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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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유괴 예방 위해 꼭 알아둡시다 어린이 납치, 성폭력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온 국민의 마음이 안타깝다. 이런 사건은 경찰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지만 그 전에 부모와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교육을 철저히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부모와 어린이가 알아야할 예방수칙을 알아보자. ▶부모가 알아야 할 수칙 1. 자녀를 집에 혼자 두지 마세요. 가까운 곳에 잠시 외출한다고 해도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다니는 것은 삼가자. 특히, 아이가 잠든 틈에 살짝 빠져 나오는 것은 금물. 2. 실종아동 예방용품을 활용하자.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장애가 있다면 항상 실종아동 예방용품을 착용하게 하자. 연락처가 적힌 목걸이나 이름표 등을 착용하게 한다. 아이 이름과 연락처는 바깥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옷 안쪽이나 신발 밑창 등에 새겨주는 것이 좋다. 3. 자녀에 관한 정보들을 기억하자. 자녀의 키, 몸무게 신체특징, 버릇 등 상세한 정보를 알아두자. 매일 자녀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 기억하는 것도 좋다. 4. 자녀의 하루일과와 친한 친구들을 알아두자. 부모가 집에 있더라도 바깥에 있는 아이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누구와 있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또 아이가 외출할 때는 누구와 어디로 가는지, 언제 돌아올 것인지 등을 물어보고 시간약속을 지키도록 가르친다. 5. 정기적으로 자녀사진을 찍어두자. 실종아동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정보는 바로 아이들의 사진이다. 아이들은 성장이 빠르므로 가능한 정기적으로 아이 사진을 찍어 보관한다. 6. 열쇠를 아이 목에 걸어주지 말고,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어떤 초인종 소리에도 반응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자녀가 알아야 할 수칙 1. 누군가 강제로 데려가려하면 “안돼요! 싫어요!”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아는 사람이 있는지, 안전한 곳이 있는지 살펴보고 밝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뛰어가서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해요. 2. 친구들과 놀 때는 밝고 환한 곳에서 함께 놀아요. 3. 낯선 사람이 이름, 사는 곳, 전화번호를 물어보면 절대 알려주면 안돼요. 4. 아는 사람이 같이 가자고해도 따라가지 말고 부모님께 먼저 말씀드리고 허락을 받으세요. 5. 만약 집에 혼자 있을 때에는 문과 창문을 꼭 잘 잠그고, 누군가 찾아와도 없는 척 하세요. 6. 하루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엄마, 아빠와 얘기를 하세요. 7. 밖에 나갈 때는 누구랑 어디에 가는지 부모님께 꼭 이야기하도록 하세요. 특히 사람이 많은 공원이나 놀이터, 공중화장실 등에 갈 때에는 친구들이나 믿을만한 어른과 함께 가도록 하세요.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남자의 6월, 여자의 6월(1) Part1 남자들이여, 체질에 맞게 보양하라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서 원기 부족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남자들의 체력 보강에 대한 기대는 피할 수 없는 법. 그렇다보니 다양한 보양식으로 한철을 보내고자 한다. 그런데 한의학에서는 체질별로 여름에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고 본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에어컨을 틀어놓고도 부채질을 하는 사람도 있다. 체질별로 반응이 다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방 전문의들은 보양식도 체질에 맞게 먹으라고 조언한다. 복날 대표적 삼계탕도 어떤 사람에게는 배탈을 일으키는 등 󰡐독󰡑이 될 수 있다. 이현우한의원 이현우 원장은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하게 해주고, 몸이 뜨거운 사람은 차게 해줘 몸의 균형을 줘야 한다󰡓면서 󰡒추위를 잘 타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몸이 찬 체질로 닭, 쇠고기, 미꾸라지 등이 잘 맞고, 더위를 못 견디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더운 체질이라 개나 오리, 잉어, 돼지, 장어 등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체질별로 여름을 나기 위해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중간제목 : 불면증에 시달리는 태양인, 메밀 드세요 태양인은 성격이 진취적이고 피부조직이 단단하며 이마와 뒤통수가 튀어나와 있고 눈빛이 강렬하다. 태양인 중에는 여름에 잠을 못 자는 사람이 많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짜증을 많이 낼 수 있다. 따라서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또 기운이 뻗치는 태양인은 여름철 기를 내려주는 담백한 음식이 좋다. 특히 성질이 급하고 안정감을 잃기 쉬우므로 기름진 육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이 무더위 건강에 도움이 되고 대합조개죽, 솔잎차, 홍합죽과 전복죽 등이 알맞다. 중간제목 : 땀이 많이 나는 태음인, 쇠고기 딱 태음인은 듬직하고 보수적이고 살이 찐 편이며 허리가 굵고 이목구비가 큼직하다. 태음인은 기력이 약해지면 땀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어 자주 누우려 하며 많이 먹지 않더라도 얼굴과 다리가 붓는다. 특히 여름에는 체중이 많이 증가한다. 태음인 체질은 찬 성질의 음식보다 보통의 성질을 가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들에게 필요한 음식은 온몸에 기운을 잘 퍼뜨리고 땀이 적절하게 나오게 하는 식품이다. 대표적 보양식으로는 단호박쇠고기밥이 좋다. 또 수박, 불고기, 갈비찜, 율무차 등을 섭취해 기력을 보충하면 피로가 회복되고 부종도 감소돼 체중이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음식에 황기나 인삼을 넣어 먹으면 오히려 식욕이 증가하므로 피한다. 중간제목 : 식욕이 없어지는 소양인, 오리고기 좋아 소양인은 용감하면서 근육이 탄력적이고 활동적이다. 하지만 여름을 가장 힘들게 나는 체질이기도 하다. 소양인은 기력이 약해지면 입이 쓰거나 갈증이 나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이 때문에 자꾸 음료수만 마시려 하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오히려 체중이 감소하고 피부가 탄력을 잃는다. 원래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은 데우거나 익히는 음식은 피하고 차가운 것이 낫다. 특히 화와 열이 많은 소양인은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돕는 오리고기가 제격이다. 또 소양인은 신장기능이 약해 허리와 다리가 아프기 쉽기 때문에 위장의 열을 식혀주는 해삼탕이나 전복죽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 나오는 참외, 오이, 멜론, 자두 등 과일을 많이 먹고 미역냉채나 오이냉채 등을 섭취하면 기력이 회복되고 잃었던 밥맛도 돌아온다. 맥주도 소양인에게 좋다. 성질이 차기 때문에 사이다를 타서 마시면 도움이 된다. 중간제목 : 설사 자주하는 소음인, 삼계탕은 내 차지 소음인은 얌전하고 세심하며 이목구비가 올망졸망하면서 마른 체격이 많다. 소음인 중에서 기력이 약한 사람은 원래 찬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빙과류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게다가 배탈로 설사가 나거나 복통을 호소한다. 때문에 소음인은 이열치열 체질이라 여름에도 따뜻하고 양기가 많은 음식을 통해 보양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소음인은 여름철에 체력이 극도로 떨어질 수 있다. 땀을 조금만 흘려도 탈진하기 쉬우므로 황기를 넣은 삼계탕이 제격. 소화가 쉽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추어탕도 추천할 만하다. 소음인은 되도록 냉면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먹고 싶다면 무생채나 파김치 등 소화기능을 높이는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이현우한의원 이현우 원장 현대한의원 박현준 원장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침대가…침대가…이건 기적이야! 1년~2년에 한 번은 반드시 청소해야 진달래가 피고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어깨를 늘어트려 봄기운이 사방에 완연하다. 아침저녁의 기온차가 10도를 넘어선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봄은 봄이다. 집안에도 봄기운을 불어 넣을 때가 왔다. 겨우내 묵혀두었던 옷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인테리어를 바꿔보는 것도 좋겠지만 봄맞이 첫걸음은 아무래도 청소다. 하지만 어디 청소가 쉬운가. 어렵고 힘든 청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그 첫 번째로 침대청소를 알아보자. 1년~2년에 한 번, 반드시 매트 청소 주부들이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청소구역이 바로 침대다. 오염자국이 심한 침대매트는 사용하기에도 찝찝하지만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는 사실. 굿모닝 에어월드 홍사훈 팀장은 “침대매트에는 평균 2백만 마리의 진드기, 곰팡이, 박테리아가 우글거린다. 특히 집 먼지 진드기는 침대를 집 삼아 살며 유해한 배설물을 쏟아내기 때문에 천식, 아토피 등의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홍사훈 팀장은 “침대는 적어도 1년~2년에 한 번은 청소를 하는 것이 오래 쓰고 위생적으로 쓰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인다. 습식 방식 많이 사용, 청소 후 말려야 침대청소는 대개 건식방법과 습식방법으로 나뉜다. 홈쇼핑에서 많이 판매하는 침대를 두드려서 매트 안의 먼지와 진드기만을 제거하는 청소기의 청소방법이 건식방법이다. 이와는 다르게 다양한 세제와 물을 이용해 침대매트의 얼룩도 제거하면서 매트 속 세균까지 같이 없애는 방법이 습식으로 현재는 대부분 이 방법을 사용한다. 침대매트 청소는 싱글매트는 30분 정도, 더블이나 킹 사이즈는 50분 정도 소요되지만 오염정도에 따라 시간은 달라진다. 또, 청소 후에는 하루 정도 햇볕에 바짝 말리는 것이 좋으므로, 방문청소시간을 요즘같이 해 좋은 봄날의 오전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약품 이용해 매트 속 세균까지 잡아내 매트 청소는 자외선을 이용해 살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 고온의 스팀기와 특수세제를 이용해 매트리스 속의 숨은 때를 올라오게 한 후, 강력한 흡입관으로 찌든 때와 오줌얼룩이나 냄새, 매트리스 속의 진드기까지 제거한다. 이 과정만으로도 얼룩의 반은 제거된다. 그러고 난 후, 4가지~5가지 정도의 약품을 매트리스에 다시 뿌린다. 찌든 때의 정도나 침대의 소재에 따라 사용하는 약품이나 농도가 달라진다. 약품이 쓰며들면 본격적으로 회전 솔을 이용해 침대를 구석구석 닦는다.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하고도 긴데 운동화를 솔로 문지르는 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하면 쉽다. 이 정도면 침대가 개과천선한다. 누렇던 침대매트가 다시 태어나는 ‘기적’도 목격한다. 마지막으로 진공 흡입관이 달린 도구로 물을 뿌리면서 빨아들이는 작업을 하면 침대 세균의 99%가 사라지게 된다. 물이 사용된다고 혹 침대 스프링에 손상을 주진 않을까 걱정하겠지만 워낙 순식간에 물뿌림과 빨아들임이 동시에 일어나므로 그럴 염려는 없다. 싱글 3만원, 킹 5만원 홍 팀장은 “오염자국은 1년이 지나면 안 빠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오염과 동시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닦아내는 것이 올바른 매트사용법”이라 말한다. 특히 애완동물을 기르는 집에서 매트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청소 후에는 항균필터를 씌우는 것이 침대관리에 효과적이며, 평상시 청소할 때 침대 밑 청소도 소홀히 말아야 한다. 대부분 싱글매트는 3만 원, 더블이나 퀸은 5만 원 정도 비용이 드는데, 침대청소업체는 에어컨 필터 청소까지 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두 가지를 동시에 의뢰하는 것이 청소단가를 낮추는 노하우다. 홍 팀장이 알려주는 침대 관리법 1. 침대의 비닐포장을 벗기자. 비닐포장을 씌운 채 사용하면 매트리스가 부패되고 스프링도 녹이 슬어 침대수명이 단축된다. 2. 패드나 시트는 두꺼운 것으로 깔자. 최대한 땀이나 오염물이 매트에 스며들지 않도록 하자. 3. 정기적으로 매트리스의 위치와 방향을 바꾸자. 최초 3개월은 2주에 한 번, 그 이후는 3개월에 한 번이 좋다. 4. 6개월에 한 번은 머리핀과 뒤판을 연결한 볼트를 조여주자. 5. 가급적이면 매트리스에 충격을 주지 말자. 매트 위에서 뛰거나 무리하게 매트를 꺾는 행동은 스프링이 손상된다. 도움말 : 굿모닝에어월드 홍사훈 팀장(080-730-7775, 011-9025-3981)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여행을 즐겁게 해 줄 똑똑한 준비물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하자. ‘짐은 적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이 여행 준비는 무엇보다 실용을 중심으로 해야 부담이 없다. 1박 2일 일정의 여행에 짐만 서너 가방이라면 차라리 안 가는 게 낫다. 가장 중요한 목록을 정하고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물품은 과감히 빼는 여유도 필요하다. (중간제목)배낭일까 커리어일까 가방 준비가 우선이다. 짐을 배낭에 꾸릴지 커리어에 꾸릴지 결정하자. 이는 여행지의 환경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이동이 잦은 자유여행이나 모로코와 같이 길의 돌이나 블록 자체가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 길이 자연친화적이고 복잡한 곳이라면 배낭이 실용적이다. 그러나 길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잠을 호텔 등의 정해진 숙박시설에서 해결하는 패키지여행이라면 커리어가 좋다. 커리어는 보조 주머니가 밖으로 나와 있고 색상이 튀어 남들과 바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고르자. 우레탄 바퀴가 소음이 적고 중요한 물건을 가져갈 요량이 아니라면 소프트 케이스가 낫다. 배낭은 메어보았을 때 몸에 밀착이 되고 등이 편해야 한다. 어깨 부분이 넓으며 화물칸 이용할 것을 대비해 레인커버를 준비하면 가방이 상하는 일이 적다. (중간제목)산 넘고 물 건너 해외여행준비 여행지가 해외라면 준비물이 많아진다. 그러나 오가는 길에 짐 때문에 불편을 겪고 싶지 않다면 줄이고, 줄이고 또 줄이자. 여행은 가방꾸리는 재미가 반이다. 해외여행 시 꼭 필요한 물품을 알아보자. ● 옷가지 옷들은 가장 부피가 큰 짐. 최소한의 옷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기본은 속옷과 양말, 티셔츠 2~4벌, 바지 1~2벌. 새로 장만하려고 허둥대지 말고 평소 입던 편안하고 다루기 쉬운 옷가지 위주로 가져간다. 숙소에 따로 욕실이 딸려있어 빨래가 가능하다면 많이 챙길 필요가 없지만 습한 지역은 에어컨 아래에서도 빨래가 잘 마르지 않으므로 넉넉히 준비한다. 검정·감색·베이지 등의 기본색을 위주로 아래위를 맞춰 준비하고 액세서리 등은 불편하므로 되도록이면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모자는 필요. ● 신발 신발은 걷기에 편한 것이 기본. 새것보다는 길들여진 헌 신발이 오히려 편안하다. 샌들도 괜찮다. ● 세면도구 작은 호텔이나 여관 수준의 초대소 등에는 설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으므로 여행용 세면도구와 타월, 드라이어, 화장품, 손톱깎이 등을 준비한다. 일류 호텔인 경우에는 대부분 잘 갖춰져 있으므로 치약 정도만 준비해 간다. ● 구급약 평소에 복용하는 약과 소화제·진통제·감기약·소독약·바르는 파스와 1회용 밴드·생리대 등을 준비해 간다. 렌즈 사용자는 식염수와 렌즈통도 잊지 말고 챙긴다. ● 여행자료 여권과 항공권·현금·신용 카드·필기도구와 각종 서류는 빠뜨리지 않고 챙겨, 작은 가방 등에 넣어 몸에 지닐 수 있게 한다. 여권과 항공권의 사본, 여행자수표의 구입일시와 번호, 신용 카드번호 등과 현지여행사, 항공사, 한국대사관과 같은 전화번호는 반드시 별도로 수첩을 마련해 적어두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 있으면 좋은 것, 없으면 좋은 것 계산기는 환율계산하고 물건 값 환산하는데 필요하다. 급하게 환전하거나 외국 시장가서 바가지 썼나 안 썼나 판단할 때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전자제품을 잔뜩 들고 가는 사람은 멀티어댑터를 준비한다. 손목시계도 여행지에선 유용하다. 책이나 노트북은 여행기간 내내 짐 되기 딱 좋다. 에펠탑 앞에서 노트북 꺼내드는 광고는 단지 광고일 뿐이다. (중간제목)넉넉히 둘러보는 국내여행준비 국내로 여행지를 정했다면 굳이 짐을 힘들여 쌀 필요는 없다. 갈아입을 옷 몇 가지와 비상약품만 잘 챙겨도 대략적인 준비는 된 셈이다. 대신 색다르게 국내여행을 준비해 보자. ● 지도는 돈 주고 살 필요 없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적극 활용하자. 관광 안내 책자가 아주 잘 준비되어있다. 최근엔 휴게소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곳도 많다. 고속도로 통행카드를 사면 통행료 3% 정도 할인된다. ● 유명 여행지라면 차로 20분 정도 나가서 숙박하자훨씬 더 저렴하고 잘해준다. 유명 여행지는 아무래도 비쌀 수밖에 없다. ● 슈퍼나 음식점은 여행지 정보의 보고 그 지역 사정은 현지인에게 듣는 것이 최고다. 한군데서 몽땅 사지 말고 옆집에도 들러 물으면 더 좋은 정보를 알게 된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현지인들만 찾아가는 싸고 맛도 있으면서 한가한 음식점을 소개 받을 수 있다. 다들 경험해 보았겠지만, 책이나 신문에 소개된 곳을 가면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고 나올 때가 많다. ● 입장료와 주차료 아끼기 표 하나로 어디까지 입장 가능한지 미리 알아두자. 가끔은 식사하고 음식점에 차를 놔두고 다녀오면 비싼 주차료를 아낄 수 있다. ● 좋은 온천은 온천 단지에 없다 여름이지만 온천을 찾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유명 온천 단지는 피하자. 하루 동안 땅 속에서 나오는 온천물 양은 한정돼 있어 한 곳에 온천장이 많으면 많을수록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섞는 경우가 허다하다.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한두 군데 온천장이 들어선 곳은 믿을만하다. ● 관공서 관광과를 가이드로 삼자 여행지 가는 길 군청이나 시청 표지판을 보면 무조건 들어가 안내 책자를 받자. 지방자치제 이후 한 명이라도 더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인 곳이 많다. 값진 여행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24시간 찜질방도 색다른 체험 성수기 펜션의 하루 방값은 거의 30만 원 대다. 방 값으로 큰 비용을 치르기엔 아깝다. 이럴 땐 24시간 찜질방을 이용하자. 의외로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설픈 숙박시설보다 더 편하다. 사우나까지 할 수 있어 몸이 훨씬 가볍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출국 심사부터 입국 수속까지 ‘보호자가 되어 드립니다’ 해외로 가야하는 아이를 둔 경우, 부모가 함께 가면 두말할 나위 없이 안심이겠지만 부득이하게 그렇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럴 땐,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착지에 마중 나온 보호자에게 안내할 때까지 안심할 수 있다. ▶UM(Unaccompanied Minor) 서비스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국제선: 만 5세 이상에서 만 11세 이하, 국내선: 만 5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하)에게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항공사 직원이 출국 심사, 보안 검색 등을 마친 후 q행기 탑승구까지 동행하며 기내에서도 승무원들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담당 직원이 입국 수속과 수하물 수취를 도와준 후 마중 나온 보호자에게 안내한다. 출발할 때와 도착할 때에는 반드시 보호자가 공항에 나와야 한다. 연결 편에 탑승하는 경우에는 담당 직원이 어린이를 다음 연결 편 항공사 직원에게 안내한다. 단, 항공사마다 UM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연결 편 항공사가 다른 경우 사전에 해당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선은 무료지만 국제선은 요금이 부과된다. ▶Family(한가족) 서비스 보호자 없이 여행하는 만 70세 이상의 노약자, 7세 미만의 유·소아를 2명 이상 동반한 여성, 당일 타 항공사 연결 편으로 갈아타는 승객 중 언어 소통 등의 도움이 필요한 승객에게 제공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청소년(12~16세)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 직원이 출국 심사 후 출발 편 탑승구까지 안내하고 도착지 공항에서는 입국 수속 및 수하물 수취를 도와준다. 무료로 제공되지만 항공사에 따라 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선이 다르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소비자시대 정리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50년 전통의 육회 전문, 살코기 맛 그대로 위치 : 삼산동 아데라움 아파트 입구 대로변 영업시간 : 오전 12시~오후 12시 메뉴 : 육회, 갈비살, 꽃등심 문의 : 261-1435(전체 120명 수용 가능, 주차시설 완비) 수입 쇠고기 파동 여파가 언제쯤 끝날지 모르는 가운데 어느덧 미식가들은 한우를 찾고 있다. 혹시? 하고 불안해하면서 먹느니 마음 푹 놓고 한우의 참맛을 느껴보자는 거다. 쇠고기 맛을 가장 잘 느끼려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생고기 그대로, 즉 육회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살코기의 부드러운 맛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마니아가 되고 있는 육회는 술안주로도 인기, 이왕이면 육회 전문점에서 먹어보자. 중간제목 : 조모님부터 내려오는 50년 전통의 맛 예전 ‘대청한우”가 ”천황육회”로 상호를 바꾸면서 삼산동으로 이전했다. ”천황육회”는 이름 그대로 육회를 주 메뉴로 선을 보이면서 한우 마니아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제가 칼을 잡을 줄은 몰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천황육회” 서명상 대표는 전공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자신은 정작 고기 집 운영이 아주 잘 맞는다고 말한다. 그는 그동안 내놔라 할 정도의 뷔페 집을 몇 군데 운영해온 뷔페업계 선두주자였지만, 우리 전통 우리 맛을 보여줄 수 있는 고기 집을 운영하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그리고 그는 사업차 외국에 나가 다양한 고기 맛을 봤지만 한우만한 고기는 없더라고 결론을 내린다. 또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익혀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에 여느 집과는 비교가 된다. 중간제목 : 육회는 엉덩이 함박살이 최고 “육회는 순 살코기 맛을 봐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 대표는 고기가 질겨서는 절대 육회의 참맛을 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힘줄이나 비계 등을 없애는 게 관건이라고. 우선 이집은 한우 특구인 언양과 봉계에서 도축한 고기를 수급한다. 육회로 쓰이는 부위는 우둔살(엉덩이살) 중에서도 함박살만 쓴다. 서 대표는 “소 한 마리당 얻을 수 있는 부위가 10kg인데 여기서 1/3이 힘줄, 비계 등 이물질이다. 이것을 제거하고 나면 살코기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집 육회는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서 대표와 그의 부인이 직접 종업원을 대신하므로 인건비가 줄고 그 만큼 고객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 결국 마니아들은 맛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해하며 단골이 된다고. 중간제목 얇게 채 썬 함박살 입안에서 사르르 한 쟁반 가득 나온 육회. 1인분 양이 생각보다 많다. 무려 200g이나 된다. 때문에 서 대표는 한꺼번에 많이 시키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시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일단 고기는 수급하게 되면 24시간 숙성시킨다. 그래야 고기가 훨씬 맛있다고 서 대표는 귀띔하는데, 그래서일까? 역시 육회 맛은 듣던 그대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아주 가늘게 썬 고기 한 점마다 힘줄 하나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새빨간 육회다. 담백하고 살짝 단맛도 나는데 양념 노하우는 절대 노코멘트. 그런데 단 한 가지 양념에 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서 대표는 귀띔한다. 고기에 배즙이 들어가면 육질이 떨어져 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것. 또 참기름은 고향집에서 직접 짜서 쓴다는데, 그 고소함이 코를 찌른다. 상추, 깻잎으로 초무침한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더욱 감칠맛 나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이집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는 참숯으로 구워먹을 수 있는 갈비살과 꽃등심이 있다. 또한 한우모듬스페셜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가족 단위나 직장인 회식으로 권장할 만한 메뉴다. 3~4인분 기준 갈비살 300g과 꽃등심 300g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편안한 인상과 소탈한 성격의 서 대표는 여기에다 정직함을 보태어 영업을 하겠다는 그의 마지막 한 마디가 더욱 믿음을 준다. “장사는 비겁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블루칩’ 장유정 작가의 새로운 명작 ‘형제는 용감했다’ 현대예술관서 펼쳐 ‘형제는 용감했다’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현대예술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송승환(프로듀서)-장유정(작/연출)-장소영(작곡/음악감독)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라인업에 박정환, 송용진, 정동현 등 뮤지컬계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2008년 그 어느 작품보다 주목도가 높고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그 동안 뮤지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국의 전통 종갓집, 전통 장례식, 유림에 관한 내용들을 극중에서 재현하여 우리도 잘 몰랐던 내용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 내용은 힙합, 보사노바, 자이브, 클래식 등 다양하면서도 젊은 컨셉의 음악으로 장소영 작곡가가 색을 입혔으며, 장유정 작가 특유의 연출로 가슴 따뜻한 드라마가 재치 있게 무대 위에서 펼쳐질 것이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를 통해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장유정 작가가 총 4년에 걸친 기획(집필기간 2년 포함)을 통해 세상에 내놓은 작품이다. 장유정 작가는 안동 종갓집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방문을 통해 많은 내용을 이야기 속에 투영시켰다. 이 작품을 통해 전통은 무시하고 현대적 가치만 중시하는 현 세태를 성찰함과 더불어 새로운 소재를 발굴함으로써 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문의:202-63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쌩쌩~ 아이를 둔 가족들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기엔 역시 눈썰매·얼음썰매만한 것이 없다. 눈 위를 가로질러 내려오는 짜릿함에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두 팔을 벌리며 뒤뚱뒤뚱 균형을 잡고 얼음을 지치는 발걸음에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는다. 이처럼 온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겨울 레포츠가 있어 매서운 바람도 시원하게 느껴진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방학. 서둘러 눈썰매장에 겨울 동심으로 돌아가 보자. 울산에서 가까운 눈썰매장 및 얼음썰매장과 눈썰매, 얼음썰매 타는 요령을 알아본다. 경쟁 말고 안전하게 타자 눈썰매장은 보통 스키 슬로프보다 길이가 짧아 30초~1분 정도면 활강이 끝난다. 서둘러 다시 타고 싶어 하는 경향이 더 많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건수도 스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잦은 편이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 썰매 간 추돌사고. 서로 앞서가려는 지나친 경쟁심리만 자제해도 사고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슬로프에 오르기 전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스트레칭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미리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썰매 탑승 전후가 한층 거뜬해지고 안전사고 발생 시 근육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모자와 장갑 등 방한ㆍ안전장비를 준비해 간다면 한층 안전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만약 썰매가 뒤집혀 부상을 당했다면 함부로 부상 부위를 건드리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자. 부상 정도가 더 심해지거나 뼈, 인대 등이 틀어져 큰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넘어질 것 같으면 넘어지지 않으려 애쓰지 말고 아예 안전하게 넘어지는 것도 요령이다.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어디가 좋을까? ≠ 경주월드 눈썰매장 경주월드는 현재 23여종의 놀이기구와 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수영장 그리고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눈썰매장은 1994년 말에 처음 설치하여, 매년 시설확장을 실시하여 지금은 썰매장에 드물게 전용 리프트까지 갖춘 총 3개소의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와 어른들이 각각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슬로프도 갖췄다. 성인용 슬로프는 150m, 어린이용은 60m이다. 무엇보다 이곳 눈썰매장의 자랑거리는 길이가 250m에 달하는 스키썰매장. 스키장처럼 곡선 모양의 긴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면 마치 스키를 타는 기분이다. 슬로프가 길어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며 리프트 이용은 무료다. 스키썰매장은 키 140㎝ 이상이면 이용 가능하다. 스키썰매장 어른 1만3000원 어린이 1만2000원. 눈썰매장 어른 9000원 어린이 8000원. 공원입장료 별도. (054)748-3354 ≠ 단석산 OK그린 눈썰매장 · 얼음썰매장 경주 단석산 해발 600여 m의 탁 트인 고산평원에 눈썰매장을 조성, 겨울 썰매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눈썰매장은 일반용(120m), 어린이용(50m) 등 2개. 눈썰매장과 함께 빈 논에 물을 뿌려 만든 얼음썰매장이 재미를 더한다. 눈썰매, 얼음썰매 외에도 미니열차, 스노모빌 등을 타며 가족들과 함께 여러 가지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15인실, 5인실, 펜션형 등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건천IC에서 언양 방면으로 6㎞ 정도 거리에 있다. 눈썰매장 어른 7000원, 어린이 5000원. 얼음썰매장 2000원, 스노모빌 1만 원(4인 가족 기준). (054)751-8118 # 통도환타지아 눈썰매장 통도환타지아 내 여름철 물썰매장이 겨울엔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120m 성인용 슬로프와 50m 어린이용이 구분돼 있다. 눈썰매장만 이용할 경우 청소년과 어른 7000원, 어린이는 6000원. 다른 시설 입장료 포함할 땐 어른 1만1000원, 청소년 1만 원, 어린이 9000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경우 눈썰매장은 무료. (055)370-3000 ≠ 언양자수정동굴나라 눈썰매장 영남 최고의 눈썰매장을 자랑하는 언양자수정동굴나라 눈썰매장은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에 위치해 있다. 총 3개의 슬로프가 있는데 경사 차이가 심하다.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유아용 전용 슬로프를 이용해야 하며, 특히 큰 슬로프의 경사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최고. 어른도 무서워할 정도. 군데군데 난로가 있어서 몸도 녹일 수 있으며, 천막 같은 데서 음식도 판다. 대인 7,000원, 청소년 6,000원, 소인 5,000원 (055) 262-5588 # 부곡하와이 눈썰매장 다른 곳과는 달리 튜브 썰매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어른용 110m, 어린이용 슬로프도 100m로 긴 편이다. 눈썰매장만 입장할 경우 어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055)536-6331 ttip 눈썰매를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1. 방수 기능이 있는 패딩으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옷이 젖었을 때 감기나 동상에 대비하기 위해 여벌의 옷, 양말, 속옷 등을 준비한다. 3. 발로 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준비한다. 4. 눈썰매를 타기 전에 부상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운동을 한다. 5. 자신의 체형과 나이에 맞는 적절한 코스에서 즐긴다. 6. 앞사람, 옆사람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즐긴다. 7. 눈썰매를 탈 때는 다리를 벌리고 타는 것이 안전하며 넘어질 경우는 앞보다는 엉덩이가 땅에 닿도록 옆으로 넘어지는 것이 안전하다. 8. 도착지점에서 안전펜스에 부딪치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잘 고른 교복, 3년 내내 멋쟁이 체형에 맞게 골라야…날씬한 허리선·좁은 어깨선 강조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둔 이은정(42)씨는 아들에게 입힐 교복 구입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교복은 한번 구입하게 되면 대부분 3년 내내 입게 되기에 소재 선택에서부터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기 때문. 이젠 같은 학교 교복이더라도 교복을 만든 회사마다 디자인과 소재의 차이가 크다. 같은 학교라도 많게는 7가지 이상의 교복이 만들어진다는 것. 요즘 학생들은 부모님과 같이 매장에 들러 교복을 직접 입어보고 색상, 디자인 등 몸에 딱 떨어지는 것으로 골라 사는 경향이 강해졌다.(중간제목) 교복은 이미 패션이다 10대만큼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도 없다. 그만큼 교복도 유행에 아주 민감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검정에 일률적인 디자인은 이제 옛말이다. 다양해진 색상과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됐다. 그러다보니 교복도 디자인과 원단 사용이 웬만한 기성복을 능가하고 있다. 성남동 중앙교복 김순근 대표는 “학생에게는 교복이 곧 자신을 드러내는 ‘패션코드’이기 때문에 갈수록 교복의 디자인과 기능성이 강조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또 김 대표는 “예전에 비해 교복 원단이나 디자인이 월등히 좋아졌으며, 요즘 학생들은 멋과 맵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복을 고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교복 패션을 만들어가는 선봉은 대형 브랜드 업체들. 각기 다른 특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짧고 몸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을 주력으로 삼는다. 엘리트학생복은 울 스판(덱스) 소재를 기본으로 한 ‘액트 프리’를 도입해 몸에 착 달라붙어 실루엣이 잘 살아나고, H라인의 허리 곡선이 몸매의 균형을 예쁘게 잡아준다. 아이비클럽이 이번 시즌에 강조하는 것은 ‘헵번스타일.’ 기존 재킷의 칼라 부분을 V형이 아닌 U형으로 넓게 변형시켜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고 얼굴이 작아 보인다. SK네트웍스 스마트의 주요 컨셉트는 ‘라인이 예술이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어깨와 허리는 들어가고 가슴과 엉덩이 부분을 강조하는 S라인. 전체적으로 곡선을 많이 넣어 부드러운 라인을 강조하고, 재킷과 스커트의 다트 부분에는 움푹 들어가지 않도록 단을 덧댔다. 여학생 교복은 A라인 스커트와 짧고 귀여운 재킷으로 발랄한 느낌을 살렸고, 남학생 교복은 바지의 밑위 길이를 짧게 하고 재킷과 바지 통을 줄여 활동적인 S라인을 강조했다. 이 밖에 벨벳 소재를 사용하거나 차이나 칼라 디자인을 선보이는가 하면, 허리에 버클을 달아 몸매에 맞춰 허리라인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이 속속 나오고 있다. 또 바지 옆에 원색의 선을 넣어 하체가 길어 보이게 하거나, 재킷 위에 코트 걸치기를 꺼리는 남학생들을 위해 따로 보온조끼를 내놓기도 했다. 학생들의 반란, 뽕은 싫어요 매년 새로운 교복을 선보이는 브랜드 업체들이지만 패션에 민감한 학생들의 감각을 따라잡기는 벅찬 게 사실. 여러 패션 아이템이 있는 것이 아니고 교복이라는 단일 품목이다 보니 실제 교복을 입는 학생들만큼 교복 패션에 능동적으로 반응할 수는 없다. 몇 해 전부터 변하지 않는 학생들의 교복 취향은 최대한 짧고 몸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2003년부터 학생들의 요구대로 허리가 잘록하게 보이고 실루엣을 강조하는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대중적인 패션 경향을 교복 디자인에 녹이려 노력하고 있다. 유명 디자이너를 끌어들이는 것도 같은 이유. 결국 브랜드 업체가 만든 교복 패션은 학생들에 의해 완성되는 셈. 패션에 어느 정도 눈뜬 학생들은 교복을 사자마자 세탁소나 수선업체를 먼저 찾는다. 가장 먼저 주문하는 건 ‘뽕’이라 불리는 어깨 패드를 없애는 것. 대중적 패션 경향은 물론 요즘 학생들에게 각진 어깨 선은 더 이상 미의 기준이 아니다. 브랜드 업체들도 이런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해 올해부터 어깨 패드를 빼거나, 어깨 패드가 없는 교복을 따로 내놓고 있다. tip -내 체형에 맞는 교복은- ◈어깨가 넓고 얼굴이 큰 편 = 재킷 칼라 폭을 넓히고 볼륨감을 주면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고 얼굴이 작아 보인다. 다리가 굵은 편이라면 스커트 길이를 무릎 라인에 맞추거나 검은색 니삭스, 민무늬 양말, 단색 검은색 스타킹을 신으면 다리가 날씬해 보인다. ◈상체보다 하체가 뚱뚱하다 =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 연출이 다소 쉬운 체형. 상의는 날씬한 상체가 돋보이도록 가슴부터 허리 라인까지 몸에 착 붙게 줄이고, 스커트는 엉덩이 중간부터 폭이 넓어지는 스윙 스커트로 연출하면 발랄하고 날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다리가 짧은 체형 = 허리 라인을 위쪽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킷의 허리 끝라인을 엉덩이 위 라인까지로 줄이고, 재킷의 단추 위치만 살짝 올려 달아도 다리가 훨씬 길어보인다. 바지는 밑위를 짧게 하고 무릎선의 위치를 위쪽으로 올려주면 된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 = 왜소해 보이기 쉬우므로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줘야 한다. 재킷은 본인 사이즈보다 조금 크게 입고, 재킷 안에 브이넥이나 카디건을 받쳐 입으면 된다. ◈키가 크고 뚱뚱한 체형 = 전체적인 실루엣을 좁게 처리하는 게 좋다. 어깨 라인을 본인 사이즈보다 다소 작게 하고, 스커트 폭도 넓은 것보다는 H라인 형태로 좁게 하는 것이 더 날씬해 보인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스파의 매력에 푹~빠져 보세요” 아시아 최초·국내최대규모의 스파교육 및 체험관 현대인의 적으로 불리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니고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친 현대인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파테라피(이하 스파)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기 아이템. 경주 서라벌대학의 부설 기관인 ‘경주 웰빙아카데미’를 찾아 그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살펴본다. 경주 웰빙아카데미란? 서라벌대학의 스포츠센터(3천300㎡)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파테라피(Spa therapy 물을 이용해 건강을 다스리는 것)시스템은 건강과 미용, 그리고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웰빙산업.서라벌대학은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된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R,I,S(지역혁신체제 구축사업)프로젝트에 공모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4년간 4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2년여의 기간동안 준비 끝에, 최고의 스파시설을 갖춘 웰빙스포츠센터를 지난 2005년 8월 개관, 웰빙아카데미 원장인 장태수 웰빙테라피학과장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또 이곳에는 아쿠아로빅이 가능한 실내 수영장 시설, 200명의 단체 이론 교육이 가능한 교육 시설, 40명의 고객이 동시에 스파(SPA)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쿠아엑서사이즈(수중전신운동 프로그램)를 비롯한 16개 분야의 테라피시스템을 갖춰 단순히 물에 몸을 담그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압 및 수류를 만드는 각종 최신 첨단장비를 사용, 건강증진을 꾀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빛과 물, 음악, 향기, 요가 명상 등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테라피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서 몸과 마음, 영혼의 안식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 최초, 웰빙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기관 아시아 최초의 웰빙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기관, 경주 웰빙아카데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모두 선보이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다양한 스파 시스템을 체험해야 하는 테라피스트 등의 전문가, 일반인들에게도 어필되고 있는 경주 웰빙아카데미. 이곳 지하 2층에는 라커실과 플로팅 풀로 구성되어 있고, 1층은 빈 강의실이었던 공간을 물을 많이 쓰지 않는 프로그램인 헤이베스, 사운드 테라피, 스톤 테라피, 수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실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층에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레벨 3, 하맘베스, 하이드로스톰, 비쉬샤워, 써멀M, 하이드로톤A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실로 사용하고 있다. 경주 웰빙아카데미 김정화(39) 팀장은 “이곳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면서 “내면에서부터 편안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김 팀장은 “이곳 스파센터에서는 미와 정신을 함께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 웰빙 아카데미의 스파 컨설팅 경주 웰빙아카데미에서는 신규 데이 스파(Day SPA), 병원이나 한의원의 메디칼 스파(medical SPA), 리조트의 스파 프로그램 제안 및 진단, 스파 관련 회사, 스파 센터의 직원 맞춤식 교육 (매니저먼트 과정, 스파 테라피 기술 교육, 스파 체험 교육), 기존 병원, 한의원의 메디칼 스파 프로그램 접목, 기존 피부 관리실의 데이 스파로의 전환 과정 지원 등의 스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2년제로 웰빙테라파학과와 스파센터 내에서 운영되는 16가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1일 스파체험교육과정’과 집중식, 맞춤식, 스파전문 테라피스트 양성과정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스파현장과 대학교육 내용이 공감대를 이루는 교육 프로그램과 졸업 후 제교육이 필요 없도록 완벽한 현장 접목 교육방식을 채택,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한편 경주 웰빙아카데미에서는 2008년 현재 총3,000여명 방문 수료증 발급(1,900여장), 이중 전문 교육 과정(학교 및 아카데미 ) 65% 전문가 과정(원장, 매니저, 직장인) 3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인, 피부·미용전문가 등 누구나 체험기회가 주어지며, 단체(10명 기준)가능. 예약은 필수. 문의 : 054) 770-3880~1 / 홈페이지 : www.wellbeingacademy.co.kr 인터뷰 : ‘경주 웰빙아카데미’ 부원장 전미란 교수 “고급스파의 신비로움을 느껴보세요” 세련된 그의 외모만큼이나 말투도 야무진 전미란(35) 교수. “스파는 마약과도 같아서 한번 체험하고 나면 그 편안함과 개운함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는 것”이 전 교수의 말이다. 인간이 태어나기 이전 엄마의 자궁 안, 양수 속에 있을 때의 그 온유한 상태를 느껴야만 완벽한 스파를 체험했다고 감히 얘기할 수 있다고. 또 전 교수는 “체험이 끝난 후 설문지조사를 통해 고객에게 어떤 부분을 보충하고 이끌어낼 것인가를 알아내는 것 또한 중요한 작업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것이 최상의 서비스”라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