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자율형 사립고인 세화고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학교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각 학생의 수준에 따른 최적화된 개별 학습부터 진로 목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교과목 개설 및 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과정 편성 등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명문 사학의 전통을 바탕으로 더 높이 도약하고 있는 세화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수준별 맞춤 수업, 영재학급 운영세화고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 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며,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고교 학습에 필요한 주요과목 수업도 실시한다.1학년 1학기부터 계열을 분리해 각 계열별로 입시에 필요한 과목 위주의 교육과정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식 수업을 실시하며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수업 시수가 높은 편이다. 1~2학년 수학, 영어 수업의 경우 수준별로 심화과정과 기본과정으로 나눠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영어과와 과학과는 교과교실제를 운영해 과목별 전문성을 강화했다.올해부터 1학년 수학반 20명, 2학년 수학반 20명과 과학반 20명(물리 4명, 화학 10명, 생명과학 6명)을 선정해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영재학급은 수학 수업의 경우 서강대 박사진이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스펙’ 쌓게 해주는 다양한 활동각 학생별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도 입학 후부터 3년간 연계해서 제공된다. 3년간 학생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자료를 학교에서 보관하고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입시지도가 가능하다. 각 전형별 특징을 파악해 진학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마다 최적의 전형을 선택해서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대입 수시 지원에 필요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우선 인문통합논술경시대회, 영어독해능력경시대회, 수학 및 과학경시대회, 한국사경시대회 등 약 25개 정도의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진로와 연계된 총 52개의 동아리 및 스터디 활동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된다. 체육(태권도, 테니스, 골프)과 음악(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루트, 성악, 클래식기타 등) 프로그램 중 각각 하나씩을 선택하도록 해서 1인 2기 교육도 실시한다. 세화고 채남주 교장은 “단순히 다양한 스펙을 쌓을 기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입 수시지원에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스펙’을 쌓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특성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세화고는 정기고사 외에 연 4회의 수시고사를 별도로 실시한다. 수시고사는 단위수가 높아서 학습량이 많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한해서 실시되는데 시험 준비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도 줄여주고 평소 주요과목 시험 대비가 습관이 되도록 해주는 효과도 있다. 각 과목 담당 교사들에 의한 복습형 필수 방과후학교(8교시)와 선택형 수준별 방과후학교(9교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좌가 종료될 때마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다음 강좌 구성에 반영하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이 그만큼 높은 편이다. 학생의 실력 향상과 교사의 지도능력 향상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방과후학교 수업이 끝나고 나면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자기주도학습 전용 독서실에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 토론 및 논술교육 프로그램 제공토론식 통합 논술 교육을 강화해 토론 및 논술교육도 평소의 교육활동 과정과 연계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1학년 때 토론, 논술의 기초부터 다지기 시작해 갈수록 실질적인 실력을 쌓아 3학년이 되면 본격적인 대입 논술 및 심층면접 준비가 가능하게 된다. 매일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요일별로 ‘일간신문 읽기’와 노래로 배우는 영어, 영어 뉴스 받아쓰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는 ‘미디어로 만나는 Good Morning English’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칼럼으로 세상 넓히기’ 프로그램으로 쓰기능력과 비판적인 사고능력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매주 1회씩 담당교사가 칼럼을 선정해주면 학생들이 읽고 교사의 질문지에 답안을 작성한 후 모범답안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는 활동이나 봉사활동 등 창의적체험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연 2회씩 정기고사가 끝난 다음날 전일제로 봉사 및 체험의 날을 마련하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교양과 견문을 넓히고 전공 선택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끔 해준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세화고 진학지도부장 이창식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2013학년도 세화고 모집 인원 및 설명회 일정- 모집 인원정원 내 : 12학급 420명(일반전형 336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84명)정원 외 : 국가보훈대상자전형 12명 이내, 특례입학대상자전형 8명 이내 - 설명회 일정10월 31일(수) 오후 2시, 학교 체육관문의 (02)594-87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직접 구운 빵으로 사랑을 전달해요” 주부 동호회 회원들이 2000년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시작한지 올해로 어느덧 12년째이다. 일회성으로 돕는 모임이 아니라 십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매달 정기적으로 도와왔으니 그 정성이 대단하다. 셋째 주 금요일이면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4층 조리실에서는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달 셋째 주 금요일에도 어김없이 모여 부지런히 빵 만들 준비를 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보았다. 하루에 구워내는 빵이 8백 개, 우리도 빵 전문가모임이 있는 날이면 ‘Shall we Bake?'' (쉘 위 베이크?) 동호회 회원들이 구워내는 빵은 대략 8백 개, 종류는 단팥빵과 소보로빵 두 가지이다. 정성스레 구워진 빵들 중 5백 개를 영등포 노숙자 쉼터인 옹달샘과 송파구의 삼전복지관, 그리고 개포동 독거노인들을 포함한 다섯 군데 정도의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면 빵 배달받기를 원하는 곳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총회에서 결정해 최종적으로 선택된 곳에 사랑이 담긴 빵들을 배달한다.이곳 동호회의 이미화 회장은 “한번 정해진 곳으로는 일 년 동안 빵이 전달된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 아침이면 10시부터 오후 4시경까지 6시간 동안 총 18명의 동호회 회원 중 평균 15명 정도가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참석해 빵을 만들고 있다. 평범한 주부들이 모여서 8백여 개를 만들어 내니 이 정도면 우리도 거의 빵 전문가”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이곳에서 빵 만드는 반죽의 농도와 양을 정확하게 저울로 재서 회원들에게 분배하고 오븐에 들어간 빵의 구워진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모두 이미화 회장의 몫이다. 십여 년간 빵을 만들어온 베테랑의 지휘 아래 회원들은 척척 빵을 만들어 낸다. 빵에 들어가는 재료 역시 허투루 보면 안 된다. 화학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 이스트와 계란, 물, 우유 등의 천연재료만을 사용해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내기에 그 맛이 일품이다. 정량의 단팥을 넣고 둥글 넙적하게 만들면 신기하게도 금세 단팥빵 모양이 생긴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세 차례의 발효와 빵 굽기,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로 우유를 곱게 칠해주어야 때깔 고운 먹음직스러운 빵으로 완성된다. 빵 만들면서 배우는 인생공부, 자녀교육에도 도움이곳 동호회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50대 중반이다. 대부분이 자녀교육을 마친 주부들이고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수년째 만나다보니 거의 가족 같은 분위기이다. 따라서 여기 오면 빵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빵을 만들면서 선배 회원들이 들려주는 자녀교육담도 귀한 정보라고 한다. 게다가 고민이나 인생 상담에서 스트레스해소까지 빵을 만들면서 모두 다 할 수 있다고 자랑이다. 이날 처음 들어온 막내 회원의 나이는 38세, 어려도 한참 어린 띠 동갑 신입회원이 두 명이나 들어와 회원들의 평균연령을 낮춰주었다며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신입회원인 주부 김씨는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시간내기가 어려워 주위에서 만류했다. 하지만,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모임이라서 마음이 끌렸다. 앞으로 열심히 봉사해 아이들에게도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르침을 보여주고 싶다”며 곱게 빚은 반죽덩어리를 살포시 내려놓았다. 이곳에서 빵을 만드는 동안 할머니가 되었다는 회원 백씨는 웃음꽃을 피운다. 백씨는 지난달에 빵을 만드는 동안 며느리가 귀여운 손녀딸을 순산해 순식간에 할머니가 되었다고 한다. 봉사하느라 바쁜 와중에 갑자기 나와 버린 손녀딸의 모습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아들이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준 손녀딸 사진으로 회원들에게 축하도 받고 자랑도 했다고 한다. 물론 봉사가 다 끝나고 나서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말이다. 정성스럽게 빵 구울 준비가 된 주부라면 누구라도 환영아침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2시 반쯤 되면 한 판, 두 판 오븐에서 빵들이 구워져 나오기 시작한다. 고소한 빵 냄새가 조리실을 꽉 채우고 복도까지 냄새가 퍼져나갈 즈음이면 주위에서 갓 구워진 빵을 사기위해 오는 동네 단골 고객들도 있다. 이들에게 판매한 수익금 역시 회원들이 세 달에 한 번 3만 원씩 내는 회비와 함께 다음번 빵 굽기 재료 구입비용으로 충당된다고 한다. 기부 후 남은 빵의 수익금으로 ‘국경없는 교육가회’와 ‘일본대지진’ 복구비용을 위해 기부도 했다. 이곳의 회원이 되려면 예전에는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의 빵 만들기 과정을 6개월 이상 수강해야만 했지만 지금은 주부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고 한다. 단, 가장 필요한 것은 봉사하려는 마음이다. 그래서인지 항상 대기인원이 많다고 한다. 이미화 회장은 “조리실의 한정된 공간과 많은 빵을 구워내기에는 부족한 설비 탓도 있어서 한 번에 많은 회원을 뽑을 수 없어 아쉽지만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고자 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전통적인 점•선•면, 모더니즘을 통해 발현되다 환기미술관에서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김환기와 한국의 美_점&bull선&bull면의 울림>전이 오는 12월 9일까지 열린다. 김환기는 한국의 자연을 바탕으로 한 달항아리와 목가구, 도자기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미를 발견하고 예찬하였으며 다양한 재료와 조형실험으로써 민족정서를 작품 속에 구현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자수박물관과 함께하는 이번 특별교류전은 김환기의 한국 전통미에 대한 애착과 혜안이 점, 선, 면으로 읽혀지는 보편적인 조형감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를 풀어내는 전시 콘텐츠로 김환기 작품과 전통 목가구, 조각보를 제안하며 이 작품들로부터 ‘점, 선, 면’ 이라는 조형언어를 추출하여 이러한 요소들이 김환기 예술세계에 어떠한 방식으로 연상적 실마리로 작용하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환기가 근간으로 삼았던 예술정신, ‘새로운 미술의 창조는 우리의 것을 먼저 이해하고 그 가치를 깨달을 때에 비로소 세계적인 미술문화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는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장르와 시대, 장소를 뛰어넘는 김환기 예술정신의 맥을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진: 환기미술관 제공 문의: (02)391-7701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강남서초 학원가 소식 -2012년 10월 4주 (주)라미웰빙 와이즈웨이 유학센터, 2013년 9월학기 미국 주립대 특례 장학생 모집(주)라미웰빙 와이즈웨이(WiseWay) 유학센터에서는 국내 대학 비용(연간 약 1,500만원~2,000만원/학비, 기숙사비 포함)으로 미국 20개 주립대학교에 1학년부터 유학할 수 있는 <2013년 9월 학기 미국 주립대 특례 입학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GSW-ELI 4개월 과정을 마친 후 미국 7개 주 20개 주립대에 입학하여 졸업할 때까지 자국 주민 기준 등록금인 In-state fee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2012년 11월 26일까지 서류 마감을 하며, 2013년 1월 출국 예정이다. 정원이 50명뿐이고, 선착순 모집을 하므로 희망자는 서둘러 신청을 마감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졸업 예정자 포함) 학력이면 지원 자격이 되고, 현재 대학생도 신입학이나 편입이 가능하다. 와이즈웨이 프로그램은 미국 주립대학에서 다문화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일정 인원의 비영어권 학생에게 미국 주민과 똑같은 대우를 해주는 제도(in-state scholarship)를 활용해 정상적으로 고교 생활을 마친 학생들은 누구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본과는 25년 이상 진행을 해왔고 우리나라에는 5년 전부터 도입되어 (주)라미웰빙에서 독점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www.lamiwell.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문의 (02)2118-8311, 070-8658-8322 뉴질랜드교육문화원, ‘제8회 뉴질랜드 학교 체험의 날’ 행사 개최강남구 역삼동 소재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에서는 11월 10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8회 뉴질랜드 학교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학교 체험의 날 행사는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이 매년 봄, 가을에 1회씩 개최하는 행사로 뉴질랜드 정규 학교에서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소속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Language, Science, Math, P?E, Art 등의 뉴질랜드 현지 학교 교육과정을 유치부 6,7세 및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뉴질랜드의 생활과 교육에 관련된 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들을 위한 기념품과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nzc.co.kr)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등록해야 하고,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문의 (02)3454-0059 융합교재 ‘사이언싱 시리즈’ 교과부 우수도서 선정 기념 할인이벤트 도서출판 휘슬러가 ‘사이언싱 시리즈’의 2012년도 교육과학부 우수과학도서 선정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국 아이비리그 석학들과 교과서 집필과 개정에 참여한 국내 교수진이 개발한 사이언싱 시리즈는 교육과학부의 융합인재교육과 교과서 개정에 대비하는 맞춤형 교재다. 유아영재부터 초등전학년용 『사이언싱 톡톡』(전40권)과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용『사이언싱 오디세이』(전80권)로 구성되었으며, 책부터 받아보는 후불제와 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내년부터 초중고 교과서가 융합형으로 개정되는 한편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고, 과학시간에 역사와 예술을 배우는 융합수업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사이언싱 시리즈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문의 080-025-1100 팬텀학원, 서울대?의?치?한의대반 상위 1% 수강생 모집 소수 맞춤 중고등 전문학원 팬텀학원이 의?치?한?약반 상위 1%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원은 20명이며, 반드시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 강사 모두 강남대성학원 최고 강사들이며, 철저한 서울대?의?치?한의대 대비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예체능계 지원 수험생을 위한 맞춤수업도 진행하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2)2226-8585, (02)576-1555 프리미어유학, 글로벌 인재 양성 조기유학생 모집프리미어유학은 2013년 1월, 9월 학기 글로벌 인재 양성 조기유학생을 모집한다. Bakersfield(CA), LA(CA), Boston(M,A), Atlanta(GA), Lancaster(PA), Hartford(CT)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3명씩 모집하며, 대상은 4~11학년(초4~고2)로 미국유학비자(F1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학업 및 적성에 맞추어 다양하게 선택 지원하는 합리적인 비용의 명문사립학교들이고, 학교 및 지역사회가 추천하는 안전한 미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업 능력에 맞춰 방과 후에 선택학습을 할 수 있다. 풍부한 경험의 전문가가 현지 관리를 해주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진학 지도 서비스를 한다. 문의 (02)587-4852 정쌤영어, ‘어머니 영어회화 교실’ 회원 모집소수정예, 철저한 학생 관리 및 원장 직강으로 학생들의 영어 문법 및 어휘 실력을 단기간에 크게 올려주는 초중고 영어 전문 학원 정쌤영어(정구영 원장)가 10월 31일(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 오전 11시부터 ‘말문트기 패턴 훈련반’, ‘재미있는 미드와 함께 하는 영어 회화반’ 등 수준별로 반 편성된 ‘어머니 영어 회화 교실’을 개강한다. 저렴한 수강료로 수업만 들어도 영어 회화가 술술 나오게 되고 자녀들의 숙제까지 봐 줄 수 있을 정도로 어머니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말문트기 패턴 훈련반은 500개의 자주 사용되는 영어 패턴을 훈련하고, 영어 회화반은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을 시청하며 영어 회화를 훈련한다. 또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무료 ‘잉글리시 바이블 스터디(English Bible study)’반을 진행하는데 서양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성경을 영어로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다.문의 (02)568-5727 청담동 엔키즈(Nkids), 겨울방학 매일반 모집마음껏 뛰놀고 배우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청담동 어린이 교육문화 공간 엔키즈가 겨울방학 매일반을 모집한다. 방학 기간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반(10:00~13:30)과 종일반(10:00~16:00)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주2~3회반도 가능하다. 5~7세와 초등 1~2학년 어린이가 모집 대상이며, 언어영역, 신체영역, 수리영역, 예술영역의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도 운영한다. 문의 (02)543-0012, www.n-kids.co.kr 롯데유학, 캐나다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롯데유학이 자녀의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에게 캐나다 최고의 교육도시 노바스코샤 국제학생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한국과 비슷한 기후 조건을 갖춘 노바스코샤의 NSISP는 캐나다 주 정부 공립 교육부와 노바스코샤 주의 7개 교육청 연합으로 만들어진 캐나다 조기유학 프로그램으로 1년 총 유학비용은 1만9천800달러다. 학비, 홈스테이 비용, 가디언 비용, 유학생 보험, 수속비용 등 모든 경비가 포함되어 있다.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중산층 이상의 캐나다 가정이 전문적인 홈스테이 생활을 책임진다. 또한 체계적인 생활 관리, 능률적 2012-10-25
- 의료정보의 부정확성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 저자는 11년간 원치 않는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제모시술만을 하는 피부과 의사다. 보니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와 이 방법을 이용해 좁은 이마를 자연스럽게 넓히는 이마선 교정에 대한 공부와 연구만을 하게 되었다. 피부과의 일반적인 진료와 제모를 연구하던 시기까지 14년 정도를 제모와 레이저 공부를 하고 있고, 제모에 대해 수십 회 이상의 강의를 했다. 보기에 간단해 보이는 제모라는 주제를 10년을 넘게 다루다 보니 이 분야에서 인터넷을 통한 정보가 얼마나 부정확한지도 쉽게 알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을 가지게 되었다. 진료실에서 제모에 대한 설명을 하다가 환자에게 인터넷에 나온 정보와 다르니 믿을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저자만의 경험은 아닐 것이다.인터넷의 부정확한 의료정보를 누가 생성해 내고, 왜 부정확한 의료정보가 넘쳐나는 것일까? 첫 번째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의사들은 인터넷에 글을 잘 올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의사 중에서 상대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의사들에게 누구도 그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에 보답하지 않는다. 그러한 정보를 이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사의 홈페이지에 접속을 유도하는 회사들이(보통은 포탈이라고 부른다.) 무료로 양질의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의사들이 공익을 위해 의료정보를 올릴 수 있는 상업성이 배제된 의료포탈이 없는 것도 문제다. 의료정보를 인터넷에 제공하는 것은 의사입장에서는 일반인에게 의료정보를 제공할 때는 최대한 쉽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고민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 것을 인터넷에 의료정보를 제공해본 경험이 있는 의사들은 모두 동감하는 부분이다. 어떨 때는 충분한 지식이 있는 의료인이 제공한 정보가 일반인이 조금 공부해서 쓴 글보다 재미도 없고 이해하기 힘들어 오히려 하급 정보로 오해를 받는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비의료인이 의료정보나 시술후기, 시술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을 하나의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수가 적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그 심각성을 알려서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조금은 재미없고 전문적인 것 같아 보이는 정보라도 믿을 만한 의료인의 실명으로 작성된 의료 정보의 중요성을 이해해 의료비를 낭비하고 병을 키워서 낭패를 보는 분들이 더는 생기지 않기를 기대한다. IT가 의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지 아니면 의료 발전을 방해할지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TEPS, 넌 왜 점수가 오르지 않니? 대치·목동 텝스전문교육 텝스홀릭 김학수 원장 왜 점수가 오르지 않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영어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이다. 역도 선수가 100㎏의 역기를 들기 위해서는 100㎏의 힘이 필요하다. 90㎏의 힘을 가진 선수는 90㎏이상의 무게를 들어 올리지 못하게 된다. 영어도 이와 동일하다. 영어의 힘이 600인 경우에는 600점의 점수를 얻게 된다. 그리고 영어의 힘이 700인 경우에는 700점의 점수를 얻게 된다. 오늘은 텝스 점수가 오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파고들어 보자. 이유 1. 학생이 대충 공부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데에 10년이 필요하다는 ‘The 10 year Rule’이 있다. 그것의 전제 조건은 바로 정교한 연습이다. 영어로는 Precise Practice, 또는 Deliberate Practice 정도로 번역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그냥 막연히 공부를 한다. 마음을 다하지 않는 공부로는, 빡 세게 숙제를 내서 하는 공부로는 절대 텝스 점수를 향상시킬 수 없다. 지금까지 좋다는 학원, 잘 가르치는 강사, 빡쎈 학원 다 보내보신 어머님들, 자녀의 텝스 점수가 몇 점인지를 보자. 그리고 왜 점수가 오르지 않았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이유 2. 잘못된 학습법 때문이다. 최근에 텝스 클리닉 반에 한 학부모가 상담하러 오셨다. 8회 수강을 하고 시험을 볼 계획이라며 수강등록을 요청한다. 그렇게 해서는 점수가 나오니 않으니 체계적으로 3-6개월의 교과과정을 공부해야 한다고 했더니 이상하다고 하며 학원을 나가 버린다. 이것이 실제로 대치동의 잘못된 학습 패턴이다. 잘못된 대치동의 학습 패턴1. 무조건 특강을 듣는다.학생의 영어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서 학습법이 정해지고 수강생의 숫자가 달라져야 한다. 예를 들면 텝스 850이상의 학생은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다. 스스로 공부하고 문제를 풀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 틀리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받을 수 있는 학습법이 필요하다. 700점과 800점, 850점이 함께 문제를 푸는 방식은 너무나 시간 낭비가 심하기 때문이다. 700점대의 학생은 기본적인 영어문장분석 훈련과 함께 실전문제풀이를 병행하여 주2회 학습으로 3개월 내에 800점을 돌파해야 한다. 잘못된 대치동의 학습 패턴2. 강의식 교육텝스는 속도화 측정 시험이고 정교한 해석과 문장 분석력, 그리고 고급 어휘력을 동시에 요하는 시험이다. 강의식 교육은 강사 주도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텝스에서 요구하는 학습능력을 만드는데 문제가 있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는 경우에는 스스로 먼저 해석하고 분석하여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주도적인 성격인 경우에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선생님이 발표를 시켜 칠판에 나가 풀고 들어 온 경우에는 그 문제를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그러나 선생님이 문제를 푸는 것을 보고 이해를 한 경우, 다시 자신이 문제를 풀 때는 풀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풀고 생각하고 정리한 경우에만 진정한 학습이 된다. 따라서 강의식보다는 발표식 학습법이 훨씬 더 효과가 있다. 발표식 수업을 위해서는 동일한 점수대의 반 구성, 6~8명 내외의 학생 수, 학생들의 성취동기와 학습량의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 잘못된 대치동의 학습 패턴3. 찍어서 정한 문제만 가르친다.학생이 모의고사를 풀어 온 경우,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강사가 ‘임의로 고난도(?)’라고 정한 문제만을 풀게 된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빠르게 그리고 많이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지만, 자신의 필요성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로 어쩔 수 없이 강사 중심의 획일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강사와 학생의 친밀도가 약해지고, 학생의 동기부여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학습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특강 중심의 대규모 강의로는 이런 문제점을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잘못된 대치동의 학습 패턴4. 단기간별 기본 실전반 교과과정대치동 특강은 두 가지다. 기본반과 실전 문제풀이반이다. 사실 텝스는 기본반과 실전반의 구분이 필요 없다. 왜냐하면 수능과정을 마친 경우에는 700점대의 점수가 나오기 때문이다. 실전반에서는 점수대에 따라서 틀리는 개수와 난이도가 달라진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정확히 분석해서 어휘로 인한 오류인지, 문장해석의 오류인지, 논리적 추론의 문제인지, 전반적인 속도가 느려서 발생한 문제인지를 분석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틀어진 골반, 운동요법으로 교정할 수 있어 출산한 지 8개월 된 김 모 씨는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 일상생활은 물론 육아에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병원을 찾아 MRI도 찍어보았지만 통증의 이유조차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체형교정클리닉을 알게 되었고 골반교정을 통해 허리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지금은 필라테스까지 거뜬히 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이처럼 임신과 출산 과정을 거친 여성뿐 아니라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는 직장인, 청소년의 경우 골반이 틀어지기 쉬우며 이로 인해 허리통증이나 측만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바른 자세와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체형교정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을 만나 골반 교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골반교정으로 출산 전 날씬한 몸매 되찾아골반은 척추를 이루는 구조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기준 뼈이다. 골반의 중심에 의해 좌우 균형이 잡힌다. 그렇다면 어떻게 골반이 틀어지는 것일까?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높은 힐을 신거나 장시간 앉아있거나 혹은 서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경우, 본인이 편한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골반이 틀어지게 된다. 특히 임신과 출산의 경우, 임신 막달이 되면 배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골반전만 현상이 나타나고 출산하면서 골반이 좌우로 벌어지면서 골반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몸의 중심을 이루는 골반이 틀어지거나 비뚤어진 상태에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을 경우 위아래로 그 파급이 퍼져 흉추로는 측만증이 되며 다리 쪽으로는 휜다리가 되기 쉽다. 특히 엉덩이가 납작해지고, 허벅지가 두꺼워지며, 배가 나오는 등 전형적인 아줌마 체형인 중심형 비만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아무리 열심히 살을 빼도 체중은 임신 전과 같은데 바지 사이즈는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어려움이 생긴다. 골반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골반을 교정하게 되면 목뼈가 바로 잡혀서 자세가 바르게 된다. 또한 O자나 X자로 휜 다리를 반듯하게 교정할 수 있으며 어깨 결림이나 요통 등도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골반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처지고 퍼진 엉덩이에 탄력이 생기고, 펑퍼짐하고 울퉁불퉁한 허벅지를 매끈하고 건강미 넘치게 가꿀 수 있어서 다이어트 효과까지도 가져온다. 또한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냉대하 등 여성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신체 밸런스를 맞춰줘 균형 잡힌 성장에도 효과적골반 틀어짐 현상은 성인들만의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청소년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청소년기에 골반이 틀어지게 되는 원인은 일 년에 10센티미터 가까이 크는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면 신체 균형 밸런스가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급성장으로 인해 의자, 책상 등이 몸에 맞지 않아 자세가 흐트러지고, 시선이 점차 아래로 향하면서 골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체형 변화를 바로잡아주지 않으면 등이 굽는 측만증이나 목, 어깨에 문제가 생기는 거북목, 일자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체형 변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외관상에 문제가 생겨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성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경우, 척추나 관절에 부정렬이 생기면 성장판이 제대로 자극받지 못해 키가 자라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 원장은 “골반교정을 통해 뼈의 부정렬을 개선하여 정렬 상태로 맞춰주면 성장판을 자극하여 원활한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어릴 때 교정 받을수록 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미 성장판이 닫힌 경우라 할지라도 자세를 바로 잡아서 시각적으로 커 보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또한 틀어진 척추의 정렬을 바로 잡아서 곧은 자세가 되는 과정에서 1~3센티미터 정도의 숨은 키를 찾아낼 수도 있다. 이학적 검사 통해 맞춤 운동요법 처방해수미르한의원에서는 이학적인 검사를 통해 체형 변화를 진단한다. 이 원장은 “체형의 문제를 사진으로 모두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엎드렸을 때 몸이 틀어진 정도나 똑바로 누웠을 때 좌우 발 모양, 귀와 어깨선의 각도 같은 이학적 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단은 물론 교정까지 이 원장이 직접 진행하면서 아프지 않게 서서히, 그리고 꼼꼼히 전 과정을 챙기므로 믿고 편안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골반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 골반교정 프로그램은 주로 운동 요법으로 이루어진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 요법, 기계를 통한 물리적 자극으로 골반을 교정해주는 기계 요법, 골반 주변부 근육이 약하거나 휜다리 등 외관상 변화가 있는 경우 필요한 근육강화 운동 등이 있다. 필요에 따라 침이나 부황, 한약요법 등도 병행할 수 있다. 도움말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꽃을 심는 한의원, 탈모 고민? 한방치료가 답이다! 안 빠져 본 사람들은 그 심정 절대 모른다. 그만큼 탈모는 극심한 스트레스 유발자다. 유전뿐 아니라 식생활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지만, 탈모 자체가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어 탈모의 악순환을 야기 시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별의별 방법을 다 써 봐도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면 이제는 한방치료가 탈모의 해답일 수 있다. 탈모 전조증상 요주의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탈모로 속앓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요즘은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 그 요인을 꼽자면 두피의 혈액순환 장애,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한 영양부족, 스트레스나 불안 등 심리적인 요인, 땀이나 피지 등이 모공을 막고 있는 경우, 지나친 각화현상으로 모공이 막히거나 좁아져 있는 경우, 화학적 요인으로는 잘못된 비누나 샴푸 등을 사용한 경우, 과로나 고열, 냉증, 빈혈 등에 의한 경우,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증가한 경우, 임신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이다. 과거 남성에 국한되던 탈모가 여성 및 청소년들에게도 많이 나타나, 이제 탈모는 전 국민의 공공의 적이 된 셈이다. 본격적인 탈모가 진행되기 전 전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탈모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에 꽃을 심는 한의원의 김영주 원장은 “머리숱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거나 두피가 자주 가렵고 기름기도 증가하며 비듬이 평상시보다 많아졌다면 탈모 전조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모발에 탄력이 없고 잘 끊어지며 두피가 건조하고 당긴다면 이 역시 탈모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모상건막이 두피 건강 좌우 탈모를 야기 시키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한방에서의 근본 원인은 두피 건강과 직결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위로 열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모근을 잡아주는 모공 즉, 열을 발산시켜주는 곳이 느슨해져 머리가 많이 빠지게 되는 것. 열을 관장하는 곳이 우리 몸 내부 장기와 연관이 많다는 게 김영주 원장의 설명이다. “위장, 간, 폐까지 순환이 잘되고 호흡 즉, 숨 쉬는 게 좋아져야 합니다. 특히 열이 많은 분들은 목, 어깨를 자주 풀어줘야 하죠. 두피 측면에서 보면 모상건막이 탈모와 직결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쉽게 설명하면 모상건막은 근육을 잡아주는 인대와 같습니다. 이마 근육과 후두 근육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우리 몸은 몸속 혈관을 통해 혈액이 공급되는데 모상건막 사이로도 혈관이 지나갑니다. 이곳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두피에 악영향을 끼치는 거죠. 이마와 후두근이 잘 움직이려면 목과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머리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활해져 모상건막이 제 역할을 잘하게 되고 비로소 근본적인 탈모 치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처럼 모상건막을 자극해 탈모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 꽃을 심는 한의원 탈모 한방치료의 핵심이다. O₂스크럽, 바큠, 두피마사지, 바르는 한약까지 탈모 한방치료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총체적인 두피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탈모가 진행되면 두피에 각질도 많이 쌓이기 때문에 O₂스크럽(바람으로 산소를 공급시켜준 다음 물로 씻어내는 두피 스케일링)과 바큠(부황 뜨는 것처럼 두피에 자극을 주면서 산소를 공급해주는 과정), MTS(미세바늘을 활용해 두피에 바르는 한약을 공급해주는 과정), 괄사두피마사지, 발포제 도포, 바르는 한약 및 먹는 한약(캡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탈모 치료가 이뤄진다. 보통 3개월에서 1년 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김영주 원장의 말이다. “탈모 치료는 일주일에 1~2회 내원을 권유합니다. 많은 분들이 4회 정도만 치료받으면 조금씩 변화가 느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치료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물론 한방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상시 식생활습관에 있습니다. 건강한 두피로 가꿔주는 6가지 식품(호두, 콩, 석류, 계란, 녹차, 솔잎)을 고루 섭취하고 두피에 충분한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이마부터 후두근까지 왼쪽 100번, 오른쪽 100번 빗질을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몇 년 사이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개선하는 한방치료가 지긋지긋 탈모 고민의 반가운 해답일 수 있다. 도움말 꽃을 심는 한의원 김영주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연극<멸_滅> 국립극단의 삼국유사 프로젝트 네 번째 작품인 연극 <멸_滅>이 오는 11월 3일 백성희장민호극장 무대에 오른다. 신예작가 김태형과 연출가 박상현의 <멸_滅>은 ‘삼국유사 기이 제2’ 가운데 ‘김부대왕’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김부대왕’ 편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경순왕, 마의태자, 낙랑공주가 나오는 원전이다. 김태형 작가는 익숙한 원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뒤틀며, 신라의 멸망과 삼국유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서로를 향한 배신과 복수를 통해 오로지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인물들을 그리고 있는 연극 <멸_滅>은 천년 역사를 간직한 신라의 마지막 맨 얼굴을 여실히 드러낸다. 사촌을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한 경순왕 김부, 남편에 대한 환멸과 증오로 결국 위험한 선택을 하는 죽방왕후, 보다 손쉽게 신라를 접수하기 위해 기꺼이 김부와의 결혼을 약속하는 고려 태조의 딸 낙랑,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권력을 만들려는 김일, 형에 대한 뿌리 깊은 열등감에 괴로워하는 김굉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밀도 있게 조명한다. 연극 <멸_滅>은 신라 말기를 배경으로 작품의 골격을 만들고 말투, 행동, 의식주 같은 생활문화는 현대적으로 해석한다. 단순한 역사와 현재의 배경을 치환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시공간의 고증을 해체하며 낯설게 하기를 시도한다. 이는 곧 ‘왕가의 정치’가 ‘마피아의 그것’과 다르지 않음을 상기시켜준다. 더 나아가 연극은 관객에게 객관적 감각을 일깨우는 동시에 자연스레 현대 정치사의 한복판을 떠올리게 만들어 영원한 현재진행형인 정치판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이 작품에는 드라마, 연극 등을 통해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꾀하는 명품배우 정보석이 진중하게, 처절하게, 간사하게 다중다변하는 김부 역으로 출연한다. 11월 3일~18일, 백성희장민호극장, 일반 3만 원, 청소년 2만 원, 문의 1688-5966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변산반도로 떠난 가을 부부여행> 고등학생 아들의 수학여행을 틈타 오랜만에 오붓한 부부여행을 시도했다. 하늘의 시샘인지 아침부터 바람이 제법 거세고, 비까지 주룩주룩. 들뜸과 귀찮음으로 뒤섞인 마음은 코스모스가 반갑게 맞아주는 변산반도로 들어서며 날씨와 함께 활짝 개었다. 내변산의 산과 외변산의 바다가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변산반도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 부부는 한적한 가을 정취와 여유를 가슴에 담았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변산의 레이크 루이즈 직소보·직소폭포‘숲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을 때는 몰랐다. 나무와 나무가 모여 어깨와 어깨를 대고 숲을 이루는 줄 알았다. 나무와 나무 사이 넓거나 좁은 간격이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 안도현의 ‘간격’ 중에서우리가 첫 코스로 정한 곳은 산과 물이 절경을 이루는 내변산의 직소보와 직소폭포. 산 어귀의 담장 없는 농가에는 농익은 감을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들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한다. 내변산 탐방지원센터(063-584-7807)에 들러 직소폭포까지 2.2km 코스(도보로 왕복 1시간 40분)임을 확인하자, 가벼운 산책 차림이었던 우리는 코스가 무난하기만을 바랐다. 산책길은 제법 거센 가을바람이 숲을 쓸어대다가도 협곡으로 접어들면 어느 순간 바람은 멎고 정겨운 계곡물 소리를 흘려보낸다. 바람소리와 물소리가 간격을 두고 반복됨이 신비스럽다. 설익은 단풍 속에 띄엄띄엄 바위를 박아놓은 산세는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그려낸다. 산 중턱에서 직소보를 내려다보자 남편은 “레이크 루이즈 갈 필요 없네”라고 한다. 직소보의 풍경은 캐나다 로키의 레이크 루이즈와 닮아 있었다. 부부만의 고적한 산길에 동행이 생겼다. 단체사진을 찍어 달라 부탁하는 단체 등산객은 전주해성고 교사들.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라 일찍 끝나서 야유회를 왔다고 한다. 대치동 교육의 한복판에서 벗어나 모처럼 자연에 묻혔는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이 선생님들이라니 부부는 피식 웃음이 난다. 폭포 전망대에 이르자 폭포의 물줄기는 사람과의 간격이 멀어 외경심마저 든다. # 천년고찰 내소사‘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 서역 만리길 눈부신 노을 아래 모란이 진다.’ - 조지훈의 ‘고사(古寺)’ 중에서직소폭포에서 내려와 발길을 옮긴 곳은 내변산의 익히 알려진 명소, 천년고찰 내소사(來蘇寺). 내소사는 백제 무왕(633년) 때 창건된 고찰로 목조건물인 대웅보전의 기품과 고즈넉함은 부석사 무량수전에 못지않다. 연꽃을 가득 수놓은 화사한 문살은 법당 안에서 보면 꽃문양은 사라지고 단정한 마름모 창살 그림자만 비춘다. 화려하지만 고요하고, 장중함보다는 다정함이 느껴지는 건물이다.사찰 입구인 일주문에서 대웅전 초입까지 이어진 600m 전나무숲길은 또 다른 볼거리다. 하늘을 가린 700여 그루의 숲길로 들어서자 맑은 솔향기가 몸속에 청량감을 불어넣는다. 남편은 도시에서 마신 오염된 공기를 정화라도 시키려는 듯 연거푸 심호흡을 한다. 이내 따라 해보니 맑은 공기가 몸속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지친 심신을 소생시킨다. 사찰 이름이 왜 내소사(來蘇-이곳에 오는 모든 것이 소생한다)인지 알 것 같다.한 가지 아쉬운 것은 아름드리 고목 주위에 빼곡하게 걸린 알록달록한 연등과 대웅보전 앞의 커다란 철제 구조물이다. 산 속 약수터에 놓인 빨간 바가지처럼 밉살스럽기 짝이 없는 ‘옥에 티’이다. 일몰시간에 맞춰 낙조를 보기 위해 구미가 당기는 사찰 입구의 파전과 동동주를 뒤로한 채 ‘솔섬’으로 향했다. # 불타는 구름, ‘솔섬’ 낙조‘해는 기울고요- 울던 물새도 잠자코 있습니다. ~ 해는 기울고요- 끝없는 바닷가에 해는 기울어집니다. 오! 내가 미술가였다면 기우는 저 해를 어여쁘게 그릴 것을!’ - 신석정의 ‘기우는 해’ 중에서이날 일몰시간은 5시 55분. 10분전에 변산 모항 근처의 솔섬에 도착했다. 솔섬은 변산에서도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비온 후의 맑은 하늘 때문인지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바닷가에는 사진 마니아들이 일찍부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점하고 있었다. 한 사진작가(?)에게 “이런 날씨에도 사진 찍으러 많이 오시네요?”라고 남편이 묻자, “구름 낀 맑은 날의 낙조가 보는 맛이 더하죠. 이런 날을 며칠 동안 기다렸어요”라고 답하며 셔터를 연이어 누른다. 듣고 보니 하늘에 떠있는 구름 하나하나가 석양을 받아 불타고 있었다. 서서히 떨어지는 해는 구름 뒤로 숨었다 나타났다 하며 빛의 예술을 연출했다. 우리 부부는 1분도 기다리지 않고 그들과 함께 장관을 바라보는 행운을 얻은 셈이다. 바다 가운데 떠 있는 자그마한 섬에는 소나무 몇 그루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기우는 해를 마지막까지 배웅하고 있었다. # 균열과 침식의 아름다움 채석강‘내 오십 사발의 물사발에 날이 갈수록 균열이 심하다. ~ 아직 물 한 방울 새지 않는다. 물사발의 균열이 모질게도 아름답다’ - 서정춘의 ‘균열’ 중에서 외변산 제일의 경치를 자랑하는 채석강(彩石江)과 적벽강(赤壁江)은 강이 아니라 중국 당나라의 이태백이 즐겨 찾았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것이다. 이날의 채석강 물때(간조)는 오전 10시 40분이어서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우리는 변산의 특산물인 젓갈(바지락젓, 가리비젓, 청어알젓 등)을 사기위해 변산의 젓갈 명소 곰소젓갈 시장을 들렀다. 주섬주섬 젓갈 5종 세트를 주워 담는 나를 보며 남편은 “언제 다 먹으려고 그래?”하며 걱정스럽게 한 마디 한다. 매일 젓갈반찬만 줄 것 같아 불안한가보다. 채석강에 도착하자 마침 물이 한참 빠져있었다. 채석강은 바닷물에 침식된 퇴적암의 층리가 수만 권의 책을 쌓아올린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오랜 세월 바닷물을 맞으며 균열과 침식을 반복한 채석강은 시련과 아픔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웠다. 그런데 여기에도 안타까운 풍광이 있었으니, 아름다운 층리의 한쪽 꼭대기에 웬 현대식 건물? 꼭 그 자리에 건물을 지어야만 했을까. # 망향의 아픔을 담고 있는 부안댐‘풍족한 젖줄 뒤에는 고향 잃은 수몰민의 이산의 슬픔이 주저리주저리 흐르고 있는 것을 그대는 아는가’ - 김민성의 ‘망향의 글’ 중에서 1996년에 준공한 부안댐은 부안, 고창 군민의 식수원이자 앞으로 새만금지구의 용수까지 책임지게 될 다목적댐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내에 건설된 부안댐은 주변의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등 산과 물의 어울림이 빼어나다. 댐의 정상에 오르면 가파른 계단이 보인다. 힘들어도 꼭 올라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댐의 건설로 터전을 잃은 망향민의 아픔을 표현한 망향탑이 서 있다. 탑의 앞면에 새겨진 망향민들의 침울한 표정은 그들의 아픔을 잘 대변해준다. 또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