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운정·교하 총 2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운정지역 일반고 중간고사 분석을 통해 본 고등학교 내신 영어 어법 강화와 어휘력, 독해력 향상의 필요성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학기 중간고사의 의미는 겨울방학부터 3~4월까지 지속적으로 달려온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기회이다. 하지만 중학교에서 익숙한 '성취 평가형' 영어 내신과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상대적 능력 평가형' 영어 내신을 대비해야 하는데, 이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은 기대한 만큼의 등급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운정 지역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중간고사 영어 시험 출제 경향을 분석을 통해 곧 있을 기말고사에 좀 더 전략적인 접근을 돕고자 한다. 어휘력 강화가 필요하다영어 시험에서 어휘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문제를 이해하거나 정확한 답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주제와 문체의 지문을 이해하기 위해 단어의 의미와 유의어, 반의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자주 출제되는 어휘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문맥을 파악하여 단어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예시>교하고 1학년 중간고사 22번 문제는 문맥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선택하는 문제로, 전형적인 교과서 변형 문제였다. ‘no longer of any use’를 ‘of no use’로, ‘useful’을 ‘of service’로, ‘reducing’을 ‘lowering’으로 변형, ‘be thrown away’를 ‘be well utilized’로 반의어로 변형한 것이었다. 독해력 향상이 필요하다고등 내신 영어 시험에서는 독해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지문들이 변형되고 영어로 된 선택지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험범위 지문들을 아무리 열심히 공부했다 해도 평소에 독해력과 어휘 실력을 갖추지 않았다면 3~4등급 수준에 머물렀을 것이다. 이를 위해 지문을 꾸준히 읽고 이해하는 습관을 기르며, 주요 아이디어와 세부사항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예시> 한빛고 1학년 중간고사의 경우, 시험범위기 모의고사 지문 30개로, 운정 지역 고등학교 중에서 시험범위가 가장 많았다. 문제 유형은 ‘글의 주제 찾기’,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 찾기’, ‘내용 일치 불일치’, ‘빈칸 추론’, ‘문장 삽입’, ‘지문 요약하기’, ‘문맥상 적절한 단어’, ‘순서 배열’ 등으로 대부분이 변형된 지문과 영어 선택지를 정확히 해석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였다, 많은 범위의 지문들을 열심히 공부했다 해도 평소에 독해력과 어휘 실력을 갖추지 않았다면 3~4등급 수준에 머물렀을 것이다.서술형은 영작시험이 아니라 '어법시험'이다!서술형 문제는 에세이식 영작이 아니라 어법 실력을 정확히 확인하겠다는 목적이다. <예시> 동패고의 1학년 중간고사 논술형 3번 문제는 ‘nchor’라는 단어의 의미를 설명하는 문장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였는데, 주어진 문장에서 ‘remind’라는 단어가 나왔으므로 ‘remind A of B’라는 표현을 알고 있어야 맞출 수 있는 문제였다. <예시> 지산고 1학년 중간고사의 논술형 5번은 빈칸에 알맞은 어형을 완성하는 문제였는데 ‘enable’이라는 동사는 5형식에서 보어 자리에 to 부정사(to V)를 쓸 수 있는지, ‘lead to’에서의 to는 전치사이기 때문에 뒤에 동사를 쓸 때는 반드시 동명사(Ving)형태로 변형해야 한다는 어법을 알고 있어야 답을 쓸 수 있는 문제였다.이처럼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는 어법, 어휘력, 독해력이 모두 중요하다. 기말고사에 고득점을 위해 단기간에 어휘력과 독해력을 쌓을 수는 없지만 기출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의 문장 구조를 꼼꼼히 확인하고 어법을 체크하며, 유의어와 동의어를 정리하여 암기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최지혜 영어강사문의 031-957-0588 2023-05-27
- 기말고사 성적 상승을 위한 심학중 지산중 동패중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 학생들의 중간고사 성적이 나오고 이제는 기말고사에 진입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중간고사 시험 결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심학중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심학중학교의 중간고사 영어 시험은 이번에 많은 이슈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영어 내신 시험은 본문에 나온 어법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는데, 이번 심학중 시험에서는 예상과는 다른 출제 형식을 보였다. 주요 어법으로는 관계대명사와 현재완료가 포함되었지만, 시험 범위의 문법 외에도 학생들의 기초 문법 숙지 여부를 판단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예를 들어, 관계대명사 문제에서는 관계대명사뿐만 아니라 형용사가 명사를 수식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 이러한 출제 방식은 관계대명사에만 집중적으로 학습한 학생들이 함정에 빠지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심학중학교의 시험에서는 학생들에게 어휘와 독해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이는 본문 이해 능력뿐만 아니라 주변 문맥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다. 심학중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대비해 단순히 시험 범위에 포함된 본문만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비내신 기간에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독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또한, 시험 범위에 포함된 어법 외에도 중학교 전반적인 어법이 숙제되어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예상된다.지산중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지산중학교에서는 기본적인 어법 이해를 기반으로 문장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을 꾸준히 출제하고 있다. 그래서 지산중에서 영어 시험을 잘 본 학생들은 영어 어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산중학교의 영어 시험은 어법의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문장을 정확하고 주의 깊게 해석해야 하는 유형의 문제들이 많았다. 이러한 해석의 어려움은 단어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영어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영어 단어와 뜻을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글 뜻의 의미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암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반드시 문장 속에서 영어 단어의 사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한글 뜻을 모르는 경우 국어 사전을 참고하여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동패중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이번 동패중학교의 중간고사는 특히 학생들이 어려움을 많이 느꼈던 시험이었다. 시험 범위는 관계대명사 중 '주격 관계대명사'만 포함되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들은 주로 주격 관계대명사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간고사에서는 주격 관계대명사뿐만 아니라 목적격 관계대명사와 관계대명사의 계속적인 용법, 관계대명사의 전반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에서 문법만 공부한 학생들은 이러한 부분을 놓칠 수 있었지만 관계대명사의 전체 개념을 이해한 학생들은 충분히 정확한 답을 도출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작년까지 일반적으로 운정지역의 중학교 내신시험을 대비하는 방식은 시험 범위의 어법과 본문만을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고등학교 내신에 대비하여 더 넓은 범위에서 학력을 평가하는 '상대 평가형' 시험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중학교 내신 시험을 대비하기 전에 최소한 중학교 전체 어법을 1회독 이상 공부하고, 독해 역시 본문을 암기하는 방식의 독해가 아니라 본인의 학년에 맞는 다양한 영어 지문을 해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내년부터는 중학교 1학년도 내신시험이 시작되므로, 현재 5학년과 6학년 학부모들은 지금부터 발 빠른 준비를 시작해 나가야 한다.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영어강사 베카문의 031-957-0588 2023-05-27
- 운정지역에서의 고입 준비 현재 고등학교 입시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뿐만 아니라 중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학생들, 학부모들의 관심사일 것으로 생각된다. 고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변화하는 입시에 관한 정보들을 많이 아는 것이 성공적인 고입의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본인의 거주지역의 고입정보들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이나 자신 있는 과목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그 이외의 과목들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다. 사실 이 부분이 당연할 수밖에 없지만, 입시 관점에서는 특정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보다 다양한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과목을 정해진 시간 동안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시간이 얼마나 주어져 있는지, 이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여 활용할지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그에 맞게 학업에 임한다면 분명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비평준화 지역에서의 대비현재 운정 지역은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우선 고교 평준화, 비평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면, 평준화 배정은 내신 성적순으로 학생들을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망자들 간의 추첨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에 배정되는 방식이다. 운정 인근 지역인 고양시가 현재 평준화 지역 중 하나이다. 고교 비평준화 배정은 평준화와 반대로 중학교 내신 성적을 토대로 고등학교에 배정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운정 지역 내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내신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러한 비평준화 배정 때문에 학생들은 높은 내신 성적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다. 만약 일정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원하는 고교에 진학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성적이 들어가는 2학년, 3학년 시기보다 이전에 미리부터 기초 실력을 쌓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과목별 균등한 관리의 중요성비평준화 지역에 있는 학생들은 이러한 입시에 대하여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중학교 내신은 예체능을 제외하고 과목별로 내신 반영 비율이 같다. 이 말은 흔히 주요과목이라고 말하는 국어, 영어, 수학과 도덕, 기술가정 등 어떠한 과목이 되었든 내신 반영 비율이 같다는 의미이다. 예체능 성적 또한 내신 성적에서 중요하게 작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인 과목들에 대해 균등하게 학습하고 성적을 내는 학생들이 높은 내신 성적을 받는 데에 유리하다. 많은 학생들이 본인이 자신 있어 하고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과목에 학습량이 높은 경향이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본인이 잘하고 자신 있는 분야를 집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일 것이다. 하지만 높은 내신 성적을 원하면 오히려 강점이 있는 과목만 계속해서 하기보다는 약점이 있는 과목을 보안해서 해당 과목 성적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체계적인 학습 계획 세우기위와 같이 균등한 과목별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학습 분량에 대해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무작정 과한 양의 분량을 계획하기 보다는, 본인이 학습 의욕을 잃지 않는 선에서 학습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학습량을 꾸준히 늘려나가면서 늘린 학습량을 소화해내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본인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 계획이 완성될 것이다.아마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공부 시간도 늘려보고, 학업계획을 써본다면 처음에는 분명히 시행착오가 많을 것이다. 그렇기에 학업적으로 지칠 수도 있고, 자신 없는 과목은 포기하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도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분명 힘들겠지만 이를 극복하고 나아간다면 앞으로의 학업 생활에 있어서 긍정적인 기억이 될 것이다. 또한, 성적이 낮은 과목은 오를 수 있는 점수 폭이 더 크기 때문에, 이미 잘하는 과목보다 성적이 낮은 과목에 대해 더 신경을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운정 초롱꽃마을 영어 수학학원앤써학원&시매쓰&BCIS 운정GTX센터김홍주 진학상담팀문의 031-946-1646 2023-05-04
- 한빛고등학교 고1 수학 중간고사 분석 한빛고 문항별 난이도 (최고점 10점 기준)한빛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는 전체적으로 쉬웠다. 변별력 있는 문제가 거의 없고, 최상위권을 가르는 킬러 문항이 단 한 문항도 없었다. 예년의 쉬운 중간고사 기조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평이했던 만큼 실수 하나가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학교 교과과정만 충실히 수행해도 어렵지 않게 고득점이 가능할 만한 시험이었다. 더군다나 한빛고는 외부 모의고사 문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학교라 평소에 교과수업을 성실히 소화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시험을 치렀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학교 교과과정의 정상화와 더불어 수포자를 양산하는 어려운 시험 기조의 반발로, 수학에 대한 관심과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만점자가 거의 한 명도 안 나오는 여느 시험과 달리 본 시험의 만점자는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90점대 초중반 점수대가 1등급 컷으로 예상되며, 80을 겨우 넘겼을 경우 3등급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80점대 중반쯤 학생들의 쏠림현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등수가 갈리는 3등급 앞 구간에서는 소수점 경쟁이 불가피하다. 상대평가로 등급을 나눠야 하는 까닭에 기말고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본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 될 것이 확실하다. 기존보다 학습량을 올리고, 질적으로도 보다 깊이 있는 문항을 많이 다뤄줘야 한다. 등급 산출은 기말까지 합산하여 계산하는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만전을 기하는 것이 안전하겠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05-04
- 2023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박지은(교하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및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합격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법과 정책, 인권과 삶에 대한 관심 가져2023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에 학교추천전형으로 합격한 박지은(교하고 졸) 학생은 법조계 직업을 꿈꾸면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탐구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동아리와 교과 발표 활동을 통해 인권과 삶의 질, 돌봄 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박지은 학생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법과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보건정책학으로 진학 방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려대 비롯해 수시 3곳 합격지은 학생은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외에도 같은 학교 자유전공학부(학업우수형),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생부종합/학교추천),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교추천),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학교추천)에 지원했고, 이중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와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생부종합), 중앙대 공공인재학부에 합격했다. 내신 성적은 고교 3년 동안 소위 ‘나이키형 상승곡선’을 그리며 향상돼 전과목 기준 내신 1.68점, 주요과목 기준 1.62점을 받았다. 가장 주력했던 교내대회로는 시사토론대회를 꼽았다. 그는 “토론대회를 통해 토론 그 자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제와 시사상식을 파악할 수 있었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세특 활동 통해 진로의 일관성과 심화능력 보여주기생기부에서 대입전형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요소들이 간소화되면서 세부특기사항(이하 세특)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은 학생은 부족한 내신 성적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세특을 꼽았다. 고교 3년 동안 세특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가 명확해지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1학년 때는 법과 관련된 포괄적 주제를 탐구했고 2학년 때는 차별금지법, 촉법소년 제도, 언론중재법, 루이 16세 처형의 법적 정당성 등 세분화된 주제로 각 교과시간에 발표했다. 이어 3학년 때는 좀더 심화된 주제로 촉법소년 문제의 해결 방안, 재난 거버넌스 체계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지은 학생은 “진로와 관련이 없어보이는 과목에서도 최대한 진로와 연관지어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대한 모든 과목에서 세특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특과 연계된 독서 추천지은 학생은 독서 활동에서도 자신의 세특에 맞춰 책을 선정하고 읽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세특을 채우기 위해 발표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원하는 자료를 찾지 못했다면 관련 도서를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인강은 완강보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용도로 활용해보건정책관리학을 전공하는 지은 학생은 추천할 만한 인강으로 영어(은선진 강사), 정치와 법(최여름 강사), 생활과 윤리(임정환 강사, 김종익 강사), 사회문화(윤성훈 강사)를 뽑았다. 특히 생활과 윤리에서 임정환 강사는 기본 개념부터 심화 개념까지 잘 정리해주었고, 김종익 강사는 모의고사에서 매우 심화된 부분에 대해 잘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그는 “덕분에 올해 가장 어려웠다는 생활과 윤리 수능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강은 완강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게 마련인데, 박지은 학생은 완강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돌려보며 완강의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만 확실히 채워나가는 것이 인강을 더욱 효율적으로 시청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내신 공부는 요약 노트 만들어서 손으로 쓰며 암기내신 시험 3~4주 전까지는 국영수 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해온 지은 학생은 시험 준비 기간에는 사회탐구 50%, 국영수 50% 비율로 공부했다고 한다. 단 내신 1주전에는 시간을 따로 내어 과목에 상관없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약점과목이었던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보다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려 노력했고 방학 때는 하루 중 6시간을 수학에 투자했다고 한다. 그는 암기 과목이 아니더라도 잘 기억하기 위해 요약 노트 만들기를 추천했다. “헷갈리는 게 있으면 무조건 노트에 손으로 직접 쓰면서 공부했고 이미 적었던 개념도 후에 또 틀리면 다시 적으며 암기했다”고 말했다. 수시 준비는 자연스러운 수능 공부지은 학생은 수시 공부가 자연스럽게 수능 공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국영수 공부를 해온 박지은 학생은 2학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3학년 내신 이후부터 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했고 3학년 여름방학 이후에는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과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1학년 때부터 내신 기간이 아닐 때는 수능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능 과목 시간표에 맞춰 학습 계획을 짜보기를 추천했다. 시사 뉴스 챙겨보며 제시문 면접 준비해고려대 학업우수형 전형에 제시문 면접이 있어서 지은 학생은 수년간의 기출 문제를 직접 풀어보았고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모의 면접을 준비했다. 또 제시문 면접에서는 기본적 지식과 상식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평소에도 시사뉴스를 챙겨보았다고 한다. 평소에는 가벼운 산책, 방학 때는 러닝머신으로 운동생활관리를 위해 지은 학생은 아침 식사를 항상 챙겼고 운동을 따로 하진 못했지만 독서실을 오가는 길에 가볍게 산책했다고 한다. 방학 때는 하루 30분에서 1시간씩 러닝머신에서 운동했다고 한다. 평소 부모님이 챙겨주시는 종합비타민과 유산균 등도 챙겨 먹었다. 밥을 먹으면서 영화나 미드를 보거나 쉬는 시간에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수면은 컨디션 조절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12시 반에는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 40분에 기상했다고 한다. 여름방학 때와 수능 2주 전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생활했다고 한다. 수험생활은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박지은 학생은 수험생활을 해나가면서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후회만 하지 않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버텼다고 한다. 그는 “수험생활을 하는 이유는 제 자신을 위해서, 몇 년 후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수험생활은 자기 자신을 위해 하겠다는 생각으로 후회가 남지 않는 시간을 보내길 당부했다. 2023-04-07
- 중학교 입학하기 전에 진행하는 연산연습의 중요성 중학교에 입학하면 새로운 수학 용어가 등장하면서 막연하게 어렵다고 느끼고 그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고 단념하는 아이들도 많다. 그러나 차분하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충분히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용어가 중등용어로 바뀌고 거기에 조금씩 추가되는 것들이지 전혀 다른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 아이들이 중학교 수학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초등 시기에 연산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중학생 때 배우는 미지수끼리의 계산, 함수, 삼각비 등 어떠한 곳에서든지 연산이 기본이 된다. 따라서 만약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서 수학문제들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 초등 시기에 연산문제를 정확하고 느리지 않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시기 연산연습의 중요성초등수학에서는 수와 연산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수에 대한 개념과 연산이 초등수학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수학에서는 연산이 가장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수학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연산 파트이다. 만약 초등학생 때 연산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면, 서론에서 언급했듯 중학생 시기부터 나오는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 것이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쉬울 것이다. 만약 초등학교 4학년까지 수학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기초 연산을 할 수 있는지부터 돌아보는 것이 좋다. 시중에서 나오는 여러 유명 연산문제집, 학습지 등을 활용하여 학습을 시켜보는 것을 추천한다. 5학년 시기에는아이가 분수와 소수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6학년 시기에는 도형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수와 소수, 도형도 결국 연산의 연장이므로 그것들을 이용하면서 끊임없이 연산을 연습시킬 수 있다.중학교 내신 수학을 위한 준비중학교 1학년은 그런 연산들을 잘 배웠는지 정수와 유리수의 계산을 통해 문자와 식의 미지수를 구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심화과정이 되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은 소수를 분수로 바꾸며 1학년 과정을 깊게 배우고 중학교 3학년은 무리수까지 배우고 다시 연산이 반복된다. 이렇듯 중등수학의 기본도 결국 연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단순히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정확하고 느리지 않아야 한다. 지금 내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수학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그것은 요즘 수학이 어려워져서가 아니라 내 아이가 수와 연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부분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운정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으로 원하는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하여 중학교 내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현재는 2, 3학년 성적으로 내신성적을 산출하며(200점 만점), 이 산출된 점수를 기반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학생들끼리 경쟁을 하게 된다. 그런데 결국 이 중학교 내신은 초등학교 때부터 기본기를 얼마나 다졌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중학교 2, 3학년이 되어서도 수학에서 기초연산이 잘 되지 않는 학생들을 상당수 보았다. 연산이 되지 않아 미지수끼리의 계산은 물론, 도형에서의 간단한 계산 문제도 해결하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초등시기 때부터 기본기를 쌓아오지 못한 학생들은 점점 기본 내용에서 응용되는 부분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이 되기 전에 연산 부분은 꼭 챙기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만약 초등학교 시기에 연산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면, 중학교 1학년 시기까지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재 기준으로는 1학년 시기가 자유학년제로, 시험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학년이기 때문에 본인이 2, 3학년을 맞이하기 전에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황금같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점점 쌓여가는 학습량에 지치지 않도록 기본부터 차근차근 쌓고, 문제를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보는 경험을 충분히 쌓은 뒤 응용문제까지 해결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초연산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 미지수들끼리의 계산을 하려 한다면 수학문제에 대한 흥미가 급속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연산에 대한 기본기가 필요한 학생들은 학교 등에서 배우는 내용을 학습하면서 연산문제집 등을 활용해 충분한 연습을 해보길 추천한다.운정 초롱꽃마을 수학학원시매쓰 & 앤써학원 운정GTX센터수학강사 최지현 2023-04-07
- 저학년 시기,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을 병행하는 학습의 중요성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사고력 수학이 많은 도움이 된다. 운정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이기에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되면 교과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그러기에 저학년 시기에는 사고력 수학을 함께 활용하여 수학적 흥미와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교과 문제들만 풀어보는 것도 아이들의 수학 실력을 높일 수 있지만, 초반 수학 공부를 문제풀이식으로만 접하면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수학 공부에 흥미가 쉽게 떨어질 수 있다. 대체로 사고력 수학을 배울 때는 교구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학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이는 앞으로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더욱 높은 학습적 효과를 얻고 싶다면 사고력 수학학습과 교과 수학을 병행하여 각각의 장점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사고력 수학 교구로 수학적 흥미를 높이자저학년일수록 책에 나오는 글로 수학을 학습하는 것보다 가베, 지오리플렉터 등의 교구들을 활용하는 것이 수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유아시기의 아이들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데, 교구를 활용하고 다른 아이들과 진행하는 모둠 활동 등을 통해 학습하면 집중력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끄는 데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흥미를 갖게 만든 후 해당 이야기와 관련된 교구를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이 녹아져 있는 활동을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다. 이렇게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면서 개념과 유형들을 익혀간다면 수학적 사고력을 점진적으로 늘려 아이들의 기본적인 수학적 실력을 높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생각하는 연습, 사고력 수학의 중요성사고력수학은 교과수학과 접근방식이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학습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고력수학의 학습경험은 교과수학 문제를 풀 때도 많은 도움이 되며, 실제로 공교육에서도 과정중심평가,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확대 등 ‘사고력 수학’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저학년 시기에는 아이가 스스로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또는 전문 사고력 강사와 함께 교구위주의 활동, 토론식 학습을 통해 개인별 학습관리, 여러 가지 형태의 학습법을 적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잘한 부분을 찾아 칭찬을 해줌으로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도 좋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수학학습은 재미있게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이 많이 푸는 것보다 효과적이며, 적은 문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수학적 기반을 다지는 데에 중요하다.사고력수학과 교과수학을 병행해보자사고력 수학을 하면서 교과 수학을 병행한다면 종합적으로 봤을 때 아이의 학습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운정은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중학생 내신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기 때문에 교과 수학의 실력을 미리 쌓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저학년 시기에 사고력 수학으로 수학적 흥미를 높이고 서술형으로 쓰는 능력 등을 기르면서 문제집 등으로 교과 수학을 병행한다면, 추후 학년이 높아졌을 때 아이가 교과 수학을 조금 더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학생 아이들을 교육하여 보면, 초등학교 시기에 연산 연습을 열심히 했는지, 도형이나 규칙 등에 대해 잘 이해를 하고 여러 문제 유형들을 접해봤는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내기도 한다. 그래서 고학년이 되기 전에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학습을 병행해보는 경험은 아이가 향후 입시를 준비하는 데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수학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저학년 시기부터 수학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학은 기본기를 차곡차곡 잘 쌓지 않는다면 어느 특정 순간부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수학 문제를 이해하는 연습, 수학적 사고와 논리를 키우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저학년 시기가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아지는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을 저학년 시기부터 병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초롱꽃마을 수학학원시매쓰 & 앤써학원 운정GTX센터수학강사 이현경 2023-03-24
- 1등급 내신은 대학 자유이용권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부터 대입에 반영되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총 10번의 지필고사가 있는데, 여기에서 등급을 따내는 걸 흔히 내신 관리라고 한다. 성적은 총 9등급으로 세분화해서 부여한 후 중간 기말 합산하여 계산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1등급 내지는 2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시수까지 가미하면 정확한 평균 등급이 산출되며, 만약 1점 초반대의 등급으로 내신을 마치게 되면 사실상 대입시 자유이용권을 끊은 꼴이 된다.하지만 서글프게도 등급은 상대적이다. 전원이 1등급일 수 없으며, 그게 곧 내신 성적의 본질이다. 첨언 하자면 재학생 전원이 잠을 쪼개가며 학업에 열중해도 결국 등수는 매겨진다는 의미다. 현재 본인이 3등급이면 2등급 학생보다 더 열심히 해야 등수가 바뀔 여력이 생긴다. 하던 패턴대로 하면 성적에 따라 등수가 매겨지는 단순한 구조 안에서 성적은 위아래로 평행선을 그을 뿐 그 작은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상위 등수를 차지하기 위한 방법은 노력뿐이다. 덜 자고, 덜 놀고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된다. 내신관리가 되지 않는 낮은 등급의 대다수 학생들은 엄밀히 따지면 그 노력이 부족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중간고사 준비 시작은 최소 3주전부터한 달 전이 가혹하다면 적어도 3주 전부터는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내신 대비 기간은 속된 말로 인생의 3주를 어디 저당 잡혔다고 보는 편이 낫다. 유희를 포기하고 학습에 몰두하는 시기로, 평소보다 학업시간을 현저히 늘려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 내신 대비 기간을 벼락치기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3주 전부터는 잠도 줄여가며 준비해야 하며, 이것을 10번의 시험 기간 동안 아주 몸에 체득시켜 습관화해야 한다. 가을이 되면 추수를 하듯, 자연스럽게 해당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공부 요령과 효율은 이 경험에서 따라온다. 암기 파트를 어떤 시기에 어떻게 정리할지, 수학 문제는 어느 수준까지 탐독해야 하는지 등등 본인이 스스로 로드맵을 그릴 수 있다. 이게 실천 가능하다면 적게 잡아도 내신 관리의 8할은 해낸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아무나 할 수 없는 까닭이다.내신 준비의 1순위는 학교 수업따지자면 학교는 내신 시험의 출제 기관이고,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출제 위원이다. 학교 교과 수업 속에는 시험에 대한 온갖 힌트와 결정적 단서들이 난무한다. 학원에서 선행을 했다는 이유로 자만하여 학교 수업을 소홀히 했다가는 손해가 커질 수 있다. 내신의 근간은 꾸준함과 꼼꼼함이다.수능이라는 제도가 없다고 생각해라1학년 내신이 망했으니 2학년 때부터는 정시로 방향을 선회하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앞으로 남은 지필고사에 힘을 쏟지 않을 거라 선언하며, 내신에서도 감히 범접하지 못했던 1, 2등급을 수능에서 따내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힌다. 속내는 결국 고통스러운 내신 대비 기간을 마음 편하게 보내겠다는 것이고, 뒷일인 수능에 방점을 찍고 하루하루 내일로 미뤄가며 공부에 소홀하겠다는 얘기다.정시 시험은 그 난이도와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내신 시험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운 시험이다. 더군다나 경쟁 상대는 전국 단위이고, 일부 절대평가 과목까지 포함한다 하더라도 등급 따기가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사실 내신에 힘을 쏟는 행위 자체가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것과 진배없다. 2학년 교과 과정에서부터는 대부분 수능 시험 범위와 겹치기 때문이다. 다시 바꿔 말하자면 그냥 내신 스케줄만 열심히 따라가면 자연스레 수능 준비도 되어가는 셈이다. 일단 2학년 때까지 만이라도 수능이라는 시험 제도 자체를 신경 쓰지 말고 내신에 몰두하는 편이 좋다.노력 없이 주어지는 성과는 없다분야를 막론하고 해당 과정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기본기다. 더군다나 투입과 산출이 공부만큼 뚜렷한 분야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공부는 흘린 땀방울의 개수만큼 결실로 돌려주는 정직한 분야이다.1등급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어느 누구도 공짜로 수확하지 않는다. 그에 상응하는 열의와 성의가 동반 작용한 결과다. 내신에서 우위를 점하고 싶으면 노력해라.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수능이라는 ‘괴랄’한 전투를 치르지 않고 대학입시 프리패스를 끊을 수 있다.파주 운정 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03-24
- 좋은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방법 2023 정시 합격자발표 이후 많은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들의 환호와 불합격 소식을 접한 수험생들의 탄식으로 2023 대입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합격의 영광을 누리지 못한 많은 수험생들은 2024 대입을 어떻게 준비해야 현명한 걸까? 벌써부터 재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재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1순위로 뽑히는 독학재수학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보려 한다.독학재수학원은 엄밀히 말해 관리형 독서실과는 차원이 다른 학습공간이다. 일부 관리형 독서실들이 독학재수학원이라는 이름만 차용한 채 수익만을 위해 높은 수강료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재수 성공을 원한다면 제대로 된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독학재수학원이 진짜 독학재수학원일까? 크게 다음 3가지 요소를 충족해야만 진짜 독학재수학원이라고 할 수 있다.일간 플랜 및 매일 학습량을 제공해야 한다수험생에게 직접 플랜을 계획해보라고 한다면 그 학원은 독학재수학원이 아니다. 독학재수학원은 입시전문학원이기에 전문가가 플랜을 직접 제공한다. 또한 매일 학습량을 제공할 수 있어야 진짜 독학재수학원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한 학원이라면 허울뿐인 독학재수학원이거나 관리형 독서실이라고 봐야 한다.반드시 과목별로 선생님이 있어야 한다멘토제라는 이름으로 한 명의 선생님이 전 과목 상담을 해준다면 그 학원은 좋은 학원이 아니다. 독학재수학원 특성상 인건비 절감을 위해 멘토제를 운영하는 학원들이 있는데 결코 전문적이라 할 수 없다. 반드시 과목별로 선생님이 계시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국어와 수학, 영어를 한 명의 선생님이 코칭 해주는 것과 각 과목별로 전문 선생님이 코칭해주는 것은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재수 성공을 위한다면 반드시 과목별로 선생님이 존재하는 그런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1년 내내 입시컨설팅을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독학재수학원에 다니는 수험생들은 입시 정보를 얻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입시컨설팅을 병행하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학습관리만 해준다고 대학에 합격하는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책임지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1년 내내 입시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대학에 맞춰 학습방향을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가려면 어떤 것에 더 치중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알아야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 더불어 수능이 끝난 이후 수능원서까지 함께 고민해주고 컨설팅해주는 학원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또한 컨설팅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학원이라면 일단 피하자. 진짜 독학재수학원은 컨설팅을 당연하게 생각하기에 추가 금액을 요구하지 않는다.위 3가지 항목 중 어느 하나라도 빠진 것이 있다면, 그 학원은 좋은 독학재수학원이 아니다. 또한 좋은 학습공간이라고 볼 수도 없다.또다시 실패한 것인가? 이번엔 성공할 것인가? 이 물음표에 대한 해답은 수험생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재수 성공을 원한다면 반드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2024년 3월, 원하는 대학의 정문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보고 싶다면 말이다.파주 운정 JMJ독학재수학원문지원 원장031-949-0921 2023-03-03
- 세특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새학기를 출발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이라면, 세특에 관한 것일 것이다. 교과과정 세부능력 및 특성에 대한 평가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작성되는지 알아보려 한다. 먼저 세특은 과목 교사들이 각 학생들을 평가해 학생부에 작성해 놓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포인트 들은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1. 모범적인 수업태도에 있다학과 수업시간에 교사에게 집중하는 바른 수업태도는 기본이다. 여기에 활발한 반응도 같이 있어야겠다.2. 질의와 답변은 교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발표나 토론 수업을 잘 준비하여 교사에게 인상이 남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수업과 동떨어진 질문은 오히려 수업분위기를 망칠수도 있으니 자제 하는 것이 좋다3. 지적호기심을 보여야 한다고등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발표주제들은 새로운 가설들을 발견하는 수준이 아니다. 따라서 기존의 교과서 내용들에 대한 의구심에서 출발하되, 나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수 있도록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고 그 사실들을 검증하는 과정속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된다.4. 인터넷 자료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요즘 유튜브에서 나온 내용을 이해도 못하면서 무작정 베껴서 발표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 것보다 여러 관련 서적들을 참고하거나 사료를 찾아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5. 학생이 할 수 있는 여건에서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잘 알려진 우수사례 중 하나를 예로 들자면 과학실험 중에 세균의 번식력을 측정하는 내용 중에서 현미경이 없을 때, 각 세균을 채취한 면봉들을 우유에 담가서 어느 면봉의 우유가 가장 빨리 부패하였는가로 세균의 양을 알아본 사례가 있다. 이는 학생들이 주어진 여건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매우 유명한 사례다6. 특히 수학과목에서의 세특에 적용 될만한 사례는 그리 흔하지 않다.이에 그간의 여러 입시에 적용된 수학 세특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연세대 경제학과 합격생 실제 생기부] (활동우수자전형) (2학년 1학기) 수학Ⅰ: 지수로그함수를 관심 분야인 경제학과 결부시켜, 둘 간의 연관성을 탐구한 주제로 원리합계를, 로그를 통해 복리의 개념을 알게 됨. 'NEWTON HIGHLIGHT 삼각 함수의 세계’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함. 삼각함수의 탄생부터 주요공식, 푸리에 변환 등에 대해 정리하고, 수학적 이론을 넘어 발전과정, 증명의 패러다임, 실생활의 응용 등 심화 전 수준으로 확장시키며 삼각함수 자체에 대한 수학적 호기심을 드러냄.'수열로 보는 투바차트' 를 주제로 수학 발표를 함. 수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토끼 번식 문제를 활용해 피보나치 수열의 정의를 설명함. 주식차트를 관통하는 기본적 법칙인 엘리엇 파동이론을 소개함. 두 개념을 기반으로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을 설명해 예측불가능 영역으로 여겼던 주식에 대한 지식을 키움. 실제 주식차트를 인용해 개념을 적용하는 모습을 보임.각 단원의 학습점검을 먼저 푼 후, 3급 보조교사 자격을 받아 멘토가 되어 문제 풀이를 도움. 매주 월요일 주간과제를 출제하고 일주일 후 풀이과정을 게시하여 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줌.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이 뛰어남. 방과후학교 수학반(25시간)을 수강함.[의예과 합격생 생기부](3학년 1학기) 미적분: 도함수의 활용에서 생체시계에 관한 내용을 보고 규칙적 수면시간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오후 9시에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시작하고 오전 7시에 멈추게 하여 사람들이 매일 비교적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기상할 수 있는 것이 생체시계의 핵심 단백질인 피리어드 2가 온도에 따라 분해되는 과정을 미분 방정식을 적용한 수학적 모델링으로 분석하였음을 조사하여 미적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발표함. 방정식과 부등식의 활용 문제의 특정한 함숫값처럼 생체시계가 어떤 조건에 도달하지 않으면 우울증의 위험성이 높아짐을 알 수 있으며 극값이 존재하기 위한 요소들을 찾기 위해서 변곡점을 구하는 것이 생물학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수학적 원리임을 알아냄. 대한민국 국민의 사망원인인 최상위인 암의 원인규명, 전이 속도 감소, 최적의 항암제 투약시간을 수면패턴, 체온, 면역체계, 호르몬 분비 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한 후 치료법 개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 여러 가지 제약조건이 많은 임상실험이 아닌 수학적 공식을 이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실험을 하고 의학 탐구 분야에서 수학적 모델링과 가상 세계가 의학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활동을 하고자 하는 능력이 뛰어남.대입과정에서 수시를 준비한다면 서류전형에서 쓸만한 것은 이제 세특 밖에 남지 않았다. 따라서 이 세특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파주 운정 산내 송수학학원 김명수 원장031-947-4113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