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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인 IB디플로마 점수 획득으로 명문대 진학 SAT나 ACT, AP 등 미국식 교육 프로그램에 비해 국내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낯설었던 IB디플로마(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IB디플로마의 입지가 급상승하고 있다. IB디플로마를 이수한 학생들이 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보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 더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는 해외의 통계 결과 때문이다. 세한아카데미의 강승재 IB M&T 총괄팀장을 만나 IB디플로마 과정과 효과적인 고득점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IB디플로마란?IB는 1968년 스위스에 있는 비영리 공적 교육재단 ‘국제바칼로레아 기구’가 주관하고 있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146개국 3,700여개 학교에서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초등, 중등, 고등, 직업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오늘 이야기 하는 것은 고등과정인 IB 디플로마 과정이다. 한국의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2년간 이수하는 과정이다.IB는 학교의 교육커리큘럼이다. 국내에서는 채드윅 국제학교, 경기수원외국인학교 등 12개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정규 고등학교 중 경기외고는 유일하게 IB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B의 경우 High Level과 Standard Level로 나눠 들을 수 있는데 최소한 3과목은 하이레벨로 들어야 한다. 7점 만점에 5점 이상은 받아야 유리하다.고득점을 위한 과목 선정 중요 강승재 팀장은 “IB디플로마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반 이상을 좌우합니다. 학생이 좋아하는 과목과 잘하는 과목의 밸런스를 잘 맞춰 선택해야 하지만 IB디플로마는 절대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고득점 확률이 가장 높은 조합을 택하는 것이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어떤 과목에서는 쉽게 7점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다른 과목에서는 7점은커녕 5점도 간신히 받는 과목이 존재합니다”라고 조언한다.IB디플로마는 6가지 과목 종류가 있다. 그룹1은 Studies in Language and Literature로 학생의 모국어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이다. 그룹2는 Language Acquisition으로 제2 외국어 수준의 언어능력을 요구하는 과목이다. 그룹3은 Individuals and Societies로 사회과학 과목들이다. 최고 인기 과목은 경제학이다. 시험 유형 파악이 쉬워 통계적으로 7점 만점을 이수할 확률이 높은 과목이다. 그룹4는 Sciences로 자연계열 과목들을 말한다.이과 계열을 택하는 학생이라면 4그룹에서 반드시 하이레벨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대부분 4그룹에서 2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그룹5는 Mathematics로 수학이다. 공대나 상경계열을 지망할 경우 그룹5 하이레벨 과목 이수는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그룹6은 The Arts로 예체능 계열의 과목들이다. 필수 이수 그룹이 아니라서 다른 그룹 과목을 대신 수강할 수 있다.IB가 선호하는 형식과 구성 알아야 강승재 팀장은 “단순 암기, 반복적인 읽기로는 IB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도 IB에서 고득점을 얻지 못했다면 과목 선택에 문제가 있었거나, 알고 있는 내용을 무분별하게 써내려갔기 때문입니다. 2년간의 교육과정도 중요하지만 파이널 시험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채점자가 원하는 형식과 구성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단순히 책이나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지식만으로는 고득점을 획득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효과적인 내신관리를 원한다면 문제가 의도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하고, IB디플로마가 선호하는 글쓰기의 형식과 구성에 익숙해야 한다. 그리고 선별적으로 중요한 개념과 인과관계를 이해해야 한다.강 팀장은 “IB가 선호하는 근본적인 고득점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과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우선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더욱 효율적인 명문대 진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2-3453-3422 2018-03-22
- 2019학년도 영재학교 전형 전국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 8곳에서 2019학년도 입학요강을 발표했다. 전국 영재학교의 정원 내 모집정원은 789명이며, 2단계 전형인 영재성 검사 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경기과고는 1단계에서 진행) 일정은 8개교가 모두 5월 20일 같은 날짜에 실시한다. 2019학년도 수도권 영재학교 입시요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영재학교별 201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학교 홈페이지)3단계 전형 이후 2학기 학교생활 충실히 해야현재 전국의 과학영재학교는 서울과학고등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모두 8개 학교이다. 영재학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전형방법은 크게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캠프로 진행된다. 영재학교는 전국 어느 학교든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지난 2018학년도 입시와 마찬가지로 8개 학교의 2단계 평가 일정이 5월 20일로 같으므로 목표로 하는 학교를 기준으로 원서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2019학년도 각 학교의 전형에 있어서 지난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는 없고, 우선선발에서 조금 변화가 나타났다. 1단계 서류평가로 우선선발을 시행하는 학교가 늘어서, 지난해 실시한 대구과고와 세종영재고에 더해 광주과고도 요강을 통해 1단계 우선선발 가능성을 발표했다. 또 대구과고는 우선선발 인원을 지난해 정원의 25% 이내 수준에서 올해 30% 이내로 규모를 확대했으며, 경기과고는 올해부터 우선선발을 실시하지 않는다.특히 올해는 3단계 전형 이후 합격예정자 명단에 들었더라도 2학기 학교생활에 충실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얼마 전 대전과고에서 2학기 불성실한 학교생활로 인한 ‘합격취소’ 전례가 처음 나왔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8개 영재학교 모두 요강을 통해 2학기 학생부를 제출하도록 하고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경고성 문구로만 여겨졌던 3학년 2학기 학생부 반영이 실제 합격취소로 이어진 만큼 마지막까지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019학년도 영재학교별 입학전형 주요 내용# 서울과학고등학교서울과학고등학교는 2019학년 신입생 정원 내 120명, 정원 외 12명 이내를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고, 정원 외 전형에서 2단계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를 하지 않고, 3단계에서도 캠프가 아닌 관찰면접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설한 지역인재, 특정영역 우수인재 우선선발도 동일하게 실시한다.●원서접수 : 4월 17일(화)~20일(금)●1단계 전형 : 학생 기록물 평가지원자의 탐구역량, 자기주도학습 능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영재성을 판단한다.●2단계 전형(5월 20일(일)) :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영재성, 수학과학에 대한 학문적성, 언어 이해 능력, 수리능력 등과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해 정원의 2배수 내외로 선발한다.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인재 및 특정 영역 인재를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지역인재: 41개 지역에서 가장 탁월하다고 판단되는 자 각 1명 이내, 특정 영역 인재: 수학, 과학 등 특정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3단계 전형(7월 7일(토)~8일(일)) : 과학영재캠프과제수행능력, 창의성, 리더십,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합격예정자 발표 : 7월 20일(금)# 한국과학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120명 내외와 정원 외 7% 이내를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정원 외 모집은 올해도 유지하며 2단계 우선선발인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원서접수 : 4월 5일(목)~11일(수)●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제출된 학생기록물에 의한 영재성 평가를 실시하며 1,000명 내외로 선발한다.●2단계 전형(5월 20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학생기록물 평가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0명 내외로 선발하며 우선선발 20명 이내를 포함한다.●3단계 전형(7월 7일(토)~8일(일)) : 영재성 다면평가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 및 잠재성을 평가한다(우선선발 20명 이내를 포함).●합격자 발표 : 7월 16일(월)#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과학고등학교의 정원 내 모집인원은 120명이다. 이번 전형에서 달라진 점은 1단계에서 정원의 30% 내외로 선발하던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정원 외 사회통합전형을 ‘무시험’ 추천관찰전형으로 변경한 점이다. 타 영재학교와 달리 경기과고는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1단계에서 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를 함께 진행하며, 영재성 검사 날짜는 5월 20일로 타 영재학교와 같은 일정이다. 2단계에서 ‘영재성캠프’를 실시한다. 1, 2단계 심사를 통해 지원자의 인성 및 영재성, 수학·과학에 대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과학적 탐구능력, 미래의 발전가능성, 잠재성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평가한다.● 원서접수 : 4월 13일(금)~17일(화)●1단계 전형 : 일반전형-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 추천관찰전형-서류평가 및 관찰(영재성 검사는 5월 20일(일) 실시)●2단계 전형(7월 14일(토)~16일(월)) : 일반전형-영재성 캠프(연구 설계 및 해석, 자기주도적 탐구활동, 면접 등), 추천관찰전형-영재성 캠프(자기주도적 탐구활동, 면접 등)●합격자 발표 : 7월 27일(금)# 대전과학고등학교대전과학고등학교의 정원 내 모집정원은 90명이며, 올해도 2단계 전형에서 20명 이내의 우선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과고는 지난달 중학교 성적이 입학기준에 미달한 1학년 재학생 2명의 입학을 취소한 사실이 있다.전국 8개 영재학교 모두 요강을 통해 2학기 학생부가 학교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지만, 최종 합격자의 중학교 때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합격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따라서 올해 지원자들은 3단계 전형 이후 합격자로 선발되더라도 2학기 학교생활까지 성실히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원서접수 : 4월 2일(월)~5일(목)●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학교 설립목적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진학의지, 자기주도 학습능력, 영재성 및 인성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Ⅱ, 추천서 Ⅰ,Ⅱ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단계에서 1,200명 내외로 선발한다(정원 외는 별도로 선발).●2단계 전형(5월 20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검사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점수는 반영되지 않으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검사 결과만 100% 반영해 135명 내외로 선발한다(우선선발 20명 이내, 정원 외 포함/우선선발은 3단계 전형 면제 대상임).●3단계 전형(7월 14일(토)) : 과학영재캠프인성역량, 탐구역량, 영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3단계 역시 학생기록물 평가는 반영되지 않으며 2단계에서 실시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검사와 과학영재캠프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된다. 선발인원은 90명(우선선발 20명 이내 포함)이며, 정원 외 9명 이내이다.●합격자 발표 : 7월 24일(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 내 일반전형 84명, 정원 외 지역우수자전형 10명 이내, 사회통합대상자전형 2명 이내로 선발한다. 2017학년도부터 2명씩 늘려오던 지역우수자전형의 경우 올해는 모집인원을 늘리지 않고 지원자격으로 세종 소재 중학교 3학 2018-03-22
- 2018년 강남서초 고교 학교탐방 _ 진선여자고등학교 진학지도부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조남일)는 고1부터 학생들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3년 동안 누적 관리해 상담하는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을 구축했다. 진학에 최적화된 학생 개개인의 상담을 통해 수시·정시에서 균형 있는 진학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지도부장)를 만나 2018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 총 71명 합격, 수시 비중 높아 의학계열 31명 포함 총 164명 합격 2018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진선여고는 서울대 총 15명(수시 9명, 정시 6명)으로 지난해 합격자보다 1명 더 늘었다. 의학계열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나 의·치·한의대 총 31명(수시 19명, 정시 12명)이 합격했다. 특히 의학계열 수시 합격자 수가 정시 합격자보다 월등히 많아 눈길을 끈다.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지난해보다 합격자보다 늘어났다. 연세대는 23명(수시 12명, 정시 11명)으로 2명이 늘었다.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8명이나 늘어나 33명(수시 21명, 정시 12명)이 합격했다.서강대는 17명(수시 7명, 정시 10명), 성균관대 17명(수시 5명, 정시 12명), 한양대 15명(수시 4명, 정시 11명), 중앙대 13명(수시 10명, 정시 3명)으로 서연고서성한중 및 의학계열 합격자를 포함해 164명이 합격했다. 여학생 선호도가 높은 이화여대 진학 성과도 눈에 띈다. 총 50명(수시 24명, 정시 26명)이 합격했다.진선여고 김태용 교사는 “SKY 대학과 의치대에서 수시 합격자 수가 정시 합격자 수를 뛰어넘었다. 체계적인 수시 프로그램으로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학교 활동 기록부터 철저한 수능 대비까지교사와 학생의 노력이 빚어낸 진학 성과 진선여고는 고교 3년 성적 누적 관리는 물론, 상담 취약 시기인 2~3월에 집중 진학 상담을 한다. 스캔형 OMR카드 리더기를 도입해 교육청 모의고사 후 당일 곧바로 성적을 파악해 학생들에게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식까지 자칫 허투루 보낼 수 있는 시기를 학생·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 영어팝송 경시대회, 영어 에세이대회 등으로 활용한다. 김태용 교사는 “진선여고는 인위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무리하게 대학과의 연계 활동을 유치하지 않는다. 대신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학교에서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동아리 활동을 충실하게 진행한다. 교내 경시대회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원칙대로 예선부터 차곡차곡 밟아나가게 한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교사와 학생의 노력이 우수한 진학 성과의 비결이다. 1, 2학년 때 활동 기록이 수시의 당락을 가른다는 인식이 공유되어, 1~2학년 교사진도 꼼꼼하게 학생부를 기록한다. 학생들도 교내 활동을 하면서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고, 진학상담 내용을 학부모와 공유하며 진학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협동학습과 졸업생 첨삭 운영되는 논술 수업 영재반, 영어·과학 심화교육 등 열린 기회 제공 진선여고는 10년 넘게 논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의 협동학습 방식과 졸업생 첨삭 방식으로 진행해 논제 및 제시문 이해는 물론,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함양, 협업 능력 신장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 여고의 특성상 어학 특기자들이 많아 지원을 원하는 학과와 관련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영재반(1학년 수학영재반, 2학년 인문사회영재반, 과학영재반)과 영어·과학 심화교육과정, 학업멘토링, 진로탐색 프로그램, 창의탐구학술제(2, 3학년), 독서캠프, 과학캠프, 영어토론, 논술수업, 체육 토요 방과후 수업, 자연계 실험 중심 방과후 수업 등 다채로운 교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2학년 대상 3인 1팀으로 운영되는 CEDA 방식의 토론대회도 열어,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학년 2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진선 아카데미를 구성해, 아침 7시 10분까지 등교해 75분간 스스로 공부하는 얼리버즈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진선여고는 54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와 55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주어 졸업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8년 진선여고 학급·학생 수1학년11 반총 302 명2학년-이과 4개 반(132명)-문과 7개 반(227명)총 359 명3학년-이과 5개 반(180명)-문과 7개 반(286명)총 466 명MINI INTERVIEW김태용 교사 (진학지도부장)Q. 진선여고의 우수한 수시 성과 비결이라면?“학교는 각종 활동을 개설할 뿐입니다. 나머지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해 활동하고, 교사는 학생들의 활동 내용과 변화된 모습을 놓치지 않고 진정성 있게, 꼼꼼히 적어주려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이 진정성에 대한 판단은 대학의 몫으로 남겼습니다. 그 결과라고 생각해요.”Q. 앞으로의 진학 지도 계획이라면?“수시든 정시든 단발성 프로그램으로 좋은 입시성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학교에서 대입 준비에 대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활동을 매년 조금씩 첨가해서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제가 가장 중시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1학년 수학영재반, 2학년 인문사회영재반, 자연과학영재반과 2학년 2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하는 ‘진선 아카데미’ 활동은 꾸준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2018-03-22
- UC 버클리 대학과 아이비리그대학 유기화학 강의 UC BERKELEY는 캘리포니아대학교, UCLA, UC DAVIS, UCI 와 더불어 아시아계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미국 명문대학교이다. 버클리대학교는 유기화학 교재 저자인 Volhardt 교수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이 교재는 위스콘신메디슨, 보스턴대학교, 노스이스턴대학교, 노스웨스턴대학교 주 교재로 LG wade, 퍼듀대학교와 코넬대학교 주 교재인 Mark Loudon 등과 함께 미국대학 주교재이기도 하다.일반적으로, UC 버클리 대학은 유기화학을 1학년 2학기부터 수강하도록 되어 있다. 미국 의대 진학을 목표로 생물학 관련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대부분 봄학기에 수강한다. 이 과목의 특성 중 하나가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방법도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학점관리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볼하드트 교수 유기화학1 강의는 700여명 학생이 수강신청을 한다. 중간시험 2번, 학기말 1번 퀴즈는 매주 12회 총 15회 시험을 치르게 된다. 제공되는 기출문제는 484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유기화학 파이널시험은 첫 페이지부터 한 학기 동안 배운 전체 분량 이다. 시험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A4용지 16-20페이지의 시험을 보게 된다. 문제를 보자마자 풀 수 있을 정도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필요로 한다. 통과 율이 첫 학기 대략 50% 정도로 높지 않기 때문에 입학 전 준비하지 않는다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UC BERKELEY는 졸업이 쉽지 않은 학교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신입생으로 입학 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유기화학 전공을 선행 준비한 경우와 안한 경우에 전자와 같이 미리 준비한 경우는 평균 점수보다 20~40점정도 월등한 점수를 받아서 A학점으로 이수하는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다.아래 학교들은 유기화학을 더 많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카네기멜론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대학교, 일리노이대학교(UIUC), 조지아텍, 브라운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유펜 등도 선행한 학생들은 좋은 결과들이 나왔다.organic chemistry를 잘 수강하여 미국의대, 미국치대 진학의 꿈을 이루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기 바란다.이찬호원장유플러스 유기화학문의 010-4224-4008 cafe.daum.net/upluschem 2018-03-22
- 토플·SAT·AP·진학컨설팅 하나어학원은 IAE(Integrated Academic English) 프로그램으로 글로벌한 영어 실력은 물론 특목고, 영어특기자 입시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려온 곳이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입시 실적으로 입소문 나면서 대치동 하나어학원에 다니고 싶지만 대치동까지 오기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하나어학원 서초캠퍼스(강남역 도보 8분)가 오픈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토플 베이스의 통합 학술영어로 고급영어 구사력 키워하나어학원의 IAE 프로그램은 토플을 베이스로 영어의 4영역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수업이다. 논리적 사고력과 배경지식에 바탕을 둔 Academic English의 전문적 교육으로 진정한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김면 대표원장은 “단순히 시험 준비를 위한 영어 습득이 아니라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배경지식과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함으로써 iBT TOEFL을 포함, 영어에세이, 말하기 대회, 그리고 국내·해외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다져주는 과정입니다”라고 말했다.토플 지문, 중고교 교과서 및 대학 교양 과목의 내용을 자체 교재로 해서 하루 한 과목씩 4영역을 고루 배운다. 긴 문장을 읽고 서론, 본론, 결론으로 문단별 요약을 하고 노트 테이킹도 하면서 학술지문 이해력, 독해력을 높이고, 스피킹과 라이팅도 꾸준히 학습한다.김 대표원장은 “최상위반은 테크닉도 필요합니다. 토플 고득점을 위해 외고, 특목고 학생들이 많이 찾습니다. 또한 영어특기자, 유학 준비 학생은 토플과 SAT, AP 강의도 듣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외부 스펙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국제학부, 영어특기자 대비반은 10년 이상의 노하우가 쌓인 프로그램으로 거의 100%의 합격률을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대치동 하나어학원과 같은 시스템과 강사진강남역 2호선 신분당선 서초 코오롱스포렉스 신관 2층에 오픈한 서초캠퍼스는 대치동 본원과 동일한 시스템과 강사진을 갖췄다. 또한 초·중·고뿐 아니라 대학생을 위한 수업도 열린다. 토플 유효기간이 지나 새로운 점수가 필요한 학생, 교환학생,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등 토플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주요 대상이다.대치동·압구정 경력의 유명 강사진이 진행하는 Summer 프로그램도 열린다. Summer 프로그램에는 유학생, 국제학교 재학생들이 조인하며 SAT, AP, 토플 수업 및 대학진학, 유학컨설팅이 진행된다.아포스티유 발급 미국 UNHS America 한국캠퍼스 과정김 대표원장은 미국 UNHS America (네브라스카 대학부설 중·고등학교) 한국캠퍼스의 원장도 맡고 있다. UNHS America 한국캠퍼스는 미국 본교 졸업장은 물론 아포스티유(해외영사증명)를 발급받는 인증된 기관이다.김 대표원장은 “UNHS America 한국캠퍼스는 아포스티유와 함께 AdvencED, NCAA 인증도 받은 미국 현지 교육청이 정식 인가한 중·고등학교입니다. 국내에서 아포스티유를 받은 곳은 많지 않습니다. 미국 정규교과서 과정과 더불어 학술영어, 스포츠, 진학컨설팅까지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했다.UNHS America 한국캠퍼스는 100% 원어민 수업으로 편리한 교통과 140평의 넓은 강의실, 쾌적한 수업 환경을 자랑한다. 서초공원 올레길의 자연환경과 함께 현대적 코오롱스포렉스 운동시설(실·내외 농구장 2개, 테니스장, 수영장, 볼링장, 스쿼시, 골프연습장 등)을 사용하며, 400대 동시 주차 등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또한 수업 후, 방학동안 AP, SAT, 토플 수업을 듣는다. 2018학년도 중등부 7~8학년, 고등부 9~12학년 학생을 모집 중이며, 5월 말까지 조기등록하는 학생들에는 장학금이 지급된다.문의 02-2135-3877하나어학원 대치 본원 www.hanaenglish.com하나어학원 서초캠퍼스 usaedukorea5667119.blog.meUNHS America 한국캠퍼스 uisamerica.blog.me세미나 일정●3월 23일, 30일 금요일 오전 11시●서초캠퍼스 UNHS Hall 강당 2018-03-22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평가 훈령 개정 지난 1월 31일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2018년 중·고등학교 적용에 따른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중1ㆍ고1을 시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새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교과목별 성적 평가 방식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령에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능력·흥미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간 통합 선택 교과(공동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성적 산출 조항도 신설됐다. 일반선택 과목 5단계ㆍ진로선택 과목 3단계 평가2009 개정 교육과정 평가단계 (개정) 2015 개정 교육과정 평가단계보통 교과기본 · 기초과목 : 이수여부(P) 보통 교과공통 과목· 5단계(단, 과학탐구실험 3단계)일반· 5단계(단, 교양과목 : 이수여부(P), 체육⋅예술 : 3단계)선택 과목일반 선택· 5단계(단, 교양과목 : 이수여부(P),체육⋅예술 : 3단계)진로 선택· 3단계심화· 5단계 전문교과전문 교과Ⅰ· 5단계(단, 실습형 과목 및 과제중심 과목은 3단계)전문교과· 5단계 전문 교과Ⅱ· 5단계이번 개정령에서는 보통 교과 중 공통과목을 5단계(A~E)로 평가하고, 선택과목 중에서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을 각각 5단계·3단계로 평가하도록 했다. 주목할 점은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3단계(A~C)로 평가하는 과목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체육·예술교과만 3단계로 평가했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 평가에서는 체육·예술교과, 진로선택교과, 과학탐구실험 등 실험·실습형 교과도 3단계로 평가한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고1 과정에서는 과학탐구실험이 3단계로 평가되고, 고2ㆍ고3 과정에서는 진로선택과목과 실습형 과목 및 과제 중심 과목이 3단계로 평가된다. 평가 단계 완화됐지만 성취율 기준 제각각 이번 개정령 별지 제9호에 설명된 평가 단계 변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행개정안과목별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성취율성취도90% 이상A80% 이상 ~ 90% 미만B70% 이상 ~ 80% 미만C60% 이상 ~ 70% 미만D60% 미만E단, 체육․예술(음악/미술) 교과(군)의 과목의 성취도는 다음과 같이 평정한다.성취율성취도80% 이상 ~ 100%A60% 이상 ~ 80% 미만B60% 미만C과목별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성취율성취도90% 이상A80% 이상 ~ 90% 미만B70% 이상 ~ 80% 미만C60% 이상 ~ 70% 미만D60% 미만E보통교과 공통과목의 과학탐구실험, 보통교과 체육‧예술 교과(군)의 일반 선택 과목, 보통교과 진로선택 과목(진로 선택으로 편성된 전문교과Ⅰ포함), 전문교과Ⅰ 과학계열 교과(군)의 융합과학 탐구, 과학과제 연구,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지구과학 실험, 전문교과Ⅰ 국제계열 교과(군)의 사회 탐구 방법, 사회과제 연구의 ------------------------------------------------------------성취율성취도80% 이상 ~ 100%A60% 이상 ~ 80% 미만B60% 미만C별지 제 9호에는 ‘과목별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실제 각 학교에서는 과목마다 다른 기준으로 성취도를 나누고 있다. 예를 들어 ㉠학교의 독서와 문법은 90% 이상 성취율이 A, 기하와 벡터도 90% 이상이 A, 미적분Ⅱ도 90% 이상이 A였지만 ㉡학교에서는 독서와 문법은 90% 이상 성취율이 A, 기하와 벡터의 경우에는 81% 이상까지 A, 미적분 Ⅱ의 경우 85% 이상이 A였다. 상황이 이러니 학생들을 뽑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상의 성취도 구분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개포고등학교 안효익 교사(교무교감)은 “각 교과목 선생님들이 모여서 매 학기 성취율 구분 회의를 진행합니다. 지필시험이나 수행평가 등의 난이도와 학생들의 점수 분포도 등을 따져 결정합니다”라고 소개한다. 또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성취도와 함께 원점수, 과목 평균, 과목 표준편차, 수강자 수 등이 함께 표시되므로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의 위치를 다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 이수자 성적처리 지침 신설 이번 개정령에서는 그동안 미비했던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 이수자 성적처리 지침이 신설됐다.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는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의 경우에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시도교육청의 심사를 통해 승인이 되면 공동교육과정 과목이 개설, 운영된다. 현재 총 997교에서 718과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1만4497명(과목별 중복 학생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계획 수립 및운영학교 공모▸학생수요조사 및공동교육과정운영 신청▸심의 및 선정▸공동교육과정운영 시‧도교육청 희망학교 시‧도교육청 선정(거점)학교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의 경우 그동안은 수강 학생이 13명 이하인 경우에만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수강 인원에 관계없이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는다.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만 석차를 내지 않을 경우 생기는 문제점은 없을까? 시·도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가능한 과목까지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되지 않도록 해당 과정 개설·운영 기준을 마련해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2018-03-22
- js가든 블랙 중국음식이라고 하면 어쩐지 간이 세고 조미가 강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한식이나 일식에 비해 기름진 편이라 많이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했던 경험도 있다. 중국음식에 대한 이런 선입견을 말끔히 떨칠 수 있는 기분 좋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js가든 블랙(BLACK)’을 소개한다.여심 저격하는 깔끔하고 모던한 유럽풍 인테리어‘JS가든’은 신선한 식재료로 건강한 중국요리를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2012년 청담동에서 처음 오픈한 차이니즈 파인 다이닝(Fine Dining) 레스토랑으로 요리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영점만으로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강남서초 지역에는 논현동에 있는 시그니처 매장인 ‘js가든 블랙’을 비롯해 청담점, 압구정점, 잠원점, 신사점(WOK) 등이 있다.그중에서도 ‘js가든 블랙’은 ‘More Premier, More Luxury, More Private’이라는 콘셉트로 연출한 프리미엄 매장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깔끔한 유럽풍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트렌디함과 모던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화덕에서 참나무로 구워낸 북경오리, 봄내음 물씬 풍기는 한재미나리 메뉴‘js가든’에서는 수입산 건해삼이나 통조림 등 가공식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자체 물류팀을 운영해 전국 산지의 최고 식재료를 생물로 공수해 공급한다. 이렇게 공급된 좋은 식재료를 본연의 맛을 살려 요리하기 때문에 음식이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다.‘js가든 블랙’의 대표 메뉴로는 ‘북경오리’(사전예약, 90,000원)가 있다. 현지 출신 주방장이 정통 북경방식으로 예열된 화덕에서 참나무로 1시간가량 구워낸 북경오리를 룸으로 가져와 직접 손질해준다. 이렇게 구워낸 오리는 기름기가 빠져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제철 메뉴로 선보이는 ‘한재미나리 쭈꾸미볶음’(45,000원)은 싱싱한 국내산 해산물의 쫄깃한 식감과 봄내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메뉴이다. 늦겨울에서 초봄이 제철인 한재미나리는 일반 미나리와 달리 줄기의 속이 꽉 차 있으면서도 질감이 연하고 은은한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식 팬인 ‘웍(Wok)’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고온에서 볶아내 재료의 영양분과 수분 손실을 최소화 했으며, 한재미나리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향긋한 향을 온전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js가든 블랙’에는 와인과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와인셀러가 입구 중앙에 마련되어 있으며, 맛있는 중국 요리와 최고의 마리아주를 보여줄 수 있는 와인을 추천 받을 수 있다.점심코스 ‘자스민’ 인기 메뉴, 각종 모임에 제격인 프라이비트 룸점심 코스요리인 ‘자스민(Jasmine)’(1인 59,000원)은 ‘js가든 블랙’의 다양한 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높다. 산지에서 공수해온 생물로 요리한 ‘금사오룡’이 메인 요리로 제공되며, 신선한 해삼의 쫀득함과 통통한 새우살의 식감이 어우러진 깊은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맛있는 소스로 요리된 활 랍스터, 튀김옷을 얇게 입혀 목화솜처럼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찹쌀탕수육, 식감이 바삭한 춘권, 그리고 식사메뉴(짜장, 짬뽕, 볶음밥)와 후식까지 포함된다.‘js가든 블랙’은 4인 룸부터 14인 룸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프라이비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모임이나 가족모임에 제격이다. 또한, 매장 한편에는 특별한 날의 분위기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잘 가꿔진 아담한 테라스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위치: 강남구 언주로150길 32(논현동 96-3)영업시간: 점심-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주문마감 2시 30분) / 저녁-오후 5시 30분~10시(주문마감 9시 30분)주차: 대리주차(3,000원)문의: 02-3444-4480 2018-03-22
- 오늘의 메뉴까지, 대치동 반찬가게 ‘마마쿡’ 한티역 1번 출구 인근 대치동 반찬가게 ‘마마쿡’, 고급스러운 간판과 넓은 매장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이 뷔페처럼 펼쳐져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요리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반찬들이 즐비하다.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담 없는 밑반찬부터, 곧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탕류까지 종류도 다양하다.카레, 배추김치, 물김치, 도라지나물, 생선구이, 메추리알 조림, 미역줄기, 감자샐러드, 장아찌류와 각종 전류 외에도 고추장찌개나 버섯찌개, 동태탕 등 수십 가지의 반찬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지리산 감말랭이부터 볶음 쇠고기 고추장, 우렁 강된장, 달래장, 후르츠 등도 있다. 물론 제철 식재료에 따라 판매하는 반찬은 주기적으로 달라진다. ‘마마쿡’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곳에는 없는 ‘오늘의 메뉴’가 있다는 점이다.소라무침이나 꽃게무침처럼 새롭게 맛볼 수 있는 일일 메뉴를 개발해 찬거리 걱정을 덜어준다. 가게 한쪽에는 원두커피기기가 있어, 이곳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선릉로 330(한티역 1번 출구 100미터 인근)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시간은 변동될 수 있음)문의: 02-3288-4455 2018-03-22
- 추억의 즉석 떡볶이 맛집 ‘애플하우스’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즉석 떡볶이 맛집이 있다. 구반포에 위치한 ‘애플하우스’는 이미 반포의 연관검색어는 물론 전국의 이름난 식당을 탐방하는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떡볶이 맛집이다.30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이곳은 인근의 세화고등학교와 세화여자고등학교, 반포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학창시절 즐기던 변함없는 그 맛과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월의 흐름을 알려주듯 오래된 건물의 벽면에는 학생들과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남겨놓은 낙서들이 가득하고, 2층에 위치한 제법 넓은 내부는 평일 저녁시간에는 자리가 없어 대기 줄을 서야할 만큼 항상 손님들로 만원이다.옛날 신당동 즉석 떡볶이의 맛과 흡사하다고 하는 이곳의 떡볶이는 다른 떡볶이 집과 달리 양념에 춘장을 넣는 것이 특징이다. 춘장이 첨가된 매콤한 고추장 소스의 즉석떡볶이와 평범한 것 같은 튀김만두를 고추장 소스에 버무린 무침군만두는 이곳의 인기 만점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고소한 김 가루를 듬뿍 얹은 고슬고슬 잘 볶아진 김치볶음밥 역시 꼭 주문해 맛봐야할 이곳의 또 다른 별미 중 하나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50 (구반포상가건물 뒷편)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9시 30분문의: 02-595-1629 2018-03-22
- 문화산책 | 유중아트센터 만화전 & 판화전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유중아트센터에서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찾아가봤다. 3층과 4층의 갤러리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 쿠라타 요시미의 특별전인 ‘COMMENTARY전’이, 지하 1층의 유중팩토리에서는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소장품 전시 ‘ART ON THE FLOOR’가 한창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말, 봄나들이 삼아 전시장 산책은 어떨까?쿠라타 요시미 특별전- 사람과 음식 통해 추억과 인생을 엿보다언제 어느 곳에서나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웹툰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시대지만 그래도 만화책과 종이에 그려놓은 만화 그림을 보면 어쩐지 정겹다. 현재 ‘유중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쿠라타 요시미 특별전’은 둘러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하는 매력이 있다. 작가는 교토조형예술대학교 만화과에 재직 중인 쿠라타 요시미 교수로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 중 한 명이다. 특히 그의 작품 중 1986년부터 연재된 만화 <맛 일번지>는 힘든 요리사의 길속에서도 서로 보듬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등장인물로 대변되는 사람들과 음식을 통해 추억을 되살리고 인생의 교훈을 엿볼 수 있다. 이 만화는 30년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이어가기도 했다.‘유중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맛 일번지> 1화(1885)의 작품에서부터 미 발표작을 포함해 2016년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하게 표현된 인물들은 친근하면서도 정감 넘치고 섬세하면서도 다양하게 표현된 일본 식재료와 요리들은 생동감이 느껴져 흥미롭다. 만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가까운 곳에서 그의 30여년에 걸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소장품 전시-특별 가격 장터도 함께 진행유중아트센터 지하 1층 유중팩토리에서는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의 소장품 전시인 ‘ART ON THE FLOOR’가 장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함께 둘러볼만 하다. 센터의 지하 유중팩토리 공간은 예전에 팩토리 형태로 다양하게 쓰였다가 10년 이상 폐쇄했던 공간인데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업 사이클링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특별히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넓은 플로어에 펼쳐진 수백여 점의 판화 작품들이 공간과 잘 어우러졌다.이번 판화·사진 장터는 유중재단 정승우 이사장이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회장을 맡은 기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현재 전시 작품은 원래 가격 1/20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예술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좋은 판화 작품들이 콜렉터들을 만나 집안에 걸려 있어야 더 빛을 발할 것으로 생각해 이번 장터 전시를 열게 됐다”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전시기간 쿠라타 요시미 특별전 4월 6일까지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소장품 전시 3월 31일까지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무장소 서초구 방배로 178 유중아트센터 (내방역 7번 출구 인근)관람료 무료주차 유료주차(할인권 제공)문의 02-3477-7727 201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