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헤어아트홀, 10만원 상당 두피케어 70% 할인 석촌호수에 위치한 헤어아트홀(원장 서군)에서 10만원 상당의 모발 및 두피케어 프로그램을 3만원에 특별 할인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헤어아트홀에서 나눠준 할인 쿠폰이나 전화 예약자에게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실시된다. 헤어아트홀의 모발, 두피케어 프로그램은 푸석하고 건조한 모발이나 손상모, 두피의 가려움증과 각질 등이 있는 상태를 건강한 모발과 두피로 되돌려 주는 ‘헤드스파 프로그램’이다.헤드스파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제품은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무코타 제품, 가려움증과 각질이 있는 두피에는 라본느 등 최고급 시술 제품을 사용해 관리를 하게 된다.한편 헤어아트홀은 석촌호수 서호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미용실로 쾌적할 뿐 아니라 숙련된 원장의 세심한 고객 관리가 돋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주말은 제외한 평일만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 관련 문의는 헤어아트홀로 하면 된다. 동반 2인까지는 추가 할인도 있다.문의 (02)413-7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진짜 하고 싶을 걸 찾아라” 교직 생활 30년의 이대욱(58세) 교사. 그가 꿈꾸는 교사 모델은 ‘아빠 같은 선생님’이다. “아이들한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고민 있으면 부담 없이 털어놓을 수 있고 문자 주고받으며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교사요.” 실제 그는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진짜 선생님’은 소통할 줄 아는 사람 고3 수험생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그는 ‘자식 같은 제자’들을 다독거리고 격려한다. “수능점수 1~2점 가지고 아등바등하지 말고 진짜 하고 싶은 걸 찾으라고 이야기해요. 대학 들어간 후 적성에 맞지 않아 몇 년을 방황하다 다시 대입을 준비하는 제자를 종종 보았어요. 참 안타깝지요.”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73학번인 이대욱 교사는 다양한 국어교과서와 수험생 참고서, EBS 수능교재 등 지금까지 1백 권이 넘는 책을 펴 낸 인기 필자다. 이밖에 교육청 모의고사 출제와 MBC 논술세대장학퀴즈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스타 국어 교사다. “의욕만 앞섰던 30~40대에는 ‘많이 아는 교사, 열심히 잘 가르치는 교사’가 최고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도 꽤 엄했고 공부도 많이 시켰죠.” 하지만 연륜이 깊어지면서 그의 교육 철학은 변화를 거듭하며 다듬어졌다. “교사는 가르치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가르친 내용을 얼마만큼 학생들이 소화했는지를 꼭 살펴야 되요. 그래서 ‘소통의 기술’이 꼭 필요하죠. 그 이치를 터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애쓰게 되었어요.” 이 교사는 수업준비를 위해서 관련 서적은 물론 개그콘서트 같은 TV 인기 프로도 챙겨 보면서 학생들의 유머코드를 읽어내려고 애쓴다. “나이 들수록 찬밥이 싫어지고 더운밥이 좋아지죠. 아이들 가르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따끈따끈한 지식 밥상’을 차려주어야 해요.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는 학생이 없게 하려면 내가 더욱 더 분발해야겠죠.” 그가 풀어내는 ‘찬밥, 더운밥 교수법 이론’이 흥미로웠다. 교사-회사원-다시 교사, ‘천직을 찾다’ 교직에 입문하게 된 30년 전 옛이야기를 넌지시 물었다. “다들 가난한 시절이라 별 고민 없이 등록금이 싼 국립사대에 진학했고 당연히 선생님이 내 길이라 생각했죠. 대일고가 첫 부임지였어요. 6년간 교사생활을 하다 보니 정체된 느낌이 들며 갑갑해 견딜 수 없었어요. 회사생활에 동경심도 있었죠. 사표를 냈어요.” 곧바로 대기업 기획실에 입사, ‘이 선생’에서 ‘이 대리’로 변신했다. 사내 교육프로그램 진행이 그의 업무였다. 조순, 김대식 교수 등 당대 내로라하는 석학을 섭외, 강사로 모셨다. 그들의 강연을 들으며 세상을 넓게 보는 눈을 배웠다. “강사 분들과 동행하며 이런저런 개인사를 이야기하다 보면 다들 한결같이 교사란 좋은 직업을 왜 그만뒀냐고 반문하셨어요. 아이러니하게 회사원이 된 뒤에야 교직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지요.” 쳇바퀴 도는 직장 생활에 지쳤고 층층시하 상사 시집살이와 반복되는 야근과 회식에 회의감이 몰려왔다. 국문학에 대한 애착 때문에 직장 생활 중에도 대학원 공부를 병행했고 결국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몇 년간 외도 끝에 교사가 내 천직이라는 걸 확실히 깨달았어요. 그리고 ‘진짜 선생님’을 목표로 살자고 스스로를 담금질했죠.” 치열한 경쟁과 실적 스트레스에 들볶였던 회사 생활은 그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열심히 살자’ 평범한 진리가 주는 울림 “게으름 피웠던 초임 교사시절을 반성했어요. 점심시간 쪼개 영어 공부하며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직장인들을 보며 자극을 받았죠.” 이 교사는 국어국문학 전공서적을 펼쳐들고 새벽부터 수업준비를 했다. 실력이 입소문이 나면서 학교 밖에서 러브콜이 이어졌다. “한때 학원 등지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꽤 받았죠. 하지만 3년간 직장 경험이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교사라는 ‘내 길’을 꿋꿋하게 갈 수 있는 힘이 되었어요. 해가 거듭될수록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즐겁습니다.” 그동안 각양각색의 제자들과 인연을 맺었다. “고2 담임을 맡았던 한 학생은 등록금도 못 낼 정도로 형편이 딱했어요. 하지만 심지가 곧고 지독한 노력파였죠. 어렵게 대학에 입학 후 교생실습도 모교로 나올 만큼 학교에 애정도 많았지요. 몇 년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지금은 판사예요. 내 제자지만 그 아이를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웠어요.”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제자들을 격려하며 제 길 찾도록 도와주는 이 교사는 행복해 보였다. 아이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이 늘 가슴 한 구석에 묵직한 빚으로 남아있다는 그는 ‘진짜 선생님’이라는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서정주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시를 읽으며 행간의 속뜻을 음미해 주면 아이들이 스펀지처럼 빨아들여요. 학생들 감수성이 메말랐다는 건 어른들 고정관념일 뿐이에요.” 최근 들어 시의 세계에 매료된 ‘반백의 청춘 교사’ 이대욱은 아이들과 새로운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 퍼뜨리는 에너자이저 정신여고 빛날인으로 추천받은 서채원(3학년·문과) 양은 교우들 뿐 아니라 교사 누구나 인정하는 학생이다. 학급의 소소한 일을 도맡아 하면서 싫은 내색 없이 야무지게 해내고 사려 깊게 주변 사람들을 잘 포용하기 때문이다. 이재인 담임교사는 “채원이는 점수 1~2점에 연연하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신경을 쓰는 보통의 공부 잘하는 학생과 다르게 넓고 깊은 마음을 가졌다”며 “교내 모든 선생님들이 채원이를 똑똑하고 바르며 지도력이 뛰어난 학생으로 평가 한다”고 칭찬했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서 진득함 배워 채원양은 고2때 참여한 교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 방법은 물론이며 고3생활을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쌓았다. 선배들과의 만남, 주요과목 교사들이 전한 공부방법 등이 밑거름이 되어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 공부의 방향성도 다잡았다. “자기주도학습반에 들어가지 전까지 학교가 끝나면 곧장 집에 가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러다 진득하게 책상에 앉아있지 않는 제 모습에 변화가 시급하겠다는 생각으로 자기주도학습반에 신청하게 됐죠. 매일 저녁11시까지 학교에서 자습을 했고 중간 중간에 특강을 듣고 공부코치를 받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를 통해 얻은 것은 바로 집중력이다. 의자에서 몇 번씩 들락날락했던 과거의 습관을 떨치고 엉덩이에 힘을 기르게 된 것. 채원양은 “요즘은 계획한대로 학습량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책상에서 잘 일어나지 않는다”며 "내게 좋은 영향을 줬기에 친한 2학년 후배에게 그때 기록했던 수첩을 빌려주면서 학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신청하라고 권했다”고 얘기했다. “수첩을 들춰보면 1년 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당시 3학년들 중에 소문이 자자했던 쟁쟁한 선배가 자신들의 경험에 비춰 특강을 들려준 것이 많이 기억나요. 정기고사 준비방법, 주말을 보내는 방법 등 공감이 가는 얘기를 자세히 해줬거든요. 제 눈에는 완벽해 보이는 선배들인데도 후회스러운 것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도 생겼고요.” 학교 안팎에서 왕성히 발휘된 도전정신 방학기간동안 수시 원서를 준비하면서 지나온 고교생활을 되돌아볼 기회가 있었던 채원양. 학교생활을 즐겁게 보내면서도 많은 활동을 통해 한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에 스스로 뿌듯함이 들었다. 고1때는 서울시 지적 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청소년 농구 동아리 보조요원으로 꾸준히 참여했고 ‘METEOR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 주니어 회원으로 1년간 활동했다. 1학년 여름방학에는 ‘청소년 국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괜찮당’을 만들어 국회의장이 돼 국회 진행을 맡아보는 등 정치가로서의 간접경험을 하기도 했다. 경희대에서 주최한 모의유엔회의에도 참여했었다. 교내 활동도 열심이었다. 학생회 활동을 비롯해 친구들과 스터디를 결성해서 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읽고 요약해 서로 의견을 나눠보는 특별한 공부를 하기도 했다. 채원양은 “고2까지 이것저것 많은 활동을 했는데도 아쉬움이 있다. 후배들에게 2학년까지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라고 얘기하고 싶다”면서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도 관심 있는 분야를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갔음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초등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채원양.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는 재미가 있기에 요즘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메모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블로그에 생각을 표현해본다. 시사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때문에 9시 뉴스는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좋아하는 과목은 정치에요. 2학년 때 교과로 접했는데 선생님이 들려주는 시사얘기가 흥미로웠어요. 수업시간에 하나를 배워서 그날 저녁뉴스를 보면 알아듣는 게 하나씩 둘씩 늘어나더라고요. 바로 적용되니까 더욱 재밌었어요. 요즘도 매일 9시뉴스를 보면서 엄마랑 할머니랑 얘기하는데 서로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요.” 기조학문 ‘사회학’ 전공하고 싶어 완벽해 보이는 서양에게도 취약점은 있기 마련. 중요한 순간에 마지막 스퍼트를 발휘하지 못하는 점이다. “시험 대비를 할 때 2주전부터 계획 세워 열심히 하지만 힘을 쏟아야할 마지막에 힘을 못내요. 이걸 깨기 위해 계획을 더욱 꼼꼼히 세우고 기간을 앞당겨 짧게 집중하게끔 의도적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본인의 부족한 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수능 전까지 이 점을 보완해갈 계획이다. 채원양은 사회학을 전공하고 싶다. 장래희망은 아직 정해놓지 않았다. 기조학문인 사회학을 공부하면서 신중하게 미래의 모습을 잡아볼 생각이다. 8월에 접수 마무리된 수시를 지원하면서도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일관되게 사회학과에 지원서를 넣었다는 채원양. 대학 입시가 마무리되면 봉사활동과 중국어 배우기에 매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일관된 꿈을 품고 오늘도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을 채원양의 미래를 응원해본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다양한 동화책으로 접하는 영어, 언어와 학습 동시 습득효과 오후 5시 20분 수업이 시작되기 전, 초등 3-4학년 교실은 아이들의 잡담과 장난으로 소란스럽다. 리딩코치가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Hello! Young Teacher! 라며 저마다 인사를 건넨다. 교실 앞 쪽에는 아이들이 미리 꺼내어 놓은 영어일기가 쌓여있다. 주제에 맞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서 에세이를 써오거나, 하루의 일과를 적은 글들이 영어일기이다. 다른 한 편에는 색색깔의 Passport 가 올려져 있는데, 여권이라고 불리는 이 독서기록장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빌려간 책의 제목과 날짜를 적고 간단한 감상을 쓰는 수첩으로 색깔이 자신이 읽은 영어동화책의 숫자를 의미한다. “Who can tell me how bats get their food?(누가 박쥐가 먹이 구하는 방법 발표해 볼까요?)"“Some bats use echolocation.(반향위치탐지를 이용해요)" "Some bats eat blood.(피를 마시는 박쥐도 있어요)" "Fruit bats eat only fruits(과일만 먹는 박쥐도 있어요)" 저마다 자기의 지식을 발표하느라 신이 난 아이들은 자기가 읽어온 책을 서로 교환하며 내용을 친구에게 소개하기도 하고, 수업의 내용을 토론한다. 영어동화책을 이용한 토론수업GT리그영어는 영어동화책을 영어학습에 도입하여 동화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동과 지식을 함께 나누며 수업을 진행한다. 하나의 주제가 정해지면 관련되는 여러 도서를 돌려 읽기도 하고,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포스터나 보고서로 만들어 발표하기도 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의 기술을 습득하기도 한다. GT리그 정소영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의 어린이들이 읽는 아름다운 동화책을 함께 읽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 수업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 라고 한다. GT리그의 커리큘럼을 직접 구성한 그는 호주에서 언어학 석사를 마친 뒤 현재 중앙대, 교대 등에서 영어동화책을 활용한 교수법을 강의하는 교사양성자이기도 하다. 정원장은 "아이들은 동화책의 그림과 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스토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 문자교육이 강화되면서 이런 유추력이 약해져서 동화책에 흥미를 잃게 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깝지요“ 라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한창 아름다운 내용의 동화책을 즐길 나이인데 조기교육으로 문제풀이에만 익숙한 학습으로 영어를 하나의 과목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것이다. 읽기 뿐 아니라 듣기, 문법도 함께 향상막연하게 동화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리딩코치와 함께 다양한 배경지식을 익히고 세심하게 영어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고급영어를 접하고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영어책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무작정 뜻도 모르고 책만 앵무새처럼 읽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간혹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GT리그의 수업방식에 익숙한 학생들은 원어민 학생들이 읽는 책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학년수준의 읽기 힘이 길러지고, 독후활동과 영어일기쓰기로 상당한 영작실력도 자랑한다. 최근에는 GT리그의 초등고학년 학생들이 토플 주니어 시험에 응시하여 미국공립학교의 5-7학년 수준의 높은 성적을 내어 듣기, 읽기, 문법 등에서도 탄탄한 실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지적 호기심 자극GT리그의 커리큘럼은 유치,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이 각각의 영어레벨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유치부 어린이들은 다양한 주제로 체험하는 수업을, 초등 저학년은 읽기능력을 기르면서 영작의 기초를 다지는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고학년은 챕터북등 영어소설을 읽으면서 에세이쓰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영어일기로 시작하는 영작GT리그에서 진행하는 영어일기는 다른 영어일기쓰기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예문을 중심으로 약간 변형하여 영작을 하는 여느 영어일기와는 달리 GT리그에서는 스스로 아이들이 글을 쓰도록 지도한다. 10개의 레벨로 세분화 된 영어일기 포맷은 처음에는 한줄씩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다가 나중에는 주어진 주제에 따라 자신의 의견과 반론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진행한다. 그 기간동안 다양한 읽기와 토론이 글쓰기를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이다. 정소영 원장GT리그영어(02)3012-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동심 일깨우는 행복한 동화 선생님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방학 나들이 장소로 빠뜨릴 수 없는 곳 어린이도서관. 도서관 어린이열람실에서 책에 빠져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아이들만이 가진 순수한 감성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지식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기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기는 작가들의 역량은 놀랍기 그지없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끌벅적한 학교생활을 애정으로 풀어내고 있는 송언 동화작가(56세, 광진구 중광초 재직)를 만났다. 송 작가는 30여권의 어린이 동화를 출간한 중견 아동문학가로 방학이면 아이들을 위한 동화작업에 몰두해 새로운 작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25개 도서관에서 강연 러브콜 받다 “이번 방학에는 봉사하라는 팔자인지 도서관에 가서 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어요. 개학 전까지 6개 도서관을 더 가야하고 10월까지 강연 스케줄이 잡혔어요. 사실 인기 동화작가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도서관에서 저를 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송언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도한 문학 작가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서울경기지역의 25개 도서관에서 집중적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때문에 창작 작업에 몰두하던 방학 일과에 큰 변화가 있었던 듯하다.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문학재능기부에 참여해달라는 메일을 받고 사실 고민했었어요. 내가 이런데 참여해도 될까 하는 생각 때문에요. 그러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동참의사를 밝혔는데 생각보다 일이 훨씬 커진 거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문학재능기부에 동참한 다른 작가들은 1~3곳에서 강연하는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많긴 많다. 망설여졌다. 하지만 고마운 마음에 25번의 축제를 즐기기로 결심했다. 강연 주제는 ‘동화 속 아이들, 동화 밖 아이들’로 잡았다. 아동문학을 매개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었다. “동화를 통해 문학이야기와 교육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어요. 학교와 사회의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거기에 끼어 맞추는 학부모들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었죠. 동화 속 아이들처럼 키워보지 않겠느냐, 과거를 돌아보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소설가, 동화의 소중함 일깨우다 송 작가의 어릴 적 꿈은 소설가였고 교사로 임용되기 전인 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78년에는 강원일보 신춘문예에서 시가 당선되기도 했다. 그는 “80년대만 해도 아동문학은 문학의 한 장르로 대접받지 못했던 시절이라 문학을 한다면 당연히 시 아니면 소설 이었다”면서 “교대에 진학하면서 교사의 꿈을 키웠지만 교사가 된 후에도 문학이 좋아서 수년을 소설가로의 삶을 병행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아동문학으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전교조 내에서 어린이 교육 사업을 맡아하면서다. “현실에서는 초등학생들과 생활하고 동화 운운하면서 속으로는 나는 소설을 쓰는 소설가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죠. 당연히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심했죠. 그러다 우리 아이들 곁에 있는 동화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순수하고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화가 재밌더라고요.” 동화작업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좋아하던 담배도 끊었다. 일상이 소재들이었고 그것을 토대로 상상력을 펼치다보니 글이 술술 풀렸다. 궁합이 딱 맞았나보다. 사실, 동화와 인연을 맺어준 전교조 활동은 해직교사라는 아픔을 안겨줬다. 그렇게 9년을 학교 밖에서 보냈다. 하지만 송 작가는 이 시간은 기회였다고 당당히 얘기한다. “삶의 변화를 준 확실한 계기가 됐죠. 동화에 대해 재발견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해줬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가 있었으니까요. 건강한 교육관, 문학관이 생겼다는 점에서 가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동화로 아이들의 감성을 깨우고 싶어 송 작가는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이 시대 아이들의 감성을 깨우겠다는 사명감으로 동화를 쓴다고 했다.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주고 싶고 이것이 문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직접 쓴 수십여 권의 동화들 중에도 더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기 마련. ‘김구천구백이’ ‘축 졸업 송언초등학교’ ‘멋지다 썩은 떡’ ‘마법사 똥맨’이 대표적이다. “묘하게도 제가 좋아하는 책이랑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대체로 비슷해요. 얼마 전에 강연 때문에 찾아간 도서관에서 사서 선생이 그러더군요. 열람실 책상에서 얌전히 책을 보던 초등학생이 갑자기 혼자 좋아서 데굴데굴 구르는 광경을 보고, 어떤 책인지 들춰봤더니 제 책이었다고요. 그래서 그 후로 제 작품을 유심히 봤고 도서관에 초대하고 싶었다고요.” 동화를 쓰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스트셀러로 이름난 책은 없지만 함께 부대끼는 아이들의 모습을 녹여 동화로 만들다보니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생생하게 읽힌다는 것. 송 작가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지금이 무척 행복하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몇 년 안에 교직을 정리하고 동화작가로 올인 할 생각이다. 학교 밖 아이들과 도시 밖 아이들을 마음껏 만나보며 작품의 세계를 넓히고 싶어서다. “동화작가로서의 삶을 위해 모험을 떠날 생각이에요. 그런 시간을 통해 저의 범주를 뛰어넘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고 싶어요. 인간이란 미물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모험심과 기지가 더욱 발휘되잖아요.” 학급 아이들에게 1년에 100권 이상 책을 읽어주면서 동화의 재미를 깨우쳐준다는 송언 선생님. 그의 의미 있는 일상은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오늘도 진행 중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GT리그영어, 영어동화책 읽기 토론 수업 진행 영어동화책을 읽으며 영어토론과 발표 수업을 진행하는 ''GT리그영어‘(백제고분사거리 소재, 원장 정소영)에서 9월 학기 원생을 모집한다.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유치부반으로 구분해 모집하는 ‘영어동화책 읽기, 토론반’은 다양한 영어동화책을 통해 쉽고 편하게 아이들이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개개인에 맞춰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 나가는 과정으로 되어 있다. 초등 저학년은 기초적인 읽기에서 북 리포트 작성과 영어일기 쓰기까지 도전하게 되고 고학년은 다수의 독서량을 통해 수준 있는 영어 실력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주 3회반과 주 2회반으로 운영되는 영어동화책 읽기, 토론반은 1일 120분 수업으로 진행되며 리팅코치는 모든 영영을 통합해 100% 영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GT리그영어 (02)3012-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귀족의 가구’ 앙피르가구, 할인 판매 나폴레옹시대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앙피르양식의 가구를 만날 수 있는 곳.하남시 강일IC 근처에 위치한 앙피르가구에서 가을을 맞아 KBS, MBC, SBS 방송협찬으로 선보인 제품과 탤런트 홍수아씨가 모델로 나왔던 가구류를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화려하면서도 깔끔하고, 중후한 세련미가 넘치는 게 특징인 앙피르가구는 직영 가구 공장도 운영하고 있어 맞춤형 생산도 가능한 곳이다. 이번에 할인하는 품목은 세자매와 우리집여자들 등 연속극으로 인기를 끌었던 방송에서 노출된 제품으로 특가 할인해 판매하고 홍수아 시리즈는 반값에 세일해 판매한다.이밖에 앙피르가구에서는 원하는 크기의 색상, 디자인을 주문만 하면 자체 제작해 판매한다. 한편 행사 기간 중에는 구매금액별 최고급 소품(공작새, 보석벽걸이시계, 엔틱시계)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할인 판매 등 자세한 문의는 앙피르가구(하남시 풍산동 113-13)로 하면 된다.문의 앙피르가구 1588-5937 2011-10-02
-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리빙'' 길동점 오픈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리빙'' 길동점 오픈강동구 길동 사거리에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세사리빙 길동점이 오픈했다. 세사리빙의 기능성 침구는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도 안되는 극세사 섬유로 제작돼 집먼지 진드기 서식을 차단하며 동시에 수분과 공기는 통과시키는 장점이 있다. 길동점 하헌종 사장은 "세사리빙의 제품은 우수한 품질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므로 직접 매장에 나와서 살펴볼 것"을 강조한다. 길동점 오픈 행사로 방문하는 고객에게 이벤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문의 (02)476-6677 신개념 에스테틱샵 세레니끄 잠실직영점 오픈이벤트잠실 리센츠 상가(신천역 7번출구) 3층에 세레니끄 잠실 직영점이 문을 열었다. 세레니끄는 코리아나화장품의 20년간 축적된 피부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에스테틱 샵. 오픈 행사로 디지털 피부측정 상담과 캐비어 앰플 또는 화이트 퍼멕션듀얼 마스크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세레니끄 관계자에 따르면 “모든 프로그램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퓨어셀 워터와 피부고민별 트리트먼트 제품을 활용한 피부관리 프로그램으로 피부 고민의 해결점을 제시하며, 피부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1:1 맞춤 상담과 피부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문의 (02)422-1580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강동경희대학병원(5호선 고덕역)은 간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10일(월) 오후2시부터 강동경희대병원 본관 4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건강강좌''가 진행한다. 선착순 120명에게는 B형 C형 간염 무료혈액검사를 제공한다. 문의 소화기내과 (02) 440-7033 2011-10-02
- 행복한청국장 잠실점, 청국장 오리정식 인기 행복한청국장 잠실점의 청국장 오리정식대표 건강식 청국장을 순수 국산콩으로 짜지도 않고 냄새도 적게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는 ‘행복한청국장 잠실점(잠실나루역 위치)’에서 인기 메뉴 청국장 오리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행복한청국장 잠실점의 청국장 오리정식은 이곳의 대표 메뉴인 청국장에 오리훈제와 토토리전 등을 곁들인 인기 메뉴이다. 행복한청국장 잠실점은 “전북 완주에서 국산콩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집의 대표 메뉴 청국장에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오리훈제와 도토리전을 추가한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가격과 맛 때문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청국장 오리정식은 1인분 15,000원으로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행복한청국장 잠실점 (02)418-4185 2011-10-02
- 휴식‧건강‧미용 효과 톡톡 ‘좌훈방’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바로 좌훈방이다. 자연친화적으로 편안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건강관리, 치유 서비스까지 경험할 수 있어서 새로운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부터 중년 부인까지 한 번 경험한 사람은 누구나 다시 찾게 되는 곳, 좌훈방. 지역 대표 좌훈방 정보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여성 질환, 비만, 피부미용 도움 좌훈방은 좌훈기를 사용하여 마른 약쑥이나 한약재 등을 태우거나 끓여서 생식기 및 항문주위에 연기를 쏘이며 건강관리를 하는 곳. 화심쑥좌훈방 송파분원 김유심 원장은 “좌훈은 생식기는 물론이고 복부의 단전을 따뜻하게 해 오장육부의 건강을 좋아지게 하면서 신체에 축적된 노폐물도 제거 한다”면서 “생리통이 심한 학생이나 젊은 여성부터 중년여성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좌훈방을 찾는다”고 얘기했다. 20대 딸과 함께 좌훈방을 찾은 박승선(일원동·56세) 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좌훈을 하는데 혈액순환이 왕성해져 피로를 덜 느끼고 몸이 건강해졌음을 느낀다”며 “뱃속이 차고 생리통이 심해 고민인 딸을 데리고 왔는데 서로 얘기도 하면서 몸을 보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20번 넘게 좌훈방을 찾았다는 황미숙(암사동·47세) 씨는 “몸 안에 직접 좋은 기운이 들어가는 거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몸 안에 면역력도 높아지고 호흡기도 좋아졌다. 여성들에게는 특히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건강과 함께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서 평일 오전에는 주부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김수정(마천동·35세) 씨는 “좌훈방에 함께 다니는 멤버가 3~4명 있다”며 “좌훈을 하는 1시간30분 동안 수다도 떨고 따뜻한 황토방에 누워 땀을 빼면 몸속 노폐물이 쏙 빠지는 기분이다”고 했다. 좌훈을 하고 난 후 애로사항이 있다면 몸에 배인 냄새다. 약재를 물과 함께 끓여서 하는 좌훈은 냄새가 남지 않지만 말린 쑥을 직접 태워가며 연기를 쏘이는 보편적인 쑥좌훈방의 경우 냄새를 각오해야 한다. 좌훈을 한 후 3시간 정도는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점이다. 지역 대표 좌훈방 정보부부 함께 이용 가능 ‘화심쑥좌훈방’ 198.34m²(60평) 규모로 넓은 공간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황토벽이 편안함을 안겨주는 곳.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이용할 수 있어서 간혹 남성들도 보이지만 이용자 대다수는 여성이다. 2개의 좌훈실 중 가족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부부가 함께 올 경우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기에 강화도에서 재배한 후 말린 쑥을 일괄적으로 제공받으며 큰 돌 위에 쑥을 올린 후 태워서 연기를 쐬는 방식으로 좌훈을 한다. 김유심 원장은 “옹기 세라믹 온열 쑥좌훈기 안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파장과 약쑥에서 나오는 열기로 50분 동안 좌훈을 한 후 황토방으로 옮겨 약쑥 용기를 배와 등위에 올려 쑥뜸과 찜질을 한다”고 설명했다. 좌훈을 하는 중간 중간 쑥차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쑥 찜질이 끝난 후에는 들기름으로 끓인 고소한 미역국을 먹는 재미도 있다. 가락동위치.*영업시간-오전9시~오후10시(명절휴무) *요금-1회 1만2000원 11회 12만원(현금 결제) *문의 (02)407-6688 여성전용 좌훈방 ‘쑥향’ 건강에 관심이 많던 주인장이 2년 전 직접 오픈 한 곳으로 송파중학교 건너편에 있다. 여성전용공간이며 2개의 좌훈실과 1개의 황토방이 있다. 강화도에서 재배한 후 3년간 적당히 말린 쑥이 좌훈의 재료. 좌훈 용기 안에 쑥이 소복하게 들어간다. 1시간동안 좌훈을 한 후 황토방으로 옮겨 맥반석 팩과 좌훈 용기로 뜸을 하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이영희 대표는 “쑥 연기가 자궁살균 효과를 내서 혈액순환과 부인과 염증질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면서 “좌훈을 처음 시작할 경우 일주일 정도 연속해서 해주면 효과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젊은 주부들이 많은 편이다. 오영심(송파동·38세) 씨는 “좌훈을 하고 나면 뱃속에 오랫동안 따뜻한 기운이 남아 편안하다”며 “땀을 쏙 빼고 나오면 시원하면서도 에너지가 충전된 느낌”이라고 전했다. 저녁식사 후나 오전 10시경이 붐비는 시간이며 점심시간 이후에는 비교적 한가하다. 쑥차와 시원한 미역국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오전10시~오후11시(평일) 일 오후2시~오후10시(월요일 휴무) *요금-1회 1만2000원 10회 10만원(현금결제) *문의 (02)431-3939 한약재와 아로마 사용 ‘좌훈의 향기’ 한방좌훈과 아로마 테라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좌훈의 향기’는 강동구 롯데캐슬아파트 상가에 있다. 좌훈에 사용되는 재료는 약쑥, 익모초, 진피, 천궁 등을 포함한 15가지 한약재와 31가지 허브오일. 용기에 한약재를 넣고 물을 부어 수증기를 쏘이는 방식으로 좌훈을 한다. 때문에 좌훈을 마친 후에 허브향이 몸속에 스며들어 오히려 몸에서 산뜻한 허브향이 풍긴다. 오색황토 좌훈기에 앉아 허브오일과 크림으로 복부마사지를 한 후 40분 동안 좌훈을 하는데 좌훈이 끝날 즈음 피부상태에 따른 천연 곡물과 한약재를 이용한 피부 팩을 한 후 마무리한다. 따라서 피부미용효과가 좀 더 뛰어나다. 좌훈을 하는 동안 루이보스 허브차가 500ml 제공된다. 작년 12월부터 80회 가량 이용한 이성희(천호동·51세) 씨는 “건조한 피부라서 발뒤꿈치가 갈라지고 환절기면 가려움증이 심했는데 좌훈을 한 다음부터 싹 사라졌다”며 “머릿결이랑 피부도 좋아지고 변화가 신기하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영업시간-오전10시~오후10시 주말 12시~오후7시(월요일 휴무) *요금-1회 1만5000원 10회 13만원 <br 201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