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면마비 때 뇌출혈 의심 얼마 전 47세 여자환자가 내원했다. 약 3개월 전 우측 귀의 통증과 함께 우측 안면마비가 발생했다고 했다. 병이 발생하기 전 자녀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고 했다. 동네 한의원에서 ‘구안와사’로 진단 받고 2달 동안 침과 한약을 복용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안면마비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종종 병원을 찾는다. 스트레스로 인한 가벼운 증상일 확률이 크다. 하지만 자칫 방치했다가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또 집에서 민간요법을 사용해 치료하려다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 받은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안면신경은 뇌신경중 7번째 신경으로 안면근육의 운동을 관장한다. 이 신경의 기능이상으로 안면근육의 마비가 오는 것이 안면신경 마비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뇌종양이나 뇌출혈이 있을 때도 안면마비가 올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를 이 병을 처음 기술한 의사의 이름을 따서 벨 마비(Bell’s palsy)라고 부른다. 벨 마비는 대부분 저녁 취침 후 발생하는데 부분적으로 마비가 오기도 하고 또는 완전히 마비가 와서 입이 반대편으로 돌아가고 눈을 감을 수가 없으며 이마 주름을 만들 수 없게 된다. 안면신경은 귓속의 소리를 전달하는 이소골근육과 혀의 앞부분의 맛을 느끼는 기능도 있어서 마비되면 청각과민이 오거나 맛을 느끼지 못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한쪽 뇌의 종양이나 출혈 등 뇌 자체의 이상에 의해 마비가 오는 경우는 이마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뇌 MRI 등의 정밀검사가 꼭 필요하다. 벨 마비는 환자마다 증상의 심한 정도가 다른데 심하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치료 없이도 호전이 되지만 눈이 잠기지 않는다거나, 입이 아픈 쪽으로 전혀 돌아가지 않는 완전마비인 경우에는 영구장애가 남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벨 마비와 감별해야 할 마비 중엔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안면신경마비가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는 귓불, 귓구멍 등에 작은 수포가 생기면서 청력장애가 나타난다는 점인데 이를 람세이 헌트증후군(Ramsay Hunt syndrome)이라고 한다. 물론 포진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도 수포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어렸을 때 수두를 앓고 난 후 포진바이러스가 안면신경에 감염된 상태로 있다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지 재활성화 되면 염증을 일으킨다.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풍기인견 블리스, 잠실점 오픈 차갑고 퉁풍이 잘 돼 ‘냉장고 섬유’라 불리기도 하는 풍기인견의 전문 판매점이 잠실에 오픈했다. 풍기인견의 명가 블리스 잠실점이 그곳. 주요제품으로는 원피스, 남방, 아동복, 실내복, 잠옷, 보정속옷, 침구류, 이불 등이 있으며, 2013년 신제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유경욱 잠실점 대표에 의하면 풍기인견은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순수천연섬유로 나무의 특성상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고 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100% 인견으로 만들어져 합성섬유처럼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고, 흡수력과 통기성이 좋아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기에, 먼지가 덜나고, 진드기를 억제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식물성 자연 섬유이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로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구매와 관련된 문의는 매장으로 하면 된다. 문의 블리스 잠실점 070-7536-3852/010-6789-3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뇌-신경학적 두뇌학습기능 검사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못하는 아이, 나름대로 열심히 애를 쓰는데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 많습니다.아직 어려서 그렇겠거니, 좀 더 자라면 나아지겠거니 생각했는데 학교에 들어가고 학년이 올라가면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과외도 시켜보고 학원에도 보내보지만 기대한 만큼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노력한 만큼 성과가 없으니 점점 안 하려고 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점점 줄어들고 친구관계도 원할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어떻게 해야 되나?? 도저히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어찌할 바를 모를 때 꼭 한 번 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뇌-신경학적인 두뇌학습기능검사입니다.두뇌학습기능검사그동안 우리는 학습문제의 해결책을 주로 학교와 학원 중심의 지식전달과 공부의 양으로 승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으로 한계가 있었다면 이제는 학습과정 즉 정보를 받아들이고(시지각, 청지각, 공감각, 신체감각),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하고(인지, 이해, 분석, 판단, 통합, 저장) 표현(말, 행동)하는 과정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아이의 뇌-신경학적인 상태가 어떠한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자동차 자체의 성능이 떨어진다면(지능과는 다른차원에서 뇌-신경학적인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운전을 배운다고 하더라도 멋진 드라이빙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처럼 두뇌의 학습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지능이나 행동발달 속도가 다른 아이들보다 늦어질 수 있고, 이런 경우에 아무리 좋은 선생님을 붙이고 열심히 하라고 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뿐더러 아이는 해도 잘 안되기 때문에 결국 아예 안 하려고 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따라서 아이의 두뇌학습유형을 파악하고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는지를 검사하고, 만일 이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이것을 교정,치료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제법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 중에도 이러한 검사를 통하여 효율성을 높여주면 훨씬 좋은 성적을 받게 되는 것은 바로 학습 자체가 두뇌의 효율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만일 ADHD, 혹은 유사ADHD(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경우), 난독증, 학습장애, 학습곤란 등은 물론 노력한 만큼 성적이 잘 안 나와 힘이 드신다면 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에서 뇌-신경학적 두뇌학습기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박우식 원장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 잠실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방이에듀플렉스,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과 개별지도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이끌어 내는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으로 정평이난 에듀플렉스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방이에듀플렉스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간 ‘우등생이 되기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특화 개별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시간은 매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여름을 알차게 보내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여름 특화 개별지도에 대한 문의는 방이에듀플렉스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7월 4주 공연>슈퍼액션쇼 <파워레인저 캡틴포스vs고버스터즈>역대 최대의 스케일로 탄생하는 파워레인저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새로운 파워레인저의 등장과 함께 <슈퍼액션쇼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vs 고버스터즈>(이하 파워레인저)로 탄생한다. 파워레인저는 역사상 최대의 공연인 슈퍼액션쇼를 가족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공연장을 비롯하여 새로운 캐릭터, 스텝, 대본, 배우, 무대, 특수효과, 관객 서비스까지 업그레이드시켜 관객 중심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새로운 파워레인저를 TV 방영과 동시에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는 TV 방영 후에 무대 위로 올려졌지만, 슈퍼액션쇼의 제작진은 한껏 부풀어있는 가족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파워레인저 캡틴포스와 함께 작품을 구성하여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내용과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슈퍼액션쇼 파워레인저에는 실력파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박효신, 성시경, 박정현 콘서트, 최현우의 매직콘서트,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 등을 만들어 냈던 국내 최정상급 제작진이 투입되어 대형 뮤지컬과 콘서트를 뛰어 넘어서는 슈퍼액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단 2주 간 공연되는 <슈퍼액션쇼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vs 고버스터즈> 공연은 역대 최대 스케일로 제작되어 그 규모로 인하여 오직 서울 올림픽홀에서만 공연된다. 문의 02-2261-1393~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영어뮤지컬>한여름 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엇갈린 사랑 그리고 사랑의 묘약교육과 연극의 만남을 넘어 영어와 뮤지컬이 만났다. 공연을 즐기면서 영어 공부까지, 확실하게 영어에 대한 재미를 선물할 ‘A Midsummer Night’s Dream(한여름 밤의 꿈)’.8월1일부터 4일까지 11시, 2시, 5시 소월 아트홀 (왕십리역 9번 출구)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영어뮤지컬을 공연하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극단인 극단<서울>이 진행한다. 18년간 영어 뮤지컬만 전문으로 해 온 극단 <서울>이 제작한 재미와 감동의 무대. 어린이의 눈높이로 바라본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영어로 즐길 수 있다. 문의 747-0035 www.smusical.com 박지윤 리포터전시>CrossOver 신진작가 2013전시신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국내 신진 작가들의 내노라하는 작품이 한 곳에 모이는 ‘CrossOver 신진작가 2013전시’가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캘리그라피, 페이퍼아트 등의 시각예술 분야에서 저마다의 메시지를 품고 예술인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작가의 특색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때론 센세이션적인 시각으로 실험적인 작업을 하고, 때로는 절제된 방식으로 현실을 그려내기도 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유쾌한 긴장감을 유발시킨다는 것이 젊을 디자이너/작가들만의 매력. 이처럼 무한한 잠재력과 개성을 지닌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고 작가적 성향이 어떠한 방식으로 작품에 투영되었는지 작품을 통해 고찰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 본연의 아이덴티티로 작품세계를 한 단계씩 구축해하고 차세대 디자이너/작가로서의 예술적 코드를 생성하려 노력하는 이들을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 02-2217-8700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실버락 웰빙푸드 & 제철음식 장터 열려 송파시니어클럽에서는 오는 8월5일부터 9일까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락 웰빙푸드 & 제철음식 장터’를 진행한다. 양파와인, 효소, 낫또 등의 시연행사와 완인 시음행사가 진행되며 양파, 감자, 고춧가루, 옥수수를 특가로 판대하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또한 문화행사로 기타, 하모니카, 우쿨렐라 등의 공연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파시니어클럼 4층에서 진행한다. 또한 실버락 사업단 ‘실버락 반찬가게’도 운영하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조미료 무첨가의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 각종 김치류와 반찬류(볶음, 조림, 나물, 젓갈 등), 김밥과 국수, 도시락 등을 판매한다. 문의 02-424-99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통증, 참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통증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조물주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바늘에 찔리거나 불에 데려는 순간 재빠르게 몸을 피해 더 큰 조직 손상을 막는다. 통증은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이상 징후를 신속히 알려주며 경고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적 역할을 다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게 되면 이 통증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 돼 인간을 괴롭힌다. 이것은 말초신경계나 중추신경계의 이상 때문인데 이를 ‘만성통증’ 또는 ‘신경병증성 통증’이라고 부른다. 요추 디스크가 파열돼 격심한 허리 통증 및 다리가 저리는 증상으로 찾아온 환자가 있었다. 척추전문병원에서 MRI 검사상 튀어나온 디스크를 확인하고 디스크 제거 수술을 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완전히 제거됐음을 수술 후 MRI상에서 확인했다. 그런데 환자의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양쪽 다리가 차고 시리며 저리는 통증으로 양상이 변했다. 이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경우 몇 가지 검사를 통해 이 환자가 꾀병이 아님을 확인하고 신경병증성 통증이라고 진단한다. 신경 자체가 아파 오는 병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어떤 통증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일까? 첫째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초기에 제거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신경에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다. 처음에 발목을 삐었을 때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가 안 된 경우 발목 주위 신경이 지속적으로 자극돼 신경 자체의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이다.둘째는 신경 자체가 손상을 입은 경우다. 피부에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흔히 피부병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사실은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공격해 오는 질환이다. 피부병만 치료하다가 시기를 놓치면 척추신경이 파괴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치과 치료나 수술 등의 외과적 치료 도중 본의 아니게 신경 자체를 건드리는 경우가 있다. 신경에 직접적 자극을 받은 것인데 이때도 그 신경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만성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때론 삶 자체를 파괴하는 아주 무서운 병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통증은 해당 신경뿐만 아니라 척수나 뇌신경에 변성이 일어나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7월 4주 송파소식태양광 표지병, 스쿨존 안전지킴이 된다송파구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스쿨존에 태양광 표지병을 설치한다. 낮 시간 동안 태양광을 충전한 뒤 밤에 빛을 쏘는 태양광 표지병은 주로 교통안전 시설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 야간에 운전자들이 어린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가 스쿨존 내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등에 설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태양광 표지병은 8월부터 마천초교, 문덕초교, 예광어린이집, 주주어린이집 등 총 4개소에 117개가 설치되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미끄럼 방지시설, 보행자 방호울타리,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지그재그 노면표시 등 선진국형 교통제어 기업도 도입할 계획이다.송파구, 청춘극장 3D영화도 해요!송파구가 운영하고 있는 송파청춘극장 2관(이하 청춘극장)이 지난 12일, 3D영화시스템을 갖춘 첨단극장으로 탈바꿈했다. 전국 자치구 최초로 3D영화를 상영하게 된 것이다. 청춘극장은 2011년 12월 개관 이래 194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추억의 영화를 주로 상영해 왔는데, 이제부턴 비교적 최근 개봉작들을 골라 매월 둘째 주 금요일 2회에 걸쳐 입체영화로 선보인다. 첫 상영작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표작인 ‘아바타’(Avatar, 2009).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영상이 펼쳐졌다. 다음달 9일(금)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이 상영된다. 상영 일정은 매월 둘째 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2시이며, 극장은 150석 규모로 선착순 입장가능하다. 영화 관람은 무료. 거여동 289 송파체육문화회관에 위치. 문의 02-2147-2807교통량감축프로그램 참여하고 부담금 감면받으세요송파구가 잠실롯데월드타워, 위례신도시 등 대형개발사업 본격화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8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교통수요관리는 기업이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경감해 주는 제도다. 기업이 참여 가능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는 ▲승용차부제(2부제, 5부제?요일제) ▲주차장 유료화 및 축소 ▲주차유도시스템 구축 ▲자전거 이용 ▲유연근무제 ▲통근?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등이다.이외에도 시설물의 특성을 감안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행한 경우에도 감면받을 수 있다. 송파구에선 지난해 219개 업체가 참여해 150여개 업체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을 얻었다. 교통수요관리는 연면적 1000㎡ 이상인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시설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시설)은 7월 31일까지 구청 녹색교통과(02-2147-3128)로 신청하면 된다. 강동 소식구립어린이집 4곳 개원강동구가 공보육 확대를 구립 도담어린이집(성내동 소재) 개원을 시작으로 8월까지 구립어린이집 4곳을 개원한다. 이번에 개원하는 구립어린이집은 도담어린이집(성내동), 해그린어린이집(강일동), 허브림어린이집(둔촌동), 아이누리어린이집(길동)으로 도담어린이집을 제외한 3곳은 민간시설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시설이다. 강동구는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되는 만큼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 지난해 10월 국공립확충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강동구는 지난해 5곳을 비롯하여 올해 8곳, 내년 9곳을 목표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곳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입니다!강동구가 장애인의 주차 편의를 위해 8월19일~28일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천호역 이마트, 강동역 공영주차장, 홈플러스 강동점, 암사선사아파트, 고덕리엔파크 등이 주요 단속대상이다.단속대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착구역에 주차하거나 표지를 부착하였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주민이 탑승하지 않고 주차한 자동차 등이다. 현행법에는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거나 보행상 장애인이 탑승하였을 경우에 한해 주차가 가능하며 그 이외의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저소득가정 아동의 즐거운 여름방학강동구가 강동드림스타트센터를 중심으로 여름방학 중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건강관리와 체험활동을 돕는다. 우선 관내 한의원의 후원으로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면역력 강화를 통해 감기, 비염, 천식 등 겨울에 자주 걸리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복을 시작으로 10일 간격으로 한방패치와 한방차를 처방해 관리한다.이와 함께 불규칙적인 식생활과 패스트푸드 섭취로 인한 아동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수영장의 도움을 받아 주 2회 한 달간 집중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수영강습을 실시한다.광진소식알찬 여름방학 프로그램광진구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8월 15일까지 ‘아차산생태공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 반별로 15명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여치집 만들기, 비단을 만드는 벌레, 논에는 누가 살까?, 방구쟁이 버섯돌이, 딱따구리야 안녕?, 꼬물꼬물 땅속생물 등을 테마로 무료로 진행된다. 광진구자원봉사센터는 ‘2013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교는 오는 8월6일~13일까지 구청 종합상황실, 자원봉사센터 사랑방 등에서 지역 내 초중고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세부 프로그램은 노인이 된 후 일상생활을 가상으로 체험해보며 공경심과 세대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노인생애체험관 견학’,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각장애인체험 및 점자교육’, 공정무역의 의미와 실천하는 방법 배우는 ‘공정무역 알기’, ‘초록빛 지구를 위한 이면지 노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찾아가는 청소년 이동 건강체험관 운영광진구가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2013 청소년 이동 건강체험·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동 체험관은 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전문가들이 지역 내 초중고를 직접 방문해 학교의 강당과 체육관에서 건강체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부스별 순회교육 및 체험학습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체험관은 영양관, 운동·비만관, 금연관, 절주관, 아토피관, 식품안전관 등 총 6개 부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살이 쪘을 때를 가상한 비만 조끼를 입고 비만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며 체지방 측정과 개인별 운동 지도, 바른 자세 유지를 위한 운동 체험 및 교육도 실시한다. 문의 02-450-1922 2013-07-23
- 송파, 튼튼한 사회적경제기업 만든다 송파구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업운용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지난18일에 이어 26일에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당면한 애로사항인 노무·회계·세무·마케팅 등의 전문분야 실무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국내 유명 세무법인 강사진과 노무사를 초빙하여 실시되는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근로관계법 및 회계·세무 실무교육 ▶사회적경제기업의 가격수립 전략 및 마케팅 실무(원가 산정방법 등)에 대해 실시되며 교육 후에는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된다.구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내실을 다져, 튼튼한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
- 스타샘] 선사고 영어교사 이선미 “무조건 예스” 3년 전 강동구에 첫선을 보이는 혁신고등학교에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는 동료 교사의 제안에 이선미 교사의 첫마디였다. 그 후 수업과 학생 상담에다 각종 학교 행사 진두지휘하고 끊임없이 열리는 회의와 출장에 파김치가 되고 야근을 밥 먹듯 해도 교직경력 27년차인 그는 “요즘, 참 행복하다.”며 웃음 짓는다. 혁신고에서 맛보는 행복“교사로서 ‘가르치는 일’의 본질은 늘 똑같죠. ‘누구와 함께’ 하냐가 관건이죠. 요즘처럼 동료들끼리 의기투합해 의미 있는 성과물을 하나 둘씩 만들어 나가는 그 과정이 신납니다.” 이 교사의 음색에는 생기가 묻어난다.2011년 개교할 때 처음 만난 신입생들이 올해 고3이 됐다. 3년 내내 함께 울고 웃었기 때문에 속정이 흠뻑 든 그는 3학년부장이란 중책을 맡아 수험생 제자들의 12년 공부 농사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다.“진로 때문에 갈팡질팡했던 아이들이 3학년이 되니까 어느 정도 지원 대학, 학과가 좁혀져요. 이번엔 고3을 대상으로 색다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학생들이 직접 희망 대학, 전공과 교수들과 연락해 인터뷰한 후 보고서를 내도록했습니다.” 처음엔 시간 없다며 아우성치는 고3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지만 뚝심 있게 밀어부쳤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고3을 위한 색다른 진로 경험“진정성을 담아 이메일을 보낸 후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교수님들로부터 답신이 오니까 아이들이 깜짝 놀래요. 생활기록부, 포트폴리오 들고 교수님을 만나서 직접 전공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듣고 격려까지 받으니까 자신감을 갖더군요. 막연하게 전공을 정한 아이들에게는 따끔한 질책과 실질적인 진로상담을 해주신 교수님도 계시고요. 다들 각양각색의 경험을 했죠. 맨땅에 헤딩하듯 섭외부터 미팅까지 스스로 진행하며 다들 깨달은 게 많은 눈치예요.”그는 제자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데 열정을 쏟아 붓는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고3이 되면 기가 푹 죽어요. 참 마음이 아프죠. 성적과 상관없이 아이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게 교사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교사가 너무 앞서서 재촉하면 아이들이 오히려 수동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늘 제자들과 ‘밀당’을 하는 중이다. ‘제 몫 다하며 행복하게 살아라’살갑게 건네는 교사의 한마디에 학생들의 기가 산다는 걸 잘 알기에 그는 ‘요즘 어떠니?’, ‘무슨 일 있니?’ 늘 먼저 말 걸며 아이들을 살핀다.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사회에 나가 기죽지 않고 제 몫을 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엄마 같은 마음’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모듬별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꾸준히 시키는데 교실에서 존재감이 없고 영어 기초가 아예 돼있지 않는 한 남학생 차례가 됐어요. 교사인 나조차도 그 아이가 영어로 발표할 거라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자기가 속한 모듬원들 수행평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무조건 달달 외워 발표하더군요. 내심 감동했죠. 나중에 따로 불러 ‘넌 참 책임감 있는 아이구나.’ 칭찬해 줬더니 얼굴에 생기가 돌더군요.” 우리 사회에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예민한 청소년기 제자들이 가족 붕괴의 피해자가 되는 걸 목격할 때마다 엉성한 사회 안전망에 불쑥불쑥 화가 치민다는 그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품어주자고 늘 다짐한다.“학생들에게 목표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는 분이세요. 시간 허투루 쓰는 걸 질색하시죠. 특히 이 선생님은 방학 때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새로운 걸 채워 넣으며 그 배움과 깨달음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죠. 이런 담금질 덕분에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가 개방적이고 유연합니다.” 이 교사를 곁에서 지켜본 선사고 유신모 교감이 덧붙인다. 수시 원서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요즘, 다양한 입시 정보가 필요한 고3학생들을 위해 이 교사는 동료들과 함께 서울 중상위권대학, 서울 중하위권대학과 수도권 4년제 대학, 전문대학까지 3차례에 걸쳐 대학설명회를 열만큼 억척을 부린다. ‘드림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으로 뭉친 교사들끼리 인문학 특강, 서울대와 함께하는 이공계 특강, 연구논문쓰기 대회 등 특색 프로그램도 속속 선보이는 중이다.“가끔은 열정이 과하다는 주위의 핀잔도 받아요(웃음). 때론 ‘지금 뭐하는 거지’ 자괴감이 들 때도 있지요. 그래도 나로 인해 아이들의 눈빛이, 말투가 조금씩 바뀌면 다시 훌훌 털고 일어서게 되요. 아이들이 나의 엔돌핀입니다.” 부모님에게 등 떠밀려 얼떨결에 교사가 됐지만 그에게 ‘선생님’은 천직이다. “우리 학교의 교가는 학생들이 직접 가사를 지었어요. ‘우리들의 뜻이 실현되는 곳, 교사와 학생의 벽을 허무는 곳, 서로의 인권과 개성이 존중되는 곳, 따뜻한 보금자리’ 교가 속 이런 학교를 만드는 게 선사고의 목표입니다.” 교사로서 쉼 없이 27년을 전력질주한 그의 눈빛은 깊고 맑았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