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비자 입소문 탄 직거래매장 ''한솔가구물류센터'' 봄을 맞아 집 안팎을 쓸고 닦는 것만으로는 왠지 부족한 느낌이다. 주부 정이형(36.진월동)씨는 산뜻한 인테리어로 집 분위기를 확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요즘 들어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의 공부방도 제대로 꾸며주고 싶고, 10년 가까운 살림의 흔적으로 낡을 대로 낡은 가구들도 지겨워져 교체하고 싶었다.하지만 며칠 전 시내 가구점에 들렀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놀라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렇듯 정씨처럼 비용이 만만치 않아 주저하고 있다면 창고형 개방 매장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조그만 발품을 팔면 몇몇브랜드가구를 비롯하여 사재가구를 꽤 저렴한 비용으로 만날 수 있는 창고형 개방 매장이다. 한솔가구물류센터 조지명 대표는 시중가격대비 50%남짓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다 보니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랑신부 허리 휘는 혼수물가 잡기 요즘 이소라(31.두암동)씨는 결혼을 앞두고 혼수를 준비하다 보니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가구 브랜드도 워낙 많고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여간 고민이 아니다. 특히,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움직이다보니 힘든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아는 지인의 소개로 해답을 찾았다.바로 창고형 개방 매장을 방문해 300만원 조금 넘지 않은 금액으로 혼수를 장만하게 되면서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다. 요즘처럼 트렌드도 빨리 바뀌고 경제가 힘든 시기에 지나친 거품은 낭비란 생각이 많이 들던 터였다.한솔가구물류센터는 총 5000 종이 넘는 가구종류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단일매장으로는 광주에서 제일 큰 전시장을 자랑하고 있다.뛰는 혼수 물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300만원, 최고급 500만원, 명품급 1000 만 원 정도로 혼수구매가 가능하고, 소비자들에게 공장보다 싼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방문한번에 배달, 가구배치까지 OK한솔가구물류센터는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구입 후 배달, 가구배치까지 바로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물론 AS도 기본 1년까지 무상 유지된다.특히, 조 대표는 "박리다매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거품을 빼고 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는 최고라고 자부 한다" 고 말했다. TIP공부 잘하는 아이로 바꿔주는 공부방 인테리어최근, 입학,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은 자녀의 공부방꾸미기에 한창이다.공부방인테리어 하나만으로도 아이의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아이의 바른 공부 습관을 길러주는 공부방인테리어는 그만큼 중요하다 하겠다.가구하나만 잘 선택해도 집중력을 높이면서 학습효과가 배가 되는데 학습능률을 올려주는 인테리어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시야확보-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낮은 가구들보다는 좀 더 높은 가구를 선택해 벽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 보다 넓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책상과 책장을 분리-책상에 너무 많은 책과 물건들을 놓아두면 산만해지기 십상이다. 책장을 별도로 두어 분리하는 것이 좋다너무 밝지 않은 조명-너무 밝은 조명은 눈부심이 강해 시력저하에 문제가 된다. 방 전체를 환하게 해주면서 별도로 스탠드를 두어 간접조명으로 집중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문의: 062-515-5080 정소윤 리포터 koolyu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잦은 설사와 복통... 혹시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대장내시경이나 X-ray 검사, 혈액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사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증상과 함께 설사, 변비 등의 대변 장애가 동반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개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내 쌓여있는 독소와 대장 기능 약화가 근본원인입니다. 예민한 성격,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만성 피로 등으로 인해 위장, 대장 등의 소화관 기능이 약해지면 음식물의 소화 및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각종 독소가 형성되어 장관 내에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노폐물은 위장, 대장의 운동력을 약화시키고 장 근육을 더욱 예민하게 만들어서 복통 및 소화 장애, 설사, 변비 등의 과민성 대장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반복되는 복통과 설사를 들 수 있는데 이 밖에도 냄새나는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소화 장애, 복부팽만감, 잦은 트림, 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유형을 살펴보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는 상황이 생기면 복통과 함께 변비,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아침에 대변을 보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보통 무른 변을 보는 경우, 식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변의가 느껴지고 화장실에 가는 경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등을 먹으면 바로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술 마신 다음날은 항상 설사를 하면서 속이 불편하고 무기력해지는 경우, 대변을 보고 나와도 시원하지 않고 다시 변의가 느껴져서 화장실에 가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관 내에 쌓여 있으면서 장운동을 방해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위장, 대장의 운동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대장에 열이 차 있는 경우는 장내의 습열을 제거하고 몸이 냉한 체질의 소음인이나 차가운 음식에 민감한 환자의 경우는 대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장의 운동성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으로는 독소를 제거하고 장운동을 개선시키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특수온열치료 등이 있는데 체질 및 증상에 맞도록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배합하여서 대장 기능을 회복시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한의학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광주시, 자동차세 1년치 선납하면 10% 할인혜택 광주시는 올 1년간 자동차세의 10%를 할인해 주는 연납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 연2회에 나눠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납세자의 신청에 의해 1년치를 연초에 미리 내고 10%를 할인받는 제도이다. 전년도 자동차세 연세액을 신고 납부한 납세자는 구청 세무과에서 10% 할인액을 산출하여 고지서를 발송하고, 미신청자는 오는 31일까지 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위택스(www.wetax.go.kr), fax로 신청해야 하며, 납부는 금융기관 방문,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입금, 신용카드, 인터넷 지로, 위택스로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배기량 800cc초과 1,000cc이하와 2,000cc초과 자가용 승용자동차는 한미fta 발효일부터 자동차세가 cc당 20원 인하되나, 아직 발효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금년 1월 자동차세 연세액은 세율 인하전 세액의 10%를 할인하기 때문에 한미fta가 발효되면 발효일부터 12월31일까지 세율인하에 따른 과다 납부세액은 납세자에게 되돌려줄 예정이며, 해당 납세자는 구청 세무과로 환부신청해야 한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자동차가 등록된 해당 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062-608-2264, 서구 062-360-7531, 남구 062-650-7291, 북구 062-510-8155, 광산구 062-960-8170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은행금리를 감안 하더라도 납세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稅테크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시내버스카메라 단속으로 불법주정차 대폭 감소 광주시가 지난해 9월부터 시내버스 장착 단속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행한 결과 불법주정차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에 의하면, 시범운영 기간이었던 지난해 7~8월 일평균 단속건수가 1,300여건이었던 것에 비해 과태료가 부과된 지난 9월부터 12월 까지는 일평균 268건으로 본격 단속 후 불법주정차가 80% 감소했다. 시내버스에 의한 단속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되는데, 오후로 갈수록 단속되는 차량이 증가하고 특히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치평동 치평로와 상무중앙로, 동천동 하남로 동림병원 주변의 불법주정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불법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박스 등을 이용해 번호판을 가리거나 화물차 적재함 뒷문 내리기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러한 편법행위를 근절시켜나가기 위해 1단계로 자치구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질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자동차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해 고발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교통안전과, 613-44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5
- □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광주시는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20% 감량추진 정책에 따라 내년도 하반기부터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다.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배출자가 처리비용을 부담하는 종량제 개념을 도입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게 되며,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자는 배출시마다 전용용기에 납부필증(칩)을 부착해 배출하여야 한다. (환경정책과, 613-41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광주시 54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광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등.하교 환경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중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조기 완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54개소 어린이집,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차도 분리, 미끄럼방지 포장, 과속 방지턱 등 정비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56억원을 투입해 초등학교와 유치원등 327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바른체형이 보약이다 바른체형이 보약이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고 나면 어깨가 뭉치고 허리가 뻐근하다. 이는 고개를 쭉 내밀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아있을 수밖에 없는 그릇된 자세 때문이다. 구부정한 자세로 걷거나 짝 다리를 짚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지 않고 배를 내밀고 앉거나, 한쪽 근육의 발달과 퇴화로 인해 쉽게 지치게 되고 만성적인 어깨 통증이나 허리의 불편감을 발생시킨다. 나아가서 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질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잘 먹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바른 자세는‘바르게 앉기’‘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먼저 바르게 앉기란, 반드시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서 등받이에 살짝 기대어 앉는다.다음으로 바르게 걷기는, 무엇보다도 발과 발목을 잘 사용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걸을 때 보폭은 약간 넓다 싶을 정도가 적당하고, 발은 완전한 일자보다는 15°정도 바깥쪽을 향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바르게 서기란, 양쪽 다리에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한쪽 다리로 서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중력의 영향을 벗어날 수가 없다. 바르게 앉고, 걷고, 서는 자세는 몸을 ‘중력 중심선’에 가까이 하여 중력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당연히 체력의 소모 또한 줄어들어 쉽게 피곤하지도 않고, 만성적인 근육 통증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손끝 발끝, 뇌로 가는 혈액의 순환도 원활히 하여 맑은 정신과 따뜻한 손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대로 삐뚤어진 체형은 체력이 쉽게 고갈됨은 물론이고 관절의 불균형한 압력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고, 디스크 등의 통증성 질환과 자신 없어 보이는 이미지, 휜다리, 사각턱, 일자목 등의 미용적인 불이익까지도 유발하게 된다.도움말: 멀티뷰티 대표 박이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소방시설 설치 강화 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난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고, 노인ㆍ장애인ㆍ아동 관련 사회복지시설은 소방시설이 강화되었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중 24.7%, 인명피해의 46.9%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주택은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이 설치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실정이다.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해 신ㆍ개축하는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의 경우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하고, 기존 주택의 경우에는 5년 이내에 설치해야 한다.또 24시간 생활하는 노인?장애인?아동 관련 복지시설은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방시설이 강화된다.신ㆍ개축하는 복지시설은 면적에 상관없이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기존 시설은 2년 이내에 설치해야 한다.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강화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방안전본부, 613-81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광주시, 일하는 여성 자녀 돌봄 서비스 광주시는 맞벌이 부부 등 일하는 여성의 자녀 돌봄 서비스인 ‘워킹맘 지원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워킹맘 지원사업’은 여성의 취업형태와 근로 시간대에 맞는 보육 및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여성의 능력개발과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아파트단지 내 유휴공간과 주민자치센터, 그 밖에 공공시설 등에 구별 1개소씩 총 5개소를 확보해 ‘워킹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본 사업의 수혜대상은 일하는 여성의 아동 가운데 만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생까지이며, 보육교사 15명(개소당 3명)을 파견해 보육과 놀이 활동, 학습지도 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워킹맘 지원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7시간 운영하며, 총사업비는 180백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워킹맘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법인?단체 등의 업무실적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갖춰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광주시 일자리창출과에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창출과, 613-3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유기가공식품 생산도 ‘역시 전남’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 61%(6만9283ha)를 차지한 전남도가 유기가공식품 인증품목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302개다. 이중 전남지역 업체가 73개며, 이는 전국 최다 인증실적이다. 주요 유기가공식품은 보성녹차 등 차류 193종, 무안 현대영농조합법인 발효 흑양파즙 등 즙류 25종, 담양 기순도 명인의 유기된장 외 장류 17종, 순천농협남도식품 유기농 배추김치 2종 등 모두 345개 품목이다. 특히 강진 병영주조장 ‘설성막걸리’가 막걸리로는 전국에서 처음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이 많은 것은 전남도가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해서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유기가공식품 인증 확대를 위해 인증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56개 업체 160여개 인증품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이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신규 품목을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친환경농업만이 농업과 농민을 살리는 길이다”면서 “소비자 변화에 걸맞은 유기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9년 소비자 보호와 고품질 유기가공식품 공급을 위해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인증기관은 한국식품연구원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민간기업 10곳이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