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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9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분이 좋으면 두뇌회전이 빨라진다 탐방 : 햇살마음연구소 마음먹고 생각이 바뀌면 병도 고치고 공부도 잘돼 “기분이 좋으면 두뇌회전이 빨라진다.” 이것은 최근 독일 괴팅겐 대학 심리학과 게르트 뤼에 교수의 실험연구를 통해서 확인된 사항이다. 실험 대상자들을 명랑한 그룹과 우울한 그룹으로 나누어 자연과학 학술도서를 읽게 했다. 책을 읽은 후 내용을 그대로 반복해 옮기기와 그 내용을 응용해 어떤 문제를 푸는 두 가지 과제가 주어졌다. 그 결과 읽은 것을 그대로 옮기는 단순과제에서는 두 그룹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좀더 복잡한 두 번째 과제에서는 명랑한 기분의 그룹이 훨씬 우수한 처리능력을 과시했다. 햇살마음 연구소의 홍석의 소장은 “명랑할 때는 신경세포를 연결해주는 시냅스에서의 신경전달물질의 유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신경전도가 억제됨이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만 우울할 때는 시냅스에서의 전도가 더디게 일어나는 것이다”며 “즐겁고 명랑한 기분으로 공부하는 것이 마지못해 우울한 기분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학습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즐겁고 긍정적이고 명랑하게 공부하면 학습효과 높아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는 부모 마음에 만족스럽지 못하면 닥달을 하고 야단치고 기분 상하게 잔소리를 함으로써 아이들이 잔뜩 기분 나쁜 상태에서 공부를 하게끔 만드는 것이 일상사다. 그러다 보면 자연 아이들의 심리 상태는 불안해지고 긴장상태가 된다. 이에 대해 홍소장은 “요즘 학생들은 1등이나 꼴등이나 책을 붙들고 있는 시간은 비슷하다. 자기의 마음이 있고 의지가 있는 사람이 1등이 되고, 마지못해 책을 보는 흉내만 내는 사람이 꼴등이 된다”면서 “그 마음이 공부에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복잡한 과제의 해결에서는 그 마음이 긍정적이고 명랑한 사람이 우울한 사람보다 훨씬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고 한다. 심리상담사이자 최면 치료사, 국제 공인 NLP 자격증 다수 보유한 한방의 심리상담사이자 최면 치료사, 국제 공인 NLP 마스터로서 홍석의 소장은 압구정역 3번 출구 소망교회 방향에 위치해 있는 민선한의원 한의사이자 햇살마음 연구소를 통해 한방 신경정신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전공 후 줄곧 한의원을 운영해오다 가족치료 석사 공부를 하다 심리학에 몰두, 한방과 접목시킨 연구를 거듭한 끝에 그의 방에는 심리상담사, 최면 치료사, 국제공인 NLP 자격증 등 10여개가 가득 있다. 많은 분야 중에서도 한방의 신경정신과를 택한 까닭에 대해 홍소장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다 보니 외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물리적인 사고를 제외하고는 병이 마음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심리적 요소 우울, 분노, 불면증 등은 마음과 생각이 바뀌면 낫는다는 신념을 갖고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존감 상실, 뇌파훈련과 체질한약 처방으로 바로 잡아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이 1년에 700~800명이나 된다는 통계다. 이는 모두 공부 위주로 평가받는 심각한 교육환경에서 비롯된 우리의 모습이다. 홍 소장은 “청소년층에서도 자살하는 학생들을 보면 꼴등하는 학생보다 일등하는 학생들이 많다.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교육이 끝나면 또 학원으로 가야하는 공부의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다”며 “이로 인한 공부의 기계화로 자기 자존감의 상실에서 청소년들은 강박증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어서 연구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이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불철주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에서 문의해오는 상담을 해주며 무료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한방적 진찰(체질,복진,맥진)과 각종 심리검사(MBTI, 자아검사, SCT등), 뇌파분석, 스트레스 진단을 통해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집중력 저하, 강박증, 학습장애, 주의력결핍(ADHD) 등이 있는 환자는 심리상담과 체질침, 오행침, 사암침, 그리고 뇌파훈련(뉴로피드백)을 1회 30분씩 주 2-3회 실시하고, 병증과 체질한약에 따른 처방으로 바로잡고 있다. 앞으로도 햇살마음연구소는 할 일이 많다는 홍 소장은 “공부를 재밌게 여기는 학습클리닉이라든가 집중력 향상을 위한 골프 클리닉 등 마음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회복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 3448-1277, www.docterhong.net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여드름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10가지 1. 올바른 세안법으로 하루에 2회 정도,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 세안해야 한다. 반복적이고 강한 클렌징은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주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2. 자외선은 피해야 한다. 피부에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여드름 부위에 색소침착이 남을 가능성이 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3. 술, 담배는 당연히 여드름에 도움이 안 된다. 술과 담배는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와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4. 화장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두터운 화장은 모공을 막고 클렌징 시에 더욱 많은 자극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 5. 식생활의 변화가 필요하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기름기 많은 음식은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GI(혈당지수), GL(혈당부하지수)수치가 낮은 채소류 등의 섭취가 중요하다. 6. 스트레스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성격이 내성적인 사람은 일단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음속에 담아두고 반복적으로 떠올려서 안드로겐 분비가 많아지게 된다. 이 역시 여드름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낳는다. 자극을 받아도 낙관적으로 넘기는 마음가짐이야말로 여드름을 막아내는 지혜가 될 수 있다. 7. 여드름은 절대로 집에서 혼자 짜면 안 된다. 2차 감염의 우려뿐만 아니라 차후에 여드름 자국, 여드름흉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8. 땀을 심하게 흘릴 정도로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안면부가 붉어질 정도의 열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장시간 하는 사우나도 마찬가지로 삼가야 한다. 9.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은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은 일시적으로 얼굴에 열을 발생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10. 미인은 잠꾸러기란 말이 있듯이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수면습관은 몸의 호르몬 대사의 변화를 가져오며 건강을 해치게 되므로 규칙적인 수면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낮 동안 지친 피부가 충분한 휴식으로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가 해당되므로 이 시간에는 가급적이면 수면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스스로 공부하는 바람직한 학생들 양재고등학교 교장 최상규 자유롭게 살기위하여, 공부할 때는 기계가 됩시다. 난도 겨울에 혹독한 추위를 겪어야만 이듬해에 예쁜 꽃을 피웁니다.거꾸로 생각해 봅시다.지긋지긋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성적이 부진하면 자신도 모르게, 사회나 부모님에게 부정적이고, 남을 원망하게 됩니다. 성을 내기 쉽고 우울하며, 폭력적이 됩니다. 담배 피우기, 좋지 않은 친구 사귀기, 수업 시간에 무협지나 만화책 등 엉뚱한 책 보기, 컴퓨터게임 등에 빠지게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타고난 착하고 고운 마음씨가 거칠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또한 자기가 꼭 하고 싶은 직업에 종사할 수가 없게 됩니다. 선생님이 되고 싶은 학생도 성적이 부진하면, 엉뚱한 직업에서 한평생 아쉬움을 간직한 채 살아 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공부하기 가장 좋은 곳은 학교 자율학습실입니다. 우수한 학생들은 방학이나 명절 때를 막론하고 도서관이나 학습실을 꾸준히 이용합니다.주위에 적절한 경쟁자가 있어 나태해지는 것을 막아주고,선생님이 감독을 해 주시며 부모님의 경제사정도 도와주니 학습실은 얼마나 공부하기 좋은 곳입니까? 밤늦게까지 공부를 한 후, 탁구나 농구를 하는 맛은 얼마나 좋을까요? 철학자 칸트가 산책에 나서는 것을 보고 독일 쾨니히스베르크 주민들이 시계를 오후 4시로 맞추었다는 일화가 생각납니다. 공부할 때는 기상 취침 식사 공부 휴식 운동 대변보는 시간까지도 기계와 같이 일정한 시간에 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건강을 잘 유지하여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기분 내키면 밤새워 공부하고 그렇지 않으면 일찍 자는 등 들쭉날쭉한 공부습관은 신체의 리듬을 깨뜨려 몹시 피곤하게 합니다. 학습실에서의 공부는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합니다. 90분 공부하고 다함께 20분간 달콤하게 쉬게 되기 때문입니다. 중간제목: 자율학습실을 확장하면서 본교는 기존 학습실에 더하여 지난달 현대적인 새 학습실을 추가로 개관하였습니다. 고이 기른 첫딸을 시집보내는 부모가 신방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자율학습실 설치에 정성을 다 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조기정착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천정형 냉난방과 동시에 바닥 난방을 하여 더위와 추위에 대비하고, 시스템창호로 소음을 극소화하여 주의 산만을 방지하고, 공기 정화 살균기로 깨끗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이며 피곤을 덜어주고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도록 하였습니다. 밝기가 조절되고 눈부심을 방지하는 장치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햇빛에 가까운 삼파장 램프, 여닫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사물함과 정수기를 설치하고 전체적인 색상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아이보리와 청색으로 환경친화적인 도장과 커튼을 설치하면서 만약을 대비한 비상구 설치, 감독교사가 지루하지 않게 인터넷이 가능한 교사용 책상 설치, 명화 몇 점을 걸고 학습실 밖에는 맥문동을 식재하여 마음에 여유를 주고, 독서대에서 발을 편하게 놓을 수 있는 각도까지 학생들과 직접 실험을 해가면서 설치하여 여간 흐뭇하지 않습니다. 중간제목: 보람1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의 육성 방학 직후부터 학습실에서 “여름을 이기는 사람이 입시에서 이긴다.”“무더위와 고3 스트레스를 공부에 몰입함으로써 이겨 나간다”는 생각으로 백여 명의 학생들이 하루 종일 숨소리도 들리지 않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소학교만 졸업하여도 면서기를 할 수 있었고 계속 공부를 하지 않아도 그간의 지식으로 평생을 불편 없이 살아 갈 수 있었으나 요즈음은 일주일마다 휴대폰의 모델이 달라지는 등 변화가 극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영어,컴퓨터 등 필요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므로 평생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결국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태도를 학창시절에 길러두는 것은 일생 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가장 중요한 배움의 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기억력이 가장 좋은 청소년기가 지나면 뇌세포는 감소하므로 효과적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기가 중고교 시절인 점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은 학교나 학원 및 TV 등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있습니다. 1시간 배우면(學) 3시간은 기존의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한 후 정리(習)해두어야만 진정한 내 실력이 됩니다. 듣기만 하고 정리가 되지 않아 어설프게 알고 있으면 이는 진정한 실력이 아닙니다. 조금만 응용하여 문제를 내어도 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간제목: 보람2 사교육비의 절감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어떻게 하나’하는 불안심리로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학원이 학습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진지한 고려도 없이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한 엄청난 부담은 가뜩이나 어려운 가계의 현상유지조차 힘들게 하여 외식비와 용돈을 절약하는 등 지출을 줄이고 줄여보지만 허리가 휘고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라든지 해외 유학생의 급증도 이 부담과 관계가 깊습니다. 자율학습실을 이용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를 배양하는 것이 사교육비의 부담을 극복하는 좋은 방안의 하나임은 틀림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학습실의 개관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은 없다’ ‘원대한 꿈을 꾸고 준비하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룬다’는 정신으로 학습실을 충실히 활용한 학생들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풀코스 완주 후 맛보는 성취감이 마라톤의 매력” 강남사람들 - 강남마라톤클럽 진성박 회장 강남마라톤클럽 진성박 회장(51)은 2002년 봄에 처음으로 마라톤 하프 코스를 뛰었고 풀코스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에 그해 가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 함께 훈련을 할 수 있는 마라톤 클럽을 찾다가 강남마라톤클럽을 알게 되었고 3시간 56분의 기록으로 첫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2003년에는 3시간 30분으로 기록을 단축하기도 했으며 그 이후에는 기록에 연연해하지 않고 뛰는 것 자체를 즐기는데 중점을 두게 되었다. “풀코스를 뛴 후 너무나도 큰 성취감에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진 회장은 첫 완주의 순간을 말한다. 마라톤은 순수한 운동, 정신까지 맑아져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수영을 즐겨했던 진 회장은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가도 따라가기가 힘들어 자꾸 뒤처질 정도로 하체의 힘이 약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가 매년 5회 정도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 지금까지 모두 30여회의 풀코스 완주 기록을 세웠고 2003년부터 매년 서바이벌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그를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올해만 해도 5월 천진암 울트라마라톤대회(제한시간 15시간)에서 12시간 58분에, 2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가한 6월 오산종주울트라마라톤대회(제한시간 13시간)에서는 11시간 44분 만에 완주를 했다. 지난해에는 4~50여명의 회원들이 동아국제마라톤대회와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함께 참가해 완주를 했으며 올 가을에는 중앙일보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뛰다보면 여러 가지 고민이나 골칫거리도 저절로 날려버리게 되어 정신이 맑아지고 비록 몸은 힘들어도 뛰고 난 후 맛보는 성취감과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좋다”고 순수한 운동인 마라톤의 매력을 말한다. 2001년 4월에 창단된 강남마라톤클럽은 강남마라톤대회와 매년 8월 중 울트라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제 6회 ‘7 to 7 Ultra Marathon Festival''로 KUMF(대한울트라 연맹) 공인대회이며 8월 23일(토)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양재천 순환코스를 뛰게 된다. KUMF 정회원으로 12시간 이내에 남자는 120km, 여자는 110km 이상을 달린 선수들 중에서 남녀 각 9명을 선발해 10월에 열리는 24시간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부가 함께 마라톤으로 건강하게 진 회장의 권유로 부인도 마라톤을 시작해 2년 전에 풀코스를 완주한 경험이 있어 강남마라톤클럽 부부회원이다. 그의 아내는 너무 힘들었던 기억에 풀코스 완주는 1회로 만족하기로 하고 지금은 건강을 위한 달리기를 함께한다. 강남마라톤클럽 회원들은 주로 강남, 서초지역에 거주하거나 강남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양재천에서 매일 저녁 9시에 야간 달리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주로 하프코스를 뛰는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다. 진 회장을 비롯해 각 회원들이 가능한 요일에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기량에 맞춰 즐겁게 달리기를 한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는 초보회원에서부터 산악마라톤이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회원까지 다양한 기량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마라톤클럽과 함께 즐거운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다면 언제라도 모임에 나와 운동에 참여하면 된다. 신입 회원들을 돕기 위해 ‘꿈나무 훈련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5km부터 함께 뛰면서 각자의 능력에 맞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현재 120여명의 정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회원들도 4분의 1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다. 진 회장은 “오래된 회원들도 많지만 매년 새로운 회원들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어 클럽이 아주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선후배 간에 정이 두텁고 유대감이 강하다”고 자랑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기고] 조기유학에 필요한 Fluent한 영어교육이란? 이환(비하이브 아카데미 원장) 길을 묻는 외국인에게 어려움 없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나 학교에서의 단어와 문법시험에서 만점을 받는 것이 더 이상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아니고 더욱이 fluent한 영어가 아니라는 것은 이제 영어에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학부모들께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린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로 영어 책 읽기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책을 읽고 단어를 외우고 기본적인 분석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토론과 presentation을 통해 이를 응용하고 ‘나’만의 writing을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fluent한 영어를 위하여 생각하는 방식과 이해하는 방식도 ‘영어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규모 그룹에서 책을 읽고 이에 대한 토론, 즉, 주요 인물에 대한 분석, 주요 테마 이해, 저자에 대한 소개는 물론 현실에서의 자신과의 비교에 대한 writing 등을 통하여 표현력 향상, ‘재미’를 통한 흥미 유발/지속, 서양(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writing과 토론을 통하여 책을 읽는 요령과 이를 분석하는 자신만의 critical reasoning 방식을 개발하여 효율적으로 영어 fluency에보다 근접할 수 있을 것이다. Writing도 내용을 표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단어와 이의 ‘뉴앙스’ 활용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설득력 있는 표현력이 중요하다. 영어 책읽기를 통한 교육과 더불어 문법적인 학습지원과 단어에 대한 학습지원이 이루어지면 보다 총체적인 영어 학습 환경이 구성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법을 순수하게 외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예시를 통하여 다양한 문법에 접근하게 하는 것이 지루하지도 않고 이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영어학습 환경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활용하면 효율적이다. 또한, 단어력은 시험 직접에 무조건적으로 외우기보다는 시간이 있을 때 라틴어 등의 어원과 접두사(prefix)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하여 단어의 구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영어 이름의 어원부터 시작하여 단어의 구성까지 점진적으로 구체화 시키면서 이해를 시키고 ‘단어 뜻 맞추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얼마 전 미국의 대표적인 보딩스쿨인 Phillips Academy의 입학처장(Director of Admission)인 Jane Fried와 식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주제 중 한국학생들의 영어 fluency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영어를 알아듣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eloquent(능변)하게 표현해야 하고, 미국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Brooks School의 입학처 관계자는 토플점수와 SSAT writing sample을 통하여 일차적으로 영어 능력을 선별하나 가장 중요한 관문은 인터뷰 할 때 학생의 표현력과 성격표출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보다 어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영어교육도 같은 것일까? 모든 방면에서 같은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론 책의 종류와 이에 따른 토론 내용(관심사, 표현력 등)에서 차별화가 이루어 져야 하지만 총체적인 영어학습의 접근 방식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재미’를 보다 더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주니어 보딩스쿨인 Bement School의 Jennifer Hayes는 이메일을 통하여 “어린 학생들의 영어 교육은 daily life activities(일상생활)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를 뒷받침해주는 문법과 단어의 교육은 reading 수업을 통하여 강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하였다. 꼭 조기유학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의 ‘제대로 된’ 영어 교육을 위하여 매일매일 주입식으로 회초리를 드는 것 보다는 영어를 한 언어로서 인식하게 하고 차근차근히 fluent한 영어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영어 수업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여드름을 잡아야 진정한 얼짱이 된다 체계적 전문 프로그램으로 여드름 말끔히…약 먹을 필요 없고 재발 걱정 뚝, 흉터자국 염증성도 치료 얼굴이 아무리 못생겨도 피부가 고우면 단점이 가려진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쁜 얼굴을 가졌어도 울퉁불퉁한 피부에 여드름이 가득하다면 한마디로 비호감이다. 여드름은 아름다운 피부의 적이다. 비싼 화장품에 명품 옷을 걸치고 다녀도 여드름 얼굴이라면 전혀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드름은 남녀를 막론하고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사춘기 청소년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했으나 최근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자 성인 여드름이 많아지고 있다. 여드름이 이젠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가리지 않고 걱정거리로 등장했다.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이 독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오로지 여드름치료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근본적 여드름 해결을 위한 레이저 치료와 재생관리를 철저히 병행함으로서 여드름에서 해방, 아름답고 당당한 피부로 거듭나게 한다. 림피부과 의원 임덕우 원장은 “여드름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흉터나 자국 등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여드름 레이저로 치료와 흉터를 한번에 여드름치료 전문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여드름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뉴스무스빔과 뉴브이빔퍼펙타 레이저를 이용하고 여드름 치료와 재발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PDT(광동요법)을 시행한다. 또한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 후 체계적인 재생관리 프로그램으로 옴니룩스, 여드름 스케일링, 제트필 등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스무스빔’은 피지선에 작용하여 여드름을 감소시키는 기존 스무스빔의 업그레이드 된 레이저다. 국내에 몇 안되는 여드름 치료 레이저로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임 원장은 “뉴스무스빔으로 4~6주간 간격으로 3~5회 치료하면 거의 모든 여드름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주범인 피지 분비물을 조절해 원인을 해결한다. 주로 염증성 여드름과 자주 재발되는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여드름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드름이 심각할 경우, 치료를 한 뒤 별도로 여드름 흉터 시술을 받아야 하지만 뉴스무스빔으로 치료를 하면 한번에 끝낼 수 있다. 또한 모공축소와 피부재생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1석2조이다. 상태의 호전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치료를 할 경우 한달 간격으로 2~3회 치료만 필요하므로 치료기간이 짧다. ‘뉴브이빔퍼펙타’는 혈관레이저로 기존의 브이빔레이저가 업그레이드된 장비다. 염증성 여드름의 확장된 혈관을 제거하므로 홍반이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여드름 주위의 울긋불긋한 붉은 자국을 없애는데도 그만이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철저한 후처치로 효과 더욱 업 PDT(광역동 치료)는 PDP광감각제와 광원으로 쓰이는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로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 FDA승인을 받은 광감각제인 레블란을 피부에 바른 후 특수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면 활성화가 되면서 이를 통해 흡수된 피지선과 모공 속에 있던 여드름 세균을 파괴시킨다. 이와 함께 피부표면의 각질층 탈락을 통해 막혀 있던 모공을 열어 피지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임 원장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재발하는 난치성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현저하게 낮춰주며, 피지분비를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축소 효과도 같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PDT 장점은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불편함 없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치료하기 힘든 부위인 등, 가슴, 엉덩이 부위의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 치료 1~2주 만에 빠른 효과를 발휘하고 무엇보다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잡티와 잔주름제거 효과도 있어 치료 후 피부가 젊어진다. 여드름치료 프로그램 후에는 체계적 재생관리 프로그램 병행으로 후처치를 한다. 여드름 스케일링, 옴니룩스, 제트필 등의 관리로 재발억제효과를 높인다. 옴니룩스는 블루라이트와 레드라이트를 병행하여 치료하므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한국 사이클 아직도 갈 길 멀어" (제목) “친구들이 ‘꼴찌, 뭐 하냐’며 장난 문자를 자꾸 보내서 괴로워요.(웃음)” 경상북도 풍기읍에 위치한 경륜훈련원. 땀에 흠뻑 젖은 채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올림픽 사이클 국가대표 박성백(24·서울시청) 선수는 예상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엄살’을 떨었다. 그는 1988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사이클 도로부문에 출전한 유일한 남자선수로 올림픽 무대가 처음이었다. 메달을 따지 못하고 ‘국가대표 1호’로 귀국한 아픔은 일찌감치 떨친 듯 했다. 박 선수는 지난 9일 낮 12시 베이징 톈안먼광장을 출발, 교외 23.8km의 코스를 7바퀴 도는 총 245.4km의 사이클 도로경기에 출전했다. 도전자 143명 중 이 코스를 완주하는 데 성공한 사람은 90명이었다. 그는 88등을 했다. 완주에 걸린 시간은 7시간 3분 4초. 1위인 사무엘 산체스(30·스페인)보다 40분가량 더 걸렸다. “변변한 장비도, 스태프도 없이 완주에 성공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는 게 주위 선수와 코치의 반응이다. 그는 올림픽 출전이 결정되고 지난 6개월 동안 올림픽 준비에 전념했다. “TV, 인터넷으로나 보던 꿈의 선수들과 겨루는 건데 대충 할 수가 있어야죠.” 서울시청 팀 동료들도 힘을 보탰다. 지난 6월부터 열린 ‘투르드코리아’ 시합 후 8명 모두 휴가도 반납하고 그의 연습 파트너가 돼줬다. 일주일에 1000km 이상 달리는 강훈련이 이어지자 시합을 보름 앞두고 무릎이 상했다. 그래도 박 선수는 치료를 받으며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말처럼 “후회 없이 연습했다.” 그러나 시합이 가까워질수록 그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사이클 도로 출전 팀은 선수, 마사지, 메카닉, 코치, 감독 등 스태프 4~5명이 한 조를 이룬다. 장거리 경주인만큼 보급, 자전거 공수, 컨디션 관리 등 다양한 지원이 필수인 탓이다. 하지만 박 선수는 “혼자 출전한다”는 이유로 감독 단 한 명과 시합에 나가야 했다. “시합 직전에는 원래 ‘스타트 오일’이란 걸 발라 근육을 이완시켜야 해요. 하지만 마사지가 없어서 자전거 탄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그냥 출발했어요.” 평소라면 준비했을 여분의 자전거도 챙길 사람이 없어서 놓고 가야 했다. 마땅한 조언자가 없어 전략을 세우지 못한 채 전날 밤을 샌 박 선수는 충혈 된 눈으로 베이징 도로를 달렸다. 50km 지점에서 타이어가 펑크 났다. 그는 스태프가 없어 평소 안면 있던 일본인 스태프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고쳤다. 그 동안 경쟁자들은 계속 그의 곁을 지나쳤다. 다시 열심히 페달을 밟아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이 모두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얹고 있었다. “왜 그러나” 하는 궁금증은 10km 언덕길에서 풀렸다.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하자 머리에 열이 나면서 터질 듯이 아파왔다. 스태프 부족은 보급문제로도 이어졌다. 총 7바퀴 코스. 다른 선수들은 반 바퀴마다 물을 공수 받아 마시고 물통을 바로 버리면서 무게를 덜었다. 그러나 박 선수는 2바퀴마다 물통을 두 개씩 받아 실은 채 달려야 했다. 악재가 겹치면서 체력과 순위가 급격히 떨어지자 애초 50위권을 목표로 했던 박 선수는 목표를 ‘완주’로 수정해야 했다. “4바퀴 이후로는 어떻게 달렸는지 기억도 안 나요. 차선만 보고 간 것 같아요.” 박성백 선수와 그의 악전고투를 지켜 본 것은 외국 방송이었다고 한다. “호주 사는 누나가 TV로 절 봤대요. ‘아시아 간판급 선수’ ‘출전 선수 중에 나이가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이번 기록은 좋지 않아도 앞으로 유망할 것’ ‘유럽 경험은 없다’ ‘여자친구가 말레이시아 승마선수’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해 주더래요.” 그는 “사이클이 메달 딸 가능성이 낮아서 국내 방송이 챙기지 않은 것 같다”며 “아직 한국 사이클은 여러모로 선진국에 비해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경험이 자신의 사이클 인생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태어나서 이렇게 중요한 시합에서, 이렇게 먼 거리를, 이렇게 힘들게 달려본 적이 없었다”는 그는 “이 경험을 토대로 다음 국제시합도 준비하면 한층 더 자랄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박 선수는 귀국 사흘 후부터 경륜훈련원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인천광역시장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부모님은 한 달 정도 쉬라고 하세요. 팀에서도 힘든 시합 했으니 이번엔 쉬어도 좋다고 했죠. 하지만 지금이 저를 성장시키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4년 후를 생각해서라도 고삐를 늦춰선 안 되죠.” 그의 국가대표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8
- 살아있는 만화책을 보는 느낌 한자 교육 뮤지컬 ‘마법 천자문’ 방학을 맞이하여 7월 19일 ~ 8월 24일까지 양재동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마법 천자문’을 보며 공부도 하고 즐거움도 찾아보자. ‘마법 천자문’은 어린이 한자 교육 바람을 일으키며 900만부를 웃도는 판매기록을 보유한 베스트셀러 학습만화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勇(용기 용), 學(배울 학), 忍(참을 인), 信(믿을 신), 友(벗 우) 이 다섯 개의 한자가 새겨진 마법천자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손오공의 대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의필 등 만화 속 친근한 캐릭터가 무려 16개나 무대 위에 등장하며 각 캐릭터마다 수준 높은 배우의 노래, 연기, 안무, 섬세한 의상디자인, 특수분장 등으로 생생하게 구현되었다. 5권에 달하는 장대한 이야기를 5개의 장으로 압축해 밀도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16개의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 넘버로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문 무술감독의 특별 지도로 성인 뮤지컬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와이어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기량 넘치는 애크로바틱과 화려한 군무를 선보여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학부모들의 관람 만족도까지 높이는 재미있는 뮤지컬이다. 문의: (02)501-7888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사랑과 인생 그린 유럽 뮤지컬의 진수 뮤지컬 - 캠블러 한류 뮤지컬의 포문을 열었던 뮤지컬 ‘캠블러’가 7월10일부터 8월 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무대는 지난 1999년 한국에서 허준호, 남경주 주연으로 초연된 작품으로 세계적인 팝그룹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작곡자이자 리더 에릭 울프슨이 작사와 작곡, 극본을 전체 구성한 작품이다. 푸쉬킨의 단편소설이자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로 널리 알려진 ‘스페이드 여왕’을 원안으로 하고 있다. 미지의 한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캠블러와 쇼걸, 카지노 보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사의 사랑과 배신, 성공과 좌절, 욕망과 파멸의 인생역정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귀에 익숙한 주옥같은 팝 명곡이 뮤직넘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름다운 음악과 흥미진진한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작품의 구조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중하면서도 독특한 장면으로 구성했다. 화려하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으며 도박이라는 가장 통속적인 소재를 유럽의 철학을 담은 진지한 주제로 승화시켰다.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캠블러’는 이 작품을 대표하는 허준호를 비롯 뮤지컬 배우 이건명, 배해선, 전수경, 김호영이 출연하여 무게 있는 유럽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인다. 문의 (02)2005-0114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희망을 안고 다시 돌아온 돈키호테 뮤지컬 - 맨오브라만차 현실에 지쳐버린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꿈을 찾아 줄 기사가 돌아온다. 지난해 희망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는 호평 속에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8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무대는 2005년과 2007년 공연 주역들의 완벽한 앙상블로 더욱 멋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맨오브라만차’의 원작은 세르반테스의 명작 ‘돈키호테’이다. 한 인간의 인생을 사실적이고 진실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400년 동안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작품이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극작가 데일 와써맨(Dale Wasserman)에 의해 재구성되었다. 2008년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그동안 출시된 음반만 해도 네덜란드,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18종류나 있을 정도다. 국내 팬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이루어질 수 없은 꿈’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알려진 명곡이다. 극중에서는 돈키호테뿐 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입을 통해 불려진다. 이곡은 지난 공연들 이후 미국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 많은 발라드 가수들에 의해 녹음이 되었고 이후 유명한 팝송이 되었다. 라만차에 살고 있는 알론조는 기사 이야기를 너무 읽은 탓에 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미친 노인이라고 무시하지만 알돈자는 결국 그의 진심에 감동받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만… 문의 (02)556-8556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