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울산·경주 총 1,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전 의사소통능력 발휘할까 vs 사교육비 여전할까 NEAT는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의 약자로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이다. 이 시험은 올해 중2학생이 대입시험을 치르는 2016년도부터 수능영어를 대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새로 도입되는 니트 시험이 실전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지 또 다른 사교육을 유발시킬지 이름도 생소해 머릿속이 혼란한 학부모도 있을 것이다.니트 시험에 대한 기대와 우려, 지역 내 학부모의 반응과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국가에서 개발한 실용영어, 환영한다”초등4학년 딸아이를 둔 양해순(41,삼산동)씨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한 관심이 크다. “더반에서 김연아 선수의 유창한 프리젠테이션 실력에 감동해 우리 딸도 살아있는 실용영어에 능통했으면 좋겠다”며 말하기와 쓰기가 강화된 NEAT시험에 대한 기대가 컸다.중2 남학생을 둔 박순임(43?약사동)씨는 “시험제도가 아무리 바뀐다 해도 기본기가 탄탄한 아이들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로얄티가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는 우리정부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라 긍적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NEAT시험을 기대하는 학부모들은 하루아침에 제도가 바뀌는 것은 아니니, 교육관계자나 학원에서 발 빠르게 준비해 줄 것이라며 큰 걱정은 안한다며 입을 모았다. “NEAT가 뭐예요? 사교육비가 더 드는 건 아닐까?”직장생활을 하는 김미옥(유곡동,40)씨는 생전 처음 듣는 말이란다. “지금 초등학생아이를 뒀지만 정보 빠른 엄마들은 미리 준비를 할텐데 직장맘들은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혔다.대현동의 정귀옥(39)씨는 “IBT(인터넷 기반 테스트)시험이라 영어타자에 능해야 된다고 하는데, 영타는 커녕 영어조기교육을 받지 않아 초등생이지만 아직 쉬운 단어조차 모른다”며 한숨을 쉰다.무엇보다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가정에서 새로운 영어시험에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걱정이라며 공교육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학교 교육만으로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충분하도록 힘써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개발시 학교단위에서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말하기·쓰기 평가 도구를 개발·보급하도록 했다. 학교에서 말하기·쓰기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별도의 사교육 없이 학교교육만으로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2008 서답형 자동채점 프로그램을 활동해 문장쓰기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영어정책과 영어활성화 팀의 정휘 장학사는 “가정통신문, 학부모지원팀 대상 홍보, 교육청홈페이지에 자료 탑재 등을 통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왔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교육청 홈피에 남기면 적극 답변하겠다”며 아래 사이트를 안내했다.○ EBS 영어교육방송 - http://www.ebse.co.kr -홈>EBSe 소개>공지사항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http://www.kice.re.kr -홈>정보마당,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소개 ○ 교육과학기술부영어교육정책사이트 - http://www.english.go.kr ○ 학부모지원센터 - http://www.allparents.go.kr 한편, 우정동 ㄱ어학원 정 모 부원장은 “말하기와 쓰기는 단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며 특히 논리적인 스피킹을 준비하라”고 강조한다.지역내 대부분 영어학원에서는 영어4개 영역을 일찌감치 준비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이며 시험방식에 대해서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꾸준히 익힐 것이라며 의견을 모았다. tip - NEAT시험에 대한 궁금한 점NEAT는 L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 등 4개 영역에 대한 A, B, C, F의 4등급의 절대 평가로 치러진다. 현 대학수능 영어와 가장 큰 차이점은 Speaking과 Writing 시험이 추가되며 Speaking이나 Writing 영역에 대한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쉽게 가져가겠다는 것이 국가의 입장이다. ◆ 말하기는 주어진 시간에 맞춰 발음보다 자연스럽게 말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육하원칙(WHO, WHEN, WHERE, WHAT, HOW, WHy)에 따른 질문에 대한 연계질문 답하기와 상황에 따른 문제해결하기 그림묘사하기 등이 제시된다.◆ 쓰기는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하게 문장을 기입해야 한다. 반드시 키보드 영어 타이핑을 훈련해야 하며 문항마다 모두 답안에 기재해야 할 단어 수가 정해져 있고 특히 철자와 구두점, 표현의 정확성을 평가한다. ◆ 듣기와 읽기는 4지선다형이 출제되고 읽기에서는 문법 지식을 묻는 문항이 사라진다. 컴퓨터로 치러진다는 특성을 고려해 듣기 영역에서 위치ㆍ도표 정보 찾기처럼 시각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문항이 15~20% 출제되는 것도 특징이다.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현대미술, 어렵지 않아요~ 지난 17일~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는 울산현대미술작가展이 열렸다. 현대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울산현대미술작가회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脫’을 주제로, 동양화와 서양화, 사진, 공예, 조각, 설치부문의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 200여점 전시되었다.전시장에서 만난 박준현 작가. 울산 미술계의 젊은 축으로 통하는 박준현,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우리의 잠재의식 속 기억을 과거와 현재의 소재로부터 찾아낸 ''Memories''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울산대학원 박물관미술관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현대미술그룹전에 다수 참여했다. Q.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현대미술을 말한다면?A. 현대미술은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다른 미술과 달리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세계인 것 같아요. 새로운 아이디어의 장이라고 할까요. 제가 영국 현대작가인 데미안 허스트라는 작가를 존경하는데요. 그의 작품을 볼 때 마다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들로 늘 새로운 작품을 창조해 놓고 있거든요.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작품 속에 들어 있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고요. 그것이 현대미술 아닐까요.Q. 현대미술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A. 현대미술작품은 작가 개인의 사상과 가치관이 담겨 있기 때문에 작품에서 표현된 작가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죠. 먼저 그 작가가 표현하려는 주제를 찾고, 찾았다면 그것을 어떤 재료로 어떤 방식으로 표현했는지도 찾아보세요. Q. 앞으로의 계획은?A. 현재 대학원에서 박물관미술관교육을 전공하고 있어요. 졸업 후에 대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미술과 친숙하지 않은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고, 더욱 열심히 작업을 하여 저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진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싶습니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가을 낭만에 젖고 국화 향기에 빠져들다 시내 곳곳을 걷다보면 가게 앞에 노랑, 분홍 은은한 자태의 국화들이 손님을 유혹한다.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에 종종걸음을 멈추고 곳곳의 국화 전시장 앞에서 시 한 구절 읊어 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국화 향 따라온 호랑나비들이 따사로운 햇볕 받으며 나폴 나폴 춤을 춘다. 나비처럼 자유롭게 너도 나도 국화향기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북구청 국화전 - 지역주민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북구청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20일까지 국화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다륜작 외 5종과 소국 등의 국화 9500본을 이용한 아치와 하트, 호돌이, 7층탑, 소 등을 형상화한 작품을 비롯해 초가집 등의 구조물을 이용한 포토 존 등이 마련된다.특히 전시장에 출품된 가을꽃들은 북구청 도시 녹지과에서 1년 내내 직접 재배하였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지 작업단 인력을 활용해 더욱 의미 있다.매년 열리는 북구청 국화 전시회는 가을 소풍을 나온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등이 많이 찾고 가을 정취를 느끼며 사진셔터를 누르는 지역민들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한몫 하고 있다.북구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장비를 들여와서 일일이 구상한 덕분에 주민들에게 가을의 여유로움을 찾는 전시장이 완성되었다.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각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동구 한마음 회관 - 멀리까지 국화 향 가득동구에도 흐드러지게 핀 국화꽃이 도시인들의 향수를 달래준다.한마음회관 광장을 주축으로 하여 현대백화점 동구 점 옆 분수광장(예술 2공원)과 중공업 정문 앞 예술 공원(예술 1공원)에서 11월 30일 까지 열린다.다양한 모양의 틀에 대국을 이용하여 유인 재배한 다륜작 외 총24종이 국화분재, 꽃 벼, 꽃기둥 등을 이루며, 소박한 멋의 국화 옆에 장식용 초화로 소국, 억새, 포인세티아, 가우라등 13종이 조화를 이룬다.장식품으로는 초가, 원두막, 폭포, 꽃수레, 꽃마차, 토피어리 등이 눈길을 끌고 955점의 국화작품 주위엔 나비와 벌들이 향기에 취해 날아다녀 깊어가는 가을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전하동 박순임(39)씨는 “가을의 그윽한 국화전은 봄꽃 전시회와는 또 다른 은은한 멋을 풍겨 매년 아이들과 사진 찍으며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전한다.지난 10월 중순에는 한마음 회관 광장에서 현대중공업 문화센터 발표회와 국화전시회를 함께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남구 울산문화예술회관 - 형형색색 다양한 국화작품 눈길번영로를 달리다보면 울산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 계단에 전시된 샛노란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울산을 상징하는 영문의 국화조형물이 폭1m, 높이 1.2m로 다섯 작품이 나란히 있고 대 공연장 앞 분수대를 중심으로 풍차, 코끼리, 고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12개의 조형물과 국화 분 600여개, 가을 꽃 30000본이 전시돼 있다.가을꽃으로는 붉은 사루비아, 황금색의 메리골드, 인파첸스, 일일초, 맨드라미 등도 국화와 어울어져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분수대 앞 대부분 가을꽃들은 만개하였지만 다륜작들은 개화가 2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11월 중순까지 국화전을 열 예정이다. 남구 울산대학교 - 낭만 가득한 캠퍼스 속 국화잔치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을 중심으로 교정 곳곳에 국화전이 한창이다.공식적으로는 국화전이 11월 4일까지지만 아치, 하트를 이루는 국화조형물이 꽃망울을 머금고 있어 만개할 때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온실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대형작 5점, 중형작 20점, 소형작 20점, 대국 280분, 소국3천분이 선보인다.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지라 산책하는 연인, 친구 단위로 주로 찾는다. 가족도 좋고 혼자라도 괜찮다. 그윽한 국화차 한잔에 사색할 수 있는 여유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즐기는 방법이다.주차는 국화전시회 기간 동안 평일엔 2시간 무료고 주말엔 무료개방이다. 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암소한우 1+등급 이상만 취급, 가격도 착해 동구 대왕암공원 진입로에 위치한 ‘한우축산 식육식당’은 이미 한우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 집이다. 고정순 대표가 그동안 고객들의 이용 보답으로 더 넓고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2호 ‘한우축산직판장’과 식육식당 ‘한돈당’을 11월 23일 정식 오픈한다. 고 대표는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제2호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면서 “오픈 기념으로 답례품과 함께 한우암소 등심을 6,500원에 드리겠다”며 선언한다.식육점과 초장집 겸해, 더 넓어진 실내 다양한 메뉴이번 오픈 매장은 실내외 모두 속 시원히 넓어서 좋다. 주차장은 100여대까지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이며, 멀리서도 한눈에 보여 찾기가 쉽다. 또한 실내는 전체 200석 수용가능하다. 대형룸은 80명이 앉을 수 있고, 12인용 방도 4개나 되고 홀에도 60명은 앉을 수 있다. 이렇게 규모가 크다보니 웬만한 직장인들 회식이나 연말연시 모임은 거뜬히 치를 수 있다.이런 규모쯤이면 주방 또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주방만 해도 웬만한 식당 홀만하다. 그리고 식당 바로 옆이 직판장인데 도살장에서 직 수급한 한우명품들만 진열돼 있다. 모든 고기는 국내산 1+등급 이상으로 무엇보다 이집에서는 고기의 육질이 좋다는 것에 자신한다. 또 한우축산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신선할 뿐만 아니라 거품을 뺀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 도축장에서 도착한 고기는 일단 정형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경력 25년 이상의 실력자의 손끝에서 능수능란하게 다듬어진다. 칼잡이의 손끝에 따라 고기의 육질이 좌우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터.진열대에는 한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꽃등심을 비롯하여 치마살, 낙엽살, 갈비살 등 직불에 구워먹기 좋은 부위와 국거리, 장조림용도 따로 진열돼 있고 부속으로 암소머리, 황소머리, 꼬리, 사태, 우족, 사골 등 곰국거리도 모두 마련돼 있다. 국내산 도솔 참숯 사용, 더욱 맛있어일단 직판장에서 원하는 부위를 주문하고 다시 식당에서 상차림을 주문하면 되는데 이때 1인 상차림은 5천원. 모든 고기 부위가 1+이상 등급을 판정받아서 어느 부위를 먹어봐도 고기가 고소하고 맛있다. 특별히 도솔 참숯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풍미가 더욱 좋아진다. 또 이집에서 먹는 육회도 별미라 할 수 있다. 육고기의 참맛은 육회에 있다고들 하지 않는가. 이집에서는 고기를 수급해 와서 하루가 지나면 아예 육회를 내놓지 않는다. 때문에 아무리 먹고 싶어도 이집에서 육회가 동이 나면 그만이다. 특히 육회의 참맛은 엉덩이살이라고 한다. 고 사장은 막찍기로 먹어보라고 권한다. 육회는 고깃살에다 배와 참기름 등을 넣어 버무려 먹지만 막찍기는 깍두기 정도의 크기로 살점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고기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점심특선 메뉴 떡갈비 인기 높아이집 점심특선으로는 떡갈비정식이 눈에 띈다. 한우 암소 갈빗살을 이용해서 만든 떡갈비 와 15여 가지 반찬이 함께 나오니 우선 푸짐해서 좋다. 떡갈비는 이름 그대로 갈빗살을 이용한다. 여느 집에 비해 양도 많고 가격은 8,000원. 다진 갈빗살에다 대파, 양파, 다진 마늘, 참기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고 간은 소금으로 하는 게 이집의 특징이다. 이렇게 양념해서 하루 동안 숙성시켰다가 내놓는다. 주문과 동시에 참숯불에 미리 구워서 나오는데 구수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보기 좋게 익은 떡갈비 한 점 떼어 먹어보면 냄새와 마찬가지로 구수한 맛이다. 씹을수록 쫀득거림이 물리지 않게 한다. 특히 고 사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떡갈비”라면서 “점심 회식으로는 제격”이라고 강조한다. 위치 : 경주시 외동읍 벽산천마아파트 맞은편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메뉴 : 등심, 치마살, 낙엽살, 갈비살, 부속(암소머리, 꼬리, 사태, 우족, 사골 등), 점심특선(떡갈비정식, 불고기정식, 설렁탕, 육회비빔밥, 꼬리곰탕, 불고기전골 등)문의 : 054-777-399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체온을 올리는 명품 효소찜질 ‘체온이 1℃ 낮아지면 면역력 30%가 떨어지고 체온이 1℃ 높아지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체온일도’에 들어서면 이와 같은 문구가 다소 긴장감을 안겨준다. 여느 효소찜질방과는 다르게 체온과 건강의 관련에 대해 강조하고 있음이 엿보인다.건강과 체온은 중요한 관계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체온이 높은데 대략 37도 정도다. 그러던 것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내려가게 되는 것이다. 성인이 되면 체온이 낮아지는 게 당연하다고 해도 체온이 36도 이하인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체온일도’ 김복희 원장은 “현대인의 체온이 지난 반세기 동안 1도나 떨어졌다. 낮은 체온은 체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더디게 만들어 효소의 기능과 신진대사를 방해하며 면역체계 역시 무너지게 만든다”며 “이러한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갖가지 질환을 불러들여 건강을 잃게 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크게 높아져 감기나 대상포진, 아토피는 물론 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류머티즘, 우울증, 비만 등 현대인들의 건강 고민들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거다.이처럼 체온과 건강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한 온도로 따뜻하게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체온면역요법’인 효소찜질을 새로운 건강법으로 제시한다. 효소찜질의 원리인체의 생명활동의 핵심인 효소를 만들어내는 것은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의 대사작용으로 인한 발효현상이다. 다양한 종류의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종류의 효소들은 인체에 없으면 인체의 기능은 저하 혹은 정지되고 만다. 효소찜질은 이러한 효소를 이용한다.김 원장은 “효소욕이란 물론 일반 찜질과는 다릅니다. 위와 장에서 음식물을 분해하고 간에서 독소를 해독하고 피부를 재생하는 효소를 직접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이어 “인공적으로 만든 전기나 가스열은 피부 깊숙이 그 열을 전달하지 못하지만, 발효열은, 피부뿐 아니라 몸 속 내부(내장속)까지 열을 골고루 전하여 몸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 독소, 지방 등을 분해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몸의 장기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부분적인 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건강을 찾아 준다”고 덧붙여 설명한다.이러한 원리에 착안하여 발명된 것이 바로 고온 발효 미생물을 이용한 효소찜질이다. 고온발효미생물들은 발효 시 대사활동으로 60~70℃의 고열을 낸다. 이러한 고온 발효를 하는 미생물들 중에서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골라 찜질을 사용한다. 그래서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이 만들어 내는 열과 효소로 찜질을 하면 적당한 습기를 가지고 열을 60℃ 가까이 내는 효소가 왕성하게 작용하여 혈액의 막힌 곳을 뚫어주며 피부를 유연화 시키고 피부표면의 노폐물을 제거 혹은 유익한 효소로 변화시키고 심지어는 땀구멍 속으로 미생물들이 들어가 부정적인 노폐물을 제거, 유익한 효소 비타민, 아미노산 등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효소찜질 과정맨 먼저 하는 일은 옷을 갈아입는 일이다. 옷 전체를 다 벗고 위생팬티만 입는다. 효소찜질의 진정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게 종업원의 귀띔. 그 이유는 옷이라는 장애물이 없으니까 효소가 우리 몸 안으로 바로 침투해 더욱 많은 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넓은 효소실에는 효소가 담긴 통이 여러 개 마련돼 있다. 통마다 검은 빛 효소가 가득 차 있다. 효소통에 들어가자마자 온기를 느낄 수 있고 열기가 온몸에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김 원장은 “효소욕은 미생물의 체온인 생명 에너지와 대사열, 가수분해열에 의해 60~70℃ 정도로 발효열이 발생하지만 효소욕의 매질 사이사이에 충분한 공기층의 형성되어 사람의 피부에 닿는 체감온도는 40℃ 정도밖에 안 된다”고 설명한다.찜질시간은 15분 정도인데 그동안 꼼짝할 수 없으니 찜질 도중에 옆에서 지켜보는 종업원이 닦아준다. 그렇게 15분간 찜질을 하는 동안 혈액순환 작용, 노폐물 배출 작용, 효소 작용, 뜸 작용 등의 효능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셈이다. 효소욕을 하고나면 샤워실로 가서 바로 샤워를 한다. 샤워를 할 때 몸에 붙은 효소가 떨어질 정도로 간단히 샤워를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너무 오랫동안 샤워를 하면 효소찜질로 인해 우리 몸이 온도를 올리려고 열심히 작용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한다. 샤워 후에는 시원한 효소팩 서비스로 효소욕이 마무리된다. 효소찜질을 하고 나면 만약 건강 상태가 안 좋은 사람이라면 몸 상태에 따라 얼굴 부위가 노르스름해진다고 한다. 특히 요통이나 자궁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입 주위, 특히 입술 위쪽이 몹시 심하게 하얗게 나타난다고 한다.이렇게 효소찜질을 하고 나면 파스를 붙인 것 같이 효소가 열을 내며 혈액순환을 시키고, 미생물은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효소를 만들어내며, 효소는 다시 효소의 6대 생리작용인 소화흡수작용, 분해배출작용, 항염작용, 해독살균작용, 혈액정화작용, 세포부활작용을 하여 인체를 건강하게 만든다.또 단순히 목욕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므로 이 발효 찜질은 기분을 극도로 좋아지게 한다. 막힌 곳이 뚫려서 시원하고 노폐물이 제거되어 청결해지며 효소의 작용력으로 힘을 얻고 카타르시스(해방감)을 얻게 된다.도움말 및 문의 : ‘체온일도’ 김복희 원장(243-7997)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시교육청, 생활공감정책 공모 울산시교육청에서는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작지만 꼭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교육현장의 변화를 위한 생활공감정책 제안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사항을 비롯해 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제도개선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내용 등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제안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의 등급에 따라 교육감 표창과 20만~5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응모제안 중 33편에 3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교육과 관련한 생활공감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응모양식대로 작성해 울산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use.go.kr)의 ‘참여마당/생활공감 정책 제안방’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그러나 일반적인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거나 단순 비판, 건의, 불만표시에 불과한 내용, 이미 채택된 제안이나 기본구상이 유사한 내용 등은 제안 대상에서 제외된다.1. 공모 기간: 2011.11.14~27 2. 공모 대상: 교직원, 학부모, 학생, 울산시민 누구나 3. 공모 분야: 교육분야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작지만 꼭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불편사항, 제도개선사항, 지원필요사항. -교육청 또는 학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제도개선 등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항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제도개선 또는 지원사항 등 4. 제안 방법: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use.go.kr)〔참여마당〕-〔생활공감정책제안방〕5. 시상: 최우수-50만원+교육감표창 등 총 42명 선발6. 문의: 시교육청 기획홍보과(210-5683)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덩기덕 덩 덕, 신명나는 한판 “덩 기덕 덩 덕~”문을 열자 풍물에 미친 10여명 회원들이 그야말로 신명나게 한판 흥겨운 마당을 펼치고 있다.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의 역동감이 낯선 이를 제압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언제 그랬냐는 듯이 어깨가 들썩거려진다.이렇게 꽹과리, 징, 장고, 북으로 신명나게 우리 가락 한판을 벌이는 이들은 태화동자치주민센터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태화동풍물패’이다.다시 한 번 흥겨운 가락을 선사할 모양이다. 먼저 꽹과리가 시작을 알리고 점점 격렬해지는 몸동작이 마치 풍물에 미친 듯한 모습이다. 어떤 일에 지나칠 정도로 열중하는 상태를 가리켜 ‘미쳤다’는 표현을 쓰듯 이들 회원의 모습에서 이 말이 딱 떠오른다. 이들 스스로도 “풍물에 미쳤다”고 하니 말이다.이들 13명이 내는 소리는 강의실 창문이라도 깨뜨릴 기세. 대단한 소리의 위력이다. 하지만 이 소리에는 흥겨움과 절도 있는 소리, 그리고 웃음과 행복이 깔려있는 아름다움이다.그럼에도 부족함이 많은지 “흐름을 알고서 리듬을 타야 합니다. 자기 역할에 최대한 소리를 빼내야 합니다”라며 지도 선생은 목소리를 높인다. 이어서 “다 같은 조건이라 할지라도 집중을 하고 안 하는 차이는 엄청나다”고 덧붙여 강조한다. 그러면서 “듣고 느끼길 먼저 해야 수동이 아닌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며 마무리 설명을 한다.이렇게 솔깃해지는 이론 설명과 함께 사물놀이의 수업은 흥미진진한 분위기로 고조된다.“사물놀이는 온몸으로 하는 음악이에요. 알면 알수록 흥겹고 다 같이 어울리게 하는 힘이 있어요.” 송앙순 회장의 말처럼 혼자가 아닌 전체가 만들어내는 조화에서 뿜어 나오는 소리의 힘이란 대단하게 여겨진다.2000년 주민자치제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 1999년 10월에 창단한 이 팀은 역사도 길지만 활동내역도 화려하다.창단하고 얼마 되지 않아 2000년 정월대보름날 새 천년 맞이 기쁨을 동네 한 바퀴 돌며 한판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지금껏 셀 수 없을 정도의 공연은 물론이거니와 대회 수상 경력도 혀를 내두를 정도. 우리 지역 문화 발전에만 힘쓰는 게 아니라 이들은 타지 풍물패와도 교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안동태화동풍물패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에 멋진 공연과 함께 예쁜 의상도 뽐냈다고 자랑들이다.이들은 풍물을 알리고 발전시키는 일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열심이다. 배운 기능을 가지고 문화 나눔을 하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배운 만큼 지역에 나눠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다. 송 회장은 “풍물 사랑, 공부에 대한 열정, 봉사하는 보람 때문에 함께 하죠. 배웠으니 지역에 나눠야하지 않겠어요. 취하기만 하면 안 되죠”라고 말하며 경로당 등 많은 단체에 봉사활동을 나가기도 한다고.이향숙 총무는 “자체 활동비로 보람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경남장학재단 이금식 회장님의 지원 덕분에 더 넓은 활동무대를 펼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말도 놓치지 않는다.신명이 있어 끈임 없이 배운다 이들은 신명이 나기에 우리 악기가 정겹고 그 소리를 더 깊이 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함을 강조한다. 회원들은“매주 월,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모여 두 시간씩 연습하고 있다. 창립멤버 박귀숙 씨는 “처음엔 이채, 삼채만 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끝도 없고, 지금도 배워요. 훌륭한 선생님들 덕분에 공부의 맛을 알아 취미를 넘어 공부를 계속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한다. 또한 이제 6개월 됐다는 이명자, 이순임 씨도 아주 열심이다. 이순임 씨는 “선배들의 따뜻한 독려에 힘 얻어 회원들끼리 교류도 엄청 화기애애하다”고 말한다.이제 이들의 목표는 더욱 원대하다. 지역에서 뻗어나가 마지막 목표는 해외공연이라며 “특히 일본인들이 우리 풍물패에 관심이 많다”며 “언젠가는 일본공연도 멋지게 해낼 것”이라고 김정옥 씨는 기대한다.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수술 NO, 부작용 NO, 절대 동안(童顔)의 비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바스락거리는 낙엽처럼 피부에도 탄력이 떨어지는가 하면 수분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얼굴에서 주름이 가장 빨리 시작되는 곳은 눈가이며 이마, 입가, 목 등으로 퍼져나간다. 더욱이 눈가는 피부가 가장 얇기 때문에 잘 웃는 사람이나 근심에 시달리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새에 자글자글 주름이 지는 게 보통이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만 동안(童顔)의 꿈을 갖는 것은 아니다. 반듯한 외모에 주름 없이 깨끗한 피부, 전체적으로 얼굴의 이미지를 살려주는 오뚝한 코에서 풍기는 기품 있는 외모는 남성들도 꿈꾸는 외적인 아름다움이다. 한방약실과 침을 이용한 시술법남들과 경쟁력 있는 외모를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신에게 콤플렉스로 작용하거나 대인관계에 장애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성격이 아닌 외모의 문제는 경제적인 부담감도 있지만 시술에 따르는 두려움과 부작용으로 선뜻 결정을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주름살 제거를 통해 젊어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꿈꾸는 공통된 마음일 터. 그러나 행여 아프지 않을까, 부작용은 없을까 하는 고민은 여전히 떠나지 않는 골칫거리다. 바로 이러한 고민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 각광받는 것이 새롭게 등장한 한방성형 ‘침톡스’다. 주름살 제거에 따르는 걱정거리를 덜어주는 한방성형은 한방약실과 침을 이용해 겉으로 나타난 노화된 피부와 피부 속의 노화된 연부조직을 함께 자극하고 끌어올려 처짐과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되살려주는 시술법이다. 침톡스 네트워크 울산점 단향한의원 김동혁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얼굴 피부의 변화는 피지선의 분비가 감소하여 건조해짐으로써 생긴다. 피부의 진피조직 내에 있는 피부탄력을 저하시켜주는 엘라스틴이라는 탄력섬유와 콜라겐의 생성이 저하됨에 따라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탄력 있고 팽팽한 피부를 만드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보톡스’에 비해 ‘침톡스’는 비용부담이 적고 시술 후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것이 장점이다. 지속성 또한 8개월~24개월 이상이기 때문에 시술 받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높은 만족감을 표시한다. 또 ‘침톡스’는 남성과 여성, 연령대, 개개인의 근육에 따라 각기 다르게 시술해 맞춤형 ‘피부관리침’으로 불린다. 수술 없이 원하는 성형 가능기존의 성형은 특정 부위의 절개와 봉합 과정을 거쳐 보형물을 넣는 외과 수술로 진행되지만 한방 성형은 수술 통증을 느끼지 않고도 원하는 성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으로 꼽힌다. 김 원장은 “한방침을 이용한 ‘침톡스’는 성형시술 시 한방약실이 녹으면서 흡수되기 때문에 리프팅 이후에도 표정이 자연스러우며 주름 개선에도 빠른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이마 주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위 눈꺼풀과 눈썹이 처지면 이마의 근육으로 눈썹을 들어 올리려 하므로 주름이 더욱 깊어진다. 이런 경우는 눈썹 윗부분의 전두근을 자극시켜 이마 주름을 제거해주면 젊어 보일 뿐 아니라 좁은 이마를 넓게 보이는 효과도 나타낸다. 또한 세월의 흐름과 함께 나타나는 눈가 주름은 노화의 주된 증상으로 웃을 때 더욱 심하게 잡히는 주름 역시 ‘침톡스 규침’ 시술을 통해 침울해 보이는 얼굴을 밝게 변화시킬 수 있다. 김동혁 원장은 “‘침톡스’는 일반적인 시술에 비해 경제적이며, 안전성이 높고 시술 후 표정이 자연스러우며 시술에 따르는 고통이 없고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방을 이용한 ''침톡스''는 건강관리라는 측면과 자연 성형의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시술 방법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연예인을 비롯한 젊은 층 사이에서 적지 않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움말 침톡스 네트워크 울산점 단향한의원 김동혁 원장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울긋불긋 단풍산, 가을‘色’에 취해보자 본격적인 가을산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금 전국의 산은 시집가는 새색시 단장하듯 色으로 치장하고 있다. 단풍으로 곱게 물든 가을 산으로 떠나보자. ▶내장산 =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물드는 대신 타는 듯 정열적인 색으로 유혹하기 때문에 이곳 단풍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단풍은 내장산''이라고 말한다. 내장산 단풍관광의 백미는 내장사 앞길의 당단풍 숲. 일주문에서 극락교에 이르는 길 양 옆으로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그루의 단풍이 심어져 있는데 붉다 못해 찬란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8부 능선 쯤 빨간색 단풍나무와 갈색의 굴참나무, 노란색의 느티나무 등이 어우러져 산 전체가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내장산 국립공원 사무소 (063)538-7875 ▶오대산 & 계방산 = 오대산은 월정사 입구가 전나무 숲과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다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월정사~상원사 구간보다는 능선 넘어 북사면이나 소금강 쪽 단풍이 더 곱다. 주 등산로는 상원사에서 비로봉을 거려 상왕봉 두루령을 거쳐 상원사로 되돌아오는 코스인데 오대산 북사면의 단풍을 즐기면서 백두대간의 장쾌한 흐름을 느낄 수도 있다. 등산에 소요되는 시간은 5시간 30분 정도. 월정사와 상원사의 중간 부분인 동피골에서 동대산으로 오르는 길도 서쪽 사면이므로 단풍이 제법 곱다. 3시간이면 왕복이 가능. 오대산에 인접한 소금강은 ''금강''이란 단어를 붙일 만큼 계곡 자체가 빼어난데다 단풍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가을철에 특히 아름답다. 오대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033)322-6417 ▶지리산 = 지리산은 남쪽에 있지만 해발고도가 높아 정상부는 일찍 단풍이 든다. 화엄사 계곡이나 피아골의 경우 11월 중순까지 단풍이 이어진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보는 단풍도 아름답지만 지리산 단풍은 특히 계곡 쪽이 곱다. 북쪽의 달궁 계곡이나 뱀사골, 남쪽의 파아골이나 화엄사계곡 등이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노고단 정상은 성삼재에서 1시간이면 오를 수 있지만 단풍 시즌을 맞아 통제를 하고 있다. 11월 16일까지 노고단에서 노고단 정상에 이르는 500m 구간은 탐방예약제를 실시하는데 인터넷 예약이나 현장접수로 하루 1120명만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061)783-9102, 9106 ▶월악산 & 금수산 = 충북 제천과 충주 접경에 있는 월악산. 송계계곡이나 용하계곡 등 빼어난 계곡이 있고 충주호 청풍호 등 절경의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악''자가 붙은 데서 알 수 있듯이 절벽이 많은데 짙푸른 소나무와 함께 울긋불긋한 단풍을 더 두드러지게 한다. 계곡 단풍은 산을 오르지 않고도 즐길 수 있지만 만수봉이나 영봉 등 능선에서 단풍을 즐기려면 6~7시간을 잡아야 한다. 금수산은 같은 국립공원에 속하지만 청풍호 동쪽에 자리 잡고 있어 완전히 별개의 산이다. 청풍호반을 따라가는 드라이브코스 주변의 단풍이 아름답다.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43)653-3250 ▶주왕산 = 경북 청송의 주왕산은 웅장한 암봉과 계곡 폭포 등이 받쳐주고 있어 역시 단풍이 아름답다.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등산로는 상의주차장에서 시작해 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내원마을로 이어지는데 기암괴석과 폭포가 연이어 나타나 지루한 줄 모른다. 주 등산로는 상의주차장-칼등고개-후리메기-제1 폭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왕산 근처의 주산지는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저수지인데 특히 아침엔 호수에 단풍에 물든 산 그림자가 잠겨 환상적이다. 주왕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54)873-0014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함월산 천 년 솔향이 머문 곳 솔수펑? 다소 생소하지만 정감이 느껴진다. 순우리말로 솔숲이 보이는 곳이란다. 성안 경찰청에서 위쪽으로 가다가 왼쪽 첫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소나무가 꽉 차 있는 걸로 보아 상호를 그렇게 정한 것 같다. 실제 이집에서는 솔숲이 훤히 내려다보이고 이름처럼 이집에 머물면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감성 풍부한 김영희 대표의 차분한 말씨에서 어떤 끌림이 있어서 한참이나 머물고 싶은 집. “특히 석양이 질 무렵엔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라요. 2층이고 앞이 트여 일부러 일몰 보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김 대표는 은근히 자랑을 한다. 거기다 바로 옆은 장암공원이라고 하는 미니공원이 늦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서 산책 나왔다가 차 한 잔 생각나서 찾아오는 동네 단골들도 많다고. 이집 단골층은 아주 다양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메뉴가 음식, 차, 주류 등 때문. 실내에는 예전 호프집 인테리어를 그대로 인수했다는데, 벽, 천장 모두 통나무 술통으로 장식해서 멋스럽다. 그래서 처음 들어오면 호프집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원래 김 대표는 전통찻집을 운영하려고 했는데 손님 취향을 맞추다 보니 메뉴가 다양해졌다는 것. 어쨌든 이집 실내외 분위기로 보아 어떤 메뉴를 먹어도 어울린다.김 대표는 손맛이 매워 무엇을 해도 맛있다. 식사류, 안주는 말할 것도 없고 커피도 직접 내려주는데 아주 부드럽고 순한 맛이다. 점심특선으로 요즘은 계절에 맞게 산채비빔밥이 인기가 높다. 정월대보름도 아닌데 나물이 9가지나 된다. 그 위에 계란 프라이 보기 좋게 올라가니 영양 습득 또 하나 추가되고 고추장도 특별히 소고기를 갈아 볶아서 만들어 영양과 정성을 많이 쏟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럼에도 밑반찬류가 장아찌를 비롯해서 다양하게 나오고 야채샐러드에 들어간 야채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또 찹쌀수제비도 괜찮다. 미역은 특별히 산모용으로 부드러운 것을 쓰며 들기름에 달달 볶아서 끓이고 마지막 기피들깨가루도 넣어서 국이 아주 깊고도 구수하다.저녁에는 비교적 호프나 맥주 손님이 많다. 해질 무렵부터 바깥에서 맥주 마시며 일몰 감상하는 것도 아주 멋진 시간이 될 수 있다. 위치 : 성안동 장암공원 옆(성안동 834-8)영업시간 : 오젖 12시~오후 12시메뉴 : 산채비빔밥, 찹쌀수제비, 전통차, 주류문의 : 248-2254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