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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묘한 바위들, 호기심을 자극하다 이주의 추천 산 : 장흥 천관산 ◆위치 : 전남 장흥군 관산읍 , 대덕읍 ◆높이 : 723m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산의 크기는 월출산 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 산행은 장천재에서 금강굴~구정봉~억새능선~연대봉~정원석~다시 장천재로 하산하는 원점회귀형 코스가 일반적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천관산 억새평원은 환희대에서부터 정상인 연대봉까지 이어지는데, 특히 정상 능선의 억새는 매년 억새재가 열릴 정도로 장관이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시설물이 깨끗하고, 전망이 뛰어난 천관산 자연휴양림의 동백군락지와 비자림숲을 들러는 것도 좋다. 천관산 등산로는 10여 코스가 있다. 그러나 모든 길은 연대봉으로 이어진다. 장천재에서 오르는 길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코스다. 울창한 숲을 뚫고 30여분 오르면 왼편으로 전망이 트인다. 고흥반도앞 득량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눈앞에 펼쳐진 능선은 마치 설악산의 공룡능선처럼 뾰족뾰족한 바위가 이어져 있다. 금수봉∼관음봉을 거쳐 천주봉까지는 이곳에서도 30분 더 올라야 한다. 천주봉에서 720봉까지는 10여분의 거리지만 땀을 식히며 바위구경도 할 겸 쉬엄쉬엄 오르는 것이 좋다.720봉에서 연대봉까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며 잘록한 안부에는 장흥산악회에서 만든 감로천의 맑은 물이 심한 가뭄을 제외하곤 사시사철 흐른다. 연대봉 봉화대에 올라서면 천주봉 쪽을 제외한 3면의 바다가 탁 트인다. 관산벌과 다도해, 회진포구, 대덕읍이 막힘없이 보인다. 하산은 천관사로 하거나 장천재로 되내려 온다. ◆찾아가는 길 : 울산출발 →남해고속도로 →순천 →국도 2호 →보성 →장흥 순지IC →국도 23호 →관산 →장천재 ◆홈페이지 : www.jangheung.go.kr ◆최적산행시기 : 9월말~11월 중순 ◆주변명소 : 정남진, 방촌문화마을, 천관산휴양림, 가지산 비자림 산림욕장, 억불산 편백림 산림욕장, 수문 워터파크, 득량만 수산물 등 ◆문의 : 장흥 군청 문화공보과 (061-860-0223, 7)/전남 장흥군 환경산림과 (061-860-0401)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매끈한 몸매, 부드러운 피부를 원한다!! 단계별로 알아본 바디 케어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를 하게 되는 요즘. 그러나 그릇된 방법의 잦은 샤워는 피부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매일 하는 샤워에 조금만 성의를 보태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에이본화장품 최덕주 매니저로부터 바디케어에 대해 알아본다. 바디 케어의 순서 ◎1차 세정과 입욕 - 몸의 먼지와 때를 가볍게 제거, 혈행 촉진 여름이라 덥다고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금물. 최 매니저는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30~35℃)로 발끝부터 시작해 몸 전체를 적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피부회복과 보습에 좋은 바스 오일, 폼 등을 입욕물에 풀어 거품을 낸다. 발, 하반신, 상반신 순으로 욕조에 몸을 담그고 10~15분간 입욕한다. 거품으로 전신을 마사지하듯 문지르면서 온몸 구석구석을 꼼꼼히 닦는다. 따뜻한 물(38~40℃)로 거품을 깨끗이 헹궈내고 마무리는 찬물(20℃)로 하여 피부에 탄력을 준다. ◎각질 제거와 2차 세정 - 청결 · 세포 재생, 잔여물 제거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온 몸에 켜켜이 쌓이는 게 각질.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면 신진 대사가 원활해질 뿐 아니라 보디 보습제의 흡수도 돕는다. 단순히 세정만 실시하면 피부에 묵은 각질이 남을 수 있으므로 샤워를 하면서 주 1~2회 정도 보디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특히 무릎이나 팔꿈치 등 거칠어지기 쉬운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낸다. ◎드라이 - 수분 제거 후 3분능 넘기지 않는다 목욕 후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하여 톡톡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온천욕의 경우 수건으로 닦지 말고 그대로 말리는 것이 좋다. 또 수건으로 문지르는 것은 금물. 최 매니저는“피부는 최대한 자극을 적게 주는 게 좋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힌다. ◎영양공급 - 피부 건조 예방, 보습 샤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하는 일. 미스트나 로션, 오일, 크림 등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바디로션/크림/오일 등을 선택하여 마사지하듯 발라준다. 건조한 부위는 여러 번 덧발라 준다. 슬리밍 효과를 원할 경우 슬리밍 전문 제품을 사용한다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공급한다. 땀이 많이 나거나 피지 분비가 많을 때는 파우더로 산뜻하게 마무리해주면 좋다. 또 아무리 짧은 시간에 샤워를 마친다 해도 우리 몸은 수분을 빼앗긴 상태가 되므로 샤워 전후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 전에는 물이나 우유 한잔을 마셔 체내의 열기를 식히면서 탈수를 예방하고, 샤워 후에는 레몬 띄운 물로 갈증을 해소하고 비타민 C를 보충한다. 피부에 생기를 주자, 바디 마사지하기 샤워 후 가볍게 마사지를 하면 가뿐해진 몸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문지르기_ 다리나 팔 등을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활력을 준다. ◎두드리기_ 배나 허벅지, 장딴지 등 근육이 뭉쳐있거나 단단해진 곳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두드려주는 것이 좋다. ◎주무르기_ 팔 안쪽이나 허벅지 안쪽 등 지방이 많아 살이 처진 부위는 탄력이 생기도록 손가락으로 주무른다. ◎잡아당기기_ 손가락을 사용해 살을 꼬집듯이 잡아당기면 피로를 일시적으로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샤워기를 활용한 수압 마사지법 샤워기의 수압을 이용해 마사지하면 피로 회복과 함께 혈액순환 촉진과 셰이프 업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비누거품을 헹군 다음 샤워기의 수압을 최대한 높이고 샤워기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해 부위별로 마사지한다. 1. 목 낮은 수압의 미지근한 물로 목 아래에서 위를 향해 천천히 뿌려준다. 이 때 목덜미에서 귀밑 부분을 마사지하듯 두드려 주면 더욱 좋다. 2. 어깨 목선에서 어깨선까지 손으로 마사지한 뒤 물의 온도와 수압을 조금씩 올리면서 물을 쐬어주면 뭉친 근육들이 풀어져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3. 팔 팔을 쭉 편 상태에서 팔목에서 어깨 방향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샤워기를 움직이며 마사지한다. 팔꿈치는 구부린 상태에서 샤워기를 가까이 대고 뿌려준다. 4 가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쪽에서 위쪽 방향으로 뿌려준다. 물 온도는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 5. 배 배 부분은 특히 물의 온도가 중요한데 따뜻한 정도가 적당하다. 시계방향으로 샤워기를 회전시키면서 가볍게 두드리듯 물을 뿌려준다. 6. 허리 가운데를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돌려가며 물을 뿌려주고 허리 살을 손으로 10회 정도 꼬집어준다. 7. 엉덩이 엉덩이는 물을 아래에서 위로 뿌려주면 셰이프업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은 부위로 살이 처지기 쉬우므로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사용하면 더욱 좋다. 8. 다리 수압을 높여 발바닥을 자극한 뒤 서서히 아래에서 위로 나선형을 그리며 물을 뿌려준다. 특히 무릎 부분의 혈액 순환 잘 안 되면 다리가 붓기 쉬우므로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뿌려준다. Tip 지방 분해를 돕는 다이어트 샤워 법 1. 샤워 전 물 한잔은 필수 샤워 전에 물을 마시면 땀과 노폐물이 빠져나와 피부가 청결해지고 다이어트 효과도 높아진다. 찬물보다는 뜨거운 물, 맹물보다는 혈액순환을 돕는 허브티나 녹차가 좋다. 2. 냉온수 교차법으로 10~20분 간!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40℃ 정도의 뜨거운 물이 좋다. 온수와 냉수를 교대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 이때 샤워의 시작과 마무리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해야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샤워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3. 강한 수압 마사지로 마무리 샤워기의 강한 수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마무리 단계에서 수압을 세게 높인 뒤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가며 전신에 분사하면 다이어트 효과 뿐 아니라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는 데도 도움이 된다. 살이 많거나 근육이 뭉친 부위에 집중적으로 분사하고 샤워기와 몸의 거리는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4. 샤워 후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 샤워 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로 살이 많은 부위를 마사지하면 불필요한 수분과 지방을 배출할 수 있다.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패출리, 노폐물을 빼주는 사이프러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주니퍼 오일이 효과적! 5. 마사지 기구를 적극 활용할 것 지압 효과가 있는 마사지 기구를 사용하면 힘은 덜 들이면서 효과는 배가시킬 수 있다. 샤워 중에 혹은 샤워 후 보디 크림을 바른 뒤 도구를 이용해 지방이 많거나 근육이 뭉친 부위를 집중적으로 누르면서 마사지한다. 도움말, 문의 : 에이본화장품 최덕주 매니저(011-590-0705)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한우 곱창 · 막창 · 특양까지 담백한 맛이예요” 멋맛 ‘대구한우막창’ 위치 : 울산대공원 동문 옆 영업시간 : 오후 3시~ 새벽1시 메뉴 : 곱창, 막창, 특양 문의 : 276-0334 바야흐로 올림픽기간이 되다보니 터지는 메달의 기쁨에 소주잔 부딪칠 일은 자꾸만 생긴다. 이때 맛좋은 안주와 더불어 기분 좋게 소주를 마실 수 있는 집이 있으니 바로 ‘대구한우막창’이다. 공업탑로터리 옆 대공원 담을 끼고 70m 정도 내려가면 커다란 입간판이 훤히 보인다. 현관 바로 위 큰 글씨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이집 주메뉴인 ‘곱창’, ‘막창’, ‘특양’. 소주 안주로는 그만인 메뉴들이다. 남자들 스태미나, 여자들 건강 다이어트에 좋아 곱창은 남자들에겐 스태미나, 여자들에겐 피부미용 및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일등이라고 한다.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이라고 하니 어느 누구나 마음 놓고 실컷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그래서인지 이집 단골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아든다. 늦은 오후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간단한 회식자리, 또 운동을 마치고 부부가 나란히, 젊은 연인들 대공원에서 데이트한 후 들르는 곳이 바로 이집이다. 밤10시. 어느새 실내는 소주 애호가들로 꽉 찼다. 우선 눈에 띄는 게 둥근 테이블이다. 옛 분위기 물씬 풍기는 드럼통 테이블이 곱창에는 제격이다. 70년대 뒷골목에서 대학생들과 샐러리맨들의 다정한 친구 같은 존재 아니었던가? 손님층도 다양하다. 때가 때니만큼 올림픽 대화로 꽃을 피우니 분위기가 한결 화기애해하다. 뿌연 연기가 온 실내를 가득 메우고 곱창 막창 익는 냄새도 그야말로 코끝을 자극한다. 쫄깃쫄깃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흔히 막창, 곱창이라 하면 비위가 약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그 생김새만 보더라도 먹기를 꺼려한다. 그러나 이집 막창 맛에 길들여지면 도저히 끊을 수 없을 정도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한다. 먼저 넓적한 크기의 막창이 납작하게 쓴 감자와 함께 나온다. 마늘을 넣고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보기보다 입안에 들어가면 부들부들한 느낌을 받는데 씹으면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하다. 사실 막창이 먹기 힘든 것은 바로 구린내다. 신통하게도 거슬리는 냄새는 전혀 없다. 천엽, 간, 지레도 서비스로 넉넉히 나온다. 유화자 사장은 “막창은 무조건 한우만 쓰기 때문에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고 말한다. 특히 “소 막창은 소화가 잘되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체하는 법이 없다”고 강조한다. 그 다음은 곱창. 꼬불꼬불한 곱창이 퍽이나 희다. 하얀 곱창이 노릇노릇 갈색으로 익으면 종업원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 서비스도 받게 된다. 곱창은 곱이 들어가 곱창이라고 하는데 마치 파머 머리처럼 생겨 구불구불한데 이 곱이 바로 곱창 맛을 낸다고 한다. 이집에서는 주방에서 미리 한 번 쪄서 나오기 때문에 구울 때 곱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이집만의 비법이다. 부드럽고 담백한 특양, 물누룽지 서비스 이집의 또 하나 메뉴가 특양이다. 유 사장은 “특양은 소 첫 번째 위를 말하는데 기름기가 없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고 소개한다. 이 또한 주방에서 양념한 특양을 한 번 가볍게 쪄서 나온다. “이 또한 소화가 잘 되고, 어린이 · 노약자에게 좋으며 특히 수술 환자에게도 권한다”고 유 사장은 말한다. 마지막으로 ‘대구한우막창’의 최고 서비스인 구수한 숭늉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든다. 흑미를 비롯해 잡곡밥으로 푹 끓인 뻑뻑한 물누룽지 한 그릇이면 밥 한 그릇을 대신한다. 날씨는 더운데 가슴이 서늘해진다면 오랜만에 옛 친구들 불러 모아보자. ‘대구한우막창’에서라면 뜨거운 가슴을 느낄 수 있으리라.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여름아, 안녕~ 내년에 다시 만나 여름 내내 편리하고 요긴하게 사용했던 여름용품들을 정리할 시기가 다가왔다. 내년에도 새것처럼 쓸 수 있도록 망가지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롯데마트 생활용품 매장 담당자는 “요즘은 세척력이 좋은 청소세제가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으므로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두고두고 새물건처럼 쓸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세제를 깨끗이 헹구고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①물놀이 용품 ▶ 샌들 = 땀과 습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악취가 난다. 비닐은 물로 씻고 가죽은 구두약으로 닦은 후 그늘에서 바짝 말린다. 신문지 뭉치를 집어 넣어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한다. 소다를 안쪽에 뿌려둔다. ▶ 수영복 = 바닷가에 가서 해수욕을 했을 경우 소금기가 깨끗이 제거되도록 세탁해 그늘에서 말린다. 가슴의 컵을 겹쳐 놓고 밑에서부터 말아 올린 수영복을 컵 안에 넣으면 컵 모양이 일그러지지 않는다. ▶ 수영모자 = 중성세제를 푼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말린다. 고무가 겹쳐 붙어 상하지 않도록 베이비 파우더를 가볍게 뿌려주고 모자 사이에 깨끗한 종이를 끼워둔다. ▶ 튜브, 비치볼, 비치매트 = 튜브, 비치볼, 비치매트 등의 물놀이 용품은 대부분 고무로 만들어져 있어 염분을 깨끗이 제거해주지 않으면 못쓰게 되기가 쉽다. 따라서 이들 용품은 공기를 잘 빼고 깨끗하게 헹군 후 공기 주입구를 밑으로 해서 완전히 말린다. 겹치지 않도록 베이비 파우더를 넣어 흔들어주고 보관한다. ▶ 선글라스 = 염분이 남아 있는 상태로 선글라스를 보관하면 코팅이나 도금이 벗겨지고 테에 곰팡이처럼 얼룩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세척 시에는 고운 솔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안경테와 안경알 사이, 나사 부분 등을 꼼꼼히 닦고 렌즈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며 닦는다. 보관할 때는 창호지나 습자지에 싼 후 안경집에 넣어 보관한다. ②돗자리, 모시옷 ▶ 돗자리, 발 = 진공청소기나 빗자루 또는 마른걸레로 먼지를 제거한다. 너무 얼룩이 진 경우에는 미진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타서 거품을 많이 낸 뒤 부드러운 천에 거품만을 올려놓고 고루 문질러 닦는다. 이어 다른 천에 식초를 묻혀 거품을 닦은 부분을 다시 닦으면 더러움도 없어지고 윤기도 살아난다. 손질이 끝나면 그늘에서 잘 말려 무늬가 있는 겉면을 안쪽으로 말아 비닐이나 종이로 싸서 누여놓는다. ▶ 모시옷 = 모시옷은 드라이크리닝을 해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때가 심할 경우에는 오히려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마는 보풀이 잘 생기므로 비벼 빠는 세탁은 절대 금물이다. 중성세제를 풀어 3분 동안 주물주물 눌러 세탁한다. 등, 소매, 목 등 때가 많이 탄 곳은 부드러운 브러시로 문지르거나 두드리는데 이때 약간 더운물에 고급 알콜계 세제 2~3%의 수용액을 만들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알칼리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군 후 광주리에 널어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이 씌워진 옷걸이에 널어 그늘에 말린다. 마른 후에는 물을 약간 뿌려서 올을 잡아 고온에서 재빠르게 다림질한다. 보관할 때는 창호지에 싸서 보관하는데 곰팡이가 슬 우려가 있으므로 풀은 먹이지 말아야 한다. ③카메라, 선풍기 ▶ 카메라 = 소금기가 섞인 습기 찬 바닷바람은 카메라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되도록 물 묻은 손으로 카메라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돌아온 후로는 즉시 손질을 해주어야 한다. 방법은 먼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카메라는 말리고 부드러운 천으로 구석구석 닦아준다. 렌즈는 부드러운 붓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부드러운 천에 알콜과 물을 섞어 가볍게 닦아준다. ▶ 선풍기 = 선풍기는 겉의 망과 날개, 모터 등 부분을 모두 해체시켜, 비눗물이나 중성세제 용액을 부드러운 천에 적셔 닦아낸다. (깨끗이 한다고 알콜, 시너, 벤젠 등 휘발성 약품으로 닦으면 플라스틱의 광택이 없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깨끗한 물수건으로 비눗기를 없애고 다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 비닐 봉지나 상자에 분해된 상태로 넣어 보관한다. 이때 모터축의 금속부분은 녹이슬기 쉬우므로 기름을 약간 발라두면 좋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둥근 해야, 활활 타올라라 어느덧 저무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시점이다. 지역 내에서 해맞이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가족, 친지들과 함께 뜨겁고 진한 감동으로 새해를 맞이해 보자. 울산시 ‘2007 송년제야 행사 울산시는 ‘2007 송년제야 행사’를 울산대공원에서 울산대종 타종과 함께 연다. 송년제야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2시까지. 이날 행사에는 시민 1만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송년행사와 울산대종을 치는 제야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송년행사로는 이은하, 해바라기, 높은음자리, 하동진, 조관우, 정수라, 마야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공연하고 제야행사 때는 SK(주)가 제작해 최근 설치한 울산대종을 33차례 타종한다. 타종이 끝나면 울산시장의 신년인사와 레이저쇼, 청소년 춤페스티벌, 가훈 써주기, 소망지 쓰기 및 태우기 등의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장소는 울산대공원 울산대종앞 광장 ☎052-229-7999 북구, ‘2008년 강동해변 해맞이 축제’ ‘2008년 강동해변 해맞이 축제’가 북구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31일과 2008년 1월 1일 강동해변 산하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31일 밤 11시부터 열리는 송년행사와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개최되는 본행사로 구성된다. ‘송년행사’로는 7080 추억의 가요 공연, 힙합그룹 댄스공연, 현장 노래방에 이어 제야의 종 타종 중계를 보며 다함께 카운트 다운, 신년축하 불꽃놀이, 초청가수 새해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1일 이어지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동해바다 여신을 깨우는 힘찬 대북공연과 기원무, 불꽃 점화, 신년사, 축구공 모형의 대형 애드벌룬에 새해소망을 적은 소원풍선 날리기와 축제의 소리 한마당이 선보인다.행사장 주위에 마련되는 캠프파이어에서는 옹기종기 모여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고, 셀프카페에서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커피와 녹차가 무료로 제공된다.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맞이 행사 참가자들에게 사랑의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그밖에도 참가자에게는 저금통이 선착순 전달되며, 가족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엽서를 쓸 수 있는 ‘사랑의 우체국’ 코너도 마련된다. 북구문화원 ☎052-294-2222 울주군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일출시각 7시 31분 21초)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2008년 1월1일 오전 9시까지 울주군 서생명 대송리 간절곶에서 막을 올린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 주제로 다채롭게 열린다.행사는 사전행사(환희축제 1·2부, 송년제야행사), 해맞이행사(희망의 축제 1·2부)가 열리고 특수행사로 해상 선박퍼레이드, 워트 쇼 등을 펼쳐진다.또한 2008년 쥐띠 해를 형상화한 생쥐조형물, 희망의 빛 타워, 세계 최대 우체통 등이 상징 조형물로 설치된다.이와 함께 국궁전문가 및 일반인들로 구성된 2008명의 궁사들이 모든 이들의 새해 소망을 담아 해상에 떠있는 태양을 향해 2008발의 국궁을 쏘는 초대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울주군은 참가자 전원에게 떡국을 무료로 나눠준다. 울주군청 ☎052-229-7000. 동구, 2008 무자년 대왕암 해맞이 행사(일출시간 7시 31분 22초) 울산시 동구청은 울주군과는 또 다른 해맞이 행사를 준비 중이다. 1월 1일 오전 6시 울산시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에서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모듬북 공연, 기원제 등을 펼친다.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새해 각오와 소원을 담은 편지를 풍선에 매달아 일제히 날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동구청은 참가자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떡국, 민속주를 제공한다. ☎동구청 052-233-8401. 해맞이 정보 -이색 일출명소- 조금은 색다른 장소에서 해넘이와 새해 일출을 보며 한해를 설계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많다. ■울릉도 = 울릉도에선 해돋이와 해넘이 모두 가능하다. 독도 일출전망대에 오르면 도동항과 성인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 날이면 독도까지 볼 수 있다. ■경북 영덕 = 경북 영덕과 울진은 가족끼리 해맞이를 즐기며 동해안 특산물인 대게를 맛볼 수 있다. 울진 현내항과 평해 월송정에서는 31일부터 선박 퍼레이드, 모닥불 지피기, 신년기원제 등이 펼쳐진다. ■경북 경주 = 경주를 찾는 해맞이 행사 참가자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신라의 달빛 아래 첨성대와 안압지를 답사하고 토함산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충남 서천 = 서해안의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서는 31일부터 새해 1일까지 일몰과 일출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경남 사천 =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에서는 새해 첫날 ‘2008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전남 완도·목포 = 전남 완도군도 31일 드라마 해신 오픈 세트장인 청해포구 촬영장에서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땅끝마을에선 지난 한 해의 아쉬웠던 일들을 한지에 적어 불에 태우고 새해의 소망을 비는 행사가 열린다. 목포에서도 ‘낭만의 해넘이’, ‘추억의 제야의 종’, ‘환상의 선상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남 통영 = 경남 통영에서 30㎞ 떨어진 곳에 욕지도도 천황산의 일몰과 일출이 매우 아름답다. 통영 부두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 닿을 수 있는 욕지도는 아직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아 해넘이·해돋이 감상 장소로 제격이다. ■템플스테이 = 특히 산사에 마련된 ‘해넘이·해맞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불자들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다. 평창 월정사, 구례 화엄사, 경주 골굴사, 공주 마곡사 등 전국의 주요 사찰들이 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해넘이와 해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사이트(www.templestay.com)를 참조하면 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당신에게선 무슨 향이 나나요? 향수는 피부에 직접 뿌려도 해가 없으며, 같은 향수를 뿌려도 개인의 독특한 체취와 섞여 조금씩 다른 향을 낸다. 향수는 쓰기에 따라 매력을 상승시키기도 하고 혐오감을 주기도 하므로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수, 제대로 알고 뿌리자 ①뿌릴 곳을 잘 선택해야 한다 = 향수는 휘발성 때문에 위로 퍼져 올라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뼈 안쪽이나 스커트, 바지 단, 발목 바깥부분에 뿌리는 것이 좋다. 또, 허리나 손목 안쪽, 팔목, 귀 뒤편 등에 뿌릴 수도 있으며 남성은 넥타이 안쪽이나 양복 안쪽에 뿌리면 무난하다. ②향수를 쓰는 데도 시간차를 잘 이용해야 한다 = 향수는 농도와 사용자 체온, 활동 정도 등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진다. 즐겨 쓰는 향수라면 뿌린 지 얼마나 지난 후 자기 체취와 어울리는지 알아두고 적당한 시간 전에 뿌리는 것이 좋다. 아침에 뿌린 향수는 잔향만 남아 있으므로 밤에 약속이 있다면 당연히 다시 한 번 뿌리는 것이 좋다. ③장소에 따른 적절한 선택이 사용자를 돋보이게 한다 = 사무실과 학교 등에서는 지적이고 신선한 플로럴 계열이나 시트러스를, 결혼식 약혼식 등 예식에서는 너무 진하지 않은 오리엔털 계열, 저녁시간에는 화려한 느낌의 머스크 플로럴 계열을 사용하면 좋다. 향수 선택법은? 1. 하루 중 낮보다 초저녁 이후가 냄새에 더욱 민감해지는 때라는 것을 명심 할 것. 2. 향수를 한 번 뿌려본 후 가게를 한 바퀴 돌다가 다시 맡아보았을 때 느껴지는 향기가 좋으면 그 때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 3. 향수를 선택할 때는 한꺼번에 3종류이상 맡지 않도록 한다. 한 번에 여러 향을 맡을 경우 감각이 둔해져 제대로 느낄 수 없게 된다. 4. 사용할 당사자가 직접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같은 향수를 뿌려도 각자의 체취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향수 사용은? 1. 향수는 땀이나 먼지를 닦은 후 피부를 청결히 하고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2. 뿌리기 적당한 부위는 자주 움직이고 체온이 높은 귀 뒤, 손목, 팔꿈치 안쪽, 정강이 안쪽, 모발 끝부분 등이 좋다. 또 스커트 아랫단이나 재킷의 안쪽 등 옷에 뿌려도 은은한 향을 감돌게 할 수 있다. 3.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지 말고 옷을 이용한다. 옷단에 뿌리거나 속옷 서랍에 향수를 묻힌 솜을 넣어 향이 베게 한다. 피부에 직접 뿌릴 경우, 직사광선이 닿으면 기미가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4. 여러 가지 향을 섞어서 사용하지 말 것. 먼저 사용한 향을 제거하고 싶으면 샤워를 하거나, 알코올 묻힌 솜으로 향수 바른 부위를 닦아내면 된다. 5.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손가락 끝에 향수를 뿌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 MARY KAY 손미영 뷰티컨설턴트는 “향수는 병마개를 꼭 닫아두어도 조금씩 증발하므로, 향수를 아낀다고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또 “기온이 섭씨 15° 정도로 일정한 곳이 좋으며, 추운 곳에서는 결정이 석출되고, 더운 곳에서는 향료가 산화 분해되는 성질이 있다”면서 “개봉한 향수는 되도록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향수tip① … 노트?(note)향수 설명에 보면 톱 노트니 미들 노트니 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노트란 음악으로 말하면 음표와 같은 것. 즉 냄새에 대한 인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 톱 노트: 향의 첫 느낌. 뿌린 후 5~10분 사이의 향을 말하는 것. 레몬이나 라벤더,오렌지처럼 가볍고 휘발성이 강한 에센스를 사용한다. ♡ 미들 노트: 향의 중간 느낌. 뿌린 후 30분~1시간 사이의 향. 여러 가지 향이 조합을 이루어 나는 향. 플로랄, 시프레, 그린, 스파이시, 오리엔탈 등의 계열이 있다. ♡ 베이스 노트: 향의 마지막 느낌. 2~3 시간 후의 향. 향의 기본 성격과 지속적인 향기를 결정하는 것. 주로 우디, 앰버, 오리엔탈계의 향기가 여기에 속한다. 향수tip②… 노트의 종류 ♡ 플로랄 노트: 말 그대로 꽃에서 추출해낸 향기. 신선하면서 화려한 향. 달콤함을 내는 재스민, 화려함을 만드는 장미, 섬세한 향의 은방울 꽃, 경쾌함의 라일락, 신선함의 라벤더, 상큼함을 위해서는 백합 등이 원료로 이용된다. ♡ 시프레 노트: 떡갈나무에서 자라는 이끼를 바탕으로 만든 향. 차분하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만들어 준다. ♡ 오리엔탈 노트: 은근한 동물향 위에 부드러운 바닐라향이 주조를 이룬다. 중후하고 달콤한 냄새. ♡ 그린 노트: 막 베어낸 풀이나 나뭇잎을 연상시키는 상쾌한 향. ♡시트러스 노트: 감귤류의 향기를 특징으로 한다. 신선하고 상큼하며 가벼운 느낌. 주로 톱 노트에서 사용되며 경쾌함의 레몬, 신비로움의 베르가모트 등이 사용된다. ♡ 우디 노트: 나무의 껍질, 향목 등의 나무를 연상시키는 냄새. 자연스럽고 드라이한 수단. 백단향을 말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축하선물, 선물 뭐가 좋을까 전자수첩·MP3 Player· 컴퓨터·신형 휴대폰·디지털 카메라 등 인기 각 학교의 졸업·입학시즌이 다가왔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생각해 꼭 필요한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 쉽지는 않은 일이다. 요즘은 졸업이나 입학시즌에 맞춰서 각 유통업체에서 선물시즌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고민거리를 덜어주기 위해 각 연령대에 선물하기 좋은 상품아이템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초등학생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는 뭐니뭐니해도 학용품이 제일. 책가방은 만화캐릭터를 프린트한 상품이 많이 나와 있다. 가격대는 2만2천~5만원선. 가방과 세트로 필요한 신발주머니와 도시락가방은 1만~2만원선. 노트세트(3천~5천원)나 연필세트(2천~4천원), 회전문구세트(8천~1만5천원), 연필깎이(1만~4만원) 등의 학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이렇게 문구용품이나 가방 등 세트로 나와 있는 제품이 많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제품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한가지씩 구입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세트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구입도 쉽다. 좀 더 예산을 넉넉히 잡고 있다면 어린이용 손목시계(3만~6만원), 자전거(8만~15만원) 등도 좋은 입학선물이다. 읽고 싶은 책을 골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서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중·고등학생 중·고생들은 초등학생들에 비해 취향이 까다로운 편이므로 필요한 선물이 무엇인지 물어보거나 함께 쇼핑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교복에 어울리는 학생용 구두, 패션시계, 카세트 등 음향가전 선물이 적합하다. 전자수첩이나 MP3 Player, 컴퓨터, 신형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등이 인기있는 품목. 볼펜이나 샤프펜슬세트(5천~2만원)를 고르거나 가방(2만~5만원), 다이어리(5천~1만5천원) 등을 선물해 주는 것이 무난하다. 이와 함께 패션시계(1만~4만원), 운동화(10만~19만원), 캐주얼화(8만~12만원) 등도 인기상품이다. 특히 음악에 관심이 있는 아이의 선물상품으로는 가볍고 인터넷을 통해 파일상태로 다운을 받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MP3 Player(20만~25만원)도 좋다. 공부에 대한 중압감을 덜어주고 체력도 기를 수 있는 농구화나 조깅화(3만~10만원) 등 운동용품을 선물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자기가 구입하고 싶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업체 상품권이나 읽고 싶은 책이나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도서상품권, 문화상품권도 권할 만하다. 대학생&사회초년생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을 위한 선물로는 의류, 패션소품, 화장품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무난하다. 최근에는 받는 사람의 나이를 고려해 적당한 금액의 상품권을 선물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 추세다. 상품을 직접 골라 선물해주고 싶다면 받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도 함께 넣도록 한다. 가전제품은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는 화장품세트(2만5천~5만원), 정장구두(5만~8만원), 핸드백(10만원대)이나 지갑(4만~8만원), 전기면도기(2만~20만원), 브로치(1만~3만원), 기념반지(5만~15만원), 목걸이(3만~15만원), 귀고리(1만5천~4만원) 등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이 나와 있다. 다른 연령대 보다 선물하기가 더 까다로운 편이라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한다. 선물을 고르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시즌에 맞춰 준비하는 선물기획전을 잘 활용하면 좋은 방법. 보통 때 선물을 구입하는 것보다 이 시즌을 이용하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좋은 기회다. 선물은 무엇보다 선물을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부담을 갖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달아달아, 내 소원 들어주렴” 오는 21일(목)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행사가 울산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다양한 시민참여마당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행사에 가족들과 참석해 올해의 안녕을 기원해 보자. 2008 정월대보름 한마음 큰잔치 오는 21일 정월 대보름 때 풍성한 달맞이 이벤트가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울산 태화호텔 앞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소망지 쓰기, 부럼 깨기, 풍등 날리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풍물겨루기 대회와 대동놀이 마당도 마련돼 구.군 동호회 10팀이 나와 대항전으로 풍물겨루기 한 판을 벌이고 주요 민속놀이 경연도 함께 펼쳐진다. 풍물겨루기 대회에서는 성적순에 따라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6팀에게 상금이 주어지고 민속놀이 경연에서 우승한 팀은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팀으로 선정돼 참가지원금도 지원된다. 기념식은 5시50분부터 시작되며, 이에 앞서 시립무용단은 5시30분부터 20분 정도 공연을 펼친다. 기념식이 끝나면 곧바로 200여개의 풍등이 태화강 밤 하늘로 일제히 솟아오른다. 풍등은 종이로 된 풍선 속에 가스불을 붙여 공중에 떠오르게 한 것으로, 시민들은 이 풍등에 소망을 써서 하늘로 올려보내게 된다. 풍등이 날아오르는 시각은 달이 뜨는 시각과 동일한 6시20분 전후다. 풍등날리기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양주별산대 마당놀이, 풍물패 초청공연, 달집 태우기, 줄타기 공연,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등 다양한 민속 한마당이 대보름 분위기를 띄운다. 시민 참여마당에서는 소망지 쓰기, 부럼 깨기, 부적 만들기, 귀밝이술 나눠먹기, 더위팔기, 쥐불놀이, 옹기체험 등 다양한 토속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지회 측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체험마당과 각종 달맞이 이벤트를 통해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의 의미를 울산 시민들이 함께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북구에서는 각 동별로 일제히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가진다. ■농소1동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농소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매곡청년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오는 21(목) 오후 4시부터 매곡천(매곡교 위)에서는 열린다. 이날 행사로는 길놀이, 연날리기, 달집태우기, 고유제, 떡국 나눠먹기, 널뛰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농소2동 2008년 정월대보름 행사 농소2동 대보름 달맞이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가 21일(목) 중산동 동천강변 일대에서 열린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풍년기원제, 길놀이, 달집태우기, 대동놀이, 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양정동 2008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양정동에서는 양정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치러진다. 21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윷놀이 대회를 비롯해 달집살이, 풍물한마당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 오치골 주관으로 지신밟기행사가 양정동 전역을 무대로 19일(화)부터 20일(수) 양일간에 걸쳐 펼쳐진다. 그밖에도 염포초등학교(오후 5시~)와 화봉 제2택지지구내(오후 4시~화산마을 앞), 명촌동 동천변 운동장(오후 4시~), 강동동 금촌마을(오후 5시~)일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동구청,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동구청에서는 동구문화원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마련된다. 오는 21일(목)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공연행사로 부채춤, 민요공연 등이 펼쳐지며, 울산학춤, 외줄타기, 달집점화, 대동놀이 등이 이어진다. 또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체험마당에서는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이 열리며 풍어기원행사로는 만선퍼레이드와 윈드서핑 행사가 구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스트레스는 노화의 지름길…숙면은 노화 방지의 묘약 얼굴이 어려 보이는 게 신체 건강과 활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몸이 젊어야 건강한 것. 내 나이보다 젊은 몸을 갖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마음 다스리기로 젊어지기 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가짐은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유지시킨다. 마음 맞는 친구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좋은 친구는 수명을 연장해주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보약. 주름살 생긴다고 잘 웃지 않는 사람은 더 빨리 노화한다. 웃으면 엔도르핀과 엔케팔린이 분비돼 통증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웃으면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올라가고 곧이어 동맥이 이완되고, 호흡이 증가되어 혈액에 산소가 많이 공급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평소 즐겁던 일을 떠올리고 유머를 즐긴다. 웃을 일이 없을 때는 거울을 보고 웃는 표정이라도 지어보자.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화병’이라는 것이 있다.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참다 참다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이다. 화를 풀지 못하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노화가 촉진된다. 너무 자주 화를 내거나 작은 일로 화를 내는 것도 나쁘지만 화를 너무 참아도 병이 된다. ● 숙면은 노화 방지의 묘약깊고 달게 자는 잠은 바른 식생활, 운동과 함께 노화 방지의 묘약. 잠이 들면 심장 박동과 호흡수가 줄고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신체는 임시 휴업 상태에 들어간다. 이때 우리 몸은 건강하지 못한 세포를 수리하고 재생한다. 잠이 부족하면 뇌는 생화학적, 전기적 균형을 잃고 자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도 바로 잠 잘 때이다. 성장호르몬은 성인에게는 대사 과정에 깊이 관여해 노화 방지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면 노화가 촉진될 수밖에 없다. 숙면은 아침에 눈을 떠서 5분쯤 후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으로 낮에도 졸리거나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면시간은 5~8시간이 적당하며, 숙면을 하려면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야 한다. 저녁마다 정기적으로 명상이나 복식호흡 등을 하거나 맨손체조로 긴장을 푸는 것도 좋다.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면 도움이 된다. ● 손을 많이 움직이자대뇌 운동중추의 30%가 손과 관련 있을 만큼 손과 뇌는 깊이 연관되어 있다. ‘손을 제2의 뇌’라고도 한다. 손가락 운동은 치매를 예방한다. 손을 많이 움직이면 신경세포가 자극을 받아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생기고 시냅스가 점차 두꺼워져 뇌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 그러나 똑같은 손 움직임을 반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악기를 연주할 때처럼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뇌가 많이 자극을 받는다. 또 평소 잘 쓰지 않는 손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뒤로 걷기, 옆으로 걷기 등 평소 하지 않던 운동도 시도해보자. 안 쓰는 뇌 영역을 활성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건강에도 좋고 전통도 잇고, 민속주 한 잔 어때요? 웰빙 바람으로 인하여 몸에 좋은 전통주와 과실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우리의 건강과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도 커다란 의의가 있다. 이제 곧 설이다. 온가족이 모여 앉아 건강에도 좋은 민속주를 마시면서 훈훈한 가족애를 느껴보자. 다음은 마시면 우리 몸에 좋은 전통 민속주 몇 가지를 알아본다. ◎ 국화주 국화는 예로부터 불로장수 및 상서로운 영초(靈草)로서 숭상되어 왔다. 국화주는 우리나라 재래 술의 하나로서 국화에 생지황, 구기자, 나무껍질을 넣고 찹쌀로 빚은 술인데 ''동의보감'' ''임원십육지'' ''증보산림경제'' 등에 기록되어 전승되고 있다. 예로부터 국화주는 불로장생주로 애음되어 왔다. 꽃과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술에 타서 백일을 마시면 몸이 가볍고, 1년을 마시면 흰머리가 검은 머리가 되고, 2년을 마시면 빠진 이가 나오고, 5년을 마시면 80살 노인이 10대 소년처럼 젊어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약술로 꼽힌다. 또, 고혈압이나 숙취로 머리가 무거울 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통, 진정, 해열 등에도 사용된다. 강장 , 현기증 , 두통 주로 순환계, 신경계 질환을 다스리며 냉병에 효험이 있다 한다. 두통을 낳게 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한다. 몸이 마비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백병을 없앤다. 과음해도 뒤끝이 깨끗하며 은은하고 감칠맛이 있다. ◎ 둥글레주 둥글레는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차갑다. 둥글레는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 인체의 음을 보하는 작용이 있어 폐와 위에 열이 있고 건조하여 발생하는 마른기침과 갈증이 나면서 금방 배가 고파지는 증상, 발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 또 조감. 페기보호. 보신. 보양. 평상시 가슴이 답답할 때도 효과를 나타낸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허약체질·폐결핵·심장쇠약 등에 사용한다. 둥굴레주의 하루 용량은 소주잔으로 1∼2잔 정도가 적당한데, 식전이나 식후, 또는 취침 전에 마신다. 산미가 강한 과실주나 향기 높은 약용주를 섞어 마셔도 좋다. ◎ 구기주 구기자는 주요 강정제로 쓰이며 중국에서는 2,000년 전부터 각종 약방서에 그 효과가 전해져 올 만큼 효능이 탁월하다. 구기주는 특히 강정제와 간세포 생산촉진에 효과가 크다. 구기 열매에 베타인, 비타민,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 피로회복, 강장효과뿐만 아니라 해열, 기침방지, 원기회복,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말린 생약재로 빚은 술은 농도가 짙기 때문에 매일 저녁식사 전이나 취침 전에 작은 잔으로 2~3잔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구기주의 맛은 구지가 특유의 독특한 향이 있는데다 새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것이 특징. 뒤끝이 깨끗해 아무리 폭음을 해도 다음날 술국 찾는 일이 거의 없다. ◎ 오미자주 한방에서 오미자는 중추신경계와 대뇌피질을 흥분시키는 약재로 사용된다. 또한 자궁의 평활근을 흥분시키고 수축을 강하게 하며, 거담·진해 작용도 있다.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과 약물성 간염에도 효과가 있다. 오미자로 만든 약용주로 강장과 피로, 권태, 무기력, 더위 먹었을 때, 사고력·기억력·주의력 감퇴 등에 효과를 나타내며, 건위(建胃) 작용도 한다. 1회 20㎖씩 하루 3회 식전 또는 식사 중 마시면 된다. ◎ 민속주 즐기는 법 민속주는 포도주처럼 색깔과 맛, 향을 함께 음미하는 술이다. 가장 맛있을 때는 섭씨 8도 정도. 담백한 맛을 즐기려면 더 차게, 진한 맛과 향을 즐기려면 덜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 온도 변화가 없도록 얼음을 채워두고 마시면 더 좋다. 민속주는 대체로 맑고 황금색을 띠는 술이 많다. 엷은 호박빛에서 짙은 담갈색까지 농도가 다양하며 색이 엷을수록 담백하고, 진할수록 맛도 진하고 오래된 술이다. 술 제조자 김귀남 씨는 “숙성할수록 좋은 술도 있지만 곡물을 사용한 발효주는 만든 지 100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민속주에는 크게 두 가지 향이 있는데 하나는 누룩의 독특한 구수한향이고 또 하나는 과실향이다. 과즙을 사용하지 않아도 잘 발효된 술은 사과향이나 수박향 등 과실향을 낸다. 이 과실향은 누룩의 밀기울성분이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향기로 저숙성 시킨 약주에서 많이 난다. 맛은 단맛, 떫은 맛, 신맛, 구수한 맛, 쓴맛, 매운맛, 청량미의 여섯 가지 맛 중 어느 하나도 두드러지지 않고 함께 어우러진 것을 으뜸으로 여긴다. 그윽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풍미가 바로 민속주만의 매력. 미니 인터뷰 - 민속주 제조자 김귀남 씨 “제가 만든 웰빙 민속주 드셔보세요” 주전동 ‘해변가든’ 김귀남 대표가 2년여 연구 끝에 탄생한 민속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 국화주, 오미자주, 구기자주, 둥글레주 등 김 씨가 만든 민속주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욱 더 정성을 보탰다”고 그는 말한다. 그래서 그는 몸에 도움이 되는 술을 제조하고, 가격면에서도 부담 없는 술을 조제했던 것. ‘해변’에서 맛볼 수 있는 민속주는 대체로 맑고 개운하다. 톡 쏘는 것 같지만 넘어갈 때 부드럽고, 마시고 난 후에도 머리가 아프거나 음주 후유증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술마다 선명한 색상이 아주 고운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집만의 노하우. 김 씨는 어주와 증류주로 구분해서 조제하는데 증류주는 어주보다 알코올 농도가 높고 빛깔 또한 곱다. 가격은 1되당 오미자 12,000원이며, 국화주, 둥글레주, 구기자는 1만원이다.(문의 : 298-5360) 도움말 ‘해변가든’ 김귀남 대표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