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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말고사 끝! 강남 교사가 말하는 "학기 말 학생부 꼼꼼 점검, 이렇게 하라” 강남지역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은 기말고사가 모두 끝났다. 시험 결과를 떠나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마감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한 학기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학생부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좋다. 강남 진로진학 담당 교사에게 학생부 점검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병준 교사(진로진학부장),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 자율 활동;학교 활동에서 누락된 부분 점검 필수 ▶박병준 교사 : “정규 교육과정 또는 학교 교육계획에 의해 실시한 학생상담 활동, 자치 법정 등은 자율 활동 특기사항 란에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학급임원 활동, 학생회 임원 활동, 학생 자치회 임원수련회, 과학 선도학교 프로그램 활동, 수학체험전 등이 그것이다. 또, 시업식, 입학식, 졸업식, 종업식, 체육대회, 수련 활동, 수학여행 등 각종 행사 활동은 기재할 수 있으며, 활동 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생 개별적인 행동 특성이나 참여도, 협력도,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하고 상담기록 등의 관련 자료를 참고로 해 구체적으로 입력하고 있다. 한 가지 더, 학생 개인의 진로와 관련하여 중요한 내용일수록 먼저 기재하는 것이 좋으니 이를 염두에 두고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사항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김종우 교사 : “자율 활동의 경우 학급별 전체 활동보다는 학생이 개별적으로 무엇을 하였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다른 학생과 무엇이 다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고민해보면서 활동 영역을 만들어가는 것이 좋다.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각 학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기록할 수 있으므로,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학생부를 알차게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의 역할 중에서 특이한 점이 무엇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기록이 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동아리 & 진로 활동 활동 내용이 우수하거나 의미 있는 것 기록▶박병준 교사 : “동아리 활동은 정규 교육과정 동아리 활동과 자율동아리 활동을 기재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시간에 활동한 내용을 참여도, 협력도, 열성도, 활동 실적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자율동아리도 동일하게 기록)가 가능하며,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도 입력할 수 있다.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활동 내용이 우수한 사항을 중심으로 개별적 특성이 드러나도록 입력하는 것이다. 진로활동은 특기·진로희망과 관련된 학생의 자질, 학생이 수행한 노력과 활동, 학생의 특기·진로를 돕기 위해 학교와 학생이 수행한 활동과 결과, 학생의 학업 진로, 직업 진로에 대한 계획서, 진로와 관련된 각종 검사를 바탕으로 특기사항을 입력할 수 있다. 자신이 활동한 진로활동에서 다음과 같은 항목과 연결 지을 수 있는 것이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김종우 교사 : “추가로 덧붙이자면, 학생들이 한 활동은 전부 기록할 수 있으나 ‘의미 있는 활동’에 주목해야 한다. 에듀팟을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만일 에듀팟에 활동을 기록한 학생이라면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담임교사에게 꼭 전하고 기록되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그리고 자율동아리를 많이 하는 학생이 있다. 동아리 기록은 500자 이내이다. 따라서 중요한 팩트가 기록되어야 한다. 쓸모없는 내용의 나열식 기록은 지양해야 한다. ▒ 독서활동;; 읽지 않은 책 기록하는 것은 절대 금물 ▶김종우 교사 : “과목별 독서활동은 각 과목 교사가 500자 이내로, 공통 독서활동 란은 담임이 1,000자 이내로 기록하게 되어 있다.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읽은 책은 반드시 기록하되 읽지 않은 책은 기록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칫 입시에서 읽지 않고 형식적으로 기록한 독서 기록이 면접에서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다. 독서활동은 폭넓은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므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특히 전공 관련 책을 선정해 읽은 뒤 반드시 느낀 점을 기록하도록 한다.”▶박병준 교사 : “책을 읽은 권수가 적을 때는 책마다 여러 줄 소감을 적되, 많은 책을 읽은 경우는 같은 종류의 책끼리 분류해 소감을 정리해 기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책은 줄거리보다는 책을 선정하게 된 동기 즉, 가급적 학교활동(교육과정)과 연계해 선정하는 것이 좋으며 책을 읽고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한다.” ▒ 봉사 활동 1365와 VMS 연동 반드시 확인할 것 ▶박병준 교사 :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실시한 봉사활동과 개인적으로 실시한 봉사활동의 실적은 ‘봉사활동실적’란에 입력한다. 봉사활동 특기사항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에 한하여 활동 내용, 활동 동기, 활동 후 배우고 느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입력한다. 지속성을 갖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 봉사활동 특기사항을 활용할 수 있다.” ▶김종우 교사 : “봉사활동은 나이스-1365자원봉사센터-VMS가 연동되면 좋다. 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한 봉사활동 내역은 자동적으로 담임교사에게 통보되므로, 담임교사가 이를 승인하면 나이스에 기재된다. 하지만 VMS에서 신청한 경우에는 1365자원봉사센터에서 반드시 연계 신청을 해야 학생부로 정보가 넘어오므로, 학생들은 VMS와 1365가 서로 연동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봉사활동은 몇 시간을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전공과의 연계성도 중요하므로 학기 말 학생부가 마감되기 전인 여름방학 때라도 봉사활동을 신중하게 선택해 활동에 임하기 바란다.” 학생부 마감은 언제?;학생부 최종 마감은 대부분 학기말이 아니라 학년 말 단위로 이루어지며, 학년이 바뀌면 절대 수정 또는 첨가가 불가능하다. 1학기에 입력한 내용은 2학기에도 수정 또는 첨가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9월과 학년 말(2월 초)에 학교생활기록부 출력물을 확인(담임교사 혹은 행정실에 신청)해보는 것이 좋다. 학생이 제출하거나 활동한 내용이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혹은 활동했던 내용이 빠져있거나 중복 기재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학년이 바뀌기 전에 수정하거나 첨가해 누락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반가워요~ 은마상가 ‘도곡동 튀김 아저씨’ 숙명여고 앞 트럭에서 10년 넘게 튀김과 떡볶이를 판매하던 ‘도곡동 튀김 아저씨’를 기억한다면, 지난 2월 은마상가 A블록에 둥지를 튼 ‘도곡동 튀김 아저씨’가 무척이나 반가울 게다. 학생들뿐 아니라 강남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만큼, 바삭한 튀김과 매콤하고 칼칼한 국물 떡볶이를 잊지 못했던 이에겐 반가움은 두 배다.;이곳의 명물은 바삭함이 남다른 튀김이다. 갓 튀겨내 더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을 매콤한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도곡동 튀김 아저씨’네 집을 기웃거릴 수밖에 없다. 유난히 바삭한 튀김의 비결은 매일 새로운 기름으로 튀겨내는데 있다. 또한 소량으로 조금씩만 튀겨 놓는데다 그날 재료는 당일 모두 소진하므로 재료의 신선도 역시 바삭한 튀김을 만드는데 한몫 톡톡히 한다.;;튀김은 1인분에 3,000원. 새우튀김부터 오징어 튀김, 김말이 튀김, 고구마 튀김, 만두 튀김, 계란 튀김까지 기호에 맞게 6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새우튀김 낱개는 700원이다.; 국물이 자작한 떡볶이는 매콤하고 칼칼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어우러져 입맛 없는 여름에 더더욱 제격. 우동은 멸치 육수와 가쓰오부시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우동은 4,000원, 튀김우동과 김치우동은 각 5,000원이며, 떡볶이·순대·튀김(6개) 각 3,000원이다.;위치;강남구 삼성로 212 은마상가 A블록 ;지하 1층 65호 (A블록 지하 3번 출입구)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 ;;;;;;;;;;;;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문의;02-557-0814, 010-5892-0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정통 아메리칸 스트리트 푸드 ‘몬스터브레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소울 푸드를 지향하는 ‘몬스터브레드’는 1900년대 쿠바의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만든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와 뉴욕의 명물 로브스터, 크랩, 슈림프 롤을 주 메뉴로 재해석한 정통 아메리칸 스트리트 푸드를 제공하고 있다.이곳 매장의 시그니처 메뉴는 그릴드 샌드위치다. 황금비율로 맞춰진 체다, 고다, 모차렐라 치즈와 각종 채소, 허브, 감자, 특제 오일 소스가 기본 베이스로 들어가 최상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베이컨, 치킨, 칠리, 필리(소고기) 등 다양한 토핑이 추가되면 맛있는 ‘몬스터브레드’만의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특히, 베이컨 샌드위치와 치킨 샌드위치가 가장 인기가 좋다.‘몬스터브레드’는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또한 특별하다. 천연 과육으로 만든 과일 시럽에 ‘Chang Soda’를 더해 최고의 풍미를 자랑하는 라임 모히또와 피츠 에이드는 또다시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된다.;상큼하고 시원한 에이드는 맛도 좋지만 ‘X-large one liter’라는 이름처럼 양도 엄청 크고 많아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날씨에 더위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하다. 이 외에도 몬스터의 에너지가 불끈! 에너지 베이스의 논칵테일 펀치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저지방 우유로 만들어 더욱 부드러운 밀크셰이크도 함께 맛볼 수 있다.위치;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식품관 (MONSTER BREAD)영업시간;평일·주말 오전 10시 30분 ~오후 8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뮤지컬 스위니토드 작곡자 스티븐 손드하임 최고의 걸작이자,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특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인 조승우와 옥주현이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기도 하다.;이야기는 스릴러 뮤지컬이라는 부제답게 앞 단계의 퍼즐을 맞춰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고, 공연이 끝나야 모든 퍼즐이 한꺼번에 맞춰진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역은 연기파 배우 조승우와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양준모가 맡았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해석대로 전혀 다른 ‘스위니토드’를 보여준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의 옥주현과 실력파 배우 전미도가 더블캐스팅 되었다.;해석 범위가 넓어 연출가는 연출가대로, 배우는 배우대로, 관객은 관객대로 나름의 해석이 가능한 뮤지컬 <스위니 토드>. 배우의 조합에 따라 그때마다 다른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중심적인 비주얼은 스위니토드의 시간과 공간이다. 무대 세트는 물론 조명까지도 점·선·면을 이용하여 스위니토드의 심리적이고 물리적인 공간을 표현했다. 미니멀한 세트 덕분에 배우들의 연기력을 더욱 집중하고 볼 수 있게 된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늘 10월 3일까지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된다.문의 1588-521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문화체험 떠나요~ 방학이 다가오면 꼭 챙겨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전시와 공연 정보.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 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 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앤서니 브라운展 <행복한 미술관>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는 전시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에게도 친근하고 부담 없이 다가서는 전시로 바쁜 일상에서 잊히기 쉬운 행복에 관하여 다시 생각해 볼 기회이다.앤서니 브라운의 작가활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종이 위에 그려 낸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림책 속 작품 중 엄선한 200여 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특히 아직 출판되지 않은 그의 최신작을 포함해 주요 미공개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국내외 작가들이 그의 작품을 주제로 작업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예술의 영역이 그림에서 조형물과 영상으로까지 확장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 줄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을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9월 25일(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한가람미술관 3층(제 5전시실, 제 6전시실)●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마감)●관람요금; 일반 12,000원청소년·어린이·유아(만 24개월~18세) 8,000원가족권(중고생, 어린이, 유아 최소 2명 동반 4인) 35,000원 호안 미로 특별展 <꿈을 그린 화가>국내 최초로 호안 미로의 대규모 회화전이 열린다.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은 1981년 스페인의 ‘호안 미로 마요르카 재단(Fundaci·Pilar i Joan Mir·a Mallorca)’(이하 미로 재단)의 출범 이래, 아시아 및 유럽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소장품을 공개하는 전시이다. 특히 미로 재단의 전시 감독인 ‘필라르 바오스(Pilar Baos)’가 직접 큐레이팅을 담당함으로써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창조적 도전을 일삼았던 호안 미로의 예술가적 여정을 폭넓게 선보인다. 5개의 주제로 나누어진 공간에서는 유화, 드로잉, 꼴라쥬, 일러스트, 테리스트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총 264점, 100호가 넘는 대형작도 전시된다. 또한 호안 미로의 창작공간인 작업실을 재현해 낸 섹션에서는 호안 미로의 손때가 묻은 소품들과 작업도구 103여점을 비롯한 미완성 캔버스들이 함께 공개된다.●전시기간; ~ 9월 24일(토)까지(휴관 없음)●전시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2관●관람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관람요금; 성인 15,000원 / 청소년(만13~18세) 10,000원 / 어린이(만4세~12세) 8,000원(48개월 미만 무료) 로이터 사진전 <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통신사의 주요 사진작품을 소개하는 <로이터사진전>도 열린다. 로이터社 본사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600여명의 로이터 소속기자가 매일 1,600여장씩 제공하고 있는 사진들과 로이터社가 보유한 1,300만장 이상의 아카이브 자료 중에서 엄선한 440여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는 1851년부터 현재까지 160여 년 동안 모인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삶과 다양한 시각의 사진들 중 엄선한 사진들로 기획됐으며, 20세기 발생한 굵직한 사건들을 담은 기념비적인 사진들을 비롯해 로이터가 포착한 역사적인 순간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감정의 기록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보도사진에 대해 사전지식을 높일 수 있는 ‘포토워크숍’ 특강도 마련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reutersdrama.com) ●전시기간; ~ 9월 25일(일)까지 (휴관일 7/25, 8/29)●전시장소; 한가람미술관 2층 제 3전시실, 제4전시실●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마감) ●관람요금; 성인 13,000원 / 청소년(만13-19세/중·고등학생) 10,000원어린이(만4세-12세) 8,000원 거장 VS 거장 <샤갈, 달리, 뷔페 특별전>20세기 미술을 화려하게 꽃피운 거장 3인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며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화가들인 샤갈, 달리, 뷔페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최초의 시도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중 한명인 마르크 샤갈, 초현실주의의 대가이자 다양한 상업 술을 이끌어 냈던 살바도르 달리, 약관 20세에 프랑스 최고 미술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베르나르 뷔페, 삶에 맞서 자신만의 예술을 빚어낸 3인 3색의 화려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128점의 작품과 다양한 아카이브가 마련됐다. 다양한 형태의 회화작업과 대형 조각, 공예, 영상, 사진 등으로 전시품들이 구성되었다.●전시기간; ~ 9월 25일(일)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한가람미술관 1층 제 1전시실, 제 2전시실●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마감) ●관람요금; 성인 13,000원 / 중·고등학생 11,000원초등·유아 9,000원 뮤지컬 <정글북>고전 명작동화가 대형 가족뮤지컬로 탄생했다. 정글북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2016-07-08
- 연극] 민들레 바람 되어 한국 관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다룬 창작 연극으로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를 시도한 독특한 구성이다. 부부나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삶의 고민과 갈등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 꽃을 들고 그녀의 무덤가를 찾는다. 외동딸의 결혼식을 치르고 아내 곁을 찾아 온 늙은 남편은 아내를 향한 짙은 그리움을 느끼며 뒤늦게 사랑을 고백한다.2008년 초연 이래 이 세상에 가장 소중한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부의 사랑은 물론 아버지, 어머니, 아들 그리고 딸이 옆에 있음을 감사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작품이다. 지난 1일(금) 부터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문의 02-766-6506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영화산책] 봉이 김선달 이전까지 ‘봉이 김선달’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언제나 중년의 갓 쓴 남자가 떠올랐다. 굳이 얼굴이 궁금하지도 않았지만 이미 중년의 느낌이 강한 비주얼에서 봉이 김선달은 인물 자체 보다는 그의 에피소드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선입견을 한 방에 날려버릴 예쁘장한 ‘봉이 김선달’, 유승호가 나타난 것이다.원래 설화 속에서도 이렇게 어린 남자였나 싶을 정도도 앳된 얼굴. 어떻게 사기를 칠까 싶게 선한 눈. 건장한 성인남자 한명만 있어도 쉽게 제압될 것 같은 호리호리한 몸이 도무지 봉이 김선달과 어울려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원래 사기라는 게 전혀 사기스럽지 않은 사람이 벌이는 거니까. 사실 사기꾼이라고 부르려면 유승호 옆에 있는 고창석 비주얼 정도는 되어줘야 하는데 유승호는 정말 예쁘기 그지없다. 막내 사기 꿈나무로 나오는 엑소의 시우민보다 더 샤방샤방해 보인다 싶었더니 실제 나이가 3살 더 어리다. 암튼, 고창석과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줄줄이 읊어대는 사기 이력들이 그저 달달하고 예쁘기만 한데 강력한 ‘악의 축’인 조재현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하자 이야기는 한껏 진지해지기 시작한다. 돈이나 권세가에게 사기를 쳐서 거짓말임에도 불구하고 민중의 지지를 얻었던 설화 속 봉이 김선달. 이익을 쫓고 계산적이지만 없이 사는 이들을 괴롭히지는 않았기에 언제나 유쾌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남았던 봉이 김선달. 이번 영화 속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제방과 함께 등장해 시원하고 통쾌하게 성대련(조재현 분)을 무너뜨린다.;아직은 정극이 더 편한지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더욱 빛나는 유승호, 코믹 연기의 귀재답게 유쾌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고창석,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코믹 여재 라미란, 눈빛부터 다른 카리스마의 조재현, 멋지게 연기 신고식을 마친 시우민까지 각 배우들은 설화 속 김선달과 친구들로 분해 120분간 시원ㆍ통쾌한 여름 사기 스토리를 펼쳐 보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 성곡미술관에서는 50년 이상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작업하고 있는 오를랑의 회고전 <오를랑 테크노바디 1966-2016>전이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린다. 오를랑은 정치, 사회, 종교가 우리의 몸, 특히 여성의 몸과 정신에 가해온 낡은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생명과학과 의학, 인공지능 같은 기술을 통해 인간의 몸 자체를 변형시킴으로써 첨단기술시대의 새로운 개념의 신체를 제시하고자 하는 작가이다. 오를랑은 1947년 생테티엔 출신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1990년대 ‘성형수술 퍼포먼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작가는 절개되고 변형된 자신의 몸을 창작을 위한 실험적 재료로 삼아 아홉 번에 걸친 쫅성형수술 퍼포먼스?를 시도했다. 그는 이렇게 변형된 자신의 몸을 ‘수정된 기성품’이라 부르며, 더 이상 성형수술이 어려워진 이후에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인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자료제공 성곡미술관 | 문의 02-737-765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서반아 관현악의 역사를 주도해온 스페인 최고의 악단,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Spainish National Orchestra, 이하 ‘ONE’)’가 오는 7월 17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ONE’의 이번 투어는 태양처럼 뜨겁게 즐기는 스페인의 열정을 한국 팬과 함께하는 콘셉트이다.;그동안 유럽 오케스트라들이 동아시아 투어에서 선보였던 레퍼토리에서는 맛볼 수 없던 라틴의 정열을 만끽할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ONE’의 저력을 확인할 곡목은 호아킨 투리나의 ‘환상적 무곡’과 마뉴엘 데 파야의 ‘삼각 모자’이다. 피레네 산맥 서남쪽에서 오랜 시간 세공된 스페인의 풍부한 감성과 색채감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선곡이다.;강렬한 첫인상에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해지는 스페인 관현악 특유의 매력을 한국 팬들에게 전할 지휘자는 1984년 스페인 마요르카 출신의 안토니오 멘데스, 구스타보 두다멜 이후 라틴에서 내세울 차세대 스타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자리가 될 것이다. 협연에는 백건우가 나선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것은 다른 악단과는 다른 ‘ONE’의 짙은 라틴 색채와 백건우의 라틴 감성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오케스트라의 내한에서는 좀처럼 들어보지 못했던 파야 ‘스페인 정원의 밤’에서 백건우가 선보일 색채감은 이번 공연의 백미가 될 것이다.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건강진료와 가스타이머 설치 강남구 논현 1동(동장 이용만)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달 30일 지역 내 여러분 병원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 서비스는 논현 1동 직능단체협의회가 관내 여러분병원과 비에비스나무병원 포에버 치과 간의 진료협약(MOU) 체결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했다.;건강검진은 어르신들의 척추 관절 검진 이후 결과에 따라 주사치료와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추후 MRI 검사 등을 통해 전문 진료를 실시했다.여러분 병원에서는 지난해에도 지역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서비스를 실시했고, 포에버 치과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14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논현 1동 직능단체연합회는 지역 내 병원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효(孝)실천 나눔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강남구 수서동(동장 신오식)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지역 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고진)의 후원금 1250만 원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250세대에 가스타이머를 설치해 가스불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사원 100여 명이 2인 1조 50개 팀을 꾸려 홀몸 어르신 5가구씩 맡아 작업했다.수서동 주민센터에서는 설치 전 모든 홀몸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설치 여부를 파악하고, 미설치된 가구는 지난 10일까지 가구 방문을 통해 가스밸브, 호스 등 가스타이머 설치가능 여부를 체크해 코원에너지의 협조를 얻어 교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