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타샘 한영고등학교 김소라 교사 지난해 입시 추천서 마감 날. 모든 원서를 입력한 후 눈물을 터트린 김소라(42 국어) 교사. “더 잘 쓸 수 있었는데, 혹시 부족한 면은 없는지......”입시의 베테랑 교사들도 숙연해지는 순간이었다.유제숙 진학지도부장교사는 “입시에 익숙해져있는 모든 교사들에게 입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주는 교사”라며 “우리 학교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성과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김 교사를 소개했다.진학만이 아닌 생활 전체 파악하려 애써 진학지도부 소속으로 3학년 담임을 맡으며 진학지도에 많은 부분을 집중하고 있는 김 교사.그는 “학생들이 단순히 ‘대학’이라는 목표를 넘어 고등학교 생활에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하고 또 발굴해가기를 희망한다”며 “성공적인 입시 결과가 없더라도 고등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이후의 삶에 이어질 것”이라 확신했다. 성인으로서의 삶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고등학교에서 키워보는 것이 바로 진학지도의 핵심이라는 것.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학생들과의 소통이다. 뭐든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김 교사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단지 ‘진학’이라는 주제가 아닌 학생들과의 마음 나누기에 집중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성격이나 성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들의 마음 속 목표까지도 공유하게 됐다. 반 학생 전체와의 소통 시간도 중요하지만 학생 한명 한명과 나누는 개인적인 대화나 문자 등을 그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 교사. 이런 모든 과정은 그의 수첩 속에 고스란히 입력되고 저장된다. 학생들의 모든 것이 깨알같이 적힌 그의 수첩은 학생들을 향한 그의 마음이자 사랑이다. “뭐든 필요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저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갑니다. 손을 내밀기가 부담되지 않고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동아리, 성장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시 그런 그의 마음은 5년째 맡고 있는 동아리 문예반 활동에서도 나타난다.다양한 문예창작활동을 기본으로 교지 만드는 것이 중심활동이 문예반.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또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학생들에게 의견 소통의 기회와 프로그램 기획의 기회를 부여하고, 봉사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권하는 이유기도 하다. 다양한 활동 중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건 북한 인권에 관한 활동. 학생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가 ‘권리’라는 걸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함께 접근할 수 있는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됐다. 책에서 자료를 찾아 문제점을 인식하고,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알지 못했던 현실에 대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됐고, 이 마음은 해외 곳곳에 흩어져있는 탈북민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또 그들의 쉼터 마련을 위한 손도장 서명 활동에까지 이어졌다. 김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사 표현을 한다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의 반응과 변화에 가슴이 뛴다”고 했다.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대한 ‘안내자’를 자처하는 그. 그는 자신이 “학생들의 호기심이 지속될 수 있게 돌파구를 마련하고, 또 함께 상의할 수 있는 존재”기를 희망한다. 그에게 동아리 학생들은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반 학생들만큼이나 소중한 존재들이다.“3년 동안 함께 하며 그들의 성장 시기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해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죠. 1년이 아닌 고등학교 전 과정에 걸쳐 장기계획을 마련할 수 있어 동아리 활동 속에서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자신의 활동에 ‘성찰’과 ‘의미’ 부여해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 교사. 3학년은 이제까지의 활동과 학업을 잘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인 동시에 ‘성찰과 의미’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과 중심의 단순 스펙 나열이 아닌 모든 활동과 체험에 의미를 부여하라는 것. 또한 그 성찰과 의미는 교사의 생각이 아닌 오롯이 학생들 자신의 생각이어야 한다고도 했다.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그런 활동을 했고, 활동 후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라는 것이죠. 그런 활동만이 진학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고, 또 나아가 자신의 삶에까지 녹아들게 될 것입니다.” 모두가 반짝거리길 바라는 마음 당장 눈에 띄는 성공적인 진학을 넘어 이후 학생들의 ‘살 맛 나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김 교사. 학생들과의 생활에서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고3 담임이 되어 학생들과 상담을 할 때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한 학생의 18년간의 삶을 마주하는 시간이니까요. 19년 삶의 한 과정에서 만나는 1년이 그들에게 정말 중요하기에 학생들 하나하나가 자신의 자리에서 빛을 발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맡은 학급에 큰 창이 있다면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는 자신들만의 작은 창이 있다고 했다. ‘3학년 3반’ 학생들 모두가 빛나는 별이라는 의미의 ‘33 STAR’. 햇빛을 받은 잔디가 눈부시게 빛나는 것은 잔디 하나하나가 모두 빛나기 때문인 것처럼, 3학년 3반 학생 하나하나가 모두 빛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말이다. “학생들이 저마다의 책임감을 가질 때 반 전체가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스스로 주인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3학년을 보내길 바랍니다. 저는 그 학생들에게 매일매일 신선한 뭔가를 찾아주는 자극제이길 희망합니다.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삶 전체를 개척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송파 오름에듀 고등영어 개강 송파 오름에듀에서 고등영어단과를 6월2일 개강한다. 대상은 고등1~3학년으로 사전 입학테스트 실시 후 레벨별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뀌게 되는 수능영어에 대비한 수능형 영어수업과 학교별 내신영어를 접목시킨 수업으로 기본 문법과 독해가 부족한 학생들도 따라올 수 있도록 세심한 커리큘럼을 준비하여 진행한다. 고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커리큘럼은 독해, 문법, 구문, 어휘의 기본편과 실전 TEST까지 1step으로 끝낼 수 있도록 만들었고, 고3을 대상으로 한 수능영어는 EBS 출제유형과 실전TEST를 1 STEP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문의 02-416-1800 http://blog.naver.com/oreumed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송파교사들이 전하는 ‘송파에서 대학가기’ ‘송파에서 대학가기’를 주제로 2015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가 오는 6월23일(화)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열립니다. 매년 입시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가이드해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열리고 있는 내일신문 교육강좌가 더욱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최근 입시는 지역화, 개별화가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송파에서 대학가기’는 송파 지역의 입시 특징과 흐름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진학로드맵을 가이드하는 특화된 교육강좌입니다. 이를 위해 송파 고교의 진학지도 전문교사들을 한자리에 모셨습니다. 진학지도 실전경험이 풍부한 공교육 교사들이 들려주는 송파 입시 분석과 맞춤형 대입 전략에 학부모들께서는 귀를 활짝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수시:정시=67:33 입시의 중심축이 수시 전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학생부 중심의 수시와 수능 중심의 정시 전형으로 대입의 큰 틀이 간소화 됐다지만 실제로 ‘내 아이 대학 보내기’에 성공하려면 고1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만만치 않은 입시 대장정을 치러야 합니다. 특히 2016학년도에도 쉬운 수능의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지 수험생,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워합니다. 학부모들이 잘모르는 ‘송파 입시 이야기’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대입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우선 지역별, 고교별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등급은 같은데도 학생 개개인의 스토리에 따라 당락이 갈리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1등급대가 불합격하고 2등급대가 합격하는 사례도 속출합니다. 즉 지역화, 개별화가 최근 입시의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지역과 고교 유형에 따라 학력 격차가 큰데다 정성적 평가가 이뤄지는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바뀌면서 학생의 스토리와 인성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알차게 준비하는 ‘내신, 학생부, 자소서’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전형을 놓고 혼돈에 휩싸인 학생, 학부모를 위해 ‘송파 학생만을 위한 맞춤형 입시 솔루션을 제시해 보자’는 고민을 가지고 이번 브런치 교육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이를 위해 송파 지역에서 오랫동안 진학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 교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강의 주제를 잡았습니다. 송파지역 고교들의 입시 결과와 합격생 데이터를 토대로 송파 입시 결과를 분석합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다양한 성적대의 수험생, 학부모들과 상담하며 입시를 지도한 공교육 교사들이 송파지역 학생들의 경쟁력과 지원 성향, 특징을 짚어주며 맞춤형 지원 전략을 가이드합니다. 송파학생만을 위한 맞춤형 입시 전략 입시의 흐름이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마다 내신 경쟁이 치열합니다. 효과적인 내신 대비법을 고민하는 송파 학생들을 위해 수업 100% 활용법과 학교시험 대비법을 공교육 교사가 허심탄회하게 들려줍니다. 또한 고1 때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송파 지역의 다양한 합격, 불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짚어줍니다. 특히 학생이 아닌 평가자 관점에서 개인의 스토리를 매력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방법, 합격 노하우를 제시합니다. 송파 학생, 학부모를 위한 ‘입시 나침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강좌를 통해 자녀의 입시 로드맵을 차근차근 그려나가시기 바랍니다. [송파 공교육 교사들이 전하는 ‘송파에서 대학가기’] 송파 학부모를 위한 입시 매뉴얼 -대입 방향 잡고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_ 안연근(잠실여고 교사) 서울시진학지도협의회 회장, 교육부 대입수능 개선 자문위원, 대교협 대입전형심의실무위원으로 ‘입시통’ 안연근 교사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대학입시의 흐름, 방향성을 짚어준다. 또한 중요성이 커지는 내신 성적 관리법에 대해 풍부한 사례와 함께 시험 출제자인 선생님 수업 100% 활용 노하우, 효과적인 내신 대비법을 조언한다. 송파 학생의 대입 지원 성향과 맞춤형 지원 전략 _ 윤희태(영동일고 교사) 10년간 진학 업무와 고3 담임을 맡아 입시 최전선에 있는 윤희태 교사가 송파 지역 고교들의 입시 데이터, 합격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서울시 전체 특히 강남과 차별화되는 송파만의 입시 특징을 짚어준다. 또한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등 수시 전형 선택을 앞두고 혼란스러워 하는 송파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도 제시한다. 송파에서 명문대 합격을 위한 학생부 & 자소서 만들기 _ 배영준(보성고 교사) 배영준 교사는 보성고에서 20년간 진학업무를 담당하고 시도교육청 진학지도강사로 활동중이며 ‘자신만만 자소서&학생부’ 저자다. 학생이 아닌 평가자 입장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어필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조언한다. 특히 송파지역 합격생, 불합격생 사례와 풍부한 첨삭 샘플 자료를 가지고 합격의 포인트를 짚어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재수생 독학종합관리 153스터디학원, 2016학년도 독학재수반 추가 모집 송파구 삼전동 153스터디학원이 독학재수반을 추가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는 관계가 없으며, 수능 성적표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해 상담을 하면 된다. 상담을 통해 선착순으로 지정석을 배정한다. 153스터디학원은 재수생, 고등부 자기주도학습 전문학원으로서 1:1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을 지도하며, 대학 입시에서 지속적으로 탁월한 합격 성과를 내고 있다. 원장, 강사, 행정 요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수시 논술, 개인별 단과, 대입 컨설팅 등을 전문적으로 이끌어주며, 개인별로 학습 및 대입 전략을 짜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철저하게 관리해준다. 문의 02-418-15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가 프로그램 개편을 마치고 여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특히 매직테니스, 플로어볼, 웨이트로빅, 비만탈출 10kg 체중감량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직테니스는 아이들이 테니스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적합한 교구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집중력, 순발력, 지구력을 향상시켜준다. 플로어볼은 많은 운동량으로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웨이트로빅은 유산소운동과 웨이트트레이닝의 운동원리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준다. 비만탈출 10kg 체중감량반은 소그룹 단기 속성 다이어트 프로그램. 다이어트 효과와 탄력 있는 바디라인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는 동시에 기초체력 향상 및 요요현상을 방지하고 개인별 운동방법 및 식단관리를 통해 운동효과를 극대화시켜준다. 접수는 26일(화) 오전9시 부터 선착순으로 방문과 인터넷(www.igdyouth.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3428-7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문·이과 계열선택, 어떻게 해야 하나?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고교 3월 학력평가 응시 현황에 따르면 고2 자연계 과학탐구 응시자비율과 고3 자연계 과학탐구 응시자비율이 지난해보다 각각 4.1%포인트, 0.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학의 불안감 때문에 문과를 선택했던 여학생들의 이과 지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고등학생들의 이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단순히 취업과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이과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단언한다.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보다 신중한 계열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 이과 문과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우리 지역 교사의 조언으로 들어봤다. 17년간의 스토리 전체를 반영할 것 고2 진급을 앞두고 고1 학생들은 문·이과 계열선택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 1학년 때 진행되는 다양한 진로 적성 검사들을 통해 개인의 능력과 개성에 맞는 계열 선택 진단이 가능하고 이후 선택한 계열에 대한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쉬운 결정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대학입시 및 인생설계의 로드맵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하는 관점에서는 어렵고 중요한 결정일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계열선택 시 어떤 부분이 고려되어야 할까? 먼저, 지나온 17년간의 스토리 전체를 반영한 결정이 이뤄져야한다. 보인고등학교 오양욱 3학년 부장교사는 “현 시점에서 내가 잘하는 교과목이 무엇이고 어떤 직업이나 직군이 미래에 유망한지에 대한 탐색 등을 통한 단순한 계열선택은 그 결정이 쉬울 수 있겠지만 감당해야 할 변수 또한 크다”며 “‘지난 17년 간 성장한 환경은 어떠했는지’ ‘어떤 조건에서 가장 학습에 집중하고 높은 성취를 보였는지’ ‘개별학습과 집단학습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장래 희망은 그동안 어떤 변화를 보였는지’ 등 오랜 시간 동안 파악된 학생의 인생 스토리가 온전히 반영된 계열선택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부분에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의 생각과 결정을 충분히 존중하면서도 그 생각이 지난 17년간의 스토리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수학을 잘하면 이과, 못하면 문과? 계열선택 시 가장 고민 되는 것이 수학 성적이다. 이과 수학이 문과 수학보다 어렵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인문계열의 수학비중이 자연계열보다 떨어진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다. 고등학교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교과는 ‘수학’이다. 인문-자연 간 교차지원이 가능한 현 입시에서 이는 통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양욱 교사는 “2015학년도 수능 전체 응시자 중 수학B 선택자는 26%에 불과한데, 이는 지난 3년간 큰 변화 없이 나타난 특징이다”며 “자연계열 학생들은 수학 성적이 매우 우수한 소수의 학생들과,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학A(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수학 ‘나’형으로 변경)에 응시한 자연계열 학생들을 포함한 다수의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어떤 상황이 더 유리하다 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히 수학 교과의 성적으로 계열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올해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영역 또한 유형구분 없이 단일 유형으로 출제, 국어교과의 우수성 또한 계열선택의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되기 어렵다. 하지만 국어나 수학 성적의 우수성이 변수로 작용할 여지는 있다.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28개 주요 대학이 1만5349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 인원이 조금씩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 고1 학생들에게도 논술전형은 주요 대학에 입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문계 논술의 경우 분석형, 요약형, 자료제시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제되지만 그 기본은 제시문을 통해 논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국어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자연계 논술의 경우 수학문제의 정답 도출 과정을 논리에 맞게 서술하는 능력을 요구하므로 수학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변수로 작용될 수 있을 뿐, 계열선택의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대학교 입시에도 관심 가져야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흐름 또한 중요하다. 계열을 넘나드는 학문간 ‘융합’이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이고, 융합교육을 내세운 학문단위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계열 간 이중전공과 복수전공을 권장하는 것 역시 대학교육의 흐름이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특정 교과의 우수성 여부에 의해 계열을 선택하기 보다는 선택한 계열 모든 교과목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 및 학업 열정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희망하는 대학교와 학과의 입시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다. 상일여자고등학교 전경렬 교감은 “통계경영이나 건축, 지리학과, 그리고 보건계열 학과 등은 대학교에 따라 문·이과 계열이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의 입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다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전경렬 상일여자고등학교 교감 오양욱 보인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보성고 주최, 12개 대학 초청 2016대입설명회 개최 보성고가 2016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과기대 4곳(DGIST, GIST, POSTEC, UNIST)을 비롯해 서울대, 성대, 연대, 중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총 12개 대학의 입학설명회를 3일간 진행된다. 한양대는 오성근 입학처장이 서울대, 고려대는 보성고 배영준 진로진학부장, 그 외 대학은 선임 입학사정관들이 대학별 입시전형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 없이 학생,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설명회 자료집은 오후 5시<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 2015-05-28
- 약선다과연구소 ‘한방차 소믈리에’ 자격 과정 모집 중 힐링 카페 더 부케 내 약선다과연구소에서 ‘한방차 소믈리에’ 자격과정 1기생을 모집한다. 강좌내용은 한방차의 기본이론, 한방차 재료 선택 및 손질법, 블랜딩법, 한방차 메뉴개발 등이다. 평소 한방차에 관심이 있거나 한방카페 창업을 계획하는 경우, 한방차 관련 강의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 유용한 강좌이다. 또한 과정 수료자는 ‘한방차 소믈리에 민간자격(제 2015-001836호)’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주 1~2회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주중 오후반(3~6시)과 주중 야간반(저녁7~10시)이 있으며 주 1회 토요 집중반도 운영한다. 등록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며 개강일은 6월 22일이다. 수강료는 1,2급 모두 재료비 포함 75만원이다.(총 15회 기준) 문의 02-420-1252, 010-8946-73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위기가정 발굴, 지원에 총력 광진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양4동주민센터는 지역주민과 협력해 홀몸가구를 지원하는 ‘행복한 동행 안심전화’사업을 시행한다. 안심전화는 매주 월요일마다 음성메시지를 발송해 홀몸 가구에 대한 안부를 묻는 것으로, 음성메시지는 광진구 통합메시징 시스템을 활용한다. 상대방이 음성을 확인하지 않으면 동 인적안전망 네트워크 중 하나인 통장복지도우미가 해당 가정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위기가구로 발견되면 동 사회복지 담당이 확인 후 조사를 실시해 관리한다. 7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야간 현장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창고, 공원, 화장실, 터미널 주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최근 6개월 동안 건강보험료 체납자, 3개월 이상 단전, 단수 가구, 질병, 노령 간병 등 돌봄 부담이 가중한 가구, 그 밖에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다. 위기가구가 발견되면, 구는 현장상담을 통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긴급구호와 지원 실시, 기초생활보장제도 공적급여 신청, 지역 내 민간 자원과 적극 협력해 지속적인 방문상담과 후원물품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안전 먹거리 보안관이 뜬다! 광진구가 여름철 식품안전 사고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식중독 비상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 집중관리업소 24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원료 구입 검수에서부터 전처리, 가열처리보관, 배식 등의 공정순서에 따라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무허가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원산지 표시 준수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여름철 성수식품인 빙과류, 음료, 면류 등 판매 업소에 대해서도 표시기준 위반식품 취급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검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