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호승 시인 초청 오는 6월7일(일) 오후2시 도심 속 포교당인 원각사(주지 도제스님)가 주최한 <제6회 작가와의 만남>문화행사에 정호승 시인이 지역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시집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를 펴낸 정호승 시인은 이날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문학 강연을 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시인은 시노래 모임인 ‘나팔꽃’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시인은 “시와 노래는 한 몸, 시(詩)는 시집 밖으로 걸어 나와 자연과 인간의 친구가 되는 노래가 되어 우리 삶 속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옛날에는 시와 노래가 ‘한 몸’ 이었다”고 강조한다. 또, 그의 시 ‘뿌리의 길’에 소개된 강진 다산초당이 지난해 ‘뿌리의 길’이란 주제로 한국관광공사의 CF로 제작되어 ‘구석구석’ 편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기도 했다. 원각사에서는 해년마다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해는 소설가 정찬주 씨를 초청한데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행사이다. 이 행사를 주최한 원각사 주지인 도제스님은 “불자들 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학을 통해 마음이 보다 깊어지고 넓어지는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문의 : 062-223-3168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6-08
- 엄마에게 딸은 어떤 존재? 딸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던 시절에서 ‘딸은 꼭 있어야 한다’로 판세가 뒤바뀐 요즘,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지극정성 효녀심청이 딸자식만큼은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다.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드러내기도 하고, 가족 행사 때 비공식적으로 부모에게 웃돈을 챙기는 것도 역시 딸자식이기 때문이다. 똑똑한 딸 하나 잘 기르는 것이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딸 예찬론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딸 있어야 비행기 타는 시대매곡동에 사는 조현미(63)씨는 생전 처음으로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치과를 운영하는 딸이 미국 연수를 가서 부모를 초청했기 때문이다. 비행기도 처음이거니와 미국까지 장거리여행을 하게 돼 내심 불안하지만 딸 덕분에 호사스런 사치를 누리게 됐다고 기뻐한다. “내 생애 이런 팔자가 있는 줄 몰랐다”며 “딸 덕분에 미국 땅도 밟아보고 뒤늦게 호강한다”고 침이 마르도록 딸 자랑을 늘어놓는다. 양금애(금호동·65)씨 부부도 지난달 제주도엘 다녀왔다. 시집간 딸이 35주년 부모 결혼기념일을 챙겨주기 위해 쌈짓돈을 마련해 여행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마음만으로도 고마운데 거금을 들여 여행티켓과 숙소를 예약해주는 딸의 정성이 기특했다. 평소에도 잘 해주는데 기념일까지 신경 써서 챙겨주는 딸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신랑보다도 든든하다고 말했다.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경제력을 쥔 여성들도 덩달아 증가 추세다. 이렇다보니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부모를 먼저 챙기는 건 역시 딸. 딸 하나 잘 기르면 아들 못지않다는 게 요즘 부모들의 생각이다. 김아무개(67)씨는 “아들 잘 키워봤자 결혼하면 자기 식구들밖에 모르더라고. 믿었던 아들에게 배신당한 기분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니깐. 요즘엔 지들 잘 살아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지, 뭘 바라겠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오로지 아들만 바라보고 의지했던 지난 세대와는 달리 딸 가진 부모가 오히려 비행기 타고 호강하는 시대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가족 행사 때도 쌈짓돈 거침없이 쏜다김유나(가명·39·일곡동)씨는 해마다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날이면 공식적인 비용 외에도 부모에게 별도의 선물을 한다. “평소엔 마음만 앞서지 친정 부모에게 큰 돈 쓰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죠. 그래서 특별한 날만큼은 백화점에 모시고 가 마음에 드는 옷을 사드리죠. 한사코 만류하시지만 나중에는 지인들에게 자랑하느라 정신없더라고요. 딸이 선물해줬다고 말이죠.”봉선동에 사는 강지숙(가명·37)씨도 평소 친정엄마와 쇼핑을 자주 즐긴다. 아이가 아직 어려 혼자서 쇼핑하기 버겁기도 하고 자신의 취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엄마가 편해서다. 쇼핑하다 가끔은 엄마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하기도 한다고. “솔직히 한꺼번에 큰 선물을 하기에는 부담되기 때문에 조금씩 생각날 때마다 마음을 표시하곤 하죠. 애들 키우다보니까 부모 마음 십분 이해가 되더라고요, 잘한다고 해도 어디 부모에게 받은 것만 하겠어요?”딸-아들이면 200점, 아들-아들이면 50점?조은숙(43·상무동)씨는 친정엄마와 공유하지 못했던 감정들은 두 딸들을 통해 느끼고 있다. 조 씨 가족에서 남편을 제외하고는 여자만 셋이다. 남편이 큰아들인지라 아들에 대한 부담감이 항상 옥죄어왔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크고 보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는 것이 조 씨 부부의 생각이다. “남편도 이제는 아들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요. 저까지 딸 셋을 키우다 보니 남편 성향도 여성스러워졌고요, 가족 분위기도 항상 화기애애해서 남편 귀가 시간이 빨라졌어요.” 훌쩍 커버린 딸들과 옷을 함께 입는 것은 물론 쇼핑, 운동, 취미생활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딸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딸기 아빠 박영수(52·월곡동)씨의 딸 사랑도 유별나다. 이제는 다 자란 처녀지만 아직도 아빠 눈에는 어리기만하다. 쉬는 날이면 두 딸들과 함께 영화도 보면서 데이트를 즐긴다. 게다가 직장 생활을 하는 두 딸들이 부모 용돈까지 챙겨주고 있어 딸 키운 보람이 크다는 박 씨. “항상 부모 옆에서 말동무도 해주고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줘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든든한 후원자 역할은 물론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예쁜 딸들을 어떻게 시집보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딸이 있어 위풍당당한 그녀들의 토크엄마에게 딸은 꼭 있어야 한다는 최미자(가명·63)씨는 유독 딸과 친하다. 출산 후 산후조리부터 외손녀 뒤치다꺼리까지 모두 친정엄마가 도맡았다. 지금도 하루에 몇 차례씩 전화 안부는 기본이고 반찬이며 집안일까지 꼼꼼하게 챙겨줘 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딸도 마찬가지다. 남편과 다툴 때도 엄마가 아닌 선배주부로서의 조언으로 고비를 넘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최 씨는 “대개 딸들은 엄마편이잖아요. 내가 힘들 때도 딸이 위로해주고 나도 인생 선배로서 딸에게 좋은 말로 가르치려고 노력하죠. 또 가깝게 살다보니 정이 더 가기도 하고, 지금은 ‘딸이 없었으면 어땠을까’할 정도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됐어요”라며 각별한 모녀 사이를 자랑했다.딸과 함께 휘트니센터에 다니는 안미성(47·금호동)씨도 딸 덕분에 젊게 산다고 한다. 딸이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에 따라 의상과 헤어를 조언해주고, 주말이면 함께 영화도 보고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으니 딸 가진 부모만이 누리는 특권이라고 과시한다. 주위에서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때는 어깨가 절로 으쓱해진다고. ‘아들자식 다 필요 없다’는 말이 간혹 부모들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걸 보면 이제는 딸 가진 부모가 위세 떨 차례인가보다.이은정·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6-08
- 2009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학생들에게는 지난 긴 겨울/봄·방학으로 인해 한동안 잊었던 내신 시험에 대한 긴장과 압박이, 학부모님들은 방학 및 신학기 두 달 동안 자녀가 해왔던 학업의 성취도 수준이 어떻게 나올까 사뭇 관심이 높아가는 시기이다. 금번 시험결과에 만족치 못한 학부모님은 자녀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또다시 좋다는 학원이며 과외를 고민하고 찾게 될 것이다. “갑 학원은 어떤 과목을 잘 가르쳐 성과가 좋았다더라” “ 을 학원은 학생 스케줄에 따라 세밀하게 학습 관리를 잘 한다더라” 등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좋은 강의와 과외는 많이 받게 할수록 자녀의 실력이 더불어 향상 될 것 이다. 라는 막연한 믿음 한편으로, 무언가 한구석이 불안하고 허전한 마음 또한 숨길 수 없을 지 모른다. 과연 이렇게 매번 학원을 옮겨 주는 것만이 내 자녀를 위해 최선의 길인가? 하는 의문이 불쑥불쑥 드는 것 역시 사실인 것이다. 에듀플렉스에서 생각하는 공부에 관한 중요한 법칙 중 하나로 「3배수 법칙」이 있다. 『자신이 학교 수업 또는 학원강의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3배의 노력이 들어 가야만 완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학생들의 현실은 어떠한가? ‘배우는 과정’에 너무 중점을 두다보니 3-4시간의 여러 학원 강의와 과외를 받고 겨우 한 두시간 숙제한 것으로 그날의 공부를 다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런 학습 태도는 매일 밤늦게까지 다양한 사교육 받은 자체로 자기 혼자만의 위안을 삼을 뿐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과식해서 스스로 소화를 못하면 배탈이 나듯이, 학습역량이란 측면에서 볼 때 ‘익히는 과정’이 없는 몸에 안맞는 과도한 사교육은 때론 정말 안 먹은 만도 못한 ‘금전과 시간 낭비’의 악순환 만을 초래할 수 있다.만약 이번 중간고사가 끝나고 부진한 결과가 나온다면 과목별 시험지 분석을 통해 자신의 과외나 학원 시간을 계산해 보고 그동안 배워 온 내용을 자기화 하기 위해 투자한 전체 ‘자기주도 학습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꼭 따져보라. <3배수 법칙>을 염두해 두고 면밀히 계산해 보자. 자신의 학습상황을 평가해보면 왜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 시간이 많았는데도 성적 상승이 없는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왜 한결같이스스로 책과 씨름하는 자기 주도적 공부시간을 철저한 계획하에 충분히 가지려 애쓰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학원,과외 선택시, 스스로 복습할 수 있는 분량 이상의 강의, 빡빡한 스케줄의 무리한 선행학습 권장, 스스로 이해하기 벅찬 난이도 높은 수업을 듣는 것은 한마디로 무용지물이라고 본다. 이유인즉, 현재 학습과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치 않은 무리한 학원. 과외 수업은 자율적인 학습시간을 침해하고, 의존적이며 암기 만능주의 학생을 만들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차라리 저렴하고 검증된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거나 본인에게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과목 내지 취약 단원에 국한하여 제한적 사교육 서비스를 받되, 나머지 과목은 처음엔 힘들겠지만 최대한 혼자 힘으로 문제해결 하려 노력해 보는 것이 상식적으로생각해도 훨씬 효율적일이다. 장기적으로 수능준비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법이 된다.가령, 수학이나 과학처럼 이해와 응용을 병행하면서 실력을 키워야 할 과목이건 국어나 사회처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내용을 확장해가는 과목이든 암기 이전에 이해단계가 필수 학습과정인데, 직·간접경험과 배경지식이 부족한 중고등학생의 경우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자기시간을 마련해 자발적으로 집중해서 반복 학습을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해와 암기가 병행되는 효과적 공부를 원한다면 자신의 수준에 적합하고 도움이 될 만한 강의를 신중하게 찾는 것 이상으로, 자기 것으로 내면화 할 수 있는 자기만의 공부시간의 충분한 확보가 필수적이다. 스스로 하는 자율적 학습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동안과는 다른 시험 성적 상승 효과를 분명 크게 느낄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3배수 법칙>을 기억하자. 그리고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승부해 보자.김영길 원장봉선 에듀플렉스(062)710-7909 2009-06-08
- 시험을 코칭하라! ① 학년이 바뀌어 치른 첫 중간고사, 처음인 만큼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기대와 부담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또 눈앞에 다가오는 시험과의 전쟁,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주제넘지만 결과를 예측해본다면 기본에 충실했던 학생들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을 교육의 현장에서 보고 느끼며 내린 결론이다. 그렇다면 많은 학생들이 열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자리를 맴도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혹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상위권에서 최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결론은 기본에 충실한 학생들이 성적향상의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마감효과를 이용한 계획을 짜라시험 5주전에는 시험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짜야 한다. 계획은 구체적으로 짜야 한다. 주차별로 끝내야 할 과목과 범위를 정해 놓아야만 학습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막연하게 과목 정도만 정해놓고 시험 준비를 해가면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효과도 떨어진다. 주차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놓으면 마감효과를 이용할 수 있고 학습의 집중력도 높아진다. 복습과 영어·수학은 매일 해야 하고 다른 과목은 요일별로 정해서 시간표를 작성해야 한다.예·복습-성적을 올리는 만고불변의 진리평소에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은 바로 매일 복습하는 것이다. 반복이야말로 최고의 실력자를 만드는 핵심중의 핵심이다. 망각의 속도는 배운 직후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수업 직후에 하는 ‘5분 복습법’은 투자 대비 매우 효과가 높은 학습법이다. 수업시간에는 집중해서 듣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중요한 내용을 메모한 후, 수업이 끝나면 배웠던 중요한 내용을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눈 맞춤’과 ‘회상’을 해 보는 것이다. 5분 투자가 한 달 뒤에는 50분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집으로 돌아가서는 반드시 그 날 배웠던 내용을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한다면 그 자체로 제대로 된 시험 준비가 될 것이다.UP학습코칭임영숙 연구소장 2009-06-08
- 영어, 일본어 전문 ‘광주 글로벌 외국어 학원’ 영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뻔뻔함이 지름길...전국 어디서나 수강 가능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너나할 것 없이 영어를 잘 하고 싶은 마음에 관심은 점점 늘어만 가고 조기영어교육이니 유학이니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의지만큼 실력이 껑충 뛰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듣는 귀는 조금 열린 듯 한데 언어소통이 전혀 되지 않으니 답답하기만 하다.화정동에 사는 이미라(가명 42)주부, 학창시절 배울 만큼 배운 학구파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영어공부를 하던 딸아이가 묻는 질문에 대답 할 수 없어 답답했다. 요즘 직장인뿐만 아니라 전업주부들도 아이들 학습을 위해 영어공부에 전념한다는데, 이 나이에 ‘영어공부를 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된 것. 이 씨와 같은 분들을 위해 동구 대의동 ‘광주 글로벌 외국어 학원’이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를 전문으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전국 최대의 네트워크 보유영어공부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혼자서는 도무지 공부가 되지 않고 뭘 공부해야 할지 이런 고민들을 하다보면 점점 자신감은 상실되고 만다.‘광주 글로벌 외국어 학원’에서는 영어나 일본어를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하나하나 체크해준다. 개개인 마다 테스트를 거쳐 처음단계인 왕초보 과정을 시작으로 수준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스펠링부터 잡아야하는 왕초보 실력도 안 될 경우 기초 레슨을 무료로 해준다. 현제 대학생이 70%, 직장인이 2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전업주부들의 문의도 쇄도하다. 전국 최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광주 글로벌 외국어 학원’은 주요도시에서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과정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한국인에 맞게 자체 제작된 교재로 수업하고 있다. 또한 입문과정부터 고급과정까지 언어능력 테스트 및 유학까지 한번에 Non-Stop 으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 최대 어학원이다.Free time제도로 편안하게 수강할 수 있어매일 일정한 시간에 수강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본인이 욕심을 내어 단 한 시간이라도 빠뜨리지 않고 꾸준히 강의를 청취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송경직 과장은 “시간이 불규칙한 직장인이나 교대근무를 하는 직장인, 대학생들은 등록만 하고 수업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광주 글로벌 외국어 학원’의 Free time은 장점 중에 장점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장시간 공부하는 것보다도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BS 유능한 강사진들로 구성된 온라인 강의도 추천할만하다. 학원을 등록한 수강생이라면 온라인에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모두 수강이 가능하며 MP3, CD에 다운받아 청취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일반인들은 별도 수강료만 내면 수강이 가능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도전하라우리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다보니 지루함이 뒤따른다. 하지만 지루함감이 있는 왕초보 과정을 거치면 중급부터는 100% 영어로 수업한다. 영어에 거부감이 사라져 귀가 열리고 말문이 트이면 이제 이 단계부터는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영어는 뻔뻔하게 도전해야한다. 그만큼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송 과장은 “영어를 열심히 해 보겠다는 각오만 있다면 언어소통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열려있다. 본인이 하는 만큼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영어는 꾸준한 반복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 062-228-6970 http://www.kjglobal21.com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6-08
- 최근 초등학교 시험 경향&학습법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학교들이 중간고사를 끝내고 이제는 한 달 뒤 기말고사를 남겨두고 있다. 학년이 바뀌고 치른 첫 시험, 과목도 달라지고 내용도 깊어졌다. 준비가 부족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할 말이 없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기대 이하의 결과가 나왔다면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제집은 많이 풀었는데, 점수 안 나오는 이유 전문가들은 이 경우 기본 개념을 간과한 채 문제집만 여러 권 풀린 ‘공부 방법’을 지적한다. 두산동아 콘텐츠사업국 온라인사업팀 이원준 과장은 “문제집만 많이 풀면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위험천만”이라고 말했다. 언제든지 문제집보다 기본 개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 기초공사가 부실한데, 그 위에 벽돌만 잘 쌓는다고 건물이 제대로 올라갈 리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특히 “문제집을 풀 때 요점 정리를 꼼꼼히 숙지하지 않고 문제부터 후딱 풀어보고, 그중에 틀린 것 위주로 다시 공부하는 방식은 기초가 흔들릴 수 있는 ‘요령 중심’의 학습”이라고 꼬집었다. 화랑초등학교 우명원 교사도 같은 지적이다. “주 매체는 교과서로 공부하는 게 가장 좋다. 1차로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뒤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문제집만 많이 풀어본 아이들은 앞부분이 비슷하면 언젠가 풀어본 문제로 착각, 이후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고 대충 푸는 경향이 있어 오히려 오류가 생기기 쉽다는 게 유 교사의 얘기다. 복합적 사고 요하고, 5지선다 출제중학생, 초등학생 두 딸을 키우는 정주연(43·경기 용인시 상현동)씨는 갈수록 서술형 문제가 많아져 정확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점수를 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단다. 주관식은 꼭 써야 하는 명칭이나 용어가 들어가야 점수를 주기 때문에 확실히 외우지 않으면 소용없더라고. 문제는 시간이다. “처음엔 꼼꼼히 공부시켰죠. 하지만 시험에 임박해지니까 ‘에이, 안 되겠다. 일단 이번에는 시험용(?)으로 준비하고, 다음부터는 제대로 하자’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전과나 문제집에 부록으로 붙어 있는 문제들은 손도 못 대고 시험을 치렀어요. 그러다 보니 벼락치기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었죠.” 실제 최근 초등학교 시험 경향은 질적인 면에서는 서술형 주관식 문제가 늘었고, 양적으로는 중간·기말 평가에 단원 평가, 국가 단위의 진단 평가 등 시험 개수가 늘어난 것이 특징적이다. 동산초등학교 손상영 교사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시험에서 서답형(서술해 답하는 유형) 문제의 출제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주관식이어도 괄호 안에 넣기나 짧은 문장으로 답하는 형식, 즉 답이 명확하게 떨어지는 유형이었다면 최근에는 서답형 문제가 중심이고, 객관식 역시 4지선다가 아닌 5지선다형 문제가 출제된다. 난이도 면에서도 명료하게 정답이 드러나기보다 복합적 사고가 필요한 문제가 늘고 있다. 학년별로도 문제 성격이 달라 6학년은 사고가 필요한 문제, 3~4학년은 수업 시간에 설명을 얼마나 잘 들었는지 알아보는 문제 위주다. 난이도에 따라 배점이 달라지는 방식도 눈에 띄는 변화. 이처럼 달라진 출제 경향에서 좋은 점수를 내려면 수업을 잘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원 목표와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필수. 문제집도 1단원 첫째 페이지부터 기계적으로 풀 게 아니라 차례와 단원별 첫 페이지만이라도 쭉 훑어보면서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못하지만 좋아하는 과목으로’ 분석&코칭 우선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사회 점수를 보고 충격을 받은 김혜경(37·서울 서초구 방배동)씨. 이맘때 아이들이 사회 과목을 어려워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런 점수는 상상도 못 했다고. 하지만 김씨는 긍정적인 강화 전략을 택했다. “괜히 취약 과목 같은 느낌을 주면 아이에게 계속 나쁜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점수가 낮지만 다그치지 않았어요. 다음 시험에서는 사회 점수가 어느 정도 회복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이 입에서 ‘엄마, 사회는 점수가 잘 안 나오긴 하지만 재미있어요’라는 말이 나와 안심했죠.”길게 보니 당장 코앞의 점수에 연연하기보다 아이 ‘기 살려주기’ 전략이 훨씬 효과적이더라고. 혹시 아이의 성적 계산기 노릇을 하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한 이유다. 초등학교 학업 성취도 평가는 중·고등학교처럼 평가 결과가 상급학교 진학에 당장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점수가 올랐는지, 내려갔는지만 확인하지 말고 왜 틀렸는지,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에 대한 분석과 코칭이 필요한 것. 몰라서 틀렸다면 좀더 꼼꼼히 공부하자고 격려해주고, 실수로 틀렸다면 확인과 검토가 부족했다는 걸 지적해준다. 계산이 틀렸다면 빠른 연산력과 꼼꼼한 검산력을 키울 수 있는 대책을 세워줘야 한다. 우명원 교사는 “‘100점 받으면 뭐 사줄게’ ‘시험 못 보면 각오하라’는 식의 회유와 협박보다 차라리 ‘하루에 두 시간 이상 공부하면 어떻게 하겠다’ ‘문제집을 얼만큼 풀면 쉬게 해주겠다’는 식의 학습 과정을 강화하는 보상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성취감’을 통해 공부의 재미를 스스로 찾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강현정 리포터 sabbuni@naver.com 2009-06-05
- 광주시 한의사회와 광주내일신문 연중기획 인구의 고령화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광주시한의사회와 광주내일신문은 연중기획 ‘한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한방다이어트의 우수성 2아래는 다른 도움 없이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지침들입니다. 1. 6개월 감량목표를 세운다. 체중감량의 목표는 20대의 체중입니다. 고도비만자는 6개월에 자기체중의 20%를 빼고 정상체중은 3개월에 5%-10%만 빼고 3개월은 유지합니다.2. 2주 만에 3가지를 바꿔라 물 많이 먹기 저녁 줄이기 3끼 먹기 식사량은 반만 먹기3. 하루 1시간은 충분히 휴식한다.4. 저녁약속은 하지 않는다.5. 반씩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은 활동량을 늘려라6. 큰 행사나 일주일 이상의 여행은 미룬다.7. 금주8. 운동은 몸이 허락하는 선에서 가볍게 한다. 30분 정도가 적당하다9.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본다.이러한 것들이 가능하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힘든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체중관리를 하다보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크게 의지 부족. 생활패턴의 문제. 몸의 문제로 나누어집니다.의지와 생활패턴의 문제는 너무나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관리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몸의 문제는 분명히 정상적으로 잘 관리하시는데 체중감량이 원하는 만큼 안 되는 경우입니다. 그러한 분들 거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살이 찌는 또는 살이 잘 안 빠지게 하는 원인을 갖고 계신 경우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식욕이 좋고 몸에서 흡수를 잘하며 몸이 차서 순환이 안 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때는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한의학의 특징은 몸에 나타나는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증상이 왜 나타났는지 분석해서 그 원인을 치료하는데 있습니다.예를 들어 집에 자꾸만 습기가 찬다면 습기를 말리는 물 먹는 하마를 갖다놓을 것이 아니라 습기가 왜 차는지 원인을 분석해, 만약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해 습기가 차는 걸로 확인되면 보일러를 고치는 게 한의학적인 근본치료입니다. 이것이 한의학의 우수성이라 생각합니다.비만치료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의학의 다이어트는 이렇게 일률적으로 살을 빼는 것보다는 살이 찌는 원인을 제거하고 생활을 관리하는데 핵심이 있습니다.한의학에서는 살이 찌는 것은 아래와 같은 원인으로 보아 이러한 몸의 원인을 조절하는 것으로 비만의 원인을 제거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게 합니다.소화기계통의 문제로 인한 비만음식물이 들어와서 소화가 되면서 필요한 영양분들은 흡수하고 몸에 필요 없는 찌꺼기는 배출되는 것이 정상적인 소화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자꾸만 찌꺼기 까지 과잉 흡수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소화기를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고 몸 안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약물들을 처방하여 비만요인을 제거,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게끔 도와 드립니다. 순환상태가 좋지 않아 생긴 비만환자분들 중에 자꾸만 아침마다 붓고 심지어는 그 붓기가 하루 종일 간 경우도 있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몸이 붓는데 그게 다 살이 되서 지금처럼 뚱보가 되었다고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의학적으로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말이지만 이러한 경우가 한의학적으로 순환이 잘 안되어 비만이 되는 경우만은 확실합니다.이러한 분들은 몸 안에 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이나 임파액들이 잘 순환이 되지 않고 이 때문에 세포사이의 간질액이라든지 세포 내 분순물들이 처리되지 않고 남아 자꾸만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순환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약물들을 처방합니다. 생활습관 문제로 인한 비만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어찌 보면 이 경우가 제일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은 먹는 것에 있어서는 그 어떤 시대보다 풍족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칼로리가 높은 식사를 하고 꾸준히 간식을 먹어 절대적인 과잉 칼로리도 문제고 아침을 거르고 점심은 많이 하며 많은 회식으로 불규칙한 식사가 더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발달된 기술덕분에 (자동차나 엘리베이터 등) 섭취하는 열량에 상응하는 활동량은 극히 적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정상적인 인체를 병들게 해 피를 탁하게 하고 인슐린 등의 문제로 대사에 장애가 생기게 하여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고 소비를 하지 못하는 구조를 만들어 비만 등 성인병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혈액을 맑게 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처방을 합니다. 2009-06-05
- 탐방 - 심리적 갈등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라온아동상담센터’ 다양한 놀이기법으로 심리적 갈등 해소 … 부모 상담 병행하면 효과적마음이 병든 아이들이 가는 곳 소아정신과. 정신병원이라는 선입관과 자녀의 진단이 기록으로 남는다는 단점에서 의료기관에 내원하기를 꺼려하는 부모들도 있다. 이런 불편을 덜어주면서 약물치료가 아닌 놀이기법을 통해 자녀의 심리상태를 치유하는 곳이 있다. ‘라온아동상담센터(소장·허선윤)’가 바로 그곳이다. 상담을 통해 자녀의 심리상태를 파악한 후 성향에 따라 전문치료사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센터다. 또한 자녀 정서적 건강은 부모의 심리상태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부모 상담을 병행하면 치료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회성과 정서적 지능 향상을 원한다면상담의 목적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요소들을 치료함으로써 자녀의 자존감을 키워 사회성 지능을 높여주기 위함이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상담의 문턱을 높게 생각해 자녀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허선윤 소장은 “부모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심리적 갈등을 일찌감치 해소해주는 것이 자녀의 성장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거나 △주의가 산만하고 △또래관계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업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힘들어 하거나 △틱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이곳에서는 놀이치료를 통해 자녀의 심리상태를 치유하고 있다. 허 소장은 “청소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가장 편안하게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놀이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놀이기법도 모래놀이·놀이·미술·인지학습·정서·사회성 치료 등 종류가 다양하다. 상담을 통해 자녀의 성향과 문제 행동에 따라 치료 기법은 달라진다. 청소년들은 이런 놀이기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심리적 갈등을 표출하게 된다. 전문치료사들은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한 후 아이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치료 후에는 사후검사를 통해 자녀의 심리에 변화가 일어났는지 반드시 점검한다. 표현의 도구이자 수단인 놀이 통해 심리치료 놀이기법을 통해 심리치료를 하다보면 아이들의 정서가 이완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도 커져 점차 안정감을 회복하게 된다. 이 뿐이 아니다. 치료사는 치료 과정에서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을 키워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더불어 사회적응능력도 향상된다. 부모상담도 병행하면 치료의 효과가 배가 된다. 허 소장은 “대부분 부모의 심리상태가 아이들에게 전이되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상담을 받으면 치료 후에도 이해관계가 원만해진다. 특히 이곳은 분야별 심리 치료사가 전담됐기 때문에 치료자에게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점이다”고 얘기했다.최근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별한 문제가 보이지 않더라도 초등학교 입학 전에 상담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녀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리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 뒤늦게 학업부진을 이유로 상담하는 경우도 있다. 한 학부모는 중학생인 자녀의 적성검사 결과 소견을 보고 마음이 다급해져 방학을 이용해 학습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상담을 통해 내적 심리 갈등요소를 해소해 주면 청소년 시기에 건강한 자아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문의: 062-385-3810, www.raonai.com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6-05
- 글로벌 인재의 9대 요소1-탄탄한 지적 능력 글로벌 인재의 첫째 요소는 탄탄한 지적 능력을 구비하는 것이다. 세계 어느 곳이든지 나아가서 누구하고도 대화할 수 있는 기초적인 교양과 자기가 종사하는 분야에 전문지식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현재 청소년들은 지구촌에 살게 될 약 100억 명의 인구를 상대하고 설득해야 할 터인데 ‘엄친아’를 모델로 삼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입시위주의 공부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진정한 지적 우수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첫째, 폭넓은 독서교육이 필요하다. 많은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초등 과정에서는 놀랄 만큼 많은 책을 읽히고 읽는데 중?고등학교에 진입하면서는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해서 지속적으로 독서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광범위한 독서는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놓은 지식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며, 이것은 자기만의 고유한 생각을 낳는 산고의 과정이기도 하다. 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SAT 시험도 결국은 얼마나 독서를 많이 했느냐에 의해서 성적이 좌우된다. 요즈음처럼 읽고 소화해야할 것들이 많은 시대에는 효과적인 독서법을 익히게 하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다.둘째, 기억력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야 한다. 세계에 나가서 지구촌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결국 토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진정한 실력은 토론 훈련과 팀워크 능력을 길러줄 때 갖추어진다. 이 또한 독서를 통해서 축적된 폭넓은 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주입식 위주의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 가능한 한 모든 학교 수업은 교사가 아닌 학생들에 의해서 진행되고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발하는 토론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장기적인 안목에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만 시간 법칙’에 의하면 어느 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지를 이루려면 적어도 1만 시간을 투입해야 된다고 한다. 이를 날짜로 계산해 보면 매일 3시간씩 집중하고 몰입할 때 10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이렇게 한 분야에 10년간을 집중하면 분명히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지에 이를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결국 스스로의 노력과 부모 또는 교사들의 관심과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2009-06-05
- 자신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어야 우리나라 학생들이 역사공부를 싫어하는 이유는 딱딱한 정치사나 암기위주의 수업 때문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에서는 바른 역사인식을 갖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역사적 경험을 다양화 하는 것이 필요한가? 1. 통사에서 벗어난 다양한 역사책 접하기 일단은 편협한 역사책 읽기에서 탈피해야 한다. 다양한 역사책을 접하고, 중등이후에는 정치적 변화를 이끌어온 매개요인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정치적 변화는 반드시 경제적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종교나 이데올로기, 문화, 그리고 민중들의 소소한 일상변화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삶에 주목하는 책을 접하는 기회 갖게 된다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다. 2. 역사인물에 감정이입하기 후삼국 부분의 수업 중, 한 학생이 이런 말을 했다. “선생님...견훤은 아들(신검)과의 전쟁 전날 잠을 못 잤을 것 같아요. 아버지잖아요” 학생들이 이런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역사인물에 대한 감정이입이다. 문학에서만 감정이입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역사도 감정이입이 필요하다. ‘과거인도 우리와 똑같은 모습과 감정을 가지고 있었어!’라는 생각을 학생들이 가지는 순간, 아이들은 과거를 이해하며,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거를 포용하고, 현재를 이해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3. 자신이 해석한 과거 그려보기 학생들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자신이 해석한 과거의 사실을 수필, 만화, 시, 소설, 논설문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여 역사기록을 남기는 경험을 하다보면 과거를 객관화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작은 역사가’로 가정하고 나름의 역사를 써보게 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 이다. 역사를 공부하면 논리는 저절로 생겨나게 된다. 역사는 생각하는 힘과 논술을 배우기에 가장 좋은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역사 속 사건들을 살펴보면 제각기 다른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까닭을 고민하고, 과정을 이해하고, 결과적으로 일어난 일들을 분석하다보면 아이들은 어느 순간 성숙해진다.현산학원한아름 역사교사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