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코칭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코칭-일정 및 내용(매주 10시-12시)*1회기> 10.18(화), 성격유형과 자녀문제 이해하기*2회기> 10.20(목), 성격유형으로 보는 부모-자녀 관계*3회기> 10.25(화), 감정코칭형 부모*4회기> 10.27(목), 관계의 달인 되기-모집인원 : 15명 -참 가 비 : 1만원-신청문의 : 가락복지관 (02)449-8055 제4회 강동구청장배 수영대회 개최 안내*일시: 11월6일(일) 오전9시~오후6시 *장소: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참가대상: 강동구민, 구내 초등학교 재학생 및 관내 스포츠센터 소속회원 *참가종목: 유치부(미취학 7~8세), 초등부, 성인비 *참가비: 유치부·초등부 5000원, 성인부 1만원 *참가신청: 소속 학교 및 스포츠센터 *신청기간: 10월14일 오후6시까지 *문의: 강동구 문화체육과 (02)480-1322자전거 자가 정비 교육*접수기간: 10월6~14일 *대상: 자전거 정비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민 누구나 *접수인원: 7명 이내 선착순 마감 *운영기간: 10월15일(토), 22일(토) 오후2~5시, 신청자는 2번의 교육을 모두 받아야 함 *교육장소: 강동구 자전거 안전체험 교육장(광문고 정문 좌측) *참가비: 무료 *신청방법: 강동구 홈페이지, 또는 전화신청 (02)480-17172011 청소년 자연체험캠프 참가자 모집*일정: 10월29~30일(1박2일) *대상 및 인원: 강동관내 중학생 120명(선착순) *장소: 서울시 청소년 야외체험학습장(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참가비: 1만5000원 *신청방법: 강동청소년회관 홈페이지에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dyouth@hanmail.net) 또는 방문접수 *문의: 강동청소년회관 (02)3426-6211송파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푸른 인문학 강좌’*일시: 10월29일(토) 오전9시30분~11시30분 *내용: 장자, 자연이 곧 치유 *강사: 조수형(‘장자, 자연에서 찾은 자유의 세계’ 역자) *대상: 청소년 및 성인 *접수: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 *문의: 송파도서관 (02)404-7914(내선 124)10.30 가족문화축제*주제: 우리가족 하늘만큼 땅 만큼 사랑해 *참여대상: 강동구 영유아가족 *일시: 10월30일(일) 오전10시30분~오후5시30분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앞 디자인 거리 *내용: 별난 놀이터, 오색놀이터, 별별나눔장터, 가족이 함께하는 드림하우스 만들기, 요리체험, 어린이 영화제 등 *참여방법: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 송파도서관 인문사회자연과학실 휴실 안내*휴실기간: 10월12일~14일(3일간) *사유: 자료배열·보존상태 확인 및 훼손자료 정비 고덕평생학습관 제23회 가족백일장대회 안내*참가자격: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상 *응모부문: 어린이부, 청소년부, 일반부 *응모기간: 10월17일~11월4일 *글제: 가족(시·산문) *응모방법: 고덕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족백일장대회 응모서식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한 글과 함께 응모란에 첨부(응모란 10월12일 개통예정) *원고분량: A4용지 3매 내외(줄 간격 160, 글자크기 11포인트, 상하 30mm, 좌우 30mm, 머리말·꼬리말 15mm기준 *입상발표: 11월25일 오후2시 고덕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통보 *문의: 고덕평생학습관 (02)426-2018(내선 442~444)자녀의 바른 삶을 도와주는 독서와 글쓰기 지도*기간: 10월21일~12월9일(금) 오전10시~오후1시 *내용: 독서지도의 개념과 이해, 단계에 맞는 독서지도방법, 글쓰기교육, 일기·기행문·생활문 쓰기 등 *대상: 성인 *접수: 10월1일부터 선착순 20명 접수(본인접수만 가능) *기타: 출석률 80%이상 KACE기관 수료증 발급 *비용: 교재비 1만원 *문의: 소나무언덕4호 도서관 (02)419-5100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실*일시: 10월15일(토) 오후2~4시 *장소: 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2층 이야기 *대상 및 인원: 중학생 30명 *진행: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 *프로그램 내용: 계획적인 용돈관리법, 용돈마법사 게임, 용돈관리법 동영상 감상 등 *신청: 10월1일부터 마감 시까지 전화 및 방문접수 *문의: 광진정보도서관 (02)3437-5092(내선4107)광진 느루길 체험*일시: 10월15일(토) 오전10시~오후2시 *장소: 광진 느루길(어린이대공원, 아차산, 한강) *대상 및 인원: 누구나 20명 *진행: 김용한(광진느루길순례 회장) *접수: 10월1일부터 광진정보도서관 종합안내(10명) 및 중곡도서관(5명), 자양도서관 종합자료실(5명) 방문접수 *준비물: 도시락, 수건, 물 *문의: (02)3408-4934 광진SAY 개소 4주년 기념 성문화축제*일시: 11월19일(토) 오전10시~오후5시 *참여대상: 청소년, 유아 및 성인 누구나 *내용 및 세부일정: 인형극성교육(오후2~3시, 사전전화접수), 섹슈얼리티 영화상영회, 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쿠키만들기(오후2시~3시, 초4~6학년 자녀와 부모 20명, 사전접수), 체험부스(탄생의 신비, 안녕 나의 손, 사춘기와 만나다. 성폭력예방교육 등) *체험부스 참여방법: 당일 현장접수 *문의: 광진성문화센터 (02)2204-3170 시끌 돔 영상제 안내*일정: 10월10일~15일(14일과 15일은 지역주민 및 서울시민 중점참여기간) *참가비: 무료 *내용: 천체관측 및 과학체험프로그램(태양관측안경 만들기, 전반사 실험 등), 과학입체영상 *참여방법: 현장접수 *문의: 광진청소년수련관 (02)2204-3190 광진 I Will 센터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대상: 학부모 선착순 10명 *장소: 광진 I Will센터 *문의: (02)2204-3188, 3180①자녀와의 대화법 ‘비폭력 대화’-11월4일부터 매주금요일 오전10~12시(총4회), 참가비 4만5000원, 강사 이연미(한국비폭력대화센터 강사)②자기주도학습을 돕는 부모교육-10월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0시~12시(총4회), 참가비 5만원(자녀학습유형검사 2회 포함), 강사 조가영(연우심리연구소 상담실장), 내용: 부모가 된다는 것, 나를 안다는 것, 자녀를 안다는 것, 우리아이 공부&생활 달라지게 하기송파여성문화회관 ‘취업상담서비스’*일정: 10월12일~14일 오전10시~오후5시 *참여대상: 일자리 상담 및 취업 희망 여성 *장소: 송파여성문화회관 로비, 정문 앞 일자리부르릉 버스 *내용: 구직상담 및 진로상담, 취업정보제공, 일자리부르릉버스 내에서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문의: 송파여성문화회관 (0202203-3330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내용: 나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일시: 10월15일(토) 오전10시~오후3시 *장소: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CS프라자 6층 세미나실) *강사: 김영기 게슈탈트 심리치료 전문가 *문의: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 (02)458-0622, 458-0666 *참가신청: 선착순 20명 모집, 이메일만 접수가능(gwangjin@familnet.or.kr</ 2011-10-09
- 살아있는 영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 됐으면 지난 8월19일 동아리 발표회로 분주한 강동고등학교. 마지막 순서인 영어 뮤지컬 동아리 ''브로드웨이(Broadway)''가 무대에 오르는 순간, 그 누구보다 가슴 조이며 무대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송슬(32·영어) 교사. 앳된 얼굴에 자그마한 체구의 송 교사는 이번 여름 영어뮤지컬 ‘Music is Medicine’ 을 완성하기 위해 학생들과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 영어중점반 학생들 수업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있는 송 교사. 그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치는 게 영어교사로서의 바람”이라고 말한다. 학생들 이야기를 하며 울고 웃는 송 교사. 그의 열정 가득한 삶을 소개한다. 영어중점학교 취지와 목표 살리고 싶어 영어중점학교인 강동고등학교에서 송 교사는 “누구보다도 보람된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토론과 발표수업,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 다양한 매체를 통한 수업 등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많은 수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중점반 수업은 그가 특히 집중하는 수업이다. 이과 1반, 문과 1반이 구성되어 있는 영어중점반은 영어 전반적인 능력 신장을 목표로 꾸려진 반. 문법은 물론 회화 중심의 실용영어, 독해와 작문, 쓰기와 읽기까지 모든 영역의 수업이 진행되며 수행평가와 연계해 평가도 말하기와 쓰기까지 다양하게 치러진다. “영어중점반을 통해 영어 전 영역에 대해 고루 발전하고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 당장은 느낄 수 없어도 대학교에 진학한 후 지금의 영어공부가 대학공부에 진정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죠.”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독해와 발표, 토론에 집중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가 없어요. 다양한 영역의 공부와 활용이 가능한 것은 우리 학교가 영어중점학교이기 때문이죠. 이 모든 걸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송 교사의 수업 시간에는 영화의 한 부분이 수업자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아주 짧은 부분이라도 영어의 중요 표현이 담겨 있고, 우리와는 다른 문화와 언어사용을 실감할 수 있고 또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는 패션이나 건물 등의 시대흐름도 동시에 알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는 물론 수업의 효과도 크다. 영어특별학급인 심화반도 그에게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시간. 특히 그가 맡고 있는 토론수업에는 마이클 샌들의 ‘정의란 무엇인가’ 동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제대로 된 심화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고 싶었던 뮤지컬, 아이들과 함께 이뤄 어릴 때부터 플루트, 피아노, 성악 등 다양한 음악공부를 한 송 교사는 대학교 다닐 당시 뮤지컬에 심취, 전공과는 별로도 사회교육원에서 뮤지컬을 공부했다. 공부를 위해 미국에 있을 때에도 부지런히 영어와 뮤지컬 모두를 이수했다. 또 당시 오디션을 통해 1달 동안의 뮤지컬 공연에도 참가했다. 영어교사로서의 길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뮤지컬. 그 뮤지컬을 다시 시작하게 해 준 사람들이 바로 강동고 학생들이며, 그 첫 번째 공연이 바로 지난해 있었다. 첫 번째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욱 커진 규모로 뮤지컬을 준비했다. 올봄 만들어진 영어뮤지컬동아리, 이번 무대를 위해 학생들이 그 중심에 섰고 원어민강사와 송 교사를 포함한 많은 교사들이 그들과 함께 했다. 송 교사는 “이번 뮤지컬을 준비하며 학생들이 정말 많은 걸 배웠으리라 확신합니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이루는 과정을 통해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죠. 그 자신감과 성취욕이 계속 이어져 삶에 대한 성실함으로 발전하리라 확신합니다.” ‘엄마’처럼 옆에서 지켜보며 이해하는 선생님 이번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걱정과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터. 경험 없는 학생들의 무대 위 완벽한 연기를 위해 송 교사는 부단히 많은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 보냈다. “아이들에게 가까이 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같이 뮤지컬에 빠지는 것이 학생들을 변하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어요. 직접 연기를 해 보이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변하더라고요.” 영어공부 시기를 놓치거나 학업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의 작은 발전에 큰 감동을 받고, 거기에서 큰 힘을 얻는다는 송 교사. 오늘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이 되면 송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담임을 맡고 있는 교실로 발길을 옮긴다. 그들을 옆에서 지켜보기 위해서다. “교사로서의 목표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싶어요. 초심을 잃지 않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전문가의 ‘손길’ 온 가족 쌓인 피로가 싹~ 최정희(45·문정동)씨 가족은 시간이 날 때면 온 가족이 함께 스포츠마사지센터를 찾는다. 항상 몸이 개운하지 않은 최씨, 잦은 산행으로 발과 허리의 피로를 호소하는 남편, 또 책상 앞에 앉아있는 있는 시간이 하루의 반 이상인 고2 아들과 함께이다. 최씨는 “한번 마사지를 받고 나면 곧바로 온 몸이 시원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 좋다”며 “남편도 산행 후 큰 효과를 보고 있고, 매일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아들 역시 몸이 개운해져 마사지 후 공부 집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가든파이브(웍스Works동) 지하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스포츠마사지센터 ‘민정건강사랑’은 남녀노소 누구나 경락·스포츠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새로운 ‘건강’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내 몸을 위한 투자, 남녀노소 없어‘마사지’하면 남성들의 전유물로 느껴지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 옛말. 요즘은 마사지가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투자’의 하나로 대중화됐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마사지를 즐기거나 데이트 장소의 하나로도 애용되고 있는 추세. 정기적으로 마사지를 즐기는 마니아층도 형성되고 있다. 갖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그 스트레스가 큰 병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굳이 큰 병이 아니더라도 몸의 나쁜 결과들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얼굴에 생기가 없고 푸석하며 안색이 어두워지거나, 항상 온 몸이 개운하지 않아 무거운 경우, 또 만성적인 어깨 결림과 통증, 두통 등 스트레스는 사람마다 다양한 증세유발을 일으킨다. 이런 경우 몸 안에 쌓인 스트레스와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 중 하나가 경락마사지나 스포츠마사지. 또한 운동부족이나 과다한 운동으로 인해 몸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경락·스포츠 마사지가 통증완화와 불안·긴장·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불안정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은 이미 그 효능이 검증된 부분. 스포츠마사지전문센터 ‘민정건강사랑’ 이영애 대표는 “스포츠마사지는 피부의 말초신경을 자극, 편안하고 이완된 느낌을 갖게 한다”며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고, 신체 불균형을 교정하며,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양한 마사지, 시간과 여유에 맞게 선택 가든파이브 웍스동 지하1층에 위치한 민정건강사랑. 이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가든파이브 툴(Tool)동과 웍스동 연결통로 부근에 위치해 있다. 나무마감재로 장식되어 자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그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마사지관리사들. 그 모습에서 이곳의 체계화되고 전문적인 시스템이 한눈에 그려진다. 이곳은 총 9개의 베드가 마련되어 있고 커다란 전문관리실과 2개의 커플룸을 갖추고 있는 스포츠마사지전문센터로 진행하고 있는 경락·마사지 프로그램만 30여개에 달한다.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시간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이곳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은 전신마사지와 전신경락마사지.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마사지와 두피건강을 위한 두피마사지, 어린이를 위한 성장마사지도 인기프로그램이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층도 다양하다. 특히 요즘은 커플과 가족 중심의 고객들이 늘어나고 피로가 누적된 학생들의 방문도 늘고 있는 추세. 이 대표는 “마사지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직장 선배가 후배를, 남편이 아내를, 또 아내가 온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마사지를 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또한 정기적으로 센터를 찾는 마니아도 많아졌다”고 분위기를 전한다. 마사지, 전문센터 찾아야마사지는 문지르고, 누르고, 주무르고 쓰다듬는 등의 손동작을 기본으로 한다.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손으로 신체 부위를 자극, 피로를 풀게 된다. 때문에 강한 압박으로 인한 통증이나 부작용을 피하려면 숙련된 전문 마사지관리사가 있는 전문센터를 찾아야 한다. 이곳은 소속된 마사지관리사만 25명, 원하는 마사지관리사를 직접 선택해 관리 받을 수 있다. 경락마사지 시 체내분비물 제거를 위한 독소배출오일을 사용하며, 모든 관리가 끝나면 대추·산수유·둥굴레·결명자 등을 넣어 이곳에서 직접 달인 간과 신장에 좋은 뜨거운 차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연중무휴, 아침9시부터 새벽2시까지 운영되며 현금결재 시 이곳 센터에서 운영하는 가든파이브 내 찜질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정건강사랑 (02)2047-3380 www.민정건강사랑.kr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명품 역사 축제 ‘2011 한성백제문화제’ 송파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백제고분군 등 백제의 숨결을 곳곳에 간직하고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근초고왕 등 삼국을 제압하며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 전성기 시대 500년간 수도였다. 이런 ‘송파’의 역사성을 살려 지난 94년부터 열리고 있는 ‘한성백제문화제’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특히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의 수많은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문화 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리브컴 어워즈 참가 외국인도 함께하는 ‘명품 축제’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 기간은 송파구에서 전 세계 80여개 도시 대표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리브컴 어워즈 송파국제대회’가 개최되는 기간이라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송파구는 한성백제문화제를 브라질의 삼바축제, 뉴욕의 브로드웨이축제처럼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선보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2천년 전 백제를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역사성’에 초점을 맞추었어요. 대규모 역사문화 거리행렬과 국립국악원의 전통문화공연, 그리고 역사체험 프로그램 등 우리의 우수한 역사문화예술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온 외국인 방문단들에게 마케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판단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희병 송파구청 관광마케팅 팀장의 설명이다.축제 기간 내내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는 백제마을을 꾸며 칠지도, 백제 토기, 죽간 만들기 등 역사문화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한성백제 역사와 관련된 OX 퀴즈 대회가 매일 열리며 송파와 백제를 상징하는 스토리텔링 전시관과 관광기념품 판매점 운영,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그리기, 풍선아트 체험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리브컴 어워즈에 참여하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대표 음식을 선보이는 먹거리장터도 특색 있게 열린다. 이 가운데서도 볼거리가 풍성한 개막제와 폐막제, 700여명이 참여하는 역사문화거리행렬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제’혼불 점화와 개막 선언으로 막을 여는 개막제는 퓨전 국악으로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타악단 ‘들소리’와 국악인 오정해의 신명나는 축하 공연으로 꾸며진다. 백제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송파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개막제가 열리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는 근초고왕 시대 요서 군영을 재현한 백제마을이 꾸며진다. 백제 건국의 주역인 소서노에게 소원을 빌 수 있는 사당과 당시 서민들이 살던 백제 움막도 고증을 거쳐 만들어진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백제시대 의상을 입어보거나 고이왕의 왕좌에 앉아 보고 유물발굴이나 탁본, 군영 체험을 두루 해볼 수 있다. [개막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10월28일(금) 19:00~21:00 (백제마을은 축제기간 동안 상설 운영) 축제의 하이라이트 ‘역사문화거리행렬’전문 연기자를 비롯해 송파구민 등 총 700명이 참여,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올림픽공원 사거리에서 평화의 문 광장까지 펼쳐진다. 특히 KBS 사극 <근초고왕> 출연진이 사용했던 백제 의상과 무기 등이 이번 거리 축제에서 선보인다. 거리 행렬은 백제 건국, 고이왕의 율령반포, 근초고왕의 요서 정벌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취타대, 대고차, 기마병, 승전한 근초고왕을 환호하는 퍼포먼스, 백제시대 다양한 무기 등이 대거 선보여 볼거리가 화려하다. 특히 리브컴 어워즈에 참여하는 세계 여러 도시 대표단도 이번 거리 행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송파구가 가장 많은 공을 들인 프로그램인 만큼 자녀들의 재미있는 역사 체험 교육을 위해서도 놓치지 말고 꼭 참여해 보는 것이 좋다. [역사문화거리행렬] · 위례성길(올림픽공원 사거리 ~ 평화의문 광장) ·10월30일(일) 15:00~16:30 가을밤의 불꽃 축제 ‘폐막제’올림픽공원, 석촌동 고분군 등 송파 전역에서 진행되었던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연단체인 국립국악원의 축하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국악인 김영임의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 행사도 마련되며 마지막으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폐막제] ·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 10월30일(일) 19:00~21:00 ▶이밖에 볼만한 한성백제문화제 프로그램◀ <br / 2011-10-09
- 서울형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양성과정 모집 고용노동부 지정 평화보육직업전문학교에서 보육도우미 양성과정 원생을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서울형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양성과정은 매주 수요일 3시간 8주 수업으로 진행되며정원 50명이다.고졸 이상 서울시 거주민이면 접수 가능한 보육도우미 양성과정은 수료후에 서울형 어린이집 취업을 연계해 주고 영유아보육학교장의 수료증, 영유아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과정 할인 혜택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평화보육직업전문학교로 하면 된다.문의(02)3673-35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송파구 보습학원연합회, 세계장애인여성대회 후원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에 송파구 보습학원연합회(회장 오세용)에서 통역과 식사 제공, 홈스테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송파구 보습학원연합회에 따르면 세계장애인여성대회에 연합회 소속 학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원의 특성에 맞게 행사를 돕기로 했다는 것.이에 따라 학원들은 통역 활동과 홈스테이 접수, 식사 제공 등을 통해 한국에 방문한 세계장애인 여성을 환대 했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이성구학원(舊한맥학원),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 이성구학원(舊한맥학원),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언어논술 전문 이성구학원에서 예비고1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18일(화) 오후2시 이성구학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고교에 진학하기 전 학생들이 언어논술 학습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와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게 된다. 이성구학원은 기존의 한맥학원과 송파조동기학원, OEZ학원, 메가스터디 ''논술공감''팀의 대표강사들이 결합되어 새롭게 출범하는 학원. 이 학원 이성구원장은 10년의 학교교사 경험과 17년의 입시지도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문의 이성구학원 (02)2202-3292 로고스학원,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중고등부 수학과학전문 학원인 로고스에서는 26일(수) 오후1시 로고스학원 대강의실에서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재현 원장의 ''대입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고등과정을 준비하는 시기별 대처방법, 로고스의 고등부 학습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이 있을 예정. 로고스학원은 자연계 논술 전문으로 유명한 이투스 ''expert팀''의 강사진과 체계적인 학습스케줄 관리 등으로 고등부 수학-과학쪽에서 유명해진 학원이다. 문의 로고스학원 (02)416-5540 그수학학원, 예비중1 개강중등부 수학전문 그수학학원의 예비중1 강의가 10월10일(월)부터 진행된다. 그수학학원은 개원한지 1년 남짓하지만 이미 ''상위7%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심도깊은 심화학습을 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난 학원이다. 내일신문 교육기고과 기사를 통해 김지선원장이 가진 선행수학과 심화수학에 관한 소신이 많이 알려진 편. 때문에 선행과 심화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의 상담요청이 있다고 한다. 예비중1과정 입학과 관련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그수학학원 (02)401-1799 300학원, 예비고1 입시 및 무료강좌 설명회고등부 단과전문학원 300학원에서 예비고1을 위한 학부모 및 무료강좌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17일(월) 오후7시부터 300학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의 포인트는 11월14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무료강좌에 대한 안내다. 300학원의 과목별 대표강사가 예비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달간 무료강좌를 진행하게 되며 강좌수강 후 추가적인 유료강좌 선택은 자유. 이 학원 고승현원장에 따르면 "학원에 무리가 될 수 있는 무료강좌를 진행하는 이유는 그만큼 300학원의 강의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잠깐 들어보는 강의와 다르게 한달간 진행되는 만큼 충분히 강의질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문의 300학원 (02)4120-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강동고 안호승군,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금상 수상 2011 제3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강동고등학교 안호승(3학년)군이 금상을 수상했다. 6232명이 응모해 장관상 및 금상 10건, 금상 10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등이 선정된 이번 대회에서 안군이 영예의 금상의 주인공이 된 것. 소극적인 성격과 사춘기 시절 심한 우울증을 복지시설에서의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극복한 안군은 ‘일생을 봉사활동에 걸겠다고 할 만큼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심사평과 함께 금상을 수상했다. 안군은 지적장애인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 자신의 취미인 자전거 타기를 이용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의사 꿈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다 중간고사 끝난 직후 만난 권이규 군의 표정은 환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원래 시험이나 공부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는다는 그의 답변이 인상적이었다. 최상위권 성적, 교내에서 손꼽히는 과학동아리 회장, 한국수학경시대회(KMC) 은상 수상 등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에서 온갖 상을 휩쓰는 권 군의 스펙은 화려했다. 놀 때는 논다. 하지만 공부할 때는 지독하게 누구에게나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는 그만의 노하우와 공부법이 궁금해 속사포처럼 질문을 쏟아 부었다. “학교에서 저녁 8시쯤 끝나면 곧바로 학원가고 집에 돌아오면 10시쯤 되요. 그때부터 새벽 2시까지가 저만의 시간이죠. 인강을 찾아 듣던지 부족한 과목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요. 아침에는 보통 7시쯤 일어나요.” 단조로운 일상을 슬럼프 없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자신과 스스로 정한 약속’에 철두철미한 권 군 특유의 엄격함 때문인 듯 보였다. “공부할 때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지는 않아요. 색깔별로 표시해 두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5번이고 10번이고 반복해서 보며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어요. 집중력은 좀 타고난 편이구요” 공들여 준비한 과학고 입시에서 떨어진 것을 가장 큰 아픔으로 꼽는 권 군은 그 당시 ‘인생의 첫 실패’를 훌훌 털고 두 배로 더 열심히 공부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 살 무렵부터 숫자에 관심 많았어요. 아파트 주차장의 차량 번호판을 읽으며 놀았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이 그냥 좋았어요. 서점에서 직접 고른 문제집을 혼자서 풀었고 ‘수학 공부가 꽂힌 날’에는 하루에 문제집 한 권을 다 풀기도 했어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수학, 과학 공부에 올인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화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부터다. ‘논리적으로 답이 딱’ 나오는 과학의 매력에 빠져 집중적으로 공부를 팠고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은상을 탔다. 권 군의 ‘과학 사랑’은 그 후로도 쭉 이어졌다. “정독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자들의 강연회에 틈날 때 마다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려고 해요. 화학과 생물은 무척 애착이 가는 과목이에요. 수업시간 노트 필기한 것과 문제집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권남규 참고서’를 따로 만들어 공부하죠.” 학교에서는 한영고 환경과학 동아리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평소에는 팀원들끼리 테마를 정해 자료조사나 실험을 하고 방학 때는 원자력 연구원이나 보령에너지월드를 찾아가 연구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시설물을 견학한다.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이나 과학축전에도 꾸준히 참여, 한영고 홍보부스를 만들어 동아리 연구 성과물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무엇이든 기록하고 정리해 내 것으로 만들다 권군만의 도드라진 장점은 이 모든 활동 과정을 꼼꼼히 기록한다는 점이다. “실험을 하거나 견학을 갈 때는 꼭 사진을 찍고 꼼꼼히 메모를 해요. 돌아와서는 모든 자료를 정리하고 제 코멘트를 달아 보고서를 만들어요.” 깔끔하게 편집한 두툼한 과학 프로젝트 보고서를 보여준다. 다양한 사진 자료와 실험하면서 느낀 점, 개선점 등이 깨알같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꼼꼼하고 치밀한 권군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이규는 자기 관리가 철저해요. 성적의 기복 없이 전 과목 1등급인데다 지난 여름방학 때는 대학과목 선이수제 학점을 신청해 서울대에서 수학 미적분 강의까지 들었어요. 공부만 하는 범생이가 아니라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이에요. 학교 수업 2~3일씩 빠져야 하는 교외 활동도 열심이죠.” 노길래 한영고 교사가 권 군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들려준다. 40살까지 인생 스케줄을 짜다 권 군의 꿈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변함없이 의사다. “어렸을 때 팔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하얀 가운 입고 환자를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이 마술사처럼 멋졌죠. 그때 인상이 강렬해 의사를 꿈꾸게 되었죠. 더군다나 무척 존경하는 우리 할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로 힘겹게 투병중이세요. 이 때문에 꼭 의대에 가야겠다고 나 스스로에게 매일같이 주문을 걸어요.” 그는 의사란 직업을 막연하게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진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서울대 의대에 다니고 있는 학교 선배를 만나보거나 병원에 근무 중인 의사를 찾아가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묻고 또 물어보았다. 의사란 직업의 애환과 보람, 경쟁이 치열한 의사 세계의 비하인드스 토리, 의대 진학 후의 진로까지 꼼꼼하게 자문을 구하고 자료를 찾아본 뒤 인생의 로드맵을 그렸다. “외과의사가 되고 싶어요. 군의관으로 복무하면서 미국의사면허증을 따고 유학을 다녀올 생각이에요. 30대 중반 쯤에는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40살 전에 의대 교수가 되고 싶어요.” 권 군은 20년 뒤 자신의 미래까지 깨알 같은 글씨로 스케줄을 짜두었다.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10대 소년을 보며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고등학교와 대학 손잡으니 학생들에게 큰 혜택 고등학교가 대학교와 연계, 협력하는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고교-대학 간 연계 시스템이 유지될 때 비로소 공교육 정상화와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을 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미 지난해부터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와 협약식을 맺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일여고. 올해 카이스트 입학사정관이 큰 관심을 표출한 바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맺은 결실에 대해 알아봤다. 수학, 과학, 영어 연구 체험 교육 활성화상일여고는 연구체험을 통한 창의교육의 일환으로 대학과의 연계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 과학 교과를 활성화하고 연계 대학과의 심도 있는 진로 체험 교육을 통해 중등교육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서울 3개 대학(한양대, 숙명여대, 이화여대)과 협약식을 갖고 각 대학 단과대학별로 상일여고에 지원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상일여고 이덕구 교장은 “상일여고와 3개 대학과의 연계프로그램은 많은 예산과 인원이 투여되어 진행되는 아주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고등학교에서는 진행하기 힘든 체험과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학·과학 관련 연계 활동은 수학·과학 영재학급을 중심으로, 영어 관련 연계활동은 영어중점학교·영어관련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활동이 이뤄진다. 대학 수준 강의, 학생들 학습호기심 충족고교-대학 연계학습 프로그램 중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대학연계 특강. 한양대학교 수학과 교수진들은 상일여고 학생들을 위한 ‘수학의 세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연계 수학창의수업으로 이뤄지는 이 강의는 고등학교 수학 수준을 넘어선 내용들. 선형 BCI-대수 구성을 통해 본 대수 이야기, 해석학, 통계학, 암호론, 정수론 등의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대학수학체험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완수해야 한다. 이연지(3학년)양은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에는 평소에 접하지 못한 부분들이라 어렵게 생각됐지만 계속 강의를 듣다보니 실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란 걸 알게 돼 ‘실용통계학’에 대한 프로젝트를 연구,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양대학교와는 대학연계 과학실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학실험실을 이용한 공동 실험 수업으로 지난해 7월에는 2학년 이과반 전원이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의 실험은 연구공개수업으로 진행됐다. 숙명여대 이과대학과도 연계, 과학 실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상일여고 전경열 교감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접 대학교를 방문, 뛰어난 연구 환경 속에 연구원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며 “고등학교의 틀을 벗어나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돼 교육효과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와는 영어 연극 동아리반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영어연극동아리(UNI)와 상일여고 영어동아리반(SEDC)가 연계하여 영어 관련 체험활동을 하는 것. 영어연극을 통한 영어 회화 능력의 수준별 향상은 물론 전공교수 특강을 통해 영문학 작품도 강의한다. 대학과 연계한 연구프로젝트 진행한편, 좀 더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연구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 원자력 발전소, 산업기술대 등과 상일여고 학생들이 공동으로 진행되는 연구 활동이다. 지난 2월, 이미 한양대와 ‘예쁜 꼬마선충의 게놈 DNA 추출과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 연구는 가설을 세우는 것부터 실험을 통해 연구결과 보고서를 쓰는 것에까지 완벽한 고교-대학 공동연구가 이뤄졌다. 연구활동에 참가한 김상경(3·이과)양은 “고등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실험을 대학교에서 진행하며, 과학에의 관심과 흥미가 부쩍 더 커졌다”며 “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미리부터 좋은 실험과 연구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는 10월에는 이 연구내용을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원자력병원과는 ‘가속기 운영 및 방사선을 이용한 암세포 치료 연구’를, 산업기술대와는 ‘산화환원반응과 화학전지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대학캠프에도 참가대학에서 진행하는 과학캠프 역시 참여도가 높다. 대학연계 과학 창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는 과학캠프에서 역시 고등학교 내에서는 하기 힘든 과학실험과 관찰, 시설 견학 등이 이뤄진다. 아스피린 합성실험과 기공개폐실험이 진행된 한양대 과학캠프, 별자리 관측과 다공성 제올라이트 실험이 진행된 숙명여대 과학캠프, 단백질 분석과 암세포 관찰·방사선 측정분석이 진행된 원자력병원캠프가 대표적이다. 2학기에는 농생명 공동기기원에서 주최하는 생명과학실험을 서울대학교 과학캠프에서, ‘영화 속 과학’과 ‘나노의 세계 탐구’를 숙명여대 과학캠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전경열 교감은 “지난 7월에는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한양대 안주홍 교수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앤드류 파이어 교수가 우리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특별한 강의를 들려주는 등 고등학교로선 보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교내 프로그램이 입학사정관제는 물론 학생들의 진로계획과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