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웃돕기 쌀 전달 동울산새마을금고가 금고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17일 동구 서부구장에서 ''회원사랑 대축제''를 가지면서 동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9백만 원 상당의 백미 10kg들이 400포를 기탁했다. 동구청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동구지역 무료 급식소 5곳에 쌀을 나눠줄 계획이며, 각 동에서 지원이 필요한 불우세대를 파악해 이들에게도 한 집에 한포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우와! 진짜 우리 할머니 맛이예요!! ‘시골 평상에서 선선한 가을바람 맞아가면서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제대로 된 시골밥상 한번 먹어봤으면 좋겠다~’ 시골에서 토속적인 우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데가 이름 그대로 ‘시골밥상’이다. 상북면 궁근정리 궁근정초등학교를 막 지나면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간판. 글씨보다 먹음직한 음식이 먼저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이집은 특별난 음식은 없어도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반찬들로 이루어져 있어 양과 질에서 한 끼 식사로는 거뜬하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구수한 숭늉과 잡채가 등장, 이어 나오는 15가지 넘는 반찬들이 보기만 해도 다채롭다. 특히 된장을 재료로 하는 메뉴가 많다. 살짝 데친 열무에다 양파를 채 썰어 된장으로 무쳤는데, 여기에다 산초가루 함께하니 톡 쏘는 맛이 입맛 돌게 한다. 깻잎과 고추도 된장에 박아두었다가 내놓는데 이 장아찌만으로도 찬이 될 듯. 그리고 짤박하게 끓인 된장찌개, 시래기와 무를 채 썰고 된장 풀어 끓인 다음에 들깨가루 넣어 구수함 더하니 이것이 바로 시골밥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시래기국. 또 하나 시골밥상에서는 나물 또한 빠질 수 없다. 묵은 취나물을 기름에 볶았는데 고소하면서 취나물 특유의 쌉사르한 맛이 입맛 돌게 한다. 나물이 억세지 않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그리고 고등어구이, 양념게장, 오징어젓갈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시골밥상에서 쌈이 또 필수인 만큼 푸짐하다. 양배추, 삼배추, 다시마를 젓갈이나 된장으로 한 손 가득 싸서 먹으면 포만감은 금세. 리필은 부담 없게. “할머니, 여기 더 주세요~” 위치 : 상북면 궁근정리 궁근초등학교 뒤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메뉴 시골밥상, 8가지 곡물 파전 문의 : 264-3437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고래도시 상징, 고래 벽화 완성 고래문화 도시이미지 홍보를 위한 고래 벽화가 완성되었다. 울산시는 8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귀신고래 벽화를 제작하여 남구 용잠동 1-1번지 (주)태영인더스트리 액체화물 탱크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벽화 내용은 귀신고래 2마리로 흰색의 상처모양, 따개비 등이 부착된 생후 10년 이상 된 어미고래(16m×5m)와 생후 4개월된 새끼고래(4m×1.5m)가 수중을 유영하는 모습이다. 색상은 진회색에 복부는 엷은 회색이고, 따개비는 진황색과 백색으로, 바다색상은 청색과 연청색으로 표현하였다. 벽화는 수채화식으로 48등분(1등분 : 3.22m×1.5m) 실사 출력하여, 탱크 외벽 288㎡(24m×12m)에 부착했다. 이번에 완성된 벽화는 고래연구소(소장 김장근)와 사전 협의하여 색상·크기 등 귀신고래의 특징을 적정하게 표현하였으며, 색상보정, 마모 및 오염방지를 위하여 필름코팅 최신공법을 활용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래벽화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고래문화도시로의 특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래벽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현대자동차, 아름다운 사회공헌 현대자동차(사장 윤여철, 노조부지부장 정창봉)가 기업의 나눔 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22일 오전 11시30분 시장실에서는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울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7억6000만원이 박맹우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지역 농수산물구입(배) 2억 원, 사랑의 PC보내기 1억8천만 원,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신설 지원 1억5천만 원, 1사 12촌 자매결연 농촌지원금 지원 1억2천만 원, 저소득층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8천만 원, 장애학생 계절학교 운영지원 3천만 원 등에 지원된다.현대자동차는 이날 전달하는 7억6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어려운 지역 농가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사회공헌기금 20억 원을 연중 저소득층 자녀 통학비, 교복지원, 결식학생 돕기, 명절맞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지원해 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등산객 유혹하는 화려한 단풍 물결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즐길 수 있는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단풍여행지로는 조선 8경 내장산을 꼽을 수 있다. “내장산 단풍을 빼놓고는 단풍을 구경했다고 말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내장산 최고의 자랑거리는 단풍이다. 그래서 내장산을 가을산이라고 부른다. 설악산에 이어 가장 많은 단풍객이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에 걸쳐있는 내장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해마다 가을이면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특히 매표소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단풍터널은 으뜸으로 꼽힌다. 내장사 뒤의 서래봉 주변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 단풍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다. 단풍 종류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 당단풍. 내장단풍. 아기단풍 등 13종이 자태를 뽐낸다. 서리가 내리면 단풍잎은 더욱 붉어진다. 이곳 단풍의 백미는 일주문에서 내장사 극락교까지 이어지는 약 400m의 단풍터널. 내장산의 명소이다. 눈부시다 못해 황홀하다. 아치형의 이 터널을 지날 때면 마치 오색찬란한 네온사인 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내장사 주변을 감싸고 있는 20~50년 된 단풍나무들이 벌이는 화려한 불꽃 축제도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단풍터널 외에 내장사 뒤편 서래봉과 어우러진 단풍도 볼만하다. 내장사 북쪽에 위치한 서래봉은 약 1.1㎞의 바위 절벽이 봉우리를 엮고 있어 단풍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산행을 하지 않고 단풍을 즐기려면 단풍터널과 내장사를 둘러 본 후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괜찮다. 전망대에 올라 바위절벽과 내장사를 감싸고 있는 봉우리들이 뿜어내는 단풍합창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일주문에서 벽련암~원적암~내장사를 잇는 약 3.6㎞의 자연관찰로는 사랑의 다리와 단풍터널, 산삼약수, 원적계곡과 곳곳에 잔디밭이 조성돼 있어 단풍과 가을을 즐기기에 좋다. 높이 : 763.2m 위치 : 전북 정읍시, 순창군, 전남 장성군 ▶교통편 : 울산에서 내장산 갈 경우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이용> 울산에서 남해고속도로 대저분기점으로 진입> 순천방면으로 가다가 서광주에서 호남고속도로로 갈아탄다> 백양사나들목 지나 내장산나들목에서 빠져나오면 내장산국립공원 이정표가 나온다. ▶울산에서 내장산까지 총 거리는 338km이며 약 4시간 30분정도 소요. ▶주변의 관광지 : 부안의 변산반도국립공원/고창의 선운산도립공원/순창의 강천산군립공원 ▶홈페이지 : http://naejang.knps.or.kr ▶문의 : 063)538-7875(내장산국립공원관리소)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혼자 힘들면 다함께 읽어요" 책 읽기 좋은 계절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느 조사에서는 1년 중 책 한 권 안 읽는 사람들도 엄청나다는 결과가 있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들의 변명을 들어보면 다양하다. 시간이 없다, 책만 보면 눈이 아프다, 책값이 비싸다. 책만 보면 잠이 온다 등... 그러나 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고 접근해본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다. 요즘은 시내 도서관 독서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읽기 실천을 하고 있다. 아이들 대상은 물론이고 주부, 아버지, 장애인 등 다양한 층들이 함께 책을 가까이 한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독서회는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 각 도서관 독서회 모임에 대해 알아본다. ●꿈터주부독서회 울산남부도서관에서 매주 둘째주 수요일 10시부터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독서토론 및 꿈터회보도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문집도 편찬하고 있다. 강혜련(울산여성정책센터) 강사의 지도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문의 260-7697 ●행복아버지독서회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3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행복아버지독서회 정기모임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 및 시사토론회, 독서치료, 시낭송회, 문학기행, 초청특강, 기타 독서활동 이외에 ‘아빠! 책 읽어주세요’ 행사 및 ‘북크로싱(책 돌려 읽기)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카페(cafe.daum.net/cl2736)운영을 통하여 회원들은 물론 네티즌과도 책 읽는 기쁨을 함께 누리는 동시에 새로운 화제와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남부도서관에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정기모임 가짐. 문의 260-7697 ●나눔독서회 울산중부도서관에서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면 장애인들이 독서토론을 하기 위해 모여든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와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독서회를 운영하는데 사회 참여에 불가피한 장애인들에게는 책과 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참여도가 높다. 문의 248-5756 ●디딤돌독서회 울산중부도서관에서 매월 셋째주 목요일 10시 30분에 주부들 대상으로 독서회가 열린다. 독서토론은 물론이고 문집발간과 함께 그동안 닦은 창작품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때에 따라 야외토론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248-5745 ●글사랑독서회 20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한 독서모임. 울산동부도서관에서 매월 둘째주 목요일 10시에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문의 236-0467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한번 다녀온 사람들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그래서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계절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한번 다녀온 사람들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울주외고산옹기축제와 일본 여행전문지가 선정한 아름다운 빛의 축제로 유명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현장으로 미리 떠나본다. 자연에 가장 가까운 그릇 옹기, 울주외고산옹기축제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울주외고산옹기축제는 올해가 9회째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옹기는 살아 숨 쉬는 그릇으로 보관한 음식이 썩지 않으며 서민층 생활용품에서부터 신앙용, 의료용품, 악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던 용기로서 특히 외고산 옹기는 장작을 이용하는 가마로 만들기 때문에 재질이 우수하고 독성이 없다. 자연에 가장 가까운 그릇 옹기, 전국 최대의 전통옹기단지인 외고산에서 옹기의 변천 및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옹기의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기행렬퍼레이드, 흙과 불의소리 주제공연, 대작옹기제작 시연, 전국옹기장 초청전 등의 전시마당과 옹기제작 과정별 체험행사와 옹기음식문화체험, 옹기다례 시연, 장독대 체험 등 체험참여마당 등이 적절하게 구성돼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한 전통 마당놀이 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풍물한마당 경연대회, 가을밤추억콘서트 등 공연행사도 풍성하다. 문의 : 052)229-7642 아름다운 빛의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일본 여행전문지 BBB가 선정한 10월에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오는 12일까지 진주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총 6만여 개의 소망등이 화려하게 수놓는 이 축제는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특히 2003년도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에 선정되면서 지역 축제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 전기를 맞으며, 2008년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축제에 선정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세계풍물등 및 한국의 등 전시 세계 각국의 등과 한국의 전통등, 한국의 혼을 담는 등이 역사문화의 도시 진주에 몰려든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미국, 루마니아, 칠레, 그리스 등 각양각색의 세계등이 남강 수면위에 불 밝히면, 어느새 남강의 밤은 화려한 별무리가 되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게 된다. 특히 금년도에는 주제등으로 ''이야기가 있는 놀이 마당'' 등이 선보인다. 이달 12일까지 매일 저녁6:30 ~ 다음날 새벽 02:00까지 진주남강(촉석루 앞)에서 펼쳐진다. ▶창작등 전시 시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등을 3천여 개 만들어 터널식 구조물에 걸었다. 임진.계사년 진주성 전투의 역사적 유적지 진주성, 의기논개의 얼이 살아 숨쉬는 남강 둔치에 시민 및 고등학생들이 만든 수천 개의 창작등이 전시된다. 축제장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등의 모양도 제각각이어서 보는 이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특히 올해에는 참가자들의 창작등 경연대회가 열리고 우수 창작등에 시상을 하며 더욱 우수한 등이 전시될 전망이다. 이달 12일까지 매일 저녁 6:30 ~ 다음날 새벽 02:00까지 진주성 촉석루 맞은편 망경동 남강둔치에서 열린다. 수상불꽃놀이, 음악분수대 어울마당, 등캐릭터 사진찍기, 유람선으로 아름다운 등 관람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만하다. 문의 : 055)761-9111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명촌 학원가 명촌지역은 단과학원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고 큰 종합학원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작은 단과학원들이 강의과목을 하나 둘씩 늘려 끝내 종합학원의 형태를 띠는 곳이 많다. 명촌의 지역특성상 학생들이 외부로 학원을 다니기엔 시간적으로 부담이 커 학부모들이 명촌 안에서 모든 과목을 해결하려는 분위기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명촌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이 대체적으로 강세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중학수학의 선두주자 - 조유미 탄탄수학학원 조유미 탄탄수학학원은 중학수학의 최강학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태풍이 불어도 수업하는 학원’으로도 유명한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를 강의하는 종합학원이지만 학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탄탄수학학원 조유미 원장은 “다른 과목도 그렇겠지만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특히 수학은 자신의 의지력과의 싸움이다. 우리학원은 공부하는 방법은 물론이거니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드시 해 낸다’는 의지력을 기르는데 수업목적을 둔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처음 수강하면 수학노트 정리하는 법, 수업태도 기르는 법 등 기본적인 공부 자세를 갖추고 교정하는 데만 6개월 정도의 노력을 기울인다. 조 원장은 “본의 아니게 강의가 엄격하기로도 유명한데 처음 학원에 적응하는 고비만 넘기면 성적 오르는 건 문제 없다”고 덧붙인다. 주 5일, 하루 60분 수업이 기본인데 60분이 지나도 보충하는 시간을 따로 가질 정도로 학생들의 완벽한 이해를 추구한다. 외부교재를 사용하며 중학생의 경우 한 달 수강료 10만원. 문의 : 288-1813 초등수학의 견인차 - 왕 수학교실 프렌차이즈 수학학원은 검증 된 우수한 교재를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강사나 수업방식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명촌의 왕 수학교실은 성실하고 유연한 강의로 정평이 났다. 왕 수학교실 이종걸 원장은 “같은 음식에 똑같은 재료를 넣어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음식 맛이 달라진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특히 초등학생은 아이의 입장에서 공부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문제를 못 푼다고 닦달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느 부분을 어떻게, 왜 어려워하는지 근본 원인을 알고 접근해가야 발전이 있다는 것. 그래서 왕 수학교실의 가장 큰 특징인 수준별로 교재가 다르다는 점이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왕 수학교실은 기본적으로 원리나 개념이해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그러나 하위권의 학생은 쉬운 문제 위주의 교재로 동기부여에 중점을 두고, 상위권 학생은 경시대회문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공부가 되게 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주 1회 문장제 문제와 도형특강은 이곳만의 비밀병기. 하위반은 이 원장이 직접 강의를 하는데 “수학은 반복훈련이다. 꾸준한 노력만 있으면 하위성적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고 말한다. 주5회 50분 수업. 문의 : 287-4062 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 비타민 영어·수학 단과학원 개원한 지 4개월 남짓인 비타민 영어·수학 단과학원은 명촌 영어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이다. ‘영상영어’를 내세우는 비타민은 명촌에서 주류를 이루던 기존의 암기식 영어교육과 차별을 둔다. 미국의 아나운서가 발음하는 동영상을 중심으로, 보고 들리는 그대로 따라하는 수업방식인데 방대한 양의 어휘력 향상에 무게를 둔다. 비타민 영어·수학 단과학원 권해영 원장은 “‘영상영어’는 상황별 동영상을 보면서 그 이미지와 문장을 암호화시키는 작업이다. 언어를 관장하는 좌뇌와 영상으로 인지되는 우뇌의 기능을 합해 언어가 이미지로 인식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상황별 영어를 내뱉다보니 두 달 정도면 혼자서도 입을 뗄 정도라고. 입학 시 레벨 테스트를 하지만 개인별 레벨일 뿐 반 구성과는 상관없다. 개인 모니터를 통해 일정시간 혼자 따라하고 그 외 쓰기 부분 등은 강사와 진행하지만 철저히 개인별 수업이다. 한 반에 10명이 있어도 수업내용과 수준 및 과제가 모두 다른 것. 학교시험기간에는 강의실 3개를 비워 내신대비를 위한 과목별 특강도 실시한다. 주5일 60분 수업. 문의 : 289-8890 지금은 말하는 영어시대 - 칸 영어학원 칸 영어학원은 ‘입이 터지는 영어’ 붐을 타고 명촌에 상륙한 학원 중 한 곳이다. 말하기를 중점으로 내세우는 타 학원과는 ‘파닉스’과정을 거친다는 것에서 차별된다. 칸 영어학원 박광숙 부원장은 “칸의 파닉스 과정은 알파벳순으로 접근하기보다 발음을 음가별로 정리하여 식별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을 본격적인 회화과정 전에 거치는 것은 아이들이 ‘읽을 줄 안다’는 생각에 영어에 쉽게 접근하게 된다”고 말한다. 칸은 EBS 영어강사가 강의하는 DVD를 통해 학생들의 실생활 회화중심의 내용을 수업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큰소리로 빠르고 정확하게 말하기’다. 귀에 들리는 대로 최대한 큰 목소리로 정확하게 따라할 수록 자신감이 강해져 간다는 것. 더구나 단계별마다 다른 속도로 말하고 재미있는 억양과 발음을 따라하다 보면 집중도와 수업 참여율이 높아진다. 말하기가 중심이긴 하나 듣기, 쓰기, 읽기영역을 교재에 골고루 다루고 있어 한 쪽만 기형적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적다. 한 달에 한 번 말하기 대회를 가지며, Market day, Halloween party 등 학생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진다. 3년6개월을 회화완성과정으로 보며 한 반 8명 정원, 주 5일 60분 수업이다. 문의 : 283-23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최상기, 그는 천 년 전 화랑이었는지도... 가을이 무르익음에 따라 경주가 그리워진다. 신라 혼이 살아 숨 쉬는 곳. 천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경주 곳곳에는 신라 혼을 재현하는 이들도 많다. 올가을에는 신라인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고 예술적 가치 또한 뛰어난 곳을 찾아보고자 한다. 금속공예로 금관 으뜸 신라의 보물하면 금관을 빼놓을 수 없다. 금관총에서 발견된 금관은 이미 그 기술과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바. 과연 금빛 찬란한 왕관을 재현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내남면 이조리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맞은편에서 금강공방을 지키는 최상기 씨(41)는 왕관 재현가로서 몇 안 되는 금속공예가이다. "내 아무리 혼신을 다한다 하더라도 그 아름다움 앞에는 저절로 무릎이 꿇어집니다." 그러나 비슷하게나마 복제되었다할지라도 자신이 재현한 그 찬란함에 저절로 고개 숙여진다고 한다. 복제품을 완성하기까지 여러 힘든 과정을 통해 조상들의 정교한 기술을 터득하고 또한 그 혼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장식장 맨 위에 진열돼 있는 그의 왕관은 이미 뽀얀 먼지가 앉아 있다. 한 번씩 닦아주면서 쓰다듬고는 잃어버린 존재성에 안타까워하는 최 씨다. 특히나 시장성 없는 작품이 되다보니 더더욱 재현하는 사람은 줄어들어 작품으로나 공예가로서도 결국 무너진다는 것. 아무리 애써 우리의 보물을 재현한들 고개 돌리는 무관심이 안타깝다고. 그러나 왕관 제작을 그만둘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게 그의 마지막 진심이었다. 창조성이 뛰어난 작품 인정받아 금속공예가 최상기 씨이니만큼 그는 금관 하나만으로 만족하지는 않았다. 공예가로서 살아남으려면 다양한 기술을 발휘하면서 창조성이 돋보여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쇠검이나 목검에서도 그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가 엿보인다. 또 현대에 있어 금속공예라 하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식품을 요구한다. 그 또한 피해갈 수는 없는 일. 최근 그의 작품을 살펴보면 다양한 장신구가 눈에 띈다. 구리나 철을 쓰기도 하지만 은을 비롯해 다양한 금속을 많이 활용하는 게 그의 요즘 기법이다. 한때는 오죽(烏竹)에 매료되기도 했다. 오죽(烏竹)을 채취하여 소금물에 담구고 쪄서 말리면 고유의 색깔과 강도, 변형이 없게 된다고 한다. 그리곤 오죽에다 금속을 접목시켜 차 도구, 장신구, 생활용품 등이 그의 손에서 탄생된다. 또 숯으로도 다양한 장신구를 만들어낸다. 우들 두들 거친 숯을 연마, 돌처럼 매끈하게 처리하고 단면을 잘라서 틈새를 은가루를 집어넣어 새로운 기법을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로 공모전에서 수상을 거듭, 다시 한 번 그의 기술과 예술성이 인정되기도. 그의 예술을 향한 질주는 끝없이 이어진다. 이러한 기법 외에도 누금이라 하여 금 알갱이를 구슬에 붙이는 기법을 선보여 그의 존재성은 확고히 자리 잡는다. 누금기법은 어디에든 접목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무 열매에도 금속을 덮어씌우고 나서 금 알갱이를 하나하나 붙이는 작업은 그야말로 정교하고 섬세하다. 이렇게 해서 금강공방에 진열돼 있는 그의 작품들은 장신구들이 많은 편이다. 비록 좁은 공간이지만, 초롱초롱한 최 선생의 눈망울을 바라보면 그의 색다른 작품은 얼마든지 탄생되리라 본다. 문의 :054-748-2202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학생 개개인의 상위 1% 유전자를 키워준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한다. 이는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 아닐까. 학생이 혼자서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하도록 만드는 이른바 자기주도 학습의 완성을 내세우는 곳이 있다. 학습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한 울산 삼산 에듀플렉스를 찾아 공부가 하고 싶어지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지 타 학원과의 차별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공부는 결국 마라톤이다” 울산 삼산 에듀플렉스 박의석 원장은 “공부도 마라톤처럼 꾸준히 해야 한다”며 단기간에 성공을 꿈꾸는 학부모들에게 특히나 강조한다. 결국 단기간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 하물며 작은 습관 하나를 고치는 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학습 습관을 단기간에 100% 고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박 원장은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정복해 나가야 성공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인다. 왜 공부를 못하는지 분석하고 약점과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면 그 때부터 철저한 지도와 관리가 필요한데 이곳 에듀플렉스에서 실시하는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 그렇다.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정신, 학습, 행동적 측면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상담 프로그램이 관건. 이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꿈, 목표, 계획 수립, 동기부여 등을 심어주고 학습법 익히기, 실천능력 향상 등을 통해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에듀플렉스는 전문 학습매니저와 1:1방식으로 주 2회 30분간 학생과의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자기실력 키워주는 수업 진행 학습매니저(Study Manager)는 학생의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주고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멘토의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학생 스스로 효율성을 높여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생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준다. 이곳 학습매니저는 코칭매니저와 튜터링매니저로 나뉜다. 코칭매니저는 상담, 관리 프로그램을 담당하며 학생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짜는 전문가다. 또 튜터링매니저는 개별지도 관리자로서 개별지도를 운영하며 학생이 원하는 과목에 대해서 그 학생에게 맞는 전략을 작성하고 튜터로 하여금 학생이 학습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아이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주는 이곳 관리 프로그램은 일일학습 목표설정으로 집중적인 4시간의 자기공부를 시키고 있다. 아울러 목표달성 체크 및 질문까지 해결해주는 완벽한 공부습관 형성시스템으로 학생에게 상위 1%의 유전자를 키워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그날의 학습계획을 세우고 간략한 상담을 받는 스타트 체크(Start check)를 시작으로 주 4~5회의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과목별 학습 지도와 함께 문제해결 방법을 길러주는 개별지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방적, 획일적인 학원 과외수업을 떠나 과학적인 진단과 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학습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또 학생 개개인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전국 70여 개의 지점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이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곳은 학원이 아니다” 에듀플렉스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잘 하도록 돕는다. 쉽게 말해 학생에게도 매니저가 있다는 것. 에듀플렉스는 이런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의지를 향상시켜 주고 제대로 된 공부법을 전수해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두하고 있다. 박 원장은 “에듀플렉스는 학생의 문제 진단과 관리 병행, 그리고 그에 따른 전략이 철저히 수립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러나 “문제점을 발견하고 관리를 병행하는 데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속도가 날 수 없다”며 “하지만 그 차이는 반드시 드러난다”고 거듭 강조한다. 정해진 진도만 나가기 바쁜 학원수업과 믿을 수 없는 과외수업을 지양한다는 에듀플렉스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 이곳은 검증된 튜터가 학생의 이해도를 정확히 체크해 학생이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일반 학원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는 박의석 원장. 그는 올바른 학원 선택을 위해서는 “우선 자기를 철저히 분석하고 내 약점이 뭔지 알아야 한다”며 “그 약점과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문의 : 258-3268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Tip 상담 프로그램은 이런 학생들에게 필요해요 1. 공부를 왜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의식이 없는 학생 2. 학습 의욕이 떨어지는 학생 3. 계획 수립 및 과목별 학습 방법을 모르는 학생 4. 전반적인 학습의지 및 방법이 부재한 학생 5. 진로 및 입시 관련 조언자가 필요한 학생 6. 부모님과 대화가 어려우며, 부모님과 학생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재자가 필요한 학생 관리 프로그램은 이런 학생들에게 필요해요 1. 1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 2. 공부의 시작과 끝맺음이 없이 막무가내 식으로 공부하는 학생 3. 공부할 마음가짐은 있으나 실천이 어려운 학생 4. 많은 시간을 학원에 투자하고 있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 5. 혼자서 공부하고 싶지만 막막하여 조력자가 필요한 학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