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교육지원센터, 서초진로진학서포터즈 발족 반포고, 동덕여고 , 서문여고, 양재고 교사 및 전문 상담사 입시 컨설팅 서초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영주)는 지난 6월 28일 ‘서초진로진학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서초진로진학서포터즈는 서초 관내 지역 내 10개 고교(반포고, 동덕여고, 서문여고, 양재고 등)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담당할 예정이다.;서초 진로진학 서포터즈는 예체능과 이공계, 인문계 분야 등 오랜 입시컨설팅 노하우를 가진 관내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지역 내 진로진학 전문상담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6월 15일 동덕여고를 시작으로 본격 상담에 들어갔으며, 7월 21일 반포고, 7월 22일 양재고 등에서 진로와 입시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등을 진행한다.서초진로진학서포터즈 진학상담은 각 학교 일정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거나 서초교육지원센터를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방문하는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사전 합의된 날짜를 이용하거나 센터 내 상담사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6월 28일 현재 진로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상담사는 강정순 교사(반포고), 김수희 교사(서초교육지원센터), 김재용 교사(반포고), 김종우 교사(양재고), 김중우 교사(서문여고), 배성한(에듀와이즈), 윤종필 교사(동덕여고), 이승희(한스 E&S), 장광원(한스 E&S), 조영미(커리어에듀온), 최희선(한스 E&S), 한건수(서문여고) 상담사까지 총 12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부터 2018학년도 특기자 신설까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아주대 등 … 미래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에 박차; 미래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발표한 8개 대학(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가천대, 충남대, 경북대)에 이어, 올해 추가로 선정된 6개 대학(KAIST, 한양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여대, 부산대)이 선정되며 관련 학과 모집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2018학년도에는 SW특기자가 신설되고, 얼마 전 발표한 공학계열 정원을 확대하는 프라임사업과 맞물려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대학별 주요 내용과 향후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를 목표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문가 조언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금정훈 원장(코딩피아), 유봉기 원장(엔터코딩)자료참조 미래창조과학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및 입시전형계획안;;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SW 관련 학과 점진적 확대 교육부가 발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가장 큰 이슈는 문·이과 통합교육이다. 그 중에서도 2018학년도부터 초중고 전 과정에 걸쳐 눈에 띄는 것이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은 ICT 활용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중학생은 현재 배우고 있는 기술, 가정 과목이 기술, 과학 가정, 정보 과목으로 바뀌며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된다는 점이다. 또,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심화 컴퓨터 관련 내용을 배우게 된다. 고등학생은 심화과목 중 정보가 일반과목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입시의 큰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정부의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따라 대학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총 14개 SW중심대학이 선정되면서 2018학년도 SW특기자 선발규모는 317여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8학년도 주요대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학교마다 전형에 대한 유형이 조금씩 다르며, 각 대학이 발표한 입시전형계획안은 대교협 승인을 거쳐 2018학년도 입학전형계획으로 최종 확정되므로 추후 확정된 입학전형과 각 대학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서강대2018학년도 특기자 전형에 소프트웨어(SW) 특기자 전형을 신설한다. 커뮤니케이션 학부와 컴퓨터공학 전공이 그 모집대상이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과 관련된 모집단위인 컴퓨터공학, 커뮤니케이션학과 아트앤테크놀로지는 알바트로스창의전형으로 선발한다. 성균관대SW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통합해 SW 대학을 만들 예정이며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을 신설(60명)하고 고른기회전형에서 소프트웨어학과를 선발한다.; 한양대한양대는 컴퓨터SW학부와 SW대학을 신설했으며 올해 전임교원을 43명으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에는 소프트웨어 전공 31명, 융합전자공학부 120명, 컴퓨터 전공 85명을 선발했으며, 2017학년도에도 모집 인원은 동일하다. 2018학년도부터 SW 특기자를 선발한다. 숭실대숭실대학교는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에서 SW특기자전형을 신설해 21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가 대상이다. SW특기자, 기존 특기자전형과 달라학종으로 선발할 가능성 높다하지만 현재 발표된 신설 전형 모집전형 계획안이 100% 구체화되어 있는 상태는 아니다. 엔터코딩 유봉기 원장은 “몇몇 대학은 기존 과학인재전형(고려대), 프로그래밍 실기(동국대) 등 학교별 전형이 있어 구체화 한 곳도 있으나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둔 교육부가 별도의 특기자전형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놓음에 따라, 기존의 특기자전형과는 다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표1 참조)”고 설명했다. SW특기자전형은 지원 자격 제한이 없고, 교차지원 가능성도 높지만 SW교육의 기본 소양이 필요하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아 교과 성적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내신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코딩피아 금정훈 원장은 “특기자전형이라고 해서 성적으로 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내신이 잘 관리되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교내신, 학교 내 동아리 활동, 학교 내 정보 관련대회, 각종 공모전 참가와 같은 다양한 학교 내 활동 및 관련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특기자전형이라고 해서 쉽게 진학하는 것은 아니므로, 특기자전형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유봉기 원장도 “현재 고2 학생들은 아직은 교내 대회가 활성화되어있지 않고, 각종 교내 비교과 활동과 관련해 자기소개서를 통해 밝힐 수 있는 내용을 지금부터 준비하기에는 늦었다는 점이 한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W 관련 분야 목표로 한다면가급적 빨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 입시를 준비하는 관점에서 봤을 때 고1, 현 중학생의 경우도 SW 과목과 교육의 특성상 단절 없이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는 부분이여서 현실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솔직한 견해다.이에 금정훈 원장은 “2018학년도에 의무화 되는 ‘정보’ 과목의 내신/수행평가 대비는 물론, 학생의 SW교육 성취도에 따라 교내/외 대회나 정보올림피아드, 체험활동 및 자기주도적 학습 및 독서 등 학종에 대비해 학생이 적극적인 SW교육 참여를 목표로 잡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금 원장은 “중학생이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문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 자료구조, 설계기법을 통해 활용 할 수 있도록 배운다. 활용할 수 있다면 학교 내 동아리활동과 각종 공모전에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고등학교에 가서 해야 하는 활동들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 유리하며 가급적 빨리 준비하는 것이 입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봉기 원장도 “SW교육의 핵심은 ‘컴퓨팅적 사고’에 있다.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문제를 분석하고 구조화해 해결방안을 대입해가는 절차식 사고가; SW교육의 핵심이다. 따라서 당장의 입시만이 아니라 초등 시기부터 꼭 필요한 기본 교육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 ; <p class="0" style="FONT 2016-06-30
-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 중산고 3학년 김재현 학생 김재현(중산고 3) 학생은 지난 6월 14일, 평소처럼 매주 화요일 방과 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때 어르신이 타고 있던 전동 휠체어가 찻길 앞에서 전복돼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한 것. 함께 있던 신정섭(중산고 졸업생) 학생과 함께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온 뒤에도 뒷수습까지 마다하지 않던 훈훈한 미담의 두 주인공 중 김재현 학생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중산고 교장실로 날아온 한 통의 편지선행 베푼 학생에게 고마움 전해“훌륭하신 교장 선생님! 저는 복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희귀병을 앓던 두 아들을 모두 보내고 가슴에 묻은 채 부부 단 둘이서만 의지하며 살아오던 중, 불의의 사고로 남편은 실어증에 반신불수가 되어 살아온 지 9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정부 보조로 전동휠체어를 갖게 되었는데 남편이 집 밖 찻길에 나갔다가 사고가 났던 것을 고맙게도 두 명의 학생이 119에 신고해주고 우리집까지 전동휠체어를 갖다놓고 가며 ‘혹여 무슨 일 있으면 도와드릴 테니 연락해주세요’라고 위로하고 갔는데요. ‘어르신 별 탈 없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자도 보내왔는데 경황이 없어 며칠 뒤에 보았습니다. 정말 눈물 나게 고마웠습니다. 얼굴은 그날 보았어도 이름도 몰라요. 다만 중산고등학교 학생이라는 것만 압니다. 두 학생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하오니 교내 귀감을 공유해주시면 더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교장실로 날아온 한 통의 편지는 김광문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중산고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이라지만 김재현, 신정섭 학생이 보여준 행동은 우리 사회의 밝은 이면을 엿보기에 충분했다.;김재현 학생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물으니,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고1 때 과천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죠. 그때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뿐 아니라 저를 병간호 하고 도움을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을 보면서 저 역시 받은 만큼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전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죠. 사고가 난 그날도 방과 후 봉사활동을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그저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일이 이렇게 커져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어르신이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편지가 없었다면 아무도 알지 못했을 미담이지만, 사고가 났던 어르신의 가족이 편지를 학교로 보내오면서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례로 남게 됐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봉사의 삶 시작; 교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꿈 키워나가; 김재현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교대 진학을 목표로 선생님을 꿈꿔 왔다. 하지만 자전거 사고 이후 교사의 꿈에서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꿈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중간고사를 코앞에 두고 있을 때라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내신 성적에 타격을 받았지만 교사가 되어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주고 끌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이 갖고 있습니다. 어느새 고3이 되었지만 저에겐 꿈이 두 개 더 있습니다.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있을 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매주 밑반찬 봉사활동을 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사는 사회복지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여느 고3이라면 1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니 희망 진로, 희망 학과를 정해두고 전략적인 스펙을 쌓기 바쁘겠지만, 그는 자전거 사고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깨달았던 조금 더 폭넓은 의미의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기 위해 꿈이라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 이후 학교생활의 소중함과 가족,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제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편지를 보내주셨던 어르신 내외분께 오히려 제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호텔답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 ‘M 카페’ 테헤란로에 위치한 머큐어 호텔 1층의 ‘M 카페’는 역삼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카페 옆 야외 테라스에는 몇몇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도심 속 여유를 즐기고 있다. 실내 벽면에는 아름다운 물결무늬 장식이 설치돼 있어 마치 바다 속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이곳에서는 통유리를 통해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간단한 아침식사와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공되는 ‘핫썸머 브런치’ 패키지는 건강식 브런치와 일리커피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 등으로 구성됐다.;와플과 프렌치토스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기본 메뉴인 베이컨과 수제 소시지,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곁들여진다. 또 ‘핫썸머 손수빙수’에는 요거트와 팥을 얹은 ‘홈메이드 요거트 망고빙수’와 ‘홈메이드 전통 빙수’ 등이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럭셔리한 캐주얼 다이닝 카페로 탈바꿈한다. 수제 피자와 수제 버거에 맥주 한 잔 그리고 와인과 위스키를 마시며 우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샌드위치(11,000~13,000원), 파스타(12,000~14,000원), 샐러드(7,000~14,000원) 등과 여러 종류의 전통차를 호텔답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위치;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25길 10 영업시간;오전 8시~오후 11시주차 ;호텔 주차장문의;02-2050-6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베어 더 뮤지컬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찬사와 앙코르 요청을 받았던 오프브로드웨이 화제작 <베어 더 뮤지컬>이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파격적인 소재의 드라마와 중독성 있는 뮤지컬 넘버로 세계를 열광시킨 대담하고 매력적인 <베어 더 뮤지컬>. 이번 무대에서는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정원영, 손승원 등 초연하는 배우들이 합류해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준비했다. 성장의 아픔, 방황, 외로움, 공허함, 불안한 심리와 정체성 등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그 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피터와 제이슨. 성 세실리아 학교의 킹카인 제이슨과 비밀리에 교제 중인 피터는 커밍아웃을 원하지만 제이슨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을까 두려워 이를 거부한다. 어느 날 학교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연극 오디션이 열리고 로미오 역은 제이슨이, 줄리엣 역은 아이비가 맡게 된다. 아이비는 극중이 아닌 현실에서도 제이슨을 유혹하고, 제이슨은 계속해서 커밍아웃을 원하는 피터에게 관계를 멈춰야 한다며 이별을 고한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56-5910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연극 <아버지>와 <어머니>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진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작품이다. 치밀한 구성으로 인물의 감정에 대한 이해를 더하게 만드는 젤레르의 작가적 능력이 작품 ‘아버지와 어머니’에서 빛을 발한다. 두 작품 모두 치매, 빈둥지증후군 등 현대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쉽게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정신적 고통을 다루고 있다. 특히 두 작품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인간의 연약함, 고독함 두려움을 분석하고 있다. 기억을 잃어가거나 왜곡하는 주인공들이 바라보는 장면은 반복되는 듯하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주인공 입장에서 보이는 현실과 인간관계를 이야기한다.<아버지>는 국내 초연 작품으로 자신을 잃어가는 낯선 두려움에 갇힌 노년의 아버지를 온 몸으로 표현하고 비워져 가는 무대를 채운다.<어머니>는 자식을 떠나보낸 어머니의 빈둥지증후군을 그리고 있다. 연극 <아버지>는 오는 13일(수)~8월 14일(일), <어머니>는 오는 14일(목)~ 8월 14일(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교차 공연되며 개별 공연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 예매문의 1644-2003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영화산책] 레전드 오브 타잔 밀림의 전설인 타잔이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로 돌아왔다. 지난 6월 29일 개봉한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은 100년 이상 사랑받아온 ‘타잔’이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에 CGI로 완성된 스펙터클한 밀림 액션이 더해져 한여름 더위를 식혀준다. 스토리는 타잔(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이 제인(마고 로비)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영국 런던에서 도시 생활을 하고 있는 188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시작된다.;밀림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들에게 아프리카 밀림은 영원한 고향이다. 벨기에가 아프리카 콩고 지역을 조차하면서 탐욕에 눈이 멀어 밀림과 원주민을 파괴하고, 벨기에 왕이 파견한 캡틴 롬(크리스토프 왈츠)은 식민지 총독을 꿈꾸며 타잔을 함정으로 끌어들인다.가족 같은 밀림 속 동물들과 원주민을 지키기 위해 탐욕에 눈이 먼 인간에 맞서는 타잔과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서구 열강의 작태를 고발하기 위해 동행한 윌리엄스 박사(사무엘L 잭슨)가 벌이는 흥미진진한 정글탐험과 액션이 볼만하다. 타잔 역할을 맡은 알렉산더 스카드가드는 실감나는 밀림 액션을 위해 실제로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쳤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군더더기 없는 근육질 몸매로 날렵하게 밀림을 누비며 완벽한 타잔의 모습을 보여준다.;타잔의 아내 제인 또한 타잔의 구조만 기다리는 연약한 여성이 아니라 과감하고 적극적인 여성상을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실제 아프리카의 광활한 밀림을 배경으로 CGI로 완성한 동물들과 펼치는 액션이다.;위기에 놓인 타잔 일행을 고릴라 무리와 물소 떼들이 지원 사격해주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실제로 영화는 아프리카 가봉의 우거진 숲과 절벽, 강, 폭포 등에서의 로케이션과 이탈리아, 영국 각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한다.영화를 통해 이국적인 아프리카의 장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4DX나 IMAX 3D로 관람한다면 밀림에서의 액션이나 전투장면 등을 보다 실감나게 즐기며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한국화단의 큰 별, 천경자 작가 작고 1주기 추모전 근대 한국화단에서 자신만의 형상화 양식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대표적인 여성작가이자 미술계의 큰 별 천경자 작가의 작고 1주기를 추모하고 그 화업을 기리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8년 작가가 서울시에 기증한 93점 전작과 여타 소장가로부터 대여한 <고>(1974), <초원Ⅱ>(1978), <막은 내리고>(1989)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신의 작품이 흩어지지 않고 영원히 사람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지로 작가는 1998년 분신처럼 아끼던 주요 작품 93점과 전 작품의 저작권을 서울시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기증 작품 전체와 함께 개인 콜렉터들의 주요 소장품을 작가의 글, 사진, 기사, 삽화, 영상 등의 아카이브와 함께 선보인다. 자료제공 서울시립미술관 / 문의 02-2124-88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2016 POP 빙수 재즈 재즈 트리오 ‘쿠일오 트리오(Ku il Oh Trio)’의 여름 콘서트 ‘2016 POP 빙수 JAZZ’가 오는 7월 9일(토) 오후 5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다. ‘쿠일오 트리오’는 베이시스트 오구일을 중심으로 2009년 뉴욕 맨해튼에서 결성된 재즈트리오로 뉴욕에서는 원년 멤버 피아니스트 엔쏘니 포체티, 드러머 존 비숍이 함께 활동했다.;이들은 2010년 1집 앨범 ‘Wood Bridge’ 발표를 시작으로, 이듬해 2011년 2집 앨범 ‘Holiday Songs Volume One’을 발표하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지역에서도 음원 판매 기록을 남겼다. 2012년에는 따뜻한 감성과 팝음악이 조화를 이룬 3집 앨범 ‘New York Style’을 발표하며 이들의 호흡은 절정을 이룬다. 2013년 리더 오구일이 귀국하면서 뉴욕에서 사랑 받던 그 감성을 한국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콩쿠르를 섭렵한 정상급 피아니스트 앤디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조남혁이 함께 한다.;이번 콘서트는 시원한 재즈파티를 콘셉트로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 윤종신의 ‘팥빙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OST ‘Under The Sea’ 등 가요와 팝의 명곡을 비롯해 싸이의 ‘낙원’, 유피의 ‘바다’ 등 잔잔하고 달콤한 가요를 재즈로 시원하게 풀어낼 것이다. 한편, 다수의 아티스트 피처링 경력을 갖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난아진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문의 02-8680-8477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인견사랑에 빠지다 ‘풍기인견’ 대치점 일명 ‘에어컨 섬유’로 불리는 인견은 나무에서 가늘게 뽑아낸 식물성 천연섬유이다. 가볍고 시원하며 통기성이 좋고 정전기가 없는데다 촉감이 부드러워 여름용 의류나 이불 등으로 많이 사용된다. 대치사거리 풍림상가에는 11년째 한곳에서 인견만을 취급해온 풍기인견 전문점이 있다.;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점포가 대부분인데 반해 이곳은 일 년 내내 인견제품을 판매한다. 바로 김형희 대표의 지독한 인견사랑 때문이다. 그녀는 매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풍기로 내려가 물건을 직접 보고 만져보면서 신중하게 고른다. 풍기에는 인견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그녀가 선택한 곳은 ‘인견사랑’ 제품. 김 대표는 “유행에 뒤지지 않고 소비자들의 취향과도 잘 맞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고르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안목을 길러야한다”며 “시중에 풍기인견과 유사한 중국 제품들이 범람하고 있어 유난히 가격이 저렴한 것은 중국산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한번 입어보고 사용해본 사람은 꼭 다시 찾는다는 인견. 이곳에는 화사한 색상의 이불, 패드, 베개커버 등 침구류와 여성복, 남성복, 실내복과 남녀 속옷, 잠옷, 아동복 등이 사시사철 구비돼 있다. 거기에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서 국내 인견 마니아들은 물론 한국을 방문한 해외교포들이 수소문해 찾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위치;강남구 남부순환로 2942 풍림지하상가 (3호선 대치역 7,8번 출구)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 주차;상가 주차장 문의;02-564-57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