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영어, 과연 암기가 최선인가! 언젠가부터 학생들은 영어시험 범위의 문장 전체를 통째로 암기하기 시작했다. 그런 암기가 몇 년 전엔 내신점수의 많은 부분을 해결해 주었다. 영어 수능시험이 등급제로 바뀐다. 학생들은 더욱더 내신에 올인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더 절실하게 암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요즘엔 그렇게 열심히 암기만 한 학생들의 내신영어 점수 결과는 신통치가 않다. 그렇다면 암기를 최소화하면서 내신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지난 중간고사에서 문법의 이해를 문장에 완벽하게 적용시키는 공부 방법을 소개하겠다.첫 번째, 학생들에게 문장 의미를 파악(해석)하도록 했다. 두 번째,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도록 했다. 나는 발표를 들으면서 문장구조 원리나 품사의 성질을 질문하고 모르면 설명을 해준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학생들의 머릿속에 문장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 이런 공부방법이 좋은 이유는 문장구조를 90~100% 까지 규명하다 보니, 완전한 이해를 통해서 문장들이 머릿속에 남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해를 통해서 자동암기가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 불안해서 몰래 암기하는 학생들에게는 발표할 때 어려워했던 문장들을 암기하도록 시켰다. 이러한 시도는 90%의 학생이 만점과 더불어 점수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우리 학원에 처음 입학해서 이 방법으로 공부한 한 학생의 말을 전한다.“시험 시간은 어땠니?”“전번엔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이번엔 시간이 남았어요!”“시험이 쉬웠던 건 아니니?“우리 반에서 저만 100점인 걸 보면 쉬웠던 건 아니지요!”“이번 시험에서 시간이 남은 이유가 전번 시험과 비교해서 어떤 공부방법이 그런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니?”“문장분석 중심 수업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실력이 좋아야 시간 단축이 가능한 것 같아요!” 라고 말한다.위 학생은 현재 영어 시험 100점을 5번째 기록 중이다.강남한국학원구천기 원장 2016-10-31
- 아이 장점에 맞는 우리 아이만의 학습 코디네이션 미래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성 계발이 누구에게나 중요해졌고 특히 높은 호기심,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도전 정신, 새로운 문제해결 방안을 만드는 유창성과 융통성까지 그들의 잠재력을 높이는 창의성 계발이 더욱 중요하다.우리는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기억이 보다 빠르게 정보를 저장하고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서야 실제 교과서에 그 내용이 반영되었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그리고 심층면접으로 구성되는 일련의 입시변화는 학생의 과거를 다면평가하여, 새로운 지식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지 측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서도 정작 최근에야 다면평가의 근간이 되는 현장중심의 수행평가를 안착시켰다. 여기서 ‘새로운 지식’이란, 과거의 지식을 다른 용도로 변경하거나 다른 지식과 융합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이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입시환경은 이를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과목별 세부사항 및 특이사항, 그리고 행동종합의견의 비중이 갈수록 입시에서 늘어나고 있고 MMI나 인적성면접의 필수가 되는 등이 그 사례이다.이제는 ‘습득된 지식’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평가하는 시대가 온전히 열린 것이다. 지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전혀 다른 생각, 보다 많은 경험이 곧 성적이 되는, 더불어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따뜻한 마음 즉 인성이 선발기준에 영향을 주는, 그동안 완벽하다고 믿었던 우리의 교육방식을 전면적으로 철저하게 재설계하고 재구축하는 작업으로 입시도 변해가고 있다.그것이 바로 우리아이만의 커리큘럼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제는 학부모 자신의 혁신이 필요하다. 여기저기 불분명한 입시설명회에 쫓아다니며 ‘무엇을 수강할까’를 고민하며 일명 상위권의 들러리로 우리 아이들 기죽이기보다는, 경험을 통한 지식의 구조화와 오류 수정 그리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메타 인지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어떻게 수강해야하나’를 고민할 때이다.와이즈만 영재입시헨터이종만 소장 2016-10-31
- 예비 고1을 위한 고등 영어 내신 고득점 Tip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앞으로의 고교 내신관리에 대한 막막함으로 학생들은 이리저리 치이고 마음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고1,2,3 학년에 따라 내신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은 분명히 다르며 특히 첫 내신을 잘 잡아야하는 예비 고등학생 들에게 몇가지 팁을 주는 글을 쓴다.예비 고1이 알아야 할 내신 영어고1 학생들은 대개 3월이 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분주하다. 교실, 친구, 선생님, 수업과정 등 모든 것이 새롭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제 고등학생인데 정말 열심히 해야지’이런 각오를 다진다.입학 하자마자 3월모의고사도 치르고 그 결과에 실망하면서 그 각오는 흔들리기도 한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쁜 3월을 보내면 곧 4월 대망의 첫 중간고사가 다가 온다. 그러나 이에 대한 뚜렷한 대비 방법없이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을 수 밖에 없다.수시비중 증가에 따른 내신중요도 확대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 됨에 따라 수시비중 증가는 불가피하다. 따라서 주요과목중 하나인 영어 내신 또한 계속해서 중요해 지고 있다.영어 내신준비를 꼼꼼히 하다 보면, 그 지식이 단순한 내신대비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본인의 근본적 영어 실력으로 자연스레 연결 됨으로 수능대비도 함께하는 효과가 있다.따라서 중학교때처럼 금방 잃어버려도 시험만 잘 보면 된다는 식의 단발성 준비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수능 공부하듯 차분히,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시험범위 차이1) 중등영어 내신범위 : 교과서 위주 출제 / 일부 학교에서 외부지문을 출제하는 경향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교과서 위주2) 고등영어 내신범위 : 교과서 + 학교별 보충교재 + 전국모의고사지문 + 외부지문다양한 지문을 활용하여 수능유형으로 변형 출제, 어법문제와 어휘문제, 특히 외부지문으로 변별력을 높이는 경향학교수업의 중요성시험이 주로 변형 출제된다. 고로 학교수업에 집중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선생님에 따라 강조하는 사항을 변형 출제시 반영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선생님들은 수업준비를 통해 단원별 학습목표와 강조점을 정리하고 시험출제를 염두해 수업시간에 이를 언급한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에 최선을 다해 경청하며 주요사항을 필기하고 당일 복습을 통해 정리하는 것이 필수 적이다. 수업시간에 다루지않는 모의고사 범위등은 미리미리 주요 어휘들을 찾아 놓거나 해석연습을 하는등의 학습이 필요하고 시험 준비기간에 집중학습을 통해 완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시험범위의 빠른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높아진 난이도학습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학습법을 잘 모르는 학생 특히 중등 과정의 기본기가 제대로 잡혀있지않은 학생은 고교 내신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중등과정에서 포괄적인 학습이 아닌 단기간의 내신만을 앞둔 공부를 한 학생들의 경우 성적이 급락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이런 학생들은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가 가장 많고 어법의 경우 한정된 범위가 아니라 어법 전반에 걸친 총체적 변형문제가 나오므로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넓은 범위가 감당이 안되어 포기해버리는 것이 고등영어다. 절대로 단순암기만 하지말고, 이해를 통한 변형 연습을 해야 한다.고등 내신의 단계별 전략자신의 약점은 이미 파악 되었다. 시험기간, 범위에 대한 정보도 파악이 되었다면, 단계별 전략을 세워 시험에 접근해보자. 충분한 시간 배분이 있어야 꼼꼼한 준비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영어는 다소 일찍 시험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중등과정에서 2-3주전부터 시험준비를 했다면, 이제는 평소 수업시간에 미리 복습을 하면서 정리를 잘해두고 최소한 4주 전부터는 전반적 학습계획을 짜고 영어에 할당된 시간에는 집중력을 발휘해 깊히 있는 학습을 해야한다. “수업 - 당일복습 - 시험공부 - 최종학습”의 단계별 계획을 짜야 한다. 학교에 따라 선생님이 배부하는 추가학습자료들이 70%이상을 차지하는 학교도 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보고 출제경향을 익히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중학교때처럼 교과서 본문만 암기하다간 냉패를 볼 수있다. 범위가 넓은 학교일수록 “선택과 집중”은 전략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학교에 따라 100점이 애당초 불가한 학교가 있을 수도있다. 위에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많은 학생들이 최선의 결과를 만들길 바란다.서준학원이용희 부원장 2016-10-31
- SAT 변신의 원인과 그 대비책 필자는 2006년 NewSAT가 시행 된 이후 지금의 NewSAT가 탄생되면서 OldSAT가 되어 버린 제 1세대 NewSAT를 바라보며,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이 경우에도 해당 될 수 있나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문제가 더 간결해 지고 점수 산정기준도 한결 안정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응시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부담도 한결 가벼워 진 것이 사실이다. 문제 하나를 더 틀렸을 때 학생들이 받아들여야 했던 curve의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이기도하다. 하지만 시험을 본 후 실제로 학생에게 주어지는 평가, 즉 변별력은 개정 이전 시험과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 봐야할 점이다.지난 5년 동안의 SAT와 ACT의 응시생수 변화 추이를 보면 2016NewSAT의 런칭은 본시험의 출제기관인 ETS 산하인 College Board(CB)의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이해할 수 있다. ACT응시생의 급격한 증가에서 CB는 위기를 느꼈다. 조금 비약을 해서 SAT의 ACT화 라고 표현해도 CB에서 크게 이의를 제기할 관계자는 없을 것이다. 5지에서 4지 선다로의 전환이 대표적이다. 필자가 지도했던 리딩의 경우, 우선 고등학교이하 학생들에겐 책을 많이 읽고 아울러 읽는 속도의 개선에도 주력하라는 당부를 하고 싶다. 리딩의 문학적인 요소의 경우, 난이도면에서는 오히려 늘었지만 문제 수는 많이 줄어들었다. 정독을 빨리하게 되면 리딩 문제해결에 한층 유리한 유형으로 변신하였고 동시에 metaphysical(형이상학적)한 논리의 흐름을 잡으면 고난이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만점에 다가가는 비결이 될 것이다.이전 SAT 리딩에서는 지문을 다 읽지 않고도 스킬에 의존할 수 있는 문제가 많았으나, 이제는 그러한 유형은 많이 줄었다.리딩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선 여러 기술적인 추정skill 이외에 순수한 정독능력 자체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이과적인 분석요소를 리딩에 포함시킨 점도 같은 맥락일0 것이다. ACT시험의 장점들을 더욱 살려 새로운 SAT를 내놓은 이상, 이제는 그 시험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책을 내놓을 수 있는 기관만이 주류가 될 것이다.필립스교육시스템즈코리아Dennis Kang 부원장 2016-10-31
-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불행을 권하는 한국교육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연구소에 와서 약 1년 동안 심리상담과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끝내고, 미국 센디에고에 있는 명문사립 중학교로 입학시킨 사례가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매일 학원을 몇 개씩 다니고, 숙제하고 하루의 일과는 거의 밤 12시가 훨씬 넘어서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학원과 학교 성적이 좋지 않으면, 큰 죄인이나 된 것처럼 어머니 눈치를 보고 살았었다. 하지만, 이런 공부에 극성을 부리고, 3년 이상의 선행 학습을 한 아이 치고는 결과물은 좋지 않아 내원하게 된 것이다. 결국 가진 학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어머니께 미국유학을 권하게 되었고, 지금은 다양한 사고를 인정하는 미국에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창의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사고에 능숙한 이 학생에게는 결과물 보다는 과정과 학생의 행복을 중요시 여기는 미국 교육 시스템이 잘 맞았다.대부분의 한국 부모들은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성공은 현재 학교 성적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부터 성적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학생들은 학교수행과 내신에 긴장하느라 마음 편하게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부모들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치열하게 경쟁을 한다. 항상 주변의 또래들과 비교당하는 어린 이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관심이 없다. 그러니 자녀가 정서에 문제가 생겨도 보이지 않거나, 회피하고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한국은 흥미와 적성을 존중하지 않고 성적만 가지고 입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현재 교육경쟁 시스템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깊이 통찰하지도 못하고 작은 좌절에도 이겨낼 주체적인 힘을 기르지는 못한다. 그러니 정신적으로 힘들어 지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많은 고등학생들이 방과 후 심리상담을 받거나, 집중력 약이라는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과연 미래의 대학 합격이라는 행복을 위해, 현재 학생들의 정신적 불행이 그만큼 가치 있는 것인지는 꼭 생각해 볼 문제다.연세인지학습연구소이고은 소장 2016-10-31
- 수능과 그 이후에 대한 대비 이제 곧 11월이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에는 그동안 보아 왔던 자료들을 총정리 해야 한다. 이제는 모르는 내용들은 과감히 포기하고 맞출 수 있는 것을 정확히 암기하여 시험장에서 자신 있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가야 한다.새로운 자료를 보는 것도 권하지 않는다. 눈에 익은 자신이 만든 노트나 정리한 자료들을 회독수를 늘려가면서 속독과 정독을 병행해야 한다. 속독을 할 때에는 빨간색, 녹색, 파란색 펜을 들고, 목차 옆 부분에 표시를 하면서 읽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다시 볼 때에는 초록색 헷갈리는 부분만 점검하면 되기 때문이다.남은 3주를 2주와 1주로 나누어서 앞 기간 동안에는 보충할 내용들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시간은 봤던 내용들을 계속 반복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노트나 자료가 없는 학생들도 종이에 내용을 쭉 써보면서 정리를 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험 전날에는 이렇게만 해 놓은 자료도 큰 도움이 된다. 학생들은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마무리 해야겠지만 학부모님들은 준비해야 할 사항이 또 하나 있다. 수시전형에 지원할 때 어느 학교 어떤 전형에 지원을 했는지와 남은 시험일정을 확인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수능날에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 수시에 응시할 학교와 응시하지 않을 학교를 미리 선정해야 한다. 수능을 본 이후부터 바로 논술고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자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판단을 해야 하고, 따라서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과정이다.본인이 예상했던 수능 점수가 나온 학생은 원래 생각대로 지원을 하면 되겠지만, 시험을 예상보다 잘 보았거나 아쉽게도 수능을 잘 못 본 학생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놓았던 수시 카드를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남은 수시 일정에 최대한 준비를 잘 해서 응시하면 된다.정시에 응시할 경우에는 3학년 2학기 내신까지 반영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실제 점수가 나오고 수시 결과가 발표되어 합격한다면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되지만, 정시에 지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수능 점수를 토대로 정시에 지원하면 된다.대치진로진학연구소손현호 팀장 2016-10-31
- 착한 가격의 정갈한 브런치 카페 ‘차담’ 지하철 7호선 내방역 5번 출구 인근의 아담한 브런치 카페 ‘차담’은 인근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입구의 화사한 미니 정원이 눈길을 끌고 안으로 들어서면 각양각색의 테이블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브런치 미니 뷔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의 시간에는 카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브런치 미니 뷔페는 한 번에 미리 해놓은 음식이 아니라 오픈된 주방에서 소량씩 조리한 음식을 그때그때 채워준다. 밥과 국, 빵과 잼, 샐러드와 과일, 볶음밥, 카레, 스파게티, 정갈한 밑반찬 등이 있으며 야채와 과일은 신선하고 식사 메뉴는 바로 한 음식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음식에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다. 브런치 뷔페의 가격은 1인 6,500원이다. 카페 음료로는 커피, 과일 차, 녹차, 홍차, 병 음료 등이 있으며 가격은 2,000원~3,500원으로 저렴하다.브런치 시간을 제외하면 독서 모임, 와인 모임 등 단독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공간 대여는 1인당 1만원이며 주방과 식기 등을 사용해 간단한 음식은 직접 조리할 수 있고 기본 음료는 제공된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19길 10-11(방배동 873-9)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브런치 타임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일요일 휴무문의 010-5204-9964 2016-10-31
- 한우경매마당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제 곧 11월로 접어들면 여기저기서 연말 모임 소식도 전해진다.직장 회식, 가족 모임, 학부모 모임, 친구들이나 취미 동아리 모임 등 모임 형태도 다양하다.여러 명이 모일 때는 장소를 정할 때 맛있는 메뉴 선정은 기본이고 적당한 가격, 편리한 교통, 식당의 규모 등 신경 써야 할 것도 여러 가지다.강남역 인근의 회식 명소 ‘한우경매마당’을 찾아가봤다.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모임 즐길 수 있는한우전문점교통이 편리한 강남역 일대는 말만 들어도 어쩐지 번잡한 느낌이다. 그런데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향으로 가다보면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뒷골목을 만나게 된다. ‘한우경매마당’은 바로 도서관 옆 공원과 인접해 있어서 도심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한우경매마당’은 인근에 크고 작은 회사, 관공서, 학원 등이 있어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과 학원 강사, 학생과 학부모들이 식사 메뉴를 많이 찾는다. 저녁시간에는 명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서 강남지역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해 서울 근교 지역에서도 단체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명품 한우 등급별 가격 차별화로고객 맞춤 서비스‘한우경매마당’의 대표 메뉴는 생등심과 육회, 육사시미 등이며 명품 거세 한우만 사용한다. 특히 생등심은 천하제일급, 백두급, 한라급까지 등급별로 준비돼 있어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생등심, 한우 모둠, 차돌박이 등은 1인분 단위로 주문해도 되지만 3명 이상이 이용할 경우 500g 한 접시 단위로 주문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기의 품질과 가격은 정육식당 수준이면서 별도의 상차림비는 받지 않는다. 돼지고기 메뉴도 국내 최고급 암퇘지인 ‘한돈’ 브랜드의 생삼겹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우경매마당’에서는 육즙이 새나가지 않도록 고기를 돌판에 굽는다. 왜냐하면 숯불에 구우면 향 때문에 좋은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점심 때 손님들이 자주 찾는 인기 메뉴로는 ‘쇠고기 보양탕’(보통 8,000원/특 10,000원), ‘한우 생불고기’(14,000원), ‘육회비빔밥’(9,000원), ‘차돌된장’(7,000원) ‘뚝배기 매운 등갈비찜’(보통 7,000원/특 9,000원) 등이 있다. 특히 ‘쇠고기 보양탕’은 소고기, 우거지, 들깨가루, 부추 등이 듬뿍 들어가 보기만 해도 건강함이 느껴진다. 부드러운 소고기와 깔끔하면서도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이다. ‘한우 생불고기’는 주부들 점심모임 메뉴로 제격이며, ‘양지국밥(곰탕)’(6,000원)은 가격이 저렴해 학원가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확장 가능한 단체 룸 구비해다양한 규모의 모임 공간으로 제격‘한우경매마당’의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30명 정도 이용할 수 있는 좌식 룸 6개가 준비돼 있으며 각각의 룸은 인원수에 따라 확장 가능한 파티션 구조여서 최대 2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창가 쪽에는 3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 룸도 마련돼 있다. 단체 이용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아울러 호주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이곳의 우미정 대표는 소고기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산지별로 구비(5종)하고 있으며, 손님이 원하는 와인을 가져올 경우 기분 좋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콜키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34 역삼동 649-2(강남역 12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주차 가능문의 02-568-1592 2016-10-31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찬찬히 살펴봤다. 우선 변호사도 아니면서 변호사보다 더 잘나가는 로펌의 사무장 차금주(최지우 분)가 등장하는 법정드라마다. 차금주가 변호사가 아니라 사무장이라서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고 개연성이 있는 듯하다. 나아가 소위 잘나가는 여변호사 이야기라는 흔한 드라마 소재보다는 변호사가 아닌 여자 사무장이라는 캐릭터라서 더 호소력이 있다.또한 한 사회의 시스템에 도전하는 자와 이를 수호하려는 자들이 불의와 정의의 대변인이 되어 쫓고 쫓기는 소재인 만큼 긴박감이 넘치기 때문이다. 주인공 차금주의 과거 전력과 관련된 예측불허의 미스터리한 내용을 감추고 있는 탓인지 은근히 긴장감도 있다.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사무장 차금주는 변호사보다도 오히려 더 변호사답게 그려지고 있다. 살인누명을 스스로 뒤집어쓰려는 피의자를 찾아가 그를 부드럽게 설득해 결국에는 재판에서 승리를 이끌어 낸다.“세상이 이해 못할 거라고 원망하면 그만인가요? 이렇게 도망치는 게 더 비겁한 건 아닐까요?”라고 사무장 차금주는 이야기하면서 피의자를 결국 설득하고 살인누명을 쓰더라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기려는 피의자를 재판에서 성소수자라고 커밍아웃하게 만들기도 했다.이제 전체 스토리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차금주와 함복거(주진모 분)의 로맨스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기미도 보인다. 때문에 소위 직진남 함복거의 차금주를 향한 일편단심과 함복거를 흠모하는 박혜주(전혜빈 분)와의 삼각관계도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하다.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는 차금주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설 때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정색 캐리어가 반드시 동반자로 등장한다. 피의자를 만나는 접견실 책상 옆에 늘 반듯하게 놓여 있는 그녀의 캐리어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인생의 무게를 싣고 다니면서 다시 한 번 성공과 재기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차금주의 모습이 어딘지 보기 좋다.사진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화면 캡처 2016-10-31
- 실베스타 스탤론의 뮤지컬 <록키> 가진 것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던 청년 록키의 인생역전 스토리 <록키>. 사회의 아웃사이더이지만 꿈과 희망을 향해 투쟁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뮤지컬 <록키>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록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 주제곡인 ‘Eye Of The Tiger’와 테마곡 ‘Gonan Fly Now’등을 무대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과 사회로부터 소외돼 외로운 젊은이들의 로맨스는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전달한다.실베스터 스탤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록키>는 201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았고, 2014년에는 브로드웨이 윈터 가든 씨어터에 입성했다. 2001년 이후 윈터 가든 씨어터 최대 장기 히트작 뮤지컬 <맘마미아>의 자리를 빼앗은 작품이기도 하다. 록키 발보아 역에는 신성우, 김도현, 송창의, 윤형렬이 열연하고. 록키의 사랑이자 든든한 아군 애드리안 역에는 최우리, 김지우가 캐스팅됐다. 10월 29일 시작되는 뮤지컬 <록키>는 내년 1월 15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문의 02-764-7857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