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원한 우등생은 없다 초등학교 때는 기초실력 쌓는 것이 중요 초등학교 우등생이 중·고등학교 때 지속될 확률은 30% 내외다. 10명 중 7명은 성적이 역전된다는 얘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나 점수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중·고등학교를 위한 기초실력 쌓기로 ‘공부체력’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초등학교 김은정 교사는 “초등학교 때의 실력은 ‘거품’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며 “거품의 내용은 ‘엄마의 열성’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못 박는다. 또 “자기 의지가 강해지는 중학생 이후가 되면, 스스로 목표의식과 성취 욕구가 만들어져야 공부 추진력이 생기기 때문에, 성적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어는 기초를 튼튼하게 쌓아야 한다영어는 갈수록 비중이 높아가는 과목이다. 학교 시험 정도는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평소 실력을 갖춰야 한다. 영어만을 생각한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초등학교 4~5학년 무렵의 단기 해외유학이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 어려서부터 영어 만화나 테이프, 동화책을 꾸준히 접하면서 영어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 외국 여행이나 요즘 유행하는 국내 영어마을 입소도 영어에 흥미를 붙이는 좋은 방법. 초등학교 때는 특히 듣기와 읽기 위주의 공부에 치중해야 중·고등학교 때 영어가 쉬워진다. ■한자능력검정시험 4급 실력을 갖춰라!우리말의 70%가 한자 조합어이다. 따라서 한자를 모르면 뜻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단어들이 많다. 한자 실력은 독해력의 기초가 된다. 따라서 중학교 진학 이후에 교과서나 참고서를 이해하기가 쉽다. 특목고 등 고입이나 대입 논술시험에서도 사자성어 등 한자와 관련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득이고, 단기적으로는 한자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어 내신 관리에도 효과적. 고등학교 과정까지 무리 없이 한자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1800자 기준의 한자능력검정시험 4급을 패스할 정도의 실력을 초등학교 때 갖춰두는 것이 좋다. ■다방면의 독서로 독해력, 어휘력, 글쓰기 실력을 키워라! 모든 학습의 기본 실력은 ‘독서’가 좌우한다. 엄마가 말릴 정도로 책에 푹 빠져 지내는 아이와 책 읽으라고 잔소리를 해도 읽기 싫어하는 아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건 ‘책에 대한 경험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의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가 축구에 관심이 많다면, 축구선수의 전기나 축구 관련 자료들을 찾아서 읽게 하면, 쉽게 책과 친해지는 효과가 있다. 서술형 평가가 많아지고, 논·구술이 중요해지는 시대에는 독서를 통해 독해력과 어휘력, 그리고 방대한 배경지식을 쌓은 아이가 진정한 실력자가 된다. ■어린이 신문, 잡지 등과 친해지게 하라! 책을 통해 얻는 지식과 더불어, 신문과 잡지를 통해 얻는 시사상식도 중요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어린이용 신문과 잡지 등을 정기구독해서 꾸준히 읽게 하고, 고학년 때는 가능하면 일반 신문을 읽게 하는 게 좋다.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은 중학교 이후의 사회, 국사, 세계사 등과 직접 연결된다. 또 독해력과 어휘력, 한자 실력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논술시험에서도 강자가 될 확률이 높다. ■수학은 계산 수학, 사고력 수학을 나눠 실력을 쌓아라! 초등학교 1학년부터 수학 공부가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6학년 때까지 교과서 내용만 빈틈없이 받아들였다면, 중학교 수학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다. 문제지나 학습지, 학원 등에서 꾸준히 공부하면 초등학교 6학년 무렵에는 자연스럽게 1~2년 선행이 되어 있는 상태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수학전문 과외교사 최영진 씨는 “요즘은 사고력 수학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실물 교육 위주로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수학 전문학원이나 학습지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수학은 초등학교 과정이 중·고등학교로 그대로 심화되어 연계되기 때문에 초등 수학의 기초가 부실하면 중학교에 가서도 수학이 부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청소년들이여, 마음을 활짝 펴라 ‘2008년 청소년 문화존''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울산흥사단(회장 정용원)과 청소년선도지도회(회장 김종찬) 주관하는 ‘2008년 청소년 문화존’ 개막행사를 펼쳤다. 지난 12일(토)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청소년,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존 개막행사''를 가졌다. 이번 개막행사는 1부 체험활동, 2부 개막행사, 3부 문화공연 등으로 구분, 진행됐다. 체험활동(13:00∼15:00)은 전래놀이, 과학 및 문화체험, 모듬북 공연 등, 개막행사(15:00∼15:30)는 인사말씀, 축사, 내빈소개, 문화존 활동참가 동아리 소개 등의 순으로 마련됐다. 문화공연(15:30∼16:20)은 댄스공연(핀드, I.S.2B, 인피니트, 스포츠댄스 등), 노래(S.O.M, 엠비션), 락페스티벌(키노트, 톱니바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영(16 동평중)양은 “동아리활동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친구들이나 선, 후배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보니 덩달아 즐거워지고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든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울산 청소년문화존'' 3곳 지정 이날 참석한 학부모 최형식(45 무거동)씨는 “아들이 춤추러 다는 것을 반대만 해왔는데 막상 와서 보니 대견스럽다”며 “이런 훌륭한 공간이 생겨 아이들이 건전하게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청소년문화존 사업은 4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해당 청소년문화존에서 청소년동아리를 주축으로 문화공연 및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대표 청소년문화존 1개소와 구 청소년문화존 2개소 등 3개소의 청소년문화존을 지정 운영한다. 시대표 청소년문화존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연간 25회 내외의 공연이, 구 청소년문화존은 중구 청소년문화존(차없는 거리내 KT무대)과 동구 청소년문화존(동구청 일원)을 중심으로 연간 7회 내외의 공연이 각각 이루어질 계획이다. 시대표 청소년문화존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울산흥사단·청소년선도지도회가 컨소시엄형태로 응모하여 운영단체로 선정되었으며, "드림존"이란 명칭아래 청소년을 위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문화존이란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삶의 일부분으로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문화 창조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과 조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인프라로서 일정한 지역적 공간"을 말한다. 또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 문화, ZONE으로 구성되며,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존(ZONE)의 주인공이며, 문화는 다양한 영역의 문화와 프로그램 자원으로서 콘텐츠, 존(ZONE)은 다양한 자원이 결합된 일정한 지역적 범주로서 공간을 의미한다. ▶울산흥사단 홈페이지 : www.usyka.or.kr ▶자세한 문의는 052) 224-3206로 하면 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두꺼운 진이 실크 못지않게 부드러워질 수 있어요!! 요즘 여대생 서지은(22) 씨는 신바람이 났다. 바로 리폼 매력에 푹 빠진 것. “최근 살이 빠져 예전에 입던 청바지가 맞지 않아 내 개성에 맞게 수선해 입으니 돈도 절약되고 모양새도 나니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고 있어요.” 가장 만만하게 보이던 청바지도 유행에 따라 바지통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니 멀쩡한 바지도 입고 나가기 어색할 때가 있다. 입자니 영 모양새 안 나고 버리자니 아깝다. 이럴 때 서 씨처럼 모양을 약간 바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옷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긴바지는 입은 채 잘라야, 자투리 조각천은 조각바지나 쿠션으로 청바지를 스커트로 바꾸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신정시장에서 의류 리폼을 하고 있는 송정희 씨는 "청바지를 미니스커트로 리폼 하는 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집에 남아도는 천을 활용하거나 화려한 무늬를 원한다면 스팽글이나 리본으로 꾸미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손뜨개도 이용해보자. 파인애플 무늬나 그물무늬를 원하는 길이만큼 손뜨개 해서 밑단에 달면 진의 투박한 느낌에서 한결 여성스러워 보인다. 또 싫증난 바지를 허벅지까지 자른 후 꽃무늬 천을 연결해서 화려한 주름스커트로도 바꿀 수 있다. 송 씨는 “긴바지를 반바지로 원한다면 무턱대고 자르는 것보다 우선 바지를 입고 거울 앞에 서서 자를 곳을 표시한 후 알맞은 길이로 잘라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때 끝단은 2cm 정도 접어 박음질해서 바깥쪽으로 한 번 더 접으면 훨씬 경쾌해 보인다. 또 송 씨는 “자투리 천을 이어 조각 청바지를 만들면 밋밋한 청바지는 금세 멋스러워진다”면서 “이때 바지는 나팔바지가 훨씬 잘 어울린다”고 설명한다. 밋밋한 청바지는 취향대로 자수를 놓아 화려하게 입어보자. 송 씨는 자수가 요즘 유행하는 추세라며 적극 권유한다. 작아서 못 입게 된 아이 청바지는 양옆으로 천을 대어 폭을 넓혀주고, 무릎 헤진 부분은 아플리케를 달아준다. 청바지로 신발이나 쿠션도 만들 수 있다. 청바지 부위 중 세탁 상태가 좋은 부분을 골라 구두 모양에 맞춰 천을 잘라 접착제로 구두 표면에 붙인 다음 하루 정도 그늘 밑에 놔두면 끝이다. [ Tip 손쉬운 청바지 수선법 ] 1) 허리가 조금 작을 때 : 표시 부분을 가위로 절개하고 0.5cm 정도 벌리고 자투리 청 원단을 덧대고 누빈다. 2) 바지 단을 줄일 때 : 집에서 수선할 때 실도 안 맞고 끝처리가 어색할 수 있는데 박는 선을 5cm정도 올려서 박아주면 새롭다. 3) 오래 입어 낡아서 구멍이 났을 때 : 안쪽에 청 원단을 대고 십자수실을 4겹으로 바늘에 꿰어 알고 있는 스티치를 응용하여 꼼꼼히 바느질한다. 4) 힙은 맞는데 허리가 클 때 : 수선 집에 허리 줄여 달라면 비용도 좀되고 입기는 입어야 할 것 같은 바지는 허리 단을 여러 군데 가위집을 넣고 서로 겹쳐지게 해서 튼튼히 박아준다. [ 인터뷰 - 청바지 리폼 전문가 송정희 씨] “저는 청바지 마술사랍니다!!” 자수만 30년 넘게 해오던 송정희 씨가 드디어 청바지에도 화려한 수를 놓고 있다. 청바지 마술사(곽충완) 울산 분점을 내면서 송 씨는 자신만이 창출해낼 수 있는 화끈하고 독특한 청바지를 리폼한다. 그동안 입던 청바지나 자켓 등 단조로운 색상과 디자인의 옷이나 찢어지거나 구멍난 청바지도 그의 손에서는 감쪽같이 해결되고 있다. 송 씨는 “요즘 젊은이들의 성향이 많아 달라졌다”면서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은 얼마든지 리폼해서 입는 걸 보면 알뜰한 구매력과 세련미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송 씨는 청바지를 리폼도 하지만 곽충완 청바지를 판매하기도 하는데 모든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도움말 : 들꽃자수 송정희 대표(010-8223-237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울산 1위 치핵, 2위 사지뼈 골절 3위, 폐렴 피부 및 피하조직질환, 급성기관지염 등 증가 추세 울산지역에서 가장 많이 진료한 질환은 임신·분만을 제외한 입원의 경우 치핵과 사지뼈 골절, 폐렴 등 3개 질환이 상위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지표'' 중 다빈도 상병순위별 현황을 살펴보면 울산 남구의 경우 치핵으로 입원한 사람이 20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사지뼈 골절 1220명, 허혈성심장질환 1056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치핵 1382명으로 1위, 허혈성심장질환이 756명으로 2위, 그 다음으로 백내장이 698명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구·북구·울주군은 임신·분만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수가 1위로 가장 많았고, 치핵이 2위 나타났다. 남구 치핵, 사지뼈 골절환자 많아 울산 남구의 경우 다빈도 질환 1위를 차지한 치핵은 전국적으로도 2006년 한해동안 22만명이 넘는 환자가 입원한 것으로 나타난 ''국민질환''으로 꼽힌다. 남구에서는 2006년 한해동안 치핵으로 입원한 환자의 내원일수는 총 7279일로 나타났으며 보험급여 본인부담금을 더한 총 진료비는 1499천원으로 집계됐다. 2위를 차지한 사지뼈 골절의 진료일수는 22,965일, 총진료비는 1487천원으로 나타났고 3위 허혈성심장질환의 경우 진료일수 15,971일, 총진료비는 2992천원으로 조사됐다. 또 울산지역은 2003년에 치핵, 폐렴, 사지뼈 골절에서 2006년 치핵, 사지뼈 골절, 폐렴 등으로 변동됐다. 중앙학문병원 손대호 원장은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은 치핵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한다. 또한 육체적 활동이 부족하기 쉬운 직업도 배변이 원활하지 않아 치핵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또 “ 변비가 치질의 원인이 되는 만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줄여 배변이 쉽게 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방법으로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피부 및 피하조직질환, 급성기관지염 및 급성세기관지염 등의 환자가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엘레핀 한영훈 원장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피부염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 "환경 공해 및 대기오염, 의식주의 변화 등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피부염을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외래…편도염, 감기 독감, 인두염 등 환자 많아 이와 함께 2006년 의료기관 외래방문 다빈도 질환 1위는 급성상기도감염(편도염, 감기, 독감, 인두염 등)으로 30만6217명이 한번 이상 진료를 받았으며, 2위는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26만7456명), 3위는 급성인두염 및 급성편도염(26만0718명)으로 나타났다. 외래방문 다빈도 질환 1위를 달리고 있는 급성상기도감염으로 내원한 외래환자의 총진료일수는 1,129,607일, 총진료비는 10,896,435천원으로 조사됐다. 2위인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는 총진료일수는 920,362일, 총진료비는 17,701,642천원. 3위로 나타난 급성인두염 및 급성편도염의 총진료일수는 731,023일, 총진료비는 7,925,520천원으로 조사됐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아야 성적이 오른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공부는 저 알아서 하는 것’이라는 말이 절실히 와 닿는다. 부모가 아무리 ‘공부하라, 공부하라’고 얘기해도 잔소리만 될 뿐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해야 할 공부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학교나 학원에서 배웠던 것을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들 시간이 없는 것도 큰 문제다. 또한 많은 학원을 다니며 수업을 듣기만 한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동적인 학습태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제대로 된 학습전략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은 "배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내 것이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고 말한다. 또 그는 "지식의 습득은 항상 단계성을 띄기 마련인데 전 단계에서 이해도가 떨어지게 되어 점점 학습에 흥미를 잃게 된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자신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것처럼 자신의 학습습관과 태도를 뒤돌아보고 잘못된 공부 방법을 바르게 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가운데 자신만의 공부습관을 정착시켜나가야 한다. 이처럼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공부전략"이라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 무작정 열심히 공부한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집중도나 암기법, 응용력 등은 사람마다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세부적인 공부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게 정 원장의 설명이다. 자기주도적 학습만이 우등생이 되는 비결 OECD 32개국 중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읽기 6위, 수학 2위, 과학 1위라는 높은 학업 수준을 보여주었지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측정한 결과는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는 성적이 우수한 반면, 교과에 대한 태도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최하위로 나타난 것은 "사교육을 통한 정형화된 반복적 문제풀이와 학습 수준이 무시된 지나친 선행학습, 타율적인 공부방식이 원인"이라고 정 원장은 진단한다. 대부분 학생들은 공부를 좀 더 잘하기 위해 방과 후 학원과 과외활동에 의존한다.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당장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때로는 자신이 어려워하는 과목의 경우 학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도 하지만 학원에서 많은 학생들을 위해 짜놓은 스케줄에 내 자신을 맞출 필요는 없다. 나에게 맞는 공부계획은 내가 짜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라는 것. 학습 매니저가 학습관리 공부하는 목표와 이유가 분명하면, 아이들은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학습만으로도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바로 ‘고기잡는 법을 스스로 깨우치는 일’인 것이다. 에듀플렉스는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다. 여기서는 먼저 VLT검사와 MBTI검사를 통해 아이의 현재상황과 학습부진요소, 적성을 파악하고 그 아이에게 맞는 매니저를 배정한다. 매니저는 아이와 1:1상담을 하여 학습의지와 목표의식을 분명히 심어준다. 중장기 학습전략 계획을 세우고 학습내용을 학생이 설명하도록 역질문방식으로 매일 체크하면서 학습을 관리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공부 방해요소들을 차단해 최적화된 학습공간을 제공하여 자기주도학습을 하게 한다. 실제 에듀플렉스 학습매니지먼트를 체험한 학생들은 대부분 10~20점씩 성적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점수를 높이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향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공부하기 때문에 실제 과외나 학원공부로 해내지 못한 성적향상을 이뤄냈다고 볼 수 있다. 점차 자기주도학습 습관 생겨 에듀플렉스 학습매니지먼트에서의 주당 학습시간은 월~목요일까지 총 16시간이다. 학생은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공부계획을 짜고 학습실에서 공부를 한다. 공부하다 모르는 내용이 있을 경우 매니저와 코치가 역질문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답을 알아낼 수 있도록 한다. 내 아이 공부를 엄마가 관리해 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지만 학습매니지먼트는 매우 전문적인 영역이다. 아이의 성격과 전체학습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 학습동기부여를 위한 의사소통기술,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 학습방법과 목표설계 끈기와 헌신성 등 많은 능력이 필요하다. 엄마는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다. 학습매니저는 학생들의 상담, 조언자이고, 학습관리자이며 진단분석가이다. 학습매니저 관리하에서는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데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리고 때가 되면 시간을 관리할 줄 알게 되어 매니저 없이도 혼자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문의 : 옥동에듀플렉스 276-4661 이경희 리포터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영어와 논술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어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학습법에 관심이 모아지는 시기다. 특히 새로운 영어교육 정책에 긴장감이 나도는 가운데 영어 학습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럴 때 속 시원한 해결책의 학습법은 없을까? 영어 + 시사 그리고 논술통합 학습까지 최근 몇 년 사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과목은 역시 영어와 논술이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해 주는 신문이 있다. 영자신문인 에듀타임즈가 바로 그것. 에듀타임즈는 2005년 창간한 후 수준 높은 콘텐츠를 지향하며 청소년들에게 열린 사고와 더불어 풍부한 상식을 키워주고 국제화시대에 대비해 구사능력을 키워오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영어 학원과 특목고 대비 입시학원들이 에듀타임즈를 구독하고 수업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구독자 중에는 일선 학교의 영어교사가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에듀타임즈의 저변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에듀타임즈는 경영진과 필진들의 신뢰성이 높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냉철한 시각의 경영을 비롯해 이미 코리아타임즈에서 편집 경험이 있는 주필의 노련함, 외국에서 수학한 유능한 기자, 그리고 미국인 기자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우리 울산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조인스멘토스쿨에서 수업 교재로 채택했다. 조인스멘토스쿨 송봉란 지사장은 “특수목적고나 명문대 입시에서 영어논술 · 구술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기존 논술 교육은 국어논술에만 한정돼 있어 특목고나 명문대를 준비하는 학생은 영어와 논술에 따로 교육비를 지출해야만 했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듀타임즈는 NIE(Newspaper In Education)교육을 통한 영어와 논술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사고력 · 논리력 강화, 신뢰성 높은 경영과 편집 이와 같이 에듀타임즈의 강점은 청소년용 영자신문이면서도 논술대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문을 통해 시사성 짙은 뉴스를 통해 세상을 보는 자신의 관점을 가지도록 유도해 구술면접을 대비할 수 있다. 신문내용을 보면 시사성 짙은 소재의 기사들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아 학생들의 사고력과 논리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들을 쟁점별로 정리해 놓은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시각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계 소식 및 재미있는 스포츠 뉴스를 통해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나아가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선정, 주제가 있는 에세이 쓰기를 훈련시킨다. 또한 별도 교재인 Workbook을 통해서는 E-NIE를 위한 필수 단어 및 숙어 정리, 신문기사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확인학습이 가능하다. 따라서 내신 등 각종 시험에 출제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그리고 단계적 글쓰기 연습을 통해 자신의 의견 및 가치관을 글로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시원시원한 활자 · 예쁜 디자인 - 주니어에듀타임즈 에듀타임즈는 애당초 중 ·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출발했지만 초등학생용 영자신문인 주니어에듀타임즈를 별도 발간한다. 특히 주니어에듀타임즈는 편집에 있어서 친근감이 높다. 작은 글체에다 빡빡한 기사가 배치되어 있는 여느 영자신문보다도 비교된다. 시원시원한 활자와 화려한 색감, 예쁜 디자인을 강조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노정희 담당교사는 “아이들은 독서를 할 때 글씨가 많은 책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신문도 다양한 구성으로 편집되면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고”고 설명했다. 주니어에듀타임즈 회원 또한 신문과 워크북이 제공된다. ▶한 주간의 재미있는 국내외 뉴스와 인기 있는 연예, 스포츠 기사를 제공해 신문 기사에 대한 흥미를 제고시켜 읽기 강화 ▶숨은 주제를 찾아낼 수 있도록 기초적인 Critical Reading훈련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주제에 대한 토론식 학습을 논리적으로 사고 함양 ▶역사적 위인을 통해 교훈 찾기 및 생각을 넓히게 하고 있다. 노정희 교사는 "특히 사회 과목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영자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영어교육 콘텐츠 제공과 다양한 정보 전달, 글로벌 인재양성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강조했다. 요즘 학생들이 해야 할 학습은 수없이 많다. 그 많은 학습 프로그램을 모두 섭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이렇듯 한정된 시간을 아껴가며 교육적 효율을 높이는데 영자신문 에듀타임즈와 주니어에듀타임즈는 영어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들 영자신문을 구독 신청하면 신문과 함께 워크북을 월 2회 받아볼 수 있으며, 조인스멘토 회원들은 또 직접 내원해서 수업을 할 수도 있다. 문의 : 조인스멘토스쿨 옥동점(227-9147) 이경희 리포터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신나게 쌩쌩!! 추위 비켜~ 성남프라자 실내아이스링크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겐 운동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때다. 차가운 날씨가 몸과 마음을 더 얼어붙게 해 그만큼 활동량이 적어지기 때문. 추운 날씨를 핑계로 집안에만 있지 말고 겨울철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실내아이스링크를 찾아 움츠린 몸을 활짝 펴보자. ▩ 성남프라자 실내아이스링크 눈싸움도 하고 스케이트도 타고 중구 성남동 성남프라자 지하에 위치한 ‘성남프라자 실내아이스링크’. 총 면적 1500여평 규모에 아이스링크는 300여평 정도. 식당, 매점,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정빙차의 정기적인 가동으로 최상의 고른 빙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여용 스케이트화는 끈을 매지 않는 원터치형으로 편리함을 자랑한다. 성남프라자 실내아이스링크 최병철 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계속해서 아이스링크장만 도는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해 눈싸움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정빙차가 긁어낸 얼음조각을 모아 링크장 한쪽에 쌓아둔 것이 눈인 셈이다. 눈싸움하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들은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잊을 정도라고. 스케이트 정규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스케이트를 배우고자 하는 강습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정규교육을 마친 전문강사들의 친절하고 자상한 강습으로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꽤 높은 편.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이용 가능. ◆ 시설이용요금 구분 어린이 어른 이용료 3,000 4,000 대화료 2,000 2,000 계 5,000 6,000 ◆ 개장시간 : 오전 10∼오후8시 ◆ 문의 : 052) 243-1626(성남프라자 실내아이스링크) ▩아산체육관 아이스링크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 최고의 시설 자랑 동구 울산과학대 내에 마련된 아산체육관은 지난해 11월에 문을 열고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스포츠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산체육관 최고의 자랑거리는 아이스링크. 아이스하키장을 겸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는 지역 동계 스포츠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체육관 아이스링크는 최신식 건물로 고른 면 유지와 더불어 부대시설이 쾌적하고 넓은 것이 특징. 링크장 옆에 마련된 유아놀이시설 또한 눈에 띄는 점이다. 이곳 이용기간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평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최종입장은 오후 3시 30분까지 입장 가능)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최종입장은 4시 30분까지 입장 가능).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신발사이즈는 10mm단위로 비치해 두고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으로 어린이는 1,000원, 중·고생, 성인은 2,000원, 대화료는 2,000원. 홈페이지 :http://asan.uc.ac.kr/ 문의 : 230-0656(아산체육관 안내데스크)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쉿!! 몸을 낮추시오, 냉큼 낮추시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 특히나 건강을 생각해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어떤 운동을 해볼까’하고 고심하게 된다. 최근 들어 이색 레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서바이벌 게임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레포츠 울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호계에서 매곡 방향으로 양남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를 모르는 사람의 거의 없을 듯. ‘마우나오션리조트’쪽으로 쭉 차를 몰고 가다보면 왼쪽 야산에 파랑색 차가 주차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울산에서 유명한 ‘스카이루프 서바이벌 게임장’. 강민섭 대표가 운영하는 서바이벌 게임장은 벌써 6년째 이곳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한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강 대표는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서바이벌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의 건강은 물론, 팀웍도 더 좋아지고 서로 간의 신뢰를 돈독히 해 사회생활을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서바이벌게임은 나름대로의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모의전투 게임을 통해서 생존을 위한 노력을 체험하고 팀원간의 단결력과 위기상황의 대처 및 승부정신을 기를 수 있다. 또 인공적인 도시 환경에 젖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를 만끽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레포츠다. 서바이벌 게임의 안전규칙 서바이벌 게임에는 연질 캡슐로 싸여있는 물감이 든 탄알을 사용하여 헬멧만 착용하면 전혀 위험하지 않다. 또한 수성인 이 물감 탄알은 터지는 순간 채색되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녹아 없어지는 자연분해의 성질이 있어 환경 오염의 문제를 말끔히 해소했다.특히 이곳 ‘스카이루프 서바이벌 게임장’에서 사용되는 탄알은 100% 수입품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탄알이 몸에 맞아도 멍자국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기본 교육을 충실히 받아야 하는데, 개인 체력증진과 인내심 함양을 위해 몸풀기 운동 및 팀워크를 위한 기본 훈련이 실시된다. 기본 교육이 끝나면 다음은 페인트 총의 특성과 작동요령을 지도하고, 마지막으로 작전계획의 수립 요령 및 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게 된다.공격, 방어시의 유의점, 상황판단 요령과 이동시의 주의점을 숙지시키는 전술학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사격도 안전을 고려해 삼 미터 내에서는 금하며, 탄알이 신체의 한부분을 맞추어 물감이 조금이라도 묻으면 게임을 계속할 수 없다. 경기장에는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엄폐물과 벙커, 페타이어 등의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서바이벌 게임이 어떤 것인지 알고 와야 패러글라이딩과 스키 등 다양한 운동에도 능한 강민섭 대표는 “서바이벌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려면 먼저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미리 알고 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사전 지식없이 왔다가는 게임을 즐길 줄도 모르니 따분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서바이벌 게임은 최소한 보름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며, 전체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로 게임은 교관의 통제 하에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깨끗한 산 속에서 힘차게 뛰며, 기운 찬 함성소리를 마음껏 지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서바이벌 게임 문의는 011-574-63419(스카이루프)☎로 하면 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차 마시면서 사주도 풀어요” 저렴한 찻값에 인생 상담도 할 수 있어 좋아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을 살다보면 몇 번의 힘든 고비를 겪게 된다. 이때 자신의 의지대로 밀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개는 누군가에게서 조언을 얻기를 바라는 경우가 더 많다. 그 예로 역술인이나 점(占)집을 찾는다. 예전에는 나이든 사람들만의 전유물이었던 곳들이 점차 젊은이들로 북적이고 있다는 것. 울산에서 소문난 사주카페를 찾아 나서 보자. 젊은 층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 지난 3월에 문을 연 ‘데미안’은 보명(普明) 선생이 운영하는 ‘사주카페’다.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이곳을 찾는 연령층은 2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궁금해하는 질문들도 천차만별. 20대는 주로 학업이나 취직, 궁합 30대 이후로는 사업과 직장운은 좋은지 40대가 넘어가면 가정문제와의 자녀들의 진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한다고. 보명(普明) 선생은 원래 철학과 명리학에 관심이 많은 경영학도였으나, 간밤에 꾼 꿈이 현실로 나타나고, 자신의 사주에 ‘천문(天門)’이 들었다는 것을 안 후 진로를 수정했다고 한다. “사주풀이를 듣고 한결 편안하고 밝아진 마음으로 돌아가는 손님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며 “우리 카페의 장점은 누구라도 쉽게 들를 수 있는 편안함”이라는 것이 보명 선생의 설명이다. 데미안의 특징은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다는 것. 그 이유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말을 듣는 것을 즐기고 인생의 조언자로서 역술을 생각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즉 젊은 층이 역술을 하나의 놀이나 상담으로 생각하면서 역술의 역할이 미래예측에서 인생상담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생상담 할 수 있어 이곳의 인기비결 중 또 하나는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마실거리에 있다. 연령대별로 금액을 달리해 비용을 청구하고 있으며, 패키지 사주, 즉 사주궁합, 연애, 교제시기, 결혼운 등에 대한 상담은 기본차를 포함해 개별사주 금액에서 2천원만 더 내면 볼 수 있다. 보명 선생은 “누구나 살다보면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할 숙제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 답답한 순간에 조언자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고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되레 고마워한다. 또 그는 맑은 기(氣)가 나오는 달마도도 그리고 있으며, 판매도 겸하고 있다. 달마도는 누구나 그릴 수 있지만, 그리는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맑고 깨끗한 지에 따라 전혀 다른 기가 나오기 때문에 달마도를 그린 사람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 데미안에 가면 조금은 특별한 보명 선생과의 재미나고도 알찬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상담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 246-8384(데미안)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
- “자동차도 묵은 때는 싫어해요” 고무 호스, 에어컨, 에어컨 벨트 등 꼭 점검해야 추위에 시달리며 혹독한 동절기를 겪은 자동차에게도 이 봄은 반가운 계절이다. 하지만 겨울을 무사히 넘겼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 알고 보면 봄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도 꼼꼼한 차량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특히 겨우내 쌓인 차량 안팎의 피로를 방치했다간 자동차 노후화를 훨씬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봄철 차량 관리는 운전자가 반드시 챙겨야할 필수사항이다. ◆차 안팎 청소부터 = 꼼꼼한 세차로 차량 내·외부에 묻은 염화칼슘을 깨끗이 제거해 차체 부식과 도장 훼손을 예방하는 것은 기본이다. 자동 세차보다는 손세차를 통해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차체의 구석구석은 물론 엔진실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특히 차체는 주행장치를 중심으로 물세척을 하고 강한 수압으로 차체 하부까지 꼼꼼히 씻어준다. 물세차 이후엔 햇빛에 충분히 건조시켜야 한다. 차량용 왁스를 사용해 광택 내는 것도 잊지 말 것. 광택과 바디 보호용 왁스를 이용해서 표면에 가볍게 발라주고 어느 정도 건조가 되면 깨끗한 융 걸레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살살 문질러 준다. 이렇게 하면 세차 효과도 오래 유지되고 페인트 도장 위에 처리된 광택도를 산성비나 황사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겨우내 환기도 제대로 못 시키고 답답하게 닫고 다녔던 자동차 실내도 꼼꼼히 청소해야 한다. 햇볕이 쨍쨍한 날을 골라 도어와 트렁크를 활짝 열고 실내의 물건을 모두 밖으로 꺼낸 다음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한다. 자동차용 매트는 세차 시 함께 청소한다. 시트의 경우 가죽은 먼지를 털어낸 뒤 용도에 맞는 왁스를 이용해 닦는다. 휘발성 세척제는 색을 변질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엔진룸은 부식 방지를 위해 엔진 본체와 실린더 헤드 커버 등에 껴 있기 쉬운 기름먼지를 닦아낸다. ◆성능점검 포인트 = 동경 카맨샵 정연창 대표는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가장 민감한 부분이 냉각 계통”이라며 “우선 냉각수와 연결 부분의 고무 호스, 에어컨, 에어컨 벨트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라디에이터와 연결 호스를 살펴보고 호스 부분이 흰색으로 변했거나 젖어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라디에이터 호스는 고무로 되어 있어 온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의 정도가 심해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고무 호스를 손을 잡고 눌러 보아 물렁거리거나 냉각수가 샌 흔적이 있으면 교환해 주어야 한다. 정 대표는 “팬 벨트의 장력과 벨트의 균열도 살펴봐야 한다”면서 “전기 계통은 여름과 겨울에 그 사용량이 최대치에 달하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을 지나면 항상 전기 계통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겨우내 차가운 날씨로 인해 배터리의 전압이 떨어질 수도 있고, 낮의 길이가 짧아 헤드라이트나 미등을 켜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도 살펴야한다. 파란색이면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배터리 액을 보충해야 한다. 배터리는 시동을 걸어 다른 전기 장치를 모두 꺼놓은 상태에서 10분 정도 아이들링을 하면 충전이 된다. 그러나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배터리를 교환해야 한다. 겨울철에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던 경우는 일반 타이어로 교환해주고, 겨울철에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를 조금씩 뺀 운전자라면 공기압도 적정 수준으로 맞추어 주어야 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