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빛날인 강동고 정지혜 “전 빅데이터에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빅데이터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연구해 빅데이터를 마케팅이나 신용평가 같은 분야에 활용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정지혜(2 문과)양이 밝히는 그의 꿈이다.대안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고등학교 진학 후 자기주도학습 성공에까지 다양한 도전경험과 극복 경험을 함께 지닌 지혜양이다. 다양한 경험의 기회, 대안학교 충남 서산에 있는 대안학교 ‘꿈의 학교’에서 중학교 과정을 공부한 지혜양은 그 시간이 스스로 단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한다.“처음엔 부모님 품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게 두렵기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생활이 썩 내키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한 학기가 지나며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학습 외의 다양한 활동들 할 수 있는 게 참 좋았습니다. 특히 시간 관리나 생활관리 등 저의 모든 걸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힘도 키울 수 있었고요.”아버지와 함께 하는 캠프 등 각종 캠프에 참여하고 문화체험활동, 독서교실을 경험하며 공부보다 더 소중한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특히, 2학년 때 캐나다에서의 홈스테이 경험은 좋은 추억이자 새로운 일을 접할 때 자신감을 갖게 해 준 훌륭한 자산이 됐다. 중학교 때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한 지혜양은 자연스럽게 학업에 대한 열의도 생겨났다. 일반학교로의 진학을 결정, 검정고시를 치르고 강동고에 입학하게 됐다.하지만 첫 중간고사 때의 좌절은 그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주었다.“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시험 치던 중학교 때와는 완전히 다른 거예요. 그때보다 공부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도 이것저것 많이 틀리고, 심지어 OMR카드 작성까지 실수를 해 성적이 말이 아니었습니다.”더 이상 대안학교에서의 방식으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부터 피나는 그의 노력이 이어졌다. 학교 방과후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제풀이도 복습도 철저하게 이어갔다. 성적도 눈에 띄게 올랐다. 경제학술동아리, 경제관련 심화공부 기회 통계와 관련된 일을 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통계나 정보의 가치에 대해 알게 된 지혜양. 연초에 신용카드사로부터 받은 정보유출을 알리는 우편물은 통계나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있다. 친구들과 경제학술동아리를 만들어 경제에 대한 공부에 집중했다. 지혜양은 “경영이나 경제 등에 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대학에서의 관련분야 전공에 자신감을 갖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그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걸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대학교 탐방이나 청소년경제캠프, 회사탐방 등의 기회가 있어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있다”고 말했다.지난여름, 서울대 데이터마이닝캠프에 참가한 지혜양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엔 데이터마이닝 심화반 등록과 빅데이터를 직접 활용하고 있는 기업 방문 계획을 갖고 있기도 하다. 신뢰감 있는 사람 되고파 학교 심화연구반에도 신청했다. 논술과 토론 위주의 수업에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지만 이젠 주제에 대한 조사와 발표, 토론에 매우 익숙해진 그다.책을 읽고 책에 대한 심포지엄을 하는 ''북 심포지엄'' 수업은 특히 인상 깊었던 시간. “친구가 ''브랜드 하이제킹''이라는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어요. 브랜드 하이제킹은 기업이 상품 마케팅을 주도하는 대신 소비자가 브랜드 개발에 주체가 되는 마케팅이에요. 제 진로와 연관이 되는 부분이라 더 재미있었고, 브랜드 하이재킹이라는 기법이 이 시대에 알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젠 많은 소비자들이 마케팅전략을 훤히 꿰뚫고 있는 시대잖아요.” 소논문 ‘빅데이터와 개인정보’로 교내 소논문대회에도 도전한 지혜양이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해졌다. “문과인 제가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응용통계학과나 경상계열, 사회계열 학과에 관심이 많습니다. 많은 공부와 연구를 한 뒤엔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로 일하고 싶고요.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도 ‘신뢰’와 연관 있는 만큼 ‘다른 사람은 몰라도 지혜는 믿을 수 있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송파구자원봉사센터 볼런테인먼트 공모전 최우수상 최지혜 양 송파구 자원봉사센터는 나눔과 재미의 합성어인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공모전을 실시, 수상작 11편을 지난달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신여고 3학년 최지혜 양은 장애우와 1대1 교류를 하며 사회복지사의 꿈을 찾았다고 한다. 수능을 끝내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최 양을 만났다.편견을 깬 봉사의 즐거움과 기쁨최지혜 양이 봉사의 기쁨에 눈을 뜬 것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누리보듬’이라는 봉사활동 동아리에 가입하면서부터이다. 그전에는 다른 학생들처럼 지혜 양도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시간 채우기에 급급했고 중학교 때는 장애우에 대한 편견도 심했다고 스스로 얘기할 정도이 다. 그러다 ‘온 세상을 보듬고 사랑하라’는 뜻의 ‘누리보듬’부장으로 마천동에 있는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에 다니면서 부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봉사 프로그램 이름은 ‘렌즈로 서울구경하기’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짝꿍을 맺어 체험활동을 하는 봉사였다. 경복궁과, 이태원, 롯데시네마, 송파도서관 등 서울 곳곳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면서 짝꿍을 비롯해 다른 장애우들 과도 많은 대화를 했다. 장애우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장애우는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이라는 편견을 깼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만이라도 나로 인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애우들과 소통 될 때가 가장 즐겁고 지금은 봉사를 가지 않으면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다. 장애우들이 나를 기다릴까 걱정되고 이번에 어떤 새로운 친구들이 있을까 기대된다”고 최양은 말한다.자폐성 장애를 지닌 장애우와 의사소통이 어려워 힘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내 최양 특유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대로 계속 말을 걸고 대화를 시도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 그 장애우는 헤어지는 마지막 날 볼에 뽀뽀를 하며 고마움을 표시 했다. 봉사로 찾은 미래의 꿈과 희망지혜 양은 볼런테인먼트 공모전 최우수상 시상을 계기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지혜 양은 봉사를 하면서 사회복지사의 꿈을 찾았다. “봉사를 하면서 많이 달라졌다. 그전의 나는 나서기 싫어하고 놀기만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무의미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꿈이 생기니까 미래설계를 하게 된다. 보통 다른 친구들은 성공하고 싶다고 한다. 나는 성공보다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장애우들이나 사회적 소수자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최 양이 이런 꿈을 갖게 되기까지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멘토의 역할이 컸다. 복지관에서 만난 박슬기 선생님이 해준 말이 가슴에 깊이 남았기 때문이다. 직장에 다녔던 박 선생님은 ‘직장생활에서는 내가 잘하면 누군가는 피해를 보는 구조이다. 모두가 경쟁 속에서 살아야 하는 세상이지만 사회복지사 세계에서는 경쟁이 없어서 너무 좋다. 적어도 내가 뭔가를 잘하면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지는 않으니까. 사회복지사는 서로서로 함께여서 좋다’라고 최 양에게 말했고 그 말이 인상적으로 남았다고 한다. 지혜 양은 일단 대학에 들어가서 다양한 봉사의 기회를 접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동안 장애우들과의 봉사 기회는 많이 가져보았으니 노인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다른 여러 다양한 봉사 경험을 쌓아가고 싶어한다.“고3 공부할때도 안 그랬는데 빈곤론 등의 사회복지학 이론을 빨리 배워보고 싶다. 어떤 내용일까 정말 궁금하다.”진지한 모습으로 눈을 반짝이는 최 양에게서 미래의 사회복지사가 보이는듯하다. 마지막으로 지혜 양은 당부의 말을 잊지 않는다.“장애우들이 다르다는 생각을 안 하면 좋겠다. 측은한 마음, 나랑 다르다는 생각보다는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다르다는 생각은 자신도 모르게 장애인들을 배척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척하지 않고 서로 어울려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들도 우리처럼 생각 하고 상처도 받고 기쁠 때 웃고 슬플 때 울고 다 똑같으니 큰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식해주기 바란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 개관 강동구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유소년 체육시설인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를 상일동에 마련했다. 센터 건립비 총 110억 원 중 68억은 상일동 첨단업무단지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주)에서 부담했다. 토지는 구청이 매입하고 삼성엔지니어링(주)은 센터를 건립해 기부채납하기로 2013년 3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하1층, 지상3층으로 규모로 1층은 수영장, 어린이집 2층은 다목적체육실, 무용실, 키즈 카페, 실외 공간인 3층에는 농구·풋살장, 창의공원을 마련했다. 총 119개 강좌가 개설중인데 주로 6?7세 유아와 초등학생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투리 시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영, 요가,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신규 회원은 매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문의 02-3428-7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송파구, 전국 참살이실습터 경진대회 대상 수상 지난달 27일부터 30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참살이실습터경진대회’에 송파 참살이실습터 교육생들이 참가해 전문적인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2014 창조경제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송파 참살이실습터 교육생 중 커피바리스타와 네일아티스트 부문에서 각각 4명, 플로리스트 부문에 2명이 출전했다. 커피바리스타 부문에 ‘문희정’ 교육생과 플로리스트 부문에 ‘김현진’ 교육생이 대회 대상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고 그 외 교육생들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7월 22일 송파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으로 선발돼 하루 4시간의 정규교육 외에도 대회를 위해 5시간씩 추가 훈련을 받아왔다. 송파구 참살이실습터는 4년째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지원받아 경력단절자 및 초급기술자, 창업과 취업에 의지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굽은 등, 허리통증, 어깨통증 완화에 특효 ‘상생 약발’ 반값 체험 이벤트 채널A ‘나는 몸신이다’, TV조선 ‘살림9단 만물상’, MBN ‘황금알’ 등 방송매체에서 오십견과 굽은 등, 어깨펴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 되었던 상생약발이 송파 방이점을 오픈했다. 오픈을 기념하여 상생약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석 원장은 지역 어머님들을 위해 반값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몸 속 깊은 곳까지 다스릴 수 있어서 그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좋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p class="0" style="WORD-BREAK: keep-all TEXT-ALIGN: left 2015-06-12
- 소방차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광진구가 ‘주거 밀집지역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추진대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15개 동 주민센터와 합동으로 지역 내 이면도로 중 도로 폭이 협소하고 불법 주·정차, 적치물, 전봇대 등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곳 134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해 연말까지 광진소방서, 지역주민과 함께 훈련 및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광진소방서와 공동으로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월별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1개소를 정해 지역 주민과 함께 노상 적치물과 노점 등 소방차량 장애요인 제거, 소화전과 같은 소방용수시설 및 소방통로 확보에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방통로 확보 중요성에 대한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훈련중에는 비상소화장치 작동 시범훈련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장애인의 반려자, 정보통신보조기기 광진구가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장애유형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 마우스와 키보드, 터치모니터, 청각과 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74종이다. 지원 금액은 일반주민에게는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90%까지 제공한다. 대상자는 신규자, 재보급기간 경과자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서울시에서 서류평가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오는 8월까지 보급을 완료한다. ·문의 : 02-450-7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나트륨 줄여, 건강 도시 만들기 한국인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인 2000mg에 비해 약 2.4배에 달한다. 광진구가 외식업소에서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저염실천 참여음식점’을 운영한다. 광진구는 참여 업소에 저염실천 참여 음식점 업소 표지판을 배부하고, 나트륨 줄이기 실천 메뉴얼, 저염 레시피, 염도계, 저염메뉴 주문서 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와 홍보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업소별 월 1회 이상 저염실천 메뉴에 대한 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음식점 영업자와 종사자 특별 교육을 실시해 저염 실천방안 및 주기적 염도 측정방법 등 안내할 예정이다. 나트륨관리시스템인 ‘나(NA)지수’를 운영, 업소에서 저염 실천 메뉴를 선정해 수시로 자가 측정함으로써 단계적 염도 저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참여 업소의 나트륨 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비 지원 강동구가 대기환경 개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비용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및 세입자를 둔 주택소유주 등이 기존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로 1가구당 1대씩 지원되며,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시 구입차액의 약 80% 해당하는 16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우선순위는 저소득층, 저소득층 세입자를 둔 주택소유주, 세입자를 둔 주택소유주 순이며 우선순위 내에서 신청이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전용면적이 작은 주택 중 제조일자가 오래된 보일러부터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6월19일까지이며 지원수량은 총 50대로 구비서류를 갖춰 강동구청 맑은환경과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사업에는 경동나비엔, 귀뚜라미보일러, 린나이코리아, 대성쎌틱에너시스 등 보일러 제조업계가 적극 참여해 고효율 제품을 지원한다. 문의 02-3425-5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피자 뷔페 ‘피자몰’ 이탈리아가 고향인 피자는 전국 2만여 개의 피자집이 생길 만큼 ‘국민 메뉴’로 대중화됐다. 피자빵, 토핑, 재료에 따라 피자 종류도 다양하며 한국인 입맛에 맞춘 다채로운 피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피자 한 판으로는 양이 차지 않는 대식가나 피자 취향이 각기 다른 사람들끼리도 함께 가서 입맛 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피자 뷔페 ‘피자몰’이 신천역 부근에 선보였다. 넓은 매장 안은 짙은 갈색의 원목으로 깔끔하게 꾸몄고 시원스러운 통창이 탁트인 개방감을 준다. 각종 피자와 샐러드, 디저트까지 맘껏 먹을 수 있는 뷔페 스타일이라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다. 런치와 디너별로 선보이는 메뉴는 조금 다르다. 화덕에서 바로 구워내는 다양한 피자 디너 타임에는 모두 8종류의 피자를 만날 수 있다. 피자 도우에 치즈를 얹고 골고루 꿀을 바른 고르곤졸라와 흰색, 빨강, 초록색 토핑으로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마르게리타 같은 이탈리아식 기본 피자부터 도우의 두께, 토핑으로 다양하게 변형한 다국적 피자를 내놓는다. 스위트 고구마 딥디쉬는 두툼한 도우에 고구마와 치즈를 듬뿍 올려 풍부한 맛을 낸다. 누텔라 초코소스를 듬뿍 바른 뒤 바나나를 올려 달콤한 맛이 강한 피자, 치킨이나 스테이크를 올린 뒤 소스로 개성을 살린 애플스위트 핫치킨, 발사믹 토핑 스테이크 피자도 있다. 국내에는 1980년대 선보인 미국 스타일의 프랜차이즈 피자가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심플한 재료로 담백한 맛을 내는 이탈리아식 피자가 대세로 자리 잡는 추세다. ‘피자 몰’이라는 브랜드 이름 그대로 이곳에서는 미국식, 이탈리아식, 한국식 퓨전 피자까지 골고루 선보여 손님 취향대로 맘껏 골라 먹을 수 있다. 피자 맛을 좌우하는 치즈는 쫄깃한 식감의 모차렐라와 크림치즈처럼 부드러운 고다치즈를 사용한다. 피자바 한켠에 자리 잡은 화덕에서 셰프들이 부지런히 피자를 구워 접시를 채운다. 특색 살린 샐러드바 메뉴 샐러드바는 30여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떡볶이, 치킨, 파스타, 오징어튀김, 불고기 필라프, 홍합스튜, 츄러스 같은 핫메뉴를 비롯해 매운 비빔국수, 망고 샐러드, 연근튀김 유자소스 샐러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 각양각색의 샐러드를 골라먹을 수 있다. 청소년과 젊은층 입맛을 집중 공략한 샐러드바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인기몰이 중인 허니버터칩을 살짝 변형한 꿀버터칩,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츄러스, 오징어를 지중해식으로 튀긴 깔라마리 등의 메뉴로 샐러드바를 차별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디저트 코너는 부드러운 맛의 초코 티라미슈 케이크, 열대 과일의 독특한 향을 특징인 패션후르츠, 여기에 바닐라와 초코아이스크림까지 골고루 구성돼 있다. 음료는 복숭아아이스티, 녹차, 커피가 준비돼 있다. 단 탄산음료와 에이드는 따로 주문해야 하며 뷔페 이용시간은 100분으로 시간제한이 있다. 100분간 피자, 샐러드 무제한 피자몰의 장점은 가격 대비 다양한 메뉴 구성과 취향대로 맘껏 먹을 수 있는 뷔페스타일이라는 점이다. 피자 한 판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모임, 가족 외식 장소로 인기가 높다. 단 피자의 맛은 평범한 편이다. 피자의 질 보다는 양을 추구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샐러드까지 골고루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겨냥한 레스토랑이다. 넓은 매장과 시원한 전망, 모던한 인테리어, 서비스도 이 집의 장점이다. -위치 : 신천역 4번 출구에서 200m 스타벅스 건물 4층 (주소)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96 -가격 : 런치(오전11시~오후 4시) 9900원, 디너(오후 4시~ 10시) 1만2900원 초등생 7900원-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문의 : 02-415-4296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