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래마을 ‘레드브릭’ 갑자기 핫 플레이스로 등장했다가 이내 사라지는 음식점이 넘쳐나고 있는 요즘, 음식의 맛과 질을 꾸준히 유지하며 손님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애정이 더욱 각별해진다. 아마도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눈 그 순간의 추억을 보다 오래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서래마을 ‘레드브릭’을 찾아가봤다.12년 단골손님들이 즐겨 찾는 오너 셰프 맛집서래마을 카페거리에서 한 블록쯤 들어가 비교적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화덕피자 전문 이탈리안 레스토랑 ‘레드브릭’은 같은 장소에서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맛집이다. 입구에서부터 친절한 주차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내벽과 외벽의 운치 있는 붉은 벽돌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장 입구 테라스와 안쪽의 아담한 정원에는 예쁜 화분들이 놓여 있어 봄기운이 완연하다.‘레드브릭’의 고우현 대표는 “홍대입구와 압구정 부근에서 먼저 음식점을 했었는데 너무 번잡한 지역이라 손님들이 좀 더 조용하고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12년 전에 서래마을에 ‘레드브릭’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정감 넘치는 카페테리아 분위기인데다가 음식도 담백하고 맛있어서 인근 프랑스인들을 비롯해 단골손님들이 많고 이용하는 연령층도 10대에서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오랜 단골손님이 많은 이유는 고 대표가 오너 셰프라서 음식의 맛과 질이 잘 유지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까지 잘 관리되기 때문일 것이다.건강함이 느껴지는 담백한 화덕피자와 다양한 별미 파스타‘레드브릭’의 피자는 참나무 화덕구이 피자로 도우가 바삭하면서도 쫄깃하다. 고르곤졸라 피자, 루꼴라 피자, 포모도로 스페셜 피자, 안심스테이크 피자 등 10여 가지가 있다. 화덕피자집은 한동안 붐처럼 많아졌다가 요즘은 관리가 힘들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드브릭’이 화덕피자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 대표는 “유럽에서 장작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를 맛보고 그에 반해 화덕피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참나무 값이 비싸고 화덕 관리가 힘들지만 그 맛을 유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피자 이외에 파스타와 리조또 메뉴도 20여 가지가 있는데 구운 마늘과 새우, 브로콜리를 곁들인 ‘슈림프 갈릭 파스타’, 탱탱한 게살과 양송이, 날치알을 곁들인 ‘게살 크림 파스타’, 바지락과 모시조개, 화이트 와인으로 국물을 낸 ‘봉골레 파스타’ 등이 인기 메뉴이다.평일 점심시간에는 ‘런치 세트’(작은 피자 또는 파스타+음료, 13,000원)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올 데이 메뉴인 ‘레드브릭 2인 코스’(스프와 빵+샐러드+피자+파스타 또는 리조또+음료 2잔, 59,000원)를 이용하면 코스로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와인 구비, 테이크아웃 10% 할인‘레드브릭’에는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비프 카르파치오’, ‘감바스 알 아히요’ 등 타파스 요리도 있어서 와인과 함께 간단히 즐기기도 좋다. 유럽 및 신대륙의 가성비 좋은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하우스와인을 글라스 와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와인콜키지는 레드와인은 병당 10,000원, 화이트와인은 병당 15,000원이다. 또한 ‘레드브릭’의 메뉴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서래로6길 17(반포4동 72-8)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문마감 오후 9시 30분, 일요일 오후 9시)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 월요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1-7878 2018-04-12
- 실 거주와 투자가치가 공존하는 곳 ‘서귀포 해밀타운’ 한동안 제주도 투자라고 하면 거의 호텔이나 레지던스에만 몰리더니 오랜만에 실수요자들이 좋아할만하고 또 실제로 거주도 가능한 투자처가 나타났다. 해외 자본의 유입이라는 우려 속에서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사인 녹지그룹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조성 중인 의료관광복합단지인 제주 헬스케어타운 인근에 서귀포 해밀타운이 분양 중이어서 투자자들과 제주도로의 이주를 고민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중국의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녹지그룹이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과 동홍동 일대에 건설 중인 의료관광복합단지인 제주 헬스케어타운은 2008년 착공해 10년 대계로 2017년 완공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국가정책이다 보니 사드 문제 등으로 중국의 해외 송금심사 등이 강화되면서 공사에 다소 차질이 생겨 한동안 동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세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어 곧 풀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공사가 속개될 것으로 보인다.제주 헬스케어타운과 서귀포 혁신도시 완공 임박어차피 제주 헬스케어타운의 공사는 지속될 것이고 현재 6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일시적인 공사중단으로 시간은 다소 지체되겠지만 머지않아 완공을 내다보고 있다. 완공이 되면 이곳에서만 채용되는 직접적인 고용이 약 4000여 명이고 관련된 종사자만 하더라도 3만 20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더불어 서귀포 혁신도시 조성도 2007년 착공 10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이전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대상 9개 공공기관 중 7개가 서귀포로 이전하면서 이 지역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처럼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제주도에서도 미래가치 면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이곳 동홍동에 실 거주는 물론이고 투자가치까지 충만한 주거시설이 분양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서귀포 해밀타운’이 그곳으로 남쪽으로는 서귀포 시내를 비롯해 바다까지 내려다보이고 여기에다 문섬과 섶섬까지 조망되니 탁 트인 시야로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것은 덤, 거기에 혹시라도 바다가 질릴 무렵 시야를 북쪽으로 돌리면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이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천혜의 입지에 위치해 있다.대형 마트인 홈플러스가 인근에 있고 적지 않은 규모의 병원과 향토 5일장 등 필요한 편의시설은 다 갖춰져 있어 생활편의 시설은 충분한 편이다. 거기에 교통편도 단지 바로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동홍로, 중산간도로 등도 가까운 곳에 있어 편리한 편이다.제주 바다와 한라산이 한 눈에큰 건물이 많지 않은 제주에서 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입주민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전용면적 84m²로만 이루어진 48가구를 분양한다. 최상층은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다. 서귀포 앞바다를 방의 창으로만 보지 말고 테라스에 나와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것이다. 전 세대가 정남향 4베이로 지어져 앞뒤로 문만 열어놓으면 제주의 바람이 그대로 드나들며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 시켜준다. 그럼에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무더위를 우려해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한다.제주도에 지어지는 만큼 시원함을 위해 동간 간격도 31.6m로 널찍이 떨어져있으며 층고 역시 일반주택보다 높은 2.4m로 시원하게 설계됐다. 이게 다가 아니다. 1층 세대에는 보너스로 약 29평 ~ 63평의 정원이 조성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꼭대기 층에는 복층과 테라스를 보너스로 제공한다. 동홍초교와 남주중고교 등 자녀들의 학교문제까지 해결되는 데다 미래가치와 투자가치까지 충만한 서귀포 해밀타운. 여기에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로 자금 걱정을 덜어주고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해주는데다 시스템 에어컨까지 제공해주니 꼭 서울 수도권에 살아야 할 사정이 아니라면 평화와 여유, 힐링이 있는 제주에서 이효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아니한가.문의 064-732-8877 2018-04-12
- 롯데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NEW OPEN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식품관 재단장을 통해 지하 1층에 ‘푸드 라운지(Food Lounge)’를 오픈했다. 대치동 학원가 중심에 자리한 특성에 따라 40~50대 학부모들과 10대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총 22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입점했다. 토끼정, 제주김만복, 문토스트, 몽샹82 등 SNS 이슈 브랜드와 디저트 브랜드가 특히 눈길을 끈다. 더욱 다양해진 롯데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의 새로워진 모습을 둘러봤다.#토끼정강남역 인기 맛집으로 웨이팅 길기로 유명한 토끼정이 새로 들어왔다. 일본 가정식 퓨전 레스토랑으로 숯불구이 반반, 크림카레우동, 함박스테끼, 삼겹덮밥, 고로케 등 토끼정만의 특별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리틀파파포합정역 본점에서 시작된 인기를 몰아 롯데백화점 강남점에도 입성했다. ‘제대로 만든 베트남 쌀국수’라는 슬로건으로 깔끔하고 깊은 맛의 육수와 신선한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도톰한 양지쌀국수, 매콤한 차돌박이 쌀국수와 함께 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군만두, 파인애플 볶음밥, 짜죠 등이 인기다.#문토스트부산 송정해수욕장 앞에 있는 푸드 트럭 중 가장 핫플레이스인 문토스트가 강남점에 들어왔다. 평범한 토스트가 아닌, 쭈욱 늘어나는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고소하고 식감도 좋다. 테이크아웃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하기에 안성맞춤이다.#몽샹82단짠의 조화가 환상적인 몽샹82는 이태원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하다. ‘대만 아빠, 한국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수제 누가크래커 전문점’이라고 내세울 만큼 자부심이 대단하다. 오리지널누가, 녹차 누가, 커피 누가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살짝 데워 먹으면 말랑하고 쫀득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M Boutique(엠 부띠끄)‘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든 프리미엄 수제 케익’ M Boutique(엠 부띠끄)도 있다. 다양한 맛의 케익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크레이프 케이크가 특히 인기다.그밖에 매콤달콤 맛있는 냉면과 만두가 일품인 대치동 함흥면옥과 스테이크 전문 푸드 트럭인 셰프리, 이태원 브런치 맛집인 Stein Saloon, 1인 고기 반상 전문인 육첩밥상. 부산의 인기 분식집 다리집 등 식당과 2대에 걸친 장인 떡집인 경기떡집, 고로케가 특히 맛있는 삼송빵집, 패스츄리 베이글 빵집 홍미당, 대한민국 제과명장 박찬회 화과자 등의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2018-04-12
- 강남서초 ‘셀렉트 브랜드 호텔’ 최근 글로벌 호텔 기업들이 셀렉트 브랜드(Select Brand) 호텔로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셀렉트 브랜드 호텔은 기존 특급호텔들의 세컨드 브랜드로 차별화된 개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숙박뿐만 아니라 레스토랑과 라운지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모임을 갖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강남·서초 지역의 셀렉트 브랜드 호텔을 모아봤다.신사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지난 3월 30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199개의 객실을 갖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을 오픈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지하철 신사, 압구정 역 근처에 위치해 서울 내의 관광 명소는 물론 다른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호텔 근처에 있는 K-Star 거리는 K-Pop 팬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며, 강남의 비즈니스 구역, 청담 명품거리, 뷰티 클리닉은 물론 부티크, 갤러리, 레스토랑 그리고 카페들로 잘 알려져 있는 가로수길과도 인접해있다. 모던하면서 실용적으로 디자인돼 레저 또는 비즈니스 여행객 모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두 가지 타입의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총 199개의 스타일리시한 객실에는 49인치 울트라 HDTV, 무료 와이파이, 에그 체어 그리고 편안한 수면을 위한 포포인츠 침대가 갖춰져 있다.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에볼루션’은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한 뷔페 및 단품 메뉴를 제공한다. 프라이비트 다이닝 룸은 가족모임 또는 비즈니스 식사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다. 커피, 와인, 스낵 등이 준비되어 있는 라운지 앤 바는 늦은 시간까지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또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브랜드의 ‘베스트 브루’ 프로그램은 특색 있는 지역 맥주를 소개하고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시그니처 디쉬 등을 선보인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203(신사동 587-21)역삼동 ‘신라스테이 역삼’, 서초동 ‘신라스테이 서초’‘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로,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한다. 신라호텔의 상품과 서비스 가치 위에 새로운 감성을 더한 공간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로비는 ‘사람이 모여 즐기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자유로운 분위기이며, 객실에는 특1급 호텔 수준의 고급 침구와 고급 어메니티인 AVEDA 제품을 비치해 품격을 높였다. ‘신라스테이 역삼’은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 테마 관광이 가능하다.신사동 가로수길과 압구정 로데오거리, 코엑스몰 등 강남의 대표 쇼핑 지역과 5분 거리에 있으며, 청담 명품거리, 도산공원 일대, 논현동 먹자골목, 교보타워 사거리 등 강남의 핫 플레이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총 306개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는 조식과 런치 뷔페를 상시 운영한다. ‘신라스테이 서초’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금융, IT, 유통 등 첨단 비즈니스 산업이 밀집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각종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인접해 있다.이러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비즈니스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소규모 행사에 알맞은 다양한 미팅 룸, 최대 7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장기 투숙 고객 라운지 등 편안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총 305개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는 조식과 런치 뷔페를 운영하고 오후 6시부터는 라운지 바로 운영된다.●위치 역삼-강남구 언주로 517(역삼동 675-3) / 서초-서초구 효령로 427(서초동 1339-1)청담동 ‘알로프트(Aloft) 서울 강남’‘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은 국내 최초의 알로프트 브랜드 호텔로, 쉐라톤, 웨스틴, W호텔 등을 운영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미드 마켓(Mid Market) 호텔 브랜드이다. 도시적인 감성과 차별화된 디자인, 공간과 테크놀로지 서비스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비즈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호텔이다. 알로프트 호텔은 브랜드 포인트인 ‘음악’을 통한 고객들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라이브 앳 알로프트’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층 ‘누크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다른 포인트는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카드 키 대신 핸드폰으로 객실 문을 열 수 있는 ‘키리스(Keyless) 체크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애완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펫 프렌들리 프로그램(Pet Friendly Program)’인 ‘알프’와 아이들을 위해 객실 내 키즈 텐트를 설치해 주는 ‘캠프 알로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736(청담동 131)삼성동 ‘L7 강남’지난해 12월 롯데호텔이 테헤란로에 오픈한 ‘L7 강남’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호기심 많은 여행자들과 해당 지역의 사람들이 편하게 교류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L7호텔’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강남지역의 지역성을 담아내기 위해 ‘비즈니스와 파티’, ‘패션과 뷰티’를 콘셉트로 인테리어 및 공간을 디자인했다.지상 27층 규모의 ‘L7 강남’은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객실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3명이 투숙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룸과 같은 합리적인 객실부터 일반 객실 4개 크기의 스위트룸까지 333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최상층인 27층에 위치한 프라이비트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 ‘어퍼 하우스’는 도심 속 파티 공간으로 제격이다. ‘퀸즈 스위트’는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거울로 꾸며져 있어 여성을 위한 동화 같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스튜디오 스위트’에는 둘만의 영화관이 되어 줄 대형 TV와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일랜드 욕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코너 스위트’는 침실과 응접실을 별도로 구성해 비즈니스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9층에 위치한 다기능 공간인 ‘토크 앤 플레이’는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부터 프라이비트 파티까지 다양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며, 10층의 다이닝바 ‘플로팅’에서는 도심의 풍경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415(삼성동 142-41)논현동 ‘글래드 라이브 강남’대치동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대림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GRAD HOTELS)’는 2014년 ‘글래드 여의도’를 시작으로 강남지역에는 2016년에 ‘글래드 라이브 강남’, 2017년에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를 오픈했다. 2018-04-12
- 아동비만, 키 성장을 방해하고 체형을 변형시키지 않도록 1:1관리가 필요 학교 검사에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걱정이라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운동하라고 했다며 오거나 또는 아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아이의 자존감 문제로 고민해서 그것을 해결하고자 성장클리닉을 찾는 분들이 많다. 아동비만은 살이나 키 성장의 문제 뿐 아니라 성인병 유발과 자존감 하락의 원인이 되므로 부모라면 반드시 조기에 관리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동비만이다.아동비만의 원인의 대표적인 것은 과식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1인분의 개념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30kg의 아들과 40kg의 딸 그리고 70kg의 아빠가 거의 똑같이 먹는다. 약도 체중에 비례해 먹듯이 음식도 체중에 비례해 1인분의 개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학업이나 키 성장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까 ‘공부하려면 체력 떨어지면 안 되니 더 먹어라’, ‘키 크려면 성장기에는 괜찮으니 더 먹어라’ 라고 오히려 부모님들이 소아비만을 돕고 있다.일반적으로 우리가 음식을 충분히 먹었을 때 ‘이제 그만 먹어도 돼’라고 신호를 주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렙틴인데, 과식하는 습관이 지속될 경우 우리 몸이 렙틴에 저항성이 생겨 그만 먹으라는 신호에 무감각하게 된다. 이러한 저항성 때문에 살이 찌면서 식탐은 더욱 왕성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아동비만 해소에 있어서도 습관적으로 과식을 하지 않도록 1:1 교육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또한 아동비만은 키 성장을 방해하고 체형을 변형시킨다. 체지방은 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여 성장판이 빨리 닫히도록 유도한다. 아동비만 아이들의 대부분이 실제 나이보다 골연령(뼈나이)이 빨라 저학년 때에는 또래보다 커 보이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키 성장이 빠르게 둔화된다. 그리고 과도한 체중을 관절과 근육이 감당하지 못해 거북목, 척추측만, X형 다리 등을 동반한다. 그래서 운동을 하려고 해도 무릎과 골반에 부하가 많이 실리거나 자세와 체형이 틀어져 있어 운동의 효과는 낮고 부상의 위험은 높아 지속이 어려우니 체중조절에 실패하게 된다.따라서 아동비만 아이들의 최대 고민인 식습관 개선, 효과적으로 운동하기, 자세 체형 관리하기, 성조숙증 예방하기, 키 크기, 자존감 높이기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키성장 성숙 전문가와 자세 체형 전문가와도 상담 받아 보고 아동비만을 탈출하자.이수경 대표원장토탈성장클리릭 톨앤핏Tel.(02)3478-6777 2018-04-12
- 서래마을 도자기 편집 숍 ‘그릇에 취하다’ 서래마을 골목길 한켠에 도자기 작품과 일상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아담한 편집 숍이 있다. 실용적인 도자기 식기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그릇에 취하다’가 바로 그곳. 상호에서부터 남다른 멋을 느끼게 하는 ‘그릇에 취하다’는 그릇을 ‘취하고(取)’,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다는 ‘심취한다(醉)’의 의미를 담고 있다.도예작가 전경철 대표가 운영하는 이 곳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느낌에서도 담백함과 세련된 감각이 느껴지고 다양한 도자기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묵직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의 다기세트는 자연 그대로 생동감 있는 맛과 멋을 선사할 것 같고, 단아함이 돋보이는 다양한 도자기 소품들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빼앗아 버린다.다양한 도예 작품들을 일상생활과 식기로 제작해 선보이는 이곳에서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캔들 공예도 만날 수 있다. 대나무 안에 무심한 듯 심플하게 채워져 있는 캔들은 천연 왁스와 천연 오일을 사용해 건강까지 한껏 담은 듯하다. 작품도 소유하고 일상이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워지는 맛과 멋을 이 곳에서 찾을 수 있다.위치: 서초구 동광로 39길 68 삼덕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문의: 02-3477-7993 2018-04-12
- 영양 풍부한 생과일주스 ‘비니네 과수원’ 신사역 4번 출구와 논현역 6번 출구 사이 골목길에 ‘비니네 과수원’이라는 주스전문점이 있다. 시원한 통유리 너머로 오렌지, 자몽, 사과 등 싱싱한 과일들이 보인다. 그 모습에 반해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실내는 향긋한 과일 향으로 가득 차 있다. 곳곳에 비치된 냉장고엔 딸기, 아보카도, 당근, 토마토 등이 들어있고, 안쪽으로는 유리벽으로 꾸민 쾌적한 룸이 자리해있다.동화 속 과수원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벽화들이 매장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또 카운터 옆에는 믹서기와 착즙기가, 그 앞에는 토스터기와 접시가 놓여있다. 음료만 팔기 때문에 요기할 것이 필요한 손님들을 배려해 셀프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토스트(1장 500원), 크림치즈(1개 500원) 등이 비치돼 있으며 본인이 빵을 토스트기에 넣어 구워 먹으면 된다.이곳에서는 엄마가 자녀에게 직접 과일주스를 만들어줄 때처럼 얼음, 물, 시럽 등을 첨가하지 않고 100% 생과일만을 사용한다. 인기 메뉴인 사과, 당근, 아보카도가 들어간 믹스주스 외에도 오렌지, 자몽, 토마토 등의 생과일주스가 있다. 또 계절에 따라 제철 과일 주스가 추가되며 가격은 사이즈별로 4,000원, 6,000원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5길 39(잠원동 30-1)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49-1919 2018-04-12
- 미세먼지와 함께 찾아온 초대받지 못한 손님 ‘비염’ 봄바람이 불면 이비인후과나 비염과 관련된 한의원이 미어터진다고 한다. 봄에 걸리기 쉬운 비염과 키 작은 아이들의 성장치료 전문 ‘코편한 한의원’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에게 도움말을 들어봤다.요새는 날씨 좋은 날도 별로 없고 해가 나더라도 미세먼지 탓에 하루 종일 희뿌연 날의 연속이다. 새삼 공기의 고마움을 알게 해준다. ‘비염’이라는 게 암처럼 죽고 사는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서 그렇지 생각보다 무척 번거로운 병이다. 비염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꽃가루나 고양이, 개털 같은 동물의 털 등 특정한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더구나 요즘은 미세먼지가 워낙 극성이어서 대기 중에 섞여있는 오염물질 탓에 비염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고, 이런 증상이 반복되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만성적인 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그야말로 심심하면 나타나는 골치 아픈 병으로 발전한다. 아이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어른처럼 코를 심하게 곤다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특히 비염은 근본치료가 우선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하는 비염치료는 근본치료라기 보다는 비강수축제나 항상제를 사용하는 대증치료가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가 잘못됐다기보다는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더라도 일시적일 뿐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코편한 한의원’의 채규원 원장은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 점막치료 시스템’으로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근원을 치료할 수 있다고 자신하다.‘코편한 한의원’의 ‘코 점막치료 시스템’은 점막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 등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점막재생치료는 내시경을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빼기를 한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비염으로 인해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재발을 막아주는 천연재료로 만든 한약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체질을 개선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채 원장의 3단계 비염의 근본치료 방법이다.더불어 채 원장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머릿속이 온통 콧물로 들어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의도 산만해져 학업에 전념하기가 어렵습니다. 학업을 위해서라도 자녀가 비염이 있으면 서둘러 근본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비염 탓에 키 성장 악화될 수 있어비염이 있는 자녀라면 자칫 성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채 원장. 비염이 있으면 후각이 둔해지고 식욕마저 떨어져 영양을 고르게 섭취 못하게 된다. 게다가 비염 탓에 코 점막이 부어 숨쉬기가 곤란해지면 숙면을 취할 수 없어 성장호르몬 분비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지난해 1월에 비염 때문에 내원한 12세 남자아이도 또래에 비해 키가 현격히 작았지만 꾸준한 비염치료와 더불어 성장 추나, 성장약침, 성장탕 등 여러 성장요법으로 키 성장을 도와 1년 사이에 무려 12센티미터가 크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고 한다.때문에 채 원장은 자녀들의 성장이 멈추기 전에 성장클리닉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했다. 2018-04-12
- ‘72년생 김지영’들이 여성의원을 가까이 하는 이유 30대 중ㆍ후반이 되면 주부들 수다의 소재로 건강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어느덧 피부에는 주름과 잡티가 생기고, 출산을 끝낸 몸 여기저기에서 경고신호가 느껴진다. 특정 질병의 증상이 드러나는 건 아니지만 께름칙한 여러 가지 징후들이 간헐적으로 느껴진다. 이럴 때는 병원에 가는 게 좋을까, 안 가는 게 좋을까? 간다면 어떤 진료를 하는 병원을 찾아가는 게 좋을까? 프라임 여성의원의 나도수 원장을 만나 ‘72년생 김지영’으로 대표되는 중년 여성들의 다양한 건강이야기를 들어보았다.달라진 산부인과 역할, 정기적인 부인과 검사예전에는 동네 산부인과에서 갓 태어난 아이들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출산율 급감과 더불어 최근에는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를 찾아보기 힘들다. 산부인과는 본래 여성의 건강을 관리하는 과로 임신과 출산 관련된 산과와 여성의 생식기 질환을 다루는 부인과로 나눠진다. 예전에는 산과로의 역할이 컸다면 최근에는 부인과의 의미가 강해진 셈이다. 나도수 원장도 최근에는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말한다. 정기검진을 하면 다양한 부인과 질환의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완치율 역시 높아진다.나도수 원장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30대 이후에 주로 나타납니다. 보통 건강검진에서 확인하는 것은 자궁경부암이죠. 자궁경부암은 조기발견 시 거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초음파 검사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기적인 부인과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도 흔한 부인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여드름, 다모증, 비만 같은 다양한 증상이 동반됩니다”라고 설명한다.미국 산부인과 학회에서는 13~15세 사이에 첫 산부인과 검진을 시작해 주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중년 여성 관련 다양한 통증 치료부인과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다. 누구는 허리가 아프고, 누구는 어깨가 아프고, 누구는 참을 수 없는 생리통에 힘들어 한다. 원인을 짐작하고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도 있고,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어서 찾아오는 환자들도 있다. 또 가족력을 챙기다 보면 모녀지간 혹은 자매지간에 함께 찾아와 상담하는 경우도 많다.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다 보니 산부인과 의사들도 가정주치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나도수 원장은 “환자들 중에는 잘못된 정보를 의학상식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리통(1차성 생리통)의 경우 약에 내성이 생긴다고 생각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데도 그냥 견디시는 분들이 있어요. 생리통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약을 먹어 치료해야 하는 통증 중 하나에요. 매월 2~3일 정도, 한번에 1~2알 먹는 것으로는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보다 편하게 생활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라고 강조한다.반대로 생리통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할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이나 난소의 이상으로 2차적으로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원인에 맞는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며 통증이 자꾸 재발되고, 만성이 되면 심할 경우 우울증을 동반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만성피로 해결로 중년 이후 삶의 질 개선 여성의원을 찾아온 중년 여성들이 많이 찾는 것 중 하나가 IVNT(Intravenous Nutrient Therapy) 정맥영양주사다. 수액에 고용량의 비타민B, C와 각종 미네랄 및 혈액순환 개선제를 혼합한 영양제를 정맥주사로 투입하여 만성피로를 해결하고 신체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치료방법이다. 개인별 증상에 따라 배합을 다르게 해서 최상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처방한다.나도수 원장은 “지금도 백옥주사나 신데렐라 주사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IVNT를 연구하는 학회가 있을 정도의 인증된 주사제입니다. 만성 피로나 감기 등의 증상에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목적의 주사는 아니지만 몸속을 건강하게 관리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마음도 건강해지고, 일상생활에도 활력이 생기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2018-04-12
- 논술 폐지·학종 강화,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 어땠나 고려대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수시 논술이 폐지되는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그동안 고려대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던 강남지역 학생들이 학종 증가와 함께 어떤 입시 결과를 보였을까. 강남 진학 담당 교사와 함께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결과(서울캠퍼스 기준)를 분석해봤다. 도움말·분석 김상철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진학부), 장인수 교사(중산고등학교·3학년 부장) 자료참조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2018학년도 고려대 정시 모집 요강(수시 이월인원 발표 전후),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 안내 자료(고려대 홈페이지 3월 30일 공시 기준)학종 늘어난 고려대 입시, 강남학생은? 내신 약해도 학생부 탄탄하면 합격 사례 있어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의 두 가지 큰 특징은 ‘논술 폐지, 학종 강화’와 ‘전형 간 중복 지원 금지’를 들 수 있다. 전년도 논술 경쟁률이 47.2 : 1이었지만, 논술 폐지 후 2018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대폭 낮아졌다. (표1 참조) 정시(나군 서울캠퍼스 일반전형 기준)에서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정시 최초 모집인원 보다 190명이 늘어났다.(표2 참조)그렇다면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 변화는 강남지역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는 “큰 틀에서 3년간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한 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중앙사대부고에서도 내신 성적은 조금 낮지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이 고려대 학종으로 합격했다. 하지만 재수생이나 고등학교 재학 중간에 지원 계열을 변경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없어져, 이에 대한 보완점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강남지역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많이 도전했다. 논술 폐지 후 학종이 늘어난 상황에서는 어땠을까.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중산고의 경우 2017학년도 논술전형에서 내신 3등급 후반 대까지 합격생이 있었으나, 2018학년도 학종 합격자 중에는 2등급 후반이 가장 낮은 학생이었다. 또, 2017학년도 학종에서는 합격생 3명 모두 내신 1등급 대였다. 반면, 2018학년도 학종 합격자 19명 중에서 내신 1등급 대 8명, 2등급 대 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김상철 교사도 “학종 합격자 성적 분포도 또한 중앙사대부고로 한정했을 경우, 전년도 논술 전형 합격자 내신 3등급 초반 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표1> 2017~2018학년도 고려대 수시 경쟁률2018학년도 2017학년도전형명모집 인원지원 인원경쟁률전형명모집 인원지원 인원경쟁률일반전형(학생부종합)1,207명 9,963명8.25 : 1 일반전형(논술)1,040명49,083명47.20 : 1고교추천Ⅰ(학생부교과) 400명1,639명 4.10 : 1 학교장추천전형(학생부교과)635명3,747명5.90 : 1고교추천Ⅱ(학생부종합)1,100명7,842명7.13 : 1 융합형인재전형(학생부종합)505명7,429명14.71 : 1 * 학생부 위주 전형 기준, 기회균등 특별전형 제외 <표2> 2017~2018학년도 고려대 정시 경쟁률전형명정시 최초 모집 인원정시 최종 모집 인원(수시 이월 포함)지원 인원경쟁률일반전형600명 790명 (▲ 190명)4,298명5.36 : 1* 나군 서울캠퍼스 일반전형 기준(정원 내 기준)강남지역 주요 고교 고려대 수시 성과전년도 논술+학종 합격자 수보다 늘어변화가 컸던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는 강남지역 주요 고교에서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종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난 만큼 학생부를 내실 있게 준비한 강남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셈이다. 상문고 박병준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은 “전년도 보다 고려대 합격자 수가 더 늘었다. 2018학년도 고려대 합격자 중 57.9%가 수시로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고 김진황 교사(3학년 부장)는 “현대고는 수시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어서 2018학년도에 고려대 수시 합격자 수가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전년도 논술 합격자 수와 2018학년도 학종 합격자 수 증감 추세를 보면 수시 경쟁력이 탄탄한 강남 주요 고교의 고려대 입시 성과는 단연 돋보인다. 장인수 교사는 “중산고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논술전형 4명, 학종(융합형인재) 3명이 합격했다. 2018학년도 학종(고교추천Ⅱ+ 일반전형) 합격자 수는 19명으로 늘었다. 고교추천Ⅱ는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고 일반전형은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지만, 이 통계는 중산고 재학생 기준”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교사도 “중앙사대부고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논술전형 8명, 학종(융합형인재) 4명이 합격했다. 2018학년도에 학종(고교추천Ⅱ+ 일반전형) 합격자 수는 22명으로 늘었다. 논술 합격자 수를 월등히 뛰어넘은 것을 보면, 고려대 논술 폐지 및 학종 확대가 입시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본다”며 의견을 덧붙였다. 학종(고교추천Ⅱ + 일반전형) 지원 패턴학생 강점 고려해 수시 지원 전략 수립2018학년 고려대 입시에서 학종 지원을 앞둔 강남 학생들은 고교추천Ⅱ(재학생의 4%까지 추천 가능)와 일반전형 두 가지 중 어떤 전형 선택이 유리했을까? 장인수 교사는 “고교추천Ⅱ는 추천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내신 2등급 안에서 지원할 것이다. 일반전형은 추천인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중산고의 경우 3.93등급의 학생도 지원을 했다. 재학생 50명이 지원해서 47명이 1차(5배수 선발) 합격을 했고, 최종합격은 10명이었다”며 중산고 사례를 덧붙였다.(표3 참조) 김상철 교사는 “강남지역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 영역 모의고사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일반전형(인문 4개 영역 등급합 6, 자연 4개 영역 등급합 7)이 고교추천Ⅱ(인문 3개 영역 등급합 6, 자연 3개 영역 등급합 7) 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고교추천Ⅱ는 내신 성적도 고려해 추천 여부를 선정하므로 이런 점도 전형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중앙사대부고의 사례를 덧붙였다.(표4 참조) <표3> 중산고 사례 – 2018학년도 고려대 수시 지원 패턴 전형명지원자1차 합격자 최종 합격자 지원자 내신 분포도고교추천Ⅱ12명12명9명1.3~2.13등급☞ 중산고는 12명 지원(최대 15명까지 추천이 가능했지만 12명만 지원했음)해서 12명 모두 1차(5배수 선발) 합격을 했고, 최종 합격은 9명이었다. 지원자 중에서 3명만 불합격했다. 일반전형50명47명10명1.3~3.93등급※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