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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따뜻한 봄날, 내 몸은 왜 이렇지? 날이 따뜻해지면서 바깥활동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겨우내내 움츠려있던 우리 몸은 봄날을 맞이하려면 많은 시련(?)을 거쳐야한 다는 것. 춘곤증을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들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을 알아보자. ① 춘곤증원인 : 춘곤증은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정도의 기간 동안 사람들 대부분에게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 증세. 추운 겨울 날씨에 움츠러든 근육이나 피부 등 신체 부위가 따뜻한 봄날이 되어 이완하면서 생기는 것이다. 특히 겨울 동안 이런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다면 영양상의 불균형이 눈에 띄게 드러난다. 이런 상태에서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거나 인스턴트식품으로 대신하면, 비타민 C나 대뇌 중추를 자극하는 티아민 등이 결핍돼 춘곤증이 더욱 악화된다.증상 : 춘곤증은 졸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빈혈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더라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척 힘들다. 자꾸만 졸리고 식욕이 떨어지며 권태감으로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고 이유 없이 짜증이 나기도 한다. ■치료 및 예방법 길한의원 김길섭 원장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C,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탄수화물의 연소를 돕는 비타민 B1 식품도 추천. 현미, 율무, 돼지고기, 닭의 간, 호두나 잣, 콩에 많이 들어 있다. 김 원장은 “봄철 산채류도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쑥, 달래, 냉이, 부추, 두릅 등의 봄나물은 입맛을 돋워주고 피로 회복에도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다시마, 미역, 파래, 김 등의 해조류 역시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아침밥은 필수 = 아침을 거르면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되고, 과식을 하면 소화기관에 혈액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산소 공급량과 혈액량이 줄어들어서 식후에 잠이 쏟아진다. 소식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녹차로 졸음을 물리쳐 머리를 맑게 하자. □꾸준히 가벼운 운동 = 아침에 눈 뜨자마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30분 이상 산책을 한다. 천천히 걷기, 등산 등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이 좋으며, 격렬한 운동은 피로를 가중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충분한 숙면 = 밤에 충분히 자는 것이 가장 좋으나,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면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주중에 쌓인 피로를 풀겠다고 휴일에 잠만 자는 것은 금물. 휴일 낮잠도 30분 정도로 제한한다. ②알레르기성 비염 원인과 증상 : 꽃가루, 황사뿐만 아니라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이 그 원인. 꽃가루와 황사는 어쩔 수 없지만, 나머지 원인들은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코 주변이 간지럽고 눈물이 많이 흐르며 재채기가 자주 나온다. 맑은 물 같은 콧물이 계속 흐르고 코가 막힌다. 증상이 심해지면 빨리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곧 나아지겠거니’ 하고 방치하면 만성 비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치료 및 예방법 가능한 한 창문을 닫아 꽃가루나 황사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한다. 외출이나 실외 운동은 오후 2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하더라도 모자와 마스크, 면장갑을 착용해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한다. 청소를 할 땐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고 반드시 물걸레질을 한 번 더 한다. 카펫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이불과 베개 등은 햇볕에 말려 자주 소독한다. ③알레르기성 안질환 원인과 증상 : 꽃가루와 황사가 주원인. 특히 보통 사람들보다 특정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데, 꽃가루나 황사 외에도 동물의 털이 몸에 닿거나 눈에 들어가도 반응이 나타난다. 과민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도 한다. 성모안과의원 김경환 원장은 “꽃가루로 인한 안질환은 눈이 시리고 가려운 것이 기본 증상”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가렵다고 자꾸 눈을 만지면 눈이 충혈되고 끈적끈적한 눈곱과 눈물이 나온다”면서 “이럴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황사로 인한 안질환은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많이 흐른다. 눈 속에 이물감과 통증이 있고, 심하면 눈 주위가 퉁퉁 붓기도 한다. ■치료 및 예방법 외출 후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식염수로 눈을 씻거나 인공누액을 넣는다. 김경환 원장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렌즈를 자주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도 안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눈을 자주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는 것은 가벼운 상처를 깊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한다. 황사철에는 밖에 나갈 때 보호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④피부건조증 원인과 증상 : 기온이 상승하는 봄이 되면 대기가 건조해져 피부의 유·수분이 급격히 줄어들어 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봄이 되면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지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피부건조증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료 및 예방법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셔 체내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15분 이내에 하고, 잦은 목욕은 좋지 않다. 특히 피부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비누 사용에 신중을 기하고 보습로션은 피부 조건에 따라 묽은 것과 짙은 것을 구별해 써야 효과적이다. 외출할 땐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 후엔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를 냉타월로 진정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아삭아삭 씹히는 맛 일품 ‘죽순요리’ - 김숙이 씨(남구 옥동) 죽순은 향과 맛이 독특하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다. 티로신이라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를 견뎌낼 힘도 길러준다. 또 칼로리는 낮아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더 없이 좋은 건강식일 뿐만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이 있어 마음이 불안하고 스트레스로 짜증을 잘 내는 수험생에게 좋다. 죽순의 이삭 끝의 연한 부분은 맑은국 재료로, 한가운데는 둥글게 잘라 무침이나 튀김, 죽순밥이나 볶음으로 활용한다. 특히 미역과 함께 끓이거나 삶아서 초무침을 하면 봄철 요리로 미각을 돋워 준다. 김 씨는 “무엇보다도 물오른 죽순을 뜨거운 물에 데쳐 큼직하게 썰어놓고, 초고추장을 곁들인 ‘숙회’가 제철 죽순의 맛과 향을 즐기는 방법으로는 으뜸“이라고 소개한다. 아니면 전라도식으로 설탕, 마늘, 파를 듬뿍 넣은 초고추장에 데친 죽순을 함께 버무려 먹는데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초고추장과 어우러진 아삭아삭한 죽순의 맛이 일품이라고 덧붙인다. 또 죽순을 이용한 쉬운 요리로는 죽순채볶음을 들 수 있는데 죽순 2개와 풋고추 1개를 같은 길이로 채 썰어 프라이팬에 볶다가 다진 파, 마늘, 소금으로 간하고 통깨를 뿌리면 된다고. 또 김 씨는 “죽순과 쌀뜨물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데 죽순의 아린 맛을 제거하고 조직을 부드럽게 하려면 쌀뜨물에 삶는데, 삶은 죽순은 냄비째 뜨거운 물에서 그대로 식혀야 맛이 좋다”고 귀띔한다. - 죽순 맑은 국 - 생죽순 100g, 물 3컵, 다시마 가로 세로 15cm, 가다랑어포 1/2컵, 데친 미역 30g, 소금·참나물 약간씩 1. 찬물에 다시마를 넣고 물이 끓어오르기 직전에 다시마를 건지고 불을 끈다. 2. ①에 가다랑어 포를 넣어 5분 정도 우려 건진 뒤 소금으로 간한다. 3 죽순은 데쳐 길이로 저며 썬다. 4 국그릇에 죽순과 미역을 담고 ②를 부은 뒤 참나물로 장식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쫄깃쫄깃 찐빵 먹고 옛 추억 새록새록 위치 : 온양읍 남창리 남창장 입구(버스정류소 앞)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메뉴 : 찐빵, 고기만두, 김치만두, 술떡, 도너츠 문의 : 238-0831 예전 간식거리라 하면 먼저 찐빵을 떠올리게 된다. 먹을 거 없던 시절 어머니가 찐빵을 쪄주시면 서로 먹으려고 형제끼리 다투다가도 나눠먹고, 또 교복 입은 남녀 학생들은 찐빵을 시켜놓고 차마 손을 대지 못하고 고개만 숙이던 아련한 추억들...그래서 우리는 고향 같은 음식을 찾아 헤매는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옛 추억에 젖을 수 있는 빵집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남창장 입구에 있는 ‘장터 옛 빵집’이 그 주인공. 2대째 이어오는 이집의 팥 향기는 전국 매스컴을 타며 전통 찐빵의 진수를 보여준다. 질척한 반죽, 말랑거리는 찐빵 “한 번 먹어본 전국 각처 사람들은 택배로 주문을 해요. 우리 찐빵이 이렇게 소문이 날 줄 몰랐어요.” 부모가 하던 업을 이어받아 정답게 꾸려나가는 황희섭(34) · 김순식(34) 부부다. 다른 일도 많을 텐데 부부가 함께 이 일을 하게 된 것은 “우리 집만의 맛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고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한다. 우선 밀가루 반죽을 할 때 질게 하는 게 이집만의 특징이다. “반죽을 되게 하면 빵이 금방 굳어질 수 있지만, 약간 질게 하면 빵이 훨씬 부드럽고 쫄깃해진다”며 반죽하는 황 씨의 손놀림이 무척 빠르다. 그리고 찐빵은 팥 맛이 또 관건이다. 황 씨는 팥을 두어 시간 삶다가 설탕과 함께 다른 첨가물을 넣어 졸이는데, 이때 팥은 그리 달지도 않으면서 깊은 맛을 낸다. 여기에 동글동글 앙증맞은 만두가 또 새로운 맛을 보탠다. 만두 모양이 동그란 것은 워낙 바쁘다보니 모양내고 할 시간에 만두 하나 더 만들어야 고객들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고. 만두피는 얇으면서 구수한 맛을 내는데, 단호박을 쪄서 으깨어 반죽할 때 밀가루와 함께 넣기 때문이란다. 만두 속에 고기, 두부, 당면, 양배추가 들어가면 고기만두, 여기에다 다진 김치를 넣으면 김치만두가 된다. 고기만두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고 김치만두는 짜지도 않으면서 칼칼한 맛을 보여준다. 모양새가 작고 동글하니 입에 넣기가 바쁘다. 또 하나 기분 좋게 하는 옛 추억의 그림자가 있으니 바로 술빵이다. 술빵 반죽에는 또 쑥이 들어가 이 계절에 맞는 미각을 보인다. 아내 김 씨도 넓적하게 반죽하며 콩과 완두를 얹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아무리 바빠도 전국 택배 주문이나 유치원, 학교, 단체모임 등 단체주문도 기꺼이 받아 친절하게 배달하는 부부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나른한 봄날, 이만한 보약이 없죠” 간 해독 도와주는 냉이, 피로회복엔 두릅이 최고 살랑대는 바람이 제법 훈훈한 걸 보니 바야흐로 봄이다. 겨울 이겨내느라 지친 몸을 다스려야 할 시기다. 시장이나 대형마트에 나가보면 이미 향긋한 봄나물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봄나물은 웬만한 보약 한 재 보다 나은 효능들을 지니고 있으므로 우리 가족 체질에 맞게 골라 먹는 것도 좋을 듯.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냉이 봄나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냉이는 그 향긋하고 독특한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맛이 좋다. 특히 살짝 데쳐 된장을 넣고 버무려 먹는 그 맛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 린바디한의원 이성미 한의사는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비티민A가 많아 춘곤증 예방에도 최고”라고 설명한다. 또 “냉이에 함유된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으며, 특히 푸른잎 속에는 비타민A가 많아 하루 100g만 먹으면 1일 필요량의 3분의 1은 충당이 된다”고 덧붙였다.한방에서는 냉이를 소화제나 지사제로 이용할 만큼 위나 장에 좋고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또 냉이뿌리는 눈 건강에 좋고 고혈압 환자에게 냉이를 달여 먹도록 처방하기도 한다. 한약재로 쓰이는 달래 약간 쓴 맛과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달래는 비타민C를 비롯해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칼슘이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에 좋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한데 달래는 주로 날 것으로 먹기 때문에 조리에 의한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C가 파괴되는 시간이 연장되므로 달래 무침에는 식초를 치는 게 제격. 된장국에 넣으면 개운한 맛을 내는 알카리성 강장식품이다.특히 한방에서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자궁출혈이나 월경 불순 등 부인과 질환에 효과가 좋아 여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피로회복에 좋은 두릅 상큼한 맛과 은은한 향기,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싸 하게 퍼지는 봄내음에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 두릅 나무는 낙엽 관목으로 키가 3∼4m인 작은 나무인데 껍질에 작은 가시가 있어 다른 나무에 비해 쉽게 구분이 된다. 나물로는 봄에 돋아나는 여린 순을 삶아서 먹는다.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가 특히 많다. 두룹의 쓴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살짝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저항력을 높여주는 쑥 쑥에는 신경통이나 지혈에 좋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듬뿍 담겨있다. 비타민A가 많아 하루에 80g만 먹어도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현대한의원 박현준 원장은 “비타민A가 충분하면 우리 몸에 세균이 침입했을 때 저항력이 강해진다”며 “쑥에는 또 비타민C가 많아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한방 치료에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해열과 해독, 구취 작용, 혈압강하에 좋고 복통에도 효과가 있어 옛날 사람들은 말린 쑥을 넣은 복대를 만들어 배를 두드리기도 했다. 간질환에 좋은 돌나물 물김치로 담가 먹으면 시원한 자연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돌나물은 줄기가 채송화를 닮았고 5∼6월에는 노란 꽃이 핀다. 돌나물은 간염이나 황달, 간경변증 같은 간질환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학사전''에는 돌나물이 전염성 간염에 효과가 좋다고 기록돼 있다. 돌나물은 피를 맑게 해서 특히 대하증에도 효험이 있다. 호흡기 질환에 효험이 있는 머위 머위는 폐 기운을 돋워주고 가래를 삭이는 데 효험이 있어 호흡기 질환의 약재로 많이 쓰인다. 동의보감에서는 “머위는 폐를 눅여 주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고 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겨울방학, 부모들에겐 시집살이?? 자녀와 부모의 ‘합의에 의한 계획과 실천’이 중요 곧 겨울방학이다. 방학이 되어도 예전처럼 푹 쉬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는 시기로 학원을 전전하는 것이 오늘 날의 방학인 셈.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원을 오가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부모와 자녀 간의 문제이다. 특히 엄마와 아이들이 하루 종일 붙어 있자니 이만저만 갑갑하고 불편한 게 아니다. 그 해결책을 제시해본다. ■방학을 부모와 자녀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인식한다 무조건적으로 ‘학원’만 보내기 보다는 ‘부모와 함께’ 추억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계획 함께 짜기 가족여행, 테마여행 등에서 자녀의 생각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일을 분담하도록 한다. □부모의 직장 체험 □TV 프로그램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방학은 부모의 일을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 집안의 작은 일을 돕도록 하되, 의무가 아닌 놀이로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나서자 방학은 아이가 학교에 매이지 않고 완전히 부모에게 맡겨진 시간이므로 아이들의 방학을 어머니에게 일임하지 말고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나서자. ■아이와의 접촉 시간을 줄여라 자녀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엄마의 개인 생활을 갖도록 한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함께 있는 오전에 일부러 문화강좌를 배우거나 자기 개인 시간을 가짐으로 인해서 자녀들에게 엄마의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엄마 스스로도 변화를 갖도록 한다. 또한 아이들과 같이 집안에 있더라도 분리된 생활을 해보도록 한다.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정해 안방에 들어가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는 것도 방법. ■아이들 입장에서 이해하라 대부분의 아이들은 방학 전에 계획도 짜고 규칙적인 생활을 준비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태해지기 쉽다. 부모가 자신의 과거 방학 생활을 돌이켜 보며 자녀들의 모습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공부나 숙제같이 아이들이 예민해 하는 말은 최대한 자제한다. ■적당한 벌도 필요하다. 자녀의 생활이 너무 나태하거나 불규칙적일 때에는 적당한 벌도 필요. 단, 벌의 내용은 자녀가 스스로 결정하고 동의를 얻어 조정해야 한다. ■자녀의 건강을 체크한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관계가 나온다.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 운동을 하거나, 자녀의 건강(치아, 눈, 예방 접종 등)을 챙기도록 방학을 맞는 자녀들은 나름대로 계획을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모들 또한 나름대로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자녀들의 방학 계획이 ‘어떻게 노느냐’ 하는 것이면 부모들은 ‘무엇을 얼마나 가르쳐야 하는가’다. 자녀와 부모의 계획이 일치 했을 때는 문제가 없겠지만, 다를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한다. 왜냐하면 계획이 일치하지 않을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복종하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모의 태도는 자녀들에게 많은 상처가 되고, 오히려 방학이 자녀들에게 열등감과 불만을 심어주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방학 생활의 주체는 아이들 청소년상담사는 최진옥 씨는 “부모가 자녀와 방학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자녀 관계에서 힘을 행사 할 수 있고 베푸는 위치에 있는 부모가 힘없는 위치에 있는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 주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즉, 자녀가 하고자 하는 일이나 생각이 무엇이며, 어떤 것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그러한 계획을 세웠는지 알아보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또 최 씨는 “자녀의 얘기를 충분히 들은 후,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 방학 동안의 변화와 계획을 강요 없이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득이나 해결책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 왜냐면 자녀 또한 부모와 다른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아무리 좋고 옳은 생각이라도 실제, 실천하는 자녀가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부모는 단지 자녀의 방학 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이지 주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방학동안 부모는 자녀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자녀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일에 인내심을 갖고 행동하며 성취감을 맛보도록 해준다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상의 도움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녀와 잘 지내기 위한 제일 첫 번째 덕목은 뭐니뭐니해도 자녀와 부모의 ‘합의에 의한 계획과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혹시 우리 아이도? 엄마들은 두렵다!! 안양어린이유괴살해사건, 고양여아납치미수사건, 일산초등생납치미수사건... 말만 들어도 몸서리쳐지는 가운데 아동 대상 성범죄사건에 대한 경각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우리 울산 지역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끔찍한 아동 성폭력 및 유괴사건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 성폭력 피해실태와 학부모들의 입장, 또 성폭력 전후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울산지역 지난해 성폭력사건 224건 중 아동 성폭력 52건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아동 성폭력 발생은 지난 5년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경찰에 신고 돼 형사 입건된 사건을 분류해 보면 전국적으로 2004년 721건, 2005년 738건, 2006년 980건, 2007년 1081건이 발생했다. 2004년과 2007년의 발생건수를 비교하면 360건 늘어나 49.7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울산지역도 아동 성폭력 사건을 살펴보면 사건 빈도가 높은 편이다. 여성 · 학교피해자 울산 ONE-STOP지원센터에 의하면 전체 성폭력 피해사건 224건 중 성인 125건, 유아 2건, 청소년 45건, 아동 성폭력 사건은 52건으로 나타나 아동피해의 심각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은주 상담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이행 이후에도 성폭력 범죄는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자기보호 능력과 성적 자기결정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씨는 “실제 아동 성폭력의 경우에는 모르는 사람보다는 수년간 알고 지낸 사람이나 친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더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실례로 중학생 오빠가 초등학생 여동생을 수년간 성폭행을 당한 경우와 친부가 여식을 성폭행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이다. 이은주 상담사는 “가장 가까운 가정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게 성범죄”라면서 “엄마들의 자식에 대한 성교육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성범죄에 대한 엄마들의 반응 연일 전국 각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불안한 사람은 역시 엄마들. 성범죄에 대한 울산지역 엄마들의 입장을 들어본다. ≠ CCTV를 설치해 주세요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최진미(38 화봉동)씨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이나 동네의 우범지역에 CCTV를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더불어 “학교·경찰 등이 협력해 특히 하교시간에 학교 주변을 집중 순찰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유치원 때부터 성교육 확실히 명촌동에 사는 김명희(42)씨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내 아들은 설마 저런 짓을 하겠냐 싶겠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며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집안에서는 물론, 유치원 때부터 올바른 성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교육전문강사를 초청해 아이들에게 꾸준히 교육 시키는 것만이 성범죄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 일 것 같다는 것이 김 씨의 주장이다. ≠ 범죄자들은 평생 얼굴 못 들고 다니게 한번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평생 사회생활을 못하게 확실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정시영(45 옥동)씨. “성범죄자의 경우,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형량이 대체로 가벼운 편이라 몇 년만 감옥에 있다가 나오면 그만인 것 같다”면서 더 강력한 처벌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불만이거니와 한번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는 사람은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많으니 사회에서 철저히 격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경찰들을 많이 늘려 주세요 이경진(40 무거동)씨는 “뭐니 뭐니 해도 경찰들의 잦은 순찰이 성범죄를 줄 일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같다”고 말한다. “늦은 밤 학교 주변이나 골목길, 공원 등에서 일어나는 성범죄는 동네의 방범대원이나 각 지구대의 경찰들이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줄어들 것 같다”는 것이 이 씨의 설명이다. 부모들이 하루 종일 아이들을 따라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고 시민들이 기댈 곳은 그래도 믿음이 가는 경찰 밖에 더 있냐며 일선 경찰들의 더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性교육’ 시대, “Sexulity 체험관으로 오세요” 최근까지는 같은 동네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더라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이제 관할 경찰서에 가면 위험성이 있는 성범죄자의 성명, 나이, 주소 및 실제거주지, 직업 및 직장 소재지, 사진, 청소년 대상 성범죄 경력까지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청소년은 성폭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만약 피해를 당해도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청소년의 성보호를 위한 구체적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울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가치관 함양을 위해 시청각적·참여적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 울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다. #자기주도적 체험 공간 ‘눈에 띄네’ 청소년 성교육을 좀 더 자연스럽게, 좀 더 친밀하게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1월 24일 문을 연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초 · 중 · 고 Sexulity 체험관 교육과 유아·아동들을 위한 ‘내몸지키기’ 인형극 등 자기주도적 체험학습을 통해 성적인 존재로서의 나를 느끼며 성 평등 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성적주체자로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Sexulity 체험관 교육으로는 자궁방 탐험, 바디-이미지, 임신과 출산, 피임플레이, 또래성폭력, 십대 발언대, 십대연애담, 데이트와 스킨십 등 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체험관 교육은 2시간이며 전화예약은 필수. 센터 박성영 간사는 “다양한 시청각적인 비쥬얼 자료와 모형 등을 통해 참여적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져 아이들 호응이 좋다”며 “건전한 성교육이 성범죄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아 성폭력 예방 코너도 또 청소년성문화센터 내에서 미로형 게임을 진행해 유아를 현혹하는 멘트인 “아저씨 집에 재미있는 게임기 있는데 같이 갈래?” 등과 안전하게 집으로 갈 수 있는 멘트인 “아파트 놀이터에 아무도 없네. 나중에 놀아야지”가 어우러져 스스로 안전한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과 ‘쉿~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 등 1회기 3코너, 6가지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이로써 유아에게 적절한 대응과 의사표현을 인지시킴으로 유아 성폭력 예방과 성폭력 상황에 대한 민감성을 키울 수 있는 코너들을 마련하고 있다. #성범죄는 재범이 ‘문제’ 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는 40% 이상이 우리 주변의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성범죄는 다른 범죄에 비해 재범률이 높아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 이선영 실장은 “성범죄자의 재범이 제일 문제다.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성범죄자에 대해 관대한 편이라 이런 부분을 악용하는 것도 문제다”며 “무기징역, 사형 등을 통한 보다 강력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며 사회적 경각심을 확실히 일깨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인형을 활용한 성교육 지도자 훈련 기초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나 어린이, 그리고 장애인 성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T.257-1318로 연락하면 된다. 이경희 · 박은심 · 서경숙 리포터 - 여성부, 아동성폭력전담센터 전국 확대 여성부는 성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맡고 있는 아동성폭력전담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부는 현재 서울과 대구, 광주 등 3곳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해바라기아동센터를 내년까지 전국 각 시도에 한곳씩 모두 12곳에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는 우선 수도권 지역에 한 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 차원의 아동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180곳에 구성된 여성폭력방지지역협의체를 230여 곳으로 늘려 아동 범죄 예방·홍 2008-08-11
- 선물 잘해야 새해 복도 두 배!! 식품류는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최상품 설 선물 하면 역시 식품이 대세다. 특히 신선식품을 골라 선물할 경우는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상품을 잘못 골라 맛이 없거나 상한 채로 보내면 선물 받은 사람의 기분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식품을 골라야 실패를 줄일 수 있을까. ◆청과 선물세트 고르기 설에 인기가 높은 청과선물세트는 단연 사과와 배. 사과는 꼭지가 빠지지 않은 것이 좋으며 꼭지 주변에 갈라진 홈이 있으면 맛이 떨어진다. 꼭지 반대쪽은 초록빛이 나지 않고 담홍색이 선명한 것이 맛이 있다. 겉에 작은 점이 많고 붉은색 줄무늬가 사과 밑까지 연결된 것이 좋은 사과다. 또 껍질이 매끄럽고 적당히 윤기가 돌면 저장이 잘된 신선한 사과로 보면 된다. 하지만 빛이 반사될 정도로 반짝거리는 것은 오히려 맛이 없다. 배는 푸른색이 없고 선명한 황갈색이 나는 것이 최상품이다. 전체 모양이 둥글고 표면은 매끄러워야 하며 만져봤을 때 단단하고 껍질이 얇을수록 맛있다. 배는 대부분 클수록 맛이 좋다고 보면 된다. 사과와 배는 배달할 때 서로 부딪쳐 상하기 쉽다. 그런 만큼 스티로폼 등으로 과일을 감싼 포장이 좋다. 이렇게 사용되는 포장은 절대 낭비가 아니다. 설에 유통되는 사과와 배는 대부분 가을에 따서 냉장창고 등에 저장해 놓은 것이다. 신선하게 먹으려면 받은 후 바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날씨가 춥다고 베란다 등에 두면 기온에 따라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신선도와 맛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곶감을 고를 때에는 표면에 혹시 곰팡이가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흰 분이 얇게 묻어 있는 것은 맛있는 곶감이지만 이것을 곰팡이와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곰팡이는 흰 분이 아니라 푸른빛이 돈다. ◆축산 선물세트 고르기 쇠고기는 선홍색을 띠는 것이 맛이 있다. 표면에 검붉은 빛이 약간 있더라도 고기를 잘라낸 절단면 색이 붉고 윤기가 나면 큰 이상이 없다. 붉은 살만 있는 고기보다는 우윳빛 지방이 살 속에 균일하게 섞여 있어야 씹는 맛도 좋고 고소하다. 설 선물로 인기 있는 부위는 갈비와 구이용 등심 안심이다. 선물세트에 포함되는 갈비는 대부분 탕용이 아닌 찜용이다. 표면에 지방이 잘 제거된 것을 사야 갈비찜으로 만들었을 때 느끼한 맛이 나지 않고 부드럽다. 구이용 고기도 지방이 따로 붙어 있지 않고 살 속에 고르게 섞인 것을 선택한다. 보신 선물로 인기 좋은 꼬리, 우족, 사골은 모두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그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뼈를 자른 면이 투명하고 약간 선홍색을 띠면 좋은 제품이다. 단면에 둔탁한 빛이 나고 검붉을 경우 너무 오래 냉동한 것으로 보면 틀림없다. 조리를 하면 녹아서 맛있게 우러나는 물렁뼈가 잘 붙어있는 것을 고른다. ◆수산 선물세트 고르기 설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수산 선물세트는 단연 굴비와 멸치. 굴비는 색깔이 잘 살아 있고 윤기가 도는 것을 고른다. 비늘이 몸통에 잘 붙어 있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또 배나 아가미에 상처가 없어야 한다. 한 두름으로 묶여 있는 굴비는 각각의 크기가 일정해야 한다. 굴비의 머리는 둥글고 두툼한 것이 좋다. 또 원산지와 가공지 표시가 잘 돼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멸치는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기준이 다르다. 볶음용 작은 멸치는 흰색이 나고 밝은 빛이 도는 게 맛이 좋다. 조림용 중간 멸치, 국물용 대멸치는 황금빛이 밝게 나는 것을 선택해야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맛이 잘 우러난다. 일반 생선을 살 때에는 눈을 잘 봐야 한다. 눈알이 맑고 투명한 게 신선도가 좋은 생선이다. 눈빛이 흐린 생선은 선물로 적절하지 않다. 또 배 부분은 통통하고 탄력이 있어야 하며 아가미는 진한 선홍색을 띠는 것이 좋다. ◆한과 선물세트 고르기 한과는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식품이다. 나이가 지긋한 분들 가운데 한과를 즐겨 먹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 이왕 선물할 것이라면 한과 한 종류보다 인삼정이나 홍삼, 육포 등 건강식품이 포함돼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건강까지 생각했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백화점 선물세트 코너에서 시식을 해보고 너무 달지 않은 것을 고른다. 한과는 포장도 중요하다. 선물의 품질에 맞게 대바구니나 전통 한지를 이용해 격조 있는 포장을 하면 보내는 사람의 정성까지 전달할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따끔거리는 목감기는 가라 찬 음식은 피하고 따뜻한 한방차 마시면 도움 돼 올해는 유난히 목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감기는 침이 자주 마르고 목 주변이 따끔따끔 거리며 목이 부어 호흡이 곤란한 증세를 보인다. 목감기엔 도라지 달인 물 좋아 이현우 한의원 이현우 원장은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며, 찬 음식이나 찬음료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목감기에 걸렸을 때는 양치질을 할 때마다 죽염이나 소금으로 가글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한 수시로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거나 증상에 맞는 식품을 먹으면 목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목감기에는 도라지가 좋다. 도라지는 폐의 막혀 있는 기운을 흩어주고 통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가래가 끓고 기침이 많이 날 때 가래가 배출되는 것을 돕고, 가슴 부위에 기가 뭉쳐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들 때 속을 시원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목감기에 걸려서 목이 붓고 칼칼하고 아플 때는 감초와 함께 쓰면 좋다. 물 1ℓ에 도라지 말린 것과 감초를 넣고 물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두세번 정도 나눠 마시면 된다. 기침 감기에는 모과, 은행, 살구씨 등이 좋다. 모과는 만성화된 기침에 효능이 있으며, 은행과 살구씨도 기침을 멎게 하는데 약간의 독성을 띠므로 임산부나 과민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피해야 하고 보통 사람도 4g이내에서 소량 복용하는 게 좋다. 무 또한 비타민 C와 수분이 풍부해 기침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가래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감기에 걸리면 뒷목이나 뒤통수가 뻐근하고 아픈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어깨 목덜미에 있는 근육을 주물러주면 시원해진다. 또한 뜨거운 물주머니나 핫백을 베고 눕거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면 도움이 된다. 기침 오래 지속되면 폐기는 손상 의심해야 길한의원 김길섭 원장은 “감기에는 한방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도 좋다”면서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 추운 겨울철에 마시는 최적의 차로 꼽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겨울철 목이 칼칼하고 감기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며, 생강에는 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과 이뇨작용이 있으며 발한을 촉진시키고 종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고혈압 환자가 마시면 혈압이 상승되기 때문에 주의하고 염증성 질환의 초기에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감기, 몸살에는 유자차를 뜨겁게 끓여 마시면 몸에서 땀이 나고 열이 내리게 된다. 또한 기침을 심하게 할 때나 편도선이 부었을 때도 효과적이다. 발한, 해열, 소염, 진해작용이 있으며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과음했을 때나 임산부가 입맛이 없을 때 마시면 매우 좋다. 대추차 역시 겨울철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몸이 차고 떨릴 때는 뜨겁게 끓여 마신다. 자양 강장, 이뇨 작용과 함께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피로 회복, 무기력 해소, 노화 방지에 좋으며 대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피부를 하얗게 하고 주근깨를 없앤다. 김 원장은 “만약 감기 끝에 다른 증상은 나았는데, 기침이 오래도록 지속된다면 이것은 폐의 기능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므로 그저 기침약이 아니라 폐의 기운을 북돋워주고, 손상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ip : 감기에 좋은 차 ▲계피차=기운이 따뜻해 속을 따뜻하게 해주며 찬 기운을 분산시켜 냉한 것을 몰아내므로 설사를 하는 증세나 한기로 인해 허리나 무릎이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먼저 계피를 물에 넣어 20분 정도 끓이다가 계피는 건져내고 다시 끓인 다음 취향에 맞도록 꿀이나 설탕을 넣어 차게 해서 마시면 더욱 맛을 더해 준다. 또 계피를 잘게 부수고 생강을 얇게 썰어 함께 넣고 푹 달였다가 체로 받쳐 찌꺼기는 걸러내고 대추를 가늘게 채 썰어 띄워서 마시기도 한다. ▲인삼차=인삼에는 당원질, 지방산, 칼슘, 마그네슘, 인, 사포닌, 비타민A, B, C 등 다량의 성분이 있다. 권태감, 구토, 설사, 빈혈, 갈증 등을 해소하는데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6개월 이상은 연속해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열이 많은 사람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삼 10g을 물 500ml에 넣고 달이거나 끓는 물 1잔에 인삼가루 1~2 숟가락을 타서 마시면 된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셔도 좋다. ▲당귀차=당귀에는 비타민E, B12 등의 성분이 있으며 여자들의 월경을 조절해주고 온몸에 피를 활발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당귀의 뿌리는 버리고 몸통만을 사용하여 물 2ℓ에 당귀 40g과 계피 7g을 같이 넣어 15분 정도 끓이면 당귀의 독특한 향이 계피와 어울려 좋은 차가 된다. 약한 불로 은근히 계속 끓이면 더욱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설은 지났지만 내 몸은 천근만근… 명절후유증 놔두면 만성피로....직장인보다 주부가 더 심해 가족간 관심과 사랑이 藥설 연휴가 끝났다. 하지만 설 연휴를 마치고 일상과 업무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장거리 운전과 가사노동, 과음과 과식 등으로 인한 명절후유증으로 생활리듬이 깨졌기 때문이다. 직장인과 주부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이같은 명절후유증은 단순한 피로감에 그치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무기력증과 소화불량, 만성피로증후군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명절후유증을 극복요령을 알아본다. ◆주부가 더 심할 수도 있다명절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다름 아닌 주부들이다. 명절과 차례상 차리기 등 가사가 주부에게 많은 것이 주된 원인이다. 하루에 많게는 5시간이 넘게 음식을 장만하고 설거지에 청소까지 하느라 무릎과 허리통증이 찾아오게 마련이다. 이같은 육체적 증세 뿐 아니라 다양한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도 많다. 가사일 하나 도와주지 않는 남편과 아이들, 집안에 찾아오는 친척과 손님 접대로 파김치가 되기 쉽다.심할 경우 우울증도 동반되는데 2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집에 돌아와서는 집안일에 매달리지 말아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남편과 아이들도 지친 주부들을 위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육체적 피로가 어느 정도 풀리면 가까운 곳에 외출하거나 친한 친구를 만나 수다로 남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장인들은 업무 중간중간 스트레칭 효과적 명절후유증을 겪는 대부분의 직장인 가장들은 장거리 운전과 성묘, 집안일 등으로 인해 주부 못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처럼 피로와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직장 업무에 복귀할 경우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적어도 3일 정도는 아침에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 가벼운 맨손체조나 줄넘기, 산책 등으로 몸을 가볍게 해 준다. 쏟아지는 피곤을 몰아낸다고 커피를 많이 마셔서는 안된다. 사무실에서도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으면 업무 중간중간 스트레칭과 심호흡을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 퇴근 후에는 음주 등을 삼가고 최대한 빨리 귀가,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연휴로 업무가 밀렸다고 일에 매달리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경계해야 한다. 식사량 조절도 중요하다 명절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해 식사량이 늘어 생활리듬을 잃기 쉽다. 또 평소보다 체중이 늘기도 한다. 체중변화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이를테면 점심은 많이 먹고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저녁식사량은 줄이는 것이다. 대신 운동시간을 늘려 소화기능을 촉진시켜야 한다. 소화장애나 급성장염에 걸려 복통·설사 등을 앓고 있다면 탈수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신다. 자가진단을 통해 항생제 등은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한다. 3일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명절 기간 동안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함께 과음을 했다면 위장에 부담이 가는 게 당연하며 이같은 경우 술을 당분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이현우 한의원 이현우 원장은 “피로를 풀기 위한 드링크나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는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생체리듬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 생체 리듬을 더욱 혼란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비롯해 적정량의 육류와 채소, 야채 등을 통해 이들 영양소를 듬뿍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그러나 연휴 동안 과음, 과식으로 몸무게가 불었거나 소화기능이 나빠진 사람은 당분간 동물성 지방질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종합비타민 제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가족의 사랑이 보약 명절후유증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 구성원간 관심과 사랑이다. 울산가정행복학교 성원두 소장은 “남편은 아내에게, 부모는 자녀들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얼굴을 맞대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명절기간 동안 지치고 찌든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힘들지 않았느냐고 정말 수고 많았다고 하는 가족의 말 한마디는 명절후유증을 극복하는 최고의 묘약”이라고 덧붙였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학습 의지가 없다고요?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줘요!! 학습 · 고민 상담까지, 초 · 중등생을 위한 학습 매니지먼트 자녀를 가진 학부모라면 누구나 최대관심사는 자녀의 학업문제일 것이다. 학부모들은 항상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가 공부에 관심을 가질까 고민하며 아이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원, 과외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이런 학부모의 고민들 덜어주는 자기주도학습 전문 매니지먼트 ‘조인스멘토스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조인스멘토스쿨’ 울산지사 이진우 수석 매니저는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의 학습 의지가 없는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게 모토”라고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이란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학습욕구를 진단하여 목표를 설정하게 한다.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선택하며, 기존의 암기식,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학습방법이다. 이런 의미로 볼 때 자기주도학습은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진우 매니저는 “지금의 교육은 teaching(가르치는 공부)에서 lurning(배우는 공부)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배우는(학습)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자기주도적 향상프로그램 자기주도적 향상프로그램은 ▷학생의 필요와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단 ▷학생의 학습욕구와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 ▷학습내용 및 학습방법을 지도하여 개별학습 계획을 수립 ▷교육성취도 평가로 이어진다. ≠ 학습능력 진단 학생의 지능, 적성, 성격, 학습 스타일, 환경적 특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수준별 학습능력 진단검사를 한다. 학생의 학습 스타일이나 학습부진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 학생 개개인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찾아준다. ≠ 학습동기 부여 매니저와의 1:1 상담을 통해 미래의 목표와 진로를 명확히 설정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목적의식을 갖도록 도와준다. 또 지속적으로 학습에 대한 내적 동기를 유발시킴으로써 학습의지가 상실되지 않도록 유지 · 강화시켜준다. 가수가 꿈이었던 정규 군(중1)은 굳이 공부를 안 해도 노래만 열심히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에 미리 공부를 포기했다고 한다. 이런 경우 매니저는 ‘막연한 가수의 길보다는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부터 공부한 가수와 공부 안 한 가수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공부한 가수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인식시켜 학습동기를 만들어 주어 지금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 학습능력 이진우 매니저는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립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때문에 학습 플래너를 활용, 자신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게 함으로써 효과적인 시간 관리법과 학습 계획법을 체득하게 한다는 거다. 내신관리에 있어서는 효과적인 노트필기법과 예습 · 복습법, 과목별 학습전략과 효과적인 암기법 등을 체득하게 하여 내신 성적을 관리한다. 과복별 학습은 7차 교육과정에 맞추어 과목별 학습방법과 오답노트 작성 등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이해하고 체득하도록 한다. 이밖에도 긴장을 완화시키고 집중력과 의지력을 향상시키는 마인드트레이닝 기법을 가르쳐 학습능력을 배가시킨다. ≠ 학습환경 관리 이진우 매니저는 “학습장애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개별 상담을 통해 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진단, 제거해서 학습환경을 조성해준다고. 더불어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 최상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학습습관 키우기 “집중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잘 공부를 하는데 나중에 밖으로 나가서 딴 짓만 하게 됩니다. 제 친구는 3시간에 2번 나가는데, 저는 3시간에 10번 이상 책상을 떠납니다.” 한 중학생의 말이다. 어떻게 하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까? 이 매니저는 “습관은 연습과 반복을 통해 학습할 수 있고, 또 습관은 습관으로만 정복된다”면서 “학습에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원하는 어떠한 습관도 배울 수 있으며, 습관은 학습 가능하기 때문에 반복과 연습이라는 똑같은 학습과정을 통해 실패하는 습관을 성공하는 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나쁜 습관을 근절시키는 최상의 방법은 나쁜 습관과 경쟁이 되는 새로운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고. 도움말 : 조인스멘토스쿨 이진우 매니저 문의 : 227-9147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