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폐교위기 농촌학교 되살린 방과 후 학교 2008년 6월 2일 소진이의 일기. 오늘은 월요일, 방과 후 수업으로 영어가 있는 날이다. 영국에서 오신 앤드류 선생님과 매일 대화를 하다 보니 이젠 외국인이 낯설지 않다. 영어수업 후엔 가야금이 날 기다린다. 일주일에 두 번 가야금을 튕기는 데 선생님께서 이젠 제법 폼이 난다며 칭찬하셨다. 컴퓨터 수업은 늘 흥미진지하다. 하지만 나는 내일 있을 미술과 바이올린 수업이 기다려진다. (중간제목)방과 후 프로그램 인기 전국적으로 농어촌이나 산간벽지 초등학교들이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분교로 전락하거나 폐교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울산도 예외는 아니나 폐교위기 농촌학교에서 전교생 수가 늘면서 화려하게 부활한 학교가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생면 명산초등학교(교장 권순태)가 그곳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교생 37명이 전부였던 미니학교가 한 해 사이에 26명이나 늘어 현재 전교생 수가 63명에 달한다. 일등공신은 방과 후 학교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방과 후 프로그램이 인근 지역의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하나, 둘 전학을 오기 시작한 것. 그렇다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영어, 가야금, 바이올린, 컴퓨터, 미술, 수학. 다른 학교에도 있는 과목이 많다. 그럼에도 인기 있는 비결은 바로 프로그램 전부가 무료라는 점이다. (중간제목)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덜어 무료로 진행 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수력원자력본부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쟁쟁한 강사까지 초빙할 수 있어 방과 후 프로그램이 나날이 탄탄대로를 달린 것. 이 소식이 이웃한 온양, 온산, 남창까지 전해지면서 학부모들의 귀를 솔깃하게 한 것이다. 학부모 김정희(36) 씨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 탄탄하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를 전학시켰다. 사실, 학교 프로그램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나 싶었는데 전학시키기 전에 몇 번 방문해서 살펴봤는데 일반 사설학원과 비교해 월등했다. 학교라서 믿을 수 있고 학생 수가 작아도 폐강 될 걱정 없고, 사교육비도 엄청나게 줄었다. 전학 와서 보니 급식까지 무료라 학부모나 학생 입장에서는 큰 혜택이다”며 자랑이 끊이지 않는다.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영어인데, 원어민 강사 Andrew Joseph Mackie는 전교생의 영어재량활동시간과 정규 영어수업에도 참여를 하고 있어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전교생이 모두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이들에게 사설학원은 필요가 없게 됐다. 이런 명산초등학교에 행복한 고민거리가 생겼다. 이영점 교무부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폐교를 걱정했는데 이젠 교실 수가 모자라 전학생을 못 받을 지경”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컴퓨터, 가야금, 바이올린 수업의 경우 최대 인원을 20명으로 보고 있는데 전학생이 자꾸 늘어 이젠 20명을 초과하기 직전에 이른 것. 폐교 직전에 부활한 시골학교의 통쾌한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눈여겨 지켜볼 일이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못 가려?” 다그치지 말아야…잘못된 방법, 성격장애 이어질 수도 6살 유아를 둔 김 모 씨는 올 초에야 아이 배변훈련을 시작했다. 아이가 낮에는 소변을 가리는데 밤에는 아직도 쉽지 않다. 원인은 김 씨에게 있다. 단지 ‘귀찮아서’ 지금껏 밤에 기저귀를 채웠던 것. 11살 아이를 둔 박 모 씨는 아이의 성격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은데도 친구들이 자꾸 자기만 따돌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또 사소한 일도 상대방이 나를 놀렸다고 생각해 교우관계가 원만치 않은 것 같다”고 한숨이다. 잘못된 훈련, 성격장애 불러와 전문가들은 잘못된 배변훈련이 아이의 성격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김 씨의 자녀는 늦은 배변훈련으로 자라서 청결이나 정조에 관한 관념이 다른 사람보다 무뎌질 수 있다. 박 씨의 자녀는 반대로 너무 이른 배변훈련으로 강박관념이 생긴 경우다. 요즘 대부분의 배변훈련 오류는 후자의 경우가 많다. 아기가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하는 것은 18개월에서 36개월 때다. 만약 이 시기에 대소변 가리는 훈련을 지나치게 일찍, 또 가혹할 정도로 엄격하게 받으면 일시적으로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뒤에 나타날 수 있는 성격장애 등이다. 야뇨증, 빈뇨증, 유뇨증, 유분증(자기도 모르게 대소변을 줄줄 싸는 것), 강박증, 결벽증, 긴장, 불안감 등이 모두 잘못된 배변훈련으로 인해 올 수 있는 이상증세다. 엄마들의 조급증이 문제 대소변 가리기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제로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보다 그 사실을 엄마가 몹시 초조해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신체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3∼4살 경에 가린다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훈련 도중에라도 아이가 다시 기저귀를 차고 싶어 하면 준비가 될 때까지 훈련을 연기해야 한다. 배변을 가리는 시기는 자율성과 주도성을 기르는 시기다. ‘내가 했다’, ‘난 할 수 있다’ 등의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것이 먼저다. 아이의 배변훈련이 10번 실패를 했다하더라도 1번 성공을 했다면 크게 칭찬해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감을 지닌 아이로 자란다. 배변실패를 계속 다그치면 성공 경험이 없는 항상 주눅이 든 소심한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늦은 훈련이 도움이 될 수도 아이의 성장이 빠르다면 18개월이 지나면 배변훈련을 해도 된다. 하지만 1세가 지날 무렵에는 아직 뇌와 방광을 연결하는 신경회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 오히려 늦게 시작한 경우에 훨씬 더 순조롭다. 배변훈련을 시작할 때는 아기 변기와 화장실 모두 괜찮다. 하지만 변기에 2∼3분이 넘게 앉아있지 않도록 하고, 아이가 놀기 시작하면 "여기는 소변보는 곳이야"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일어서게 한다. 혹시 아이가 변기에서 내려오는 순간 쉬를 해도, 오줌을 권하는 타이밍은 맞았으므로 ''이것이 쉬다''라고 아이에게 일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너무 이른 배변훈련은 야뇨증을 불러온다고 오해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러나 야뇨증은 오줌의 양과 방광의 크기와 관계있다. 따라서 기저귀를 빨리 없애는 것과 야뇨증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밤에 차는 기저귀를 급하게 없애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필요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여유도 필요하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제4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은상 탔어요” “지난해에도 참여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웠는데 재도전한 보람이 있어요.” ‘제4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베란다정원 분야 은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유춘길(38· 송림화원 대표) 씨의 소감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2일간)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선을 거쳐 전국 16개 시 · 도에서 84명이 출전, 유 씨가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 유 씨가 출품한 작품은 팔손이, 푸미라, 고무나무, 마리안느, 칼라디움 등 8여종 식물과 달팽이 모형, 울타리 등 부소재로 꾸며졌는데, 실내정원 분위기에 맞게 아담하면서도 전체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평이다. 유 씨 또한 󰡒실내정원 꾸미기는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구성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소재와 부재료를 보고 바로 작품을 구상할 수 있어서 순조롭게 작업했다󰡓고. 유 씨는 5년 전부터 남구 신정동에서 누이(유은희 씨)와 송림화원을 운영하면서 특히 실내정원에 관심을 가져오고 있다. 󰡒공기 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집안에 실내정원을 설치함으로써 산소 공급은 물론이고 새집증후군 예방도 가능하므로 신축 아파트나 건물 등에서 많이 요구된다󰡓고 유 씨는 설명한다. 특히 󰡒실내정원을 꾸밀 때는 아름다움을 우선으로 보기에 좋게 꾸미기보다는 어떤 환경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식물, 즉 오래 살 수 있는 식물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해병대 출신이고 운동 선수였던 유 씨가 꽃과 식물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화초가 많은 집에서 성장했고, 특히 꽃꽂이 연구가인 누나 유은희 씨의 영향이 컸다는 유 씨는 이번 수상도 누나의 공으로 돌린다. 식물을 다루는 일 외에도 유 씨는 사회복지 마케팅 공부를 하고 있는 열성파다. 공부를 마치는 대로 노인들을 위해 원예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문의 : 송림화원(260-3002, 011877-5711)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소문난 영어 학원, 뭐가 다를까? LA 한 복판에서 한국인이 교통사고가 났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한국인에게 미국 경찰관이 물었다. “How are you?” 한국인이 대답했다. “I''m fine. And you?” 물론 우스갯소리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정석대답을 한 한국인은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만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영어교육정책 덕택인지, 최근 의사소통 가능한 언어로써 영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덕분에 영어사교육시장이 훨씬 두터워진 지금,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난 영어 학원을 알아봤다. 목표에 따라 선호 학원 달라 과거 주위 엄마들의 입소문에만 의존해 학원을 선택하던 것과는 달리 요즘은 엄마의 목표에 따라 선호하는 학원이 다르다. 엄마들은 특목고를 준비하는지, 원어민 수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는지 등 최종목적에 따라 각 학원의 커리큘럼을 꼼꼼히 비교하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ate LA 어학원 Kate Language Academy는 미국 공립학교의 이민자를 위한 ESL과정의 교재를 사용한다. 교재는 스토리 중심의 구성으로 소설, 희곡, 시, 논픽션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술, 사회, 과학, 수학 등도 포함된 교재는 완벽한 몰입교육을 지향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업은 1주일에 5일, 하루 2시간씩인데 원어민 강사 1시간, 한국인 강사 1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대화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 중심의 이야기는, 일주일에 2번 정도 한국인 강사가 미리 내용을 한 번 강의하고 본 수업에서는 외국인 강사가 한 번 더 심도 있게 진행해 완벽히 영어로 숙지하도록 한다. 한 단원이 끝나면 반드시 영어로 마인드맵을 그리도록 하고 있는데 교재의 내용을 이해해야만 할 수 있는 과정이다. 자신의 마인드맵을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설명하는 게 숙제다. 강사는 학생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반에 8명 정원이며 수강료는 29만 원. 문의 : 본점 275-0520 옥동점 256-0575 ▶GATE 어학원 Gifted And Talented Education의 약자를 딴 GATE어학원은 울산 자체브랜드다. 울산에서만 6년째 영어 학원을 운영 중인 김혜정 원장의 야심작이다. 게이트 어학원은 특목고를 준비 중인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울산의 단일학원으로는 가장 많이 특목고, 자사고 등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과제물이 많기로도 유명하지만 김 원장은 “똑같이 해선 남들보다 뛰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게이트 어학원은 외부교재를 사용한다. 현재 토플을 중심축으로 해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있지만 현실적 상황에 맞게 계속 변화를 주는 것도 특이사항이다. 또한 울산에서 유일하게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 울산센터로 지정돼 그곳의 프로그램을 적용시킬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테스트를 받는다. 불합격하면 테스트를 통과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들어간다. 수업시간은 1주일에 5일, 하루 2시간으로 구성되어있으나 테스트 불합격은 여기서 2시간이 늘어난다. 수업진행은 외국인이 30%, 한국인이 70% 분담하는데 학년이 낮을수록 외국인의 비중은 높아져 50%까지 담당하기도 한다. 한 반 정원 10명, 수강료 17만원(레벨에 따라 달라짐). 문의 : 삼산점 260-1838 옥동점 258-1505 ▶TOSS Education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자’는 것이 토스의 목표다. 말하기, 듣기 중심의 스크린영어를 내세운 전국 프랜차이즈다. 기존의 문법위주의 교육을 탈피, 영어를 학습의 개념보다는 언어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곳이다. 토스는 일단 듣고 따라 하기에 익숙해지면 귀는 저절로 트여서 ‘영어에 대한 감’이 잡히기 시작, 나머지 영어활용능력(말하기, 읽기, 쓰기)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고 말한다. 다른 영어 학원과는 달리 원어민 강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유는 강사는 단지 수업의 동기부여자 또는 진행자에 지나지 않기 때문. 학생이 중심인 수업을 지향한다. 토스는 화면으로 나오는 상황을 정확히 듣고 그대로 따라하는 모방훈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화면 속 주인공은 몸짓과 감정, 표정까지 그대로 따라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전체 3년 3개월 과정 중에 1년만 지나도 영어에 대한 ‘감’이 잡힌다고 한다. 과제물도 없어 학생들이 좋아한다. 해서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받아들인다. 반 구성은 반드시 학년에 맞춘다. 흔히 말하는 레벨 개념이 아닌 아이의 정서적, 지적 능력에 따라 반을 구성해야한다는 것이 토스의 주장이다. 처음 토스를 찾으면 지금까지 해온 단어, 문법 암기나 읽고 해석하기 등의 ‘공부’하는 학습 습관을 씻어내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기 때문에 ‘영어 수준’은 별 의미가 없다. 원 안에서는 반드시 영어로만 대화해야 한다. 1주일 2회나 3회 수업 선택가능. 한 반 12명 정원. 교재비 포함 한 달 수강료 24만8천 원. 문의 : 옥동점 274-3335 야음점 276-0708 삼산점 256-8822 구영점 248-7227 ▶Boston Prep. 보스톤 프랩은 옥동 엄마들 사이에 요즘 한참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학원이다. 유학전문어학원으로 미국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교육학을 전공하고 테솔 석사 자격을 갖춘 강문정 원장이 3년 전 옥동에 문을 연 학원이다. 강 원장은 울산대학교에서 테솔과정 강의와 초등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한 영어연수를 맡을 정도로 이 분야에선 이름이 났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수강 신청자가 밀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다. 한 반에 4~5명 소수정예다. 주 3회 하루 90분 수업. 외국인과 한국인이 45분씩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90분 내내 영어로만 수업. 학생 수가 적으니 아이 한 명당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프리토킹과 토론 등 말하기 능력이 강화된다. 강 원장은 “적어도 6개월이면 귀와 입이 뚫린다”고 말한다. 보스톤 프랩은 수강신청 전에 반드시 레벨 테스트를 거치는 데 여느 학원과는 달리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많이 본다. 테스트 또한 듣고 읽고 해석하는 것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내용을 자신만의 영어로 표현하라는 것이 주다. 파닉스를 완벽히 알지는 못해도 짧은 단어 정도는 읽을 수 있는 수준의 학생은 수강 가능하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수준에 따라 반이 결정된다. 과제물은 읽기, 듣기, 단어 외우기 등이 있는데 초등 고학년이 되면 영어일기쓰기와 주제에 따른 에세이쓰기가 첨가된다. 주 3회 수업, 한 달 수강료 30만 원. 문의 : 옥동 260-0054 ▶청담 어학원, LCI Academy, 차일드 유 어학원 그 외에도 토론 중심의 청담 어학원이 유명하다. 하지만 토론중심이다 보니 오히려 쉬운 문법에 약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청담어학원에서는 3개월 과정의 문법수업을 따로 진행하고 있다. 또 청담 어학원은 에세이쓰기를 강조하는데 학생들의 실력이 거의 논술문 수준으로 써 낸다고 한다. (문의 : 266-9407) 무거동에 위치한 LCI는 영어유치원까지 운영하는 학원이다. 최근에는 말하기 과정을 강화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CI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를 사용한다. (문의 : 225-0505) 몰입교육을 내세우는 차일드 유 어학원 교재는 미국에서 공식 교과서로 인정된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한다. 만화영화처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에는 2008-08-10
- 남자의 6월, 여자의 6월(2) Part2 여자들이여, 무조건 굶는다고 빠지던가? 겨우내 그나마 옷 속으로 숨겨둘 수 있었던 살들이 이제 있을 공간이 없다.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 여자들에게 있어 이 계절은 더더욱 다이어트와 체중, 체지방 감량은 골치 아픈 숙제. 그렇다고 삐져나오는 살들을 그냥 둘 수는 없다. 지금부터 여름에만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자. 중간제목 끼니를 거르기보다 적게 먹는다는 개념으로 시작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은 날씨뿐만이 아니다. 몸의 리듬도 변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도 계절마다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건강도 지키고 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여름은 사계절 중 가장 살을 빼기 쉬운 계절이다. 더운 여름에는 먹는 음식이 가볍고 또한 시원한 음식이 많고, 밖으로 나가 활동을 많이 하고, 또 기운의 순환이 왕성하다는 이유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쉽게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다면 오히려 실패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가장 쉽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단식인데 여름엔 쉽게 지치기 때문에 끼니를 거른다는 개념보다 적게 먹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박달나무한의원 양동혁 원장은 “여름엔 몸이 겉은 뜨거운 반면 속은 차게 돼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냉한 속이 더욱 차져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간제목 하루 10분이라도 걷자 여름철 다이어트는 피로하지 않고 굶지 않으며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하는 경우는 1시간 이내로, 한낮의 운동은 4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저녁 이후의 운동은 체력이 허락하는 대로 지속해도 무방하다. 비만으로 고민인 사람들은 꾸준히 하루 10분만 걷기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모든 운동은 걷기 운동인 유산소 운동을 기본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빨리 걷기를 주 3~4회 30분씩 이상씩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갈증이 오기 전 5℃ 정도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은 “살을 빼고 몸매를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며 “여름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마음이 앞서 몸에 무리가 가는 방법도 감수하게 되는데. 자칫 건강도 잃고 다이어트에도 실패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바람직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조언했다. 중간제목 찬 음식, 보양식은 남들보다 적게 먹자 더운 여름철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빙수나 냉면 등 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여름철 우리 몸은 열이나 땀을 더 잘 발산하기 위해 소화기관보다는 피부 표면의 활동이 더 컬서 내장 운동은 상대적으로 둔화돼 있다. 때문에 찬 음식을 잘못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배탈이 나게 되는 것이므로 주의해서 먹도록 한다. 하지만 물은 되도록 많이 마시면 좋다. 더위 때문에 쌓이는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여름철 보양식은 먹어두는 것이 좋다. 여름 다이어트의 핵심은 다이어트를 유지할 수 있는 체력에 있기 때문이다.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은 삼계탕이나 고기 종류가 많다. 이런 음식들은 지속적으로 과식할 경우 당연히 비만으로 이어지지만 가끔씩 소량을 섭취하면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해주고 근육의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도움말 명가삼성한의원 김정연 원장 박달나무한의원 양동혁 원장 아래는 표처리 해주세욧! 문패 : 체질별로 알아보는 다이어트 운동법 # 태양인 상체에 에너지가 집중되는 양인으로 화가 많고 성격이 급한 태양인은 몸의 기운이 상체로 몰리면 목, 어깨, 가슴 등에 살이 찌기 쉽다. 반면 하체는 부실해서 보기에만 튼튼해 보이고 실제로는 오래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약한 경우가 많다. 1. 하체가 약하고 지구력이 없으므로 다리에 무리가 되는 운동은 피한다. 2. 땀을 많이 내지 않는 정도의 수영, 상책, 등산이 좋다. 3.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운동이 좋다. 4. 무리하게 뛰거나 너무 오래 서 있지 않는다. # 태음인 푸근하고 넉넉한 호호 아줌마 타입. 성격이 느긋하고 식욕이 왕성해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뚝딱 해치운다. 가장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우리나라 사람한테 가장 많다. 1. 목욕, 등산, 웨이트트레이닝 등 몸에 땀을 내주는 운동이 좋다. 2. 폐기능이 약하므로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하지 말고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3. 배와 허리둘레에 살이 많이 붙는 편이므로 허리를 쭉 펴고 생활하는 습관을 들인다. # 소양인 대체로 빠릿빠릿한 성향의 아줌마. 비장이 강해서 소화기능이 좋고,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잘 찌지 않아 뭇 아줌마들의 부러움을 산다. 하지만 신장, 즉 배변기능이 약해서 변비에 걸리기 쉽고, 변비가 심하면 몸이 붓고 살이 찌기도 한다. 1. 순발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단거리 달리기, 높이뛰기 등의 육상 종목이 좋다. 2. 마음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함으로써 열을 다스린다. 3. 몸에 열을 지필 수 있는 술이나 고칼로리 음식은 피한다. # 소음인 비장, 비위가 약한 체질(소화기능이 약함을 의미), 소화흡수가 왕성하지 않아 살이 쉽게 찌지 않는다. 하지만 생활습관과 성격 때문에 비만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주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많이 붙는 부분 비만이다. 1. 상체가 약하고 하체에 살이 집중되는 체형을 보정할 수 있는 수영, 철봉, 아령 등과 엉덩이와 허벅지 군살을 빼 주는 스트레칭이 좋다. 2. 여름에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은 피한다. 3. 따뜻하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서 아랫배를 납작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30대에도 발병, 2시간 내 사망! 비만, 흡연 등 원인 … 주3회 유산소 운동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임성훈(터틀맨) 씨가 심근경색으로 숨졌다는 소식이다. 심근경색이야 2년 전 고 김형곤 씨의 사망으로 널리 알려진 병명이지만, 이번에는 그의 나이가 삼십대라는 것에서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2006년 다빈도질환 통계를 살펴보면 전국 통계에서는 15위 안에 허혈성심장질환이 없으나, 울산은 허혈성심장질환이 9위를 차지하고 있어 심근경색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봐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80년대 초에 비해 무려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체 심장 질환 중 허혈성 심장질환이 10~20%에 지나지 않았지만 요즘은 80~90%에 달한다는 것이다. 심장 근육이 괴사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파괴되거나 괴사해 제 기능을 할 수 없어 일어난다. 즉,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혀서 피가 통하지 못해 심장을 이루는 근육의 정지로 순식간에 사망하는 병이다. 관상동맥경화증(협심증)이 원인인 셈이다. 뻐근하고 지속적 통증 심근경색이 오면 협심증과 마찬가지로 가슴에 통증이 오는데, 협심증보다 통증이 심하고 30분 이상 오래 지속된다. 가슴의 통증은 대개 흉골의 바로 안쪽에서 느껴지며, 이 통증은 때로 목, 턱, 왼쪽 어깨, 왼쪽 팔로 뻗치기도 한다.가슴이 조여드는 듯 흉통과 함께 기운이 빠지고, 숨이 차며, 구역질과 구토를 할 수 있다. 심한 환자는 창백해지고, 몸이 차가워지며,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흉통이 생긴 후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쇼크에 빠졌거나 파괴된 심장 근육의 파열, 부정맥이 발생하면 급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평소 심장 및 혈관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흉통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심근경색증에 의한 사망 위험률은 심장 발작 2시간 내에 가장 높다. 그렇기에 위험 징조가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고 임성훈 씨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 발병 경험이 있으면, 파괴된 심장이 다시 영향을 받는 것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주 3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과로, 스트레스, 고혈압, 흡연, 비만, 당뇨 등이다. 더구나 심근경색의 경로가 고지혈증→동맥경화→협심증→심근경색의 순을 밟는 것으로 볼 때, 비만을 가장 큰 적으로 볼 수 있다. 고혈압 역시 심근경색과 무관하지 않다. 고혈압이 되면 동맥 내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동맥 손상이 쉽다. 또 혈압이 상승하면 동맥 안쪽 벽의 압력을 높여 혈관의 죽상반을 재촉하기 때문이다. 흡연의 백해무익은 이미 많은 연구 자료들로 입증된바 있는데, 고 임성훈 씨는 하루 2갑의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흡연은 담배의 유독성분이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의 양을 늘리게 돼, 혈관질환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의 예방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최선이다. 혀가 즐거우면 혈관이 괴롭다는 걸 알아야 한다. 설탕, 흰쌀, 밀가루 등은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드는 당뇨와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이므로 되도록 피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콩류,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운동은 충실한 혈관 청소부인데, 운동을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가 높아지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혈압과 혈당은 떨어진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관 내피에서 산화질소가 분비되는데, 이는 혈관 확장에 중요한 구실을 한다. 일주일에 3일 이상, 30분 이상 연속적으로 해야 하며 걷기나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잠깐! 뭐 잊은 거 없수? 휴가 떠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집안 단속이다. 휴가철마다 극성인 빈집털이범을 우울하게 만들 최고의 방법을 조언한다. ▶귀중품은 대여금고에 집에 귀중품이 많다면 은행의 대여금고 서비스를 이용하자. 은행의 대여금고 서비스는 일 년 연중 사용이 가능하지만 특히 명절이나 여름 휴가철에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은행 대여금고에는 귀금속, 유가증권, 예금증서, 계약서 등 부피가 그리 크지 않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주거래은행이 아니더라도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금고 서비스 : 경남은행 울산본부 260-1201~7, 농협중앙회 울산지점 258-4402 ▶우유는 끊으셨나요? 우유나 신문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배달 중지를 요청한다. 또 전단지나 우편물 등이 쌓일 수도 있으니 경비실이나 이웃에게 미리 부탁해둔다. 요즘 도둑들은 미리 집으로 전화를 걸어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집 전화는 핸드폰으로 착신을 시켜놓는다. 집 안의 불 하나쯤은 켜 두고 가거나 자동 타이머를 이용해 일정한 시간이 되면 텔레비전이나 라디오가 켜지게 해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3층 이하 주택의 경우, 가스배관과 근접한 창문에는 방범창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빈집이라 신고 하셨나요? 그것도 불안하다면 경찰이 연휴나 휴가철마다 실시하는 ‘빈집신고제’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날 때 관할 파출소에 미리 신고하면 경찰관들이 하루 서너 차례 순찰을 돌며 방범 상황을 체크해 준다. 귀중품 보관도 경찰서를 이용할 수 있다. 파출소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자필서명만 하면 무상으로 귀중품을 보관해 준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이 보다 시원한 곳은 아마 없을 걸?” 경기 조무락, 경북 선유동, 충북 쌍곡, 전남 어치 계곡 등 추천 계곡은 산과 물을 함께 만날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 물 흐르는 소리나 산새의 노랫소리를 듣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만 없다면 계곡만 한 피서지도 없을 듯하다. 물 맑고 깊은 계곡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경기지역 【조무락골계곡】 = 가평군 북면 적목리. 석룡산을 따라 약 6km를 흐르는 이 계곡은 수많은 새들이 지저귀고 날갯짓을 한다는 조무락(鳥舞樂)이란 말에서 비롯됐다. 산새들이 많다는 말에 어울리게 계곡은 울창한 숲 사이로 흐른다.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살로 발을 담그기에 적당한 여러 개의 작은 소도 있다. 석룡산 등산로는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와 야생화를 감상하기에 좋다. 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호랑이가 웅크린 모습이라는 복호등폭포도 있다. ☎가평군청 문화관광과(031-580-2065, www.gp.go.kr). △가는 길=경춘 국도∼가평읍∼국도 75호선(북면 방향)∼정목리 【용추계곡】 =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칼봉산에서 발원해 24km에 걸쳐 흐른다. 와룡추 무송암 추월담 고실탄 등 9개 절경지가 있어 용추구곡이라고도 불린다. 잣나무 숲이 우거지고 수심도 얕아 물놀이에 적합한 ‘천연 수영장’이 여러 개 있다. 계곡을 따라 6km 정도 오르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추폭포가 있으며, 인근에 곰바위 소바위 미륵바위 등이 있다. 폭포 옆에 깊게 파인 자국이 있는 바위는 용이 누웠던 자리라고 한다. ☎가평군청 문화관광과(031-580-2065, www.gp.go.kr). △가는 길=경춘 국도∼가평읍∼국도 75호선(북면 방향)∼승안리 경북지역 【불영사 계곡】 = 울진군 서면 하원리. 15km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흰빛을 띠는 화강암이 풍화돼 독특한 모습을 자아내는 절벽으로 이뤄져 있다. 계곡에는 부처바위 거북돌 사랑바위 등 특이한 모양과 사연을 지닌 바위도 많다. 계곡은 차를 타고 달리며 감상할 수 있고 중간에 선유정 불영정 등 전망대도 있다. 인근에 불영사 성류굴 망양해수욕장이 있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054-785-6393, tour.uljin.go.kr). △가는 길=영동고속도로∼만종 분기점∼중앙고속도로∼영주 나들목∼국도 36호선(봉화 방면)∼불영사 입구 【선유동 계곡】 = 문경시 가은읍 둔덕산. 선녀와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는 계곡. 충북 괴산에도 같은 이름의 계곡이 있는데 문경의 선유동 계곡이 인적이 더 드물다. 계곡 주변에 소나무가 많고, 거대한 암석들은 대리석을 깎아 놓은 듯 평평하다. ☎문경시청 문화관광과 (054-552-3210, tour.gbmg.go.kr). △가는 길=중부고속도로∼호법 나들목∼영동고속도로∼여주 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새재 나들목∼가은읍 【옥계계곡】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팔각산과 동대산의 기암절벽이 이뤄낸 계곡이다. 인적이 드물고 맑은 물이 바위에 부닥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관을 이룬다. 50여 개의 작은 소가 있고 등산로도 있어 물놀이와 등산을 즐기기에 좋다.☎영덕군청 문화관광과(054-730-6396, www.yd.go.kr). △가는 길=중앙고속도로∼서안동 나들목∼안동∼국도 35호선(청송 방면)∼영덕군 강원지역 【무릉계곡】 =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용추폭포를 상류로 호암소까지 이어지는 4km 구간을 말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경치가 좋아 신선들이 놀았다는 전설이 있다. 무릉계곡은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넓은 바위가 많은 게 특징이다. 특히 계곡 하류에 있는 무릉반석은 수십 명이 앉을 만큼 넓다. 용추폭포와 바로 아래에 있는 쌍폭이 손꼽히는 절경이다. 화강암 절벽 사이로 하얀 폭포수를 쏟아내는 용추폭포는 여성미를, 험한 바위 절벽에서 두 개의 폭포수가 떨어지는 쌍폭은 남성미를 풍긴다. ☎동해시청 관광개발과(033-533-3011, www.dh.go.kr). △가는 길=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동해 나들목∼국도 7호선(삼척 방면)∼국도 42호선(정선 방면)∼삼화교 충북지역 【쌍곡계곡】 =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군자산과 보배산 사이 약 10km의 구간을 흐르는 쌍곡계곡은 경치가 좋아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노송 숲과 기암 사이로 차갑고 맑은 물이 흐르는 쌍곡계곡의 명소는 입구에서 2.3km 지점에 있는 소금강. 특이한 모양의 바위로 이뤄져 있어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루떡 모양인 떡바위와 바위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맑아 선녀들이 달밤에 목욕을 했다는 깊이 2m의 선녀탕도 쌍곡계곡의 볼거리다. ☎괴산군청 경제관광과(043-830-3228, www.cbgs.net). △가는 길=중부고속도로∼증평 나들목∼국도 34호선(괴산 방향)∼괴산∼칠성면 전북지역 【운일암 반일암 계곡】 =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및 주양리. 운장산 동북쪽의 명도봉과 명덕봉 사이 약 5km를 흐르는 주자천 계곡을 일컫는 말이다. 깎아내린 절벽에 산세가 깊어 오가는 것은 구름과 해뿐이라고 하여 운일암(雲日巖), 깊은 계곡이라 햇빛도 하루에 반나절밖에 볼 수 없다고 하여 반일암(半日巖)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운일암 반일암은 산신들이 공기놀이를 하다 공깃돌을 두고 갔다는 전설에 걸맞게 둥글둥글하고 큰 바위가 많다. ☎진안군청 문화관광과(063-430-2228, jinan.jeonbuk.kr). 입장료 어른 8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가는 길=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고속도로(대전∼진주)∼무주 나들목∼국도 30호선(진안 방향)∼진안군∼주천면 전남지역 【어치계곡】 = 광양시 진상면 백운산의 어치계곡은 7km에 걸쳐 흐르며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들이 있다. 깊은 산속에 있고 주변에 나무와 풀이 빽빽해 원시림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자주 들리는 것도 어치계곡의 매력. 수심이 얕고 물살이 약해 계곡 대부분의 구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계곡 상류의 높이 15m인 구시폭포는 폭포수가 쏟아지는 바위절벽이 소와 돼지 먹이통인 구유(전라도 사투리로 구시)를 닮았다고 해서 물소리가 장쾌하다. ☎광양시청 문화관광과(061-797-2114, gwangyang.jeonnam.kr). △가는 길=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고속도로∼진주∼남해고속도로(광양 방면)∼옥곡 나들목∼진상면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잠자는 보석이여, 깨어나라~ A씨의 장롱 속 깊숙한 곳엔 10년 째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는 물건이 있다. 그것은 이사 갈 때마다 제일 먼저 챙김을 당하지만 정작 햇빛을 본 일은 드물다. 그렇다고 주인의 관심이 멀어진 것은 아니다. 주인의 중요목록엔 항상 그것이 맨 위를 차지하지만 문제는 그것의 스타일이 유행과 한참 멀다는 것이다. 주인공 보석. 오랫동안 휴면상태로 지냈을 ‘그 녀석’의 잠을 깨우자. 모양만 바꿔봐~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이때, 새로 장만하자니 비용도 만만찮을 뿐 아니라 착용하지 않는 반지나 목걸이 생각에 선뜻 ‘지르기’가 쉽지 않다. 사실 어느 집이나 할 것 없이, 결혼할 때 필수품목에 들어가던 쌍가락지부터 애기 돌반지까지 서너 개 쯤 없는 집이 드물다. 이때, 귀금속 리모델링에 도전해보자. 보석 리모델링 전문 자미의 이자미 대표는 “지난해 가을부터 보석을 리모델링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침체된 경기 탓도 있지만 큰 비용부담 없이 가지고 있는 귀금속으로 새로운 효과를 기대하는 현명한 소비가 늘고 있는 것도 이유다”고 말한다. 보석류 리모델링이 많아 리모델링을 주문이 가장 많은 귀금속은 다이아몬드나 진주 등 보석류다. 예물로 받았던 보석을 유행이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을 바꾸는 것. 쓰임새가 바뀌기도 하는데 반지가 목걸이로 바뀌기도 하고 목걸이가 브로치로 거듭나기도 한다. 단순히 색상만 바꾸는 리모델링도 인기다. 누렇던 반지가 화이트골드로 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반대가 되기도 한다. 이 대표는 “요즘은 계절에 따라 색을 정하지는 않는다. 대신 개인의 취향이나 쓰임새, 옷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색을 지니려는 경향이 짙다”고 전한다. 리모델링을 원하는 연령대는 30대~40대가 많다. 나이에 따라 선호하는 스타일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보석의 크기가 커지고 화려한 것을 선호한다고. 그러나 실제 매장 분위기는 가볍고 심플한 분위기의 아이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감정서 반드시 지참할 것 보통 리모델링은 매장에서 연계한 서울이나 대구의 전문공장에서 이루어진다. 울산은 아직 보석전문가공공장이 없는 것이 그 이유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리모델링한다고 가정하면, 먼저 리모델링 전문매장을 찾은 후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먼저다. 보통은 그 다이아몬드가 앉힐 수 있는 모델을 선택하지만, 혹시 특별한 문양을 원한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그 후, 가지고 간 반지의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가격을 책정하고 새로 선택한 제품의 가격과 차이 난 부분에 수공비가 더해진다. “복잡한 디자인이 아니라면 본인이 부담해야 할 가격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반드시 보석감정서를 지참하고 의뢰한 곳과 같이 확인해야 한다. 또 무게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장신구의 상태에 대해서도 서로 명확하게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나중에 다툼이 없다. 이 대표는 “다이아몬드같은 민감한 부분을 수리할 때는 고객이 보는 앞에서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귀띔한다. 도움말 : 보석 리모델링 전문 자미 이자미 대표(292-324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따로 박스 해주세요. 이 대표 사진도 넣어주세요) (제목)기억하세요! 보석 리폼 전, 꼭 해야 할 몇 가지 이자미 대표는 “다이아몬드, 유색보석, 진주 등 값비싼 보석들을 리폼 할 때는 메인 스톤이 바뀌지 않을지, 상처가 나지 않을지 걱정이 많다. 혹시나 리폼 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1.메인 스톤의 고유번호와 감정서 확인하기 메인 스톤이 바뀌는 일이 없도록 제품의 고유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제품을 판별해주는 감정서와 메인 스톤에 새겨진 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 번호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숍의 확대경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감정서를 분실했을 경우, 국제공인감정소나 감정사가 있는 숍을 찾아 재감정 받은 후 리폼한다. 2.보석의 손상 여부 확인하기 간혹 리폼을 한 귀금속 메인 스톤에 상처가 나 있는 경우가 있다. 처음 맡길 때부터 스톤의 상태가 이랬다고 하면 따질 수도 없는 일. 미리 보석의 상태가 얼마나 손상이 돼 있는지 숍에서 함께 체크하고 리폼에 들어갈 것. 3. 중량 확인하기 예물에 들어간 메인 스톤과 금 등의 중량을 재는 것은 필수다. 리폼을 할 때 쓰지 않는 금 등의 재료는 현 시세에 따라 매매를 할 수 있기 때문. 예를 들어 팔찌를 반지로 바꾸는 경우 금의 중량이 많이 필요 없기 때문에 남은 금을 매매하면 리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따로 박스요~) (제목)토막 정보 - 보석전시회 소식 ◆ “제품이 아니라 작품이랍니다” 주얼리 명품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보석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포문을 여는 곳은 티파니. 3월 28일부터 3개월 간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티파니 보석전’을 개최한다. 170년 전통의 티파니가 보유한 희귀한 작품 2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87.42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바위 위의 새(Bird on a Rock)’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반클리프앤아펠도 같은 날인 3월 28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일주일 간 ‘반클리프앤아펠-영원의 보석展’을 연다. 촘촘히 보석을 새긴 ‘미노디에르’는 물론 반클리프앤아펠만의 고유 기술인 미스터리 세팅으로 탄생한 각종 작품 1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까르띠에는 4월 22일부터 4개월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까르띠에 보석전’을 열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비 오듯 흐는 땀, 어떻게 할까? 몸 안에 쌓인 열, 식습관 개선으로 해결해야 화봉동에 사는 김성미(40) 주부는 여름만 되면 걱정이 하나 더 늘어난다. 여름철이면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유치원에 다니는 큰아이 유환이 때문이다. 땀을 비 오듯 흘려 땀띠가 생기는 것도 걱정이다. 또 땀 때문에 에어컨 같은 냉방기를 가동시키면 냉방병과 감기, 비염 같은 또 다른 불청객이 찾아와 이래저래 고민이다.(중간제목)아이가 어른보다 땀 많이 흘리는 것은 정상박달나무한의원 양동혁 원장은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땀이 피부 밖으로 나가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오래되면 염증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또 “땀구멍이 막히는 이유는 자외선, 비누의 과다한 사용, 땀의 양의 지나치게 많거나 잘 마르지 않은 경우, 피지 생성의 감소, 파우더나 화장품의 잘못된 사용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어린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이 발달해 어른의 2배로 땀을 흘리는 것이 정상이다. 특히 이마 머리 가슴, 목, 어깨 등에 땀샘의 밀도가 높고 땀이 많이 차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길 수 있다. 처음에는 가렵지 않은 좁쌀처럼 흰 작은 물집이 생기는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염증이 생기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붉은 땀띠로 변한다. (중간제목) 땀 많은 아이, 물 충분히 먹여 몸 속 정화해야 땀을 많이 흘리는 대표적인 체질은 태음인과 소양인이다. 소양인 아이의 경우는 열심히 몸을 움직여 놀 때만 땀이 나고 음식을 먹거나 쉬는 시간엔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 땀이 나도 잘 마르는 편이라서 본인들은 그다지 힘들어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태음인 아이는 음식을 먹거나 쉬는 시간에도 땀을 흘리는데다, 땀이 잘 안 마르기 때문에 몸이 끈끈하게 되어 짜증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소음인 체질의 경우 다른 아이들보다 땀을 잘 안 흘린다.땀을 많이 흘린다고 걱정할 것은 없다. 오히려 태음인과 소양인 아이들은 여름에 물을 많이 마시고 땀을 충분히 흘리는 것이 몸에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땀 흘리기를 통해 몸 안의 열과 노폐물을 배출, 몸속을 정화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하지만 땀띠가 무서워 심하게 냉방을 하다보면 땀을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 열이 빠지지 않아 속열이 생기거나 감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소음인 아이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양기가 빠져서 더위를 먹을 수 있으니 조심한다. (중간제목)몸 안에 쌓인 열, 식습관 개선으로 해결양 원장은 “땀띠가 잘 생기는 아이들의 경우 속열이 생겨 몸에 열이 많으면서 피부가 약해진 아이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이 경우 속열이 생기지 않도록 아이의 식습관부터 점검해줘야 한다고. 돌 이후 아이가 우유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경우에도 속열이 생기니 우유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 밤중 수유는 돌 무렵 이전에 떼는 것이 좋다.조금 큰 아이들의 경우 치커리, 양사치, 시금치 등 쓴맛 채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달고 매운 음식, 튀김, 밀가루 등은 몸속에 조금씩 속열을 쌓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하루 종일 군것질을 하는 경우 소화기와 장이 피곤해지면서 기능이 떨어져 속열이 더 잘 생긴다. 또한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등 차가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서 속이 차가워지는 경우에도 소화기가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 경우엔 한 번 생긴 땀띠가 악화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땀띠는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중간제목)땀띠, 서늘하게 해주면 금세 좋아져땀띠가 걱정된다면 서늘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운동을 하거나 놀이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 흡수가 잘되고 통풍이 잘되는 면으로 된 조금 헐렁한 속옷을 입히도록 한다. 어린 아기는 땀띠가 나기 쉬운 부위에 베이비파우더를 살짝 발라준다. 가벼운 땀띠는 오이나 수박 흰 부분, 알로에로 피부의 열을 식혀준다. 얇게 저며 피부 위에 올려 두거나 즙을 짜서 가제에 적셔 땀띠가 난 부위에 두드려 주면 도움이 된다. 사용 후 피부에 끈적임이 남지 않도록 반드시 물로 씻어낸다.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녹두를 곱게 갈아 죽을 만들어 먹여도 좋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팁. 땀 많은 아이에게 좋은 음식 삼계탕에 인삼 대신 황기(黃耆 )를 넣어 끓이면?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이로운 여름 보양식이 된다. 황기는 원기를 북돋우고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것을 막는다. 이유식을 먹는 아이라면 황기죽이나 생지황죽도 좋다. 황기죽은 낮에 땀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는 아이에게 특히 좋다. 황기 10g을 넣고?한 시간 정도 달인 물로 죽을 쑤면 된다. 생지황죽은 밤에 자면서 땀을 흘리는 아이에게 좋다. 생지황 20g과 당귀 4g을 찧어 물에 넣고 30분 동안 끓인 다음 이 물로 죽을 끓여 먹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