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부해도 성적이 제자리? 이것이 문제 (2) 지난 시간, 멘토들의 공부 노하우를 정리한 공부의 정도(正道)에 대해 살펴보면서 기본 단계를 건너 뛰고 공부했던 찬우에 대해 얘기했다. 오늘은 찬우의 사례 만큼이나 빈번하게 나타나는, ‘학습내용 확인’ 단계가 부족한 아이들 얘기를 들려주고자 한다.기본서도 잘 읽고, 개념 정리도 열심히 했다, 난 정말 성실하게 잘 했는데 억울하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정성스럽게 노트정리하고 오랫동안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왜 안 될까?민영이(중2, 가명)가 딱 이런 유형이었다. 민영이도 교과서를 기본으로 공부하고 노트정리도 깔끔하게 잘 했다. 문제는 딱 거기까지. 열심히 노트정리했으니 공부 다 했다, 라고 착각한다. 노트정리라는 것은 기본서를 보면서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판단하면서 핵심 사항을 추출하는 방법이다. 그런 다음, 두번 세번 들여다볼 때 중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볼 수 있도록 효율을 높여준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노트정리 그 자체에 만족하고 자신의 머릿속에, 정리된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건너뛴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있으니 거기에 만족하고 마는 것이다. “노트를 다시 보면 다 제가 쓴 거라 다 안다고 생각했어요”해법은 간단하다. 노트에 정리한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 있는지 확인해보고 공부가 덜 되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제일 먼저 해보았던 것은 마인드맵 그려보기였다. 결과는 제목 외엔 아무것도 쓰질 못해서 실패. 노트를 보면 다 아는 내용인 것 같아 대충 훑어만 봤는데, 정작 노트를 덮고 공부한 내용을 직접 그려보고 설명하게 해보니, 말문이 턱 막힌 것이다.“노트를 다시 보면 다 제가 쓴 거라 다 안다고 생각했어요”민영이는 왜 노트정리를 하는지 목적은 간과한 채, 노트정리 자체에 그치고 말았다. 민영이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이, 공부내용이 실제로 머릿속에 정리되어 다른 사람에게 말로 설명할 수준으로 완벽하게 내 것이 되었는지 확인해볼 줄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고 나면 낙담하는 아이들이 나온다.“지금 이거 하는 것도 겨우겨우 하는데, 여기서 뭘 더 하라고요? 시간이 없어요…”이럴 경우는 색색깔로 예쁘게 노트정리를 하고, 보기 좋게 필기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노트정리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공부한 내용을 내 머릿속에 정리하는 방법 중 하나이고 중요한 것만 반복해서 볼 수 있게 효율을 높여주는 방법이라는 걸 잊어선 안 된다.놀거 다 놀고도 공부 잘 한다?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확인하는 공부 습관 덕분종종 “쟤는 놀거 다 놀고도 공부 잘해요” 라고 부러움을 한 몸에 모으는 아이들이 있다. 타고난 머리가 좋아서 그런걸까? 아니다. 이런 친구들은 들이는 시간 대비 머릿속에 새기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그렇다. 어떻게 그런 습관을 기를 수 있었을까? 1시간 공부했으면 책을 덮고, 노트를 덮고 공부한 만큼을 되짚어본다. 그리고 나서 다시 교재와 노트를 펼쳐서 빠뜨린 부분이 무엇인지 대조해보고 머릿속에 정리된 것과 빠뜨린 것을 빠르게 점검한다. 공부한 내용에 대한 확인작업을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교과서를 읽고 노트정리를 할 때에도 정리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머릿속에 새기면서 정리하는 것이 습관적으로 되기 때문이다. 공부는 노트가, 문제집이 쌓이는 것이 아니다. 머릿속에 입력이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공부라는 것을 잊지 말자.변화된 민영이의 결과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결론만 얘기하자면 민영이는 지난 시험에서 전교 11등을 찍었다. 다음 목표는 “놀거 다 놀고도 공부 잘 하는 전교1등”이 되는 거란다. 장수지멘토 에듀21│문의 02-548-7727연세대 사학과 졸업 2016-08-26
- 미국 의료 저널 등재를 통한 나만의 차별화된 경력 만들기 대학 입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막바지 성적 올리기 및 시험 준비에 한창일 것이며 지원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을 것이다. 경쟁은 갈수록 심해지며 경쟁자들의 GPA와 시험성적은 비슷해지고 있다. 이런 지원자들 틈에서 입학 사정관들의 눈에 띄기 위해서는 차별화 되어야한다. 학생들이 많은 지원자들 틈에서 돋보일 수 있는 경력을 만들어 주는 BRAiN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한다.BRAiN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국에 있는 외과 전문의들과 함께 의학논문을 작성할 수 있다. 논문은 의학 저널에 등재가 되며 MEDLINE이나 PubMed와 같은 의학 저널에 등재될 때 학생의 멘토였던 의사들의 이름이 함께 등재되어 신뢰도를 높여준다. 의학 저널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간다는 것은 앞으로의 학업과 일에 있어서 커다란 성취로 남을 것이다. 이 논문을 가지고 학생들은 국내 혹은 국제적인 의학 세미나에 참여하여 다른 의사들에게 자신의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다. 혹시 의사들의 조수로써 논문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서 자신만의 논문을 직접 작성하게 된다. 의사들은 멘토로써 학생들에게 도움만을 준다. 멘토가 될 의사들은 코넬과 예일 등 미국 아이비리그 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의대 진학에 관심이 있고 이미 의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연구와 논문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원하면 직접 미국 병원에 가서 수술 집도내용을 보고 논문을 작성할 수도 있다. 미국에 직접 감으로써 병원 내 의사들과 함께 clinical research 또한 할 수 있다. 멘토인 의사들을 통해 가고 싶은 의과 대학 및 대학원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미국 내 인맥을 구축하는 일도 합께 하게 된다.많은 의대 지원자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연구실 보조 일을 한다. 하지만 보조를 한다면 말 그대로 연구의 일부분에 도움을 줄 뿐 자신만의 노력이 보이지는 않는다. BRAiN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문의들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으며 다른 연구자들의 그림자에 감춰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연구를 하고 논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Caroline Kim원장 캠든영어문의 02-501-3315 2016-08-26
- “나도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명문대에 입학하고도 취업을 걱정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지방대나 서울 이외 지역의 대학인 경우 면접기회 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일본의 취업률은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의 조사 결과 올해 3월 졸업한 대학생들의 4월 1일 시점 취업률은 전년 같은 시기 대비 0.6% 포인트 증가한 97.3%로 집계됐다. 더불어 한국 유학생 취업률 역시 매우 좋은 상황이다.이로 인해 최근 일본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 다양한 형태의 학비 감면과 장학금으로 한국사립대 등록금(약 80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국공립의 경우 50% 감면 혜택까지 있어 더욱 비용이 절감된다. 일본 대학 역시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적극적으로 우수한 외국 학생들을 유치하려 노력 중이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인 것이다. “나도 세계적인 명문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절대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일본 대학 입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걸까? 우선 대부분의 일본 대학들이 외국특별수능시험에 해당하는 EJU 일본유학 시험을 통해서 외국인 학생들을 뽑고 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6월, 11월 3번째 일요일 서울, 부산 두 지역에서 수험할 수 있다.문, 이과의 선택과목이 다르며, 문과는 일본어, 수학 코스1, 종합과목 이과는 일본어 수학 코스2, 이과과목(화학, 물리, 생물 중 2개 선택) 이다. 일본어는 문, 이과 공통시험으로 되어있다. 목표하는 대학과 학부에 따라서 EJU 전과목을 수험하지 않아도 되고, 수학과 영어를 꼭 하지 않아도 갈 수 있는 대학이 많이 있다. 일본어와 종합과목(사탐 과목)만 해도 일본 명문대학에 갈 수 있다.반대로 수학, 영어의 기초가 탄탄한 학생이라면 문부성국비장학생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대학생활 4년 동안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1년의 예비교육 과정이 있기 때문에 5년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자신이 잘하는 과목을 입시에 잘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일본 명문대학에 갈 수 있다. 국, 영, 수를 잘해도 힘든 우리나라 입시를 생각하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김인모닝에듀문의 02-6253-2004~5 2016-08-26
- 수능원서 접수 - 사탐·과탐 과목의 확정 9월 모의고사 - 객관적 평가의 기회,하지만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9월 모의고사는 수능 직전에 보는 재수생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응시인원이 한 종류의 문제지를 놓고 테스트를 받아보는 중요한 시험이다.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이니 수능에 대한 경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9월 모의고사는 또 모의고사일 뿐이라는 사실도 분명 기억해주기 바란다. 9월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희희비비 하다 보면 그 이후의 수험생활에 안 좋은 영향을 받는 경우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국어를 못 봤다고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수능 날에도 이런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는 연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시험 전에 미리 1교시 이전에는 어떤 책을 보고 있다가 시험을 보고, 언제 졸리니 미리 잠시 쉬겠다든가 하는 자신만의 시험 응시 계획을 마련해보고 실천해 보면서 수능 날의 리허설로 삼아야 한다.수시 원서의 접수 - 선택과 집중9월 모의고사가 끝나자마자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시작된다. 금년에는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2~21일이니 그래도 조금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 때 수시 원서 접수를 하면서 수시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갖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수시에서 합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수시에서 합격하는 것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상향 지원의 경우에는 수능 이전에 전형절차가 모두 끝나는 전형에 지원을 해도 상관이 없지만, 안정이나 하향지원을 하는 경우에는 수능 이후에 포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수시 지원 시에는 전체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지금 지원하는 학교 한군데만 합격했을 때 내가 어떤 선택을 할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기를 바란다.최종 수능 준비에 집중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 수시 전형이 계속되지만, 무엇보다도 수능 공부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말 자신이 있다면 수시 전형에 집중을 해서 꼭 수시에서 합격하도록 하는 전략을 세워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막연한 기대나 운이 따라줄 것을 기대하지는 말고, 냉정하게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손현호팀장대치진로진학연구소문의 02-650-6540 2016-08-26
- 극적인 수학 역전의 시작은 추석 연휴로부터 기적은 언제나 극적이다. 그럭저럭 설렁설렁 이루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기적이 아니다. 매우 특별한 각오를 다지며 단 기간에 엄청난 집중과 몰입으로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간절히 원할 때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다. 그래서 ‘기적’인 것이다.추석연휴, 수학에 자신감이 떨어져 있고 더 이상은 희망이 안 보이는 수포자의 모습이거나 또는 곧 수포자가 될 절박한 상황이라면 이번 추석연휴에 극적인 수학 역전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추석연휴를 가장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지난 몇 년간 그렇게 연휴를 반납하고 수학의 극적인 역전을 이루어낸 제자들이 마침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후 추석연휴의 ‘초집중 수업’이 수학 역전의 가장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추석 연휴를 가장 가치 있게 보내어 수학 역전을 이루어 내고자 한다면 단순히 휴일을 반납하고 오래 동안 책상 앞에 아이를 붙잡아 놓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스스로 간절함을 깨닫고 집중하도록 제자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할 수 있도록 마음의 창을 열어내면 어느 누구, 어떤 상태의 학생이라도 극적으로 변화해 결국 기적을 이루어낼 수 있다. 추석 연휴의 그 짧은 기간 동안 빈둥빈둥 노는 꼴이 보기 싫어 아이들을 영혼 없이 붙잡아 두고 문제만 주구장창 풀려대는 특강은 아이들의 수학 역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오히려 그런 무지한 연휴 수업은 아이들이 더욱 수학을 싫어하게 만드는 지름길일 뿐이다. 그렇게 접근해서는 안된다. 강제로 억지로 이루어지는 ‘질보다 양’인 수업방식으로는 절대 수학 역전도, 수학의 극적인 변화도 이끌어낼 수 없음은 자명하다. 이제 ‘양보다는 질’’강압보다는 자발’ ‘주입 암기보다는 이해 깨달음’으로 수학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 수학이 좋아질 수 있고 극적인 역전도 이루어낼 수 있으며 결국 원하는 대학의 문도 활짝 열 수 있다. 그 기막힌 수학 역전의 드라마를 이번 추석연휴 ‘초집중 특강’으로 시작하자. 그 짧은 5일 추석 특강이 아이 수학 정복과 대입 성공의 창대한 미래를 여는 첫 귀한 발걸음이 될 것임을 감히 예언한다.“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6-08-26
- 분식집과 주점의 절묘한 조화 ‘남자의 청춘’ 방배동 먹자골목을 지나다보니 일본식 이자카야나 스시집 분위기의 튀김전문 분식집 ‘남자의 청춘’이 눈에 들어왔다. 일반적인 분식집에서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허겁지겁 먹기 쉬운데 이곳은 화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이블 배치도 여유롭게 되어 있어서 쾌적함 속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었다.메뉴는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라면, 우동, 무스비 등 다양하다. 많은 메뉴 중 으뜸은 바로 튀김.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알고 보니 일본 가정식 쌀 튀김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튀김옷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튀김 종류도 다양하다. 버터오징어 스틱, 고추치즈, 고기고추, 오징어다리, 오징어 몸통, 치즈스틱, 치즈어묵, 왕새우튀김 등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삭한 고추 안에 고기나 치즈가 들어간 튀김은 우리 입맛에 잘 어울린다. 튀김 단품메뉴의 가격은 1,000원~1,500원.다양한 분식에 맥주나 사케를 곁들일 수 있는 것은 이곳만의 또 다른 장점이다. 분식집 수준의 저렴하고 다양한 안주에 일반 주점보다 저렴하게 맥주나 사케를 즐길 수 있어 간단한 술자리를 갖기에 제격이다.위치 신논현점-서초구 사평대로 349 방배점-서초구 효령로31길 23 강남역점-강남구 테헤란로4길 6영업시간 오전 10시~오전 2시(매장별 상이)문의 신논현점 02-546-8210 방배점 02-523-0445 강남역점 02-3452-5928 2016-08-26
- 100% 메밀의 구수한 면발 ‘양양메밀막국수’ 방배동 함지박사거리에서 카페골목 방향으로 뒷골목에 아담한 메밀막국수 전문점이 있다. 명태회무침이 올라간 양양이나 고성 쪽 막국수가 떠올라 들러봤다.메밀막국수 전문점이 여럿 있지만 이곳은 100% 메밀의 구수한 면발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막국수 집 육수가 새콤달콤한데 비해 이집 막국수의 육수는 많이 달지 않으면서 깊고 개운한 맛을 낸다. 그 개운함과 시원함이 지칠 줄 모르고 이어진 올여름 더위를 단번에 식혀준다.즉석 반죽해 삶아 낸 100% 메밀 면은 메밀껍질의 약간 거친 식감과 함께 구수한 향이 일품이다. 양념장을 면에 올려 내지 않고 양념장과 겨자소스가 별도의 그릇에 따로 나오기 때문에 메밀 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양념을 첨가해서 먹으면 된다. 이집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찬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배추김치와 무절임은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기분 좋게 한다. 메밀막국수의 가격은 7,000원(곱빼기 9,000원)이며, 명태회무침이 고명으로 올라간 회 메밀막국수는 9,000원(곱빼기 11,000원)이다. 입맛이 없을 때 김치말이 비빔국수(5,000원)도 입맛을 돋운다, 국수에 곁들여 메밀전(13,000원), 김치전(12,000원), 찐만두(7,000원)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초구 동광로15길 10(방배본동 793-1) 광원빌딩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매일)문의 02-3482-3738 2016-08-26
- 서래마을 ‘아그라’ 웰빙 음식이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인도 음식은 자주 즐기기에는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다.이왕이면 제대로 된 분위기에서 맛보는 것은 어떨까.인도음식 전문점 ‘아그라’ 서래마을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찾아가봤다.품격 있는 인테리어 공간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식사서래마을 프랑스학교 인근에 있는 인도음식 전문점 ‘아그라(Agra)’는 인도요리 전문가들이 좋은 식재료와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향신료로 인도 현지 음식의 맛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해 제공하고 있는 정통 인도음식 레스토랑이다.‘아그라(AGRA)’는 타지마할이 있는 인도 북부의 도시 이름으로 뉴델리가 수도가 되기 전 인도의 옛 수도로 인도 전통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음식점 입구에서부터 고풍스러운 인도 황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홀 중앙에는 대형 촛대가 놓여 있고 앤티크 소품과 가구, 테이블 위의 캔들 워머까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품격 있는 인테리어 공간에서 여유롭게 인디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10여 종의 커리, 상큼한 브레드, 탁월한 색감의 탄두리인도 음식의 대표 격인 커리, ‘아그라’의 커리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커리에서부터 인도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커리까지 10여 가지로 다양하다. 모든 커리에 매운맛, 고수, 크림 조절이 가능하며 가격은 18,700원.‘아그라’의 인기 메뉴 중 하나는 신선하고 상큼한 브레드. 탄두리에서 구워낸 난 브레드에 신선한 시금치와 망고, 파마산 치즈를 풍성하게 올린 ‘허니 망고 브레드’와 청포도와 크랜베리를 올린 ‘청포도 브레드’는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커리 맛을 상큼하게 잡아준다.윤기가 흐르는 선명한 붉은 빛깔의 탄두리 치킨은 다른 인도음식점에서 맛본 탄두리 치킨과는 한 차원 다르다. 먹음직스러운 색감부터 미각을 사로잡고 기름기가 제거돼 담백하다. 브레드와 탄두리 치킨의 가격은 각각 21,800원.난은 클래식, 허니 버터, 버터갈릭, 치즈 등 4가지 종류가 있으며, 라이스는 강황이 들어간 한국식 라이스인 클래식 라이스와 길쭉한 인도 현지 쌀을 스팀으로 조리한 바스마티가 있다.세트 메뉴로 즐기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런치세트(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메뉴의 가격은 20,000원, 25,000원 두 가지가 있으며, 디너세트인 ‘아그라 스페셜’의 가격은 29,000원.모임을 위한 단체 룸 마련, 다양한 이벤트로 풍성한 혜택‘아그라’ 서래마을점에는 주부들 모임이나 친구들 모임, 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별도의 룸이 마련돼 있어 예약하면 호젓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알차게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NS에 아그라 사진 및 후기를 공유하면 인도 전통음료 라씨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평일 오후 5시 이후와 주말 3시 이후에 1인 1메인 메뉴(브레드, 탄두리, 커리)를 주문하면 클래식 난과 라이스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고 1인 9,900원에 와인 또는 맥주를 무제한 제공(2시간 한정)한다. 위치 서초구 서래로 13(반포4동) 일진빌딩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연중무휴), 평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주말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70-4194-4320 2016-08-26
- jtbc‘청춘시대’ 드라마 <청춘시대>는 갓 성년이 된 20대 초반 젊은 청춘남녀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그들만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벨에포크’라는 셰어하우스에 함께 사는 5명의 여대생들로 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서로의 민낯을 내보이면서 부딪치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이해하면서 매주 성장하고 있다. 이들이 살고 있는 주 거주지인 ‘벨에포크’의 규칙은 간단하다. 첫째 남자 출입금지, 둘째 남친 출입금지, 셋째 남사친 출입금지다. 규칙을 어길 시에는 당장 퇴출이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대생 5명의 최대 관심사는 남자친구인 듯 가장 뜨겁고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 시작된 청춘, 그들에게는 소위 드라마 같은 멜로와 로맨스는 아직은 서툴고 어렵다. “나도 남들처럼 살고 싶어.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 사람이 날 좋아하길 바래…” 하고 조용히 외치지만 결코 쉽지 않다.드라마 <청춘시대>가 볼 만한 이유는 ‘청춘’ 혹은 ‘젊은’이라는 그 멋진 단어에는 사랑과 로맨스뿐만 아니라 그 시기에 겪는 삶의 고민과 어려움도 함께 내포돼 있다는 사실을 나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 5명이 지닌 각자의 사연이 가벼운 로맨스에 치중하기 보다는 그들의 고민을 함께 다뤄 내용이 사뭇 진지하고 흥미롭다.그래서 그런지 ‘산다는 것은 오직 버티는 일’이라는 듯 꿋꿋하게 자신만의 힘든 길을 걷고 있는 윤진명(한예리 분)이 유독 눈에 띤다. ‘연애 호구’ 정예은(한승연 분)의 홀로서기. 이와 반대로 모태 솔로를 탈출하기 위해 애를 쓰는 언론정보학 전공의 학보사 기자 송지원(박은빈 분).조심스럽게 선배와 사랑을 키워나가는 유은재(박혜수 분),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을 밀쳐내고 살아남아야 했던 강이나(류화영 분) 등 다채로운 캐릭터가 흥미롭다. 무엇보다도 드라마 <청춘시대>는 “왜들 그렇게 앞으로만 가는지 모르겠다”는 그들의 하찮은 불평마저도 메아리처럼 되돌아와 긴 여운을 느끼게 하는 드라마다.사진jtbc<청춘시대> 화면 캡처 2016-08-26
- 드립걸즈 시즌5 초연 당시부터 고정관념을 깨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코믹컬 <드립걸즈>. 벌써 시즌 다섯 번째다. 하지만 매회 빵빵 터지는 애드립으로 늘 새롭게 느껴지는 공연이기도 하다.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등의 초연 출연에 이어 이국주, 장도연, 정주리, 박나래 등이 <드립걸즈>의 무대에 섰었고, 이번 시즌에는 홍현희, 김영희, 허안나 등 세 명의 드립여왕이 귀환한데 이어 김민경, 성현주, 박은영, 허민, 박소영 등 새로운 드립 요정들이 합류를 했다.매 시즌마다 당대 최고의 인기 개그우먼들이 출연을 하니 웃음 내공과 밝은 에너지가 차고 넘친다.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초특급 개그와 걸 그룹도 부럽지 않을 노래, 무대 매너, 지치지 않는 코믹한 드립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매 시즌마다 다른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가는 <드립걸즈>. 이번 시즌에는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었다. 개그와 노래, 퍼포먼스가 합쳐진 신개념 라이브 멀티쇼 <드립걸즈 시즌5>는 11월 6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77-3363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