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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9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드름을 잡아야 진정한 얼짱이 된다 체계적 전문 프로그램으로 여드름 말끔히…약 먹을 필요 없고 재발 걱정 뚝, 흉터자국 염증성도 치료 얼굴이 아무리 못생겨도 피부가 고우면 단점이 가려진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쁜 얼굴을 가졌어도 울퉁불퉁한 피부에 여드름이 가득하다면 한마디로 비호감이다. 여드름은 아름다운 피부의 적이다. 비싼 화장품에 명품 옷을 걸치고 다녀도 여드름 얼굴이라면 전혀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드름은 남녀를 막론하고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사춘기 청소년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했으나 최근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자 성인 여드름이 많아지고 있다. 여드름이 이젠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가리지 않고 걱정거리로 등장했다.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이 독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오로지 여드름치료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근본적 여드름 해결을 위한 레이저 치료와 재생관리를 철저히 병행함으로서 여드름에서 해방, 아름답고 당당한 피부로 거듭나게 한다. 림피부과 의원 임덕우 원장은 “여드름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흉터나 자국 등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여드름 레이저로 치료와 흉터를 한번에 여드름치료 전문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여드름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뉴스무스빔과 뉴브이빔퍼펙타 레이저를 이용하고 여드름 치료와 재발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PDT(광역동요법)을 시행한다. 또한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 후 체계적인 재생관리 프로그램으로 옴니룩스, 여드름 스케일링, 제트필 등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스무스빔’은 피지선에 작용하여 여드름을 감소시키는 기존 스무스빔의 업그레이드 된 레이저다. 국내에 몇 안되는 여드름 치료 레이저로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임 원장은 “뉴스무스빔으로 3∼4주 간격으로 3∼5회 치료하면 거의 모든 여드름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주범인 피지 분비물을 조절해 원인을 해결한다. 주로 염증성 여드름과 자주 재발되는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여드름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드름이 심각할 경우, 치료를 한 뒤 별도로 여드름 흉터 시술을 받아야 하지만 뉴스무스빔으로 치료를 하면 여드름과 여드름흉터에 동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모공축소와 피부재생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1석2조이다. 상태의 호전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를 할 경우 한달 간격으로 2∼3회 치료만 필요하므로 치료기간이 짧다. ‘뉴브이빔퍼펙타’는 혈관레이저로 기존의 브이빔레이저가 업그레이드 된 장비다. 염증성 여드름의 확장된 혈관을 제거하므로 홍반이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여드름 주위의 울긋불긋한 붉은 자국을 없애는데도 그만이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PDP로 약 먹지 않고 난치성여드름 치료 PDT는 광감작제와 광원으로 쓰이는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로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 FDA승인을 받은 광감작제인 레블란을 피부에 바른 후 특수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면 활성화가 되면서 이를 통해 흡수된 피지선과 모공 속에 있던 여드름 세균을 파괴시킨다. 이와 함께 피부표면의 각질층 탈락을 통해 막혀 있던 모공을 열어 피지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임 원장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재발하는 난치성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현저하게 낮춰주며, 피지분비를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축소 효과도 같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PDT 장점은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불편함 없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치료하기 힘든 부위인 등, 가슴, 엉덩이 부위의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 치료 1∼2주 만에 빠른 효과를 발휘하고 무엇보다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잡티와 잔주름제거 효과도 있어 치료 후 피부가 젊어진다. 여드름치료 프로그램 후에는 체계적 재생관리 프로그램 병행으로 후처치를 한다. 여드름 스케일링, 옴니룩스, 제트필 등의 관리로 재발억제효과를 높인다. 옴니룩스는 블루라이트와 레드라이트를 병행하여 치료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2008-09-10
- 취미원예 및 전원생활 이론, 실습 무료 강좌 열려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회색문화에 각박해진 도시민의 정서를 순화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난(蘭), 자생화, 허브 가꾸기 등 실습으로 알려주는 ‘취미원예 실습교육’ 수강생 5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반별 25명씩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되는데 평일반, 주말반 모두 1일 2시간씩의 실습위주 교육으로 편성 되어 있다. 평일반은 9월 17일~11월 3일, 주말반은 9월 20일~11월 8일 진행하며 수강생들은 재료비만 부담하고 실습한 작품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원생활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기초지식과 정보는 물론, 농작물 재배방법 등을 가르쳐 주는 전원생활 무료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내용은 전원생활의 이해와 준비, 텃밭채소 가꾸기, 알기 쉬운 친환경농업기술, 우리 몸에 좋은 신토불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원생활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탐방 및 사례조사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현지견학으로 진행된다. 1기당 수강생은 45명이며 교육은 5일간에 걸쳐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9월 3일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2)459-6753, 459-89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 8월 28일 강남목요상설무대에 우리민요를 부르는 세계 유일의 외국인 합창단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이 열렸다. 1999년 스페인에서 한국인 임재식이 창단하고 지휘하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스페인과 유럽의 사람들에게 우리민요와 노래를 전파하기 위해 창단하였다. 스페인 국영라디오 TV방송 합창단 80명 단원 중 20명을 선발하여 구성하였으며, 클래식음악과 더불어 한국노래와 가곡, 민요 등 여러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강좌 운영 강남구는 듣는 자체만으로도 신나고 흥이 나는 한국 전통음악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강남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8월 29일 개강하며 강남구청인터넷방송국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5시 월별 테마를 정해 공개강의 형태로 12월까지 진행된다. 강사진은 음악평론가이며 국악방송 DJ 윤중강, 음악그룹 신촌블루스, 해바라기의 이정선,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소영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8~9월에는 ‘작곡가와 가수 그들과의 여행’이란 주제로 6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작곡가와 대중음악스타를 집중 탐구한다. 10월에는 ‘시대별 음악 조명’이란 주제로 연대별로 유행했던 노래와 시대적 배경, 뒷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11월에는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K-POP’이란 주제로 한국음악이 월드뮤직이 되기 위한 제반 사항 등을 세계음악과 비교하며 강의한다. 12월에는 대중음악 스타를 초대, 공연할 예정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 인터넷방송국(www.ingang.go.kr)의 평생교육 코너와 강남지역 케이블TV(GS강남방송 채널 900번 강남구 TV전자정부)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안전 귀향, 자동차 무상점검 강남구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귀향·귀성하는 주민과 강남구청 주차장 이용자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9월4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상점검은 서울시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강남구지회의 도움으로 엔진체크, 배터리, 오일, 전구류, 워셔액, 부동액, 에어컨, 타이어 등 자동차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전구와 와이어브러쉬 등은 무상 교체해주고, 엔진오일과 부동액은 보충해주며, 배터리는 저렴한 가격에 교체가 가능하다. 무상점검을 희망하는 자동차 소유자는 강남구청 교통지도과로 문의·예약하면 편리한 시간에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2104-20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하반기 상설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서초구는 서초구민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라리넷, 트럼펫, 심상문학강좌, 민요판소리, 가곡, 행복노래교실, 오페라감상회 등 상설문화교실 7개 프로그램의 2008년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해당 분야의 이론과 기초과정, 실기 강좌로 이루어지는데 수강료는 무료이다. 요일별 프로그램은 월요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상명대 동준모 교수의 클라리넷교실과 한세대 김정덕 교수의 트럼펫교실이 각각 열린다. 수요일 오전에는 서울대 박동규 명예교수의 심상문학강좌가, 오후에는 국악인 이정일 강사의 민요판소리 교실이, 목요일 오후 6시에는 소프라노 손순남 교수의 진행으로 가곡교실이 열린다. 또한 금요일 오전에는 이경애, 강명옥 강사가 진행하는 행복노래교실이, 토요일 오후에는 자원봉사자 송원일씨가 진행하는 오페라감상회가 진행된다.하반기 상설문화교실은 9월 16일(화) 개강할 예정이며, 각 과정별 50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02)570-66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위로와 힘이 되는 나만의 노래 계속 부를 터 강남사람들 : ‘괜찮아~ 잘 될거야~’ 가수 이한철 한바탕 뜨거웠던 8월의 막바지 여름날, 강남구민회관에는 10대, 20대, 아주머니, 할아버지 등 나이와 상관없이 환호와 박수소리로 더위가 무색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에 통기타를 메고 무대를 방방 뛰어다니는 가수 이한철(35)씨는 아직까지도 꿈 많은 소년이었다. “괜찮아~잘 될거야~”하고 노래를 시작하자 객석의 관중들은 알겠다는 듯이 고갤 끄덕이며 너나 할 것 없이 노래를 따라했다. “괜찮아~잘 될거야~”는 이씨가 자신의 노래 슈퍼스타를 편곡, 탤런트 윤은혜가 출연한 녹차 CF의 유행어이기도 하다. CF로 탄력 받은 노래 슈퍼스타는 각종 온라인 음반 챠트를 비롯, 라디오 방송순위 1위 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후 그는 일약 히트곡을 가진 가수로 대접받기 시작했다. 그는 이때부터 자신이 성공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밀짚모자 쓰고 사회적 이슈 있는 곳에 늘 있는 가수 “남들은 성공이라 안 볼지라도 적어도 나는 지금 성공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다. 내 유일한 히트곡 ‘슈퍼스타’의 후렴구 ‘괜찮아~잘 될거야~’는 내 친구인 운동선수를 위해 만든 노래이지만 오늘을 사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스스로 성공했다고 여기고 있다. 한마디로 나를 위로하면서 노랠 부르고 있는 셈이다.(웃음)” 고집없게 생긴 그지만 음악만큼은 고집스럽게 그만의 색깔로 추구해 왔다. 당시 가요계는 R&B, 발라드, 댄스 등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노래 슈퍼스타는 조용히 피어난 민들레 같이 사람들 마음속에 위로와 행복을 주었다. 이씨는 이 노래가 막연한 긍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마음과 표정을 가지고 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는 여름 내내 밀짚모자를 쓰고 사회적 이슈가 있는 곳에는 늘 등장했다. 태안 바다 살리기, 자전거 캠페인, 촛불 시위가 한창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서 그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있었다. “괜찮아~잘 될거야~.” 유명 영화음악, 드라마 음악 작곡한 만능재주꾼 강남에서의 인연은 지난 93년과 94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와 MBC 대학가요제의 잇단 입상으로 가수의 길을 걸으면서 시작되었다. 양재동 원룸에서 배고픈 무명생활을 했던 시절을 거쳐 순탄한 주류 가수로서의 길을 가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듀오 ‘지퍼’로 변신, 실험적으로 록, 포크, 펑키 등 각가지 장르를 담은 앨범을 발표했다. 2000년에는 4인조 밴드 ‘불독맨션’의 일원으로 3장의 앨범을 내며 큰 인기를 모았으나 한동안 다른 활동을 하다 최근에 다시 ‘불독맨션’, 김현철 등과 ‘주식회사’로 돌아와 활동 중이다. 그는 무대 활동 외에도 영화음악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TV 드라마 음악 ‘애정의 조건’ 등 다양한 영역을 두루 섭렵한 만능재주꾼이기도 하다. 2006년 노래 슈퍼스타 히트 후 결혼해서 보금자리를 꾸몄다. 10월경 역시 힘과 위로 주는 9번째 음반 발표 예정 ‘괜찮아~잘 될거야~’ CF 유행에 이어 그는 히트곡 슈퍼스타 노래로 2007년에는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싱글상 등을 수상, 자신의 색깔을 유감없이 인정받기도 했다. “10월경에는 9번째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 분위기가 우중충해서 슈퍼스타를 앞으로도 많이 부를 예정이다. 올림픽 무드를 타고 9집 앨범곡 중 ‘차이나’도 곧 선보이려 한다”며 이씨는 짓궂게 웃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앞으로 선보일 신곡 ‘차이나’의 속뜻은 영어 차이나가 아닌 사람들의 능력이나 사는 게 차이나~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살자는 ‘차이나~’라는 따뜻한 노래로 역시 그만의 색깔을 드러내보였다. 그는 최근에는 색깔 있는 뮤지션으로 사회 저명인사들과 함께 강연도 하고, 현재 경남대학교 문화컨텐츠 학부 교수와 중앙대 예술대학원 석사과정, 인디레이블 ‘튜브앰프’ 대표 등을 맡아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겉만 화려한 강남의사들...삶이 고달퍼 병원공화국 강남, 의사들 애환은 병원 포화상태 특화진료로 살아남기 안간힘,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로 폐업 자살도 의료 신기술을 가장 발 빠르게 받아들이고 유행의 첨단을 리드하는 강남의사들. 병원 강남불패신화를 만들며 의료 천국으로 불리는 강남에서 활동하는 그들에게도 말 못할 삶의 애환이 많다. 특히 요즘처럼 강남불패 신화가 점차 수그러들면서 강남의사들이 흔들리고 있다. 개원가가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늘 새로운 생존 전략법을 써야하는 그들 뒤에는 성공과 좌절의 쓴 맛이 있다. 의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동경심과는 자신들의 삶도 매우 고달프다는 강남의사들의 현주소를 본다. 지방 의사들 강남행…결국 보따리 지난 6월말 대한의사협회가 발간한 2007년도 전국 회원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구에 의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12월 말 기준 전체 전문의 수는 6만5081명, 서울 1만8482명으로 서울의 15%인 2500여명이 강남구에 분포되어 있다. 강남구 병의원 현황에 따르면 종합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의원, 한의원을 합한 강남구의 의료기관도 모두 2089개로 나타났다. 강남에 병원과 의사가 넘치는 원인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김영표 담당자는 “강남에는 유행을 선도하는 성형외과가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보니 의사들 사이에서 강남으로 진출을 해야 새로운 트렌트를 선도할 수 있다는 의식이 팽배하다”고 진단했다. 실제 우리나라 성형외과 숫자 절반이 강남에 밀집되어 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지방에서 성공한 의사들이 대거 강남으로 진출을 하지만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보따리를 싼다. 2년 전 지방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다 크게 성공한 K한의원 K원장은 역삼동으로 진출, 고풍스런 인테리어에 많은 돈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개원 초부터 병원운영 난에 허덕이다 결국 얼마 전에 보따리를 쌌다. 노량진에서 성장특화클리닉으로 크게 재미를 본 B한의원 모 원장은 병원이 제법 잘 되자 평소 꿈꿨던 강남행을 결심하고 무리해 도곡동에 크게 이전을 했다. 하지만 그의 예측은 빗나갔다. 강남은 이미 한방성장이 몇 년 전에 붐을 이뤘고 이제는 시들해진 시기였다. 다른 진료를 특화시켜보았지만 예전 같지가 않아 다시 돌아갈까 고민 중이다. 특화 협진 고품격 서비스로 살아남아 강남 병원들은 개업도 많이 하는 이면에 폐업 역시 속출한다. 강남구의사회는 지난해 가입 회원 의사 중 100명이 개원을 했고 60명이 폐업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폐업하는 병원들 중 대부분 병원적자로 경제난에 허덕이다 문을 닫는다. 강남에 대한 환상으로 강남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 첨단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익숙하고 전문적이고 특화 클리닉을 선호하는 강남인들의 의료수준을 따라 잡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특화 클리닉과 협진서비스 등으로 강남에서 인기를 누리는 의사들도 있다. 타워펠리스 부근의 H치과 S원장 경우 강남인들이 외국을 많이 나간다는 사실에 착안, 다국적 협진체계를 구성해 치아교정환자가 이민이나 유학 등을 가면 그 나라의 전문의들과 협진으로 계속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립선염을 특화시켜 중점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압구정동 M의원 L원장은 한의원과 협진으로 치료한다. 진료는 양방, 치료는 한방 시스템이다. 환자수가 줄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그가 고민 끝에 생각해진 방법이다. “요즘은 환자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찾아와 경영난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강남의사로 살아남으려면 항상 새로운 서비스를 스스로가 개척해야 합니다.” 경영난 못 이겨 자살 선택도 강남의사로 활동하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의사들도 있다. 의사의 자살은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다. 남부러울 것이 없다고 믿었던 그들의 자살 뒷면엔 상상 못할 고통이 있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얼마 전 자살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여의사 M씨는 강남의 잘 나가던 산부인과 의사였다. 근육이완제로 목숨을 끊었고 침실에서 발견되면서 충격을 주었다. 원인이 우울증으로 밝혀졌지만 사실 M씨도 자신의 병원에 무리한 투자를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강남중에 강남 청담동에서 병원 고급 인테리어와 책 저술 등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것이 불면증으로 이어져 우울증이 도졌다. 강남의 중년여성들로부터 주름살 해결사로 불렸던 T피부과 P원장의 죽음도 강남의사로써 살아남기가 얼마나 험난한지를 감지케 한다. 심부피부재생술로 국내 최고의 권위자였던 P원장은 심장마비사로 판정이 났지만 자살이 더 정확한 사인이라고. 강남 중년들을 상대로 고가시술로 ‘부자 의사’로 불리기도 했던 그의 속 내면은 겉보기와는 많이 달랐다는 것이 병원관계자들의 말이다. 심부피부재생술을 동양여성들 피부에 맞게 적극 도입을 하면서 피부 관련 의료기기 등에도 손을 댔고 리스크가 많이 발생, 스트레스를 이기기 못했다는 이야기다. 강남의 한 정신과 의사는 “강남의사들은 단지 강남이라는 이유로 병원경영에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위험도 안고 있어 자칫 자살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충고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성공적인 유학,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 탐방 : SB 상하이 관리형 유학원 중국전문가가 되려면 현지학교 다니며 언어습득 외에도 다양한 학습 봉사 여행을 체험해야 최근에 중국 상하이를 다녀온 사람들은 중국의 눈부신 발전에 놀라며 특히 상하이가 세계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이곳에서 내 아이를 유학시키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서 거리도 가깝고 영어권 국가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에 마음이 끌리지만, 치안이 걱정되고 영어가 아닌 제2외국어라는 점, 진로가 확실하지 못한 것에 망설이게 된다. 중국 유학을 원한다면 단기간 중국어만 익히고 귀국할 것인가, 아니면 그곳에서 대학에 진학하여 계속 공부할 것인가 진로를 결정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최선이다. 개포동에 거주하는 박정자(49)씨는 외동아들 김강현(19)군을 5년 전 중학교 2학년 때 상하이로 유학을 보냈다. 현재 김군은 상하이 칭푸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관리형 홈스테이를 받고 있으며 현지 중국 고등학교에 다니며 중의대 입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SB 유학원은 5년 전부터 현지에서 한국 유학생을 중국학생과 동일하게 교육하고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고급 유학 관리 시스템이다. 현지학교에서 중국학생과 공부 상하이에서 두 자녀(중2, 고1)와 유학생을 현지 학교에 보내면서 공부시킨 SB 유학원 박한 원장은 “상하이는 국제도시로서 경제 문화 언어 등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기 충분한 곳이다”라며 “한국, 싱가포르, 영국, 미국의 국제학교는 해당국가의 커리큘럼에 맞춘 학사 운영을 하며 9월부터는 부모 중 한 사람이 취업비자를 갖고 있어야 입학이 가능하다. 반면 현지학교(로컬학교)는 중국학생과 함께 공부하며 중국의 역사, 문화, 학습 전반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한 학습으로 중국 대학(중국 학생과 같이 수업) 진학이 가능하며 진정한 중국 통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현지 학교 입학을 권유한다. 중국 유학은 부모 입장에서 치안에 대한 불안감, 자녀가 탈선할 가능성, 생활하면서 어려운 부분에 대한 근심이 상당부분 있다. 유학생이 생활하는 상황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중국 학교 기숙사는 종일 중국식사와 관리가 제공되고, 중국학교 내 유학원에서 운영하는 국제부에서는 조선족 관리교사가 상주하며 조선족이 조리하므로 우리 맛과 유사한 한 끼 혹은 두 끼 한국식이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 중국가정 홈스테이는 그다지 많지는 않은데 중국문화와 언어를 빨리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린 나이에 문화적 정신적 이질감으로 득보다 실이 많다. 또한 한국인 가정 홈스테이는 한인 주부가 자녀를 데리고 중국에 유학 간 경우로 자신의 아이를 그곳에서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을 받는다. 그러나 유학생 생활 지도와 학업 교육에 전문성이 결여되어 탈선하는 학생 관리에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적인 관리형 홈스테이 SB 유학원은 관리형 홈스테이로 원장과 학생이 함께 숙식하며 모든 일정, 과외, 학습, 교양교육, 문화체험, 중국내외 여행 봉사 등을 총괄하여 관리한다. 박한 원장이 선생님과 부모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이다. 숙소는 3층 건물로 1층은 자습실, 주방, 거실(컴퓨터, TV 시청)이 있으며 2층은 4개 방과 2개 욕실이 있으며 남학생 거주 공간이다. 3층은 원장 내외, 여학생 거주 공간이며 방에 욕실이 딸려 있으며 남학생 출입금지 구역이다. 모든 식사는 한국식 음식을 원장 내외가 직접 조리하여 제공한다. SB 유학원 프로그램에 따라 상하이에 처음 온 학생은 6개월(한 학기) 동안 중국어 집중 강화 훈련을 받는다. 이후에 로컬 학교에 입학하여 중국학생 함께 급식, 시험, 공부 등 모든 학사 일정을 동일하게 한다. 방과 후에는 매일 혹은 격일제로 학과목 과외를 받는다. 하루 일정은 다음과 같다. 등교하는 날은 6시 기상, 조식 후 6시 30분 등교하여 오후 5시30분에 귀가하여 석식 후 학과목 과외, 숙제 및 자습 후 12시에 취침한다. 등교 하지 않는 날은 6시 기상, 오전 학습 후 헬스클럽에서 체력단련하며 점심 식사 후 4시간 동안 중국어 듣기, 말하기, 문법, 읽기 등을 공부한다. 방학 때는 오전은 골프 레슨, 중식 후에는 학과목 과외(선행학습) 석식 후 영문법, 고시조, 국사, 영어 독해 후 자습을 한다. 여름방학에는 10일정도 중국 내를, 겨울 방학에는 1주일 정도 해외를 여행한다. 플루트 드럼 댄스를 배우며 수시로 문화체험(음악회, 박물관, 미술관 방문)을 하게 된다. 문의 013-0292-5051, http://cafe.daum.net/Shanghaihomestay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여성탈모는 예방보다 발모(發毛)치료가 중요 한약과 약침을 이용한 근본치료로 모근 늘이기, 몸의 상태 좋아지면 재발 가능성 거의 없어 서늘하고 운치 있는 가을이 다가오지만 탈모환자들에게는 반갑지 않다. 계절이 바뀌고 찬바람이 불면 탈모현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 여름 햇빛에 노출되어 모발이 더욱 약해져있기 때문에 탈모 증세가 있다면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요즘은 특히 여성 탈모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중년여성의 갱년기에 의한 자연스러운 탈모와 더불어, 20~30대 젊은 여성들도 탈모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성탈모는 후천적요인 많아 탈모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 원인도 다양한데, 크게 유전적인 원인, 외부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적인 요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남성호르몬으로 탈모를 일으키는 주범인 DHT라는 물질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서 생성되어, 5-α R(reductase)이라는 환원효소와 작용해 만들어진다. DHT는 모낭 세포의 특정부분과 결합하여 탈모와 연관된 일련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모발의 생장기를 짧게 하고 휴지기를 길게 하여 결국 생장주기를 거듭할수록 모발의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특히 여성탈모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보다는 후천적이고 일시적인 모(毛)의 불균형과 상부 미세혈액순환 장애,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문제 등이 원인이 된다. 후한의원 강남점 하지훈 원장은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낮은 수치의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지만 여성에게서 생성된 더 적은 양의 DHT는 여성탈모증의 치명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가지 화학적 두피제품으로 인해 과피지형성을 일으키거나, 모공이 막히고 두피가 압박을 받아 생기는 혈액순환장애도 탈모의 원인이 되며, 요즘은 특히 피로와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여성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탈모는 몸의 이상 알리는 ‘신호’ 한방에서는 인체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마음이 편안하고 오장육부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모발이 잘 자라기 위해선 심장과 신장의 기능이 강해야 몸의 영양분을 머리로 올려주게 되는데, 심장이 약하면 혈액도 부족하고 머리로 가는 영양분이 충분하지 않아 탈모가 된다. 또한 신장이 약하면 인체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근본적으로 모발의 성장에 방해를 받는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탈모의 원인으로는 신허(腎虛), 폐열(肺熱), 심화(心火), 심허(心虛)등 원인이 아주 많으나 그중 제일 많은 원인이라 꼽는 것은 신허이다. 하지훈 원장은 “나무가 나이가 들면 뿌리가 약해지고 잎이 마르는 것처럼 사람도 나이가 들어 신장이 약해지면 머리에 충분한 수분이 가지 못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방에서 탈모현상을 몸의 이상을 ‘표시’하는 방법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약과 약침 치료 모근의 수 증가 자칫 탈모치료는 탈모방지에만 노력이 집중 되거나 양모(養毛)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치료의 단점은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머리카락이 덜 빠져 머리카락의 양이 늘어나 보이지만, 털이 날수 있는 기본 조건인 모근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모발의 주기를 길게 유지하게 함으로써 머리카락이 전보다 모공에 오래 유지되어 머리카락이 늘어나 보인다. 따라서 어느 정도 머리카락의 숫자가 개선되는 효과는 있지만 늘어나는 숫자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훈 원장은 “한약과 약침을 이용한 탈모 치료는 미분화된 모근을 정상 모근으로 길러 머리카락의 실제적 수를 늘려주는 발모치료가 중심이다. 기존의 모근의 숫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존 모근에 새로운 모근의 수를 더하여 머리카락의 실제적인 숫자가 늘어나는 근본치료이다”고 설명했다. 탈모치료 중 약침치료는 특별하게 정제된 한약을 이용한 약침을 두피에 시술함으로서 굵고 튼튼한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한다. 시술기간은 주 1~2회로 직접탈모가 된 부분에 약침을 놓아 효과를 빨리 확인할 수 있다. 한약은 개인의 체질별, 증상별 특징에 따라 맞춤 처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약치료는 두피에 몰리는 열을 흩어주고 스트레스로 인한 기운의 막힘을 소통시켜 모근의 재생 능력을 북돋고, 호르몬 음양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몸의 상태도 좋아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두피의 순환을 도와주는 한약 두피스켈링과 한약 성분으로 된 한방샴퓨와 토너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탈모방지와 발모유지를 통해 치료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