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성구학원(舊한맥학원),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 이성구학원(舊한맥학원),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언어논술 전문 이성구학원에서 예비고1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18일(화) 오후2시 이성구학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고교에 진학하기 전 학생들이 언어논술 학습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와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게 된다. 이성구학원은 기존의 한맥학원과 송파조동기학원, OEZ학원, 메가스터디 ''논술공감''팀의 대표강사들이 결합되어 새롭게 출범하는 학원. 이 학원 이성구원장은 10년의 학교교사 경험과 17년의 입시지도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문의 이성구학원 (02)2202-3292 로고스학원,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중고등부 수학과학전문 학원인 로고스에서는 26일(수) 오후1시 로고스학원 대강의실에서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재현 원장의 ''대입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고등과정을 준비하는 시기별 대처방법, 로고스의 고등부 학습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이 있을 예정. 로고스학원은 자연계 논술 전문으로 유명한 이투스 ''expert팀''의 강사진과 체계적인 학습스케줄 관리 등으로 고등부 수학-과학쪽에서 유명해진 학원이다. 문의 로고스학원 (02)416-5540 그수학학원, 예비중1 개강중등부 수학전문 그수학학원의 예비중1 강의가 10월10일(월)부터 진행된다. 그수학학원은 개원한지 1년 남짓하지만 이미 ''상위7%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심도깊은 심화학습을 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난 학원이다. 내일신문 교육기고과 기사를 통해 김지선원장이 가진 선행수학과 심화수학에 관한 소신이 많이 알려진 편. 때문에 선행과 심화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의 상담요청이 있다고 한다. 예비중1과정 입학과 관련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그수학학원 (02)401-1799 300학원, 예비고1 입시 및 무료강좌 설명회고등부 단과전문학원 300학원에서 예비고1을 위한 학부모 및 무료강좌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17일(월) 오후7시부터 300학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의 포인트는 11월14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무료강좌에 대한 안내다. 300학원의 과목별 대표강사가 예비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달간 무료강좌를 진행하게 되며 강좌수강 후 추가적인 유료강좌 선택은 자유. 이 학원 고승현원장에 따르면 "학원에 무리가 될 수 있는 무료강좌를 진행하는 이유는 그만큼 300학원의 강의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잠깐 들어보는 강의와 다르게 한달간 진행되는 만큼 충분히 강의질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문의 300학원 (02)4120-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강동고 안호승군,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금상 수상 2011 제3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강동고등학교 안호승(3학년)군이 금상을 수상했다. 6232명이 응모해 장관상 및 금상 10건, 금상 10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등이 선정된 이번 대회에서 안군이 영예의 금상의 주인공이 된 것. 소극적인 성격과 사춘기 시절 심한 우울증을 복지시설에서의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극복한 안군은 ‘일생을 봉사활동에 걸겠다고 할 만큼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심사평과 함께 금상을 수상했다. 안군은 지적장애인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 자신의 취미인 자전거 타기를 이용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의사 꿈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다 중간고사 끝난 직후 만난 권이규 군의 표정은 환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원래 시험이나 공부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는다는 그의 답변이 인상적이었다. 최상위권 성적, 교내에서 손꼽히는 과학동아리 회장, 한국수학경시대회(KMC) 은상 수상 등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에서 온갖 상을 휩쓰는 권 군의 스펙은 화려했다. 놀 때는 논다. 하지만 공부할 때는 지독하게 누구에게나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는 그만의 노하우와 공부법이 궁금해 속사포처럼 질문을 쏟아 부었다. “학교에서 저녁 8시쯤 끝나면 곧바로 학원가고 집에 돌아오면 10시쯤 되요. 그때부터 새벽 2시까지가 저만의 시간이죠. 인강을 찾아 듣던지 부족한 과목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요. 아침에는 보통 7시쯤 일어나요.” 단조로운 일상을 슬럼프 없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자신과 스스로 정한 약속’에 철두철미한 권 군 특유의 엄격함 때문인 듯 보였다. “공부할 때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지는 않아요. 색깔별로 표시해 두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5번이고 10번이고 반복해서 보며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어요. 집중력은 좀 타고난 편이구요” 공들여 준비한 과학고 입시에서 떨어진 것을 가장 큰 아픔으로 꼽는 권 군은 그 당시 ‘인생의 첫 실패’를 훌훌 털고 두 배로 더 열심히 공부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 살 무렵부터 숫자에 관심 많았어요. 아파트 주차장의 차량 번호판을 읽으며 놀았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이 그냥 좋았어요. 서점에서 직접 고른 문제집을 혼자서 풀었고 ‘수학 공부가 꽂힌 날’에는 하루에 문제집 한 권을 다 풀기도 했어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수학, 과학 공부에 올인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화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부터다. ‘논리적으로 답이 딱’ 나오는 과학의 매력에 빠져 집중적으로 공부를 팠고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은상을 탔다. 권 군의 ‘과학 사랑’은 그 후로도 쭉 이어졌다. “정독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자들의 강연회에 틈날 때 마다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려고 해요. 화학과 생물은 무척 애착이 가는 과목이에요. 수업시간 노트 필기한 것과 문제집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권남규 참고서’를 따로 만들어 공부하죠.” 학교에서는 한영고 환경과학 동아리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평소에는 팀원들끼리 테마를 정해 자료조사나 실험을 하고 방학 때는 원자력 연구원이나 보령에너지월드를 찾아가 연구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시설물을 견학한다.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이나 과학축전에도 꾸준히 참여, 한영고 홍보부스를 만들어 동아리 연구 성과물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무엇이든 기록하고 정리해 내 것으로 만들다 권군만의 도드라진 장점은 이 모든 활동 과정을 꼼꼼히 기록한다는 점이다. “실험을 하거나 견학을 갈 때는 꼭 사진을 찍고 꼼꼼히 메모를 해요. 돌아와서는 모든 자료를 정리하고 제 코멘트를 달아 보고서를 만들어요.” 깔끔하게 편집한 두툼한 과학 프로젝트 보고서를 보여준다. 다양한 사진 자료와 실험하면서 느낀 점, 개선점 등이 깨알같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꼼꼼하고 치밀한 권군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이규는 자기 관리가 철저해요. 성적의 기복 없이 전 과목 1등급인데다 지난 여름방학 때는 대학과목 선이수제 학점을 신청해 서울대에서 수학 미적분 강의까지 들었어요. 공부만 하는 범생이가 아니라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이에요. 학교 수업 2~3일씩 빠져야 하는 교외 활동도 열심이죠.” 노길래 한영고 교사가 권 군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들려준다. 40살까지 인생 스케줄을 짜다 권 군의 꿈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변함없이 의사다. “어렸을 때 팔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하얀 가운 입고 환자를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이 마술사처럼 멋졌죠. 그때 인상이 강렬해 의사를 꿈꾸게 되었죠. 더군다나 무척 존경하는 우리 할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로 힘겹게 투병중이세요. 이 때문에 꼭 의대에 가야겠다고 나 스스로에게 매일같이 주문을 걸어요.” 그는 의사란 직업을 막연하게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진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서울대 의대에 다니고 있는 학교 선배를 만나보거나 병원에 근무 중인 의사를 찾아가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묻고 또 물어보았다. 의사란 직업의 애환과 보람, 경쟁이 치열한 의사 세계의 비하인드스 토리, 의대 진학 후의 진로까지 꼼꼼하게 자문을 구하고 자료를 찾아본 뒤 인생의 로드맵을 그렸다. “외과의사가 되고 싶어요. 군의관으로 복무하면서 미국의사면허증을 따고 유학을 다녀올 생각이에요. 30대 중반 쯤에는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40살 전에 의대 교수가 되고 싶어요.” 권 군은 20년 뒤 자신의 미래까지 깨알 같은 글씨로 스케줄을 짜두었다.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10대 소년을 보며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고등학교와 대학 손잡으니 학생들에게 큰 혜택 고등학교가 대학교와 연계, 협력하는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고교-대학 간 연계 시스템이 유지될 때 비로소 공교육 정상화와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을 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미 지난해부터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와 협약식을 맺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일여고. 올해 카이스트 입학사정관이 큰 관심을 표출한 바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맺은 결실에 대해 알아봤다. 수학, 과학, 영어 연구 체험 교육 활성화상일여고는 연구체험을 통한 창의교육의 일환으로 대학과의 연계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 과학 교과를 활성화하고 연계 대학과의 심도 있는 진로 체험 교육을 통해 중등교육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서울 3개 대학(한양대, 숙명여대, 이화여대)과 협약식을 갖고 각 대학 단과대학별로 상일여고에 지원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상일여고 이덕구 교장은 “상일여고와 3개 대학과의 연계프로그램은 많은 예산과 인원이 투여되어 진행되는 아주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고등학교에서는 진행하기 힘든 체험과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학·과학 관련 연계 활동은 수학·과학 영재학급을 중심으로, 영어 관련 연계활동은 영어중점학교·영어관련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활동이 이뤄진다. 대학 수준 강의, 학생들 학습호기심 충족고교-대학 연계학습 프로그램 중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대학연계 특강. 한양대학교 수학과 교수진들은 상일여고 학생들을 위한 ‘수학의 세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연계 수학창의수업으로 이뤄지는 이 강의는 고등학교 수학 수준을 넘어선 내용들. 선형 BCI-대수 구성을 통해 본 대수 이야기, 해석학, 통계학, 암호론, 정수론 등의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대학수학체험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완수해야 한다. 이연지(3학년)양은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에는 평소에 접하지 못한 부분들이라 어렵게 생각됐지만 계속 강의를 듣다보니 실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란 걸 알게 돼 ‘실용통계학’에 대한 프로젝트를 연구,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양대학교와는 대학연계 과학실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학실험실을 이용한 공동 실험 수업으로 지난해 7월에는 2학년 이과반 전원이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의 실험은 연구공개수업으로 진행됐다. 숙명여대 이과대학과도 연계, 과학 실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상일여고 전경열 교감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접 대학교를 방문, 뛰어난 연구 환경 속에 연구원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며 “고등학교의 틀을 벗어나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돼 교육효과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와는 영어 연극 동아리반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영어연극동아리(UNI)와 상일여고 영어동아리반(SEDC)가 연계하여 영어 관련 체험활동을 하는 것. 영어연극을 통한 영어 회화 능력의 수준별 향상은 물론 전공교수 특강을 통해 영문학 작품도 강의한다. 대학과 연계한 연구프로젝트 진행한편, 좀 더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연구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 원자력 발전소, 산업기술대 등과 상일여고 학생들이 공동으로 진행되는 연구 활동이다. 지난 2월, 이미 한양대와 ‘예쁜 꼬마선충의 게놈 DNA 추출과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 연구는 가설을 세우는 것부터 실험을 통해 연구결과 보고서를 쓰는 것에까지 완벽한 고교-대학 공동연구가 이뤄졌다. 연구활동에 참가한 김상경(3·이과)양은 “고등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실험을 대학교에서 진행하며, 과학에의 관심과 흥미가 부쩍 더 커졌다”며 “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미리부터 좋은 실험과 연구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는 10월에는 이 연구내용을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원자력병원과는 ‘가속기 운영 및 방사선을 이용한 암세포 치료 연구’를, 산업기술대와는 ‘산화환원반응과 화학전지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대학캠프에도 참가대학에서 진행하는 과학캠프 역시 참여도가 높다. 대학연계 과학 창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는 과학캠프에서 역시 고등학교 내에서는 하기 힘든 과학실험과 관찰, 시설 견학 등이 이뤄진다. 아스피린 합성실험과 기공개폐실험이 진행된 한양대 과학캠프, 별자리 관측과 다공성 제올라이트 실험이 진행된 숙명여대 과학캠프, 단백질 분석과 암세포 관찰·방사선 측정분석이 진행된 원자력병원캠프가 대표적이다. 2학기에는 농생명 공동기기원에서 주최하는 생명과학실험을 서울대학교 과학캠프에서, ‘영화 속 과학’과 ‘나노의 세계 탐구’를 숙명여대 과학캠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전경열 교감은 “지난 7월에는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한양대 안주홍 교수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앤드류 파이어 교수가 우리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특별한 강의를 들려주는 등 고등학교로선 보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교내 프로그램이 입학사정관제는 물론 학생들의 진로계획과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헤어아트홀, 10만원 상당 두피케어 70% 할인 석촌호수에 위치한 헤어아트홀(원장 서군)에서 10만원 상당의 모발 및 두피케어 프로그램을 3만원에 특별 할인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헤어아트홀에서 나눠준 할인 쿠폰이나 전화 예약자에게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실시된다. 헤어아트홀의 모발, 두피케어 프로그램은 푸석하고 건조한 모발이나 손상모, 두피의 가려움증과 각질 등이 있는 상태를 건강한 모발과 두피로 되돌려 주는 ‘헤드스파 프로그램’이다.헤드스파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제품은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무코타 제품, 가려움증과 각질이 있는 두피에는 라본느 등 최고급 시술 제품을 사용해 관리를 하게 된다.한편 헤어아트홀은 석촌호수 서호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미용실로 쾌적할 뿐 아니라 숙련된 원장의 세심한 고객 관리가 돋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주말은 제외한 평일만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 관련 문의는 헤어아트홀로 하면 된다. 동반 2인까지는 추가 할인도 있다.문의 (02)413-7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진짜 하고 싶을 걸 찾아라” 교직 생활 30년의 이대욱(58세) 교사. 그가 꿈꾸는 교사 모델은 ‘아빠 같은 선생님’이다. “아이들한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고민 있으면 부담 없이 털어놓을 수 있고 문자 주고받으며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교사요.” 실제 그는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진짜 선생님’은 소통할 줄 아는 사람 고3 수험생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그는 ‘자식 같은 제자’들을 다독거리고 격려한다. “수능점수 1~2점 가지고 아등바등하지 말고 진짜 하고 싶은 걸 찾으라고 이야기해요. 대학 들어간 후 적성에 맞지 않아 몇 년을 방황하다 다시 대입을 준비하는 제자를 종종 보았어요. 참 안타깝지요.”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73학번인 이대욱 교사는 다양한 국어교과서와 수험생 참고서, EBS 수능교재 등 지금까지 1백 권이 넘는 책을 펴 낸 인기 필자다. 이밖에 교육청 모의고사 출제와 MBC 논술세대장학퀴즈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스타 국어 교사다. “의욕만 앞섰던 30~40대에는 ‘많이 아는 교사, 열심히 잘 가르치는 교사’가 최고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도 꽤 엄했고 공부도 많이 시켰죠.” 하지만 연륜이 깊어지면서 그의 교육 철학은 변화를 거듭하며 다듬어졌다. “교사는 가르치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가르친 내용을 얼마만큼 학생들이 소화했는지를 꼭 살펴야 되요. 그래서 ‘소통의 기술’이 꼭 필요하죠. 그 이치를 터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애쓰게 되었어요.” 이 교사는 수업준비를 위해서 관련 서적은 물론 개그콘서트 같은 TV 인기 프로도 챙겨 보면서 학생들의 유머코드를 읽어내려고 애쓴다. “나이 들수록 찬밥이 싫어지고 더운밥이 좋아지죠. 아이들 가르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따끈따끈한 지식 밥상’을 차려주어야 해요.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는 학생이 없게 하려면 내가 더욱 더 분발해야겠죠.” 그가 풀어내는 ‘찬밥, 더운밥 교수법 이론’이 흥미로웠다. 교사-회사원-다시 교사, ‘천직을 찾다’ 교직에 입문하게 된 30년 전 옛이야기를 넌지시 물었다. “다들 가난한 시절이라 별 고민 없이 등록금이 싼 국립사대에 진학했고 당연히 선생님이 내 길이라 생각했죠. 대일고가 첫 부임지였어요. 6년간 교사생활을 하다 보니 정체된 느낌이 들며 갑갑해 견딜 수 없었어요. 회사생활에 동경심도 있었죠. 사표를 냈어요.” 곧바로 대기업 기획실에 입사, ‘이 선생’에서 ‘이 대리’로 변신했다. 사내 교육프로그램 진행이 그의 업무였다. 조순, 김대식 교수 등 당대 내로라하는 석학을 섭외, 강사로 모셨다. 그들의 강연을 들으며 세상을 넓게 보는 눈을 배웠다. “강사 분들과 동행하며 이런저런 개인사를 이야기하다 보면 다들 한결같이 교사란 좋은 직업을 왜 그만뒀냐고 반문하셨어요. 아이러니하게 회사원이 된 뒤에야 교직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지요.” 쳇바퀴 도는 직장 생활에 지쳤고 층층시하 상사 시집살이와 반복되는 야근과 회식에 회의감이 몰려왔다. 국문학에 대한 애착 때문에 직장 생활 중에도 대학원 공부를 병행했고 결국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몇 년간 외도 끝에 교사가 내 천직이라는 걸 확실히 깨달았어요. 그리고 ‘진짜 선생님’을 목표로 살자고 스스로를 담금질했죠.” 치열한 경쟁과 실적 스트레스에 들볶였던 회사 생활은 그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열심히 살자’ 평범한 진리가 주는 울림 “게으름 피웠던 초임 교사시절을 반성했어요. 점심시간 쪼개 영어 공부하며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직장인들을 보며 자극을 받았죠.” 이 교사는 국어국문학 전공서적을 펼쳐들고 새벽부터 수업준비를 했다. 실력이 입소문이 나면서 학교 밖에서 러브콜이 이어졌다. “한때 학원 등지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꽤 받았죠. 하지만 3년간 직장 경험이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교사라는 ‘내 길’을 꿋꿋하게 갈 수 있는 힘이 되었어요. 해가 거듭될수록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즐겁습니다.” 그동안 각양각색의 제자들과 인연을 맺었다. “고2 담임을 맡았던 한 학생은 등록금도 못 낼 정도로 형편이 딱했어요. 하지만 심지가 곧고 지독한 노력파였죠. 어렵게 대학에 입학 후 교생실습도 모교로 나올 만큼 학교에 애정도 많았지요. 몇 년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지금은 판사예요. 내 제자지만 그 아이를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웠어요.”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제자들을 격려하며 제 길 찾도록 도와주는 이 교사는 행복해 보였다. 아이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이 늘 가슴 한 구석에 묵직한 빚으로 남아있다는 그는 ‘진짜 선생님’이라는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서정주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시를 읽으며 행간의 속뜻을 음미해 주면 아이들이 스펀지처럼 빨아들여요. 학생들 감수성이 메말랐다는 건 어른들 고정관념일 뿐이에요.” 최근 들어 시의 세계에 매료된 ‘반백의 청춘 교사’ 이대욱은 아이들과 새로운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 퍼뜨리는 에너자이저 정신여고 빛날인으로 추천받은 서채원(3학년·문과) 양은 교우들 뿐 아니라 교사 누구나 인정하는 학생이다. 학급의 소소한 일을 도맡아 하면서 싫은 내색 없이 야무지게 해내고 사려 깊게 주변 사람들을 잘 포용하기 때문이다. 이재인 담임교사는 “채원이는 점수 1~2점에 연연하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신경을 쓰는 보통의 공부 잘하는 학생과 다르게 넓고 깊은 마음을 가졌다”며 “교내 모든 선생님들이 채원이를 똑똑하고 바르며 지도력이 뛰어난 학생으로 평가 한다”고 칭찬했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서 진득함 배워 채원양은 고2때 참여한 교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 방법은 물론이며 고3생활을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쌓았다. 선배들과의 만남, 주요과목 교사들이 전한 공부방법 등이 밑거름이 되어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 공부의 방향성도 다잡았다. “자기주도학습반에 들어가지 전까지 학교가 끝나면 곧장 집에 가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러다 진득하게 책상에 앉아있지 않는 제 모습에 변화가 시급하겠다는 생각으로 자기주도학습반에 신청하게 됐죠. 매일 저녁11시까지 학교에서 자습을 했고 중간 중간에 특강을 듣고 공부코치를 받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를 통해 얻은 것은 바로 집중력이다. 의자에서 몇 번씩 들락날락했던 과거의 습관을 떨치고 엉덩이에 힘을 기르게 된 것. 채원양은 “요즘은 계획한대로 학습량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책상에서 잘 일어나지 않는다”며 "내게 좋은 영향을 줬기에 친한 2학년 후배에게 그때 기록했던 수첩을 빌려주면서 학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신청하라고 권했다”고 얘기했다. “수첩을 들춰보면 1년 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당시 3학년들 중에 소문이 자자했던 쟁쟁한 선배가 자신들의 경험에 비춰 특강을 들려준 것이 많이 기억나요. 정기고사 준비방법, 주말을 보내는 방법 등 공감이 가는 얘기를 자세히 해줬거든요. 제 눈에는 완벽해 보이는 선배들인데도 후회스러운 것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도 생겼고요.” 학교 안팎에서 왕성히 발휘된 도전정신 방학기간동안 수시 원서를 준비하면서 지나온 고교생활을 되돌아볼 기회가 있었던 채원양. 학교생활을 즐겁게 보내면서도 많은 활동을 통해 한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에 스스로 뿌듯함이 들었다. 고1때는 서울시 지적 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청소년 농구 동아리 보조요원으로 꾸준히 참여했고 ‘METEOR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 주니어 회원으로 1년간 활동했다. 1학년 여름방학에는 ‘청소년 국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괜찮당’을 만들어 국회의장이 돼 국회 진행을 맡아보는 등 정치가로서의 간접경험을 하기도 했다. 경희대에서 주최한 모의유엔회의에도 참여했었다. 교내 활동도 열심이었다. 학생회 활동을 비롯해 친구들과 스터디를 결성해서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읽고 요약해 서로 의견을 나눠보는 특별한 공부를 하기도 했다. 채원양은 “고2까지 이것저것 많은 활동을 했는데도 아쉬움이 있다. 후배들에게 2학년까지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라고 얘기하고 싶다”면서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도 관심 있는 분야를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갔음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초등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채원양.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는 재미가 있기에 요즘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메모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블로그에 생각을 표현해본다. 시사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때문에 9시 뉴스는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좋아하는 과목은 정치에요. 2학년 때 교과로 접했는데 선생님이 들려주는 시사얘기가 흥미로웠어요. 수업시간에 하나를 배워서 그날 저녁뉴스를 보면 알아듣는 게 하나씩 둘씩 늘어나더라고요. 바로 적용되니까 더욱 재밌었어요. 요즘도 매일 9시뉴스를 보면서 엄마랑 할머니랑 얘기하는데 서로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요.” 기조학문 ‘사회학’ 전공하고 싶어 완벽해 보이는 서양에게도 취약점은 있기 마련. 중요한 순간에 마지막 스퍼트를 발휘하지 못하는 점이다. “시험 대비를 할 때 2주전부터 계획 세워 열심히 하지만 힘을 쏟아야할 마지막에 힘을 못내요. 이걸 깨기 위해 계획을 더욱 꼼꼼히 세우고 기간을 앞당겨 짧게 집중하게끔 의도적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본인의 부족한 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수능 전까지 이 점을 보완해갈 계획이다. 채원양은 사회학을 전공하고 싶다. 장래희망은 아직 정해놓지 않았다. 기조학문인 사회학을 공부하면서 신중하게 미래의 모습을 잡아볼 생각이다. 8월에 접수 마무리된 수시를 지원하면서도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일관되게 사회학과에 지원서를 넣었다는 채원양. 대학 입시가 마무리되면 봉사활동과 중국어 배우기에 매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일관된 꿈을 품고 오늘도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을 채원양의 미래를 응원해본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다양한 동화책으로 접하는 영어, 언어와 학습 동시 습득효과 오후 5시 20분 수업이 시작되기 전, 초등 3-4학년 교실은 아이들의 잡담과 장난으로 소란스럽다. 리딩코치가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Hello! Young Teacher! 라며 저마다 인사를 건넨다. 교실 앞 쪽에는 아이들이 미리 꺼내어 놓은 영어일기가 쌓여있다. 주제에 맞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서 에세이를 써오거나, 하루의 일과를 적은 글들이 영어일기이다. 다른 한 편에는 색색깔의 Passport 가 올려져 있는데, 여권이라고 불리는 이 독서기록장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빌려간 책의 제목과 날짜를 적고 간단한 감상을 쓰는 수첩으로 색깔이 자신이 읽은 영어동화책의 숫자를 의미한다. “Who can tell me how bats get their food?(누가 박쥐가 먹이 구하는 방법 발표해 볼까요?)"“Some bats use echolocation.(반향위치탐지를 이용해요)" "Some bats eat blood.(피를 마시는 박쥐도 있어요)" "Fruit bats eat only fruits(과일만 먹는 박쥐도 있어요)" 저마다 자기의 지식을 발표하느라 신이 난 아이들은 자기가 읽어온 책을 서로 교환하며 내용을 친구에게 소개하기도 하고, 수업의 내용을 토론한다. 영어동화책을 이용한 토론수업GT리그영어는 영어동화책을 영어학습에 도입하여 동화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동과 지식을 함께 나누며 수업을 진행한다. 하나의 주제가 정해지면 관련되는 여러 도서를 돌려 읽기도 하고,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포스터나 보고서로 만들어 발표하기도 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의 기술을 습득하기도 한다. GT리그 정소영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의 어린이들이 읽는 아름다운 동화책을 함께 읽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 수업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 라고 한다. GT리그의 커리큘럼을 직접 구성한 그는 호주에서 언어학 석사를 마친 뒤 현재 중앙대, 교대 등에서 영어동화책을 활용한 교수법을 강의하는 교사양성자이기도 하다. 정원장은 "아이들은 동화책의 그림과 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스토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 문자교육이 강화되면서 이런 유추력이 약해져서 동화책에 흥미를 잃게 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깝지요“ 라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한창 아름다운 내용의 동화책을 즐길 나이인데 조기교육으로 문제풀이에만 익숙한 학습으로 영어를 하나의 과목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것이다. 읽기 뿐 아니라 듣기, 문법도 함께 향상막연하게 동화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리딩코치와 함께 다양한 배경지식을 익히고 세심하게 영어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고급영어를 접하고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영어책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무작정 뜻도 모르고 책만 앵무새처럼 읽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간혹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GT리그의 수업방식에 익숙한 학생들은 원어민 학생들이 읽는 책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학년수준의 읽기 힘이 길러지고, 독후활동과 영어일기쓰기로 상당한 영작실력도 자랑한다. 최근에는 GT리그의 초등고학년 학생들이 토플 주니어 시험에 응시하여 미국공립학교의 5-7학년 수준의 높은 성적을 내어 듣기, 읽기, 문법 등에서도 탄탄한 실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지적 호기심 자극GT리그의 커리큘럼은 유치,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이 각각의 영어레벨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유치부 어린이들은 다양한 주제로 체험하는 수업을, 초등 저학년은 읽기능력을 기르면서 영작의 기초를 다지는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고학년은 챕터북등 영어소설을 읽으면서 에세이쓰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영어일기로 시작하는 영작GT리그에서 진행하는 영어일기는 다른 영어일기쓰기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예문을 중심으로 약간 변형하여 영작을 하는 여느 영어일기와는 달리 GT리그에서는 스스로 아이들이 글을 쓰도록 지도한다. 10개의 레벨로 세분화 된 영어일기 포맷은 처음에는 한줄씩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다가 나중에는 주어진 주제에 따라 자신의 의견과 반론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진행한다. 그 기간동안 다양한 읽기와 토론이 글쓰기를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이다. 정소영 원장GT리그영어(02)3012-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동심 일깨우는 행복한 동화 선생님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방학 나들이 장소로 빠뜨릴 수 없는 곳 어린이도서관. 도서관 어린이열람실에서 책에 빠져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아이들만이 가진 순수한 감성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지식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기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기는 작가들의 역량은 놀랍기 그지없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끌벅적한 학교생활을 애정으로 풀어내고 있는 송언 동화작가(56세, 광진구 중광초 재직)를 만났다. 송 작가는 30여권의 어린이 동화를 출간한 중견 아동문학가로 방학이면 아이들을 위한 동화작업에 몰두해 새로운 작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25개 도서관에서 강연 러브콜 받다 “이번 방학에는 봉사하라는 팔자인지 도서관에 가서 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어요. 개학 전까지 6개 도서관을 더 가야하고 10월까지 강연 스케줄이 잡혔어요. 사실 인기 동화작가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도서관에서 저를 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송언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도한 문학 작가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서울경기지역의 25개 도서관에서 집중적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때문에 창작 작업에 몰두하던 방학 일과에 큰 변화가 있었던 듯하다.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문학재능기부에 참여해달라는 메일을 받고 사실 고민했었어요. 내가 이런데 참여해도 될까 하는 생각 때문에요. 그러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동참의사를 밝혔는데 생각보다 일이 훨씬 커진 거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문학재능기부에 동참한 다른 작가들은 1~3곳에서 강연하는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많긴 많다. 망설여졌다. 하지만 고마운 마음에 25번의 축제를 즐기기로 결심했다. 강연 주제는 ‘동화 속 아이들, 동화 밖 아이들’로 잡았다. 아동문학을 매개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었다. “동화를 통해 문학이야기와 교육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어요. 학교와 사회의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거기에 끼어 맞추는 학부모들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었죠. 동화 속 아이들처럼 키워보지 않겠느냐, 과거를 돌아보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소설가, 동화의 소중함 일깨우다 송 작가의 어릴 적 꿈은 소설가였고 교사로 임용되기 전인 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78년에는 강원일보 신춘문예에서 시가 당선되기도 했다. 그는 “80년대만 해도 아동문학은 문학의 한 장르로 대접받지 못했던 시절이라 문학을 한다면 당연히 시 아니면 소설 이었다”면서 “교대에 진학하면서 교사의 꿈을 키웠지만 교사가 된 후에도 문학이 좋아서 수년을 소설가로의 삶을 병행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아동문학으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전교조 내에서 어린이 교육 사업을 맡아하면서다. “현실에서는 초등학생들과 생활하고 동화 운운하면서 속으로는 나는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죠. 당연히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심했죠. 그러다 우리 아이들 곁에 있는 동화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순수하고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화가 재밌더라고요.” 동화작업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좋아하던 담배도 끊었다. 일상이 소재들이었고 그것을 토대로 상상력을 펼치다보니 글이 술술 풀렸다. 궁합이 딱 맞았나보다. 사실, 동화와 인연을 맺어준 전교조 활동은 해직교사라는 아픔을 안겨줬다. 그렇게 9년을 학교 밖에서 보냈다. 하지만 송 작가는 이 시간은 기회였다고 당당히 얘기한다. “삶의 변화를 준 확실한 계기가 됐죠. 동화에 대해 재발견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해줬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가 있었으니까요. 건강한 교육관, 문학관이 생겼다는 점에서 가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동화로 아이들의 감성을 깨우고 싶어 송 작가는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이 시대 아이들의 감성을 깨우겠다는 사명감으로 동화를 쓴다고 했다.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고 싶고 이것이 문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직접 쓴 수십여 권의 동화들 중에도 더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기 마련. ‘김구천구백이’ ‘축 졸업 송언초등학교’ ‘멋지다 썩은 떡’ ‘마법사 똥맨’이 대표적이다. “묘하게도 제가 좋아하는 책이랑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대체로 비슷해요. 얼마 전에 강연 때문에 찾아간 도서관에서 사서 선생이 그러더군요. 열람실 책상에서 얌전히 책을 보던 초등학생이 갑자기 혼자 좋아서 데굴데굴 구르는 광경을 보고, 어떤 책인지 들춰봤더니 제 책이었다고요. 그래서 그 후로 제 작품을 유심히 봤고 도서관에 초대하고 싶었다고요.” 동화를 쓰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스트셀러로 이름난 책은 없지만 함께 부대끼는 아이들의 모습을 녹여 동화로 만들다보니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생생하게 읽힌다는 것. 송 작가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지금이 무척 행복하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몇 년 안에 교직을 정리하고 동화작가로 올인 할 생각이다. 학교 밖 아이들과 도시 밖 아이들을 마음껏 만나보며 작품의 세계를 넓히고 싶어서다.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위해 모험을 떠날 생각이에요. 그런 시간을 통해 저의 범주를 뛰어넘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고 싶어요. 인간이란 미물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모험심과 기지가 더욱 발휘되잖아요.” 학급 아이들에게 1년에 100권 이상 책을 읽어주면서 동화의 재미를 깨우쳐준다는 송언 선생님. 그의 의미 있는 일상은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오늘도 진행 중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GT리그영어, 영어동화책 읽기 토론 수업 진행 영어동화책을 읽으며 영어토론과 발표 수업을 진행하는 ''GT리그영어‘(백제고분사거리 소재, 원장 정소영)에서 9월 학기 원생을 모집한다.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유치부반으로 구분해 모집하는 ‘영어동화책 읽기, 토론반’은 다양한 영어동화책을 통해 쉽고 편하게 아이들이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개개인에 맞춰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 나가는 과정으로 되어 있다. 초등 저학년은 기초적인 읽기에서 북 리포트 작성과 영어일기 쓰기까지 도전하게 되고 고학년은 다수의 독서량을 통해 수준 있는 영어 실력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주 3회반과 주 2회반으로 운영되는 영어동화책 읽기, 토론반은 1일 120분 수업으로 진행되며 리팅코치는 모든 영영을 통합해 100% 영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GT리그영어 (02)3012-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