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인구의 고령화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광주시한의사회와 광주내일신문은 연중기획 ‘한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한방다이어트의 우수성 2아래는 다른 도움 없이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지침들입니다. 1. 6개월 감량목표를 세운다. 체중감량의 목표는 20대의 체중입니다. 고도비만자는 6개월에 자기체중의 20%를 빼고 정상체중은 3개월에 5%-10%만 빼고 3개월은 유지합니다.2. 2주 만에 3가지를 바꿔라 물 많이 먹기 저녁 줄이기 3끼 먹기 식사량은 반만 먹기3. 하루 1시간은 충분히 휴식한다.4. 저녁약속은 하지 않는다.5. 반씩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은 활동량을 늘려라6. 큰 행사나 일주일 이상의 여행은 미룬다.7. 금주8. 운동은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가볍게 한다. 30분 정도가 적당하다9.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본다.이러한 것들이 가능하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힘든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체중관리를 하다보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크게 의지 부족. 생활패턴의 문제. 몸의 문제로 나누어집니다.의지와 생활패턴의 문제는 너무나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관리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몸의 문제는 분명히 정상적으로 잘 관리하시는데 체중감량이 원하는 만큼 안 되는 경우입니다. 그러한 분들 거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살이 찌는 또는 살이 잘 안 빠지게 하는 원인을 갖고 계신 경우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식욕이 좋고 몸에서 흡수를 잘하며 몸이 차서 순환이 안 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때는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한의학의 특징은 몸에 나타나는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증상이 왜 나타났는지 분석해서 그 원인을 치료하는데 있습니다.예를 들어 집에 자꾸만 습기가 찬다면 습기를 말리는 물 먹는 하마를 갖다놓을 것이 아니라 습기가 왜 차는지 원인을 분석해, 만약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해 습기가 차는 걸로 확인되면 보일러를 고치는 게 한의학적인 근본치료입니다. 이것이 한의학의 우수성이라 생각합니다.비만치료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의학의 다이어트는 이렇게 일률적으로 살을 빼는 것보다는 살이 찌는 원인을 제거하고 생활을 관리하는데 핵심이 있습니다.한의학에서는 살이 찌는 것은 아래와 같은 원인으로 보아 이러한 몸의 원인을 조절하는 것으로 비만의 원인을 제거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게 합니다.소화기계통의 문제로 인한 비만음식물이 들어와서 소화가 되면서 필요한 영양분들은 흡수하고 몸에 필요 없는 찌꺼기는 배출되는 것이 정상적인 소화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자꾸만 찌꺼기 까지 과잉 흡수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소화기를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고 몸 안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약물들을 처방하여 비만요인을 제거,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게끔 도와 드립니다. 순환상태가 좋지 않아 생긴 비만환자분들 중에 자꾸만 아침마다 붓고 심지어는 그 붓기가 하루 종일 간 경우도 있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몸이 붓는데 그게 다 살이 되서 지금처럼 뚱보가 되었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의학적으로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말이지만 이러한 경우가 한의학적으로 순환이 잘 안되어 비만이 되는 경우만은 확실합니다.이러한 분들은 몸 안에 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이나 임파액들이 잘 순환이 되지 않고 이 때문에 세포사이의 간질액이라든지 세포 내 분순물들이 처리되지 않고 남아 자꾸만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순환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약물들을 처방합니다. 생활습관 문제로 인한 비만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어찌 보면 이 경우가 제일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은 먹는 것에 있어서는 그 어떤 시대보다 풍족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칼로리가 높은 식사를 하고 꾸준히 간식을 먹어 절대적인 과잉 칼로리도 문제고 아침을 거르고 점심은 많이 하며 많은 회식으로 불규칙한 식사가 더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발달된 기술덕분에 (자동차나 엘리베이터 등) 섭취하는 열량에 상응하는 활동량은 극히 적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정상적인 인체를 병들게 해 피를 탁하게 하고 인슐린 등의 문제로 대사에 장애가 생기게 하여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고 소비를 하지 못하는 구조를 만들어 비만 등 성인병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혈액을 맑게 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처방을 합니다. 2009-06-16
- 이앤아이 탐방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 주부들의 고민이 증가되고 있다. 경제는 자꾸 어려워져만 가고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 교육은 시켜야겠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내 아이를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키워내고 싶은 것은 많은 부모의 공통된 마음. 최근에는 이러한 교육 분위기속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화상영어가 영어교육의 새로운 강세로 떠오르고 있다. 화상영어는 방문 학습지 및 통신 강좌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는 시점에서 시간 제약이 적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앤아이 랭귀지 스쿨의 차별화된 학습 프로그램최근 많은 교육관련 업체들이 영어교육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EFL 환경에서 적절한 영어교육의 정답을 제시하는 회사는 드물다. 이앤아이 랭귀지 스쿨은 빈틈없는 완벽한 영어교육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B-러닝(Blended Learning)영어학습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교육만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시스템을 연계한 가장 효과적인 교육시스템이다. 학습과 평가, 분석 재교육, 동기부여, 쌍방향 학습 기능이 되지 않는 온라인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진정한 온라인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런 온라인 교육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오프라인 시스템으로 접목시킨 프로그램이 이앤아이 랭귀지스쿨의 1:1 화상 학습프로그램이다. 이앤아이 랭귀지 스쿨의 B-School은 진정한 B-러닝 영어학습시스템을 위한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및 학습관리, 학원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설 영어 교육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저비용으로 원어민 교사와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200석 규모의 필리핀 현지 콜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이민 15년차 매니저의 유학관련 11 특별 상담이 진행된다. 이앤아이 화상영어의 특징 및 장점쌍방향 대화식 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원어민 교사와 현장감 있는 실시간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 영어교육에서 많이 부족한 Speaking Sikll이 극대화 된다. 고비용의 유학을 가지 않고도 Native Speaker 수준으로 향상 될 수 있는 어학연수 대체 프로그램이다. 학원 맞춤식 CIass 구성으로 3~4명의 학원 맞춤식 소그룹 수업으로 진행되며, 유치원 공부방 특별 커리큘럼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사용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집중력을 극대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이앤아이 자체 화상 콜센터 및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교육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영어권국가 (필리핀, 뉴질랜드)의 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검증된 영어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광통신 회선을 사용한 완벽한 이앤아이 전용선 구축을 구축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업이 진행된다. “외국인 강사와 1:1로 진행되는 집중 수업이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레벨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 내용이 녹음되기 때문에 정확한 복습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음성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표현 능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이앤아이 김승훈 대리의 설명이다. 이앤아이 B-School은 학습과정, 학습 분석, 평과와 결과를 학부모, 교사, 원장이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학원에서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이앤아이 랩 클래스는 학생들의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학습을 완벽하게 도와준다. 총 15단계 등급시스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세분화된 등급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문의 : 070-7531-7905조용숙리포터 whdydtnr71@naver.com잉글리쉬 무무 영어교육설명회 개최 2009-06-16
- ‘6년제 약대’ 이렇게 준비하자 각 대학들이 속속 입시계획안을 발표하면서 2011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6년제 약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 대학과 입시기관들에 따르면 입시계획안을 발표한 대학은 부산대, 숙명여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등 7개 대학이다.전국 20개 대학에서 1203명을 모집하는 6년제 약대는 대학 2학년 이상 수료(예정)자나 동등학력의 자격(전문학사 포함)을 갖췄다면 출신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 전형계획 꼼꼼히 살펴야 = 각 대학은 약학입문검사(PEET), 공인영어, GPA(학부성적),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 그러나 대학별로 최소 3학점에서 최대 24학점의 자연과학 과목을 선수과목으로 요구하고 있어 지금부터 준비해야 지원이 가능하다.PMS 최병도 총원장은 “내년 8월에 시행되는 1회 PEET 시험까지는 15개월의 준비기간이 남았다”며 “이 기간 동안 PEET 준비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선수과목 이수 등 지원 자격을 갖추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약학대학이 선수과목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학, 생물학, 화학, 유기화학, 물리학 등 기초과학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한다”며 “관련 전공이 아니거나 졸업한 학생이라면 대학 시간제 등록, 학점은행제 기관 등을 통해 해당과목을 이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선수과목, 지원 자격 첫 단추 = 수학은 모든 약학대학이 공통적으로 선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즉 6년제 약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당연히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다. 이밖에 약학을 전공할 때 기초과목이 되는 생물학, 화학, 유기화학, 물리학을 선수과목으로 요구한다. 관련전공 학생이라면, 학기 중 정규 교과과정으로 이수할 수 있지만, 관련학과 학생이 아니라면 계절 학기를 이용해 해당학과의 수업을 듣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대학을 졸업한 비전공자라면 일부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시간제 등록이나, 학점은행제 기관을 통해 선수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학부성적, 공인영어도 6년제 약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6년제 약대의 전형은 1단계 PEET, 공인영어, 학부성적으로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대학별 요강에 따르면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PEET 성적이지만, 공인영어, 학부성적에서 최저 자격 기준을 삼는 대학도 있으니 지금부터 관리해야 한다.전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생의 공인영어 평균점수는 GPA 90점, 텝스 750점 수준이다. 6년제 약대 수험생들도 이 점수를 목표 삼아 준비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의·치의학입문검사 활용 = PEET는 약학대학 전형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요소다. 검사영역은 언어추론, 생물추론, 화학추론, 유기추론, 물리추론 등 5개다.PEET는 의·치의학입문검사와 같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문제출제와 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입시기관들은 출제기관이 같은 의·치의학입문검사 학습서와 기출문제가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언어추론은 의·치의학입문검사와 문항수까지 같다.입시기관들은 PEET 고득점을 위해서는 영역별 이론을 숙지한 후 복습과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최 총원장은 “지금부터 여름방학인 8월까지는 기본이론(1학년 수준), 가을학기부터 겨울방학까지는 2학년 수준의 일반이론 완성 등 단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며 “이후 이론단계의 완벽한 학습 이후 추론형 문제연습으로 문제적응 훈련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9-06-16
- 글로벌 인재의 9대 요소1-탄탄한 지적 능력 세계 어느 곳이든지 나아가서 누구하고도 대화할 수 있는 기초적인 교양과 자기가 종사하는 분야에 전문지식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현재 청소년들은 지구촌에 살게 될 약 100억 명의 인구를 상대하고 설득해야 할 터인데 ‘엄친아’를 모델로 삼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입시위주의 공부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진정한 지적 우수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첫째, 폭넓은 독서교육이 필요하다. 많은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초등 과정에서는 놀랄 만큼 많은 책을 읽히고 읽는데 중?고등학교에 진입하면서는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해서 지속적으로 독서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광범위한 독서는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놓은 지식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며, 이것은 자기만의 고유한 생각을 낳는 산고의 과정이기도 하다. 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SAT 시험도 결국은 얼마나 독서를 많이 했느냐에 의해서 성적이 좌우된다. 요즈음처럼 읽고 소화해야할 것들이 많은 시대에는 효과적인 독서법을 익히게 하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다.둘째, 기억력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야 한다. 세계에 나가서 지구촌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결국 토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진정한 실력은 토론 훈련과 팀워크 능력을 길러줄 때 갖추어진다. 이 또한 독서를 통해서 축적된 폭넓은 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주입식 위주의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 가능한 한 모든 학교 수업은 교사가 아닌 학생들에 의해서 진행되고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발하는 토론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장기적인 안목에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만 시간 법칙’에 의하면 어느 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지를 이루려면 적어도 1만 시간을 투입해야 된다고 한다. 이를 날짜로 계산해 보면 매일 3시간씩 집중하고 몰입할 때 10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이렇게 한 분야에 10년간을 집중하면 분명히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지에 이를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결국 스스로의 노력과 부모 또는 교사들의 관심과 동기부여가 필요하다.호남 글로벌비전 크리스천스쿨 안기석 교장 2009-06-16
- 피부의 골치병 ‘여드름’ 과도한 피지·여드름 균·두터운 각질층 때문에 여드름 재발요즘 성인성 여드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때 아닌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는 가중되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사회생활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약물치료에 피부관리, 화장품 등 여드름에 좋다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효과는 반짝, 좀 게을러진다싶으면 바로 올라오는 재발성 여드름 때문에 피부가 편안할 날이 없다. 요즘 대세인 ‘동안’ 이미지와도 동떨어진 여드름, 전문가를 통해 속 시원한 처방을 들어봤다.여드름 유발 인자 다양성인성 여드름의 적은 스트레스다.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면서 피지분비를 자극해 여드름을 유발시킨다. 피지지방은 여드름 세균 증식을 촉진시켜 모공에 염증을 일으킨다. 두터운 각질층도 주범이다. 각질 때문에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여드름 유발 요인이다. 한방에서도 스트레스를 간기울결(肝氣鬱結)로 해석하고 있다. 간기(肝氣)가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해 발생된 열이 안면부로 올라와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것. 또 불규칙한 식사, 기름진 음식, 과음 등으로 습열(濕熱)이 비위(脾胃)에 몰리면서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본다. 자궁 내 문제는 입이나 턱 주위 여드름의 원인이다. 다시 말해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필요 이상의 열이 안면부로 올라와 여드름을 생성한다고 보고, 열을 내리는 치료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한방에서의 여드름 치료다. 문제는 근본적인 원인에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져 여드름을 더 악화시킨다는 거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부족. 잠을 제때에 충분히 자지 못하면 피지분비가 증가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지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을 더 악화시킨다. 이때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만지게 되면 염증이 더 심해지고 흉터가 남는다. 화장품에 의해 여드름이 나빠지기도 한다. 따라서 여드름치료는 유발 요인의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원인에 따라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빠른 미적효과 원하면 양방치료양방 치료의 장점은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드름의 흔적은 ‘흉터’.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은 “가정에서 손으로 짜거나 민간요법 등으로 처리하다가는 자칫 염증이 심해지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위생시설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에서 즉각적인 처치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한 양방에서는 여드름 환자의 다양한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법이 연구·개발되기 때문에 빠른 개선과 미적효과 면을 고려한다면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 중 하나가 PDT(Photo Dynamic Theraphy·광역동)치료다. 빛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으로 여드름 균을 박멸하고 피지선 생성을 억제하고 각질층을 제거,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최대 장점은 치료효과가 길다는 점. 3~5회 정도의 시술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시술만으로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나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어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선 원장은 “그 동안 약물치료에 의존했던 환자의 경우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치료효과가 미약해 재발이 많았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대안치료가 PDT다. 여드름 부위에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드름 개선과 함께 부수적으로 노화를 지연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얘기했다. 피부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한방치료한방에서는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함께 한방 피부 관리를 병행해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의 몸 상태에 따라 한약을 처방해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고, 인체의 균형을 찾아줘 정상적인 피지분비가 이뤄지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방의 약침도 효과적이다. 후한의원 서동철 원장은 “한약을 통해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한방관리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상승된다. 재발을 막기 위해 한약성분이 포함된 약침을 투여해 주면 여드름의 화농을 막아주고 진정효과와 함께 재발을 최소화하는데 도움 된다”고 말했다.가정에서 천연팩을 이용해 여드름을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율무껍질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모공수축에 효과적으로 율무껍질 가루를 물에 개어 달걀흰자와 섞는다. 너무 묽으면 밀가루를 넣어 걸쭉하게 반죽한다. 얼굴에 펴 바른 후 20분 뒤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여드름으로 늘어난 모공에 효과적이다. 율무도 무기질과 다양한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먹어도 좋지만 피부에 발라도 효과적이다. 가루를 내어 미지근한 물과 섞어 팩을 하면 여드름 치료에 도움 된다.도움말=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 후한의원 서동철 원장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6-12
- 여름철 아토피 관리 이 중 지방은 대부분 중성지방 형태로 존재하면서 에너지의 원료로 사용되고 또한 에너지의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필요량보다 인체 내에 더 많이 존재할 때는 건강의 유해인자로 작용하는 물질이 바로 지방이다. 지방이 인체에서 과다하게 축적되면 혈액 중에 스며들어가 고지혈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생기고, 고혈압, 심장병, 중풍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듯 각종 성인병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는 만큼 비만은 어느 질병 이상의 심각성을 내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전체 체구성성분 중 지방이 15% 내외, 여자는 23% 내외를 차지하는 것이 표준이다. 몸의 구성성분 중 지방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의료인들은 당연히 저를 욕합니다. 허허. 하지만 당장 아픈 곳을 치료하기보단 환자의 삶 자체를 바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게 제 진료 철학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저는 먹고, 마시고, 쓰는 모든 것이 건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먹을거리뿐 아니라 자동차, 휴대전화 등 건강 증진에 기여할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의 진료 철학에 전적으로 동의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분명하다. 본인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삶을 바꿔야만 건강해질 수 있다는 진리 말이다. 결국 무병장수의 출발은 ‘병원’이 아닌 ‘나’에서 찾아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2009-06-12
- 비만이란 ? 보통 표준체중의 10%를 초과한 경우를 체중초과, 20% 이상을 초과한 경우를 비만증이라 한다. 한의학에서는 비만이라는 별도의 병명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비귀인(肥貴人)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비만문제는 외모상의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대개 비만이라고 하면 살이 찐 것,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의학적 관점에서 비만은 일종의 질병이며, 신체에 지방조직이 과잉축적된 상태이다. 즉 체지방량과 근육량의 상관관계로 파악해야만 한다. 따라서 몸무게만으로는 비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인체는 수분, 단백질, 무기질 그리고 지방이라는 4가지 주요 화학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의 몸은 위의 4가지 성분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을 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이 중 지방은 대부분 중성지방 형태로 존재하면서 에너지의 원료로 사용되고 또한 에너지의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필요량보다 인체 내에 더 많이 존재할 때는 건강의 유해인자로 작용하는 물질이 바로 지방이다. 지방이 인체에서 과다하게 축적되면 혈액 중에 스며들어가 고지혈증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생기고, 고혈압, 심장병, 중풍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듯 각종 성인병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는 만큼 비만은 어느 질병 이상의 심각성을 내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전체 체구성성분 중 지방이 15% 내외, 여자는 23% 내외를 차지하는 것이 표준이다. 몸의 구성성분 중 지방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외래교수이원구 원장 2009-06-12
- 유태우 박사의 내 몸 훈련법 “약 먹지 마라.” “질병 증세를 연구하지 마라.” 20여 년간 의사로 활동, 19년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직을 역임한 이가 이렇게 말한다면? 대부분 “말도 안 된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것이다. 하지만 유태우 박사는 “의사는 환자가 평생 병원에 오게 하는 게 아니라, 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이를 위해선 증세만 없애는 게 아니라,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 ‘반식 다이어트’ ‘내 몸 개혁 프로젝트’ 과자 ‘닥터유’ 등으로 익히 알려진 유 박사는 “병원보다 본인 몸을 믿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태우 박사의 ‘내 몸 훈련’을 통한 ‘질병 완치 비법’. 약, 수술보다 중요한 건 본인 삶의 개선 “병의 결과만 고치고 원인을 그대로 두면 평생 약을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례로 고혈압을 볼까요? 고혈압 약을 복용하다 끊으면 당연히 혈압이 오릅니다. 약으로 혈압을 누르다가 틀어막은 걸 제거하니 확 뛰쳐나오는 거죠.”고혈압 약은 한번 복용하면 계속 먹어야 한다는 게 정설. 의혹 어린 기자의 시선에 유태우의 신건강인센터(http://center.unhp. co.kr) 유태우(54·가정의학과 전문의) 대표원장은 “거두절미하고 중간만 들으면 흔히 그런 반응을 보인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아프면 약부터 찾고, 병원에 가야 하는 우리에겐 다소 낯선 치료법. 유태우 대표원장은 몸에 좋은 약과 치료보다 본인 삶이 바뀌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삶을 개선해야 병의 근원을 뿌리 뽑을 수 있다는 소리. “고혈압은 유전적 원인이 분명 있어요. 그러나 이는 여러 원인 중 하나일 뿐, 후천적인 요인이 훨씬 크죠. 고혈압의 원인은 비만, 몸의 민감함(스트레스), 운동 안 하기, 음주, 짜게 먹는 습관 등 크게 다섯 가지예요. 생활이 변하지 않은 채 약으로 손쉽게 해결하려니까 못 고치는 겁니다. 몸의 민감함이 주원인인 민감성 고혈압은 약을 잘 복용해도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해서 복용량을 자꾸 늘리죠. 민감한 몸을 둔감하게 만들고, 민감하게 하는 원인을 제거한다면 서서히 복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예요.” 유태우 대표원장은 스트레스 대신 ‘몸의 민감함’이라는 표현을 쓴다. 동일한 환경이라도 사람에 따라 받는 스트레스가 다르기 때문. 결국 외부 요인이 아닌 본인이 민감한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 지수가 달라진다는 얘기다. 병 걱정 대신, 건강해지는 법을 연구하라 그의 치료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선 환자 개인의 특성, 신체 상태, 성격, 생활 환경 등을 진단해 문제 요인을 찾아낸 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표를 세운다. 이때 목표 설정은 환자가 한다. 유태우 대표원장은 무리한 설정은 아닌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등을 체크해 올바른 몸의 훈련이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세 가지 상식을 명심하세요. 첫째, 질병 증세를 연구하지 마라. 둘째, 남 따라 하지 마라. 셋째, 2주 내에 효과가 없다면 그만둬라. 사람들은 흔히 증세나 병을 연구하면 건강해질 거라 생각하지만 그 반대입니다. 부정적인 건 연구할수록 더 부정적이 됩니다. 반면 긍정적인 건 연구할수록 더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 수 있을까 생각하고 실천해야 심신이 튼튼해집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거꾸로 하고 있어요. 질병은 쉽게 설명하면 ‘아파 죽겠는데 안 죽는 병’과 ‘안 아픈데 죽는 병’이 있습니다. 불안감 때문에 부풀려서 생각해 작은 통증도 못 참는 게 전자에 속하죠. 반면 심장병, 암, 알코올성 간 질환 등은 증세를 못 느끼는 병입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파 죽겠는데 안 죽는 병은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아플 테면 아파봐라’라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소리죠.”‘남 따라 하지 마라’는 건 개인의 특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얘기. 사람마다 특성과 체질, 성격, 환경이 다른데, 남이 좋다고 해서 따라 하면 실패하기 딱 좋다. ‘무엇을 먹어서 효과를 봤냐’고 묻기보다 ‘나에게 필요한 게 뭔가’ 자문하는 게 우선이다. “건강 기능 식품, 민간요법 등 쓸데없이 하는 게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2주 내에 신체에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과감히 버리세요. 다른 사람한테 좋을지 몰라도, 본인에겐 아무 소용없다는 신호거든요.” 유 대표원장은 병원이나 약 대신 ‘본인 몸을 믿어라’고 강조했다. 건강과 질병은 삶의 한부분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처방에 의존하지 말라는 것. 비만이란 섭취에너지가 소비에너지의 양보다 많아서 남는 에너지가 체지 방화되어 피하 등의 조직에 저장됨으로써 일어나는 체중의 이상 증가현상을 말한다.보통 표준체중의 10%를 초과한 경우를 체중초과, 20% 이상을 초과한 경우를 비만증이라 한다. 한의학에서는 비만이라는 별도의 병명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비귀인(肥貴人)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비만문제는 외모상의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한다. 아토피 아이들에게 여름은 특히 힘든 계절이다. 체내 수분이 쉽게 증발되어 진액이 부족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건조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또한 과다한 열량 소모로 인해 기가 부족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입맛을 잃고 머리가 띵하며, 온몸이 노곤해지며, 다리에 힘이 빠지며 졸리고 물만 들이켜거나 땀을 줄줄 흘리는 여름을 탄다고 하는 병에 걸리기도 한다.수분 섭취는 피부에 활력을 준다. 아이들은 엄마가 챙겨주지 않으면 물을 잘 안 마신다. 평소 끓인 보리차나 감잎차 등을 마시도록 부모가 잘 챙겨준다.적당한 실내 온도와 체온을 유지하라바깥 기온과 실내 온도의 차이는 5도 정도가 적당하다. 에어컨을 틀 때는 1시간에 한번씩은 환기를 시켜준다. 면소재의 얇은 옷을 입혀서 땀이 흡수되게 하고 자주 갈아 입혀준다. 또한 덥더라도 오장육부의 대부분이 있는 복부는 덮어준다. 수건으로라도 덮어주는 것이 좋다. 샤워는 지나치게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정도의 물이 더욱 좋다.아이스크림, 빙수 등 찬 음식 자제 여름철에는 겉으로는 더워 보이나 위장과 장의 온도는 내려간다. 게다가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장과 장이 더욱 차가워진다. 그러므로 몸 안팎의 기온차가 커져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찬물, 얼음, 아이스크림, 빙수, 냉면 등의 찬 음식은 자제는 습관이 필요하다.야외에 나가서 놀게 하라일광이 너무 강한 12시에서 2시 사이가 아니라면 야외의 좋은 공기와 탁 트인 공간에서 아이를 놀게 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여름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 여름의 기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양이다. 부득이하게 집에서만 지낼 때는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태양빛을 방 안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 좋다.한의학박사주정용 원장 2009-06-12
- 평강식물원, 양치식물전시회 개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평강식물원에서 6월 한달간 ‘제3회 양치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꽃이 피지 않아 은화식물이라고도 불리는 양치식물은 고사리와 고비로 익숙한 식물 분류군이다. 화석으로도 존재할 만큼 강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로 비록 화려한 색상은 없지만 초록색의 잎과 고유한 모양을 관찰하는 일은 그 어떤 꽃을 보며 이름을 달아주는 것 이상으로 흥미롭다. 양치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미비해 신종 발견과 동시에 멸종위기 식물로 등록되는 실정이다. 평강식물원에서는 일찍부터 양치식물 연구를 시작해 열두 메인 테마 가든 중 하나로 200여 종의 희귀 고사리를 재배하는 ‘고사리원’을 만들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사리원 관람은 물론, 양치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우선 입구의 전시 온실에서 100여점의 분화 전시와 다양한 모습의 양치식물 사진전이 이루어진다. 또 양치식물 관련 체험학습으로 ‘고사리 넌 누구니?’라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제공되는 힌트를 바탕으로 양치식물과 관련된 문제를 맞추는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 이밖에 고사리 책갈피 만들기도 진행된다. 개장 4년째를 맞은 평강식물원에서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테마공원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상시 운영되는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녹색수업’은 평강식물원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 나이별로 짜여진 올챙이(유치원)-고사리(초등학생)-참나무(중·고생)-시로미(성인)반 프로그램이 상시 예약, 운영되고 있다. 한편, 평강식물원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 학생 4000원이며, 오전 9시에 개장한다. 명성산, 산정호수, 백운계곡 등 산정호수 관광권의 어느 곳과도 가깝게 연계되어 있어 한 번의 나들이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평강식물원 문의 : 031 531 7751www.peacelandkorea.com 2009-06-11
- 평범 아빠 권 과장의 건강 밥상 무조건 안정을 취해야 하는 아내의 임신 기간 동안 요리책과 인터넷을 뒤져가며 요리를 시작한 권명준씨. 4년 전 아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요리가 이제는 삶의 일부이자 취미가 되어 인기 블로거로, 요리책 저자로 건강하고 다정한 밥상을 소개하고 있다. 주부보다 요리를 잘하는 블로거 권명준 씨. IT업계에 종사하는 그가 요리를 시작한 건 어렵게 임신한 아내가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다. 처음에는 요리책이나 인터넷에서 검색한 레서피를 그대로 따라 하는 정도였다고.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자신만의 레서피를 개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누리꾼에게 꽤 인기몰이 중인 블로그(blog.naver.com/happy_kwon)를 운영하는 건 물론, 최근 〈밥 짓는 아빠, 권과장의 즐거운 밥상〉이라는 요리책도 펴냈다. 작년에는 본인이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 밥상에 더욱 신경 썼다. 권씨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대화도 자연스럽고 편안해진다. 요리는 커뮤니케이션의 매개체이자 부부 사랑을 표현하는 도구”라고 말한다. 다음은 권씨가 제안하는 건강한 밥상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이다. 재료는 오래 고르고 조리는 짧게 신선한 식재료를 깐깐하고 세심하게 고르는 반면, 조리는 최대한 빨리 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야 한다. 신선함이 떨어질수록 식재료 고유의 향이나 맛도 느낄 수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료의 특성을 고려, 필요한 만큼만 사야 한다. 발효 식품을 최대한 활용 발효 식품에는 고추장, 된장, 청국장 외에도 낫토, 치즈, 김치, 젓갈류, 와인 등이 있다. 이 식품들은 열을 가하면 우리 몸에 이로운 균이 죽어버리므로 되도록 맨 나중에 넣어야 한다. 소금은 조금만, 부족한 간은 천연 조미료로 대신 소금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이니 가급적 조금만 섭취한다. 깊은 맛을 내고 건강에도 좋은 천연 조미료로 요리의 맛과 향을 보완하고 살려야 한다. 멸치, 마른 표고버섯, 마른 새우 등을 갈아주기만 해도 훌륭한 천연 조미료가 된다. 튀기지 않은 웰빙 모둠 깐풍기재료 (*이하 재료 모두 손, 종이컵, 밥숟갈 계량.) 주재료 : 닭 안심살·새우살 1컵씩 부재료 : 홍고추·풋고추·표고버섯 2개씩, 양송이버섯 3개, 떡볶이떡 10개, 새송이버섯 1개, 다진 마늘 1개 분량, 양파 1/2개, 대파 1/2대, 고추기름(4), 녹말 약간 간장 밑간 : 간장(2), 설탕(1), 맛술(1) 소금 밑간 : 소금(0.1), 맛술(1) 튀김옷 : 녹말(3)깐풍 양념 : 진간장(3.5), 굴소스(3.5), 설탕(4), 식초(4), 맛술(2), 참기름(1), 후춧가루 약간만들기 짾 홍고추, 풋고추, 양파, 대파는 잘게 다진다. 짿 양송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은 크게 깍둑썰어 끓는 물에 데치고, 그 물에 떡볶이떡도 삶아 찬물에 담근다. 떡볶이떡은 말랑말랑할 때까지 삶는다. 쨁 닭 안심살은 크게 썰어 짟 와 함께 간장 밑간 재료를 넣고 버무려 10분 정도 재어둔다. 새우살은 소금 밑간 재료에 조물조물 무쳐 10분간 재어둔다. 쨂 비닐봉지에 녹말과 짡을 넣고 흔든 뒤 전분을 입히고 김 오른 찜 솥에 5분간 찐다. 쨃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볶다가 마늘이 하얗게 익으면 다진 양파, 다진 고추 순으로 넣어 볶는다. 깐풍 양념과 섞어 1분 정도 끓인 뒤 짣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는다. Tip! 자녀가 먹을 건 고추기름 대신 식용유를 쓴다. 다진 고추도 빼고 간을 조금 약하게 해 밥을 넣고 살짝 볶는다. 찜 솥에 쪄 기름 걱정 없는 웰빙 버섯탕수재료 주재료 : 표고버섯 2개, 양송이버섯 5개, 새송이버섯 1개, 느타리버섯 1줌, 떡볶이떡 10개, 녹말 1/2컵 밑간 재료 : 간장(2), 설탕(1) 소스 재료 : 프루츠 칵테일·설탕 1/2컵씩, 물·진간장 1컵씩, 식초 1/4컵, 물녹말 1/3컵 물녹말 재료 : 녹말(2), 물(5) 양념장 재료 : 간장 (3), 물(2), 식초(1), 설탕(0.5), 고운 고춧가루(0.3)만들기 짾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은 크게 깍뚝썬다. 느타리버섯은 한 송이 씩 따놓고 큰 것은 먹기 좋은 크기로 쪼갠다. 짿 모든 버섯을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식혀 살짝 짠다. 떡볶이떡도 버섯 데친 물에 3분 정도 말랑하게 데친다. 쨁 짟를 밑간 재료와 잘 섞어 10분 정도 재어둔다. 쨂 비닐봉지에 녹물과 밑간한 버섯을 넣고 흔들어 옷을 입힌다.쨃 김 오른 찜통에 짣를 넣고 5분 정도 찐다. 쨄 냄비에 물녹말을 제외한 소스 재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물녹말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버섯과 떡볶이떡을 소스와 섞는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20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