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시 - ‘한국현대사진 60년 1948~2008’ 한국현대사진 60년 조망하는 대규모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0월 26일까지 한국현대사진 60년을 조망하고 미래의 지평을 제시하는 기획전시 ‘한국현대사진 60년 1948~2008’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원로 사진 전문가들이 전시 개념, 작가 선정에서 전시 구성까지 함께 참여한 본 전시에는 한국현대사진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106명의 작품 38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최승훈 학예연구실장은 “사진이 현대 예술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한국 현대사진을 조명하는 본격적인 전시나 체계적인 정리가 부족했다”며 “이번 전시는 사진 역사를 정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사진예술계의 분출하는 창작력과 다양한 시각의 존재를 확인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사진사 60년의 역사 속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 뿐 아니라 잊혀진 작가들을 재 발굴하여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국 사진의 위상을 높이고 사진계가 한 걸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본 전시는 역사적 흐름을 바탕으로 초기의 한국현대사진을 조망하는 ‘한국현대사진 1948~1960’, 한국현대사진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국현대사진 1970~1980’, 다양한 실험과 창작활동으로 사진의 영역을 확장한 ‘한국현대사진 1990~2000’으로 나뉘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문의 (02)2188-6114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연극 웁스] 발칙한 상상력과 기막힌 반전의 연속 코미디 전용극장인 대학로 키득키득 아트홀에서 볼 수 있는 연극 ‘웁스’. KBS 출신 개그맨이 대거 투입되어 2006년 1월부터 지구가 끝나는 날까지 그들의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공연을 한다는 각오로 무대에 올리는 화제의 작품이다. 대학로에 나온다면 꼭 봐야하는 연극 1순위이며 예측 불허한 코미디 패러디 극이다.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를 소재삼아 주기적으로 새로운 내용과 주제로 장기 공연에 돌입하여 단순한 모방과 재미를 넘어 재창작의 재치가 살아 숨 쉬는 기발한 아이템으로 관객의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웁스가 장기 공연할 수 있는 원동력은 오로지 내용 그 자체이며 재미있는 비틀기와 애드립, 연기력은 최대 무기이다.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이라는 특징으로 재기 발랄한 배우의 연기력, 톡톡 튀는 애드립은 관객에게 색다른 웃음을 준다. 이 가을 어떤 아이템으로 우리에게 웃게 해줄 것인가 무척 기대된다. 문의 1544-1555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강남 인강, 경남 양산에서 입시설명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edu.ingang.go.kr)은 8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경남 양산시 양산문화 예술회관에서 ‘제3차 전국 순회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능방송의 역량 있는 입시전략 및 수능영역 강사가 양산에 직접 내려가 양산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09 수시 2차 정시 지원 전략 수리, 과탐 파이널 학습법 고1,2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리, 과탐 학습법 및 대입준비 전략 등을 상세히 알려주었다. 강남구는 대입정보의 습득이 어려운 지방 입시준비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입시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제1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와 부산시 영도구, 연제구에서, 제2차는 5월에 충남 예산과 당진, 강원도 정선에서 열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서초구보건소, 건강만화공모전 수상집 발간 서초구보건소는 청소년의 음주 및 흡연예방에 대한 참여의식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14일~23일 공모한 ‘제2회 서초구 건강만화 공모전’에서 우수한 작품을 모아 수상집을 발간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교, 학원 등 면학으로 바쁜 와중에도 120여건에 달하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접수됐는데, 작품의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작품 완성도 등의 기준으로 심사하여 중.고등부분 각각 최우수 1작품, 우수작 2작품, 장려상 5작품 등 총 16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작품인 고등부분 서울전자고 이보경 학생의 작품은 서해안 기름유출로 인한 타르와 흡연으로 인해 폐에 축적된 타르를 대비적으로 묘사하여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하였으며, 중등부문 최우수 작품인 서일중 이희조 학생은 흡연자의 입에서 나오는 담배연기를 흉기를 들고 있는 영혼으로 묘사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기고] 교환학생 가는 길!! 우리 학생들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가장 큰 목표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학입시에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우리의 장래를 생각하면 고등학교 보다는 대학교가 훨씬 중요한 시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대학에 들어가면 몇 가지 먼저 정해야 할 것이 있다. 큰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대학생활의 Plan을 짜야 한다. 그 중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면 교환학생으로 해외 유학을 하는 것이다. 교환학생 제도는 노력해서 잡는 자의 특혜이며 특권이다. 그러면 어떻게 준비하면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을까? 학과성적은 기본이다! 대학의 학과 성적은 정말로 중요하다. 왜냐하면 평생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직장을 구하거나 옮길 때에도 어김없이 대학 성적표는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교환학생으로 가려면 반드시 성적은 1학년부터 철저히 관리를 해야 한다. 대부분 대학에서 TOEFL성적(iBT 기준) 80점과 학과성적 평점 3.0 이상이 되어야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필기성적, 면접시험 성적도 선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TOEFL이나 필기, 면접은 부족하면 계속 보완할 수 있지만 좋지 않은 학과성적은 어쩔 도리가 없다. 1학년 1학기부터 학과공부를 열심히 해서 막상 교환학생 지원도 못해서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TOEFL은 시작이 반이다! PBT에서 CBT로 다시 iBT로 TOEFL시험이 바뀌면서 겁부터 먹는 학생들이 많다. 비영어권 학생들이 PBT에 훨씬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iBT TOEFL이야말로 살아있는 영어를 배워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시험이다.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모두가 영어를 함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대부분 학생들이 처음에는 Speaking과 Writing을 어려워하고 시험을 봐도 성적을 올리기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그걸 반대로 생각해서 그 힘든 두 가지만 좀 잘하면 높은 점수를 얻기가 쉽다고 할 수 있다. TOEFL 시험은 공부를 시작하기 2~3개월 전에 미리 시험 등록을 해 놓고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D-Day가 정해지면 공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틀려진다. 그리고 시험 준비를 길게 하는 것보다 짧게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통 2~3개월 기간 내에 90점 목표를 하면 적당하다고 본다. 그리고 TOEFL 시험은 첫 번 시험에서는 실력보다 점수가 낮게 나온다. 그러므로 대개 연속으로 1개월 이내에 2번 정도 응시를 해서 시험을 보면 그때는 실력에 가까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시작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졌으면 바로 시작을 해 보자. Writing과 Speech & Debating은 필수 요건이다! 교환학생으로 뽑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Writing 시험과 면접이다. 형식에 맞게 쓰고 내용을 알차게 썼는지? 면접교수의 질문에 얼마나 당황하지 않고 조리 있게 설명을 하는가를 평가해서 성적을 부여한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현지 대학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Writing 이며, Writing을 제대로 해야 발표도 잘 하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다. Speech & debating은 면접대비도 되지만 발표 수업에 필수 요소이며, 졸업 후에 영어면접 Skill도 키워준다. 대기업 입사시험에서 60%이상이 영어면접을 시행하는 추세로 볼 때 중요하다고 하겠다. 기회는 잡는 자의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은 5년을 다니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재학 중에 어학연수를 많이 한다. 대학들도 이런 추세에 맞춰 교환학생 수를 많이 늘려가고 있다. Global은 한국 대학들의 화두가 된지 오래다. 대학의 경쟁력이 곧 Global이라고 할 정도로 해외교류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들의 평가기준에 영어강의를 얼마나 많이 하는가 하는 항목이 있을 정도로 영어전용강의 수도 늘려가고 있다. 대학생활에 있어서 1년을 해외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다면 장래의 목표를 좀 더 높여도 될 만큼 유익한 면이 많이 있으며, 어학연수에 비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익이 있지 않은가? 우리 앞에 기회는 많이 온다. 그 기회는 잡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잡는 자는 인생이 바뀔 수 있다. 기회는 잡는 자의 것이다! SSM영어학원 Jessica Lee 원장 (02)3453-0880/3674-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신개념 Active Toys ''스쿼럴(SQRL)'' 새로운 스트리트 스포츠 탄생… 더 액티브하게! 더 자유스럽게! 더 재미있게! 최근 자전거의 혁명을 일으킨 새로운 컨셉의 자전거 사이벡스 스쿼럴이 인기다. 네덜란드에서 개발된 스쿼럴은 스키, 스노우보드, 외발자전거, 자전거의 특징을 혼합한 미래지향적 자전거로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초등학교 체육과목에 스쿼럴 타기가 포함되어 있다. 2개의 작은 앞바퀴를 가지고 있는 스쿼럴은 라이더의 몸무게 움직임으로 방향전환이나 코너를 회전할 수 있게 조향된다. 스쿼럴은 배우기 쉽고 안전하며 여러 다른 스포츠에 필요한 신체 균형 감각 발달에 매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도 간편하다. 온가족 누구나 탈 수 있으며, 시트포스트를 조절하여 다리길이에 맞추어 탈 수 있다. 문의 (02)565-2176 SQRL FUN (스쿼럴 펀) 휠사이즈 12” 사용연령 6세 이상 9세 (110cm 이하) 최대허용체중 50kg 주의사항 절대 차도에서 주행하지 마세요. 정찰가격 95,000원 SQRL SPORT (스쿼럴 스포츠) 휠사이즈 16” 사용연령 9세 이상 (110cm 이상) 최대허용체중 90kg 주의사항 절대 차도에서 주행하지 마세요. 정찰가격 135,000원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손발저림 함부로 보면 큰 코 다친다 중추성은 뇌의 이상 신호…방치하면 뇌졸중 신경마비 언어장애, 초기 약물치료로 회복나이든 부모가 가끔 손발이 저리다고 하면 당연히 세월과 함께 오는 일시적 현상으로 여기곤 별 생각 없이 지나친다. 그러나 잦은 손발저림 증상을 함부로 봤다간 큰 코를 다친다. 손발저림은 말초신경과 척추신경 그리고 뇌의 감각신경 이상 신호임을 알리는 건강의 적신호이기 때문이다.손발저림은 중년 이후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정 시간 이상 책상에 팔을 괴거나 엎드려 잠을 자고나도 팔이 저리고 무릎을 꿇은 후에도 다리가 저리는 경험은 흔히들 한다. 신사동의 서울브레인 신경과 이일근 원장은 “저림증상은 주로 말초신경이나 척추신경이 눌리고 가끔은 뇌의 감각 이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함부로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두통 어지럼증 동반하면 위험손발저림은 정확한 진단 하에 각 개인의 특징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다행히 요즘 보다 전문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장비들과 치료법들이 나와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다.증상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이 원장은 “손발저림은 뇌혈류장애, 말초신경장애, 말초신경염, 목척추, 허리척추, 척수질환 등과 심지어는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원인을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크게 구분지어 치료에 적용한다. 중추성으로 인한 손발저림 증상은 뇌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언어장애와 뇌졸중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반면 말초성인 경우 뇌까지 영양이 미치지 않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호전이 된다.이 원장은 “손이나 발이 양쪽 모두 저리거나 증상의 정도가 밤과 낮 차이가 있으면 말초성이고 한쪽만 저리거나 언어장애, 두통, 어지럼증, 사물이 둘로 보이는 복시현상, 근력저하 등의 동반증상이 나타난다면 중추성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말초성은 증상이 가볍고 치료도 어렵지 않지만 중추성은 치료가 늦으면 마비현상이 오므로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최근에 알려진 ‘하지불안 증후군’은 중추적인 비혈관성을 특징으로 하지만 디스크나 뇌졸중 같은 병으로 오진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전문장비로 진단, 치료는 맞춤식 손발저림 치료는 먼저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 한다. 증상초기부터 추적하는 세밀한 병력청취와 더불어 말초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목척추, 허리척추 질환, 척추 안에 있는 척수질환, 그리고 중추뇌신경계 이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신경전도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의 전기생리검사와 뇌혈류초음파 검사 등을 통하여 진단이 가능하다. 신경전도검사는 말초신경과 이에 연결되어 우리 몸을 움직이는 근육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질환의 위치를 알려준다. 유발전위검사는 눈, 귀, 피부를 자극하여 감각기관-말초신경-척수-대뇌 순서로 전달하는 말초신경과 중추신경 이상여부를 진단하는 전기생리검사이다. 전달경로에 이상 소견이 발생하는 말초신경질환, 척수질환, 뇌신경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뇌혈류초음파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혈관과 혈류를 측정하는 초음파 장비. 이 원장은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된 가장 진보된 기종으로 64개의 센서를 동시에 사용해 64개의 각 깊이에서 혈류를 측정한 후, 각각 깊이를 연결하여 거의 연속적인 혈류상태와 혈관구조까지 알 수 있어 손발저림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뇌혈관의 동맥경화에 의한 뇌혈류장애 진단을 위해 경동맥초음파를 시행하면 초기 뇌혈관 동맥경화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조기진단에 의한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된 원인에 따라 각 개인별 특징에 따라 맞춤식 치료가 이루어진다. 주된 치료법은 약물치료이다. 약물치료는 약물이 혈관벽이나 혈류에 작용해 중추신경 전단물질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약물치료 이외에 개개인에 맞는 운동치료도 함께 병행하기도 한다. 손발저림 치료는 말초성이든 중추성이든 초기발견이 중요하다. 중추성이면서 증상이 심할 경우는 가급적 빨리 치료를 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원장은 “평소 손발저림 증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유심히 살피고 될 수 있으면 서둘러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뇌졸중 같은 더 큰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충언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논술, 학원에서 준비하기 어렵다! 주입식 배경지식 논술교육은 불필요, 책 신문 교과서에서 배경지식 쌓고 폭 넓게 사고해야 논술하면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독립 교과’로 생각한다. 입시 논술을 기준으로 배워야하는 과목이며 배우면 실력이 향상된다고 믿고 있다. 과목별로 선행을 많이 한 아이를 학습 능력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는 부모일수록 대치동의 유명한 논술학원에서 배우면 논술 실력은 향상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대학 논술고사에서 사교육에서 배운 대로 답안을 작성한 학생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본 학부모일수록 논술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사고력은 한 두 방편으로 키울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자녀를 키우면서 논술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 것이 급선무이다. 사교육에 의지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논술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제대로 된 논술공부는 이렇게 윤진성 논술학원 윤진성 원장은 “제대로 된 논술공부는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가 읽고 싶은 책과 신문을 꾸준히 읽고 일기쓰기나 요약 등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논술학원에 오래 다닌 학생이 다니지 않은 학생보다 나은 경우는 거의 없다. 신문을 꾸준히 읽은 학생, 일기를 꾸준히 쓰거나 요약을 꾸준히 한 학생은 현저히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생에 가장 적합한 논술에 대해서 한우리 독서논술 강남지부 정은주 원장은 “초등 독서논술은 대입 논술 축소판이 아니다. 연령대에 별로 발단단계가 있어 이에 맞춘 수업을 해야 하는데 요즘 부모는 자녀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 유치원 때부터 대입논술을 생각하고 독서 글쓰기 수업을 시킨다”면서 “아이는 아이답게, 청소년은 청소년다운 생각을 하고 책을 읽고 글을 써야한다. 초등학생에게 어른이 읽는 책을 권하고 만족해하는 부모와 교사를 옳지 못하다”고 조언했다. 논술은 학원에서 준비하기 어려워 우리나라 입시 논술은 독해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한다. 즉 자료를 주고 그것을 이해한 후 현실 문제에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평가한다. 하지만 대부분 학원 논술 교육은 학생에게 지식을 주입하려 하고 아이들은 문제의 요구 조건을 무시하고 천편일률적인 이야기를 하게 된다. 결국은 주입식 교육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윤 원장은 “논술은 학원에서 준비하기 어렵다. 학원에서 배경지식을 습득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해야 한다. ‘아는 만큼 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것은 주제형 논술인 경우이며 대입논술에서는 아는 것을 쓰는 것이 아니고 제시문을 독해한 후 현실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쓰는 것이 ‘배경지식형 논술’이고 바로 ‘학원식 논술’이다”며 “배경지식은 고등학교 교과서를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만 필요하다. 특히 사회 탐구과목의 경우 교과서를 자신이 읽고 정리하여 요약노트 만들고 그것을 토대로 참고서나, 자습서, 문제집을 이용해 공부한다면 최고의 논술준비가 된다. 중학교 때부터 사회과목을 교과서를 기본 텍스트로 해서 혼자 공부하면 논술에 큰 도움 된다”고 윤 원장은 말했다. 생활 속의 논술 익히기 논술의 심층사고력은 하나에 대해 깊이 아는 것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것으로 신문읽기, 시사 잡지는 도움이 된다. 윤 원장은 “토론은 기본적으로 상대의 허점을 공략하는 메커니즘이므로 요즘 논술이 상대방(제시문)에 대한 이해를 중시하므로 지나친 토론 중시는 말싸움하는 능력을 키우고 상대방을 폭넓게 이해하지 못한다. 실제로 학원에서 하는 토론이 대체로 어려운 책을 읽고 강사의 도움 아래 진행되므로 강사의 방향대로 지식이나 사고체계를 주입받게 된다. 요즘 대학 논구술 구술면접은 말 잘하는 학생보다 자료와 교수의 지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하는 학생을 선발한다“고 강조했다. 교과서를 충분히 공부하는 것은 논술에 큰 도움이 된다. 고등학생 논술지도 시 가장 큰 어려움 점은 학생들이 중학교 때 교과서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기본 사고력의 근간이 되는 기본 지식과 사고력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학원에서 핵심정리, 문제풀이로 내신 성적만 올리려 하는데 결코 사고력 신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국어 사회 과학 분야의 교과서의 지식은 완벽하게 습득해야한다. 통합논술은 교과서를 통해 접근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교과서 탐구 문제를 글로 써보게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문제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고 요약해서 문제 해결방법을 찾게 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초등학생에게 생활 속 글쓰기가 더없이 소중하다. 요즘은 초등 때부터 감상문이나 주장하는 글을 주로 많이 써서 산문쓰기를 하지 않는 추세이다. 정 원장은 “학원과 집만 왕복하는 단조로운 생활로 생활 글감이 부족하지만 생활 글쓰기는 다른 장르의 글을 쓰는 기본이 되므로 엄마와 편지를 주고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자궁근종 색전술 - 자궁은 보존하고 근종만 간단히 없애 수술없이 자궁 혹 제거…혈관 차단으로 자연스런 괴사 유도, 재발률 거의 없고 회복도 빨라자궁질환의 대표적인 병이 자궁근종이다. 자궁벽 내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20~50%에서 발병한다. 자궁근종은 암이 아닌 양성질환으로 대개 30~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35세 이상에서 약 40~50%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감기처럼 언제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여성질환이다. 불행하게도 최근에는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는 20대의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자궁근종 진단을 받으면 가장 두려움에 떠는 것이 바로 자궁을 제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실감이다. 자궁은 여성의 상징이자 자존심인데 이를 떼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 자체가 공포의 대상이다.사실 지금까지는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절제술이나 자궁 전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자궁근종 색전술’ 치료법은 이런 고민을 말끔히 씻어준다. 부담스런 수술없이 자궁은 보존하고 근종만을 간단히 없애는 시술이기에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흉터 없고 입원 회복기간 짧아‘자궁근종 색전술’이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영상장비인 혈관조영 장비를 이용하여 시술하는 치료법이다. 국소 마취 후 오른쪽 사타구니 부위에 주사바늘 정도의 미세한 관을 이용하여 근종으로 가는 혈관을 차단시킴으로서 근종의 자연스런 괴사를 유도하는 방법이다.역삼동의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은 “자궁근종 색전술은 자궁을 보전하면서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재발률이나 환자의 만족도 면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자궁을 제거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 여성으로써의 상실감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전신마취와 개복술이 필요 없어 이에 따른 출혈 등의 합병증도 없다. 개복술을 시행했을 때는 약 1~2주의 입원기간과 6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궁근종 색전술은 입원 기간이 2~3일 정도고, 회복 기간도 수술에 비해 짧아 1주일 이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세계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 오브메디슨’의 2007년 1월호는 ‘자궁근종색전술 치료 효과면에서 기존의 수술적 방법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으면서, 시술 후 회복이 빨라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실어 이를 입증하고 있다김 원장은 “직경 1~2mm 크기의 관을 이용하여 시술하므로 흉터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근종이 여러 개인 경우에도 한번의 시술로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자궁적출술 대상자 90%는 수술 필요없어종전에는 자궁근종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은 자궁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궁을 제거한 여성 중 약 절반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질 건조증, 성욕상실,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의 후유증을 안고 있다.자궁은 여성의 건강을 특별히 위협하지 않는 한 보존되어야 한다. 자궁근종 색전술은 치료시 근종의 위치나 크기, 증상, 동반질환, 향후 임신과 출산의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하며 자궁보존치료에 중점을 둔다.실제 자궁질환으로 자궁적출술 대상이 되는 1,278명 여성에게 자궁적출술을 시행했고 3년간 추적 검사를 한 결과, 90%에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했으며 10%내에서만 자궁적출술이 필요했다. 김 원장은 “자궁적출술 대상자라도 90%는 수술이 필요치 않으며 자궁보존 치료인 자궁근종 색전술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자궁근종 색전술은 의료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다. 미국 국방부 장관 콘도리자 아리스 장관이 자궁근종으로 이 시술을 받았고 시술 다음날 바로 회의에 참석해 주위를 놀라게 한 일화는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자궁근종 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최신 치료기술이다. ‘인터벤션’이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최소침습(작은 절개)으로 수술없이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환자들에게 고통과 부담을 주지 않고 입원이 필요치 않거나 기간이 짧아 경제적으로도 유리한 치료법이다. 선직국에서는 이미 인터벤션 치료법이 보급화 되어 자궁근종 같은 질환을 아주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고 있다.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자전거 고쳐드립니다” 삼성2동주민센터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8월 27일부터 ‘자전거 무료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2동 자전거 무료수리센터에서는 동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정비팀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장이 나거나 이용이 불편한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준다. 타이어 펑크 수리와 교환, 공기압 점검 및 주입, 브레이크 작동 불량 등 일반 수리가 가능하며, 부품 교환 시에는 본인이 실비 부담해야 한다. 지역 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정비 일시는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자전거 무료수리센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며,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문의 (02)3443-659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