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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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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부터 관심 분야 심화 탐구까지, 책 속에서 답을 찾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부족한 학습 영역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이는 대입과도 무관하지 않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모색하는 과정은 수시 준비의 필수이며, 이는 진로선택과목을 선정할 때도 영향을 미친다. 진로가 명확하면 강력한 학습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다. 독서는 진로 탐색부터 심화 탐구까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진로 매개체이다. 강남 공신들이 읽은 진로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강남서초내일신문 ‘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에 실린 진로 추천 도서 재구성)이미지 출처 및 자료: 교보문고 및 각 출판사 서평공중그네저 오쿠다 히데오 / 역 이영미 / 출판사 은행나무이 책은 뾰족한 물건만 보면 오금을 못 펴는 야쿠자의 중간 보스, 공중그네에서 번번히 추락하는 베테랑 곡예사, 병원 원장이기도 한 장인의 가발을 벗겨버리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는 젊은 의사, 그들을 맞이하는 ‘엽기 정신과 의사’ 이라부와 사계절 핫팬츠 차림의 간호사 마유미…. 이들이 별난 정신과 병원을 배경으로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담은 작품이다.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저 제이콥 M. 애펠 / 역 김정아 / 출판사 한빛비즈이 책에 소개된 79개의 난제들은 ‘현장의 의사들이 고민하는 문제들’ ‘개인과 공공 사이의 문제들’ ‘현대의학이 마주한 문제들’ ‘수술과 관련한 문제들’ ‘임신과 출산에 얽힌 문제들’ ‘죽음을 둘러싼 문제들’로 나뉜다. 저명한 생명윤리학자와 임상의, 정책 입안자들이 비슷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소개한다.당신들의 천국저 이청준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아름다운 풍광의 소록도에서 투병하는 주민들의 삶과 다양한 이해관계가 펼쳐진다. 나환자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 낙토 건설을 명분으로 부임한 의사 조백헌 원장과 이를 끊임없이 견제하는 이상욱 보건과장의 대립이 이야기의 큰 줄기를 이룬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저 캐럴 로스 / 역 유정식 /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이 책은 막연히 ‘내 사업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스타트업을 꿈꾸는 벤처 정신이 충만한 사람들, ‘사업을 해서 큰돈을 벌겠다’ ‘회사를 차려 사장이 되겠다’ 식의 꿈에 취한 사람들, 독보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고 자신만만한 사람들, 그리고 이미 사업에 실패한 후에도 왜 실패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이 모두를 위해 쓰였다.모두를 위한 의료윤리(아픈 자 돌보는 자 치료하는 자)저 김준혁 / 출판사 휴머니스트연명의료 중단,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의 헌법 불합치 결정부터 가습기 살균제 사건,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사태, 코로나19와 건강세, 의사 파업 사태까지…… 첨예하게 대립하는 한국 의료 현장에 선 의료윤리학자가 지금 가장 논쟁적인 국내 보건의료 이슈 8가지를 의료윤리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미적분의 쓸모(보통 사람들도 이해하는 새로운 미래의 언어)저 한화택 / 출판사 더퀘스트미적분은 세상의 변화를 설명하는 언어다. 미적분의 시각으로 보면 첨단 과학기술의 원리부터 자연현상, 사회 변화까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미분으로 세상의 순간적인 변화와 움직임을 포착하고 적분으로 작은 변화들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상태를 이해할 수 있다.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저 피터 나바로 / 역 이창식 / 감수 윤지호 / 출판사 에프엔미디어이 책은 매크로 투자의 기초에서 실전까지 핵심 경제 지표와 활용법을 소개한다. 1부는 매크로 투자의 기초로서 경제의 큰 판을 움직이는 거시적 파동, 경제 학파, 재정과 통화 정책을 소개한다. 2부는 매크로 투자의 기본으로서 중요한 투자 원칙, 업종의 중요성, 자금 보호와 리스크 조정 방법 등을 소개한다. 3부는 매크로 투자를 실행하는 매뉴얼을 담았다.숨결이 바람 될 때(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저 폴 칼라니티 / 역 이종인 / 출판사 흐름출판2016년 출간된 이후 수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숨결이 바람 될 때>가 최근 100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간됐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치명적인 뇌 손상 환자들을 치료하며 죽음과 싸우다가 자신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직면하게 된 서른여섯의 젊은 의사가 써내려간 마지막 2년의 기록이다. 10퍼센트 인간(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로 보는 미생물의 과학)저 앨러나 콜렌 / 역 조은영 / 출판사 시공사이 책은 미생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제2의 게놈,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연구들을 통해 몸속 미생물의 불균형이 어떻게 비만, 자폐증, 피부 질환,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치는지 밝힌다. 또한 항생제 남용, 무분별한 제왕절개, 신중하지 못한 분유 수유, 항균 제품에 대한 맹신이 어떻게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흔적을 남겨두었는지 이야기하고, 획기적 치료법인 대변 미생물 이식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논한다.신약개발 전쟁(블록버스터 신약의 과실은 누가 가져가는가)저 이성규 / 출판사 플루토이 책은 오리지널 신약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신약이 바이오 시장에서 판매·유통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mRNA 백신부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까지 바이오 기술과 백신 개발 플랫폼을 비롯한 치매 신약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오 업계의 신약개발 현황과 문제점,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신약개발의 진행 상황을 진단한다.자본주의와 자유저 밀턴 프리드먼 / 역 심준보, 변동열 / 출판사 청어람미디어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연 정부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화폐의 통제, 국제무역, 무역제도, 재정정책, 교육제도, 차별, 독점, 면허제도, 소득분배, 사회복지정책, 빈곤의 완화 등 주요쟁점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실적인(자유주의적) 대안을 제시한다.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저 마이클 샌델 / 역 김명철 / 출판사 와이즈베리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샌델의 정치철학 명강의를 모은 책이다. 샌델이 자기의 주장이나 가치관을 펼치기보다는 정치 철학자들이 남긴 시대를 초월한 철학적인 질문들, 공리주의와 자유주의, 공동체주의에 대한 핵심적인 이론들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치매의 모든 것저 휘프 바위선/ 역 장혜경, 장혜경/ 감수 한지원/ 출판사 심심이 책은 네덜란드 최고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노인 심리학자인 휘프 바위선이 치매를 앓은 부모를 돌본 경험과 평생 수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만나며 축적한 연구를 바탕으로 쓴 치매 안내서이다. 치매의 종류와 신호, 진단과 증상, 예방과 치료부터 치매 환자와의 소통과 대처법 등 치매에 관한 최신 의학 지식을 총망라했다. 현대사회학저 앤소니 기든스, 필립 서튼 / 역 김미숙 외 / 출판사 을유문화사현대 사회학계의 세계적인 석학인 앤서니 기든스의 대표작이자 세계 지성인들이 격찬한 사회학의 대표 교과서이다. 이 책은 1989년 초판 출간 이후 30여 년간 시대 상황의 변화와 학문적 성장에 따라 새로운 내용을 꾸준히 소개하면서 사회학 개론서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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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서울대 치의학과 합격! 신민경(세화여고 2025년 1월 졸업) 신민경 학생(세화여자고등학교 2025년 1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아주대와 가천대 의예과에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으나 최종적으로 서울대 치의학과를 선택했다. 학업역량은 기본, 진정성 있는 삶의 태도와 가치관으로 고교 3년을 보낸, ‘신민경 표’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설정>의사의 길을 꿈꾸며 삶의 의미 되새겨신민경 학생은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자주 접했던 의사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한 책을 읽으면서 의학 계열로 진로를 설정했다고 한다. “저는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숨결이 바람 될 때>와 같은 책들을 읽었고 이로 인해 의학이라는 분야 자체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저는 진정한 삶의 의미는 선한 영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의학 분야에 종사한다면 원하는 학문을 연구하면서 동시에 그렇게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타인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일 자체가 봉사라는 점에서 제가 생각하는 삶의 의미를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길 위의 의사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여러 이유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왕진 의사들이 소개됩니다. 치과의 경우 진료 시 특히 여러 의료 장비가 필요하므로 왕진이 적은 편인데, 제가 치과의사가 된다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왕진을 다니고 싶습니다.”<주요 학교 활동>연계·심화 탐구가 돋보이는 ‘창체’ 활동신민경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이하 창체)이 두드러진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얽매이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교과 시간에 다루지 않은 내용을 심화해서 탐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년 간, 활동 간 주제 연계’ 활동 내용이 심도 있게 담겨 있다. 그 중 ‘카페인’을 주제로 한 다방면의 탐구 활동에 관해 들어봤다. “2학년 동아리 활동으로 물벼룩을 활용한 심장박동 관측 실험을 시행했고, 3학년 동아리 활동으로 카페인과 수면시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후 3학년 진로 활동에서 동아리 시간에 진행했던 설문조사와 참조한 선행 연구 질문 항목 중 ‘커피를 마시는 이유’에 대해 상당수를 차지했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과 관련하여 카페인이 정말로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져,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미로 실험과 치의학이라는 희망 진로와 관련하여 카페인의 살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구강세균 배양 실험을 했어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연계 활동을 했죠.”<학생부 세특>진로와 교과 심화 탐구 신민경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방향성을 ‘진로 심화 탐구’와 ‘교과 심화 탐구’로 삼아 심도 있는 활동을 진행했고, 그 내용이 잘 담겨 있다. <학업역량>충분한 수면, 자기만의 공부 방법 찾기신민경 학생은 학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시험 기간 틈틈이 혹은 다음 시험 계획을 짜기 전 자신의 공부법과 습관, 계획을 한 번씩 점검해 보라고 조언했다.“저는 시험 기간을 8주 정도로 길게 잡는 편이었는데, 이 중 2주는 간단하게 복습하는 기간으로, 2주는 가볍게 문제를 푸는 기간으로 두고, 나머지 4주 동안 몰입도 있게 공부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잠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 6~7시간은 꼭 잠을 잤어요. 대신, 수업이 일찍 끝나고 쉬는 시간 전까지 남은 10분, 마지막 교시가 끝나고 종례하기 전까지의 5분 등 ‘자투리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학업 슬럼프가 있다면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제 경우 시험이 끝난 뒤 주로 영화를 봤어요. 다만, 슬럼프라고 해도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후배들에게>입시 준비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해!신민경 학생은 세화여고 누리어울 캠프, 여고-남고 연합캠프, 융합 프로젝트, 학급 특색활동, 책딤돌 프로그램, 꿈나비 특강, 진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관심 분야와 관련한 다방면의 활동으로 수시를 준비했다. 이러한 경험담이 후배들을 위한 조언에도 잘 담겨 있다. “먼저 당부하고 싶은 말은 어떤 일을 하든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는 점입니다. 다음으로, 학종 준비는 높은 내신 성적과 진로 역량을 잘 보여주는 학생부가 중요하지만, 이외에도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학생으로서 수업을 듣는 태도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처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어른으로서 삶을 살아갈 때 지녀야 할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 숙고해 봐야 합니다. 특히, 의학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에 대해 깊게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 보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열망을 더욱 확고히 하며,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평상시에도 생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죽음’을 대하는 바른 태도를 깨닫게 된 책 2권“개인적으로 생명과 관련된 일을 하려면 죽음을 대하는 바른 태도를 먼저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의학 분야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의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와 종양내과 김범석 전문의의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두 권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두 책 모두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들을 인용하여 쓰였기 때문에 굉장히 몰입해서 볼 수 있고, 찬찬히 읽어보면 배울 점이 많은 책입니다.” 2. 서울대 치의학과 면접 준비 팁“서울대학교 치의학과의 경우 4개의 방에서 각 10분씩 면접을 진행합니다. 그중 3개의 방은 제시문이 주어지는 MMI 면접이고, 1개의 방은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교수님께서 하는 방식입니다. 제시문 면접은 여러 상황을 아우를 수 있는 기본적인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여러 선택지가 있는 상황의 경우 결정을 내리기 전 항상 다른 이들의 의견을 물어봐야 한다’,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공감하고 충분히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 ‘타인의 마음을 먼저 살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와 같이 당연해 보이는 태도들부터 정리했습니다. 또, 면접 때 교수님들께서 치의학을 향한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들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치의학과에 지원한다면 자신이 치과의사로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은 교수님들과의 대화이고 자기 생각을 대학 교수님들께 말씀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기회니, 너무 긴장하지 말고 스스로를 남김없이 보여드리고 온다고 생각하고 면접에 임했으면 합니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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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서울대 의예과 합격! 조홍석(단대부고 3학년, 졸업 예정) 조홍석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학년, 2025년 2월 졸업 예정)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연세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고려대, 한양대 의예과에 모두 합격하며 의대 학종 6관왕의 주역이 됐다.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조홍석 학생을 만나봤다. <진로 설정>난치병에 관한 관심, 의학 계열로 이끌어 조홍석 학생은 난치병에 걸려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접한 뒤 그들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고, 진로를 모색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한다. “난치병은 그 사람들이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불평등의 일종이라고 여겼습니다. 이를 해소하는 것이 현대 의학의 역할이라 생각했고,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서 의예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유전자 편집 기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난치병을 치료하는 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낫모양 적혈구 빈혈증이나 척수성 근위축증 등 이전에는 난치병이라고 여겨졌던 질병에 대해 이미 유전자 치료제가 개발되었고, 모든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을 마련하고자 하는 도전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의대에서 제 관심사를 조금 더 깊이 있게 탐구해 보고 싶습니다.”<주요 학교 활동>호기심 충족, 즐거움 두 배, 진로 역량 쑥쑥 조홍석 학생은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행사에 열심히 참여했다. 관심 분야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느낀 즐거움과 자연스러운 진로 역량 쌓기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동아리는 관심 분야의 기초 소양을 쌓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어요. 1학년 때는 생물실험탐구부, 2학년 때는 의학과학탐구부에서 활동하며 생명과학 분야와 관련한 다채로운 실험과 이론 학습을 병행하며 진로를 위한 기초 소양을 탄탄히 다졌습니다. 단대부고 자체 프로그램인 전공 탐색 독서멘토링이나 과학실험 아카데미도 진로 역량을 쌓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인공지능 아카데미나 소프트웨어 관련 강좌도 많이 들었는데, 이를 통해 직접적으로 의학과 연관이 있진 않더라도 의학과 공학 기술이 융합하여 미래에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했습니다. 또한, 교내 수학·과학 챌린지 행사는 각 분야의 특출난 능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매년 열심히 참여했어요. 거의 모든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고교 3년을 보냈습니다.”<학생부 세특>학년별로 관심 분야 심화·확장조홍석 학생은 ‘유전자 편집 기술’에 관심이 커,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도 이러한 면면이 잘 드러나 있다. <학업역량>3학년 때 전 교과 1.0등급조홍석 학생의 고교 3년 내신 총등급은 1.12이고 3학년 때는 전 교과에서 1.0등급을 받으며 내신을 마무리했다. 강남지역 일반고 중에서도 내신 경쟁이 치열한 단대부고에서 어떻게 내신을 관리했을까?“저는 통합사회, 한국사 등 1학년 때 배웠던 암기 과목들은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며 한 글자도 빠짐없이 모두 숙지하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한국사는 교과서에 나와 있는 연도라면 모두 알 수 있을 정도로 완벽히 외웠습니다. 수학이나 과학 등 문제 풀이가 중요한 과목들은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었고, 학교 시험의 출처라고 할 수 있는 학교 프린트나 기출 문제들을 모두 외우려고 노력했죠. 영어와 국어는 내신과 수능이 가장 괴리가 큰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시험 범위 내의 모든 지문을 외웠습니다. 특히, 단대부고 영어 내신 서술형을 작성하려면 작은 단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외워야 했기 때문에 매일 분량을 나누어 꾸준히 외웠습니다. 무엇보다 내신은 꾸준히, 성실하게, 그리고 몰입해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후배들에게>학교생활의 원동력, 자기의 길 찾아가길조홍석 학생은 진로부터 입시까지 ‘학교 안에서’ 그 길을 찾았다고 말한다. 특히 단대부고는 교내 활동이 매우 많아 진로 탐색과 심층 탐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단대부고에는 여러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더 넓은 세계로 특강’부터 관심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 탐구할 수 있는 ‘교과 학습 응용 사례 발표회’까지, 자신이 노력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학생부에 자신의 진로에 관한 관심과 역량을 드러낼 기회가 많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께서도 입시 관련 정보부터 어떻게 해야 자신의 관심사를 학생부에 잘 드러낼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자기의 길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수시를 준비하다 보면 다른 친구들과는 굉장히 다른 고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특히 고3 때는 친구들은 수능 공부에 매진할 때 저는 학교 시험을 끝까지 준비하고, 비교과 활동을 하느라고 바빴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 입시에 모두 실패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항상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했고, 이것이 끝까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입시에 대한 목표를 정확하게 세우고, 이를 토대로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고교생활을 설계하고 실천해 나가길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의학 계열 추천 도서① 세상을 바꾸는 미래 의학 설명서(사라 라타)“저는 이 책을 읽으며 인공지능 등 과학 기술이 어떻게 의료에 쓰일 수 있을지 고민하였고, 미래에 로봇 수술 등이 활성화되었을 때 의사의 역할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환자를 대할 때 의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미래 사회에 과학 기술과 더불어 의사가 어떻게 적응해 나가야 하는지 등을 깊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②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김응빈)“이 책은 학교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인데, 저의 관심 분야였던 유전자 편집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합성생물학의 다양한 유형을 알게 되었고, 현재 합성생물학의 발전 정도, 또 이것이 바이오 무기로 악용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기술적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 서울대 의예과 면접 준비 팁“서울대 면접은 총 방이 5개였는데, 특히 서류방에서는 제가 공부해 갔던 내용에서 벗어나는 특이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철학 세특에서 ‘철학은 새로운 세상을 통찰하게 한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는 이에 대해 ‘철학은 어떻게 새로운 세상을 통찰하나요?’라고 질문하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철학을 ‘과거의 사람들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규정하며, 평소에 제가 가지고 있던 철학에 관한 생각을 녹여내 답변 했어요. 교수님들은 제시문 면접을 보는 방에서도 자신의 평소 가치관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하셨는데, ‘이모티콘이 어떤 사회적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요?’라는 간단한 질문부터 ‘손실 회피 이론’ 등을 제시하며 분석하라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후배들에게 면접 팁을 드리자면, 면접은 결국 사람 간의 대화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들과 눈을 마주치며 차분하게 자기 생각을 전달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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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선택 가이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목)에 치러진다.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수험 생활에 돌입하는 예비 고3 학생들은 수능 준비에 앞서 ‘수능 선택 과목’ 결정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진다. 특히, 2025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유불리가 이전 양상과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에 자연계열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도 사회탐구로 탐구 선택과목을 변경해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한다. 겨울방학과 봄방학 기간에는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을 복습 및 예비 고3 과정을 모두 학습해야 하므로 수능 선택과목 결정은 하루빨리 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능 선택 과목 결정 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 지 짚어봤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각 대학 <2026학년도 신입학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2026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응시자 현황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중 ‘2026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응시자 현황’을 보면 국어 영역 응시자 가운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63.0%, 37.0%이었고, 수학 영역 응시자 가운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45.6%, 51.3%, 3.1%이었다.(표1 참조)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사회·문화를 선택한 응시자가 많았으며, 지구과학Ⅱ를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다. (표2 참조)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자 현황을 보면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 과학탐구 각 영역 내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99.1%, 99.7%, 1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0.9%, 0.3%로, 응시자 대부분(99.5%)이 최대 선택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했다. (표3 참조)표1.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자 현황표2. 사회·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표3. 사회·과학탐구 영역별 선택과목 수에 따른 응시자 현황*표1~3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사회탐구·과학탐구 유불리는?2025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모두 표준점수 최고점이 비슷했다. 또한, 국어와 수학 모두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와 비교하여 낮았고, 1등급 내 존재하는 표준점수 개수는 전년도 및 2023학년도 대비 적어서 이전과 비교해, 변별력이 다소 떨어졌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반면,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등의 최고점은 이전 수능보다 높았기 때문에 탐구 영역 변별력은 이전 수능보다 높아진 것으로 해석되어 정시 전형에서 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생활과 윤리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77점으로, 탐구 영역 17개 과목 중 가장 높았으며, 화학Ⅱ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3점으로 전년도 최고점인 80점에서 7점 하락했다. 사회탐구 9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최저 66점~77점, 과학탐구 8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65~73점으로 분포하며, 2025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 응시자들이 같은 백분위에서 단순 표준점수 상으로 유리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 소장은 단순히 표준점수의 유불리만으로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정 영역이 표준점수에 유리함이 있다고 하여, 그 과목을 선택해 더 많은 오답이 발생하는 것보다 내가 자신 있는 과목에서 정답을 많이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 그 과목의 학습 부담은 어느 정도인지를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6학년도 대입,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사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 대학은? 2026학년도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 및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전형이 전체의 약 73%를 차지한다.(참고로 수시전형 모집 인원과 비율은 대학마다 다르므로 각 대학의 최종 수시 모집요강을 참고하기 바란다)김 소장은 “수시 모집의 핵심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도 많지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 모든 전형에 골고루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수능 대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2025학년도 대입부터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수시 응시 지정 영역을 폐지하고 있으며,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응시 지원 현황은 다음과 같다.(표4 참조)표4.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응시 지정 현황※ 2026학년도 전형 계획안 기준, 추후 202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과 상이할 수 있음 ※ 수학, 탐구 지정 대학들의 경우 자연계열만 해당, 인문계열은 지정 없음※ 파란색 표기 대학은 2026학년도 대입부터 응시 지정 영역 폐지된 대학(변경사항)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과 비교해 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고려대(서울), 서울시립대, 인천대, 한양대(ERICA), 홍익대 5개 대학이 선택과목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사회탐구 응시자의 지원 가능한 모집 단위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김 소장은 “최상위권 대학인 고려대(서울)가 2026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수능 응시 지정 영역을 폐지했을 뿐 아니라, 기존의 높았던 수능 최저학력기준까지 완화하였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시 계열별 선택과목 가산점 영향력 고려해야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선택과목의 제한이 폐지되며,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대두되기도 했다.이에 김 소장은 “그러나 수도권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정시 모집에서는 계열별 모집 단위에 따라 각 탐구 과목에 가산점을 적용하는 대학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시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기존처럼 인문계열 지원 시 사회탐구 2과목을, 자연계열 지원 시 과학탐구 2과목을 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대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가산점 부여 현황은 다음과 같다. (표5 참조) 일반적으로 과목당 3~1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으며,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대해 과학탐구 선택 시 고려대와 연세대는 3%, 성균관대는 5%, 이화여대는 과목당 6%, 서울시립대는 7%의 가산점을 부여한다.김 소장은 “당해 연도 수능에서 탐구의 변별력이 높아 정시 모집에서 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커질 경우, 가산점으로 인한 소수점 차이로 합불이 결정될 수 있다. 각 대학의 계열 및 모집 단위에 따른 가산점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5.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대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가산점 부여 현황※ 2026학년도 전형 계획안 기준, 추후 202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과 상이할 수 있음 *한양대(서울) : 당해 연도 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해 가산점 부여표4, 표5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2025-01-30
- 재수기획-2026학년도 대입에서 재수로 성공하려면? 2025학년도 정시 합격자 발표와 추가 모집은 1월부터 2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아직 입시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수능 성적과 대입 합불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수험생들은 2026학년도 대입에서 재수(N수, 반수 포함)를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재수에 앞서 무엇을 점검하고 어떤 기준으로 재수학원을 선택해야 할까? 2026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재수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입시컨설팅 전문가와 함께 짚어봤다. 도움말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곽용호 원장 및 전략담임, 강남종로학원 대치 최민병 원장 테마1. 2026학년도 대입 특징과 주요 이슈 ①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안 분석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곽용호 원장과 전략담임은 재수생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각 대학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안’을 토대로 6가지 주요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기준으로‘2026학년도 대입전형계획안’을 살펴보면 기존 의대정원 확대 기조에 2,000명 증원이 반영되어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기존 계획이 반영될지 여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2026학년도 의대정원은 2025학년도 1,497명 증원된 규모로 2026학년도 지원 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25학년도 기준으로 지역인재전형과 비지역인재전형의 증원규모가 다르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둘째, 수능 지정 영역 폐지 가속화고려대, 홍익대 등 수능 지정 영역 폐지 대학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통일되거나 단순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오히려 정시에서는 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 가산점 실시 대학이 증가할 예정이다. 따라서 정시 지원 희망대학 수능 지정 영역 여부 및 가산점 현황을 확인 후, 선택 과목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셋째, 논술전형 실시 대학 증가2025학년도 41개 대학에서 국민대, 강남대, 서경대 등 3개 대학이 추가되어 44개 대학에서 논술을 선발한다. 이에 논술 선발인원이 12,599명으로 2025학년도 대비 1,293명 증가한다.넷째, 연세대 정시 교과 반영 신설연세대가 정시에서 교과를 반영함에 따라 서울대, 고려대 모두 정시에 교과를 반영하게 되었다. 서울대의 경우, 교과를 정성평가 하지만, 연세대와 고려대는 정량평가 한다는 차이가 있으니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 다섯째, 서강대 정시 산출 방법 변화 및 성균관대 정시 나군, 논술전형에서의 변화2026학년도부터 서강대는 정시에서 수험생의 수능성적을 두 가지 방식(A유형: 국어-36.7%, 수학-43.3%, 탐구-20% / B유형: 국어-43.3%, 수학-36.7, 탐구-20%)으로 계산한 후 둘 중 더 높은 점수로 학생을 선발한다. 2025학년도에 이어 올해도 성균관대는 입시에서 큰 변화를 주는데, 정시 나군에서 활용 지표를 백분위로 바꾼다. 재수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서강대, 성균관대의 이러한 변화가 입시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여섯째, 주요 상위권 대학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고려대의 경우, 수시 일부 전형과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선발한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서류형과 논술전형의 인문계열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지원 시 전년도 결과를 유의해, 검토해야 한다. ② 2026학년도 대입 주요 이슈강남종로학원 대치 최민병 원장은 “2025학년도 대입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이외에도 수능에서는 20년 만에 N수생 최다와 더불어 사탐런(과학탐구(과탐)를 주로 선택하던 자연계열 학생들이 사회탐구(사탐)로 전환해 선택하는 현상)이 주요 이슈였다”며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화와 이슈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2026학년도 주요대 자연계열 과탐 필수지정 대부분 없어져 사탐런 응시자 늘어날 듯2026학년도에는 서울대 수시, 정시, 연세대 수시를 제외하고 주요 15개 대학이 수시, 정시에서 모두 과탐 지정이 해지되었다. 물론 가산점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탐런 응시자가 더 많이 증가할 수 있다. 재수생 중에 탐구 과목 성적이 지나치게 낮다면 과탐 2개 과목 대신 사탐 1개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신중하게 고려해 볼 수 있다. 둘째, 2026학년도에 N수생 최다 응시인원이 될 수도 있을 듯2025년 2월 졸업예정자는 그 이전 연도 학생 수에 비해 약 20,243명이 증가한 해이다. N수생 대상 학년 증가로 인해 N수생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올해 예비 고3 학생들도 2025학년도에 비해 52,963명 증가했기 때문에 재수생 비율은 줄어들 수 있지만, 단순히 N수생 수치만 보면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21년 만에 최다 인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N수생이 늘어날 경우, 고3 수험생들은 수시에 집중하는 경향이 더 강할 수 있고, 상당수 정시에 집중하는 N수생들에게 크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은 없다. 또한 학교내신이 우수한 학생 중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통해 수시에 재도전하고자 하는 N수생도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응시생 수 증가로 인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인원도 증가할 수 있는 해이다. 셋째, 의대 모집정원 확대 유지 여부에 따라 반수생 유입 크게 달라질 듯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은 아직 유동적이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모집정원 확대는 반수생 급증, 정시에서 의·약학계열 지원자 수 급증 등 대입 지형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왔다. 반면, SKY 대학과 이공계 특수대 지원자 수 감소, 서울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지방권 지원자 수 감소 등의 변화도 있었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증가나 축소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상위권 대학의 선호 현상은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넷째, 2026학년도 국민대 논술전형 신설, 주요 21개 대학 중 20개 대학에서 논술 실시2025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한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국민대가 추가돼 서울권 주요 21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20개 대학에서 모두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국민대는 논술전형으로 2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논술전형과 정시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재수생들이 고3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전형이다. 다섯째, 정시에서 연세대 학생부 교과 5% 적용, 사실상 영향력은 크지 않아정시에서 서울대는 학교내신을 정성평가로 반영하며 지역균형선발은 40%, 일반전형은 20%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은 학교별 2명의 추천제한이 있다. 고려대는 교과우수자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교과우수자전형은 학교내신 20%를 반영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고려대 교과우수자전형은 내신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일반전형에 비해 매우 높다. 연세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학교내신을 반영하며, 50점 중 40점을 기본 점수로 부여한다. 2등급 이내면 만점이며 3, 4등급이면 1점 정도 감점이므로 사실상 그 영향력은 크지 않다. 이 외에도 정시에서 성균관대 사범대학은 학생부종합평가가 20% 반영하며, 한양대는 10% 반영할 예정이다. 정성평가이기 때문에 중요도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정시가 수능 위주 선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마2. Q&A로 살펴본 재수학원 선택 팁 그렇다면 재수생들은 2026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해 어떤 기준으로 재수학원을 선택해야 할까?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곽용호 원장과 종강남종로학원 대치 최민병 원장의 조 2025-01-30
- [교육기고] 2025년 과학 성적 향상을 위한 합리적 사고 키우기!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데 귀납법, 연역법을 통해 일반화된 이론을 만들고, 이러한 내용이 과학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따라서 과학 개념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합리적 사고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첫째, 귀납법 활용하기여러 가지 관찰된 사실을 통해 하나의 일반화된 결론에 도출하는 방법이 귀납적 방법이다. 신문 읽기를 통해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사실을 접하고 하나의 결론으로 도출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귀납적 방법을 통해 일반화하는 것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교재에 나와 있는 다양한 예시들을 단권화 노트 정리를 통해 일반화 도출을 해 볼 수 있다. 둘째, 연역법 활용하기가정을 세우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조 실험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때 독립 변인과 종속 변인이 나온다. 독립 변인에는 통제 변인과 조작 변인이 존재하고, 조작 변인에 따라 종속 변인의 데이터를 통해 가정을 확인할 수 있다. 대조 실험을 반복하여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이 연역적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 교과서 탐구 실험 과정에 나와 있는 연역적 도출 과정을 노트에 대조 실험, 변인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자.셋째, 객관적인 시선 유지하기교과서에 나와 있는 사실들은 무수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수적으로 소요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이론이나 개념을 도출하기 위해 이뤄지는 수많은 관찰, 가설과 합리적 의심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함께 해 보는 것이 보다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넷째, 합리적 사고 도출하기통합과학에서는 물화생지의 중요한 개념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이해해야 한다. 고2,3학년에서 심화학습이 이뤄진다고 할 수 있다. 막연히 문제를 풀기 전에 배경지식을 독서를 통해 쌓도록 하자. 그러한 노력을 한 학생은 수업에서 이해도가 높게 되고, 개념을 응용하는 과정에서 합리적 사고를 도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질문을 하게 된다. 능동적으로 수업에 임하게 됨과 동시에 선생님과의 소통을 통해 자연스레 합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을 겪게 된다.남은 겨울방학을 합리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단권화 노트를 작성하며 적극적으로 탐구해 보도록 하자.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문의 02-537-0517 2025-01-30
- [교육기고] 2026학년도 대비 수리논술 학습 전략 1. 논술고사 대비의 핵심은 출제 의도와 평가 요소 파악출제자의 의도는 대부분 제시문 또는 논제에 들어 있다. 개념 학습과 다양한 문제를 접해 봄으로써 출제 의도를 미리 파악해 볼 수 있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답안이나 특징이 각각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수능시험과 실력에 비례해서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므로 대학별 채점 기준에 부합되는 평가 요소의 답안 작성을 반복해서 연습해 두자.2. 대학별 난이도와 빈출 유형을 정확히 분석해 둘 것체계적인 문제 분석을 통한 논리적 접근 훈련과 제시문 속 개념들을 정리해 나감으로써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한 개념들이 어떻게 논제로 출제되는지를 난이도나 출제 유형 유사 대학끼리 묶어서 분석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자주 출제되는 내용을 분석하고 증명형/개념 확인형/계산형/자료 분석형 등의 유형을 익힘으로써 개인의 약점 단원과 빈출 단원 점검을 통한 난이도 문제의 접근 훈련과 다양한 풀이 방법을 통해 풀이의 오류를 피하자.3. 교과서를 적극 활용 검토하자교과서의 논리 전개 과정은 논술 답안 작성의 기본 지침서이므로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개념의 논리 전개 과정, 공식이나 정리의 증명 과정을 보면서 논술의 답안 작성 방법을 학습한다. 교과서는 단원을 학습한 후 개념을 활용한 내용을 소개하거나 심화응용학습을 소개하는 부분이 논술화 되어 출제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내용이 바로 논술의 출제 근거가 되는 경우가 많다.4. 문제 풀이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 충실한 훈련을 하자논술은 결과뿐만 아니라 풀이 과정의 체계성과 논리성의 표현력 또한 중요하므로 문제 풀이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을 논리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논술 노트를 준비하여 개념학습이 필요한 문제, 난이도가 높은 문제, 자신이 풀다가 틀린 문제 등을 옮겨 적으면서 문제 해결력, 논리력, 표현력을 연습해 두어야 하고, 실수하거나 틀린 이유도 반드시 목록표를 만들어 정리해 두자.5. 대학별 실전 대비 문제 훈련지원 대학이 결정되면 기출문제 수준보다 난이도가 약간 높은 대학의 기출문제와 출제 유형이 유사한 대학끼리 묶어서 실전 훈련과 시간 배분에 관한 훈련 및 모르는 문제에 대한 대처 요령 훈련도 함께 해 두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답안 작성이 가능하다.대치맥스전성식수리논술학원 전성식 원장문의 02-555-2595 2025-01-30
- [교육기고] 초등 5, 6학년 수학 학습 방법 초등 아동이 수학을 가장 어려워하는 시기는 5학년이다. 일반적으로 4학년 때 수학이 많이 어려워진다고 알고 있는데, 5학년 과정을 배우고 나면 아이들 사이의 수학 편차가 더 커진다. 소위 말하는 ‘수포 상태’ 수학 포기 상태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증가한다.6학년 때는 남녀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4학년 때까지만 해도 여자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보다 수학 점수가 더 좋게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5학년 때부터 이 현상이 역전되기 시작한다. 또한 수학 과목에 대한 호감도가 더 확연하게 나뉜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수학이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반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들은 이미 초등 수학을 끝내고 중학교 수학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며, 경시대회 문제도 쉽게 풀어낸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될까? 이것은 5학년 때부터는 4학년 때까지 배워 온 개념을 응용하여 문제가 출제되어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약수와 배수의 개념이 처음 도입되는데, 이 개념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분수와 소수 단원에서는 곱셈과 나눗셈의 혼합 연산을 하게 되는데, 이때까지 사칙연산이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수많은 실수와 더불어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수와 연산 부분이 부족한 아이일 경우에는 우선 사칙연산 훈련을 충분히 시키는 것이 좋다.또한 응용 문제, 즉 문장제 문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것은 4학년부터 축적되어 온 실력도 문제도 있겠지만, 문장제 문제를 푸는 요령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문장제 문제를 어려워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문제를 통째로 읽고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장제 문제를 접할 경우에는 문제를 끊어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4학년까지 수학의 기초를 형성했다면 5,6학년은 기초와 중학교 과정 사이의 징검다리라고 할 수 있다. 즉 4학년까지 쌓은 기초 실력이 드러나는 학년인 동시에 중고등학교 수학 실력의 기초를 보여 주는 학년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영역별로 아이가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어 기초를 다시 쌓거나, 응용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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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건강한 아시안 푸드 ‘P.F. Chang’s(피에프창)’ 서초점 시국이 어수선하고 힘든 일이 많은 요즘, 기분전환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절실해진다. 문득, 중식을 비롯한 동남아 음식을 미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글로벌 브랜드 ‘P.F. Chang’s(피에프창)’ 서초점이 생각난다. 미국화된 아시안 요리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현지에서 먹던 맛과 분위기 그대로서초역 3번 출구에서 100여 미터 직진하면 ‘P.F. Chang’s(피에프창)’ 서초점이 보인다. 80여 석 규모의 공간은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지브라(Zebra)와 협업해 동· 서양의 신비로운 멋을 강조했고,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기 위해 인테리어는 물론 메뉴, 조리법 등 모든 요소를 미국 현지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때문에 미국에서 ‘피에프창’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현지에서 먹었던 맛과 분위기 그대로”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공동 창업자인 폴 플레밍(Paul Fleming)과 필립 치앙(Philip Chiang)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P.F. Chang’s’은 1993년 미국 Arizona 1호점 오픈 이래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현재 25개국에서 370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불맛으로 풍미를 높인 다양한 메뉴이곳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로 주문과 동시에 700도가 넘는 웍(WOK)에서 조리해 불맛으로 풍미를 높인 다양한 아시안 푸드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느낀 맛과 향미, 색감, 질감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소스, 덤플링(만두), 메인 메뉴까지 직접 만들어 오리지널 맛을 최대한 연출한다. 또한, 글루텐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글루텐프리 메뉴도 일부 구성되어 있다.대표 메뉴로는 다진 닭고기와 버섯, 물밤 등을 소스와 함께 볶아 바삭하게 튀긴 라이스 스틱을 곁들여 양상추에 싸서 먹는 ‘창스 치킨 레터스 랩(23,900원)’과 잘 익힌 소고기 슬라이스를 이곳만의 특제소스로 볶아낸 ‘몽골리안 비프(31,900원)’, 시그니처 면요리 ‘로메인콤보(24,900원)’가 있다. 이외에도 BBQ 소스로 맛을 낸 스페어 립 ‘바비큐 메가 폭립(4 Bones/34,000원, 6 Bones/49,000원)’과 핸드메이드 쉬림프 덤플링(6개/13,000원), 스프, 애피타이저, 스페셜 디시, 라이스앤 누들, 디저트, 음료, 주류 등이 준비돼 있다.인기 메뉴를 단품으로 ‘평일 런치 특선’인근 직장인이나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출시된 ‘평일 런치 특선’도 눈길을 끈다. 창스스파이시 치킨, 몽골리안 비프, 유산슬 덮밥, 새우 완탕면, 광동식 짜장면 등이며 가격은 11,000~15,000원 선. 게다가 초콜릿 소스와 칩으로 장식된 초콜릿 케이크 ‘그레이트 월오브 초콜릿(12,000원/19,800원)’과 바삭하게 튀긴 바나나롤과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오는 ‘바나나 스프링롤(18,800원)’ 중 한 개의 디저트만 주문해도 커피나 티(tea)를 최대 6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가성비가 좋은 세트 메뉴(2인, 3~4인, 5~6인) 역시 단체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따라서 식사와 디저트, 커피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피에프창’은 청첩장 모임 및 소개팅, 데이트 장소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 아울러 서초점에서는 네이버 예약(저녁 6인 이상) 시 15%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40길 41 1층영업시간: 11:00~22:00(라스트 오더/20:30), 명절 당일(1월 29일)만 휴무주차: 건물 내 90분 무료주차 문의: 02-523-4599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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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향기 담은 건강 밥상 ‘오대산산채전문점’ 양재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오대산산채전문점’은 오대산의 산나물을 일 년 내내 맛볼 수 있는 양재동 맛집으로, SBS 모닝와이드, KBS 생생정보 등 방송에서도 여러번 소개한 곳이다. 식당의 테이블은 다채로운 산나물 밥상을 한상 가득 차릴 수 있도록 상당히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대표 메뉴는 한상차림 메뉴인 ‘산채보통’, ‘산채정식’, ‘산채정식 특’이 있다. 산나물은 신선초, 두릅, 곰취 등 스무 가지가 넘게 구성되는데, 산나물을 소금물에 담근 후 솔잎을 넣어 장시간 저장하는 염저장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빛깔과 향을 그대로 품은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정식 메뉴 이외에 더덕구이, 황태구이, 표고부침, 녹두전, 굴전, 두부구이, 감자부침, 도토리묵, 파전, 낙지볶음 등 요리 메뉴들이 다양하고, 식사 메뉴로 표고버섯밥, 돌솥비빔밥, 돌솥 곤드레밥, 비빔밥 등이 있다. 겨울 계절메뉴인 굴밥은 제철을 맞아 인기 메뉴이며, 여름에는 묵밥 메뉴도 선보인다. 깔끔한 맛의 반찬과 갓 구워 나오는 두부구이도 입맛을 돋운다. 위치: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640-11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주차: 가능문의: 02-571-4565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