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5일제 수업, 사교육비 부담 가중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김민선(43·여)씨는 주5일제 수업이 달갑지 않다. 병원 식당 조리원인 김씨에게는 주말이 따로 없다. 일주일에 한 번씩 쉬기는 하지만 대체로 평일에 쉬는 경우가 더 많다. 김씨 입장에서는 격주로 돌아오는 ‘놀토’도 부담스러웠는데 매 주 토요일마다 아이들이 쉰다고 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중1 아들과 초등학교 5학년 딸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뿐이다. “다른 집들은 ‘놀토’면 체험학습이다, 여행이다. 이곳저곳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저희는 사정이 안돼요. 시간도 없고요.” 경제적인 사정이 좋지는 않지만 집에 그냥 두는 것보다 학원에 더 보내는 것이 낫지 않을까 고민 중이다. 집에 있으면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니 차라기 교육비가 부담이 되더라도 뭐라도 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다. 김씨는 “주5일 수업이 너무 성급하게 시행되어 아무런 준비 없이 3월이 되니 마음만 급하네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 해 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대체교육프로그램 한계 올해부터 광주지역 대부분의 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을 시행되면서 맞벌이 부부 등 학부모 입장들이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말에 더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더 깊다. 학부모들은 확실한 정책적인 대안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지만 개학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특별한 프로그램 안내도 받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 교육청에서는 방과 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토요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학부모들은 미흡한 주5일제 수업으로 사교육비 추가 부담을 걱정하고 있다. 일곡동에 사는 최 모(45,여)씨는 “경제적으로 불안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고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실제적인 지원과 세부적인 프로그램 마련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미용 리포터 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지역아동센터 95개소, 3월부터 토요운영 광주시는 오는 3월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95개소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토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동의 건전육성과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273개소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간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3월부터 총사업비 3억 8천만원을 지원해 이용아동 중 토요 돌봄서비스 예상 이용 아동수가 많은 곳과 평가 및 점검 결과, 운영역량이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동구8곳, 서구15곳, 남구15곳, 북구38곳, 광산구19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휴일이 된 토요일, 돌봐 줄 보호자가 없어 자칫, 방임되는 취약계층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아동복지 증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용봉제, “생태습지공원”으로 탈바꿈 광주시는 중외공원 비엔날레지구 용봉제 주변(42,040㎡)을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도심속 생태 습지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 지난 해 8월부터 공사를 착공, 황금수양버들 등 나무 4천주, 갈대 등 초화류 1만6천본을 식재하는 등 올해 6월말까지 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봉제는 지형적으로 물이 솟아나 광주 도심의 다른 저수지에 비해 수량이 풍부한 곳이다. 샘물은 실개천을 만들어 용봉제로 흘러들게 하고, 물오리떼 및 해오라기 등 철새가 쉬어가는 쉼터 마련과 생태숲 복원, 경작지 비오톱 등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특히, 비엔날레 행사, 시립민속박물관, 시립미술관과 함께 비엔날레지구 내 위치한 용봉제는 향후 지역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봉제 주변에 서식하는 철새들의 다양한 먹이감을 제공하고, 습지환경에서 살 수 있는 생물의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민물붕어 등 우리 자생 어류 5천3백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봉초록습지가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도심 내 생태습지로 조성되는 곳으로 초록 풀내음과 각종 철새들의 노랫소리, 지역주민들의 웃음소리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심정지 및 호흡정지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을 인공호흡 이전에 가슴압박을 먼저 실시하라는 지침이 발표됐다. 대한심폐학회는 인공호흡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에게 "가슴압박 소생술(hands-only CPR)"을 시행하는 것으로 응급 환자에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심장성심정지환자에게 가슴압박 소생술만을 한 경우, 인공호흡을 함께 한 심폐소생술과 생존율이 유사하다는 연구결과도 밝혀졌다. 심정지 발견 후 구조자는 우선 119에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두 손을 평행하게 겹쳐 손바닥으로만 가슴의 중앙부위를 압박한다. 손가락을 사용할 경우 갈비뼈 손상을 유발하므로 손가락은 펴거나 깍지를 낀다. 팔꿈치는 곧게 펴고 팔이 바닥에 수직을 이룬 상태에서 체중을 이용하여 압박해야 한다. 가슴압박은 성인은 최소 5cm (5-6 cm), 어린이는 약 5cm, 영아는 약 4cm의 깊이를 유지해야 하며, 속도는 성인과 소아 모두 분당 최소 100회(100-120회)를 실시해야 한다. 북부 소방서 두암 119안전센터 임지양씨(30·여)는 “응급처치의 적극적인 시행만이 환자들을 살릴 수 있어요”라며 정확한 심폐소생술의 방법을 배울 것을 당부했다. 또한 “5분 안에 응급 출동해야 하나 급하고 흥분한 신고는 출동시간에 지연을 초래해요”라며 침착한 자세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기를 거듭 부탁했다. 광주 지역, 심폐소생술 참여 프로그램. 새로 바뀐 심폐소생술 관련 동영상은 광주 소재 소방서 (동·서·남·북부·광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학교 및 일반단체, 시민들의 요청을 접수하여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동부 소방서는 ‘빛고을 안전 지킴이’라는 명칭으로, 매주 토·일요일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포함 응급처치방법, 화제예방조치 및 화제 시 피난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남부 소방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소방관 복장 체험 및 소방차 방수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북부 소방서 역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개소했으며, 매주 토요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세이버’ 프로그램을 운영,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후 실습용 마네킹으로 실기를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싱크리더 ‘음식물 처리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단연 최강 음식물 쓰레기가 주방의 골칫거리가 된지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이틀만 방치해도 심한 악취를 풍기는 것은 물론 무더운 여름철 날씨에는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다. 요즘처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는 오래 묵힐수록 집안 환경에 적이 된다. 지금도 음식물 쓰레기를 귀찮게 버리러 나가고, 번거롭게 손으로 만지고, 혹은 싱크대에 모아둔다면 간편하게 싱크대에서 직접 갈아 없애는 ‘싱크리더 SL-208’에 주목하자. 분쇄 &ndash 분해 &ndash 감량 방식 적용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선두주자인 월드더원(www.Sinkleader.Com)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핵심인 편리성과 친환경성을 최적의 상태로 조합한 싱크대부착형 음식물 쓰레기 습식분쇄감량기 SL-208제품을 출시하였다. ‘싱크리더 SL-208’은 싱크대부착형 음식물 쓰레기 습식분쇄감량기로, GWG System(Gabarge Wet-Grinding System)과 GLD(분쇄 &ndash Grinding, 분해 &ndash Degradation, 감량 &ndash Loss)방식을 적용한 신개념 음식물처리기다. 국내 100% 생산기술, 순수 국산부품으로 생산된 제품은 특히 2차 감량기를 통해 음식물이 처리되므로 하수관 막힘이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첨단 기능과 안정장치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정용 음식물감량기로서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 인증마크를 획득하고 국내는 물로 전 세계적으로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맷돌방식과 믹서방식 접목한 신개념 음식물처리기 ‘싱크리더 SL-208’은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맷돌방식과 서구에서 들어온 믹서방식을 접목하고, 환경에 친화적인 미생물 자동분사시스템을 첨가하여 한국음식에서만 볼 수 있는 김치와 우거지 등 섬유질까지 세밀하게 분쇄한다. 또 2차, 3차 처리장치를 통해 분해하여 세밀한 고형물로 분쇄, 분해 후 거름망을 통해 배출된다. 안전은 걱정하지 마세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기존 발로 동작하는 스위치가 아닌 뚜껑 스위치에 3단 센서를 부착하여 잠금장치까지 더해 소비자의 실수로 인한 안전사고가 미연에 방지되도록 설계하였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이물질(나무, 쇠)이 제품에 들어간 경우, 모터가 회전되다가 이물질을 분별하면 자동 정지 되도록 설계하였다. 모터의 수명 역시 20초간 작동한 후 자동으로 멈추고, 계속해서 5회 연속 사용하여 과열될 경우 자동차단장치를 통해 모터가 멈추었다가 과열된 모터가 식으면 재작동하도록 설계 되었다. 환경성, 경제성을 한번에 미생물의 경우에도 제품에 고정된 자동분사시스템으로 인해 스위치가 작동 된 후 약 2~3초 후에 분사되도록 설계했으며, 기타 오염 물질이나 일반 물의 경우는 작동이 안 되게끔 설계되었다. 이로써 하수구 냄새가 줄고 기존에 쓰던 음식물 쓰레기봉투가 필요 없게 되고 매달 전기료가 1,000~2,000원 정도 만이 들어 매우 경제적이다. <p cla 2012-02-27
-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UP학습코칭 연구소 임영숙 소장 대한민국 학생, 학부모, 교사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될 수 없을까? 우리 사회의 최대 고민거리이다. 1998년부터 평생교육현장에서 15년 동안 학습코칭&NIE를 통한 자기주도학습, 한 우물만을 파온 임영숙(53. 사진) UP학습코칭연구소 소장을 만나 성공적인 삶의 바탕이되는 자기주도학습의 실제와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에 자녀교육사례집<선물1.2> 시리즈도 출간됐다. “대한민국 학부모, 예비부모를 염두에 두고 쓴 책인데, 청소년, 대학생들이 감동을 받아 전화, 메일을 보내주어서 너무 기쁘다” 며 “인생의 승리자란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모두는 놀라운 잠재능력을 가진 보물덩어리라는 것이다. 삶의 목표의식을 확립하라임 소장은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마음-내부에서 찾았다. ‘삶의 목표의식 부재, 패배감, 부정적 사고가 문제’라는 것. 대한민국 16세 이전의 청소년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부정적 삶의 메시지를 무려 16만여 번, 긍정적 삶의 메시지는 1만 6천여 번 정도 들으면서 자라났다고 한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 지, 자주 들었던 칭찬은 무엇이지, 무엇을 할 때 신명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아이들. 임 소장은 “이는 가정에서 학교에서 삶의 동기부여, 학습의지가 꺽인 채로 대부분의 시간을 견뎌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긍정적인 사고, 삶의 목표-공부를 왜 하는가? 에 명쾌한 대답과 비전을 가진 자만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감, 성취감을 맛보게 해야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의 유형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포로처럼 끌려 다닌 학생,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데도 성과가 나지 않아 좌절감에 빠져 의욕을 상실한 학생, 이 두 가지이다. 임 소장은 “공부에 의욕이 없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과도한 학습량과 무리한 선행 학습으로 좌절감에 시달려 자신감을 상실했기 때문” 이라고 한다. 또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공?사교육 학습장에서 매일 쏟아지는 과도한 숙제와 학습량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며, “학습계획을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시간 안배와 복습을 위한 학습소화시간을 확보해 주어야만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더불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도 할 수 있다’ 는 기쁨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첫 출발점”이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학습방법의 학습’시스템을 구축하라왜 열심히 책상 앞에 앉아서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해도 시간대비 성적의 향상은 비례되지 않을까. 임 소장은 “원래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상황의 모든 책임을 개인이 지게 된다는 의미다” 고 말하면서, “근본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은 ‘과정의 단계’로서 이해되어야 하며 ‘왜 공부를 하는가’의 명제를 아이 스스로 깨달을 때, 학습을 하고자 하는 능동적 동기부여가 가능해진다” 고 말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워 본 적도 없고, 복습, 예습의 중요성과 노트를 만들어서 공부하면 된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효과적으로 읽고, 중요한 핵심을 찾아내야하는지 난감하다며 힘들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문제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의 핵심이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무늬만 자기주도학습일 확률이 커질 우려가 있다는 것을 학부모들은 유념해야할 것이라고 말한다. HOME CEO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비전을 가지라 ! 학부모는 우선 아이 능력에 맞는 학습량을 파악하고, 작은 성취에 대해 봇물 터지는 칭찬과 인정을 해줄 필요가 있다. ‘해낸 것’에 아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해 주어야 한다. 자식을 키우는 과정에서 리더십이 길러진다는 것도 부모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대목이다.끝으로 임 소장은 “부모가 꿈꿀 수 있는 자녀만이 미래에 대해 스스로 계획 합니다. 아들, 딸 두 아이가 이제 성인이 되어 자기주도학습, 삶의 모델이 되어준 것도 참으로 감사하다”며 HOME CEO-가족경영주식회사 대표 역할을 주문했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광주 박물관, 탐진 최씨 기증 유물 특별전 광주 박물관(관장 조현종)은 2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탐진최씨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탐진최씨 진사공파 최상규선생이 기증한 유물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고려충신 최사전(崔思全)의 묘지, 그리고 성지파 종회 등 문중에서 기증한 유물들을 함께 선보인다. 최사전(1067~1139)은 탐진 출신으로 고려시대 임금의 의원을 지낸 명의이자 문신이자, 1126년(인종4) 이자겸(李資謙)의 난(亂)을 평정한 인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공으로 병부상서(兵部尙書)의 추충위사공신(推忠衛社功臣)이 되었고 삼한후벽상공신(三韓後壁上功臣),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이르게 된다. 나아가 인종(재위 1123~1146)의 묘정(廟庭)에 배향(配享)되었다. 특히 최사전 묘지는 일제강점기에 도굴로 인해 반출되어 일본 동경대박물관에 소장된 것을 1921년 반환청원서를 통하여 반환받은 유물이기도 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디베이트,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 서다” “디베이트가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을 바꿀 것입니다.” 지난 12일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광주센터에서 만난 케빈리(45.사진)는 대구교육청의 강의로 몸은 피곤한 듯 하였지만, 디베이트 이야기가 나오자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갔다. “한국 사람들은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자녀들과의 관계 속에서, 학교에서도 정치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가가 합리적이지 못 할 때가 많습니다. 디베이트를 통해 합리적 토론과 대화의 문화가 퍼진다면 교육뿐 아니라 모든 것이 바뀔 것입니다”그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통일문제, 삼성그룹 분석, 컴퓨터, 인맥관리 등에 관한 34권의 책을 펴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와 펴냈다. 30대 초반 이후 그는 주로 외국에서 지냈다. 베이징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캐나다에서 당 뇨약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그러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10년 동안 지내면서 교육문제에 눈을 떴다. “조기유학 붐이 일던 때였는데, 한국에서 죽은 지식을 죽은 방식으로 가르치는게 안타까웠어요. 산지식을 얻게 할 학습방식을 고민하다 디베이트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디베이트가 자기주도학습 및 비판적 사고력, 말과 글의 핵심파악 능력, 순발력과 논리적 표현력, 팀워크와 리더십 등을 길러준다고 했다. 디베이트는 네 단계로 나뉜다. 주제를 주면 스스로 자료를 찾고, 비판 분석적으로 읽으며 자신의 논리를 세우고, 상대방의 논리를 들은 뒤 대응해서 말하고, 자신의 주장을 정리해서 글로 쓴다.한국에 들어온 지 1년 동안 한국교육이 디베이트로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한다. 대구교육청에서는 학부모 1000명, 교사 1600명을 디베이트 코치로 양성을 했고 광주,전남 교육청에서도 교사연수를 하였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교육청과 교육센터에서 강연으로 쉴 틈이 없지만, 우리나라 교육열정이 디베이트를 통해 다시 살아나리라는 확신을 갖는다고 한다. 광주의 학교들도 발 빠르게 디베이트 교육을 도입하고 있으며, 광주센터에서도 100여명의 학생들이 디베이트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한다. 광주센터 문의:062)681-5503 010-8637-50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학원탐방 큰사람교육학원 NEAT가 뜨겁다. 뜨겁다 못해 손을 녹여버릴 것만 같다. 지난 2010년 정부가 국가영어능력평가 개편안을 내어놓으면서 교육계가 요동치기 시작하였다. 새로운 시험제도의 등장에 학부모들은 당황하였고, 영어교육 업체들이 각각의 NEAT에 대한 정의와 학습법들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그 당황을 부채질하고 있다. 사실 NEAT로 인해 촉발된 변화는 간단한 것이다. 기존의 읽고 듣기 중심에서 말하고 쓰기 중심으로의 변화, 즉 우리가 영어를 대하는 자세를 수동적 태도에서 능동적 태도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영어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 전부터 주창되어왔다. NEAT는 단지 그 변화의 절대적 필요성을 제시해 줌으로써 그 시기를 보다 앞당겼을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나아가서 어떻게 학습을 해야만 시험제도를 올바르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인가? NEAT를 통해 말하기와 쓰기 영역이 강조되었다고 하지만 기존의 읽기와 듣기 영역의 비중이 무시할 정도로 낮아진 것은 아니다. 현행 교육제도 하에서 여전히 읽기와 듣기는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이며, NEAT역시 그 두 가지 영역에 대해 많은 점수를 할애하고 있다. 때문에 보다 완전하게 NEAT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말하기와 쓰기, 듣기, 읽기 4대 영역에 대한 균형 잡힌 교육이 필요하다. 큰사람교육은 초창기부터 통합교육을 지향해 왔다. 4대 영역을 다시 9개로 세분화하여 단순화함으로써 아이들이 차곡차곡 학습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진행해왔다. 전국이 ‘어린지(orange)’ 광풍에 휩싸여 회화집중교육에 몰입할 때에도 올바른 회화가 화려한 발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정확하게 말하는 것임을 인지하였던 것이다. “윈키 잉글리쉬”는 교재를 세분화하지 않았다. 때문에 회화 따로, 영작 따로, 문법 따로, 어휘 따로, 듣기 따로 가르치지 않는다. 사실 그 영역들은 따로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잘 읽지 않고 잘 들을 수 없으며, 잘 듣지 않고 잘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문법과 어휘를 모르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도 없는 것이다. 잘 말하고 잘 쓰기 위해서는 문장 구성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선행되어야만 한다. 물론 기존의 암기 위주의 문법교육으로는 그 한계가 분명하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문법교육이 아닌 잘 쓰고 잘 말하기 위한 문법교육, 개념화 실용화 위주의 문법으로 그 교육법이 변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큰사람의 영작교육법 “문장의 왕국”은 각 영역 간의 균형 잡힌 교육과 실전의사소통을 위한 문법교육으로 매우 적절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문장의 왕국”은 동화의 등장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형 교수법의 실현을 통해 영어를 잘 모르는 어린 아이들까지도 누구나 쉽게 문법과 영작에 접근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2~3학년이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으며, 어릴 때부터 게임과 노래 율동을 통해 익혀 낸 이 문법의 기초를 통해 중고등 내신대비는 물론 NEAT의 중요 평가요소인 말하기와 쓰기까지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말하기 한 가지 영역에만 치중한 교육은 아이들의 상황 대처능력과 문장구성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마찬가지로 읽기, 듣기에만 치중한 교육은 아이들의 내신성적을 올려줄 수 있을지언정 실제 영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에 대한 응용력을 약화시킨다. 현행 내신제도와 변화될 NEAT 시험제도 양자를 모두 대비하기 위해서는 통합영역의 학습법이 필요하다. 비록 그 성과가 더디더라도, 문장의 왕국을 통해 개념화된 문법으로 문장에 대한 이해를 완전하게 한 후에, 단어의 물을 뿌리고, 발음의 햇빛을 쬐어주었을 때만이 “말”이 통하는 진짜 영어의 열매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진짜 영어의 열매가 NEAT, 나아가 또 언젠가 바뀔지도 모를 그 어떤 시험제도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영어를 잘 “하는” 아이를 만들어 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무등산 흡연?취사행위 집중단속 광주시는 6일부터 봄철산불예방을 위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취사행위 적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고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취사행위와 산불예방을 위한 조치로써 실제 지난 11일 무등산 장불재에서 라면을 끓여먹은 광산구 신창동 신모(44)씨와 부산시 기장군 이모(47)씨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무등산공원 관리사무소는 단속과 병행해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취사행위, 쓰레기투기, 인화물질 소지 입산불가를 위한 안내방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장불재, 중머리재 등 주요지점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무질서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무등산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공원내 흡연?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및 산림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며 “무등산을 쾌적한 공원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었보다도 탐방객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무등산 공원내에서는 취사행위는 일체 금지되어 위반시 자연공원법제27조 제1항(제8호)에 의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