥 한 두 그릇쯤은 너끈히 비우고도 남는다. 된장에 속속 박은 마늘, 고추가 감칠맛을 내는가 하면 씹는 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아귀찜, 아삭거리는 백김치, 도토리묵이 제법 입맛을 돋운다. 그 외에도 계절별로 조금씩 반찬종류를 달리해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시선을 옮기는 곳마다 싱그런 초록색 자연이 마음까지 맑게 해주며 도심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깨끗한 공기를 자랑한다. 넓은 실내공간과 넉넉한 인심, 손님을 최고로 여기는 진심어린 마음이 녹아있는 ‘다올숯불구이가든’에 가면 절대 후회는 없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이런 건 초등학생 때 해둘 걸! 좌충우돌 학년 초를 넘기고 여름방학을 앞둔 이때, 올해 중학생 학부모가 된 엄마들은 여전히 마음이 바쁘다. ‘초등학생 때 학원만 보내지 말고 이것도 좀 시켜둘 걸, 이렇게 여유 없을 줄 알았으면 진작 조금씩 준비해둘 걸’ 하는 후회도 교차된다. 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 건네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아들이 중학생이 돼 첫 성적표를 받던 날, 채 아무개 씨(40, 서울 서초구 반포동)는 멍해지고 말았다. 당연히 공부 잘한다고 믿었던 아들의 전교 등수는 100등 밖이었다. 특히나 평균을 다 깎아버린 체육과 한문 점수를 보니 ‘초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해왔다면’하는 후회가 밀려오더라고. 초등학교 성적표에는 점수만 있다. 그러나 중학교 성적표는 다르다. 초등학생 때와 달리 예체능까지 과목별 전체 등수나 등급이 숫자로 표기된다. 반 평균, 반 등수, 전체 평균, 전체 등수까지 죄다 보여주는 성적표도 많다. 그야말로 ‘점수’보다 ‘등수’가 중요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는 것이다. 뒤늦게 후회하지 않도록 중학생 자녀를 둔 선배 엄마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서서히 준비해두길 조언하는 부분들을 학습, 생활 습관 등에 걸쳐 들어봤다. (중간제목)부지런히 시작해도 좋은 과목 중학교는 중국어, 일본어 등 제2외국어를 지정해 둔 곳이 많다. 입학 할 중학교에서 제2외국어를 한다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서서히 해두는 게 도움이 된다. 중1 아들을 둔 유선아 씨(42, 서울 용산구 이촌동)가 후회하는 부분도 바로 중국어. 유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주위에서 중국어 공부를 하는 게 대세였는데, 자잘한 사교육비 지출을 막고자 학교 공부에만 신경 썼다. 정작 중학교 입학 후 시작하려니 따로 공부할 시간이 만만치 않다”며 “둘째 아이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지만 중국어 학습을 천천히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연미 씨(41, 경기 안양시 평촌동)는 “한자는 하루 몇 자씩만 꾸준히 익혀도 한꺼번에 부담 갖지 않을 과목인 것 같다”며 “꼭 시험 대비가 아니라도 어휘나 작문에 도움이 되니 미리 해두라”고 조언했다. (중간제목)예체능도 똑같이 100점짜리 과목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특목고를 목표를 공부시키느라 예체능은 저학년 때 끊은 최수정 씨(40, 서울 송파구 가락동). 중학교에 가니 체육도, 미술도 100전짜리 과목이라는 현실에 아차 싶었다. 한 과목이라도 점수가 뚝 떨어지면 평균 점수가 떨어지고, 전체 등수와 내신에도 영향을 미치니 팔방미인일수록 유리했다. 그때부터 박 씨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하는 조언은 ‘배구공을 사주라’는 것. 중간고사에서 배구공 튕기기 실기시험을 보는데, 닥쳐서 연습하니 10개도 힘들어하더라고. 예체능에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엄마들은 체육 실기시험일을 코앞에 두고 밤11시부터 체육과외를 시키는 일도 불사한다. 내신을 위한 학교 체육을 가르치는 체육학원을 다니는 아이도 많다. 체육과 음악은 꼭 시험점수가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도 해두면 좋은 과목이다. (중간제목)학습 동기 눈뜨게 해야 사춘기 수월 “초등학교 때는 다 90점 넘잖아요. 중학생 되면 자기가 알아서 하는 애들이 성적 잘 나오지, 초등학생 때 학원 많이 다녔어도 공부 못하는 애들 많아요.” 중학교 2학년 이민상 군의 말이다. 박선아 씨(42, 경기 과천시 부림동)는 “시간 관리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스스로 계획해 실천해야 하는 만큼 진작 전문 컨설팅이라도 받아볼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한다. 사춘기에 겪는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친구 관계도 좋아야 한다. 친구 관계가 원만한 아이들이 학교생활에도 적극적이며, 소통할 대상을 찾지 못한 아이들은 자칫 게임에 빠지거나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질 수 있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수학원리 깨달으니 실력이 쑥쑥 다양한 교구를 사용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고 다른 교과와의 연관성도 높여 전반적인 학습능력을 강화해 주는 교육시스템을 자랑하는 시매쓰. 수학학원 북구 호계점 ‘시매쓰 멘토영재학원(원장 최동석)’은 북구 일대에서 수학 잘 가르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시매쓰는 즐겁고 신나는 체험활동으로 수학원리를 깨닫게 하고 자기주도적 탐구·체험, 토론·발표 수업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 영재성을 계발하게 도와주는 수학교육의 대표주자다. 또한 시매쓰는 가장 큰 특징 2가지. 첫째는 학생들의 수학혐오증을 치유하기 위해 학습자 주도의 활동수학 교육을 강조했다는 점이고, 둘째는 영재 양성을 위한 수학교육이라는 점. 시매쓰 프로그램은 6, 7세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교과과정을 모두 7단계로 나눠 수학의 모든 영역을 폭 넓게 다루고 있으며, 중등과정까지 연계해 수업이 가능하다. 교재는 시나리오 방식을 채용해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수학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최동석 원장은 “수학은 모든 학과의 기초인 과목이며,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학문”이라며 “수학은 흥미를 가지고 원리 이해를 통해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1회 2시간 수업으로 오후 3시부터 수업이 가능하다. 위치 : 북구 천곡동 쌍용아진 상가 농협 옆 문의 : 052)286-0984/019-587-7250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산과 바다를 동시에 만나는 즐거움 산과 바다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섬 속의 산. 바다를 거닐 듯 산을 오르는 듯 그림 같은 바다, 쪽빛 파도가 발아래 출렁이는 섬산행. 어딘가 낯설기는 하지만 육지의 산을 오르는 것과 또 다른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강화 낙가산, 상봉산 (http://www.ganghwa.incheon.kr/)낙가산(246m)은 자동차와 배편으로 강화도, 석모도 등 2개의 섬을 밟으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능선에 오르면 어느 곳에서나 서해의 조그마한 섬과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석모도의 주봉은 해명산(327m)이다. 그러나 보문사를 품에 안고 있는 낙가산이 더 유명하다.낙가산은 자그맣다.그러나 전득이재에서 시작해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으로 이어지는 종주산행은 아름다운 서해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그래서 다도해의 사랑도 지리망산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총산행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전득이재는 석포리에서 보문사로 연결되는 도로 중간에 있다. 숲을 따라 15분 정도 걸으면 주능선길에 오른다. 이곳 전망대 바위에 올라서면 비로소 시야가 탁 트이며 석포리와 외포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보문사 뒤쪽의 눈썹바위가 손에 잡힐 듯 빤히 보인다. 낙가산 눈썹바위로 이어지는 등산로 중간에는 왼쪽으로 하산길이 나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 직진해야 눈썹바위에 닿을 수 있다.눈썹바위에서 3분 정도 숲길을 내려오면 상봉산과 보문사로 갈라지는 삼거리.이곳에서 상봉산까지는 왕복 1시간이 소요된다. ◆거제 가라산 tour.geoje.go.kr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은 어디를 가나 조망이 뛰어나다. 거제도 제1봉인 가라산(580m).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 펼쳐진 다도해 풍광이 가히 환상적. 부산 영도가 가깝게 손짓하고 멀리 일본의 대마도가 가물거린다. 뱃길로 부산까지 40분, 아주 맑은 날에만 대마도가 보이지만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남해의 수려한 풍광은 해무가 낀 날도 여전히 빼어나다.해금강을 비롯해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시야에 들어온다.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남해의 쪽빛 물결이 가슴을 저민다.? 계룡산∼가라산까지 이어지는 종주산행의 총거리는 약 25㎞.하루 일정으로는 빠듯하기 때문에 노자산∼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코스에 등산객이 몰린다. ◆홍도 깃대봉(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홍도는 대흑산 본섬의 부속도서로서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매가도라고도 한다. 홍도는 본 섬을 비롯한 20여 개의 부속 섬이 절정을 이루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그 중에서 녹섬의 해돋이는 가히 장관이 아닐 수 없다. 파도와 바닷물이 출렁거리는 가운데 2개의 바위 사이로 해가 떠오른 광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여기에 덧붙여 홍도의 낙조 또한 놓칠 수 없는 비경이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풀 한포기, 돌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다. 홍도에서는 해수욕, 유람선 일주, 등산 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반면, 섬인 관계로 태풍등 기상 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최소한 2박 3일 이상의 일정이 있어야 홍도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완도 상황봉(http://tour.wando.go.kr/) 남해안 다도해의 관문인 완도.주변에 200여개가 넘는 섬들을 거느리고 있는 완도에 가면 일정을 하루 정도 늘려 잡아 상황봉(644m)을 올라가보는 것도 좋다. 겉보기에는 산세가 ?완만하지만 백운봉으로 가는 주능선은 아열대 식물들이 무성해 원시림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 완도읍 서부두 선착장쪽 8㎞지점 화흥리 화흥초등학교가 산행기점. 학교담을 따라 500m정도 올라가면 정자가 나온다. 1시간만 오르면 능선에 이르고 완도 앞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30분 거리다. 정상에 서면 보길도와 신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수놓고 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