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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와 몸매라인 교정에 탁월한 필라테스 지난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의 아내인 이혜원이 탄탄한 몸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20대의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그녀는 필라테스를 소개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은 얼마 전 뷰티에세이 출간기념 간담회에서 “필라테스는 자세와 몸매라인 교정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며 “내 벗은 몸을 본 가까운 지인들도 놀라움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연예인들이 너도나도 건강과 몸매 두 마리 토끼 잡기에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꼽는 필라테스. 아직도 필라테스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필라테스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대치동에 자리한 줌 필라테스를 찾아가 보았다.실력 갖춘 강사진이 포진한 줌 필라테스대치1동 성당 옆에 자리한 줌 필라테스는 지난 6월에 오픈한 여성전용센터이다.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가 느껴지는 줌 필라테스는 그룹 운동실과 일대일 맞춤 운동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룹 운동실은 삼림욕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 등 친환경 재료로 마감해 더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줌 필라테스의 장점은 리포머, 캐딜락과 같은 재활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는 대기구가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는 일대일 맞춤 운동으로 보다 효과적인 자세교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떤 강사에게 운동지도를 받느냐가 운동효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듯 필라테스에서도 강사 자질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줌 필라테스의 강사진들은 강사 교육을 담당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인근 아파트 주부들과 직장인, 학생들이 주로 찾는 이곳은 현재 특별이벤트로 그룹 수업을 받을 경우 3개월 등록 시 1개월을 추가로 서비스하는 3+1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필라테스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이벤트 기간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 등에도 도움줌 필라테스의 최희원 대표는 “겨울철이 되면 활동량이 적고 움츠러들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며 “혈액순환이 안 되면 손발 저림,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고, 상체 비만이나 하체 비만도 심해지기 때문에 혈액순환 개선과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필라테스가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최 대표는 “필라테스가 당초 만들어진 목적이 재활이나 체형교정에 있는 만큼 몸이 약하거나 무리한 운동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덧붙인다.필라테스는 뭐니 뭐니 해도 자세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운동이다. 기구를 이용해 다양한 동작 연출이 가능한 필라테스는 특히 몸의 파워하우스를 강화시키는 동작이 압권이다.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독일의 조셉 필라테스는 파워하우스의 강화를 강조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필라테스 동작들은 파워하우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워하우스란 몸의 갈비뼈에서 허리라인에 이르는 부분을 말한다. 복부근육, 허리근육, 골반 기저근, 엉덩이 근육과 엉덩이 주변 근육을 포함한 파워하우스 근육은 몸통의 코르셋과 같은 역할을 한다. TV에서 본 연예인들의 균형 잡힌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 또한 파워하우스 근육을 단련시킨 결과이다. 때문에 파워하우스 근육을 강화시키면 신체의 안정성과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척추측만이나 디스크 등에도 도움이 돼 재활운동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비틀어진 체형 가진 학생들에게도 적합컴퓨터 사용시간이 늘면서 현대인들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도 늘고 있다. 이때 대부분 다리를 꼬고 앉거나 틀어진 자세로 않아 있기 때문에 자세 또한 틀어지기 십상이다. 공부하는 학생들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대부분 자세가 틀어져 있다. 공부도 체력전이다. 그런데 틀어진 자세로 앉아서 공부하면 똑같이 1시간을 공부해도 피로감이 훨씬 심하다.최 대표는 “성장기 학생들의 경우 몸이 유연하기 때문에 성인들보다 자세 교정이 수월하다”며 “학생들은 학원 다니느라 시간 내기가 어렵지만 부모님들이 오히려 비틀어진 자세로 인해 공부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생각해 데려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줌 필라테스는 학교와 학원 공부로 바쁜 학생들을 위해 토요반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기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관리해주면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토요일 학생 수업에 한해서는 남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제1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과 박람회 현장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안전행정부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그리고 지방 4대 협의체의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지방자치와 관련된 정책세미나도 개최됐고 지방자치 스타브랜드 특별전도 열려 많은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모여 즐거운 자리를 마련했다. 처음으로 열리는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그 뜨거웠던 기념식과 박람회 현장을 다녀왔다.대한민국 지방자치 축제를 축하라도 하듯 날씨는 청명했고 기온도 적당히 선선했다. 제1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는 KBS 신윤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는 11시 무렵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입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빈 중에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방자치의 실무자들인 전국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지방의회 의원, 주민대표, 학계 전문가 등 9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 발전 없이 주민의 행복도 없다오랫동안 이번 행사를 준비해온 정재근 지방행정실장이 지방자치의 날을 제정하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보고했고 다른 일정으로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도 있었다. 박 대통령은 영상메시지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원활한 소통으로 국민의 행복을 이뤄나가자”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서 지방자치를 위해 많은 공을 세운 유공자들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가 아무리 발전해도 삶의 터전인 지역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국민은 행복해 질 수 없다"며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통해 주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직적 관계였던 중앙과 지방간의 관계가 지방자치를 통해 대등한 관계로 격상됐고 재정의 자율성을 한층 발전시켜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행부는 이날 지방자치의 목적과 기본이념, 추구해야 할 주요 가치를 포함해 성숙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주민과 자치단체, 국가의 권한과 책임 등을 담은 지방자치 헌장을 선포해 지방자치 재개 22년 만에 문서상으로도 확실한 기틀을 갖췄다. 이어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는데, 여성 솔로와 남성 4중창단이 ‘아름다운 나라’와 ‘화개장터’, 그리고 ‘희망의 나라로’를 불러 축제분위기를 한껏 띄우기도 했다. 또한, 모래로 연출하는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박진하 씨가 화합이라는 주제로 멋진 작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은 1층에 마련된 각 지방의 특산물인 스타브랜드 특별전에 들러 주민들과 축제분위기를 함께 즐기기도 했다. 스타 브랜드 특별전에는 전국의 특산물이 다 모였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지역 특산품인 스타 브랜드 특별전까지 성황리에 열려서울에서는 성동 수제화와 약령시 한약이 선보였고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먹골배, 강원도 평창의 황태, 영월의 보리고추장, 충남 홍성의 특산물인 한우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도공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해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 팔도 먹거리 장터도 열려 참가자들의 출출한 속을 달래주기도 했으며 각종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사흘 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방자치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평가와 비전이 제시됐고 스타브랜드 전을 통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지방의 특산물을 확실히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2회, 3회를 거듭할수록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깊어질 것이고 주민의 ‘행복의지’ 역시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트루라이프 호밀, 실속형 아침배달도시락 꾸러미 호밀 출시 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식단 호밀 (대표 : 정세진, www.homeal.net)은 최근 실속형 아침배달도시락 꾸러미 호밀을 새롭게 출시했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일 가볍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는 꾸러미 호밀 식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 서울 경기지역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정기 배달도시락 프로그램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매일 가볍게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메인메뉴에 건강음료로 간단하게 구성된 꾸러미 호밀은 메뉴 또한 건강 라이스덮밥류 주 3회, 든든한 다이어트 샐러드 1회, 호텔 브런치 컨셉 요리류 1회 등 건강식단 호밀 M과 L,S의 메인메뉴를 매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식단이다. 메인메뉴가 300~500kcal로 가벼운 칼로리에 염분을 줄여 자극적이지 않은 꾸러미 호밀은 건강유지 및 다이어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한 아침배달 도시락이다. 트루라이프 관계자는 ''전담 영양사가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영양 밸런스를 고려하여 메뉴를 설계하고 힐튼, 워커힐 등 특급호텔 출신 쉐프가 직접 조리하는 호밀은 국내산 1등급 안심 식재료를 자연 레시피로 만드는 프리미엄급 아침배달 건강식단으로 이번 제품은 기존 호밀의 장점을 두루 구현한 식단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실속형 라인''이라고 전했다. 입에는 맛있고 몸에는 건강한 꾸러미 호밀은 1일 1식이 4주분(월~금 총 20회/ 15만원)으로, 조리하자마자 보냉가방에 넣어 이른 새벽 배송하므로 신선함이 유지되고 본사 소속 담당기사가 가정 앞까지 안전하게 직접 배달하여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일부 지역에 배송 가능하며 인터넷(www.homeal.net)이나 전화(고객센터 080-999-1799)로 주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이 제안하는 올 가을 트렌드세터 되는 헤어스타일링 헤어스타일은 가장 손쉽게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컬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오히려 이미지를 반감시킨다. 올가을 트렌드세터 되는 헤어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 민호 원장의 스타일 팁에 귀 기울여 보자. 스타일리시한 열펌과 컬러로 이미지 변신 가을이 되면 부쩍 푸석푸석해지고 부스스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에는 볼륨감이 있으면서 윤기 나는 열펌을 하면 한층 세련되면서도 어려보이는 헤어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강남역 10번 출구, 신논현역 6번 출구 교보빌딩 옆 뉴발란스 건물 3층)’에서 최근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헤어스타일링은 러블리 펌과 오렌지 컬러 염색이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긴 머리나 짧은 단발머리에 어울리는 러블리 펌은 로맨틱하면서도 상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헤어스타일이다. 여기에 사랑스럽고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렌지 컬러 염색은 이미지 변신을 위한 최적의 스타일링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호 원장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여성은 고준희, 송혜교의 C컬펌 단발이나 쇄골 아래로 내려오는 롱 미디움 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30~40대 여성은 컬이 잘나오면서도 곱슬거리지 않고 굵은 볼륨에 윤기가 나는 옥펌을, 40~50대 주부들은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아나운서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 이에 민호 원장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아나운서 스타일은 쉽게 볼륨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프랑프크로보 강남대로점에서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싱을 넣어 볼륨감을 유지, 머리를 감고 나서 5분 만에 외출을 해도 헤어전문가의 스타일링처럼 멋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단점 커버하고 얼굴형 맞는 헤어스타일 남녀불문, 누구나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유행하는 헤어스타일만 고집하면 자칫 자신의 단점을 부각시켜 매력이 반감되는 경우도 많다. 30대가 되면 하나둘 흰머리가 생겨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무조건 짙은 컬러로 염색하면 자칫 무겁고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풍기게 된다. 자신의 모발 색깔에서 두 톤 정도만 밝은 컬러를 선택하면 훨씬 더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해는 오렌지 계열, 초코브라운 등의 컬러가 각광받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염색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머리색과 어우러질 수 있는 포인트 염색도 이미지 변신에 도움이 된다.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링도 중요하다. 둥근형의 경우 웨이브를 잘못하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J컬 등 커트스타일의 펌이 어울린다. 긴 형은 풍성한 느낌으로 층을 내어 볼륨감을 주는 사이드뱅 스타일이 단점을 커버하고 훨씬 더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각진 형은 얼굴을 감싸는 스타일로 잘라 컬을 넣어주면 한층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문의 02-532-3733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민호 원장의 3가지 헤어 케어 수칙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 민호 원장은 헤어스타일링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상시 헤어 케어라고 말한다. 건강한 모발이 생기를 불어넣어 줄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첫 걸음이 된다는 것. 민호 원장이 제안하는 3가지 헤어 케어 수칙은 다음과 같다. 1.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자한국인의 70~80%가 지성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샴푸는 유분을 빼주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이때 유분은 물론 모발의 영양까지 빠져나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진다. 모발의 상태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헤어전문가와 상의 후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2. 일주일에 두 번 헤어클리닉 하자 집에서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제대로 된 헤어클리닉을 해야 건강하고 윤기 나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샤워 전 샴푸를 하고 찌든 때를 벗겨낸 다음 전문 케어제품을 바른 후 랩으로 둘러싼 뒤 샤워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다. 3. 머릿결이 손상됐다면 단발로 변신하자 10명 중 3명은 모발이 손상돼 긴 머리를 자르는 경우가 많다. 상한 모발은 오히려 더 지저분해보이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여러 악영향을 가져온다. 만일 머릿결이 손상됐다면 긴 머리를 고수하기보다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단발로 변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이제는 구술 면접 준비다! 이제 주요대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났다. 올해 수시는 이대 건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대에서 지난 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이제 수험생들은 남는 기간 수능과 대학별 고사 대비에 돌입해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의 일부 학업우수자 전형을 제외하면 입사제는 대부분 수능 최저 등급이 없다. 1단계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면접의 관문만 통과하면 달콤한 합격의 영광을 맛볼 수 있다. 어떻게 구술 면접을 대비하면 좋을까?입학사정관제 면접은 서울대처럼 해당학과 교수님들이 진행하는 유형, 연대처럼 해당학과만이 아닌 다른 학과 교수까지 함께 하는 유형, 고대처럼 입학사정관과 교수님이 함께 진행하는 유형으로 나뉜다. 숫자는 입학사정관과 교수님의 세트 플레이가 가장 많다.일단 해당학과 교수님의 면접은 가장 중요한 게 전공적합성이다. 서울대가 올해부터 자소서에서 지원동기를 삭제한 이유도 지원동기를 포함한 전공적합성을 면접을 통해 확인하려는 의도로 풀이될 수 있다. 따라서 해당학과에서 배우는 내용, 진로, 고교 연계 지식과 시사 이슈 필독서 등의 점검 작업이 필요하다. 전공적합성을 면접에서 물어본다면 이는 서류를 1등으로 통과한 학생도 면접에서 충분히 떨어질 수 있을 정도로 파괴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따라서 원하는 학과의 커리큘럼과 인재상 그리고 교수님의 성향 분석과 예년도 기출 문제 분석을 전문가 도움을 받아서라도 완벽하게 끝내 놓아야 한다.연세대처럼 전공적합성보다는 공통 문제를 풀어보고 자소서 기반의 인성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들은 공통 문제의 변별력이 높다. 실제 의외의 문제가 나와서 학생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출 문제를 포함해서 다양한 예상 문제를 접하고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통해 준비를 해야 한다. 연세대 특기자 전형의 인문계 면접은 2007년도 이전처럼 어려운 제시문을 주고 비교를 시킨 뒤 의견을 묻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고대를 비롯한 주요대 입학사정관 면접은 생기부와 자소서에서 예상문제를 추려내 반복 훈련을 시키는 과정에서 100% 적중이 가능하다고 본다.신진상 소장 지공신공입시연구소(구. 공신교육입시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교육 혼란기, 부모의 역할 더 중요해져 40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전국의 학부모들은 짜증스러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면서 이에 더해 연이은 교육정책 발표로 인한 혼란까지 겪어야 했다. 8월 13일 교육부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시안)’을 발표한데 이어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일반고등학교 Jump Up’ 추진 계획(안)을, 27일에는 교육부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해 찬반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만 더 커진 상황입시제도가 너무 복잡한데다 거의 매년 변하기까지 하니 바로 한 해 앞서 자녀의 입시를 치른 선배 학부모들에게조차 입시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없을 지경이다. 학부모들은 백년대계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교육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또 너무 쉽게 폐지하는 것을 보며 분개하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A·B형 수준별 수능만 해도 올해 첫 시행과 동시에 2015학년도에 영어 과목 수준별 시험 폐지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2011년 1월, 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2014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에서 수험생의 수능시험 부담을 줄여준다며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수능 도입을 예고했을 때부터 이미 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 그러더니 결국 실시되자마자 폐지 수순을 밟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고등학교 Jump Up’ 추진 계획(안)도 성급하게 만들어졌다는 오명을 벗기 어렵게 됐다. 발표와 동시에 당장 올해 2학기부터 주요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스럽게 하더니 불과 8일 만에 영어?수학 심화교육 거점학교 운영 계획을 전면 폐지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어·수학 심화과목은 단위 학교에서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학교나 학부모들 의견만 충분히 들어봤어도 당연히 파악할 수 있었던 사실인데 제대로 된 의견수렴 없이 계획(안)을 밝혔다가 바로 뒤집은 것이다. 이쯤 되면 매번 새로운 교육계획이 발표될 때마다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 및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는 게 형식적이었을 것 같은 의구심마저 갖게 된다. 그러니 결국 교육 당사자인 학생이나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만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복잡하다고 피할 수는 없다교육제도가 워낙 복잡한데다 자주 바뀌기까지 하니 학부모들 사이에 어느새 습관처럼 자리 잡힌 대응법이 있다. 새로운 교육정책이 발표되면 그 내용을 깊이 있게 분석해보기 이전에 ‘몇 년도부터 시행되며, 과연 내 아이에게 적용이 될 제도인가’부터 먼저 따져본다. 그런 다음 내 아이 학년에 해당되지 않는다 싶으면 어떻게 되든 신경을 안 쓰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 대한 분석기사만 해도 일간신문의 양면을 차지할 정도의 분량이었으니 전체 내용을 세세하게 읽어보고 이해할 학부모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니 그저 당장 내 아이 교육에 영향을 미칠 방안에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언제 또 어떻게 뒤집어질지도 모르는데 미리 알아 둘 필요도 없다”라는 학부모들의 심정도 이해가 된다.하지만 요즘처럼 입시제도가 복잡할 때일수록 내 아이에게 적용될 제도에만 관심을 갖는 근시안적인 대응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바로 위 학년에 재수생이 많아지면 내 아이 입시 때로 내려와 경쟁률이 높아지는 셈이기 때문에 그런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한, 바로 아래 학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라고 해도 내 아이가 재수를 할 수도 있어 외면하면 안 된다. 결국 이 땅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는 부모라면 아무리 변화무쌍한 입시가 못마땅하더라도 피해갈 수 없으니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새로운 교육정책이 쏟아진 지금이야 말로 부모가 내 아이를 위한 교육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대응해야 할 때이다. 실질적인 변화 포인트 파악해 입시방향 잡아야아무리 교육 1번지 강남에 사는 열혈 학부모라도 일단 대입을 한 번 치러봐야 비로소 입시가 제대로 보인다고 할 만큼 난해한 것이 요즘 입시이다. 물론 제대로 알지 못하고 치른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우니 당연히 재수로 이어질 확률도 높아진다.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고 입시교육에서 손을 뗀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다시는 돌아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좋은 결과를 얻고 입시를 마무리한 학부모들조차 교육 얘기만 들어도 진저리가 날만큼 그 과정이 힘들었다고 털어놓는다. 하물며 초·중·고 12년간 공을 들이고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입시를 마친 학부모들은 돌아볼수록 안타까움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런데 또 누군가는 그 험난한 길을 가야만 한다. 어쩌면 선배 학부모들보다 갈수록 더 복잡하고 치열하게 입시를 치러내야 할지도 모른다. 입시 전반을 보는 눈이 아직 없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지난 8월 무더위 속에 발표된 교육정책들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한숨만 나올 것이다. 사실 요즘 아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내신을 챙기며 스펙을 쌓고, 수능 대비까지 하기에도 버거운 실정이다. 그런 아이들인데 수시로 변화하는 입시 제도까지 파악하고 스스로 준비할 여유가 어디 있겠는가. 결국 사교육비 부담과 수험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겠다고 내놓은 교육정책이 학부모들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는 셈이다. 학부모들은 새로운 계획이 시행될 경우 내 아이 입시에 이롭게 작용할지 그 반대일지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예측할 수가 없어 막막하기만 하다.요즘과 같이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일수록 부모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너무 복잡해서 골치 아프다며 피하려 하지 말고 눈과 귀를 열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으려 노력해야 한다. 실질적인 변화 포인트를 파악해 내 아이를 위한 최적의 입시 방향을 잡아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갈 길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아이도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아무리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교육과 입시도 언젠가는 지나간다. 그러니 그때 힘겨웠던 학부모 시절을 마감하면서 조금이라도 후회가 덜 남도록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완전 채식의 새로운 발견 ‘사랑분식’ 채식의 가장 큰 장점은 과잉섭취에서 오는 문제를 예방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준 채식주의와 완전채식주의로 구별되는 채식주의는 다시 우유나 계란, 꿀 등을 먹는 사람과 그렇지 사람으로 구분된다. 양재동 삼호물산 건너편 골목에 자리한 사랑분식은 우유와 계란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채식으로 10가지 이상의 분식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콩으로 고기 맛을 내고 들깨가루와 참기름,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단호박 가루로 만든 면이 쫄깃한 들깨칼국수와 쌀 떡볶이, 짜장면은 4계절 인기메뉴이다. 전지분유를 넣지 않고 만든 꽈배기튀김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현미 김밥, 콩고기 등 단백질의 공급원을 콩과 곡식에서 찾는다는 채식주의 식단을 계절마다 바꿔가며 내놓는다.2004년부터 채식식단을 연구하고 운영해 온 장양심 씨는 인류 사랑의 첫걸음이 바로 채식에 있다며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그의 생각을 애기했다. 채식을 하면 살생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져 몸도 건강해진다고 말하면서 동물사료에 투자하는 비용과 노력이면 전 세계 기아문제를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곳은 채식주의 동호회나 카페회원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허름하고 좁아서 미안하다는 그는 맛으로, 재료로 그들을 대접한다고 말을 이었다. 끝으로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담백한 맛에 단골손님들이 많다고 웃으며 얘기했다.위치 : 강남구 개포4동 1230-5영업시간 :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문의 : 02-577-4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icoop 생협 ‘자연드림’ 추석 선물세트 167종 출시 윤리적 소비와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icoop(아이쿱) 생협 ‘자연드림’이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167종을 출시했다. 무항생제 한우, 친환경농수산물, 우리밀 베이커리 등 안전한 먹을거리 외에도 합성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체개발한 건강기능식품과 친환경 생활용품, 공정무역 와인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가격 역시 2만 원대 이하의 건강기능식품 ‘키즈엔멀티비타민미네랄(11,000원)’, ‘어덜츠엔멀티비타민(12,000원)’, ‘COOP배즙(11,100원) 등부터 품목별로 준비돼 실속과 정성을 담았다. 친환경 과일 8종은 2~5만 원 선이며, 수산물 세트 23종도 2~10만 원 선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문의 1577-6009 www.icoop.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모피/가죽제품 전문점 ‘여우짓을 하다’ 할인 이벤트 모피 전문점 ‘여우짓을 하다(대표 김선희)’가 10월말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년에 한 번씩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실시하는 ‘득템 찬스’라는 이벤트로 2013시즌을 위해 신규 생산한 가죽/ 모피제품을 5%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블랙그라마, 코펜하겐, 나파 등 세계 3대 옥션을 통해 검증된 모피제품 및 천연 양가죽 제품을 자체 보유한 공장에서 제작하고 있어 좋은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끝까지 책임지는 A/S시스템 및 100% 교환, 환불제 실시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다.문의 02-544-4225, www.yeowoozit.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한복 사랑, 명품 혼주 한복 대여 화려하고 아름다운 한복. 하지만 명절보다는 결혼식, 회갑연, 돌잔치 등 중요한 모임에서 예복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예법에 맞고, 분위기에 어울리고, 유행에 뒤처지지 않을 경우 그 어느 때보다 입은 사람을 빛나게 하는 옷이 한복이다. 그러자니 중요한 자리에서 입는 한복일수록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길색과 흉색을 고려하며 20년 넘게 한복을 만들어 온 ‘청보리’의 김생자 대표를 만나 한복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맞춤대여한복으로 혼주들의 품격 높이기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는 맞춤한복을 많이 하지만 혼주의 경우는 맞춤보다는 맞춤대여한복을 선호하는 편이다. 주인공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아함을 갖추어야 하고 하객과는 구분되는 기품을 지녀야하면서도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서초동 ‘청보리’에는 유독 혼주고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청보리’의 한복을 경험했던 혼주들이 입소문을 낸 덕분이다. “화려하게 입는 하객과 달리 혼주들의 한복은 단아하면서도 멋스러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치마는 짙은 컬러보다는 은회색, 밝은 빛 베이지, 연보라 등 밝고 화사한 색상의 치마가 좋습니다. 여기에 신랑 어머니는 푸른색이나 청록색, 츄어리 색 등으로 저고리를 맞추고, 신부 어머니는 분홍색에서 연한 복숭아 색, 맨드라미 붉은색 등의 저고리를 입습니다. 치마색이 옅다고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치마 밑단에 스란(치맛단에 금박을 박아 선을 두른 것)을 대면 멋스러우면서도 기품이 있어서 다들 만족해 하셔요.” 김 대표의 설명이다. 한복 색을 말할 때 김 대표의 눈에서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한복을 입고 아름답게 변신했던 혼주들의 모습을 눈에 그리는 듯했다. 청주, 광주, 부산, 제주도는 물론 완도와 미국에서까지 많은 혼주들이 ‘청보리’를 찾는다.고객에게 꼭 맞는 컬러 추천 ‘청보리’의 이생자 대표는 오랜 시간 고객과 상담을 진행한 후에 옷을 권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행사내용, 파티 안에서 고객의 역할, 계절, 격식, 체형, 디자인, 고객의 길색과 흉색, 취향까지 많은 것을 염두에 두고 고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보리’에는 많은 디자인의 옷들이 색깔별로, 사이즈별로 두루 갖추어져 있다. 이 대표의 진단과 고객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직접 입혀보고 ‘왜 그 한복으로 추천했는지’를 설득한 후 합의를 이끌어낸다. 퍼스널 컬러를 중요시하며 오랜 시간 한복과 한복을 입는 사람의 어울림을 연구한 김 대표의 운영방침이다. 이 과정을 거친 후 한복을 입었던 고객은 너나 할 것 없이 문자나 전화연락을 해온다. 모임에서 존재감이 돋보였으며 우아함과 기품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보리’의 옷은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타게 되었고, 터미널과 가깝다는 입지적인 요건 덕분에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하게 되었다.오링테스트, 명리학, 색채학 등 심혈을 기울인 색 연구그래도 고집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를 주장하는 고객은 없었을까? “그럴 때는 즉석에서 오링테스트를 합니다. 제 옷을 입고 고객이 빛나면 누가 좋은 일이겠어요? 제가 기쁜 일이죠. 고객에게 제가 왜 이런 색과 디자인의 한복을 권했는지 설명하면 대부분은 수긍해주세요. 또 그 자리에서 직접 입어보니까 뜻밖에 색과 디자인이 잘 어울린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김 대표의 설명이다. 리포터의 경우 붉은색 옷이 생기 있어 보인다고 여기면서 지냈는데 오히려 오링테스트를 해보니 옅은 회색이 어울리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그러고 보니 붉은 색의 옷을 입었을 때보다 회색 계열의 옷을 입었을 때 밝아 보인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김 대표는 “좋아하는 색보다는 나에는 맞는 색의 옷, 어울리는 색의 옷을 입어야 싫증나지 않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험을 보러갈 때나 면접을 앞두거나,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을 때는 내게 맞는 컬러(길색)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옷을 고르는 것이 좋겠죠”라고 덧붙인다. ?지난 8월 18일에는 명품속옷 브랜드 ‘카나이’의 한국지사 오픈 행사가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사원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호텔에서 패션쇼를 진행했다. 여기에 김 대표의 한복도 일곱 벌이나 참여하게 되었는데, 전문 모델이 아닌 사원들이 하는 행사였지만 퍼스널 컬러를 염두에 둔 품격 있는 한복에 모두가 만족스러운 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예법에도 맞고 경제성, 실효성을 충족시키면서 대여와 맞춤이 가능한 한복전문집 ‘청보리’. 각종 모임과 행사의복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서초동 ‘청보리’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