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교육 인성·생활교육 현장 - 가원중 & 광문고 학교 폭력, 왕따 등 학교 내 문제가 심각하다. ‘공부’라는 외줄에만 의존한 채 다른 것은 무시되기 쉬운 요즘, 인성·생활 교육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무시되고 또 간과되기 쉬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생활 문제. 어떤 현명한 방법으로 극복하고 있는지 우리 지역 두 학교를 찾았다. 우정이 꽃피는 사과나무 ‘사과 데이’가원중학교학교에 사과 나무를 심다 가원중학교에서는 지난 5월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사과 데이(Apple day)''를 운영했다. 때를 놓치고 미처 전하지 못한 사과의 말이나 하고 싶던 속 깊은 이야기까지, 친구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사소한 오해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사과모양의 편지지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면 각자 사연이나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사과 나무에 매다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네가 싫어하는 말을 많이 해서, 신경질을 내서 미안해!’, ‘다리 짧다고 놀려서 미안해!’ 등 사소하지만 서로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사과 메시지가 적힌 수백 개의 사과열매가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열렸었다. 가원중학교 2학년 이아연 학생도 사과나무에 사연을 직접 매달았다고 한다. “친구 주혜와 원래 친했었는데 사과하고 나서 제 마음도 더 편해지고 친구관계도 더 돈독해진 것 같아요.” 사과를 받은 친구 이주혜 학생도 좋았다고 말한다. “친구들이 사춘기라 서로 민감한 편이라 사이 안 좋을 때가 있는데요, 사과 데이를 이용해서 사과를 하면 부끄럽더라도 용서하고 화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사과 메시지 매달기를 망설였던 학생들도 사과가 한두 개씩 매달리기 시작하자 앞 다투어 사과 카드를 매달기 시작 했다고. 학생들은 사과 하는 마음은 물론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하면서 마음의 키가 한 뼘씩 자랐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행복수업 레시피사과 데이는 인성교육부 김영미 교사가 주축이 되어 벌이고 있는 행복수업의 일환이다. 올해 가원중학교에서는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는 주제로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3학년 모두 창의적재량시간에 인성교육을 받는다. 1학년은 밝은청소년센터에서 전문강사가 생명존중에 대해 강의하고 2학년은 행복교과서로 행복수업을 한다. 3학년은 진로수업 위주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행복수업의 행복 레시피 중에서도 특히 김교사가 강조하는 것은 관점 바꾸기이다. 자신의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하기 보다 자신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긍정적인 관점이다. 또 몰입하기로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나 기타 연주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하면 얼마나 행복하고 좋은가를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등교 맞이 행사는 복장검사 등으로 늘 긴장되기 쉬운 등교 시간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화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 있는 동아리들이 하루는 밴드반이 등굣길에 연주를 하고, 하루는 보컬반이 노래를 하고, 하루는 오케스트라반이 연주를 하면서 학생들의 등굣길을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오는 10월 24일, 다시 사과 데이를 “오는 10월 24일에 한 번 더 사과 데이를 열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고 부모님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학교에 와서 스트레스를 자기보다 못한 친구에게 푸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이유로 아이들의 인성을 길러야한다는데 동참을 했고요. 인성교육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끈을 놓지 않고 실천해야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에 가원중학교 아이들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아이들이 사과 데이를 통해 마음의 키도 넓히고 바른 심성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선생님, 선배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광문고등학교 학교에서 찾은 즐거움, 자신감 향상에까지 이어져 광문고등학교(학교장 서상민)에는 징계를 받는 학생이 거의 없다. 올해 징계 받은 학생 수가 2명에 불과하다. 최근 10년 사이 퇴학당한 학생도 없다. 김석근 교감은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한다. 광문고는 생활지도부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 등굣길.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의 표정이 밝기만 하다. 희망학생들과 교사들로 구성된 ‘스마일 봉사단’이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사를 맞는다. 엄격한 복장검사나 지각생에 대한 훈계나 꾸중 대신 웃음으로 하루를 여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지각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도 잊지 않는다. 가기 싫은 학교가 아니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는 학교생활의 시작이다. 본격적인 학교생활, 광문고는 3년 째 운영되고 있는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도 풀고 체력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한다. “학생들의 체력은 기본, 학생들의 생활 자체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팀 운동(축구·피구)을 하며 자신의 역할이 생겨나고 거기에서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도 많죠. 또 학교생활에 별 흥미가 없던 학생들도 학교에서 흥미와 목표를 찾게 됐습니다.” 김석근 교감이 힘주어 말한다.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이 학교 부적응 학생들과 위기학생들에게 미친 영향은 더욱 크다. 체육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학습 의욕에까지 이어져 성적향상도 이뤄낸 학생들도 많다. 생활지도 필요한 학생들, 사랑과 관심으로 이끌어 교내에서 일탈행위가 적발된 학생들에게는 토요 드림스쿨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토요 드림스쿨에서는 ‘자기성찰지’와 &ls 2013-07-09
- 맛멋] 뽀소 피자와 파스타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요리는 그동안 외식의 대표 메뉴로 꼽힌 자장면, 탕수육의 아성을 위협할 만큼 일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동네마다 무수히 많은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개성을 뽐내며 맛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근사하게 차려입고 화장까지 완벽하게 갖춘 후 우아하게 찾는 고급 레스토랑 말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친구들과 맘껏 수다 떨며 부담 없이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소박한 동네 파스타집이 그리울 때가 있다.맛,가격,분위기 삼박자 갖춘 동네파스타집 오금역 근처에 위치한 뽀소가 바로 그런 곳이다. 뽀소는 ‘~해도 될까요’란 뜻의 이탈리아어로 귀여운 어감만큼이나 실내 인테리어도 여성 취향에 맞춰 센스 있고 깔끔하며 아기자기하다. 화이트 톤의 벽과 독특한 디자인의 원목 테이블, 의자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 베스트5는 봉골레 파스타, 새우 파스타,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루꼴라 피자, 뽀소 라이스를 꼽는다. 토마토소스는 생토마토로 공들여 소스 맛을 냈기 때문에 신선하고 감칠맛 난다. 탱탱한 면발에 매운맛이 감도는 토마토소스, 통통한 새우와 모시조개, 버섯 등 각종 야채까지 재료들끼리의 어울림이 좋다. 손님 취향에 따라 종업원이 직접 그라인더로 갈아 치즈가루를 뿌려주기도 한다. 크림파스타 소스는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고소하다는 게 고객들의 중론. 특히 뽀소 라이스가 인기가 많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다진 문어, 야채를 넣어 매콤하게 볶아 나오는데 밥맛이 고소하다. 기름기의 느끼함을 매콤한 할리피뇨가 잡아주기 때문에 남자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여느 레스토랑에 비해 고르곤졸라 치즈 맛이 강한 편이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소프트 치즈인 고르곤졸라는 곰팡이로 만들어 짭짤하면서도 향기 강한 게 특징이다. 이 피자는 함께 나오는 꿀에 찍어 먹으면 훨씬 맛좋다. 얇게 반죽한 피자도우는 오븐에 바짝 구워내 바삭거린다. 루꼴라 피자는 상큼한 맛이 특징. 이탈리아요리에 많이 쓰이는 푸른잎 채소인 루꼴라는 쌉싸래하면서 머스터드와 같이 톡 쏘는 매운 향이 나는데 피자 도우에 돌돌 말아 싸먹으면 어울림이 좋다. 식전 요리로 나오는 구운 또띠아는 뽀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서비스 메뉴. 얇은 밀가루 반죽 또띠아를 오븐에 구워 내는데 과자처럼 바삭거리면서 담백해 자꾸 손이 간다. 리필도 종업원들이 친절하게 잘해준다.착한 가격으로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 이 집의 장점은 착한 가격. 피자와 파스타, 음료들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다양해 가족이나 지인끼리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뽀소세트(2만9000원)는 볶음밥, 해산물크림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나 루꼴라 피자를, 토마토세트(2만원)는 씨푸드 토마토파스타와 고르곤졸라피자, 음료로 구성돼 있다. 단 양은 많은 편이 아니니 감안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피자, 파스타와 함께 가볍게 맥주 한잔을 곁들여도 좋다. 동네 레스토랑인데 비해 와인 리스트도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을 알차게 갖추고 있다. 메뉴판에는 와인별 맛의 특징, 산지, 제조 과정이 친절하게 적혀있어 와인 문외한이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가락동 부근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드문데다 맛과 가격의 장점 때문에 늘 손님들로 붐비는 편이다.위치 : 오금역 6번 출구로 나와 좌회전. 롯데마트 부근 (주소) 송파구 가락동 7-8주차 : 가능메뉴 : 뽀소라이스&해산물크림파스타&피자 2만9000원, 봉골레파스타 8200원, 까르보나라 9800원, 뽀소라이스 7000원, 고르곤졸라피자 1만2000원운영 시간 : 오전 11시30분~ 오후 10시(주말은 오후 9시)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송파, 다문화가정 마음까지 보듬는다 송파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숙정)가 지난 3일 생명나무마음치료센터(원장 김창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심리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가족의 경우 의사소통, 문화 및 정서적인 갈등으로 가정생활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아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된 바 있다.송파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생명나무마음치료센터는 이 같은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돕자는데 공감대를 형성,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생명나무마음치료센터는 부모자녀상호작용치료(PCIT),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인지치료 등의 심리치료 기법들과 다양한 상담 및 코칭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향후 송파 관내 다문화 가정에 심리치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생명나무마음치료센터 김창주 원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다문화 가정 여성들과 아이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송파에서만큼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국내 최대 아웃도어 종합 매장 ‘아웃도어파크’ “지인 따라 처음 캠핑을 경험했는데, 숲속에 텐트 치며 자연 속에서 보내는 하룻밤이 매력적이더군요. 캠핑을 시작하려고 장비를 알아보는 중인데 가격도, 종류도 천차만별이라 뭘 골라야 할지 헷갈리네요.” 직장인 이해근(잠실동, 48세)씨가 말한다. 이처럼 캠핑 열풍이 불면서 브랜드별로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초보 캠핑족은 어떤 제품을 사야할 지 고민의 연속이다. 이런 가운데 강동구 길동사거리에 위치한 아웃도어용품 종합 매장 ‘아웃도어파크’가 캠핑족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캠핑용품의 A to Z 갖춘 국내 최대 매장 이곳은 캠핑용품, 등산, 자전거, 의류 등 아웃도어 관련 모든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매장으로 ‘등산 코스’ 모양으로 디자인한 빌딩의 독특한 외관 덕분에 이 일대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특히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보기 위해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캠핑 장비는 텐트, 타프, 버너를 비롯해 소소한 액세서리까지 수백 종이 넘어요. 우리 매장처럼 캠핑의 A to Z까지 모든 용품을 두루 갖추고 특장점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곳은 드물기 때문에 손님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아웃도어파크 배인용 사장의 설명이다. ‘캠핑용품의 빅3’인 콜맨, 스노우피크, MSR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있는데 각 브랜드별로 전문가용 최고급부터 중급, 저가형 장비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콜맨의 최고급 모델 ‘마스터즈’ 제품을 선보이는 콜맨 마스터샵이기도 하다. 마스터샵은 매장 크기, 서비스 등을 까다롭게 따져 콜맨사에서 판매 자격을 부여하는 전문샵으로 전국에 30여곳 밖에 없다. 캠핑 고수들 사이에 한국형 사계절 텐트로 손꼽히는 콜맨의 웨더마스터를 매장 안에 모델별로 전시해 놓았기 때문에 텐트 사이즈, 재질, 기능성, 편의 장치를 꼼꼼히 확인해볼 수 있다. 캠핑전문가가 필수장비 고르는 법 상담 특히 아웃도어 전문 매장의 특성을 살려 캠핑, 등산, 자전거 라이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손님들이 제품을 고를 때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로 실용적인 조언을 해주기 위해서다. “캠핑을 위해선 텐트, 버너, 테이블, 렌턴 등 기본 장비만 갖춰도 3백만 원이 훌쩍 넘어요. 때문에 가족 구성원, 라이프스타일, 예산에 맞춰 필수 장비를 선별해 드립니다. 가령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은 통풍이 잘되며 개방성이 좋은 텐트를 권해드리며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필수적인 에어매트, 침낭 고르는 법도 경험담을 들려주며 조언합니다. 경관 좋고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캠핑장들을 알려달라는 손님도 꽤 많아요.” 이재철 캠핑 매장 팀장의 설명이다. 이 팀장은 등산, 캠핑, 자전거 라이딩 20년 경력에 히말라야 원정 등반 경험까지 갖춘 ‘아웃도어 마니아’로 제품별 특장점을 두루 꿰고 있다. 가장 많이 신경 써야 하는 텐트는 원단의 소재, 봉제선, 자외선 차단과 방수 정도, 코팅 기술, 바닥의 냉기와 습기를 막아줄 만큼 두꺼운 재질인지, 텐트를 지지하는 폴대가 견고한 소재인지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요즘에는 잠자는 공간인 이너텐트가 따로 마련된 투룸형 텐트를 많이 찾는다. 침낭, 매트리스는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 침낭은 혹한기 캠핑이 아니라면 합성섬유 침낭이 사계절용으로 무난하다. 겉 재질은 습기, 오염에 강한 폴리에스테르며 안감은 면 소재로 된 걸 골라야 땀을 잘 흡수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코펠은 알루미늄 재질 보다는 내구성, 열전도율이 높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많이 찾는 추세. 테이블의 상판도 알루미늄 대신 습기에 강한 자작나무, 대나무 소재를 선호하는 캠핑족이 늘고 있다. ‘글램핑(고급스럽다는 뜻의 Glamorous+camping)’이 유행하면서 캠핑용품도 점점 고급화되고 있다. 하지만 기능성 보다는 디자인에 치중한 제품들이 글램핑으로 포장해 가격만 비싼 제품도 있으므로 아웃도어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 꼼꼼히 비교해 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캠핑의 필수품인 실내 렌턴은 가스나 휘발유가 아닌 건전지나 충전기가 달린 것을 골라야 합니다. 텐트에서 잠자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죠. 의자의 잠금장치, 모서리 처리 등도 신경 써서 살펴야 합니다.” 이 팀장이 조언한다. 캠핑, 등산, 자전거 아웃도어 모든 제품 선보여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5개 층에 매장을 꾸민 아웃도어파크는 캠핑 뿐 아니라 자전거, 등산, 의류, 레저용 각종 액세서리까지 층별로 특색 있게 구성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아울렛 할인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놓았으며 주차공간도 넓다. 특히 세미나실, 옥상 가든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축, 레저 동호인을 위한 이벤트, 강연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리포터가 간다 - 송파 애견카페 까까독&멍하우스 애견인구 1000만 시대, 반려견과 함께 하는 애견카페가 인기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며 개에 대한 이것저것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개들은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다른 개들과의 사회성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인 애견카페. 송파 지역 애견카페를 다녀왔다. 애견들의 천국 “여기는 너희들 세상”멍하우스 석촌동 잠실동교회 건너편에 위치한 멍하우스. 건물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부터 개들의 짖는 소리가 들려온다. 먼저 사람들을 맞는 건 TV에서나 봄직한 커다란 중대형견. 스스럼없이 사람들을 대하고 새로 방문한 개들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녀석들이다. 커다란 덩치가 분위기를 압도하지만 이 중대형견들은 이곳 대표가 키우는 유순하기 그지없는 개들이다. 멍하우스 백용수 대표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정말 좋아해서 현재 집에서 키우는 개만 13마리”라며 “매일매일 개들 컨디션을 봐서 6~7마리의 개를 카페로 데려 온다”고 했다. 사모예드, 미니푸들, 아메리카 코카스파니엘, 골든리트리버, 말티즈, 빠삐용, 잉들랜드 코카스파니엘 등 그가 키우는 개들의 이름과 사진이 예쁘게 코팅되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300여m²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이곳의 인테리어는 단순하면서도 깔끔하다. 테이블 수도 10여개에 불과한데 이 모두가 “개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간단한 음료수만 판매하고 있는 이유 또한 마찬가지. 많은 시간을 “개들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이곳 대표는 말한다. 애견카페에서는 1인 1주문이 원칙이다. “공간이 넓다보니 중대형견들과 견주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개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테이블이나 기타 인테리어를 최소화했어요.”이곳을 즐겨 찾는다는 김선화(석촌동)씨는 “대형견들은 덩치도 크고 또 덩치만 보고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애견카페에 데려가기가 망설였던 게 사실”이라며 “이곳은 대형견들도 뛰어놀 만큼 공간도 넓고 또 덩치가 비슷한 친구들도 많아 자주 방문한다”고 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개들이 바닥에 실례를 하면 어느새 휴지와 물걸레를 든 대표가 출동한다. 미안해하는 견주들에게 “괜찮아요. 마음 편하게 계세요”라는 말이 돌아온다. 개들에게 이곳은 그들만의 파라다이스인 셈이다. 마음껏 뛰어놀고 짖고, 장난도 치고. 실컷 뛰어논 개들을 위한 목욕공간도 갖추고 있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석촌동 21-6 2층 *메뉴 :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6000원 카푸치노 7000원*문의 : 070-8838-9853 애견들의 즐거운 놀이 공간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까까독 가락동 가락대림아파트 부근에 위치한 까까독. 아기자기 인테리어가 눈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강아지들을 위한 구름다리와 미끄럼틀이 눈에 띄고 그 위를 즐겁게 오르내리는 개들도 있다. 애견 간식과 용품, 그리고 예쁜 애견들의 옷도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곳에 일단 방문하면 마킹(영여 표시 등을 위해 다리 들고 소변보는 것)하는 개들은 매너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매너벨트가 없는 경우, 이곳에서 대여해주니 빌려서 착용하면 된다. 이곳저곳 마킹의 흔적이 없어서일까. 그 어느 곳보다 깔끔하고 또 강아지 대소변 냄새도 많이 나지 않는다. 까까독 백영난 대표는 “많은 개들이 이용하는 카페이다 보니 청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견주가 잠시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이곳은 개들의 ‘놀이방’이 된다. 시간 당 3000원이면 안심하고 볼일을 보러갈 수 있다고. 또한 연계된 애견미용실도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홍선경(방이동)씨는 “카페를 방문하다 애견미용실도 알게 됐다”며 “개가 여러 마리다보니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번갈아가며 미용을 맡기곤 한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음료수와 함께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데 치킨데리야끼 볶음밥과 소불고기 볶음밥, 크림 스파게티, 떡볶이 등 맛있는 식사와 간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몰론 1인 1주문을 지켜야 한다. 이곳 대표 역시 개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애견가로 웰시코기, 치와와, 비숑프리제 등 10여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다. 까까독에 가면 그가 키우는 예쁜 개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백 대표는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개가 조금만 짖어도 신경 쓰이고 또 맘 놓고 뛰놀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까까독에서 만큼은 개들이 그들의 욕구를 모두 해소하고 맘껏 쉬다 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주소 : 송파구 가락동 93 금강빌딩 2층 *메뉴 : 치킨데리야끼 볶음밥 90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통팥슬러쉬 7000원 *문의 : 02-403-05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이과생, 수리와 과학에 꽃을 피워라 중상위권 대학, 수리/과학 논술에서 순위 구분 작년에 비해 또 다시 수시전형의 입학정원(올해 약66.8%)이 높아진 가운데, 대학들은 수능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출제한 논술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이과생의 경우 수시전형의 배경인 내신등급보다는 수리, 과학 논술에 의해 더욱 확실히 순위가 구분될 전망이다. 소위, 명문대라고 불려지는 서울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내신등급에서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기서 합격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논술인 것이다. 실제 논술에서의 점수의 차이는 꽤나 크게 다가온다. 이과논술은 실력차가 명확 문과 논술과 달리, 이과 논술의 경우 정답의 갈림길이 확실하다. 즉, 개인의 수학, 과학에 대한 이해도와 실력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것은 수능 수리영역에서 표준점수의 등급간 높은 격차에서도 아주 명확히 보인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바로 이러한 점을 노리고 치고 들어온다. “틀에 얽매인 수능과 내신보다는 자신들이 출제한 문제들로 학생들을 평가 하겠다.” 바로 이런 뜻이다. 따라서, 이과 학생들은 수리영역과 자신이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와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이것은 앞으로 이공계 대학생이 되어 배우게 될 학문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과정에 해당한다. 실제로 이과대학 대부분의 학과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소양은 수학과 물리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준비가 안되어 대학을 입학 후 4년 내내 고생하는 학생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서 수많은 기술과 이론을 따라가기 위해선 갖춰야 할 가장 기초적인 덕목인 것이다.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먼저,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수시와 정시를 구분하지 않는 것이다. 수리, 과학 논술을 위한 수시준비는 곧 정시준비와 마찬가지이다. 기초 교과 과정의 이해라는 목적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과생은 기초 수학, 과학 교과 과정에 대해 깊은 이해와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실력을 기르기만 한다면, 수학, 과학 특기자 전형 등 여러 가지 전형도 있기에 입시에서 좀 더 많은 이점을 볼 수 있다. 사실 고등학교 수업내용과 교과서, 문제집만으로는 그렇게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공부에 지름길이란 없다. 오직 정도(正道)만 있을 뿐 이다. 눈에 보이는 공식과 문장을 그저 안다는 사실에 만족하면 안 된다. 교과서에서 쉽게 접하고 흔하게 알고 있는 정의와 정리들은 기원전 수세기 전부터 현재까지 선도들의 수많은 지혜와 땀의 결정체이다. 그것을 조금이라도 깨닫기 위해 많은 생각을 들여야 한다. 문제 하나하나를 풀 때 기계처럼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속의 들어있는 의미를 파악하고자 계속 노력한다면 선조들의 깊은 지혜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곧 공부의 정도(正道)이고 성적향상의 길을 뜻한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이것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이 바른길로 들어 설 수 있도록 잡아주어야 한다. 생각하는 공부방법만이 정도 비록, 현재 과도한 경쟁에 의해 오로지 성적만을 보는 시선이 대부분이지만, 이러한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의지로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면 분명히 입시의 문은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기초의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지만 응용력이 부족한 학생들 또한, 눈앞에 성적에 집중하기 보단 올바른 공부에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다면 충분히 상위권이 될 수 있다. 그러기에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임함이 좋을 것이다. 이정경 원장더스터디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스타샘 배재고 임헌태 교사 강동구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인 배재고등학교(학교장 김용복). 다양한 교과프로그램과 특별한 커리큘럼 운영도 눈에 띄지만, 학생과 교사 모두의 참여도가 높은 비교과프로그램도 활성화되어 있다.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협성토론대회, 배재독서캠프, 홍보UCC대회, 배재챌린지프로그램, 학교장배 체육대회 등 비교과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창의인재부 임헌태(44 국어) 부장교사를 만났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발전하는 ‘교학상장’ 프로그램 배재고 특별활동부와 통합논술팀이 만나 탄생하게 된 창의인재부. 창의인재부는 다양한 특별활동과 심화된 통합논술 활동을 아우르는 팀으로 배재고 교내외 비교과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이미 4~5년 전부터 혹은 그 전부터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심화하고 전문화했다. 이들 프로그램의 특징은 학생들 뿐 아니라 많은 교사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이 기획되면 주제와 일정, 기획 의도 등을 교사들에게 알리고 교사들이 참가 의지를 밝혀오면 시기별로 전담팀이 꾸려진다. 임 교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은 물론 학생과 더불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같은 부서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교사들도 프로그램을 통해 내적 단결력과 정서적인 융합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의 재능과 관심을 표출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기 높은 비교과활동, 학생들의 참여률도 높아창의인재부장 교사로서 특히 애착이 느껴지는 학교프로그램에 대해 그는 “많은 활동들이 있지만 협서토론대회와 독서캠프, 배재고만의 특별한 챌린지프로그램, 학교장배 체육대회 등이 학생들의 참여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그 외에도 동아리 발표회, 다섯 학교 연계행사, 봉사활동, 창체(HR)활동 등이 있다”고 말했다. 1학기에 진행되는 협성토론대회는 주어진 논제를 놓고 학생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지는 대회다. 3월 학기 초에 모든 일정이 안내되고 논제가 확정되면 희망학생들이 토론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임 교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이 주제에 반영될 수 있게 앞으로는 논제를 계열 별로 분리해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재고의 우수환경을 이용해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우남학사(기숙사)를 활용해 이뤄지는 1박2일 독서캠프다. 평소 교내 독서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 중 일정 기준 이상의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에게 독서캠프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학부모가 직접 참관,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챌린지프로그램(배재자율탐구대회)은 배재고 학생들의 과반이 참여하는 인기 프로그램. 1/2학년에게는 팀별과제가, 3학년에게는 개인별 과제연구가 주어진다. 학생들이 주제를 제시하면 교과와 연계해 지도교사가 선정, 학생들과 함께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에도 1학년 20개 팀과 2학년 27개 팀이 참가를 신청, 팀별로 팀명과 연구 주제를 모두 제출한 상태다. 임 교사는 “여럿이 함께 팀을 꾸려 연구를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함께 풀어내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주제에 대한 연구 자체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문제를 풀어나가는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체력과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대표 프로그램은 바로 학교장배 체육대회. 오전 7시에 치러지는 예선경기를 통해 학생들은 체력은 물론 ‘전체의 중요성’도 깨닫게 된다. 결승전은 8월에 열리는 학교 축제 때 실시되는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트로피가 함께 전달된다. 축제 때에는 교내 동아리 발표회도 함께 진행된다. 70년대부터 진행되어오다 중간에 잠시 중단, 3년 전 부활한 배재고, 보성고, 중앙고, 휘문고, 양정고의 5개 학교 연계행사는 1학기엔 UCC경연대회가, 2학기에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질적인 발전 위해 노력할 것다양하고도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 배재고이지만 임 교사의 고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제까지 양적 발전을 고민해왔다면 앞으로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 임 교사는 “교과별 특색활동의 폭을 좀 더 넓혀볼 계획”이라며 “영어말하기(토론)대회와 수학·과학 경시대회 외에 국어백일장대회나 역사 경시대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부서 내부 소규모·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전담팀을 만들어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언어가 아닌 국어, 국어교과 제대로 이해해야! 김은선(가명 고3)양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어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영어와 수학에 비해 내신도 잘 나오지 않고 모의고사 성적 역시 좋지 않았던 것.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조금만 공부하면 국어성적이 잘 나왔다”는 김양. 고등학생이 된 후 국어 공부량은 늘어났지만 성적은 계속 하향곡선을 이루고 있었다. 강은석 원장과 만난 지 1년여가 지난 현재, 김양은 자신이 원하는 성적을 국어에서도 얻고 있다. 김양은 “처음 서너 달 정도는 조바심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젠 안정적으로 2등급이 나오고 간혹 1등급을 받을 때도 있다”며 “혼자서는 공부하기 힘든 비문학에 중점을 두고, 지문독해에 충실히 집중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필국어 강은석 원장은 “국어는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이라며 “단기간 성적 향상보다는 수능에서의 최고성적을 목표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확실한 내신 분석과 집중으로 내신 대비에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년 노하우 녹아나는 수업, 성적향상은 물론 동기부여까지어필국어의 고등부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20년 가까이 국어를 가르쳐온 강 원장은 ‘국어 공부를 위한 핵심’을 그 누구보다 확실하게 꿰뚫고 있다.“국어는 학습량보다 학습의 질이 중요합니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야 하고 또 그 방법을 알려줄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또한 국어는 준비된 상태로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국어는 암기가 아닌 이해의 과목이기 때문에 예습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자신의 잘못된 생각이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수업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예습을 통해 자신의 사고를 교정할 기회를 가져야 하는데, 복습으로는 이 과정을 무시한 채 가르치는 사람의 사고를 닮아가는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필국어는 8주간의 커리큘럼과 교재가 미리 제시되고 배부되어 학생들에게 미리 공부할 시간과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레벨테스트를 거치지 않는다.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나 수업에 참여할 학습수준이 되지 않는 학생들은 ‘1대1 클리닉’수업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국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단기간 클리닉 수업은 국어의 기초는 물론 학습에 대한 동기까지 확실히 부여받게 된다. 강 원장은 “국어는 ‘해야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인 만큼 학생들의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대1 클리닉수업은 강 원장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는 최대한 몰입해 집중도를 높입니다. 멍하니 3~4 시간을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1~2시간 집중하는 힘을 키워주고 그 시간을 점차 늘여가게 하는 거죠. 집중하는 시간이 생기면서 학생들은 성적 향상의 기쁨과 함께 동기부여도 얻게 됩니다.” 내신완벽대비, 6등급이 2달 만에 2등급 내신 한달 전부터는 내신대비로 프로그램이 전환된다. 교과서, 학교별 완벽 분석과 대비로 어필학원은 이미 많은 학생들의 내신 성적향상을 이뤄냈다. 현재 오금고, 창덕여고, 보성고, 방산고, 잠실여고, 가락고, 배명고, 정신여고, 그리고 동북고 등의 내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 원장은 “수능에 비해 내신은 조금만 집중하면 수능보다 짧은 기간에 성적향상을 이뤄낼 수 있다”며 “혼자서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것보다 전문적인 분석과 대비가 가능한 학원의 도움을 받으면 공부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성적 또한 쉽게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내신 6등급이던 학생이 클리닉수업과 내신특강을 통해 2달 만에 2등급으로 뛰어오른 경우도 있는 만큼 학생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눈에 띄는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등부 수업, 독서논술 병행 내신의 부담이 적고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등부는 국어수업과 함께 독서논술수업이 진행된다. 강 원장은 “국어 공부를 위해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수능을 위한 기본이 되는 어휘력, 창의력, 논리력 등은 독서논술을 통해 키워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 어필학원 독서논술은 48년 입시의 명문인 대성의 ‘대성독서논술 리딩게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어필국어에서는 1대1 개별지도로 진행되는 대입논술수업과 고등문법을 총정리할 수 있는 ‘문법 특강’, 그리고 ‘고전문학 특강’과 ‘현대시 특강’도 진행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7월 2주 송파소식▶송파참살이실습터 참가자 모집송파구가 오는 12일까지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7월 넷째 주부터 송파참살이실습터(송파동 15-2)에서 무료로 전문기술 교육을 받게 된다. 참살이실습터는 경력 단절자와 청년실업자에게 실무중심의 창업·취업 교육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송파구와 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한국능력교육개발원,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등 전문기관과 컨소시움을 맺어 교육 및 창·취업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일아트와 바리스타, 한지공예의 3개 교육이 개설되며, 각 업종마다 최대 40명 이하 인원을 선발한다. ▲바리스타 과정은 커피음료 현장메뉴 조리실습, 핸드드립, 영업장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네일아트 과정은 이론 및 실습, 젤 시스템, 취업대비 포트폴리오 제작 등으로 짜여 있다. ▲한지공예 과정은 기본공예품 제작에서 인테리어 고전작품까지 두루 다루며, 현장실무 및 고객 서비스훈련 등의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청년층 및 경력단절자, 초급기술자, 창·취업 의지가 있는 자(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교육정원의 30% 우선 선발)를 대상으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 2147-3090 ▶책 읽는 송파, 동네서점살리기책 읽는 송파가 지난 3일 송파아카데미에서 ‘동네 서점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서점 운영자 10여명이 참여해 최근 동네서점의 잇따른 폐업, 출판 산업의 침체, 불완전한 도서정가제 등 서점경영과 관련한 주요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외에도 수년간 서점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판로개척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 활성화 등 의견을 수렴해 토의했다. 구는 동네서점의 경영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동네서점 이용하기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는 것은 물론, 직원 송별회나 생일선물과 같은 도서구매 때에 동네서점을 이용하도록 장려할 것이다. 또한 작은도서관 및 문고 등 관련 단체에서 동네서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구관계자는 “앞으로 서점 운영자와의 적극적 의사소통을 통해 동네서점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동네서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우리 이웃들의 정겨운 서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강동소식 소셜다이닝 ‘건강밥상 차리기’ 강동구가 운영 중인 소셜다이닝 형식의 ‘건강밥상 차리기’ 강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부터는 강좌를 늘리고 매주 색깔별로 요리를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건강 밥상 차리기’는 이웃과 단절된 도시민들이 함께 요리를 만들어 나눠 먹으면서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며 커뮤니티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5월에 시작된 강좌는 ‘십대를 위한 신선한 요리로 식원성 증후군 예방’을 주제로 새우버거, 꽃밥, 시금치 스파게티, 우리동네 야채 비빔밥 등을 만들어 보았다. 7월에는 단호박밥, 노란 피망, 까나페 등 항산화제의 보고로 알려진 황색계 요리와 양배추 찜말이, 양배추와 콥슬로 샐러드 등 모든 색을 다 안아주는 넉넉한 백색계 요리 등 오방색을 테마로 요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문의 02-3425-6561 굿바이 아토피 숲체험 교실 강동구가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초까지 ‘굿바이 아토피 숲체험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체험 교실은 강동구보건소 어린이 건강동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된 아토피송 부르기, 천식 숨은그림찾기 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받은 후 일자산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일자산에서는 숲해설가로부터 나무, 야생화, 곤충 등 자연과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친환경적인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토피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자산은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산에 오를 수 있다. 문의 02-3425-6723 금연구역 흡연행위 등 합동단속7월19일까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이 실시됨에 따라 강동구가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합동 금연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직원 10명을 5개조로 편성, 간접흡연 노출가능성이 높은 150m² 이상 음식점과 PC방 등 강동구 실내금연구역 3500여 곳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단속사항은 금연구역 표지 부착여부, 흡연실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여부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등이며 간접흡연 피해의 심각성과 금연구역 확대정책 홍보도 병행한다. 위반 시 금연구역에서 흡연자는 10만원, 금연구역 표지 미부착 등 시설기준 위반업소에는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진 소식원순씨와 함께하는 광진구 현장시장실 7월 9일~10일까지 ‘원순씨와 함께하는 광진구 현장시장실’이 운영된다. 자치구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시장실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 현장방문, 주민대표와의 대화, 정책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광진구는 주요 현안사업이 대부분 서울시와 공조가 필요한 만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개발 ▲건대입구역 환승 지하주차장 건설 ▲ 어린이대공원 내 주차장 및 연계도로 확충 ▲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등 총 10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할 계획이다. 현장방문은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KT 강북고객본부(구의자양재정비 촉진지구 개발 관련), 건대입구역(건대입구역 환승 지하주차장 건설),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 및 연계도로 확충), 중곡제일전통시장 등을 차례대로 방문,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의 지역현안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워킹투어 하며 이색 지도 만들어요! 마을 주민, 다문화가족이 함께 걸으며 내가 사는 고장의 숨겨진 문화와 역사 등에 대해 배워보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우리 마을 워킹투어’가 7월부터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모임인 구의3동 도서관의 ‘나루벗’이 광진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워킹투어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씩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해 인근 관광명소인 아차산과 한강변, 뚝섬유원지, 광진교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되며 연말까지 걸어서 둘러보는 워킹투어 코스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첫 투어는 오는 7월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향토사학자 김민수 선생의 설명을 을 들으며 아차산 홍련봉 보루군 발굴현장, 아차산성, 온달평강전설바위, 바위산고분, 대성암, 3층 석탑, 영화사를 둘러본다 ?문의 02-450-7156~7 구의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2013-07-09
- 정보윤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모집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진행하는 정보윤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이 열린다.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단기간에 걸쳐 열리는 이번 정보윤리교육 전문강사 과정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yongsan.seoulwomen.or.kr)에서 진행된다.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양성과정은 정보통신윤리 전문 교육 강사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수료후 청소년 정보통신윤리 교육 강사로 활동 할 수 있게 된다. 집체교육 20시간과 온라인 교육 15시간 등을 수강하게 되는 이번 과정은 국비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제출 서류와 교육 내용, 모집 인원 등의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직접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02-714-97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