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NEAT 시험에 관한 제언 NEAT 시험 도입의 취지는 좋았지만 교육 현실과 동떨어진 수능대체를 추진하는 바람에 오히려 쓸모없는 시험으로 낙인찍기고 있다.필자는 처음 ETS에 TOEIC 과 TOEFL 시험으로 막대한 로열티(년간 300억 이상)를 지불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 독자적인 영어 시험 인증 제도를 만들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했기에 전적으로 찬성했다. 그러나 사교육 줄인다고 대학입시인 수능을 대체한다고 발표했을 때 많은 우려를 표명했었다. 아직 학교 현장이 NEAT를 공부시킬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지 않고 시험을 위한 여러 가지 인프라 구축도 부족한 상태라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입시영어의 틀을 바꾸려는 NEAT시험의 야심찬 도전에 우려를 표명하고 지켜보던 중 교과부장관의 NEAT수능대체가 어렵다는 발표를 들었다. 교과부의 수능대체 포기 발언을 보면서 NEAT시험 자체의 포기가 아니었으면 한다. 이제는 TOEIC를 대체하는 시험으로 지속시켰으면 한다. NEAT 준비에 수백억을 들인 만큼 그리고 영어공부의 방향성은 좋은 시험이기에 공무원 시험이나 공기업시험에서 NEAT 성적 제출을 의무화 하고 사기업도 TOEIC를 대체하는 방향으로 NEAT 시험 도입을 유도 한다면 NEAT시험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어떤 시험이라도 정착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예컨대, 미국 ETS사에서 수 십년을 문법과 읽기와 듣기중심의 PBT TOEFL 시행하다가 쓰기가 추가된 CBT TOEFL(2003년)로 발전되어 다시 말하기가 추가된 IBT TOEFL(2006년)을 현재 시행되고 있다. IBT TOEFL은 미국유학에 반드시 필요로 하는 시험으로 가장 완성된 영어시험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듣기와 말하기를 결합시켰고 읽기와 쓰기를 결합시켰으며 말하기영역 평가를 추가하여 종합적인 영어실력을 평가 할 수 있는 시험이 IBT TOEFL 이다. 이러한 IBT TOEFL과 유사한 시험이 그동안 국가가 준비해온 NEAT 시험이다. 하나의 시험이 공인되어 자리 잡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지불된다.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준비해온 바람직한 NEAT시험이 한국을 대표하는 영어시험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NEAT의 활성화로 해외로 유출되는 영어시험 비용이 많이 줄어들고 국내 영어 관련 업체들의 성장과 영어시험의 질의 상승을 가져올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전반의 동반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일본은 1963년부터 영검이라는 영어능력검정시험을 개발해 연간 250만명이 응시하고 있다. 중국은 1987년에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대학생용 영어능력시험을 개발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의 대학생, 일반인이 응시하고 있다.이제 우리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영어시험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될 시기라고 생각한다. 또한 충분한 인프라도 구축도 되어있다고 생각한다.중국과 일본 영어 시험에 비교해도 더 바람직한 형태의 NEAT 시험을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대학졸업자격이나 공. 사기업 입사 시 3년 정도는 TOEIC와 같이 제출 할 수 있도록 하고 3년 이후에는 오직 NEAT 시험 성적만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3년의 유예기간으로 TOEIC을 준비해온 사람들에게도 불이익이 없으며 NEAT 시험 자체도 보완하여 완전한 시험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NEAT 시험의 활성화는 공염불이 될 것이고 그동안 투자하고 준비해온 노력을 그냥 버리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여름방학을 위한 수시 자연계 논술 최종 준비 비법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치러질 수시 2-1 논술 시험까지 대략 3개월 정도 남았다. 그러므로 수시 논술을 준비하는 자연계 학생 및 학부모님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여야 한다. 1. 지망 대학 및 지망 학과를 정하라! 어차피 9월 초에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시 논술 시험을 위한 원서 접수를 시행한다. 그러므로 하루빨리 대략의 학교를 정하여 집중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지망 대학을 정하는 문제는 원서 접수를 준비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기에 더더욱 서둘러야 한다. 왜냐하면 지망 대학을 정하게 되면, 그에 따라 수시 논술에서 준비해야 하는 과목 수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올해 자연계 수시 논술의 가장 큰 특징은 ‘수학 비중 확대 및 과학 비중 축소’인데, 이로 인해 수험생이 지망하는 대학을 ‘수학만 출제하는 대학’, ‘수학과 과학 1과목을 풀어야하는 대학’, ‘수학과 과학 2과목을 풀어야하는 대학’, ‘수학과 과학 3과목을 풀어야하는 대학’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에, 지망 대학을 정하면서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과목이 정해질 것이고, 각 대학의 논술 시험 일정을 참고하면 수험생이 자신이 치룰 시험 날짜를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는바, 하루 빨리 지망대학을 정하고, 공부할 과목을 정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여야 할 것이다. 2. 반드시 입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라! 여기서 입시 전문가란, 내신이나 정시 전문이 아닌 수시 논술 전형에 대한 전문가를 의미한다. 입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이유는 전술한 1항에서 지망 대학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의 논술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이제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수험생의 특성에 맞춘 입시 정보를 수시 논술 전형 전문가로부터 제공받고 지망 대학을 골라야 한다. 즉, 수학에 강한지, 과학에 강한지, 수학과 과학 둘 다 강한지에 대한 상담도 필요할 것이고,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어느 과목을 잘 하는지도 상담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금 이 시점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아울러, 고등학교에서는 현실적인 진로 상담이 어려울 것인데, 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여 택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한 상담이나 ‘변호사를 비롯한 각종 전문직의 특징’에 대한 상담, ‘신문기자가 되고 싶은데 무슨 전공을 택하면 되는가’에 대한 상담 등이 그것들이다. 어쨌든 이런 상담을 통해 실제로 9월 초에 원서를 쓸 때 수험생이나 학부모님들은 지망 대학과 지망 학과를 고르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현실적인 대학 지원을 하라! 우선 논술은 ‘로또’가 아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혹은 ‘난 할 수 있을 거야!’ 식의 근거 없는 추상적인 꿈을 꾸지 말고, ‘정말 할 수 있는 것을 정하고, 이를 치열하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은 본인의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물론 스스로 파악하기 어렵다면, 전술한 2항에서 강조했듯이 수시 논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고, 대학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6월 교평 모의고사 등급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대학을 고르려는 것은 매우 어이없는 짓이다. 올해부터 A형-B형으로 나뉘어 등급 컷이나 난이도 예측이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도대체 왜 6월 교평 모의고사 등급을 가지고 3개월 뒤 수시 논술 대학의 원서를 쓴다는지 필자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3개월 뒤 수험생의 성적이 어찌 변해있을지 미리 안다는 건지 필자는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4. 주변의 ‘헛’소문에 흔들리지 말아라! 논술 학원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수시로는 대학을 가기 힘들다고 학교 선생님(혹은 주변 지인들)께서 말씀하셨다’는 얘기를 제일 많이 듣는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원의 70%를 수시로 뽑는 시대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70%는 누구란 말인가? 1000명의 수험생 중 700명이 수시 전형을 통해 대학생이 되는데, 과연 그 700명은 하늘에서 떨어진 존재들인가? 주변 몇몇의 경우를 들어 전부를 일반화해버리는 오류를 학교 선생님들이 저지르고 있다는 점도 개탄할 현실이지만, 이에 부화뇌동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와 같은 얘기에 대한 필자의 대답은 ‘그분들 주변에서만 수시로 대학을 못갔을 뿐이지, 전국 어디선가 열심히 준비한 그 누군가는 합격하였다’이다. 그리고 6월 교평 모의고사 성적으로 수시 원서를 쓴다는 얘기의 허망함은 전술한 3항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시 논술 전형 역시 내신으로 결정된다는 헛소문을 듣고 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님들도 적지 않은바, 이는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있으니 이지논술 학원에 오셔서 상담을 받으면 이러한 헛소문으로 인한 오해는 자연스레 풀릴 것이다. ‘객관적인 증거자료’는 수시 논술 전형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너무 미비하여 ‘공교육을 망치는 원흉이 수시 논술 시험’이라는 신문 기사이다. 어쨌든 수험생이나 학부모님들은 하루빨리 맘을 잡고, 옆도 보지 말고 논술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하길 바란다.배근조 원장변호사 및 변리사현 이지논술 이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낮은 독서지수, 학습 위기를 초래한다 점점 높아지는 교과서 지수교과서는 학습을 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도구이며 기본적인 자료이다. 이것은 어휘와 문장,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학년의 수준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다. 최고의 집필진이 만든 최고의 교재인데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급격히 높아지는 수준의 교과내용을 접하게 된다. 초등 1~2 학년 때는 주로 활동 위주의 수업을 하다가 3학년이 되면 영어 교과가 시작되고 과학과 사회 등 전문용어가 등장하는 과목으로 체감학습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난이도가 최고조에 다다르기 때문에 학생과 부모 모두 학습에 엄청난 부담을 느끼고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 초등 고학년까지 이 좌절을 극복하지 못한 채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게 되면 이해 없는 단순 암기에 급급하게 되고, 계획성 없는 벼락치기 공부 수준으로 전락하게 된다. 결국 교과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 여부에 따라 성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학습이란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가지고 단단히 기초를 쌓고 그 위에 다양한 독서와 자기만의 공부법을 더해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부모나 학생들이 교과서보다 참고서, 문제집, 학원교재로 공부하기 때문에 개념의 기초가 부실한 경우가 많아 학년이 올라 갈수록 공부가 점점 어려워지고 성적의 향상 역시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공부에 성공한 사람들이 교과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다는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들으면서도 정작 대다수의 학생들은 사물함에 모셔두고 시험 때나 찾아 읽는 일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어리석음을 버리고 공부의 신이 되기 위해 교과서 읽기에 집중해야 한다. 독서지수(읽기 능력)가 높아야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한다 교과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독서 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독서지수, 즉 읽기 능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글이 전달하는 내용을 분석?적용? 비판하면서 글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영상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은 눈으로만 책을 읽는 ‘로봇 증후군’ 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눈으로는 글을 읽고 있으나 바로 앞장의 내용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어려운 곳이 있냐고 물으면 없다고 대답하지만 막상 내용을 물어보면 대답하지 못한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학년이 올라가면 저절로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여유를 갖는다면 초등 고학년부터 아이의 학습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중고등학교 과정에서의 자기 주도 학습을 실행하기에 결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독서 능력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기준인 어휘?사실독해?추론?비판?이해 등의 능력을 제 학년에 맞게 신장시켜 놓지 못하면 교과서는 물론 일반적인 수준의 책도 재미있게 읽어 내지 못한다.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은 무엇일까? 독서 잘하는 아이=공부 잘하는 아이 어떤 일에 주의를 기울이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집중력이라고 한다. 글을 읽는 행위는 고도의 집중을 요구하는 정신 활동이다. 시각 주의력이 부족해서 글자를 잘못 읽거나 빼먹고 읽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 학생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학습을 할 때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해서 실수를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보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훈련을 통해 개선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들어야 하는 내용을 집중해서 듣고 이해하는 청각주의력 훈련도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된다. 집중력과 함께 독해력?이해력 훈련은 읽기 능력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책을 읽는 습관을 보면 정독은 하지만 너무 느려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 아이, 빨리 읽지만 읽은 후 내용 파악이 안 되는 아이가 있다. 제한된 시간에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해 읽고 핵심내용을 파악한 다음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독해력?이해력 훈련을 하면 정독 속독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짧은 글을 읽고도 핵심파악이 안 되는 아이들이 그 어려운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고 중요한 내용을 찾아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독해력과 이해력은 저절로 혹은 단기간에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독서 지수 향상에 가장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 훈련은 글을 읽으며 파악한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글의 종류에 맞추어 목적을 갖고, 자신의 배경지식을 동원하여 글을 읽고 요약하는 연습이 되어야만 비로소 교과서 요약정리가 가능하다. ‘독서 잘하는 아이=공부 잘하는 아이’라는 공식의 해답은 독서지수가 교과서 지수보다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고, 제대로 된 읽기 훈련을 해야만 독서지수가 향상된다. 쉽고 재미있고 수준에 맞는 책부터 시작해서 점차 어려운 교과서까지 요약하고 정리하는 능력은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학습기술력이 된다. 김은숙포인트 정석속독 송파원장포인트 정석속독 연구학회 이사독서지도 19년 경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유방암 환자의 항암 치료 후 건강관리 유방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여성 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21만 명이 발생한다. 한국의 경우 2005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여성 암 환자 중 약 13.7%를 차지한다. 최근 들어 조기 진단과 치료 방법의 발달로 인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환자들의 장기간 지속되는 합병증에 대한 관심과 치료가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나이에 따른 유방암의 발생은 45세 전후 최고를 이루는 포물선 형태로, 서양보다 5-10년 젊은 나이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젊은 여성에 있어서 수술 후 시행하는 항암치료는 수명은 연장시키나 생식샘 독성에 의한 생식 능력 손상, 불임 그리고 조기 폐경 등의 문제들을 야기한다. 유방암 환자들이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무월경의 빈도는 85%까지 보고되고 있다. 나이에 따라 40세 이전 여성은 치료 후 6-16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무월경 상태에 이르고, 22-56%에서 치료가 끝난 후 생리가 재개된다. 40세 이후 여성은 2-4개월이 지나면 무월경 상태에 이르고, 이 중 11%에서 생리가 재개된다. 유방암 환자들은 항암 치료 과정에서 무월경이나 조기 폐경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골다공증의 위험에 처하게 되므로 이들 환자에서 6개월 이상의 무월경을 보이는 경우 우선적으로 골 밀도 측정 및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유방암 환자들의 항암 치료 후 겪는 폐경 증상에 대한 처치는 열성 홍조 조절, 비뇨기증상 조절, 골다공증 예방치료로 세분할 수 있다. 먼저, 열성 홍조는 비 에스트로겐 제재를 이용하여 개별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뇨생식기계 위축 증상은 비 호르몬 윤활제, 에스트로겐 크림, 그리고 소량의 에스트로겐 질정을 사용할 수 있다. 윤활제만으로도 건조 증상을 60%정도 경감시키고 성교통을 40%정도 경감 시킬 수 있다고 보고된다. 국소적으로 에스트로겐을 사용하는 것은 자궁 내막암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자궁내막 두께변화를 주지 않아 유방암 환자에서 사용하는 것이 재발과 무관하다고 보고된다. 하지만 추가연구가 필요한 단계라 전문의 진료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 정기적인 골 밀도 검사와 식이요법(고칼슘 함유 음식섭취), 규칙적 운동,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참조, Berek’s부인과학).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난독증 증상과 한방치료 난독증 이라는 말이 요즘 여기저기에서 들려온다. 예전에는 먹고 살기 바빠서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자녀가 1명, 2명 만 있다 보니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난독증이란 청각 시각적인 신경학적 정보처리기능에 문제가 생겨 읽기, 쓰기, 산술장애를 포함한 학습발달장애, 언어장애 등이 난독증에 해당한다.IQ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나 학습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 어려움을 호소한다. 좌뇌는 이성적인 논리를 담당하고 우뇌는 감성적인 것을 담당하는데 좌뇌의 발달이 약한 친구들이다. 유전적인 경향이 많다. ● 8세가 지났는데도 읽기에 어러움이 있다. ● 전체 인구의 15% 이상이 난독증이 있다. ● 말하고자 하는 단어가 빨리 떠오르지 않는다. ● 같은 공부를 할 때 다른 친구들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 공간적으로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 뇌에서 처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몸이 쉽게 지친다. 자가 난독증 테스트◆ 낮은 자아 존중감◆ 철자법 문제◆ 소리 내어 읽는 것이 힘듬◆ 오른쪽과 왼쪽을 혼동함◆ 지시를 따르는 데 문제가 있음◆ 쓰기 숙제를 끝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림◆ 수학을 어려워함◆ 학교에 가는 것을 싫어함 난독증 한방치료난독증은 학습장애에 속한다. 좌우의 뇌의 불균형이 가장 큰 문제다. 한방에서는 인체를 유기적으로 보고 치료한다. 경락, 오장육부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한약, 약침, 침 요법으로 그 친구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고 거기에 맞게 치료를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키우미한의원 잠실점 김용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디스크 치료 수술만 정답이 아니다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들이 수술만 하면 모든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이제 지긋지긋한 허리통증으로부터 해방되리라는 믿음으로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이란 통증의 끝이 아니고 새로운 상황으로서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함으로서 신경압박이 해소되고 염증이 가라 앉아 좌골신경통은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디스크의 높이가 낮아짐으로써 척추 뒤쪽에 있는 척추관절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척추후관절 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때는 요통이 오는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심해지고 앉아있는 자세보다 서 있는 자세가 편하다고 하면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픈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약해진 디스크 내로 신경이 자라 들어가면서 오는 디스크 내장증에 의한 통증이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설거지를 할 때처럼 허리를 조금 구부린 상태에서 통증이 오게 된다. 일부 환자는 요추와 골반뼈를 잡아주는 장요인대, 천장관절 등 요추 아래부위에서 오는 통증을 겪기도 한다. 이때는 엎드린 상태에서 골반뼈 사이 중간부위를 눌러보면 전형적인 뻐근한 통증이 오게 된다. 수술직후에도 통증이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진단이 잘못되었거나 수술부위가 통증의 원인이 아닌 경우일 수 있다. MRI상 튀어나온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항상 증상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또 증상이 있어도 대부분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호전되기 때문에 수술은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수술 후에 발생하는 통증은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완벽하지 않은 수술이 원인이라면 재수술을 통해 해결해야 하겠지만 대부분은 수술은 잘 되었는데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는 보다 정밀한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척추후관절이나 인대, 척추기립근에서 오는 통증을 잘 진단해서 치료하여야 한다. 통증이 있는데 무조건 참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관련 질환에서 제일 중요한 예방법은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이다. 구부정한 자세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디스크의 한쪽부위에 압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디스크가 빨리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예방과 사전통증 치료 등 노력을 우선해야 한다. 수술은 모든 경우에 있어 최후에 수단이다.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신선함을 담은 안전한 먹거리 - 강동구 도시농업지원센터 지난 6월11일 개장한 강동구 도시농업지원센터(고덕동 302번지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옆)는 1층에 매장과 작업장,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있고 2층에 사무실과 잔류농약분석실이 있다. 그리고 옥상에는 텃밭이 가꾸어져 있다. 가족과 자신의 건강이나 여가활동으로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업민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장소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친환경 매장과 비교해도 저렴하고 다양한 품목들 “강동구에서 도시농업을 2010년부터 4년 동안 해 왔는데 도시농업을 넘어서 중심역할을 하는 곳이 필요했습니다. 텃밭 하시는 분들의 커뮤니티 장소가 무엇보다 필요했고요, 도시텃밭을 넘어서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자 안전한 먹거리인 로컬푸드에 대해 더 생각해 보고자 도시농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건립 됐어요. 교육도 하면서 텃밭하면서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드릴 수 있는 도시텃밭 인들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강동구청 도시농업과 로컬푸드지원팀 이철승씨의 센터 소개다. 매장을 찾은 이경자씨는 “가격도 비싸지 않고 무농약 재배라고 해서 이용하고 있다”며 “제품이 싱싱하고 만족스러워서 자주 방문한다”고 말했다. 매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도 다른 친환경농산물매장에 비해 30~50% 저렴한 가격에 만족한다고. 가장 비싼 품목인 토마토가 한 팩에 이,삼천원 하고 파 한 대가 980원으로 일반농법으로 봤을 때도 싸고 친환경매장과 비교해 보았을 때도 훨씬 싼 가격이다.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이 매장을 찾고 있고 대표적인 품목인 토마토, 감자, 쌈채류, 오이, 열무, 얼갈이, 애호박 등 철마다 다른 35~40개 품목을 판매중이다. 일반적인 유통과정은 6단계 정도를 거쳐 소비자에게 가는데 센터 매장의 경우 유통 과정이 없이 직거래이다 보니 가격이 쌀 수밖에 없다. 또 도시텃밭을 가꾸는 누구라도 잔류농약검사를 거쳐 이 매장에 자기 물건을 가져와 가격을 매겨 팔수도 있다. 매장에서 기한이 넘은 농산물은 모두 푸드 마켓에 기증한다. 1층 매장 한켠에는 도시텃밭을 가꾸는데 필요한 모든 농기구와 재료가 놓여있다. 씨앗과 종자도 함께 판매한다. 도시농업활성화 프로그램 1층 매장에서는 센터에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직거래 매장 뿐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건강 밥상 차리기 소셜 다이닝’프로그램은 1기에 이어 2기 모집이 반나절만에 끝났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7월 주말 저녁과 휴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칼라푸드를 주제로 간단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는다. 건강한 밥상 차리기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지난 1기에는 주로 30대에서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들이 참여했다. 암으로 건강을 생각해 참여했다는 참가자도 있었고 유일하게 의사인 남성 참여자도 있었는데 1기들의 친목모임이 따로 만들어졌을만큼 분위기가 좋았다고 한다. 1일 농부체험도 다른 비슷한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 1일 농부 체험이라면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해보는 데 그치지만 이곳에서는 이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에게 아이들의 경제교육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류와 농산물을 세척해서 가격을 매겨 매장에서 판매해보는 경험까지 농산물이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밖에도 친환경 도시농부와 요리사가 함께 만드는 장터가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 건강, 환경, 공동체 지키기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매장판매에만 그치지 않겠다고 농민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관내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을 하고 친환경 농산물 사용 음식점인증제를 도입해 음식점에도 납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시농업과 로컬푸드지원팀 김종건 팀장의 말이다.센터 1층 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고덕동, 암사동, 강일동의 50농가는 이곳을 통해 더 큰 밑그림을 그려보고 있다.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업민만 아니라 관내 농가의 어려움도 끌어안아보려 한다. 지역에서 생산해 소비하는 진정한 로컬푸드 운동의 결합지로서의 역할을 다하려는 것이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열정인 벌레잡이식물원 이화진 원장 곤충 등의 작은 동물을 잡아 그것을 소화시키고 그 일부를 양분화하는 벌레잡이식물. 요즘 벌레잡이식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집안에 식물을 키우는 것만으로 날벌레, 모기 등을 없앨 수 있고, 또 그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작은 날벌레조차도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현대인들에게 벌레잡이식물은 벌레를 잡아줘 편안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대부분 늪지식물이라 가정 내 습도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죠. 키우는 방법 역시 어렵지 않아 요즘 부쩍 벌레잡이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벌레잡이식물원 이화진(47) 원장의 설명이다. 2600여m2(약800평)의 부지에 100여 종의 벌레잡이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벌레잡이식물원은 이 대표의 노력과 벌레잡이식물에 대한 그의 사랑과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다. 벌레가 정말 싫었어요! 벌레잡이식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부터 궁금했다. 그가 들려준 답은 간단했다. “벌레가 정말 싫었어요. 그런 벌레를 없애주는 식물이 있다기에 단번에 관심이 갔습니다.” 1998년 봄에 벌레잡이식물과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벌레잡이식물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던 당시 그는 외국박람회를 방문하는 지인을 통해 새로운 벌레잡이식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자신의 정보를 나누고 또 관심 있는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 2000년 4월에는 국내 최초 벌레잡이식물 인터넷동호회(http://cafe.daum.net/drosera)를 만들었다. “13년 전만 해도 벌레잡이식물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던 때라 저희 동호회를 ‘특이한’ 동호회라며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러 오기도 했어요. TV에 소개된 후 단번에 회원이 1000명으로 늘더군요. 현재 1만 명의 회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벌레잡이식물, 전문적으로 키워볼까? 관심으로 시작된 벌레잡이식물 사랑은 전문적으로 벌레잡이식물을 키우는 벌레잡이식물원 개원으로 이어졌다. 그때가 2001년. 이 역시 국내 최초 벌레잡이 전문농장이었다. 길동에 개원한 벌레잡이식물원은 2005년 하남으로 이전했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인터넷(http://www.greenshark.co.kr) 중심으로 판매도 진행하고 있으며, 방문은 미리 전화 예약한 고객들만 가능하다. 현재 이곳에는 네펜데스, 사라세니아, 파리지옥, 벌레잡이 제비꽃, 끈끈이주걱 등 100여 종의 벌레잡이식물이 있다. 벌레를 없애기 위한 벌레잡이식물의 효과는 “놀라울 정도”라고 이 대표는 말한다. “풍납동 한강변 아파트에 살았는데 한여름에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살아도 날벌레나 모기가 전혀 없었어요. 근데 전시회를 위해 집에 있던 벌레잡이식물들을 며칠 동안 전시장으로 가져간 사이 집에 벌레가 생겼더라고요.” 그는 “벌레가 많지 않다면 가정에 2~3개의 벌레잡이식물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키우는 것 역시 벌레잡이식물의 정확한 정보를 알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벌레잡이 식물은 대부분 습지식물로 보통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과는 키우는 방법이 다르다. 이 대표는 “벌레잡이식물은 ‘벼’와 똑같이 생각하면 된다”며 “네펜데스를 제외하곤 대부분 시간 맞춰 물 줄 필요 없이 물에 담가만 두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평생 AS를 실시하고 있는데 “어떤 문제가 있어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 이 대표의 강한 의지다. 벌레잡이식물의 가격은 하나당 5000~1만 원선이다. 벌레잡이식물원 www.kcps.net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이화진 대표가 추천하는 “이것 중 3개만 키워보세요!”1. 네펜데스 네펜데스는 달달한 향으로 항아리 모양의 통 안으로 벌레를 유인하는 ‘함정식’ 벌레잡이식물의 대표주자. 벌레가 통 안으로 들어오면 통 속의 물이 산성으로 변해 벌레를 녹여먹는다. 개미, 파리, 모기 등의 퇴치에 좋으며 커다란 통이 있는 네펜데스는 새나 쥐도 먹는 대식가다. 물에 담가두는 게 아니라 위로 물을 매일 듬뿍 뿌려줘야 한다. 2. 끈끈이주걱 잎 표면에 분포하는 방울방울 이슬이 접착력이 있는 끈끈이로 ‘끈끈이식’ 벌레잡이식물에 속한다. 작은 곤충을 유혹하는 달콤한 향을 내 곤충이 붙으면 녹여서 소화 흡수하는 방식이다. 끈끈이주걱은 종자의 수도 많고 발아율도 높아 번식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종이기도 하다. 주 먹이는 ‘모기’다. 3. 벌레잡이제비꽃 끈끈이주걱과 마찬가지로 ‘끈끈이식’ 벌레잡이식물. 1mm의 짧은 섬모로 곤충을 잡는다. 습한 것이 좋지만 지나치게 습할 경우 잎이 물질 수 있으니 조심할 것. 강한 햇빛이나 고온에도 주의해야 한다. 날벌레나 모기 등을 잘 잡고 꽃이 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4. 사라세니아 네펜데스와 같은 ‘함정식’ 벌레잡이식물. 야외에서는 통 한가득 벌레를 먹는 대식가로 벌레의 몸부림에 의해 소화액이 분비되므로 살아있는 곤충만 먹는다. 5. 파리지옥 벌레잡이식물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종류지만 곤충을 없애는 데에는 큰 효과가 없다. 두 장의 벌린 잎 안으로 곤충을 유인, 들어온 벌레를 포획한 후 소화액으로 벌레를 녹여먹는 ‘포획식’ 벌레잡이식물이다. 한번 벌레를 잡으면 소화하는데 3~7일 정도 소요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2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7월 1주 송파소식 ▶서울시 최초, 스마트한 송파CCTV통합관제센터송파구가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 치안시스템’을 갖춘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스마트 치안시스템’은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가 동시에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선진화된 통합관제체계. 관제센터와 송파경찰서 간 광케이블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영상 공유가 가능하다. 따라서 위급상황 시 CCTV 영상정보가 경찰서, 지구대, 순찰차로 바로 전달돼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또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사건ㆍ사고 및 재난ㆍ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위해 기능과 용도별로 구분하여 운영 중이던 CCTV를 한 곳에 모았다. 잠실2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해있으며, 총 586대의 CCTV를 경찰관들이 24시간 상주해 관제하게 된다. ▶오금고 학생들, 친환경 교육프로그램 참여 송파구가 지난달 27일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오금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프로그램 ‘환경보전시범학교’를 운영했다.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수련, 물억새 등 114종의 식물과 황조롱이, 오색딱다구리, 청둥오리 등의 야생조류 및 다양한 양서파충류, 곤충류, 어류를 만나 볼 수 있는 도심 속 대형 습지. 400m에 이르는 관찰 데크가 있어 천천히 걸으며 습지생태계를 충분히 관찰할 수 있다. 또 태양광 에너지로 가동되는 방이생태학습관이 위치해 다양한 사진자료와 실물자료를 통해 생태학습을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구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방이습지 및 습지생물 탐방 ▲전문강사 강연 ▲생태학습관 및 태양관 발전소 견학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깨닫고 녹색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강연과 하천 및 숲 등 환경 탐사를 통해 내 고장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교과서 콘서트송파구가 지난달 25일 배명중학교 강당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음악교과서 콘서트’를 실시했다. 송파구립 교향악단(이하 교향악단)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 교과서에서 접하던 클래식 음악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찾아가는 음악교과서 콘서트’는 구가 2010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작해, 3년간 15회, 8591명이 관람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교과서에 수록된 음악들을 교향악단의 웅장한 선율로 전달해, 학생들에게 ‘힐링 타임’을 선사하게 된다. 16회 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파랑돌>까지 총12곡을 들려줬는데, 중간 중간 연주자가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전속 성악가들이 펼치는 무대와 학생들과 참여하는 ‘깜짝 지휘 퍼포먼스’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더해 재미를 전했다. 이날의 백미는 배명학생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창단 된지 8개월 된 초보오케스트라지만 전문 교향악단과 함께 호흡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는 보인중학교(9월10일), 풍납중학교(10월17일), 영파여자중학교(10월29일)에서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동소식야간 숲길 여행 강동구가 여름방학, 자녀와 함께 밤(夜) 숲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일자산 야간 숲길 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7월5일부터 8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 밤에 운영한다. 일자산 자연공원 총1.5km의 탐방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밤이 되면 숲 속 식물들도 잠을 잘까?’ 라는 주제로 숲 해설가의 흥미로운 야간 숲 생태 설명과 함께 밤에 잎이 오므라드는 자귀나무와 어둠 속 달빛 아래 꽃을 피우는 달맞이 꽃 등 밤(夜) 숲의 식물들에 대한 관찰 시간을 갖는다. 또한 ‘숲 속 곤충들과 함께 놀자’를 주제로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 곤충 함정 만들어 관찰하기 등 특별한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7월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문의 02-3425-5422전유성의 클래식 폭소콘서트 ‘얌모얌모’ 개그맨 전유성이 출연하는 ‘얌모얌모 콘서트’가 7월4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1년 첫 공연 이후 2000회가 넘게 무대에 올린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회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코믹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했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의 사투리인 얌모 얌모(Jammo Jammo)는 ''가자 가자!''라는 뜻으로 웃음소리 가득한 떠들썩한 공연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국내외 각종 콩쿠르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성악가들은 ‘오 나의 태양’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20여곡의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객석에 내려가 관객과 함께 하는 댄스타임, 빠른 곡을 경쟁이라도 하듯 노래 부르며 숨이 찬 표정을 짓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공연 내내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예매는 6월27일(목)부터 온라인(http://culture.gangdong.go.kr)을 통해 이뤄지며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등은 3000원이다. 문의 02-3425-5240 천호뉴타운 주민투표 결과 발표 강동구가 천호뉴타운 7구역 및 천호 1?3동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등 총 4개 구역에 대해 주민투표 결과 천호7구역, 천호3-1(천호동 210-7일원), 천호3-2(천호동 178일원)은 ‘사업추진’으로 천호2-3(천호동 91-52일원)구역은 ‘사업해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천호2-3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총 466명중 246명(52.7%)이 투표에 참여, 이중 사업해제 요청이 185명(39.69%)으로 사업추진 반대가 30% 이상으로 나타나 정비사업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 강동구는 앞으로 천호뉴타운 7구역과 천호동 3-1구역, 3-2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며 천호동 2-3구역은 서울시와 협의하여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광진소식 주민과 함께 골목길 구석구석 살펴 광진구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행정을 펼치기 위해 주민 합동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 사항을 찾아 정비하기 위해 각 동별 주민대표 4명과 감사담당관 환경순찰팀, 동 주민센터 직원 등 총 10여명으로 구성된 ‘주민 합동 순찰반’을 편성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원시설물 점검, 도로 파손, 고장 난 가로등과 수방시설물, 쓰레기 무단투기, 공사장주변 소음 및 분진, 불법광고물과 현수막 등이다. 지금까지 도로 분야 82건, 치수방재 23건, 교 2013-07-02
- 우리 동네 어린이 여름체험교실 올가이드 어느덧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자녀를 위한 알짜배기 체험 프로그램을 찾느라 엄마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가이드한다.암사유적지 1박2일 움집체험 강동구 암사유적지에서는 7월부터 주말마다 움집에서 하룻밤 자며 신석기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이 원시인 복장을 하고 1.5m 크기의 움집을 만들고 토기를 직접 빚어보면서 불을 피워 감자, 고구마,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다. 움집체험은 7월, 9월, 10월 토 일요일에 운영되며 체험비는 1인당 3만원이다. 한편 초등학생을 위한 시원한 어린이 어로체험도 진행한다. 직접 어망을 만들어 어로체험장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으며 어망, 물고기, 어망추목걸이는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7000원이며 7월, 9월에는 주말과 공휴일 하루 2회씩, 방학 기간인 8월에는 매일 하루 2회씩 운영한다.신청 02-3425-6520 http://sunsa.gangdong.go.kr어린이 DIY 목공교실 광진구 자양4동에 위치한 동화마을 창작소의 화가와 학부모들이 손잡고 7월부터 연말까지 어린이 목공교실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목공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표현력, 집중력을 길러주기 위해 광진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에 선정돼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유치부는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좋아하는 캐릭터 목공품 만들기를 주제로 장난감 트럭, 퍼즐 만들기를 초등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나에게 필요한 목공품 만들기를 주제로 집 문패 만들기, 캐릭터 휴지걸이 만들기, 나무쟁반 만들기, 나무액자 그림그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유치부 월 2회 3만원, 초등부는 월 4회 5만원이다.신청 : 매월 말 선착순 20명. 02-468-0427가든파이브 ''우리가족 캠핑 피크닉'' 캠핑 장비가 없는 초보 가족을 대상으로 캠핑의 기본, 캠핑용품 소개 등 이론교육(7월7일, 7월14일)부터 별자리캠핑장에서 열리는 1박2일 실전 캠핑까지(7월20일~21일) 3회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된다. 유명 캠핑 요리강사와 함께하는 요리 배우기, 가족 간 캠핑요리 대회까지 마련돼 있다. 텐트, 타프, 테이블, 매트리스, 버너, 코펠 등 캠핑 장비 일체는 무상으로 빌려주며 캠핑장 사용료도 무료다.신청 : 7월3일(수)까지 www.g5culture.or.kr 02-2157-8475, 8477가든파이브 ''애니메이션 공작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창의력,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이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7일~8월25일 매주 일요일 오후 4시~6시까지 8주 과정으로 무료로 열리며 만화를 통해 자기소개하기, 절지 애니메이션과 클레이 애니메이션 만들기, 동요를 활용해 뮤직비디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청 : 7월3일(수)까지 www.g5culture.or.kr 02-2157-8475, 8477가든아트마켓 서울시 창작공간 신당창작 아케이드 입주 공예작가들의 공예품, 디자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이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지갑, 도자컵, 부채, 오븐도자 뱃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3000원~1만3000원 실비를 받고 함께 진행된다.일시 : 7월6일(토) 16:00~21:00바이오에너지 생산농장 체험 강동구는 유채 씨앗을 활용해 친환경 대체에너지원인 바이오디젤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바이오에너지 생산농장을 9월30일까지 운영한다. 2010년 개장 이후 연간 4천명이 찾는 지역 명소가 된 암사동의 체험농장은 어린이들이 유채를 재배하여 얻은 씨앗을 활용해 바이오디젤을 생산, 자동차에 직접 주유하고 타볼 수도 있다. 또한 태양열 일체형온수기를 이용해 계란과 메추리알을 삶아 시식하고, 페달을 밟아 전구에 불이 켜지고 믹서를 작동시켜 과일주스를 만드는 ‘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볼 수 있다. 태양광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직접 운행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다. 체험 농장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며 1회 체험인원은 30명 이내이다.문의 : 02-3425-5953조정 카누 체험교실 미사리 경정공원 조정호에서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노보트, 레저카누, 레저조정 등 수상레포츠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노보트와 레저카누 이용시간은 1시간으로 신장 130cm 이상이면 탑승할 수 있으며 레저조정은 신장 150cm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씩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는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안전장비 착용과 준비운동 등 탑승 전 교육도 실시한다. 신청은 희망일 2주 전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신청 : www.ksponco.or.kr 031-790-8890광진구 오션월드 여름캠프광진구는 초등 4학년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7월24일 수영, 파도타기, 메가슬라이드존, 익스트림존 체험으로 꾸며지는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중식비 포함해 1인당 1만5000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단체 수영모자가 제공된다. 신청: 7월1일~12일 선착순 86명 02-450-1669~7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