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놀라운 전복요리 세계로 모십니다” 위치 : 봉대산공원 입구 공영주차장 옆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 : 전복구이, 전복영양돌솥, 전복초밥, 해물돌판구이 등 문의 : 201-9280/010-3045-4773(해림탐라촌) 봄을 타는 것인지 입맛을 잃었다는 사람들의 힘없이 늘어진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도대체 무얼 먹어야 기운이 날까. 비싸다고 소문난 전복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전복전문점이 생겨 벌써부터 그 인기가 대단하다는데…그곳으로 발길을 옮겨 보자. 제대로 된 전복요리 선보여 남목삼거리에서 좌회전 해 꼬불꼬불한 주전고개를 지나다 보면 분수대며, 전국팔도장승이 한 자리에 모인 장승단지, 옛 시골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디딜방아, 물레방아를 발견하게 된다. 여기가 바로 봉대산공원 입구다. 공원입구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는 그곳에 떡 하니 자리잡은 전복요리전문점 ‘해림탐라촌’이 있다. 제주도가 고향인 이곳 대표 양원훈 씨가 울산에 제대로 된 전복요리를 선보이겠다며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전복요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는 전기영 실장은 20년이 넘게 한길만을 걸어온 베테랑 주방장으로 그의 손을 그치면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맛이 나온다는 사실. 해물라이트(30,000원)에는 죽+해물모듬+전복회+해물철판구이+전복내장밥과 해물스페셜(70,000원)에는 죽+해물모듬+전복회+전복구이+해물버터구이+전복내장밥 등의 코스요리가 있다. 또 그 외에도 해물전골, 전복초밥, 전복찜 등 다양한 요리들이 마련돼 있다. 최상품 전복에서 나오는 최고의 맛 주재료인 전복은 완도와 제주도에서 난 것을 사용하며 일등급인 최상품만을 고집해 음식의 신선도를 높이고 있는 것. 그래서인지 전복 빛깔이 맑고 윤기가 흐르며 싱싱한 바다내음이 확 풍긴다. 전복내장으로 만들었다는 ‘개우밥’은 그 맛이 고소하며 부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 딱 알맞다.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쫄깃거리는 전복구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이곳의 별미로 다른 집에서는 좀체로 찾아볼 수 없는 맛이다. 실내 어느 위치에 앉아도 바다를 볼 수 있으며, 바다를 마주하고 먹는 신선한 전복요리 맛 또한 가히 환상적. 전복요리 외에도 하루나 이틀 전에 예약만 하면 솜씨좋은 전 실장이 알아서 무슨 음식이든 척척 만들어준다. 100여명은 거뜬히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 그리고 주차창이 넉넉해 부담이 없다. ▶찾아가는 길 = 효문로터리 -> 염포삼거리 -> 남목삼거리(좌회전) -> 주전고개 -> 봉대산공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탕만 먹었는데? 코스도 즐겨보세요. 위치 : 연암초등학교 뒷도로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메뉴 : 아구수육, 아구찜, 복지리, 아구코스, 복코스 점심특선- 아구(지리, 매운탕), 복(지리, 매운탕) 전화 : 289-1121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맛이 나기로 유명한 복어와 아구. 이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집이 북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태원 참복&생아구''가 바로 그 집. 중간제목 : 주인장 · 한 · 중 · 일식 조리자격증 두루 갖춰 시내에서 경주방면으로 달리다가 북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우회전해 200m 직진하면 세양공구월드가 보인다. 여기서 좌회전해 효문 운동장 쪽으로 쭉 가다보면 연암초등학교가 보인다. 이 학교 뒷도로에 위치한 ''태원 참복 & 생아구''는 얼마 전 주방장이 바뀌었다. 한 · 중 · 일식 조리자격증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이집 안주인 구영애 씨가 9년간 아구집을 운영하다가 2년 전에 세를 놓았다. 그런데 구 씨의 손맛이 그립다는 단골들의 성화에 못 이겨 예전 그 유명한 맛을 다시 선보이고 있다. 고운 모습과는 다르게 구 씨의 거친 손마디에서 먼저 두 녀석들의 맛이 전해온다. 탱글거리는 아구수육, 국물맛도 시원해 무엇보다 먼저 구 씨는 아구수육을 권한다. "아구수육은 아구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면서 "무조건 생아구만 쓴다"고 말한다. 전골냄비에는 보기에도 생아구임을 알 수 있는, 오그라든 아구수육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아울러 미나리, 새송이, 팽이, 표고 등 갖은 버섯과 콩나물, 무, 미나리가 시원한 국물맛을 낸다. 해장국으로도 손색없는 개운한 맛이다.. 국물은 육수를 따로 만드는데 그 방법은 절대 노코멘트. 재료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구 씨는 "육수는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이 탁해지므로 시간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만 귀띔한다. 아구수육은 생아구를 그대로 삶아낸 것이라 탱글거리고 쫄깃하며 맛 또한 아주 담백하다. 그리고 새롭게 부상하는 아구코스(복코스)도 마찬가지. 아구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 맨 먼저 위를 보호하기 위해 들기름과 함께 나오는 마, 그리고 호박죽에 이어 주 메뉴가 줄줄이 나온다. 수육->불고기->회->튀김->그리고 서비스로 게불, 해삼까지. 마지막 샤브샤브로 아구코스는 끝을 맺는다. 이때 샤브샤브는 건더기를 건져먹고 난 후 국물에 죽을 끓이든지 비벼먹을 수도 있다. 얼큰한 아구찜 감칠맛 돌아 "음식은 무엇보다 재료 선택이 우선입니다." 태원에서 선택하는 재료는 무조건 국내산 산지지송이라는 점이다. 특히 아구찜의 맛은 고춧가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춧가루는 음성에서 직접 수급해 와서 쓰기 때문에 아구찜은 한결 고운 빛깔에 칼칼한 맛을 느끼게 한다. 아구찜의 재료는 아구, 미더덕, 대파, 미나리가 전부이지만 강원도산 감자전분에서 개운한 맛을 추가하기도. 찜을 먹을 때 맵고 얼큰한 맛을 달래주는 것이 고디탕. 계란 풀고 고동을 넣어 부추 띄운 맛이 아주 개운하다. 다양한 조리 자격증이 있는 안주인이기에 반찬류도 모두 맛깔나다. 그날그날 겉절이로 내는 김치 맛은 단연 일품. 이 김치 맛 때문에 단골이 됐다는 손님도 있을 정도. 새해를 앞두고 송년회 모임은 줄을 선다. 아직도 송년회 장소를 정하지 못했다면 맑고 담백한 복어와 아구 요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 어떨까?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쫄깃쫄깃 찐빵 먹고 옛 추억 새록새록 위치 : 온양읍 남창리 남창장 입구(버스정류소 앞)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메뉴 : 찐빵, 고기만두, 김치만두, 술떡, 도너츠 문의 : 238-0831 예전 간식거리라 하면 먼저 찐빵을 떠올리게 된다. 먹을 거 없던 시절 어머니가 찐빵을 쪄주시면 서로 먹으려고 형제끼리 다투다가도 나눠먹고, 또 교복 입은 남녀 학생들은 찐빵을 시켜놓고 차마 손을 대지 못하고 고개만 숙이던 아련한 추억들...그래서 우리는 고향 같은 음식을 찾아 헤매는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옛 추억에 젖을 수 있는 빵집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남창장 입구에 있는 ‘장터 옛 빵집’이 그 주인공. 2대째 이어오는 이집의 팥 향기는 전국 매스컴을 타며 전통 찐빵의 진수를 보여준다. 질척한 반죽, 말랑거리는 찐빵 “한 번 먹어본 전국 각처 사람들은 택배로 주문을 해요. 우리 찐빵이 이렇게 소문이 날 줄 몰랐어요.” 부모가 하던 업을 이어받아 정답게 꾸려나가는 황희섭(34) · 김순식(34) 부부다. 다른 일도 많을 텐데 부부가 함께 이 일을 하게 된 것은 “우리 집만의 맛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고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한다. 우선 밀가루 반죽을 할 때 질게 하는 게 이집만의 특징이다. “반죽을 되게 하면 빵이 금방 굳어질 수 있지만, 약간 질게 하면 빵이 훨씬 부드럽고 쫄깃해진다”며 반죽하는 황 씨의 손놀림이 무척 빠르다. 그리고 찐빵은 팥 맛이 또 관건이다. 황 씨는 팥을 두어 시간 삶다가 설탕과 함께 다른 첨가물을 넣어 졸이는데, 이때 팥은 그리 달지도 않으면서 깊은 맛을 낸다. 여기에 동글동글 앙증맞은 만두가 또 새로운 맛을 보탠다. 만두 모양이 동그란 것은 워낙 바쁘다보니 모양내고 할 시간에 만두 하나 더 만들어야 고객들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고. 만두피는 얇으면서 구수한 맛을 내는데, 단호박을 쪄서 으깨어 반죽할 때 밀가루와 함께 넣기 때문이란다. 만두 속에 고기, 두부, 당면, 양배추가 들어가면 고기만두, 여기에다 다진 김치를 넣으면 김치만두가 된다. 고기만두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고 김치만두는 짜지도 않으면서 칼칼한 맛을 보여준다. 모양새가 작고 동글하니 입에 넣기가 바쁘다. 또 하나 기분 좋게 하는 옛 추억의 그림자가 있으니 바로 술빵이다. 술빵 반죽에는 또 쑥이 들어가 이 계절에 맞는 미각을 보인다. 아내 김 씨도 넓적하게 반죽하며 콩과 완두를 얹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아무리 바빠도 전국 택배 주문이나 유치원, 학교, 단체모임 등 단체주문도 기꺼이 받아 친절하게 배달하는 부부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특별한 쌀칼국수 맛보세요” 100% 국내산 쌀 사용…속을 편안하게 해 위치 : 호계동 구획정리지구 장보고식품 맞은편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메뉴 : 순쌀칼국수(5,000원), 석쇠떡갈비, 해물파전, 동동주 등 문의 : 282-9333/010-2851-2500 밀가루가 아닌 쌀로 칼국수를 만든다? 나른한 봄날, 잃어버린 입맛을 확실히 찾아줄 특별한 음식을 만났다. 특별한 음식이란 바로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이름도 정겨운 순쌀칼국수. 북구 호계에 순쌀칼국수전문점이 지난 달에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 최초 개발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최초 개발한 순쌀칼국수는 조근영 대표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개발해낸 귀한 음식이다. 조 대표는 “순수 쌀가루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일반 밀가루의 꼬들꼬들함과는 차이가 난다”며 “부드러운 면발이 소화기능을 도와 위에 부담이 전혀 없으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면발이 지나치게 부드럽다는 것이 일반 칼국수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입맛에는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한 번 먹고 나면 이곳의 단골이 되는 걸 보면 그 새로운 맛이 가히 짐작이 된다. 황태와 건새우, 다시다 등을 푹 우려낸 국물에 호박, 조개가 듬뿍 들어가 더 개운한 맛을 내는 것이 이 집 칼국수만이 지닌 절대적인 맛. 오로지 건강만을 생각해 밀가루나 방부제 등의 인체에 유해한 그 어떤 성분은 하나도 넣지 않고 웰빙시대에 맞게 가장 좋고 깨끗한 것만을 고집해 사용한다는 것이 조 대표의 설명. 속을 편안히 하는 부드러운 면발 속에는 말굽버섯을 달인 물이 들어가는데 그 효능이 탁월하다. 몸에 좋은 다양한 재료들 듬뿍 넣어 말굽버섯의 효능을 살펴보면 인삼의 7배에 해당하는 유기게르마늄을 많게는 1,462ppm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하여 특히 당뇨치료 및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 인체의 순환기 및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진대사를 원활히 함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 암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항종양억제율 80%)과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소멸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쌀칼국수는 쌀의 쫄깃한 성분 때문에 씹을수록 맛이 더 진해지고 필수아미노산, 라이신 등의 영양이 풍부해 뇌기능을 향상시키데 도움을 준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이 또한 이곳에서 직접 담아서 사용하고 있다. 무를 먹음직스럽게 커다랗게 썰어서 담근 깍두기는 손님들이 한결같이 맛있다고 추켜세우는 메뉴 중의 하나.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이 전혀 달지도 않아 시원한 김치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소고기를 잘게 다진 석쇠떡갈비 또한 연하면서도 구수해 함께 곁들여져 나오는 채소와 같이 쌈 싸 먹으면 입 안 가득 행복해진다는 사실. 100여명이 거뜬히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와 아늑하고 깨끗한 인테리어가 자랑인 순쌀칼국수에 가면 여는 칼국수집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칼국수가 기다리고 있다. 또 퇴근길에 갖은 해물이 도란도란 올라앉은 해물파전에 동동주 한 잔이면 세상 부러울 게 없을 듯.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낙지의 새로운 메뉴, 맛 좋고, 양도 많네!” 위치 호계 구획정리지구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 연포탕, 낙지볶음, 낙지카레볶음, 낙지전골 전화 : 291-7004 ‘병든 소도 낙지 한 마리에 벌떡 일어난다’는 말처럼 기력회복에는 최고로 알려진 낙지요리. 겨울 찬바람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으면 서둘러 낙지마을로 떠나보자. 마침 호계동에 위치한 ‘김명구 낙지마을’이 낙지의 새 맛을 탄생시켜 새로운 메뉴를 갈구하는 미식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산낙지와 고급재료의 만남 ‘김명구 낙지마을’에 도착하면 입구에서부터 대환영하는 낙지의 무리들. 이집에서는 산낙지가 주종임을 이들이 꼼지락거리면서 먼저 알린다. 기분 좋게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에 놀라 두리번거리게 된다. 천정과 테이블의 세련된 색 조화, 특히 꽃 장식이 많은데 양귀비꽃에서 시선이 멈추고 만다. 이러한 정성에다 낙지 본래의 맛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했으니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또 이집은 재료를 씀에 있어 모든 재료는 산지에서 직접 수급, 고품질을 자랑한다. 또 아무리 재료값이 오를지언정 재료는 한결같이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쓴다고. 그래서 주인장은 “좋은 음식이 보약”이라며 “좋은 재료가 제대로 맛을 낸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좋은 조건을 다 갖추고 있으니,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오히려 지루하기까지 하다. 시원 담백한 연포탕 속 풀이로는 그만 이집에서 가장 푸짐하면서도 낙지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가 연포탕이다. 연포탕은 시원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법. 2인분 양이 엄청나다. 대합, 대파, 당근, 양파, 버섯, 미나리 등을 넣고 끓이다가 산낙지 온마리를 넣어 다시 한소끔 끓여내면 된다. 이때 “낙지는 큰 것을 쓰는 것보다 중간 크기가 제맛이 난다”고 주인장은 귀띔한다. 먹이 터져 나와 약간은 거무스레한 국물이다. 그러나 보기와는 다르게 국물 맛은 그야말로 시원 담백하다. 해장이든, 찬바람에 서늘해진 속을 풀든지 속 풀이에는 그만이다. 이집에서는 가위도 특별히 주문제작 했다. 낙지를 썰 때 먹물이 튀지 않도록 배려한 점이 역력히 보인다.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서 간장와사비에 살짝 찍어 먹어보면 씹을수록 야들야들 부드럽다. 낙지를 씹을 때 짠물이 나면 맛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집에서는 낙지를 손질할 때 미리 소금물을 빼는 게 맛 비결의 포인트. 또 하나, 익힌 먹도 잘라서 먹으면 그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구수하다. 건더기와 국물을 다 건져먹고 나면 밥을 볶아서 먹을 수 있다. 이때는 신김치와 김가루를 넣어 들기름으로 볶는데 구수하면서도 개운하다. 이때 함께 나오는 갓김치가 또한 일품이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낙지카레볶음 고기 넣은 카레 이제 질린다. 낙지가 카레를 만난다면 어떨까? 낙지카레볶음은 이집에서만이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메뉴. 미식가들은 언제나 새로운 메뉴를 갈구한다. 그러기에 낙지에 카레를 접목한 이집의 음식 아이디어는 아주 돋보인다. 부드럽고 달큰한 낙지에 카레 맛을 보태니 아주 깔끔하고 칼칼한 맛으로 변하고 만다. 낙지, 양배추, 부추, 그리고 카레소스로 탄생한,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기찬 맛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꽤 높아 가족단위에는 거의 카레메뉴는 기본으로 시킨다고 주인장은 귀띔한다. 이밖에도 양념소스 노하우는 절대 노코멘트라고 하는 낙지볶음은 보기에는 아주 강하고 진한 맛이 날 것 같은데 막상 먹어보면 아주 부드럽고 순한 맛이다. 여기에 계란찜과 동치미 국물을 곁들이면 가득했던 접시는 어느새 바닥을 보여준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겨울을 이기자! 캠프 속으로 달려~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부족한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건강한 몸과 정신이 우선이다. 각 지역에 마련된 겨울 캠프 정보를 잘 알아보고 아이들에게 권장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럼 신나는 겨울 캠프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겨울 전통놀이 캠프 “썰매타고 하얀 자연속으로” ▶일시 : 2008년 1월 9일~11일 ▶장소 : 충북 제천 ▶대상 : 초등학생 ▶프로그램 : 승마체험, 에스키모 개 썰매타기, 비료포대 썰매, 얼음판 짱치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참가비 : 16만원 ▶문의 : 288-8500(울산YWCA) 울산 내황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축구 캠프 ▶ 대상 : 초등학생 이상 ▶ 장소 : 울산 중구 반구동 내황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 일시 : 2008년 1월 14일~1월 20일 (추후 변경 가능) ▶ 금액 : 숙식비 - 10,000원×7일 교통비 - 약20,000원×2 (왕복 고속버스비) 총 11만원. ▶ 참가비 납부 : 12월 24일~31일 내에 납부 ▶문의 : 010-3088-3386(구운회) 07:00 기상, 새벽훈련(러닝, 스트레칭)14:00 오후 훈련07:40 숙소 들어와서 샤워.16:30?훈련 마치고 샤워08:00?아침식사17:30?저녁 식사 후 휴식09:00?방학숙제 (공부)20:00?야간운동 (리프팅, 줄넘기)11:00?휴식21:00?야간훈련 마치고 샤워후 간식12:00?점심식사, 휴식22:30 취침 경제ㆍCEO 캠프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 정신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기업과 기업인의 세계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기업가 정신을 키울 수 있는 CEO 스쿨. 경제를 배우고, 사업가가 돼 생산과 판매, 유통 경제를 배우며 돈을 벌고, 신문사를 만들어 취재, 편집, 신문 제작까지 경험하는 경제기자 캠프. ▶일시 : 1월7일∼10일(3박4일) ▶대상 : 초등3∼중등2 ▶교육비: 32만원. ▶장소 : 속리산 아이사랑 유스호텔. ▶문의: 714-7942 (어린이경제신문) 수학 사고력·창의력 쑥쑥 ‘2008 신비한 수학 탐험 캠프'' 수학·과학 전문 와이즈만 영재교육(www.askwhy.co.kr)이 ''2008 신비한 수학 탐험 캠프''를 연다. 초3∼중1 학생을 대상으로 2008년 1월 4일(금)부터 1월 27일(일)까지 전국에서 총 12차례(한 차례 당 2박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문화사업단이 기획·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 그리고 학습 효과로 채워져 있다. 참가자들은 우선 딱딱하고 형식적인 수학에서 벗어나, 예술-자연-과학이 결합된 수학 체험을 하게 된다. 예술로 풀어 보는 수학 코너인 ''수학 연극 관람 및 수학 연극 시나리오 만들기''체험은 책상에 앉아서 수학 문제를 푸는 것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2008 신비한 수학 탐험 캠프''는 수학에 대해 자신 있는 학생들, 수학책만 열면 답답했던 학생들 모두가 즐겁게 참가할 수 있으며, 캠프 후 결과물로 수학 교재와 수료증 등을 얻어갈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와이즈만 영재교육 고객상담실(02-2033-8800)과 와이즈만 영재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와이즈만 회원 및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2008 반딧불 독서 캠프 ▶기간 : 2008년 1월 7일~2월 23일 까지 (총 5기수/1기수당 10 class,?총 100명) ▶대상 : 초등학교 1~6학년 ▶주최 :?한국독서능력개발원 ▶주관 : 하나교육, 목소리테마파크 ▶장소 : 충남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 418? "목소리테마파크" ▶문의 : 042-321-1183/042-526-1163 ?3박4일 (250,000원)2박3일 (150,000원)1기1월7일~1월10일1월10일~1월12일2기1월14일~1월17일1월17일~1월19일3기1월21일~1월24일1월24일~1월26일4기2월11일~2월14일2월14일~2월16일5기2월18일~2월21일2월21일~2월23일 청학동 전통 예절체험 캠프 1. 다례(다도), 전통문화 체험교육, 전통 민속놀이, 판소리, 택견,도예체험, 청학동 자연학습 체험, 2. 생활예절교육, 배례법, 인사, 읍례, 큰절 등 3. 한문교육, 사자소학, 한시등 4. 편지쓰기(부모님께) 정신교육, 인성교육, 명상교육, 일기 5. 지리산 영산등반(삼신봉), 체력단련, 극기훈련 ▶교육대상 : 초등부/ 중등부 ▶참가비용 : *1주일 체험( 6박7일) : 250,000 *2주일 체험(13박14일) : 400,000 ▶교통비용 : 서당에서 마련한 전세버스 이용 시 왕복 5만원(중식포함)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esanha ▶문의 : 031-911-5135? ▶교육일정 : (나란히 표처리 해주세요) 1주 과정 1차 12월23일 - 12월 29일 2차 12월 30일 - 01월05일 3차 01월 06일 - 01월12일 4차 01월 13일 - 01월19일 5차 01월 20일 - 01월26일 2주 과정 1차 12월 23일 - 01월 05일 2차 12월 30일 - 01월 12일 3차 01월 06일 - 01월 19일 4차 01월 13일 - 01월 26일 Tip -어린이 방학캠프 체크포인트 - ▲자녀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라 = 자녀의 적성과 관심, 그리고 강점과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고려해 2-3개 캠프를 정한 후 자녀와 진지하게 대화한 다음에 결정하라. ▲캠프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라 = 캠프가 어떤 주제와 일정으로 진행되는지,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를 꼼꼼히 살펴보라. 아이들이 이색적 체험을 통해 눈과 귀를 열고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나이와 체력에 맞는 캠프를 정한다 = 자녀가 체력이 약하거나 너무 저학년일 경우 고된 캠프보다는 즐겁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캠프를 선택한다. 극기, 도전, 모험 등의 행동위주의 캠프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생 이상이 가능하다. ▲숙박시설 및 학생 관리 안전성 여부 = 자녀가 참가하는 캠프 유형(이동형 캠프, 숙박형 캠프)에 따른 보험가입 여부, 숙박 형태 및 숙박시설의 안전, 응급조치 방법, 관리교사 편성, 식단구성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참가비가 합리적인지 검토한다 = 캠프 참가비용이 합리적인지를 확인하고자 할 때는 유사 교육단체들과 교육 커리큘럼, 교육기간, 강사 구성, 숙박시설, 식단표 등을 비교하여 살펴본다. 특히 캠프 참가 비용이 너무 저렴하면 숙박시설 및 식단, 강사의 자질, 보험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의심해봐야 한다. 참고로 숙박형 국내캠프의 경우 1박2일 10만-15만원, 2박3일 16만-20만원, 3박4일 21만-25만원, 4박5일 26만-32만원, 5박6일 33만-38만원 정도가 적당하다. ▲캠프 단체가 직영하는지 따져본다 = 간혹 여행사, 기획사 등의 단체에서 광고를 한 후 학생들을 모집한 뒤 다른 단체에 넘겨주고 수수료만 챙기는 업체들이 있다. 이 경우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새콤달콤 흑마늘 웰빙 식품으로 각광 암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생마늘보다 흑마늘 효험 훨씬 높아 마늘 철이다. 남해, 의성 등 마늘 생산지에서 출하된 햇마늘이 온 시장을 누비고 있다. 마늘은 식재뿐만 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그 이유는 마늘의 약효가 인체에 사용한 경험이 오래전부터 인정되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마늘은 암 예방의 영역에서는 우수한 효과가 증명되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로, 심장발작과 뇌졸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마늘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좋은 마늘이 독특한 냄새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는 곤란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마늘의 독특한 냄새도 제거하고 오히려 새콤달콤한 맛으로 새롭게 등장한 게 일명 󰡐흑마늘󰡑이다. 혹자는 흑마늘이라 하면 새로운 종자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흑마늘은 기존 마늘을 발효하면 검정색이 된다고 하는데 흑마늘의 신비함을 알아보자. 중간제목 생마늘이 흑마늘이 되는 과정 󰡒흑마늘을 처음 보는 사람은 매우 신기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마늘의 특성을 알면 특별한 현상이 아닙니다.󰡓 남해해풍흑마늘영농조합 윤우영 이사는 󰡒이러한 현상은 토스트기를 이용하여 식빵을 구울 때 식빵의 하얀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과 같다고 이해할 수 있다󰡓면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은 당과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며, 이들은 일정 온도의 열을 받으면 갈변현상이 일어나며 갈변이 깊어지면 검게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윤 이사는 이러한 숙성 마늘 제조법은 󰡒생마늘을 40~90℃에서 280~320시간 열풍으로 숙성하고, 이를 38~42시간 자연 건조한 후 다시 20~30℃의 열풍으로 30~50시간 숙성시키면 흑마늘이 된다󰡓고 소개한다. 중간제목 : 흑마늘의 특징 숙성 흑마늘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 하에서 만들어진다. 유백색의 생마늘과는 달리, 충분히 숙성된 마늘은 색깔이 검은색이 된다. 즉, 색상이 변한다는 것은, 숙성에 의해 들어있는 성분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숙성시킴으로서 냄새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 유황화합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먹은 후에 입에서 마늘냄새가 몸속에서부터 진동하는 마늘 특유의 불쾌감이 전혀 없는 것이 커다란 특징이다. 게다가, 폴리페놀류의 함량이 증가하여, 생마늘에는 존재하지 않는 S-아릴시스테인 이라는 수용성의 유황아미노산이 생성된다. 그 결과, 항산화력은 원료가 되는 생마늘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상승하고, 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개선, 심장질환의 예방 등의 효과가 생마늘보다도 현저하게 증강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흑마늘의 수용성 항산화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 C처럼 체액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지용성성분은 비타민 E처럼 세포막과 지질의 산화를 방지한다. 흑마늘의 지용성성분의 항산화력은 100g 중에 비타민 E가 4g이나 들어있기 때문에 그에 상당하는 항산화력을 나타내며, 흑마늘의 항상화력의 활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움말 남해해풍흑마늘영농조합 윤우영 이사(010-8474-966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인터뷰 - 남해해풍흑마늘영농조합 윤우영 이사 제목 : 하루 60쪽 마늘을 먹어야 “마늘의 효능을 느끼려면 하루에 60쪽을 드셔야 합니다. 그런데 마늘을 너무 많이 먹으면 위 점막과 간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가지산 찜질방에서 흑마늘 홍보를 하고 있는 윤우영 이사는 마늘의 이러한 부담을 없애주는 것이 흑마늘이며, 흑마늘은 맛이 새콤달콤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또 윤 이사는 “통마늘로 먹어도 좋지만 다양하게 생산된 건강식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고 적극 권한다. 보통 흑마늘 제품은 진액과 엑기스, 환으로 구분되는데, 특히 진액은 흑마늘 30쪽을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고 그대로 즙을 짰기 때문에 효능 면에도 탁월하다고. 그런데 보통 흑마늘을 자연 숙성으로 발효하지 않고, 생마늘을 기계장치로 검게 만들어 흑마늘이라며 유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맛과 영양이 듬뿍! 더 고소해요~ 해바라기씨, 녹차가루 등 재료들 다양해져 설하면 떡국과 더불어 쌀로 만든 강정이 설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땅콩이나 검은콩, 깨를 섞어 만들던 것에서 벗어나 가족들의 기호에 맞는 첨가물을 섞어 만들고 있는 추세다. 해바라기씨나 녹차가루 등 건강을 생각해 몸에 좋은 재료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올 설에는 내 손으로 쌀강정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요 설을 보름정도 앞둔 지난 24일,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최경란)에서는 ‘설맞이 웰빙강정 만들어가기’ 일일 특강이 열려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20여명의 주부들이 참가했다. 이날 특강을 담당한 정옥련 강사는 “요즘은 다양한 재료들로 강정이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며 “몸에 좋은 재료들로 맛과 영양이 더 고소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정 강사의 세심한 지도로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강정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쪽에서는 말린 밥을 튀겨내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기름기를 뺀 튀긴 쌀에 물엿, 설탕, 백련초 등을 섞어 강정틀에 고루 펴기도 했다. 이러한 작업을 하는 동안 강의실 안은 참가자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수강생 김정희(52·선암동) 씨는 “난생 처음 강정만들기에 도전했는데 보기보단 쉽진 않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만든 강정이라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부는 “친정이나 시댁 어른들이 챙겨주는 것만 먹었는데 오늘 배운 것을 계기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말과 함께 “건강을 생각해 여러 종류의 곡물을 이용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요리 tip -강정만들기- ★ 재료는요 쌀, 김기름, 키친타올, 설탕, 물엿, 김장독비닐, 백련초, 녹차가루, 해바라기씨, 강정틀, 밀대, 칼, 행주, 호박씨, 잣, 대추, 고무장갑 ★ 만들어 보아요 ① 쌀을 씻어 하룻밤을 불려 밥과 죽의 중간정도의 물을 부어 삶아 밥알이 퍼지기 직전에 꺼낸다. ② 찬물에 헹구어 전분을 뺀 다음 물기를 빼서 뜨거운 방바닥에 김장독 비닐을 깔고 얇게 펴서 말린다. ③ 마른 밥알이 덩어리 지지 않게 손바닥으로 비벼 한 톨씩 따로 떨어지게 한다. ④ 튀긴 기름에 말린 밥을 1/3컵씩 넣어 튀겨 키친타올을 깔고 기름기를 뺀다. ⑤ 튀긴 쌀을 계량컵에 13컵을 계량하여 물엿, 설탕, 백련초, 식용유를 넣어 약불에서 저어 고루 버무려 강정 틀에 김장독 비닐을 깔고 얇게 고루 펴서 밀대로 밀어 굳힌 후 알맞은 크기로 썬다. ⑥ 1가지는 녹차가루를 넣어 녹차색으로, 1가지는 해바라기씨를 넣어 고소한 맛을 나도록 각 각 따로 만든다. ⑦ 완성된 강정에 호박씨, 잣, 대추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예쁜 꽃수를 놓는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힐튼호텔, 이탈리안 전통 요리 축제 힐튼호텔의 뷔페식당인 ‘레이크사이드’에서는 22일까지 를 마련한다. 이탈리아 출신 총주방장 Mr. Aniello Avellino가 선보이는 라이브 파스타 코너, 이태리 정통 피자, 해산물 스프, 송아지 요리, 달콤한 티라미수 등?다양한 이태리 요리를 보문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이크사이드’에서 즐길 수 있다. 기간 동안 레이크사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는?행운권 추첨을 통하여 객실숙박권, 뷔페식사권을 증정한다.기간 :? 6월 22일까지 이용가능시간 : 18:00 ~ 21:30장소 : 뷔페식당 ‘레이크사이드’ (1F)가격 : 어른 33,000원, 어린이(7~13세)22,000원,?어린이B(4~7세) 15,000원 예약 및 문의 : ☎ 054-740-1777 / 1712한편, 양식당 다빈치에서는 일요일 점심에만 선보이는 ‘선데이 라이트 런치타임(Sunday Light Lunch Time)’을 마련한다. 기간 : 30일까지시간?: 매주 일요일 12:00~15:00가격 : 20,000원예약 및 문의 : ☎054-740-1555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제목)롯데호텔, 여성만을 위한 ‘Lady''s Day''를 아십니까? 코끝을 유혹하는 달콤함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롯데호텔 1층에 위치한 페닌슐라 뷔페. 점심시간을 맞아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이 보이고 테이블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앉은 손님들은 금방이라도 음식을 담으러 갈 태세다. 그런데 둘러보니 손님 중의 80%가 여성이다. 딸을 데리고 온 중년의 부인도 보이고 모임인 듯 둘러앉은 여성들도 보인다. 오늘은 ‘Lady''s Day'', 페닌슐라가 마련한 여성고객을 위한 날이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한해 페닌슐라 뷔페를 찾는 여성고객에 한해 30% 할인행사를 벌인다. ‘Lady''s Day''가 입소문이 나면서 약간의 격식이 필요한 모임이나 단체모임, 하루쯤 분위기를 내고 싶은 여성들이 자주 찾고 있다. 페닌슐라를 찾은 박혜숙(신정동) 씨는 “친구 모임이 있어 왔다. 매주 월요일이나 수요일은 할인행사를 한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날짜를 맞추었다”고 한다. 페닌슐라 송현우 부주방장은 “처음엔 월요일만 실시했지만 반응이 좋아 수요일까지 확대실시하게 됐다”며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여성들이 모임장소로 많이 이용한다”고 전한다. 덧붙여 송 부주방장은 “페닌슐라에 오면 다른 음식보다 정통 일식스타일의 철판볶음을 먹어보라” 권한다. “야채 종류가 많고 재료 최대의 맛을 살린 조리법으로, 철판볶음 본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덧붙인다. 예약 및 문의 : 960-4260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
- “새콤달콤한 체리 맛에 빠지고 있는데~” ‘…체리는 꼭지체리, 체리는 꼭지체리 / 씻는다~ 씻는다~ 씻는다~ / 팥빙수 …’ 굳이 윤종신의 노래가 아니더라도 팥빙수는 체리가 얹어져야 제 맛이다. 새하얀 생크림케이크의 한복판이나 카나페의 마무리도 늘 체리 몫이다. 체리의 계절인 6월이 무르익으면서 철만난 체리가 나날이 ‘농염’해지고 있다. 반질반질한 모양에 붉디붉은 열매는 보기만 해도 침이 돌고, 적당히 새콤달콤한 과육은 씹는 맛이 일품이다. 더욱이 체리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과일로도 단연 인기다. (중간제목)경주, 국내 생산량의 70% 담당 수확이 한창인 건천읍 화천리에 위치한 체리농장을 찾았다. 체리라고하면 흔히 수입만 되는 과일로 알고 있지만 경주가 체리 국내생산지다. 우리나라 전체 체리생산량의 70%가 이곳 화천리 일대 34농가의 체리작목반에서 나온다. 조부 때부터 3대째 체리농장으로 가업을 잇고 있는 홍성태 씨는 “사람들이 체리는 국내 생산품이 없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경주시민들도 제고장에서 체리가 나는 것을 모를 만큼 알려지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화천리 일대 체리는 그 자리에서 바로 따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하다. 일단 공기가 맑은 것도 이유지만 농약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더 크다. 홍 대표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인정된 약만 치고, 그것도 꽃 핀 후 한 달간만 칠 수 있다. 체리는 열매가 맺힌 곳에 약이 닿으면 다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곳은 꽃 피는 시기부터 수확시기까지 다른 체리나무가 뒤섞여 있어 그마저도 여의치가 않으니 자연 그대로 키운다고 봐도 되겠다. (중간제목)새콤한 듯 달콤한 그 맛에 빠졌네 체리는 맛이 단 것과 신 것이 있다. 단 것은 생으로 먹기 적당하고, 신 것은 파이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신 것을 파이체리라고 부르는 것이 이래서다. 흔히 마트에서 볼 수 있는 미국산 체리는 과육이 단단하고 껍질이 두꺼우며 신맛이 난다. 그에 비해 화천리 체리는 껍질이 얇고 부드러우면서 미국산 보다 단맛이 강하다. 탱글탱글한 과육은 즙도 풍부해 씹을수록 맛이 더하다. 홍 대표는 “미국산 체리는 그들 입맛에 맞게 재배되므로 과육이 시고 유통기한 확보를 이유로 단단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입맛에는 단단한 것 보다는 상큼하게 한 번에 탁 터지는 과육이 훨씬 매력적이다. 더구나 미국산 체리는 수입과정에서 어떤 처리가 되었는지 알 수 없으므로 먹거리 안전성에서도 조심스럽다.”고 설명한다. 체리나무에서 바로 딴 체리를 손에 쓱쓱 닦아 한 입에 털어 넣는다. 입 안 가득 아릿한 맛은 두 말할 것도 없거니와 즉석에서 따 먹는 재미가 어찌나 좋은지 한 알 한 알이 땀인지도 모르고 주책없는 손은 계속 체리를 향하여 ‘고고싱’이다. (중간제목)붉은 색소가 통증 완화효과 국내산 체리는 6월까지가 제철이다. 홍 대표는 “체리는 수확기간이 5월에서 6월까지 1년 중 딱 두 달로 짧다. 그 이후로는 저장된 체리를 맛 볼 수는 있겠지만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라 말한다. 체리는 흔히 통풍 등 관절염 환자에게 추천한다. 체리의 붉은 색소(안토시아닌)가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보다 10배 높은 소염효과를 나타낸다. 또 이 연구팀은 관절염 환자가 체리주스를 즐기면 염증과 통증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경주체리는 경주특산물 쇼핑몰인 경주장터(www.gjbest.com ☎054-773-1801)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체리는 무른 과일이라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남은 것은 씻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팁. 체리, 제대로 즐기는 법 ⊙ 체리즙 매실과 같은 원리로 설탕과 체리를 1:1의 비율로 켜켜이 잰다. 설탕이 다 녹으면 체리액을 따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여름에 시원한 물에 타먹으면 더위걱정은 없다. 즙을 따라 낸 열매는 버리지 말고 과일용 소주를 부어두면 체리소주가 된다. ⊙ 체리 셰이크 딸기나 바나나 등 여러 가지 재료로 셰이크를 만들지만 요즘처럼 땀을 많이 흘리고 더울 때 체리로 만든 셰이크는 잠을 편하게 이루게 할 뿐 아니라 부족한 비타민까지 채워준다. 재료: 손질 된 체리(씨 제거 한 체리) 1컵(분량은 많으면 많을수록 진하고 맛있는 셰이크가 된다.), 플레인 요구르트 1통, 우유 1/2컵, 레몬즙 1큰술, 각 얼음 10개 만드는 법 (1)체리는 씨를 제거한다. (2)손질 된 체리에 얼음을 뺀 모든 재료를 블랜더나 믹서기에 넣고 간다. (3)얼음을 넣고 다시 한 번 간다. Tip : (2)번까지만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다 필요할 때 얼음만 넣고 갈아먹으면 편리하다. ⊙ 체리빙수 색깔이 무척 곱다. 얼음도 향이 좋고 아주 맛있다. 재료: 손질된 체리 1/2컵, 물 5컵, 키위, 빙수용 팥, 연유, 체리시럽 만드는 법 (1)체리는 씨를 제거해 믹서기에 물과 체리를 넣어 곱게 갈아 냉동실에서 얼린다. (2)그릇에 간 체리얼음, 팥, 체리, 키위 순으로 담는다. (3)위에 연유를 얹어 완성한다. 체리의 향과 맛을 많이 느끼려면 체리 얼음을 만들 때 체리를 좀 더 넣고 팥이나 연유의 양을 줄인다. 그러면 영양도 좋고 보기에도 그만인 빙수가 만들어진다. ⊙ 체리머핀 체리의 달콤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리머핀. 아이들의 간식으로 그만이다. 재료: 손질된 체리 1컵, 우리밀가루 240g, 버터 180g, 달걀 3개,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꽃소금 1작은술, 설탕 70g, 메이플시럽 100g 만드는 법 (1)체리 씨를 제거 한 후 큼직하게 썬다. (2)밀가루, 베이킹파우더를 섞어 체에 친다. (3)볼에 버터를 넣어 거품기로 잘 저은 다음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섞고 마지막에 메이플시럽과 소금을 넣고 잘 젓는다. (4) (3)에 달걀을 조금씩 넣어가며 거품기로 저어 섞는다. (5)반죽에 체 친 밀가루와 체리를 넣어 살짝 저은 후 머핀 틀에 2/3정도 채워 넣은 다음 180도의 예열된 오븐에서 25분간 굽는다. 막 구워낸 머핀은 밀폐용기에 두 시간 정도 담아두면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