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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주 CCTV 통합관제센터 논란 지속 광주광역시가 ‘CCTV 회선 사업자 선정 및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통합관제센터)’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를 통해 ‘적법하다’고 밝혔지만 시민단체 반발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광주시 관사관실은 27일 통합관제센터 의혹과 관련해 모든 행정행위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7월초 이 사업의 입찰공고를 낸 뒤 이를 취소하고 8월 말 수정 공고를 낸 것에 대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분리발주와 민간실적을 인정하는 것이 타당한데도 애초 입찰공고에서는 이를 반영하지 않아 적법하게 수정공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감사관실은 또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 실적이 100% 사실이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초기화면에는 복수예가 방식으로 입찰 공고를 내놓고 비(非) 예가 방식으로 입찰한 점도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42억9000만원이 들어가는 광주시 통합관제센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성남판교지구 U-City 구축사업(571억원)’ 등의 실적을 제출했다. 감사관실은 입찰과 관련된 공무원에 대해선 고의성은 없었지만 실수한 점이 있어 이들을 훈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통합관제센터 입찰 의혹을 제기했던 참여자치21은 광주시가 입찰과 관련된 서류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수긍하기 어려운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참여자치21은 광주시가 통합관제센터와 관련된 의혹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입찰 관련 서류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오미덕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행정소송을 해서라도 입찰과 관련된 서류를 모두 받겠다”면서 “광주시 감사결과를 분석한 후에 대응방안을 결정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KT는 광주시의 입찰 공고 등이 잘못됐다며 법원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산악인 박남수씨가 추천하는 가을 명산 5 단풍을 밟아보지 않고 가을을 넘겼노라 말할 수 있을까. 가을은 역시 단풍. 기상청에 따르면 남도 단풍은 11월 초가 절정이다. 이맘때 등산객이 급증하는 것도 가을 산이 유난히 좋아서다. 가는 곳마다 탄성이 절로 나겠지만 그래도 꼭 가봐야 할 산이 있다. 산악인 박남수씨가 가을 명산 5곳을 소개한다. ◆광주 무등산육당 최남선 선생은 무등산에 대해 “금강산도 부분적으로는 여기에 비길 경승이 없으며, 특히 서석대는 마치 해금강 한쪽을 산위에 올려놓은 것 같다”고 찬탄했다고 한다.무등산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해발 1187m에 달해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명산이다. 계절마다 장관이지만 가을에는 장불재, 중봉 일대의 억새꽃이 유난히 절경이다. 땀 흘린 고생은 눈앞에 펼쳐진 억새벌판의 춤사위를 보는 순간 가을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박남수씨가 추천하는 코스는 증심교-토끼등-동화사터-중봉-장불재-용추삼거리-중머리재-새인봉 삼거리-약사암-증심교로 모두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장흥 천관산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723m).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수십 개의 기암괴석과 기봉 꼭대기가 하늘을 향해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린다. 천관산은 가을 억새로 유명한 산이다. 정상인 연대봉에서 구정봉까지 능선 따라 10리길이 억새로 넘실댄다. 천관산 억새는 바닷바람이 거세 무릎 아래에서 찰랑거리는 난쟁이 억새로 유명하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그림 같은 다도해와 울긋불긋한 황금색 논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낸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억새. 천관산에서 단풍과 억새를 보면서 가을의 여유를 느껴보자.추천 코스는 장천재-선인봉-구정봉-환희대-천관산-봉황봉-장안사-장천재까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영암 월출산‘달이 뜨는 산’인 월출산(809m)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이 있는 국립공원이다.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한 도갑사, 무위사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곳이다. 주요 탐방로는 천황사터나 바람계곡에서 천황봉-구정봉-도갑사로 이어지는 종주능선으로(약 6시간 소요) 사방이 탁 트인 바위경관과 영암과 강진을 잇는 경관 조망이 일품이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와 구정봉의 아홉 개 물웅덩이, 그리고 미왕재의 억새밭은 꼭 한번 들려보는 명소로 꼽힌다. 천황사 입구, 도갑사 뒤편 등산로 입구, 무위사 뒤편 숲에는 자연관찰로도 조성돼 있다. 종주능선이 부담이라면 박남수씨가 추천하는 코스를 걸어보자. 천황사입구-구름다리-천황봉-갈림길-경포대 입구로 4시간 30분 정도의 코스다. ◆순천 조계산도립공원 조계산(884m)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3대 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있다. 드물게도 좌우 대칭인 산이다. 가운데 장막골을 축으로 양쪽 산줄기와 물줄기들이 반대방향으로 같은 수로 뻗어있다. 그 기슭에는 가람이 둘 있다. 송광사와 선암사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대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송광사 3대 명물 중 하나인 800년 넘은 향나무도 볼거리다. 두 그루가 엿가락처럼 꼬여 ‘쌍향수’라 불린다. 선암굴목이재에서 송광굴목이재로 돌아가는 길 가운데는 명물 보리밥집이 있다.추천 코스는 선암사 주차장-선암사-대각암-장군봉-작은 굴목재-보리밥집-선암사 굴목재(큰굴목재)-선암사 주차장까지 4시간 30분 소요된다. ◆장성 백암산백암산(741m) 중턱에 우뚝 솟은 백학봉에서는 백양사와 그 일대 계곡의 단풍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백양사는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애기 단풍이 일품이다. 특히 매표소에서 백양사까지 이어지는 도로 양 옆과 백양사 주위 단풍이 기막히다. 도로가 끝나는 곳에 자리 잡은 쌍계루는 백양사의 단풍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소 가운데 하나. 붉게 물든 단풍나무에 둘러싸인 쌍계루의 단아한 자태와 백학봉의 조화가 예술이다. 가벼운 코스를 원한다면 백양사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학바위 까지만 추천한다. 백양사에서 왕복 2시간 정도다. 박남수씨가 추천하는 코스는 백암 탐방지원센터-백양사-사자봉 갈림길-상왕봉-백학봉-약사암-백양사-백양 탐방지원센터까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박남수씨는 2005년 낭가파르밧(8,125m) 루팔 대장벽을 등반,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또 2007년에는 에베레스트(8,848m)와 로체(8,516m), 2011에는 마나슬루(8,163m)을 등반한 전문 산악인이다. 83~84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일반 등산에서 3위를 입상했고, 광주 산악연맹 상임이사와 산악구조대 지도위원을 맡았었다. 현재는 광주 전남 히말라얀 클럽 이사로 활동 중이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TIP 산행 때 유의사항-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친다.-가급적 30킬로그램 이상의 짐을 지지 않는다.-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을 신는다.-산행 중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면서 현재 위치를 확인한다.-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알고 있는 위치로 되돌아가서 다시 확인한다.-산행 중에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간다.-보폭을 너무 넓게 하지 말고 항상 일정한 속도로 갇는다.-처음에는 15~20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차츰 30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1시간 걷고 10분씩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한다.-급경사 등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 자일을 사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한우리독서토록논술 노대문화원 논술교육에 이어 토론학습의 중요성까지 확대되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학습훈련이 요구되고 있다. 토론논술은 진학과정에서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을 차별하는 기준으로 면접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토론과 논술 실력은 단박에 쌓기 어려운 학습. 이 때문에 초등시절부터 논술학원에 등록시키려는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점수가 드러나는 핵심과목이 아니다보니, 단기간 등록에 그치는 경향이 많다. 토론논술전문가에 따르면 ‘통합교육시대에 가장 밑바탕이 되는 학습은 독서를 통한 다양한 훈련이다. 특히 이해력, 독해력,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초체력 학습은 독서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노대문화원 이선미 원장에게 독서교육의 기대효과와 한우리 독서지도에 대해 들어봤다. 독서는 통합교육의 기초체력7차 교육과정은 통합교과형으로 바뀌었다. 교과목의 영역이 광범위해졌다는 얘기다. 영어과목만 보더라도 독해의 장르가 광범위해져 다양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문제해결력이 떨어지게 된다. 수학도 서술형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문제를 이해해야 요구하는 답도 논리정연하게 풀어갈 수 있다. 토론학습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능력도 통합교육의 인재상에 포함되기 때문. 한마디로 독해력, 이해력, 사고력이 갖춰져야 내신과 수능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학습이 바로 ‘독서’다. 이선미 원장은 “책을 읽음으로써 독자는 책 속의 지식과 필자의 의도를 찾아내기 위한 두뇌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책의 내용을 분석, 비판, 추론하는 사고력을 기르고 자기계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체득하게 된다”며 독서의 교육 효과를 설명했다.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는 다양한 독후활동에 있다. 독후활동을 통해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아형성에 필요한 지적·정서적 자양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술과 토론 등은 훈련된 독후활동의 결과물들이다. 또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독서이력을 포트폴리오로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독후활동의 활용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5력 1체’통한 종합사고력 배양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교과형 논술시대를 대비한 교육방법을 제시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생각하기 등 다섯 가지 능력을 총체적으로 키워주는 ‘5력 1체’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이해력, 사고력, 표현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이 한우리 교육 시스템이다.한우리는 공신력 있는 대학 교수팀에 의해 개발된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정확한 독서능력 을 진단한다. 수업방식은 매월 핵심주제를 정해놓고, 일주일씩 학습내용에 맞게 주제별 수업을 진행한다. ‘이야기 논술’ 주간에는 장르별로 글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주제 독서’ 주간에는 2권의 필독서를 정해준 후 가정에서 책을 읽도록 지도한다. 수업시간에는 읽어온 책에 대해 모둠별로 토의·토론활동을 전개한다. ‘토의·토론과 논술’ 주간에는 요즘 사회에 이슈 되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훈련을 한다. 마지막 주간인 ‘교과 독서’ 시간에는 교과관련 도서를 읽고 배경지식을 확장시키는 훈련을 한다. 독서를 바탕으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반복 훈련함으로써 자연스럽게 ‘5력 1체’가 완성된다는 게 한우리만의 축적된 독서교육 노하우다. 학습이 전문강사진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도 한우리의 자랑이다. 이선미 원장은 “한우리 독서지도사는 1년간의 전문교육을 받은 자격증 소지자로 매주 강사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학습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하반기 한우리독서토론논술 학부모 강연회(박스처리)-주제: 자녀의 성공지능 찾기 핵심전략-일시: 11월 1일 화요일 오전10~12시-장소: 유스퀘어문화관 2층 동산아트홀(CGV영화관 옆)-신청방법: 1577-1909(한우리남광주지부), 062-653-2443, 한우리 홈페이지 www.hanuribook.com에서 접수 미니인터뷰 -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노대문화원 이선미 원장제목: 독서습관은 가정에서 훈련돼야 내신에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적자생존’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일명 ‘적는 자만이 생존한다’는 필기 중시 풍조다. 하지만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이 간과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쓰기 영역은 독서습관만 잡혀도 자연스럽게 터득되는 부분이다. 결국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일수록 수행평가 결과도 좋다.”독서습관이 중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전달의 목적이 아니라, 독서 흥미를 유발해서 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3,4학년 시기에는 편독습관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자녀의 올바른 독서 지도다. “2014년부터는 디지털 교과서로 전면 개편된다. 교과내용도 기존교과 내용에 다양한 참고자료와 학습지원이 가능해 독서습관이 갖춰지지 않으면 학습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문의: 062-676-8853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3
- 수완지구13블럭 ‘대방노블랜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3
- “전남도 발전에 항상 노력” 이개호(52)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17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1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 부지사는 전남도에서 계장과 과장, 실?국장 등을 일하면서 합리적인 일처리와 통합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02년에는 전남도 직장협의회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으로도 선정됐다. 이런 평가는 지난 2009년 7월에 있었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인사 때 고스란히 반영됐다. 당시 전남도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이 상당히 이완돼 있었다. 더군다나 전남도의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등을 놓고 소원했다. 이런 녹녹치 않은 분위기 때문에 전남도 안에선 “이개호가 와야 조직이 안정되고 의회와의 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35번째로 전남도 행정부지사 맡은 그는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이완된 조직을 안정시키고 정부와의 가교 역할도 원만하게 수행했다. 퇴임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홈페이지에는 아쉬워하는 글들이 올라왔다.작성자 신철권씨는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래도 있다”면서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될 만한 분 이었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 이 부지사는 1988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과 2003년 홍조근정훈장을 등을 수상했고, 행정안전부 공무원노사협력관과 기업협력지원관 등을 지냈다. 이 부지사는 명예퇴임식에서 “비록 전남도를 떠나더라도 지역발전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3
- 안중근 의사 의거 기념전 안중근(1879~1910년) 의사 의거 102주년을 기념하는 ‘대한국인, 영웅 안중근 전’이 17일부터 광주시 쌍촌동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광주전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 강진군 등이 주최한다. 전시회에선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담은 사진과 의거 후 사형 선고를 받고 옥중에서 남겼던 유묵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광주 전시회에 이어 오는 24일 부터는 강진(강진아트홀 화랑)과 함평(31일~11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내 금호아시아나관 2층) 전시회도 열린 예정이다. 문의 062-233-24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실효성 ‘의문’ 영화 ‘도가니’로 광주인화학교 문제가 전 국민의 울분을 터뜨렸다. 광주 시민으로서 수치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뼈아픈 기억을 계기로 ‘성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안’을 재조명해볼 기회다. 본지는 광주시 성폭력예방교육 현주소를 점검해 본다. - 편집자주 2005년 광주인화학교 성폭력사건. 당시 PD수첩을 통해 특수학교 교사가 장애인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어이없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사건이었다. 사건은 가해자 법적 처벌로 일단락된 듯 했다. 하지만 6년이 지난 지금, 영화 ‘도가니’가 상영되면서 당시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기 시작했다. 당시 사건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거나, 잘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될 만큼 도가니에 대한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궁지에 몰린 광주시와 교육청, 광산구청, 경찰 등은 여론에 밀려 연일 후속대책을 내놓느라 야단법석이지만 정작 청소년 성폭력 예방 대책이 별로 없다는 게 학부모 생각이다. 광주 청소년성폭력 실태조사지난 4일 여성가족부 위탁시설인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주최로 ‘청소년의 성폭력에 대한 태도 및 대처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사회문제와 맞물려 다양한 성교육 관련기관에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실태가 낱낱이 공개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발표한 성폭력 피해자 현황을 보면 13세 미만 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 비율이 25%이상을 차지했다. 범죄 유형도 13세 미만은 ‘강제추행’이 70.4%로 가장 많았다.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도 60~70% 이상이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통계에 따르면 ‘친인척’ 성폭력은 해마다 늘고 있다. 성인용 비디오, 영화, 동영상 등 유해매체를 처음 접하는 시기도 중1때가 가장 높았다. 유해매체를 보는 장소는 집이나 친구 집 응답비율이 가장 많았다.또래에 의한 성폭력 피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해자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성년 가해자가 2006년 1811명에서 2008년 2717명으로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성폭력 범죄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따라서 체계적인 성폭력예방 교육과 대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광주 중학생, 성폭력 인식 낮아 성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 수준도 낮았다.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는 지난 4월 광주지역 중·고생 성에 대한 태도와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총 46개교 50학급 17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학생 상당수가 ‘여성들이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성폭력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답했다. 김해숙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임상심리전문가는 “성폭력이 발생할 경우 원인을 피해자 개인의 특성이나 행동문제로 귀결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낮은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제대로 대처를 못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는 ‘알리고 싶지 않아서’가 가장 많았고, ‘보복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방법을 잘 몰라서’, ‘문제제기를 해도 소용이 없어서’ 등의 답변이 나왔다.김해숙 전문가는 “설문조사 결과 중학생의 경우 성폭력에 대한 인식과 지식이 올바르게 확립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지 못한 채 문제행동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1년 2시간 그렇다면 학교 내 성폭력 예방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학교 내 성교육이 2009년부터 학교자율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교육청은 학년별로 10시간 성교육 의무를 지침하고 있다. 그 중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 2시간, 성매매예방교육 1시간을 의무교육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성교육을 위한 별도의 과목이 없는 관계로 정확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은주 광주시교육청 인성복지건강과 장학사는 “성교육이 교육법상 의무교육이기는 하지만 이수를 안 한 학교에 대한 법적 처벌 조치가 없어 이수교육에 대한 점검조치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교육은 학교 내 보건교사나 외부강사에 의존하고 있다. 보건교사를 위한 성폭력예방교육은 해마다 평균 30시간씩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 인력으로 학생교육 이수가 어려울 경우에는 외부강사를 초빙한다. 하지만 외부강사의 경우 이론적 배경 위주로 교육하기 때문에 교육효과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광주시교육청에서도 성폭력예방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인력풀을 양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게다가 각 학교에서의 교육이수 여부를 체크하는 것도 취약하다는 입장이다.그나마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책자는 구비됐지만 특수교육팀을 위한 교육용 책자가 없어 특수학교성폭력예방교육도 미흡하기는 마찬가지다. 더욱이 해마다 성폭력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한두 차례의 성폭력 교육만으로는 예방교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학부모들의 입장이다.중학생과 초등생 자녀를 두고 있는 김성진(일곡동)씨는 “성폭력 예방교육은 미래를 보고 하는 교육이다”면서 “당장 성과가 없더라도 꾸준히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도움말: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김해숙 임상심리전문가,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복지건강과 오은주 장학사, 정종재 장학사, 광주여성의전화 박종희 상담센터장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북스톤어학원 이건우 원장 NEAT의 해답! 영어 논술’ 최근 영어능력평가시험 (NEAT)이 영어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영어 교육 지도에 혼란을 겪고 있다. NEAT는 그 동안 대학입시시험에 포함되어 있던 영어과목을 독립적인 시험체제로 분리하여 평가하겠다는 것이며,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인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전부 포함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즉, 기존의 문법적, 분석적인 능력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쓸 수 있는 논리적 사고 능력이 필수가 된 것이고,이러한 논리적 사고 능력은 꾸준한 영어 원서 독서를 통하여 길러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독서 방법이란 무엇인가? 1.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야 한다. 무턱대고 어렵고 두꺼운 책을 읽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독서라는 것은 글을 읽으며 자신의 배경지식(schema)을 반영하여 이를 기반으로 이해를 형성해야 하는데, 자신의 수준에 비해 너무 어려운 책을 읽는다면 그것은 무의미한 철자를 읽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너무 쉬운 책을 읽는 것도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수준에 맞게 픽션과 논픽션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여 다양한 주제를 접하며 편중되지 않은 독서 습관을 길러야 한다. 2.많이 읽어야 한다. 언어는 습관이고 그만큼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 다양한 영어 원서를 읽다 보면 수많은 어휘와 상황에 맞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체득되고 배경지식이 쌓인다. 일주일에 100 페이지의 책을 두 권씩 읽는다고 하면 일년에 백만 단어를 읽게 되고 그 중 5천 단어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서 적절히 구사한다면 원어민 수준의 영어도 충분히 구사할 수 있다. 또한 반복되는 문장 구조를 접하면서 문법을 통해서가 아닌 감각적으로 영어를 익히게 되고 읽는 속도 또한 자연스레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3.언어의 네 가지 영역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영어 원서의 독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단순히 눈으로만 읽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말하기, 쓰기, 듣기의 영역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암기할 때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중얼거리기도 하고, 써보기도 해야 기억에 오래 남는 것처럼 독서도 음원이 있다면 들으면서 읽어 보고, 읽고 난 후 책의 내용에 대해 써 보고, 그것을 토대로 다른 사람과 토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를 익히는 데에는 지름길이 따로 없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비영어권 국가에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 독서이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매일 꾸준히 읽고 그것을 토대로 쓰고, 말하고, 문법이나 어휘를 자연스레 체득하면 되는 것이다. 영어를 잘 하는 비법은 다름 아닌 양질의 도서를 꾸준히 읽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북스톤어학원 이건우 원장 홈페이지 : www.bookstone.co.kr 문의 : 062-224-3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 완도전복&건어물 ‘씨푸드 완도’ 건강과 피부미용에 좋은 스태미너 음식의 선두주자 전복. 전복은 청정바다에서 자란 완도산을 으뜸으로 꼽는다. 일본으로 대량 수출할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깨끗한 남해바다의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란 자연산 전복은 귀하신 몸이라 공급량도 적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전복을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요즘은 전복도 양식이 대중화됐다. 시중의 완도전복은 대부분 양식이라고 보면 된다. 완도 바다에서 양식하기 때문에 회로 먹었을 때도 자연산 못지않게 맛이 달달하고 쫄깃하다. 완도의 맛을 광주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치평동 현대아파트 상가에 자리한 ‘씨푸드완도’(대표 여정철)가 그곳이다. 완도 노화도의 깨끗한 바다향기를 식탁에서 느낄 수 있을 만큼 신선한 전복을 소매로 판매하고 있다. 싱싱한 전복 고르는 요령일반사람이 전복을 자연산과 양식으로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일단 자연산은 패각(껍질)부터 차이가 난다. 색깔이 어두운 갈색을 띠고, 굴 껍질 등 쩍이 많이 달라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통 색도 암적색에 가깝다. 회로 먹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양식은 패각 색깔이 초록빛이며 패각도 깨끗한 편이다. 몸통색도 흰색에 가깝다. 씹히는 질감도 더 부드럽다. 하지만 양식이라고 해서 대충 키우는 것은 아니다. 전복은 야행성동물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좀 어둡게 해줘야 하고 수중 온도도 12~16℃를 항상 유지해줘야 한다고. 또한 배설물이 가라앉기 때문에 10일마다 수족관 물을 갈아줘야 한다. 이런 조건이 맞아야 한 달 정도 생존이 가능하다. 전복은 3~4년생 크기가 적당하다. 양식의 장점은 4계절 내내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전복은 산란기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여정철 대표는 “전복은 4~5월에 산란하는데, 이 시기에는 전복 내장에 독성이 있으므로 장이 약한 사람은 내장 생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전복이 죽으면 내장부터 썩어 냄새가 지독해지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씨푸드완도의 장점은 현지에 가지 않아도 완도산 전복을 싱싱한 상태로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용도에 따라 횟감용, 찜용, 죽용을 구입할 수 있다. 주인장의 친절한 설명과 서비스는 덤이다. 이와 함께 건어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여정철 대표는 “전라남도 특산품을 특화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게 꿈”이라고 말할 정도로 해산물에 대한 애정이 깊다.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전복 작은 사이즈 2마리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차림표: 10?11미-6만6000원/kg, 12?13미-6만원//kg, 14?15미-5만5000원/kg, 16?17미-5만원/kg, 18?19?20미-4만5000원/kg, 21~25미-4만원/kg, 26~30미-3만5000원/kg*위치: 광주시 서구 치평동 1166-1현대아파트 상가 103호*문의: 062-385-42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
- 신원에서 만든 ‘이사베이 드 파리’ 대리점 유통망의 대표주자인 신원이 론칭한 ‘이사베이 드 파리’ 광주상무점이 오픈했다. ‘이사베이 드 파리’는 김태희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세련되고 어려보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고객 타깃은 29세이지만 30~50대를 아우르는 패션 감각을 제안하고 있다. ‘이사베이 드 파리’ 광주상무점 김미선 대표는 “최근 20~30대 같은 젊은 체형의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주고객층 기준이 사라지는 추세”라면서 “이사베이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편한 스타일을 동시에 제안한 실용적인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캐주얼과 스포츠 접목한 ‘비즈포터 캐주얼’‘비즈포터’는 비즈니스와 스포티의 결합어로 이사베이가 만든 패션트랜드 신조어다. 콘셉트에 맞게 도시적인 감성의 비즈니스 의류와 활동성이 용이한 캐주얼을 결합해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브랜드다. 상품구성도 단품캐주얼이 50%, 정장 의류가 20%, 스포츠 캐주얼이 30%를 차지하는 등 연간 1100가지 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가격 거품도 확 뺐다. 신원은 중저가 브랜드로 다양한 여성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사베이는 김태희라는 유명모델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워 젊고 아름다움 이미지로 다가가 다양한 연령층의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을 위한 실용적인 패션 감각에도 세심하게 배려했다. 의류의 90%이상 스판 소재를 사용, 체형을 보완한 활동성과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평상복은 물론 외출복으로도 손색없게 디자인했다. 광주 중심가의 패션, 이사베이가 책임진다상무지구는 오피스 사무실이 밀집돼 전문직 여성들이 많다. 또한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옷을 구매하려는 수요층도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상무지구에 보세 옷 가게가 즐비하다. 하지만 브랜드 이미지가 없어 가격도 투명하지 않고 사이즈도 애매하고 A/S도 불편하다. 인근에 대형 아울렛이 있다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이런 시장을 감안할 때 이사베이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중저가로 구입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사베이 광주상무점은 가을, 겨울 신상품 전제품을 50~30% 인하하는 행사도 하고 있어 브랜드 의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한 오픈기념 행사로 멤버십에 가입하면 ‘크린손 홈세트3호’를, 10만원 이상 구매시는 ‘각티슈’를, 20만원 이상 구매시는 ‘스피드쿡’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 062-374-6661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