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환절기 건강 주의보 일교차가 심한 요즘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 오슬오슬 한기마저 느껴질 정도다. 무더위는 뒤로하고 어느덧 가을 문턱. 분명 상쾌한 계절이지만 심한 일교차 때문에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질환에 걸리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환절기에는 어김없이 공격하는 적이 있으니 바로 감기와 비염이다. 이들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환절기 건강법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환절기만 되면 질환에 많이 걸리게 된다. 박달나무 양동혁 원장은 “여름 동안 소모된 체력을 원래대로 복귀하는 데는 일정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환절기에 일교차가 심해지면 우리 몸은 적응하지 못해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 질환에 걸리게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환절기 질환으로는 감기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과 아토피성 피부염이 대표적이다. “이는 건조해진 먼지가 증가해 알레르기 매개체인 집먼지, 진드기 등 원인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이라고 양 원장은 덧붙였다. 환절기 질환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 보통 질병은 사전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양 원장은 “환절기 질환의 경우에도 적저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있는 영양식을 섭취하면서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면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스트레스를 위해 운동은 필수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좋다. 이때 운동은 약간 숨이 차고 몸이 땀에 살짝 젖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해야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를 피해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외울 후에는 손을 씻고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실내온도는 20℃, 습도는 50~60%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는 옷을 더 챙겨입는 것도 습도를 유지해주는 방법이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고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서식지인 소파나 가구는 되도록 피하되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자주 청소해줘야 하며 실내 화분도 치우는 것이 좋다. 피부질환은 우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예방할 수 있다. 너무 잦은 목욕을 피하고 목욕 후에는 보습로션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피부자극이 덜한 순면 제품의 옷을 입고, 나이론, 모제품은 피한다. 노인에게 많은 심혈관계통의 질환은 혈관 안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주요원인 여름내 더위에 적응하고자 축적해둔 체온이 갑자기 낮아진 온도에 적응하지 못해 저항력이 약해질 수 있다. 몸에 저항력이 약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되는데 주로 목이 아프고 고열이 있고 두통과 함께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쑤시는 감기를 호소하게 된다. 감기 바이러스는 콧속 또는 인두나 편도를 침범해 콧물감기(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감기(인후통, 인두 건조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증상은 빠르게 진행돼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감기예방의 제1원칙은 ‘청결’이다. 환기를 해주어 맑은 공기를 접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나 제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따뜻한 음료를 섭취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주기적인 운동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힘들다면 여벌의 옷을 준비해 기온변화에 맞춰 입어주면서 최대한 체온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다. 생선 육류 등의 고단백 음식 섭취도 좋은 예방법. 감기는 일단 걸리면 무조건 휴식이 최고의 방법임을 기억하자. 합병증이 더 무서운 알레르기성비염 알레르기성비염은 외부 자극에 의해 토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와 비슷해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차이점은 감기가 노란 콧물에 기침소리가 탁하지만 비염은 콧물이 맑고 잔기침을 내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비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이나 코 물혹,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한창 성장기에 이 병을 앓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들어 얼굴이 길쭉한 기형으로 변하거나 치아가 어긋나게 자랄 수도 있다. 알레르기비염은 꾸준히 병원을 다닌다고 해서 방심할 경우 별 효과를 얻지 못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이 먼지, 집먼지, 진드기, 내장재 화학물질 등에 서식하고 있는 만큼 집안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움말 박달나무한의원 양동혁 원장 홍내과 홍석구 원장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Tip 감기예방 위한 8원칙 1. 외출 시 손과 발을 자주 씻는다. 2.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3. 충분히 물을 마시고 영양 섭취를 잘한다. 4. 겉옷을 준비해 체온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5. 하루 8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잔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7. 집안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한다. 8. 음주와 흡연을 삼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당신의 앞날, 궁금하신가요?” 차 마시면서 인생 상담도 할 수 있어 인기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이럴 때면 으레 사람들은 어딘가에 기대고 싶어 주로 역술인이나 점(占)집을 찾게 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찾아가는 것만도 쉽지 않은 일. 도심 한가운데 차도 마시면서 궁금한 인생 상담도 할 수 있는 이색카페 ‘데미안’이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데…그곳으로 발길을 옮겨 보자. 젊은 층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 지난 3월에 문을 연 ‘데미안’은 보명(普明) 선생이 운영하는 ‘사주카페’다.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이곳을 찾는 연령층은 20대~60대까지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궁금해 하는 질문들도 천차만별. 20대는 주로 학업이나 취직, 궁합 30대 이후로는 사업과 직장운에 대해, 40대가 넘어가면 가정문제와의 자녀들의 진로를 가장 궁금해 한다고. 보명(普明) 선생은 원래 철학과 명리학에 관심이 많은 경영학도였으나, 간밤에 꾼 꿈이 현실로 나타나고, 자신의 사주에 ‘천문(天門)’이 들었다는 것을 안 후 진로를 수정했다고 한다. “사주풀이를 듣고 한결 편안하고 밝아진 마음으로 돌아가는 손님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며 “우리 카페의 장점은 누구라도 쉽게 들를 수 있는 편안함”이라는 것이 보명 선생의 설명이다. 특히 ‘데미안’은 젊은 층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그 이유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말을 듣는 것을 즐기고 인생의 조언자로서 역술을 생각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즉 젊은 층이 역술을 하나의 놀이나 상담으로 생각하면서 역술의 역할이 미래예측에서 인생 상담으로 바뀌고 있는 것. 저렴한 비용으로 인생 상담 할 수 있어 이곳의 인기비결 중 또 하나는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마실거리에 있다. 연령대별로 금액을 달리해 비용을 청구하고 있으며, 패키지 사주, 즉 사주궁합, 연애, 교제시기, 결혼운 등에 대한 상담은 기본차를 포함해 개별사주 금액에서 2천원만 더 내면 볼 수 있다. 보명 선생은 “누구나 살다보면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할 숙제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 답답한 순간에 조언자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고. 또 그는 맑은 기(氣)가 나오는 달마도도 그리고 있으며, 판매도 겸하고 있다. 보명 선생이 그리는 달마도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신기한 기(氣)를 발산하고 있는 것이 특징. 달마도는 누구나 그릴 수 있지만, 그리는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맑고 깨끗한 지에 따라 전혀 다른 기가 나오기 때문에 달마도를 그린 사람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 위치 : 중구 성남동 성남프라자 맞은편 상담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문의 : 052-246-8384(데미안)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북구 명촌권 -명촌문화센터- 북구 명촌문화센터 북구 명촌권역의 유일한 문화공간인 ‘명촌문화센터’가 지난 6월,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고 있다.‘명촌문화센터’는 신흥 주거 밀집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명촌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편의도모를 위해 민원출장소와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특히 원거리에 위치한 효문동 주민센터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복리시설을 갖추어 주민 복리증진과 문화수준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나 센터 바로 옆에 넓게 펼쳐져 있는 푸른 공원과 연계돼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공원 내에는 작은 규모의 야외공연장까지 잘 갖춰져 있어 음악회나 콘서트를 가지기에 충분하다.‘명촌문화센터’는 명촌동 116블럭 49호 근린공원내 2만288㎡ 부지에 연면적 1,114㎡ 지상 3층 건물로 완공됐다. 또한 민원출장소와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다목적실, 샤워실·탈의실, 대회의실, 독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1층 민원출장소에서는 주민등록 및 인감증명 등 기본적인 민원서류를 발급, 처리한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헬스, 컴퓨터, 밸리댄스, 요가,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예절교실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회원들을 모집 중에 있다. 헬스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 수강료는 30,000원(3개월 과정)이며 헬스는 45,000원(3개월 과정). 문의 : 052)219-7675/7676(명촌문화센터) 북구 진장동에 울산패션타운 탄생 울산에도 드디어 유럽형 대형 패션타운이 들어선다. 북구 진장동에 연면적 1만2600㎡,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 1층은 다양한 조경과 휴게시설이 설치된 오픈 매장으로 52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2층은 푸드존과 복층구조의 9개 매장 및 여성전용주차장(78대)으로 구성된다. 또 3~4층은 주차장으로 260대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울산패션타운이 들어서는 북구 진장지구 1단지는 울산의 핵심도시 재생사업지구로 진장유통단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롯데마트 울산점, 우산우편집중국, 대규모집배송시설과 동남권 최대 자동차 경매단지 등이 영업 중에 있다. 울산패션타운은 이전에 개발된 시장 진입에 실패한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로드숍형태의 스트리트 아울렛이라는 전략적인 모델로 접근한다. 기존의 몰 형태의 식상하고 답답한 쇼핑공간에서 벗어나 유럽형의 이국적인 쇼핑명소로 개발해 울산을 대표하는 패션타운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우리도 할 수 있어요! 가을을 들어보세요~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은 작은 음악회가 이곳저곳에 들렸다. 나이를 떠나 그들만이 가지는 음악세계를 마음껏 펼치는 두 밴드가 있었으니 바로 영밴드인 ‘Jackass’와 실버밴드인 ‘울산실버밴드’가 바로 그 주인공들. 이들의 연주 현장을 다녀왔다. 노익장 과시 실버밴드 ‘울산실버밴드’-세월의 희로애락 묻어 있는 깊은 선율 울산 지역 어르신들이 음악단체 실버밴드가 지난 21일 저녁 7시 태화동생태공원 오산테크 앞에서 ‘가을작은음악회’를 개최, 지역 노인계층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 관심을 모았다. 울산노인복지회관 주최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최무제(61.오르간) 단장을 비롯 김진동(60.색스폰), 김갑수(61.드럼), 최위일(63.기타), 석홍경(60.베이스기타), 남호길(60.트럼펫), 최인길(57. 봉고·콩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실버밴드(SILVER BAND)가 가을을 주제로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이들은 전체 20여곡을 연주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가을편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숨어 우는 바람소리 등 대부분 가을을 주제로 한 노래가 대부분이었으며, 더불어 팝송, 샹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전체 연주는 물론이거니와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명곡 ‘여수’를 색스폰으로 연주해 전체 분위기는 절정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이날 공연장에 함께한 김부연(62 · 태화동) 씨는 “실버 연주가 곧 인생을 말해준다”면서 “이들의 연주에서 세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무제 단장은 “가족적 분위기로 연주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다음에는 더 많은 단원이 참석해서 호응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실버밴드는 2005년 6월 울산노인복지회관에서 활동하던 노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음악단체로 노인의 날, 어르신일자리박람회 초청 공연을 비롯해 해마다 정기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 052-256-6820 남목청소년문화의집 영밴드 ‘Jackass''-우리가 함께 만드는 세상 남목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전인석)에서는 지난 20일(토) 현대백화점 동구점 분수광장에서 2008 동구청소년문화존 9월 예감 도전 “놀.이.터”(놀자!! 이 자유로운터전에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밴드인 Jackass가 열띤 무대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와아이들의 교실이데아와 윤도현밴드의 담뱃가게아가씨 등을 연주하자 또래 아이들과 관객들도 함께 분위기에 휩싸였다. Jackass리더인 남상진(전자기타), 김민지(전자기타), 조정원(베이스기타), 최연석(드럼), 박상규(보컬) 등 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매주 주말 저녁에 2시간에서 4시간 동안 연습하면서 활발한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고2, 고3 학생들로써 1년 전에 결성해서 그동안 닦은 실력을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그동안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지원 공연을 하기도 하며,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시설을 방문, 공연해왔다. 남상진 리더는 “결성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아도 개인 실력이 뛰어나 소화해낼 수 있는 곡이 다양하다”면서 “언제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을 더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놀.이.터”행사는 동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주축이 되어 청소년 난타, 수화, 합기도 시범공연, 밴드, 노래, 오카리나 연주, B-boy, 팝핀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문의 : 052-234-5838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명촌 맛집을 찾아라 명촌은 어느 지역보다 식당가가 즐비하다. 다양한 메뉴와 편리한 주차 때문에 미식가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다. 특히 수요일 저녁은 현대자동차 및 주변 공장 직원들의 회식장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어 호황을 이룬다. 그래서 화끈한 메뉴도 눈에 띈다. 두 군데 화끈한 음식을 소개한다. 생오리 전문점 ‘낙동생오리’-질 좋은 국내산 재료에 가격도 저렴 위치 : 명촌동 하이마트에서 효문사거리 쪽 200m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 : 생오리양념불고기, 생오리참숯구이, 통훈제 문의 : 052-288-5295 오리만큼 만만한 고기도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부담 없고 탈이 없어 오리 인기는 그칠 줄 모른다. 명촌동에 오리 전문점이 또 문을 열었다. 하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낙동생오리’는 벌써부터 문전성시다. 서민서 대표는 “무조건 질 좋은 재료에, 양 많고 저렴하니 고객께서 당연히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집에는 우선 생오리를 고집한다. 그리고 여느 집보다도 오리 한 마리 양이 얼마나 많은지 바로 확인된다. 생오리양념불고기의 경우 상에 내놓을 때 양념불고기와 야채가 따로 나오는데 오리만도 그릇 가득 넘친다. 고기가 다 익어가도 양이 줄지 않는 점을 보아 질 좋은 오리임은 분명하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갖은 야채를 다시 넣는다. 양은 다시 늘어난다. 뒤집기가 힘든 상황. 가끔씩 손님들로부터 “이렇게 양도 많이 주고 싸게 받아서(3만원) 남는 거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는데, 이에 서 대표는 “처음부터 마음먹은 것이라서 넉넉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싶다”고. 밥도 언양쌀을 이용해 윤기가 자르르 흐르며, 태양초고추장으로 양념을 하니 그 맛 또한 확실하다. 마치 집에서 먹는 듯 깊은 양념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늘도 서 대표가 직접 손으로 찧어서 쓰고 있을 정도로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종업원들은 다소곳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낙지 맛의 진수 ‘대방낙지’- 솥뚜껑 위 낙지와 삼겹살 위치 : 진장동 하이마트 위 사거리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메뉴 : 낙지삼겹살불고기볶음, 산낙곱새전골, 산낙지샤브샤브 문의 : 052-288-0989 명촌동 낙지의 명가 ‘대방낙지’에서는 산낙지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날 떨어진 체력으로 환절기를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낙지 먹고 기운을 차릴 수 있는 기회다. 이집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고, 주차시설이 잘 돼 있어 우선 편하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다루어 온 주인이 직접 주방을 책임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믿음직하다. 이집 메뉴는 낙지로만 이루어진다. 먼저 산낙곱새전골은 갖은 버섯, 야채, 한우 곱창(또는 쇠고기), 새우 등 들어가는 재료만 해도 푸짐하다. 여기에다 깊은 맛을 내는 육수를 붓고 살아있는 낙지 한 마리 추가하니 개운한 맛과 낙지의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우러진다. 또 낙지삼겹살불고기볶음은 말 그대로 낙지와 삼겹살이 만났다. 낙지의 시원한 맛과 삼겹살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데다 야채, 고추장소스가 들어가니 화끈한 맛으로 변한다. 밑바닥이 두꺼운 솥뚜껑에 볶으니 깊은 맛은 더하고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지 않을 수 없다. 시원한 맛과 깊고도 화끈한 맛 때문에 주변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고 가족, 계모임에도 적당한 장소로 이미 입소문이 난 집이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지친 몸이여, 깨어나라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하기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해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긴 휴가 뒤에는 피로, 불면증, 또는 소화불량이나 발열 등의 후유증이 찾아올 수 있다. 대부분 업무 복귀 후 1∼2일이면 휴가 전 상태로 돌아오게 되고 1~2주면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몇 주 동안 극심한 휴가 후유증을 앓아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만성피로, 우울증 등의 증상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국지성 호우가 내렸다가 갑자기 해가 뜨겁게 내리쬐는 등 날씨 변화가 심한 계절일수록 몸이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휴가 후유증이 악화되기 쉽다. ◆ 혈액순환 활발히 휴가기간 평소 안 하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 여행 등으로 비좁은 공간에 오래 있게 되면 모든 근육이 자신의 근육과 힘줄, 인대의 허용된 범위를 넘어서 근육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힘줄과 인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늘어나게 된다. 자칫 잘못하면 허리와 목을 제대로 가눌 수 없고 사지 근육도 부자연스럽게 된다. 휴가 복귀 후 오랜 시간 앉아 근무하는 사무직이나 장시간 운전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의자에 1시간 이상 앉지 말고, 15~2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펴는 것이 좋다.또 퇴근 후에는 약간 더운물에 10분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도 증상을 개선시켜준다. 취침 전 적당한 몸풀기 운동을 하며 가급적 낮은 베개를 사용해 바닥과 목의 각도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무릎 밑에 가벼운 베개를 고여 낮 동안 지친 허리의 근육이 이완되는 자세를 유지해주면 2~3주 정도 지나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몸 구조의 이상을 동반한 경우라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근육과 허리 목 등의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다. ◆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수면으로 회복 업무 복귀 후 일주일 정도는 생체 리듬을 직장생활에 적응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 기간만이라도 일과 후 늦은 술자리나 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생체 리듬을 회복하려면 하루 7~8시간 정도 잠을 자 휴가 이전의 수면 습관을 되찾아야 한다. 그래도 피로가 가시지 않으면 근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점심시간에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30분이 넘는 낮잠은 밤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되도록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휴가 피로를 해소할 수 있으므로 조명 등을 조절하고, 수면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등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좋다. 몸의 피로 회복 능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 야채 등을 먹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시차가 3시간 이상 나는 외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시차 장애를 겪어 신체적응력이 떨어진다. 이때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을 받아 피로감이 심해지므로 자제해야 한다. ◆ 피부·모발도 관리 여름휴가를 산이나 바다에서 보내는 동안 피부와 모발은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자극이 가해지게 된다. 장기간 여행으로 비행기나 자동차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도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 바닷물과 수영장의 염분이나 소독제 성분은 피부각질을 일어나게 만들기 때문에 휴가 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휴가 뒤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 정도 사우나나 찜질방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강한 햇빛 등에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화끈거릴 때는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또한 냉타월, 진정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거나 감자팩, 오이팩, 녹차팩, 알로에팩 등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감자팩은 일광화상이나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피부를 젊게 만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집이 생길 정도로 심할 경우에는 피부과를 찾아야 한다. 도움말 연세엘레핀의원 한영훈 원장 꽃단비한의원 이승훈 원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방학숙제는 괴로워…엄마는 죽을 맛 학년이 올라 갈수록 독서는 더 중요 항상 방학 때 느끼는 거지만 왜 이리 시간은 빨리 가는지 어느새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부푼 꿈을 가지고 방학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학을 한다니, 마음은 급하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 학생이 한 두명이 아닐 것이다. 부단 학생들 뿐만 아니라 자녀를 둔 부모들도 덩달아 개학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방학숙제는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데다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계획된 대로 보내지 않아 혹 2학기 성적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벌써부터 걱정인 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다. 개학을 앞두고 방학숙제로 분주한 이들을 바라보며 현명하게 개학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지 알아봤다. “밀린 일기 쓰느라 땀 뻘뻘…엄마는 안쓰러워” “오후 4시, 지금 이 시각 울 애들 며칠 전부터 밀렸던 일기 쓰느라 바쁘네요... 저도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어서 나무라지도 못하고 이렇게 지켜봐 주고 있는데... 이론은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좀 부끄럽네요” 그동안 밀렸던 일기를 쓰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딸 예슬이(8세)의 모습이 안쓰럽다는 엄마 성지씨가 자신의 옛 시절을 떠올리며 말한다. 또 개학을 앞둔 엄마는 아이의 더러워진 실내화와 실내화 주머니, 운동화를 발견하고 이들의 묵은 때를 벗기기 위해 한참을 앉아서 빨았단다. 평소 허리디스크가 있던 터라 그녀에겐 오늘은 방학은 방학대로 개학은 개학대로 더욱 준비할 것들이 많아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하루였다고. 학부모 초보엄마가 맞은 첫 방학이 그녀에겐 왕부담이 된 셈. 준우(10세)를 둔 민정씨는 “음... 숙제는 1, 2학년 때 많이 도와주고 해서 상도 받았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엄마가 해준거는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놀고 싶은 데로 놀리고 혼나지 않을 만큼 기본 체크만 해주었어요”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 까맣게 그을린 준우의 모습이 더 건강하고 똘망하게 보인다는 준우엄마는 “일기만 일주일에 두 번 알아서 쓰고 독서록은 워낙 숙제 관계없이 매일 쓰니 이번 방학이 아마 제일 신났을 것 같다”며 모처럼 엄마와 아들은 방학숙제의 미련을 훌훌 날려 버렸다고 했다. “개학해도 계획표를…독서 비중 높여야” 학교에서는 방학을 하기 전에 꼭 아이들에게 방학생활 계획표를 만들라고 한다. 그러나 아이에 대한 올바른 진단없이 무작정 방학 계획만 세운다면 아이가 좀처럼 지킬 수 없는 생활계획표가 되고 만다.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화려한 계획표보다 훨씬 더 효율적임을 명심하고 개학을 하더라도 현실성 있는 계획표를 짜서 보다 나은 2학기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저학년의 경우 생활 패턴이 거의 바뀌지 않으므로 피자모양의 하루 생활 계획표를 만들어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고학년은 다양한 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요일마다 생활 패턴이 달라지므로 하루 생활 계획표 보다는 시간대별 주간 생활 계획표를 짜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남은 방학 동안만큼은 지난 학기를 되돌아보면서 학습면이나 생활면, 예체능면 등에서 아이의 부족한 점을 찾아내야 한다. 한 학기가 끝나고 성적표나 수행평가 결과가 나오면 학습에서 부족한 과목이 무엇인지, 그 과목 중에서 아이가 어떤 단원을 어려워하는지를 찾아내서 보충해 주어야 한다. 방학기간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야 다음 학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학습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다음 학기의 내용을 미리 공부하기보다는 전 학기의 내용을 완전하게 익히는 것이 좋다. 간혹 수에 대한 개념은 있는데 문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수학성적이 나쁜 아이들이 있다. 누가 문제를 읽어주면 잘 해결하면서도 혼자 문제를 읽고 푸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그 아이는 국어 공부부터 다시 해야 한다. 문제를 읽고서도 무엇을 물어보는지 모르는 것은 수학 실력이 아니라 국어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남목 M학원 강사 김씨는 “국어 실력 부족은 독서로 해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이에게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다그치기 보다는 부모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독서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방학이 끝나더라도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독서는 학년이 올라가도 변함없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도록 계획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Tips 독서 후엔 감상, 의견, 비평, 인상 등을 자신의 생활 및 사고와 결부시켜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올바른 사고 능력과 비판적인 독서 태도를 갖게 하는 바른 독서 태도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자. 나) 수준에 맞는 좋은 책을 골라 읽자. 다) 매일 차근차근 깊이 있게 읽자. 라) 읽은 내용을 남에게 이야기 할 줄 알도록 하자. 마) 내용을 이해하며 읽자. 바) 여러 종류의 책을 읽자. 사) 조명이나 자세에 주의한다. 아) 선택한 책은 끝까지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쓴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심신의 건강, 우리가 책임집니다” 매월 셋째주 일요일 정기산행 가져 봄철이 되면서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지천에 깔려 있는 봄꽃이며, 적당히 불어오는 봄바람 등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은 당연. 거기에 마음 맞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더 이상 부러울 게 없다. 여기 산악회가 결성된 지 3개월 만에 180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단한 산악회가 있어 소개한다. 지난 1월 출범, 산악회로 첫 발 디뎌 한마음산악회(회장 이상태)는 지난 1월 13일 출범식을 가졌다. 한마음산악회는 직장산악회가 아닌 일반 산악회로 그 어느 곳보다 젊고 활기차다. 또 30대~50대의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40대가 전체 회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산악회는 산행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단련하고 또한 산을?사랑함과 동시에 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회원 상호간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산행으로 친목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마음산악회 이상태(47) 회장은 “다른 산악회에서 느꼈던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점을 없애고 편안하고 건전한 산악회를 만들고자 산악회를 결성하게 됐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또 “가족들과 함께 해 더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우리 운영진들의 몫”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멋진 산악회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 다른 산악회의 모범이 되고 있어 산악회가 생긴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운영노하우를 배우려는 다른 산악회 운영진들이 이곳을 찾는 기이(?)한 일도 빚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13명이나 되는 많은 운영진과 그들의 수고로움에 기꺼이 잘 협조해주는 회원들이 단단히 뭉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가장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안병일(51) 홍보팀장은 “생긴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몇 년씩 된 다른 산악회보다 더 체계적이고 단합이 잘 되는 것이 우리 산악회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이어 “산행뿐만 아니라 카페활동에 있어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모습이 회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 내의 음악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그는 카페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신청하는 음악은 무엇이든 들려주는 등 부지런함과 비례해 인기도 높다고. 윤영주(41) 총무는 산악회에서 가장 잔심부름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 산악회의 좋은 점은 편안함과 인간미”라고 스스럼없이 꼽는다. 또 그는 “가족처럼 잘 챙겨주고 잘 보살펴주는 푸근함이 있어 거의 빠짐없이 산행에 참석하게 된다”며 한 번을 다녀 가더라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활기찬 산악회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중산행, 토요산행 등 다양한 산행형태 마련 한마음산악회는 특별한 게 여러 가지다. 매월 셋째주에 실시하는 정기산행 외에도 주중산행, 토요산행 등 다양한 형태의 산행을 마련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는 것. 또한 주중산행 산대장, 토요산행 산대장 등을 따로 두어 무리한 일 분담을 줄여 효율성을 발휘하고 있다. 또 한마음산악회에서는 올 하반기에 모인 회비로 기금을 마련해 양로원 같은 소외계층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계획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푸근한 정이 녹아들어있는 한마음산악회는 지금, 햇살 포근한 봄날들의 연속이다. 카페주소 : cafe.sayclub.com/@dksquddlf 문의 : 010-3844-1913(회장)/017-849-1715(산대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진짜배기 한우국밥 아니면 안 팔아~ 시린 겨울바람에 몸은 자꾸만 움츠려 든다. 이럴 때면 움츠린 몸을 확 풀어 줄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그릇이 간절해지기 마련. 자 그렇다면 진한 육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소문난 ‘진장한우국밥’집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100%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 북구 진장동 메가마트 뒤에 자리한 ‘진장한우국밥’.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구수한 사골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곳의 메뉴는 딱 3가지. 진장한우센터에서 나오는 한우뼈를 푹 곤 것을 사용한 ‘진국곰탕’과 한우를 부위별로 썰고 난 뒤 남는 고기만을 사용해 끓인 ‘소고기국밥’. 그리고 또 하나는 입 안에 넣기 바쁘게 씹을 것도 없이 녹아내리는 ‘소고기수육’. 주인인 박향숙 대표는 20년간 식당을 운영해온 베테랑으로, 김치담는 것부터 시작해 이곳에서는 모두 박 대표의 손에서 음식이 완성돼 나온다. ‘진국곰탕’은 순수 한우뼈만을 푹 곤 뒤 우려낸 진한 국물에 소머리고기, 사태, 양지. 양 등을 듬뿍 넣어 고기를 부위별로 골라 먹는 재미 또한 즐겁다. 또 이곳은 여는 국밥집과는 달리 ‘소고기국밥’에 들어가는 고기부위가 특별히 많으며, 거기다 콩나물, 버섯, 무 등을 푸짐하게 넣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소고기국밥에는 양지머리, 수지 등의 부위가 꼭 들어가야만 제대로 된 소고기국 맛이 난다”며 “고깃집에서 나온 고기를 아낌없이 넣는 것이 최고의 비결”이라고 설명한다. 소고기수육은 육질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즐겨 찾는 메뉴. 수육은 턱살, 귀밑살, 볼살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중에서 턱살이 제일 맛있는 부위라고. 또한 출장국밥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 체육대회나 등반대회 등 각종 행사 때 한 끼 식사로 거뜬하다. 주차 걱정도 전혀 없는 ‘진장한우국밥집’에 들리면 절대 후회는 없다. 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10시 메뉴 : 진국곰탕(6,000원), 소고기국밥(5,000원). 소고기수육(大30,000원·小20,000원) 문의 : 288-4992 위치 : 진장동 메가마트에서 북쪽으로 약400m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
- 암기보단 원리를 알려고 힘써라! 중학교…교과서 중심으로 공략 고등학교…수시, 정시, 논술 등 학습 계획 필수 【중학공부】 중학교에 진학하면 공부가 어려워진다. 그렇다면 중학공부는 어떻게 공부해야 만족할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교사들은 한결같이 교과서를 중심으로 수업시간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1.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라 공부를 잘하려면 중심교재가 있어야 하는데, 그 중심교재가 바로 교과서이다. 교과서를 철저히 하도록 하라. 우등생이 되는 첫째 관문은 교과서정복이다. 2.모르는 것을 알고 수업에 임하라 수업이 재미있어야 한다. 수업이 재미있기 위해서는 우선 선생님이 지루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선생님의 몫이다. 학생 스스로 재미있도록 하는 방법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수업에 임하는 것이다. 3.선생님 강의에 집중하라 우등생의 특징은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에 소화하려고 애쓴다. 수업을 소홀히 하고 열심히 듣지 않는 것은 배우는 학생으로서 기본자세가 안 되어 있는 것이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책에도 적고 노트에도 적어라. 메모하는 습관은 천재교육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4.암기보단 원리를 알려고 힘써라 공부는 월리를 이해하고 암기하는 과정을 걸쳐서 완성된다. ''왜 그렇게 되지?'' 라고 의문을 던지고 원리를 알고자 노력하라. 원리란 만들어진 이유와 원칙을 말한다. 원리를 모르겠거든 질문하도록 하라. 5.알고 있는 것을 충분히 복습하라.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이해를 했다면 공부방법의 출발점이 좋은 것이다.? 이해한 것이 내 것이 되고 다른 이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충분히 복습하라. 충분히 복습하지 않으면 배운 것은 다 잊어버린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차이는 충분히 복습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이다. 6.실수한 문제들을 정리해 놓아라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완전하고 단단한 지식 이된다. 문제를 한 두번 풀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 실수한 문제는 또 실수할 가능성이 많다. 실수를 적게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실수한 문제들을 표시해놓고 풀고 또 풀어보아라 7.찾아보고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라 교과서를 통해서 배운 지명이나 개념들을 백과사전을 통해 찾아보고 여행을 통해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라. 수학에 있어서도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맞는지 실제로 그려보아라. 생물에서 배우는 것 들을 현미경을 통해 실제로 확인해보아라. 8.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습관을 길러라. 인생은 자투리 시간의 효과적인 활동여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중학교 때 자투리시간을 활용하는 습관을 길러 평생 생활화해야한다. 영단어나 수학공식들을 자투리시간에 외우고 배운 것을 생각으로 재생산하는 습관을 길러라. 9. 트윈학습법을 즐겨라 배운 내용들을 친구들에게 서로 말해보라라 "넌 그것을 아니? , 넌 그것을 이해하니?" 등 서로 묻고 답하는 습관을 형성하라. 말해봄으로써 확실한 지식이 도니다. 트윈학습법은 참으로 건설적이고 공부의 친구를 사귀게 된다. 10. 영어, 수학을 우선적으로 공부하라. 영어, 수학을 잘하지 못하면 우등생이 될 수 없다. 영어, 수학은 매일 규칙적으로 예습, 복습을 해야 한다. 영어 단어장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외워야 하고 교과서를 외우도록 한다. 수학은 문제집을 한 권 선정해서 교과서 진도에 맞추어 풀어 나가야 한다. 자투리시간마다 머리로 문제 푸는 훈련을 해야 하고, 풀이과정을 자꾸 생각으로 되풀이 해보아야 한다. 수시, 정시, 논술 등 필요한 공부에 대한 학습 계획을 미리 짜고 점검 【고등 공부 방법】 고등학생인 경우에는 겨울방학동안 점수가 낮은 과목과 더불어 새로운 각오로 주요 과목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영역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운다.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눠 기본서를 정하고 꼼꼼하게 읽는다. -비문학의 기본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낯선 지문일 경우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지를 살핀다. -고교과정에서 필독해야 할 작품의 내용은 고1이 끝날 때까지 깊이 있게 이해한다. ■영어영역 -고1 학년 때 기초를 확실히 다져야한다. -일정 시간을 매일 투자해야 한다. -기본 단어장을 정하여 매일 일정량의 단어를 외운다. 충분한 분량으로 한다. 반복적 암기. -기초적인 직독, 직해의 능력을 키우고 점차 복합 구문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한다. -영어 소설을 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학영역 -선행학습보다는 기초정리가 중요하다. -풀이용 연습장을 정하여 문제의 풀이과정까지 깔끔히 정리하는 습관을 기른다. -암산은 금물이다. 아무리 쉬운 계산도 실수하기 쉽고 오류가 발생해도 찾기 힘들다. -틀린 문제의 경우 논리가 어긋나기 시작한 시점이 어디부터인지를 체크한다. -공통수학을 중시한다. 수학의 기본 개념이기 때문이다. ■학습법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은 누구나 똑 같다.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감을 갖자. -수시, 정시, 논술 등 필요한 공부에 대한 학습 계획을 미리 짜고 점검한다.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인생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독서를 꾸준히 하고 가족, 친구,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진로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수집한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성실히 매진하는 의지적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 학습 전략 -3, 4월 : 철저한 기본문제 풀이. 기출문제 분석. -5, 6월 : 중간고사 대비. 모의고사 정리하기. 문제집 풀면서 정, 오답의 근거를 분명히 한다. -7, 8월 : 기말고사 대비. 실전문제 풀이를 시작한다. EBS 교재를 중간 점검한다. -9, 10월: 중간고사 대비. 모의고사 대비하고 최종학습 전략을 세운다. 실전문제 풀이(시간) -11월 : 파이널 실전 풀이. 각종 모의고사 문제 점검. EBS 교재 최종 점검.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