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논문집 발간 영파여고 동아리 ‘라온제나’ 얼핏 듣기엔 외국어 같은 말 ‘라온제나’. ‘즐거운 우리’란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라온제나는 영파여고의 토론·논술 동아리다. 비공식적으로 운영되던 동아리를 정식 토론·논술 동아리로 변경해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해 여름. 현재 2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2년 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 동아리 구성원들이 얼마 전 소논문집을 냈다. 학생들은 “이제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소논문’으로 만들며, 보다 큰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고 입을 모은다.라온제나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소논문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양지은, 신지인, 채희선, 정다혜양 토론, 말하기 실력과 시사 상식 UP 이들의 활동은 철저히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는 라온제나의 토론이 펼쳐지는 시간. 처음엔 주제를 정해 자료를 정리·연구한 후 토론을 진행했지만, 2학년이 되면서 형식을 조금 간소화했다.정다혜(2학년)양은 “사회자가 정해진 주제를 발표하고, 소그룹으로 나눠 바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제는 모두가 관심을 가질만한 시사 중심으로 선정한다”고 설명한다.안전사고와 관련된 버스입석제, 수학여행 폐지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의 장이 펼쳤고 형식 또한 원탁토론, 세다토론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했다.토론에 익숙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토론과 논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동에 대한 열정 또한 컸기 때문이다.채희선(2학년)양은 “토론 기회를 통해 내가 가진 의견을 정확하게 말하는 연습이 많이 된 것 같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토론대회나 말하기 대회 등에 많이 참여했지만 정기적인 토론시간을 거치며 말하는 실력이 더 향상됐음을 느낀다”고 했다.토론을 통해 말하는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상식과 시사에 관해서도 더 많은 걸 알게 됐다는 학생들. 동아리이지만 일종의 스터디그룹처럼 진지한 모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교내 강의를 듣게 된 이들. ‘우리도 소논문을 써보자’는 데에 모든 학생들의 마음이 모아졌다. 관심 있는 주제로 팀별 연구 진행 우선,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팀이 꾸려졌다.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각자 관심 있는 다양한 주제들 중 소논문 작성하기에 가장 적절한 주제를 선정했다. 교육, 사회과학, 경제 등의 팀별 주제와 개인별 에세이로 주제가 정해졌다.특정사이트를 통해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에 대해 짚어본 신지인(2학년)양과 희선양. 양지은양(2학년)은 인문계 학생들의 교육 참여 실태와 해결방안에 대해, 또 다혜양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S전자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연구했다.지인양은 “평소 관심 있는 분야였지만 그들의 심리까지 생각하면서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기회가 됐다”며 “선입견을 배제하고 중립을 지키며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구 방법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신문기사, 트위터, 페이스북, 개인블로그를 비롯 각종 법령과 논문까지 살펴보는가하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치기도 했다. 지은양은 “전교생 설문조사를 통해 무의미하게 학교생활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원인에 초점을 맞춰 해결방안까지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자신감 갖게 된 소중한 시간 논문 계획에서부터 완성까지 1년 여. 소논문 작성이 그들에게 가져다 준 건 연구 자체에 관한 것뿐만은 아니었다.“많은 선생님들의 객관적인 평가에 낙심해 운적도 있지만,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배운 게 정말 많았습니다. ‘소논문이 이런 거구나’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다혜양이 논문 작성 과정에서 배운 점을 들려준다.이제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까지도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됐다.지인양은 “주제에 따른 하위 주제, 또 결론을 도출하기까지가 만만찮은 과정이란 걸 알게 됐다”며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저작권’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지은양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하며 특히 느낀 점이 많다”며 “논문을 준비하며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또 배려하는 마음까지도 배우게 됐다”고 했다.희선양도 “팀 연구를 하며 ‘소통’에 대한 많은 걸 생각하게 됐다”며 “그래서인지 논문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도 더 컸다”고 했다.학생들의 소논문 작성 전 과정을 지켜본 기순남 동아리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 결과물을 만들어가며 소논문 작성이 어렵다는 생각을 떨칠 수 있었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소중한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청소년 휴카페 ‘빛소’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종종걸음 치느라 방학에 더 바쁜 중고생들. 가끔은 친구랑 맘껏 놀고 싶을 때 송파구 오금동의 청소년 휴카페 ‘빛소’를 추천한다. 오금현대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은 빛소 카페 안은 늘 중고생들로 시끌벅적하다. 모든 음료가 청소년들에게는 1000원씩 할인된다. 아메리카노 1000원, 과일 스무디 2000원 등 ‘착한 가격’으로 실컷 놀다갈 수 있으니 카페는 인근 중고생들의 참새방앗간이 됐다. 인문학 강의부터 파티까지 수시로 게릴라 이벤트 개최 이곳은 수다방인 동시에 하우스콘서트장으로 파티장으로 인문학 강의실로 실용음악 교육장으로 중고생 놀이방으로 시시때때로 변신한다. 주인장은 마음씨 좋은 미소가 늘 입가에 걸려있는 서민석 대표(30세). 그는 바리스타, 문화기획자, 청소년상담가, 강사, 그리고 학생으로 1인 다역을 사는 만능맨이다.“사귐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어린 학생을 향해 훈계를 포기하지 않은 어른이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카페를 오픈한 사연을 묻자 몽상가 같은 답을 던진다.‘비타민 에스프레소(vitamin esspresso), 활력의 에스프레소(vital espresso) 그리고 빛과 소금’이란 뜻을 지닌 빛소. 평일에는 평범한 카페지만 이곳의 진면모는 토요일 만날 수 있다.오전 11시 인문학교실을 시작으로 기타교실, 바리스타 스쿨 같은 이색 프로그램이 촘촘히 열린다. ‘아무나 누구나’ 환영하는 열린 강좌인데다 모두 무료다.“청소년들이 인문학에 관심 갖나요?” 궁금함이 앞서 질문을 던졌다. “아니요. 보통 호기심 때문에 10명 남짓 찾아오고 매주 꾸준히 오는 학생들은 드물죠. 플라톤 철학을 이야기하고 정지용과 김소월 시 평론을 강독하며 도시건축학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재밌는 건 끝까지 남은 아이들은 자기 삶을 고민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글 코칭을 받고 싶다며 자청해서 찾아오죠.” 카페 한 구석에 마련한 아담한 공간에서 그는 학생들과 1:1 상담하거나 글쓰기를 지도한다. “상당수 아이들의 주된 관심사는 연애와 돈입니다. 공부를 하는 이유도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고 말하죠. 꿈이 없는 아이들, 참 안타까워요. 아이들이 그동안 무수히 맞았을 언어의 독화살, 눈빛의 독화살을 토해낼 수 있는 ‘쿠션’이 내 역할입니다” 그와의 인연을 계기로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진로의 방향성을 찾은 학생이 여럿 있다고 귀띔한다. 철학도가 운영하는 재미난 휴(休)카페카페지기 서민석. 그는 가방끈이 길다. 대학에서 교육학과 철학을, 대학원에서는 신학, 그리고 지금은 철학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이다. ‘청소년과의 사귐’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건 고교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송파토박이인 그는 보성고 시절 인생의 귀인들을 여럿 만났다. “보성고, 오금고, 가락고 등 인근 고교 연합동아리 형태로 봉사 활동을 했어요. 형편이 어려운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함께’의 가치를 터득했지요. 든든한 선배들에게 배운 게 많아요.” 연구원을 꿈꾸던 그는 서서히 나누는 삶으로 인생의 좌표를 바꿔 나갔다. 자원봉사 틈틈이 송파구 내 고교를 돌며 인성교육 강사로도 꾸준히 활동했다.올 3월 빛소 카페가 문을 열기 전까지 5년동 안 이곳은 청소년을 위한 무료 공부방이자 독서실이었다. “학교에서 그리고 학원에서 늘 공부 과포화상태인 학생들에게 ‘여기서까지 공부를 가르쳐야 할까?’란 의문이 들었죠. 편하게 쉬거나 부담 없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 카페를 열게 됐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는 서 대표와 지인들, 그동안 인연을 맺어온 중고생들이 직접 다 했다.“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을 위해 음료 값은 저렴하게 받지만 유기농 원두 등 고급 재료만 써요. 1회용 컵도 쓰지 않죠. 학생들에게는 이 모든 게 다 교육이거든요.” 그의 신념은 확고하다. ‘건강한 사귐’ 공간을 꿈꾸다바리스타에 관심 많은 중고생을 위해 커피 강좌도 정기적으로 연다. 커피 추출법 같은 ‘기술’ 뿐 아니라 커피의 역사, 공정무역 커피, 동서양의 차문화 등 인문학적 지식까지 곁들인다. 서 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의 재능기부로 악기 강좌, 음악회, 인문학 강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중이다.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늘 애를 태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씩씩하게 전진중이다. “일부러 우리 카페를 찾아 커피 마시는 주부들도, 모임 장소로 빛소를 고집하는 단체도 있어요. 커피 무료쿠폰을 청소년에게 양보하는 단골 손님도 있고요. 서울시 지원도 받고 가끔 후원자도 계시지요. 이런 품앗이가 모여서 ‘함께 사는 공동체’가 만들어지겠죠” ·운영시간 : 평일 오후 1시~9시, 토 오전 10시~오후 6시, 일 휴무 ·문의 : 02-403-1989 후원 우리은행)1002-829-334365 서민석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젠틀맥스 프로-제모와 색소치료를 동시에 많은 여성들이 몸에 나는 털 때문에 고민이 많다. 면도로 해결하자니 번거롭고, 귀찮다고 방치해 두자니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병원을 찾아 제모 시술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요즘 제모뿐만이 아니라 색소성 병변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젠틀맥스 프로‘레이저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젠틀맥스 프로는 멜라닌 색소에 대한 흡수율이 매우 높고 에너지가 피부 깊숙이 전달되기 때문에 색소 치료와 미백에 최적화된 하이브닝 시술 레이저다. 잡티와 주근깨 기미 색소침착 등의 색소 치료는 물론 기존 치료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던 난치성 색소질환에도 매우 효과적인 신개념 레이저다. 젠틀맥스 프로의 특수한 시스템인 755nm 알렉산드라이트와 1064nm Nd-YAG 제네시스 리프팅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따로따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프리미엄 제모, 탄력, 리프팅, 혈관 치료를 선택적으로 혹은 혼합하여 치료할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모에 매우 유용하다. 사람의 털은 부위에 따라 굵은 털, 가는 털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는데 한 가지 파장대를 지닌 일반 레이저는 다양한 종류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모하기 어렵다. 젠틀맥스 프로의 프리미엄 제모는 털의 종류에 적합한 파장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 제모가 가능하다. 젠틀맥스 프로의 시술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평균 3-4회 정도 받으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은 받는 시술에 따라 다르지만 하이브닝 시술의 경우 약 5분-10분, 다른 시술의 경우에도 15분 이내에 가능하다. 시술 후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술 후에 나타나는 홍반이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하루 안에 가라앉고, 바로 화장이나 외출을 해도 무리가 없는 것 또한 장점이다. 그러나 시술 후 피부는 열 자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뜨거운 사우나 등은 삼가고, 보습에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선크림을 꾸준히 발라 자외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젠틀맥스 프로는 레이저 에너자를 부드럽게 피부에 흡수시킬 뿐 아니라, 자체냉각시스템으로 통증을 최소화 시켰기 때문에 별도의 마취가 필요없을 정도로 아프지 않은 시술이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마천중앙시장에 고객전용주차장 조성 송파구 마천중앙시장에 갈 땐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구는 마천중앙시장 인근 민간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약 40여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고객전용 주차장’을 개장했다. 그동안 마천중앙시장은 고객주차장이 전혀 없어 상권 발전에 제약을 받아 왔다.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와 예산 부담이 문제였다. 송파구는 이를 해결하고자 ‘민관협력’이라는 대안을 꺼냈다. 시장 인근의 민간 주차장 소유주, 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시작한 것. 구는 2013년 말부터 협의를 진행해 지난 9월 해당 부지를 시장이용고객 전용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구는 주차구획선 작업 및 아스팔트 포장, 보안등 설치 등 시설개선을 마치고 지난 9일 ‘고객전용 주차장 개장식’을 가졌다. 주차장에서 시장까지의 거리는 약 20미터 이내로 가까운 편이며 시장 이용고객은 물건을 구매할 때 점포주가 주는 주차쿠폰을 제시하면 최대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한편, 마천중앙시장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남한산성·성내천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시장이다. 1968년 개장 이후 40년이 넘도록 정겨운 시장의 모습을 이어오고 있으며, 120여개 점포에서 농수산물, 생필품, 의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콘서트> 에일리 1st 단독콘서트 - ‘Fatal attraction’ 에일리가 데뷔 후 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7월 4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Fatal attraction’에서 에일리는 그녀의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과 만난다. 2012년 최고의 신인 여가수로 데뷔,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통해 국가 대표급 보컬로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일리. ‘손대지 마’ ‘U&I’ ‘헤븐’ 등의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에일리는 이번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더욱 강렬한 가창력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연출로 풍성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70-4048-57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콘서트>2015 투첼로스 내한공연 꽃미남 첼로 듀오 투첼로스가 2015년 7월 한국을 찾는다. 투첼로스는 스테판 하우저(Stjepan Hauser), 루카 술릭(Luka Sulic)으로 구성된 첼로 듀오. 지난 2011년 마이클 잭슨의 ‘스무드 크리미널(Smooth Criminal)’ 커버 영상으로 유튜브 1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그 후로 유명 팝의 첼로 버전 영상을 업로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에는 지난해 5월 첫 내한, 팬들에게 ‘꽃미남 첼로 듀오’라는 애칭을 얻으며 ‘첼로로 해석한 팝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월드 투어 중인 이들. 한국에서 펼치는 두 번째 공연인 이번 공연에는 마이클 잭슨의 ‘Smooth Criminal’를 비롯 ‘They Don’t Care About Us’,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리한나의 ‘We Found Love’, 유투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스팅의 ‘Shape of my Heart’ 등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팝 커버 곡들과 클래식 첼로 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첼로라는 악기가 가진 부드러움에서 탈피해 두 개의 에너지가 하나의 소리로 합쳐져 현이 끊어지게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첼로 공연에서 관객들을 춤추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주법으로 함께 호흡하고 달려 나가면서 극적인 연주로 다양한 무대를 연출할 2015년 투첼로스 내한 공연은 7월 11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시작해 12일(오후 5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로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02-568-88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콘서트>제129회 GAC목요예술무대 _ 아코디언이스트 마티나스 내한공연 7월 2일(오후4시/7시30분), 아코디언이스트 마티나스의 첫 단독 콘서트가 강동아트센터(구청장 이해식)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올해 24세의 리투아니아 출신 마티나스 레비츠키스(Martynas Levickis)는 로열 아카데미 출신. 악기 아코디언으로 클래식, 팝, 재즈, 집시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아름다운 선율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20세 때 ‘아코디언계의 월드컵’이라고 쿠프 몽디알(Coupe Mondiale)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전통의 데카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앨범을 발매, 나오자마자 영국 클래식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타임지로부터는 ‘뛰어난 아코디언 연주자’ 라는 찬사를 받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코디언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는 마티나스의 첫 단독콘서트인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 비발디에서부터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그의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2-440-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빛날인] 허재원 선사고 3학년 ‘해보고 싶다’에서 ‘해보자’로 다시 ‘다음엔 더 잘할 수 있겠구나’로 뭐든 용기 내 해보면서 한 뼘씩 성장한 허재원양. 먼 훗날 고교시절을 신나고 소중한 인생의 황금기로 기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한다. “언니가 혁신학교인 선사고 1기 졸업생인데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가 친밀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며 적극 추천했어요.” 선사고에 입학한 뒤 연극 동아리, 봉사, 학생회 활동을 두루 경험하면서 그는 야물게 성장했다. 연극부에서 울고 웃으며 터득한 지혜 “낯을 많이 가리고 남 앞에 나서는 거 싫어하는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던 참에 연극동아리가 눈에 들어왔어요. 다들 토론동아리 같은 입시 스펙에 도움 되는 데 들어가야 한다고 말렸지만 마음이 자꾸 끌려 연극부에 가입했습니다.” 연극부원이 된 뒤 표현력 기르기 훈련부터 복식호흡법, 대본 쓰기, 리딩 연습 같은 연극의 기초 기술을 새록새록 몸으로 익혔다. 한 번의 공연을 위해 1년을 투자하는 연극부. 그는 음향을 맡게 됐다. “스텝 역할이라 처음에는 만만하게 생각했죠. 웬걸요. 배우들은 본인 대사만 외우면 되고 연습할 때도 그 역활에만 집중하면 되잖아요. 허나 음향은 배경음악, 효과음을 장면마다 정확히 깔아줘야 하기 때문에 모든 대사를 외워야 할 뿐아니라 리허설 내내 자리를 지켜야 했지요. 공연 앞두고 새벽까지 연습 때는 울컥할 때도 있었어요. 속으로는 무대에 서는 배우를 맡을 걸 후회도 했고요.” 공연을 무사히 마치자 후회, 욕심, 화, 고단함이 눈 녹듯 사라지고 뿌듯함으로 채워졌다. 유난히 성격이 강한 연극부원들끼리 부대끼며 쌓은 팀워크, 갈등관리 능력은 그를 단단하게 만들어 줬다.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허양의 끈기는 교내 마라톤대회에서도 증명됐다. 전교생이 미사리 한강변을 5km 달리는 대회에서 키 163cm의 마른 체형의 그가 체대 준비생, 덩치 크고 힘 좋은 또래들과 겨루려고 한 달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했다. “꼭 5등 안에 들고 싶어서 매일 하루 1시간씩 시간 재가면서 훈련했어요. 대회 당일에는 숨이 차 고생했지만 이 악물고 달려 4등으로 골인했지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뻤다고 말하는 허양은 이 같은 담금질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나갔다. 학생회 활동하며 성격 확 바뀌어 고교시절의 하이라이트는 학생회 활동. 선거에 출마해 전교부회장에 당선됐고 그의 성격을 확 바꾸는 계기가 됐다. 선사고는 스승의 날과 학생의 날 행사, 학교축제 같은 굵직굵직한 대규모 행사가 많다. 전교생 대상의 행사를 매끄럽게 치르기 위해 아이디어 짜내랴 현장에서 실무하랴 밤늦도록 일당백으로 뛰었다. “축제 꽃배달 서비스, 학생의 날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한 차별게임 같은 머릿속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에 구현하는지를 발로 뛰며 몸으로 배웠어요. 여럿이 난상토론을 벌이면서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절차와 요령도 습득했고 내가 낸 의견이 토론 과정에서 지독히 까이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대안을 찾아가는 기술도 터득했고요.” 바쁜 틈틈이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매주 초등학생 멘토링 봉사도 2년간 꾸준히 참여했다. “첫 해에는 초등 3학년, 이듬해에는 초등 6학년 여학생과 만났어요. 나이차가 꽤 나서 처음엔 서먹서먹했지만 수학문제 같이 풀며 시험공부를 도우며 친해졌지요. 내가 가르친 학생이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탔을 땐 기뻤어요. 학교 자기주도학습 캠프에서 배운 걸 응용해 멘티랑 미래 직업을 찾아보거나 버킷리스트도 함께 써봤지요. 이렇게 초등학생을 꾸준히 만나면서 가르치는 일이 내 적성에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초등생 멘토링 봉사하며 교사의 꿈 발견 허양의 꿈은 교사. 오랜 진로 탐색과 고민 끝에 찾은 결론이기에 교대 입시의 좁은문을 통과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공부에 집중하는 중이다. ‘나는 00교대에 입학한다. 00교대 16학번 허재원. 나는 할 수 있다. 나약하지 않다. 아직 늦지 않았다. 나는 강한사람이다. 포기하지 마라’ 그가 매일매일 공들여 쓰는 학습플래너에 큼직하게 써놓은 다짐의 글이다. 고단한 고3 생활에 몸이 지치고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문구를 읊조리며 마음을 다잡는 중이다. “뭐든 닥쳤을 때 진심을 다해 열심히 했던 경험이 자신감이란 선물로 되돌아왔어요. 혁신학교라 유독 발표와 토론 수업이 많아 고1 때는 고생도 많이 했지만 하기 싫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려고 애썼어요. 덕분에 발표력과 논리력이 키워졌고 수행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지요. 이런 경험들이 고3 생활의 큰 힘이 되고 있어요.” 본인의 노력으로 수동형에서 능동형 삶으로 갈아탄 허양의 솔직한 한마디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천호지하보도 문화공간으로 새단장 강동구가 성내동 주꾸미 골목과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잇는 천호지하보도를 문화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하보도는 천호사거리에 지하차도가 생기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없애면서 만들어졌다. 성내동과 천호동 상권은 단절돼 지역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지하보도의 노후화로 지역은 슬럼화됐다. 이에 강동구는 201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2억 원의 예산으로 천호지하보도를 문화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하여 통행 환경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벽면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갤러리로 꾸미고 주민 쉼터와 전자게시판, 방향표지판, 포토 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갤러리에는 강풀만화거리에 조성되는 예술창작소 상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학교나 미술학원생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송파구, 버스 정류소(10개소) 명칭 변경 송파구가 7월 1일 첫 차부터 관내 오금보금자리 예정지구 앞 동남로의 오륜삼거리 등 버스정류소 10개소의 명칭을 변경한다. 이번에 명칭이 변경되는 정류소는 총 10개소(오륜삼거리, 방이동사거리, 풍납1동 파출소 입구, 마천1동 초원하이츠앞, 잠실3동 파출소 등)이다. 변경유형으로는 ?도로 개설로 인해 삼거리가 사거리로 변경된 경우(오륜삼거리&rarr오륜 사거리) ?변경주변 공공건물의 정식명칭과 다른 명칭이 사용되는 정류소(풍납1동 파출소입구&rarr풍납1동 치안센터) 및 ?정류소 위치와 명칭이 맞지 않는 정류소(방이동 사거리&rarr방이시장 입구)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영문도 병기해 외국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