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구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대부분의 재가 정신질환 대상자는 질병외에도 주거 환경의 열악, 실직, 사회로부터 소외, 여가활동 부재 등으로 사회 적응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재가 정신질환자를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에 서구가 지역사회 중심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관내 8개동 주민센터에서 재가정신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및 사회적 관계형성이 어려운 재가 정신질환자에게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사회재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북구,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 개최 광주시 북구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를 한다. 북구는 올 12월까지 매월 25개동 전체 주민센터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모시고 지방세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직접 주민을 찾아가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이끌어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북구는 지방세 설명반으로 지방세 담당 등 8개 팀을 편성해 재산세의 납부의무자, 부과기준, 비과세, 할인 및 감면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홍보를 하게 된다. 또 지방세 자진납부 독려를 위해 납세고지서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은행 CD/ATM기 이용법, 인터넷을 활용한 납부방법 등도 설명한다. 북구청은 “이번 지방세 설명회는 우리 주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부과에서부터 납부까지 모든 것을 알려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에게 지방세에 대한 많은 생각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학원 탐방-경진수학학원 수학은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되는 과목이 아니다. 또한 무턱대고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서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해도 해도 어려운 수학,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성적을 깎아먹는 두려운 과목이 된다. 경진수학학원 김경진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 친해지라고 말한다. 저학년일 때는 교구 중심으로 수업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수학자 이야기, 만화로 푸는 수학책 등 아이들이 부담 없이 수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라는 것이다. 반복적 연산을 강요하거나 일찍부터 학습지 등을 통해 문제풀이만 제공하면 수학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수학,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진월동에 위치한 경진수학학원 김원장을 만나 수학 공부 방법과 실력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선행보다 심화가 우선 선행 어느 정도가 좋을까? 김원장은 1학기 과정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한다. 선행을 아무리 해도 자기 학년 것의 수학을 소화하지 못하면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된다. 선행을 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집중력이 낮다. 대충 아는 문제 같기도 하고 설명도 들어 본 것이라 귀담아 듣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시험 결과 또한 좋을 수가 없다. 특히 중학생은 선행보다 심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중학생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해당 학년 사고력 문제를 끝까지 풀어봐야 한다. 어차피 고등학교 수학은 용어만 바뀔 뿐이니 중학교 심화가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가서도 무리가 없다. 대부분 학원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사고력 확장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김원장은 심화가 절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선행은 영역별로 하는 것이 좋아 자기 학년 것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 채 선행만 한다면 머릿속에 여러 가지 정의들이 뒤죽박죽 섞이게 되어 문제풀이가 더 어렵다. 그래도 선행이 하고 싶다면 학기별 선행보다 영역별 선행을 추천한다. 최근 경진수학학원은 선행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초등 5~6학년을 위한 영역별 선행 과정을 개설했다. 수와 연산, 문자와 식,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 등 영역별 수업을 한다. 예를 들면 중1 학년 과정부터 중 3학년 과정의 수 체계 영역을 한꺼번에 공부한다. 물론 자기 학년 심화와 병행을 원칙으로 한다. 영역별 선행은 6~8개월 과정을 목표로 하며 초등 6학년이라면 이번 여름 방학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넓히고 수학을 더욱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영역별 선행은 광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지만 수업을 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초등학생은 모든 수업 기회를 부여해야 아이의 수학 능력 평가는 어떻게 할까? 대부분 엄마들은 학교 수학 시험을 참고하거나 학원 교사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능력을 평가한다. 아이에게 평가가 내려지면 거기에 맞춰 수학 교재를 선정하고 학습을 한다. 하지만 김원장은 아이가 특별하게 수학에 재능을 보이지 않더라도 창의력 문제, 심화문제, 올림피아드 문제까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학 점수가 낮더라도 독창적 사고를 하거나 사고가 특이한 아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은 학교와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능력별로 수학 과정이 다르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같은 과정을 공부한다. 초등학생만은 실력과 상관없이 일단 다양한 문제를 제공하고 풀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이 김원장의 원칙이다. 수학 학습에 특별한 노하우 갖춰 수학 공부는 목적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수 년 간 학생들을 가르친 김원장은 각 학년별 공부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계별 심화 과정을 꾸준하게 학습한 아이들이 전국 수학 경시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작년 참가자 전원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중등부 우승을 했으며, 25명이 국제 수학 경시 대회 예선에 통과했다. 김원장은 “수학은 꼭 정복해야 할 과목입니다. 초. 중학교 때 사고력을 키우고 해당 학년의 심화 문제를 끝까지 푼다면 고등학교 수학은 물론 수능까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발품을 팔아서라도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찾고 단계별 문제를 끝까지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 경진수학학원 062-675-0982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광산구, 교통 사고 예방 나서 광주 광산구는 과속방지턱, 차선규제봉, 표지판 등 관내 도로안전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 광산구는 노후 되었거나 파손된 도로안전시설물을 정비해 교통사고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탈색 등으로 눈에 잘 띄지 않거나, 규격보다 너무 높은 과속방지턱 등을 조사해 재도색 및 재설치 등의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률은 33개 OECD 가입국 가운데 5위로 매우 높은 편이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각에서 더 세심히 도로 상황을 정비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학생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시생활체육회와 ‘학생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학생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양 기관의 체육시설 및 인적자원을 상호 지원하고, 양 기관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각종 생활체육대회의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하였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이 저하되고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식이 학생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학생들의 체력증진이 학업능력 성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여름방학 여행!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학일정에 맞추어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우리왕조 이야기’ 등 22개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리얼 포토샵 인물성형, 생각의 힘! 바둑교실, 맛있게 읽는 동화구연, 탱탱 아이클레이, 리본&비즈공예, 창의력UP 미술교실, 흙 빚는 도예교실과 특기적성활동 지원을 위한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우리왕조 이야기, 지도로 즐기는 사회교실, 즐거운 하모니카, ITQ파워포인트 자격증반, 재미있는 세계사이야기, 살아있는 우리역사, 흙 소리 오카리나 등이 있으며 기초체력 증진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푸시푸시 배드민턴, 스매시! 탁구, 슛&슛! 농구교실, 점핑! 음악줄넘기, 키크는 성장요가 등 총 22개가 운영된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 조성 광주시가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는 아파트, 마을 등 기존 공동시설을 활용해 공동보육, 마을 도서관, 재활용품 순환가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광주시, 5개 자치구가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사업수행은 지역 여성단체 등 민간단체가 주도하도록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풀뿌리 지역여성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7월말까지 자치구로부터 사업계획 접수를 받아 8월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2개 시범사업을 선정한 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응급의료상담서비스 ‘1339→119’ 변경 기존 병원 안내와 의료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전화번호인 ''1339''가 폐지되고 ''119''에서 업무를 전담한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했을 때 ''119''로 전화하면 출동에서부터 병원이송까지 원-스톱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 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해 의료지도를 담당할 지도의사(공중보건의)와 상담사를 배치하고, 기존 ''1339'' 이용자의 혼선이 없도록 한시적으로 ''1339''로 전화하더라도 ''119''로 자동 연결되도록 했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갑상선암 환자 지속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2000년 이후 매년 20~30%씩 꾸준히 증가하여 2004년 이후부터는 오히려 유방암과 자궁암보다도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은 여성의 가장 흔한 암인 동시에 발생 증가율도 가장 높은 것이다.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주로 발병한다. 특히 40~5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병했던 ‘갑상선암’이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층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여성에게 흔한 갑상선암 갑상선은 목을 뒤로 젖혔을 때 나타나는, 흔히 ‘목젖’이라고 부르는 갑상연골 아래에 나비모양으로 기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여기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태아와 신생아의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어른이 된 후에는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호르몬이 부족하면 기능저하증, 넘치면 기능항진증에 걸린다. 주로 약물치료가 필요한 내과적 질환으로 갑상선암과는 특별한 관련이 없다. 성인 중 약 5~7%가 갑상선에 혹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악성 종양을 ‘갑상선암’이라 부르는데 약 5% 정도이다. 갑상선암은 중년 여성에서 흔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도 증가하지만 혹이 발견됐을 때 암으로 진단될 확률은 남성이 더 높은 편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과다 방사선 노출과 유전적 요인 그리고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기타 저출산, 초산연령의 상승, 과도한 음주, 피임약과 여성 호르몬제의 투여도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이 증상 없어 정기검진 필수 갑상선암은 목 앞쪽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거나, 갑상선 주변의 기관들 즉 성대신경, 기도, 식도 등을 침범하거나 압박하여 쉰 목소리, 호흡곤란, 연하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주로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에만 발견된다. 대개는 증상이 없고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정기검진이 필수다. 광주 벨라쥬 병원 김재훈 원장은 “평소 목에 답답함이 느껴지거나 기침이 나오고, 목소리의 변화가 느껴지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초기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목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증상이 보이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 예후 좋은 편 갑상선암 발병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는 기본적으로 혈액검사 및 경부 초음파 검사, 세침흡인검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갑상선압의 위치 및 크기 뿐만 아니라 양성인지 악성인지까지 파악 가능하다. 검사결과를 토대로 갑상선암을 진단받게 되면 치료시기를 늦추지 말고 그에 맞는 치료가 시행돼야 한다. 갑상선암 치료의 핵심은 수술이다. 갑상선암을 포함한 갑상선 전체를 절제한다. 유두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흔하므로 갑상선 주위의 림프절도 함께 절제한다. 환자가 젊고, 갑상선암의 크기가 작은 초기일 경우에는 갑상선암이 있는 한쪽 엽만 절제할 수도 있다. 갑상선암 수술법도 발전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부위를 통해 매우 작게 절개한 후 내시경으로 수술한다. 최근에는 ‘다빈치 시스템’을 이용한 로봇수술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져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 수술 합병증도 낮고 빠른 회복으로 수술 후에는 3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갑상선암은 과체중이거나 혹은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경우 발병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적당한 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면서 “스트레스는 갑상선암에 있어서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큰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자 치료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기능성 소화불량 한의학 박사 김성훈 하루 세 번씩 찾아오는 식사 시간은 허기진 배를 채우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며 음식의 맛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가스가 차고 메스꺼우며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차는 듯한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을 먹어보아도 신통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해보아도 별다른 이상을 발견할 수 없어 ‘신경성 위염’ 혹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성 위염’ 혹은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주요 증상은 상복부 중앙에서 느껴지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통증 혹은 복부 불쾌감입니다. 속쓰림이나 과도한 트림, 복부 팽만감, 구역질, 울렁거림, 위산 역류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을 주기적으로 혹은 지속적으로 호소하면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한약에는 이러한 ‘기능성 소화불량’을 치료해주는 좋은 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정서적인 영향으로 소화불량증을 유발시킨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자율신경은 본인의 의지로 제어할 수 없는 신경이며,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즉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 등은 자율 신경계를 자극해 위의 운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감정과 정서의 영향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이 발생하였을 경우 우울 불안 두려움 긴장 분노 등 어떤 감정이 병을 유발시켰는지 또 그런 감정이 간, 심, 비, 폐, 신 등 오장중 어떤 장기의 기능을 약화시켰는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종류가 다양하게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또한 위의 근육을 운동시켜주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게는 5-6가지 많은 경우 20여 가지의 약들을 조합해서 투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약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병명에 따라 약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병이라도 사람에 따라 어떤 감정이 병을 일으켰는지 기운이 부족한지, 혈이 부족한지, 그 사람의 몸의 상태가 따뜻한지, 차가운지에 따라 같은 ‘기능성 소화불량’일 지라도 구성되는 약제의 종류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이처럼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게 처방된 한약을 복용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고통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지는 것 그것은 행복한 삶의 필요조건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