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후시설 개선한 송파도서관, 쾌적한 환경으로 주민 곁에 돌아오다 지난 6월 한 달 간 송파도서관이 내부수리를 하느라 휴관을 했다. 도서 대출이나 문화프로그램 참가,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도서관을 즐겨 찾았던 주민들에게는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재개관한 송파도서관을 찾아가 보았다. 새 단장한 도서관에 주민 호응 높아 휴관을 마치고 7월 1일 재개관한 송파도서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활기찼다. 각 학교의 학기말고사 기간이라 열람실은 시험 준비를 하는 중고생들로 붐비고, 오랜 만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성인도 꽤 많다. 각 강의실에서는 서예, 일본어, 영어, 세밀화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재개관 첫 날 대출된 도서가 6202권이었어요. 휴관기간 동안 직원들이 장서점검을 한 보람이 있더군요. 일반 열람실이나 다른 시설 이용자를 제외하고 2035명의 회원이 대출을 하셨으니 저희 직원들도 정신없이 바빴어요. 그래도 재개관을 손꼽아 기다리신 회원들을 생각하면 힘들다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서희자(송파도서관 독서문화진흥과장)씨의 말이다. 송파도서관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으로 1994년 12월에 개관했다. 21년간 송파구민들의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하느라 그동안 시설이 많이 노후됐다. 송파도서관 행정지원과장인 김효진씨는 “화장실 벽체 타일이 탈락하고 잦은 변기 막힘 등으로 회원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총 사업비 2억9000만 원을 들여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천장 속 낡은 배관까지 보수하여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 요인을 예방했다”고 말한다. 또 “겨울에 눈을 빨리 녹게 하기 위해 도서관 정문 입구에 염화칼슘을 자주 뿌려 보도블록이 많이 손상됐다”며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여성들의 구두굽이 자주 걸려 불편함이 많아 그 부분도 교체했다”고 덧붙였다. “자주 드나들던 도서관에 한 달 만에 다시 오니 내 집처럼 마음이 참 즐겁네요. 화장실이 정말 깨끗해서 좋아요. 7월 문화교실 프로그램도 알아 보고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도 살펴보려고 해요. 아이가 기말고사 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송파도서관을 한 달 만에 방문했다는 김지나(46·송파구 오륜동)씨의 말이다. 공사시기에 따른 휴관일을 선정하며 송파도서관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시설사업소와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쳤다. 송파도서관 행정지원과 팀장을 맡고 있는 이종덕씨는 “휴관기간을 1개월로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야간작업을 했다”며 “공사 시기는 방학 중 독서 프로그램 운영, 하반기 수학능력시험, 중고생의 학기말 시기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민 참여 이끌어 송파도서관은 매년 신간 구입비로 2억2000만 원을 지출한다. 회원이 신청한 책의 경우 5만원이 넘는 고가의 책이 아니라면 1주일 이내 구입, 대여가 가능하다. “이렇게 매년 많은 책이 쌓이다 보니 오래된 책은 선별과정을 거쳐 관리전환을 합니다. 지난해에는 안양대학교에 1만 3000여 권을 보냈습니다.” 이준호(정보자료과 팀장)씨가 도서 관리전환에 대해 설명해준다. 또 주민들이 도서관에 기증한 책은 도서 선별 후 선정위원회에 등록해 도서관에서 이용한다. 등록이 되지 않은 책은 매년 4월과 9월에 열리는 ‘잡지 나눔’과 ‘책 바꿔가기’ 행사에 내놓아 주민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일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목요 인문학 강의도 송파도서관의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3년 넘게 철학, 역사, 미술사 등 매달 하나의 인문학 주제를 정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다. “이번 달에는 통일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남북통일, 독일통일의 과정과 문화 후유증, 북한이탈주민의 문화갈등과 통합 등에 대해 내용이 짜여집니다. 각 강의마다 평균 50여명에서 80여명의 일반인들이 참가합니다. 지난번에는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여럿 데리고 와서 인문학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서희자(송파도서관 독서문화진흥과장)씨의 말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자체적인 독서모임도 송파도서관의 자랑거리다. 담당사서가 관리하는 독서회로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 주부, 성인, 시문학 동인회원까지 9개의 독서회가 있다. 행복나눔독서회를 이끌고 있는 이준호씨는 “1주일에 1회 모임부터 월 1회 모임까지 다양하다”며 “내심 내공 있는 분들이 성실하게 진행하고 있는 모임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hbds_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서는 명품 호텔 ‘중문드림팰리스’ 국제관광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제주도의 중문관광단지에 분양을 시작한 ‘중문드림팰리스’ 분양현장이 뜨겁다.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청광종합건설이 준공 하는 `중문드림팰리스`는 5성 호텔급 수준으로 차별화된 고품격 부대시설을 갖추었고, 선시공 후분양으로 1차 분양을 100% 완료하고, 회사에서 운영키로한 50객실을 마지막으로 2차 분양중이다. ‘중문드림팰리스’는 뛰어난 입지와 수준 높은 시설로 대지면 2015-07-09
- 쿠스터디학원, 고등부 여름방학 특강 개강 국영수 전문 쿠스터디 학원에서 7월17일(금) 여름방학 특강을 개강한다. 고1,2를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영어, 수학으로 나눠 진행되며 원장이 직접 강의한다. 1차는 7월17일(수학), 18일(영어) 2차는 22일(수학), 23일(영어)로 나눠 개강하므로 필요한 시기를 잘 선택하면 된다. 쿠스터디학원은 고대 영문과와 기계공학과 출신 원장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 클리닉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이다. <s 2015-07-02
- 올포키즈,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수강생 모집 잠실 지역 어린이 전문 스포츠클럽 올포키즈(ALL4KIDZ, 윤태호 대표)가 2015 하계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하계 방학 특강은 7월 27일(월)부터 8월 14일(금)까지 총 3주간 올포키즈 본원(잠실 파크리오 B상가 2층)과 성일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수영(2개반 각 5명 정원), 학교종합체육<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2015-07-02
- 그수학학원, 여름방학 기학특강 개강 송파구 삼전동의 상위권 전문 수학 그수학학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기하 특강 수업을 개강한다. 중1,2,3을 대상으로 항 이번 강의는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월수금 주3회 강의로 매 강의는 2시간씩이다. 자세한 문의는 그수학학원으로 문의하면된다. 문의 그수학학원 (02)401-1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중고생을 위한 ‘꿈 따라 진로체험 미니스쿨’ 광진구가 여름방학 기간 중 ‘꿈 따라 진로체험 미니스쿨’을 운영한다. 현재 지역 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교육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별로 나눠 체험을 원하는 일터를 방문해 기관 소개 및 견학, 간단한 업무 수행을 통한 직업 체험, 직장생활 및 진로에 대한 조언 등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사진 촬영과 모델 실습을 해보는 ‘사진’스튜디오 체험, ‘여행업’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며 스스로 여행디자이너가 돼 장소 선택부터 자료 조사, 주제, 코스까지 직접 짜보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산업’에서는 한류문화를 이끌어 갈 영화 산업을 알아보고 기획부터 촬영까지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뷰티아티스트’에서는 메이크업과 네일아트에 대한 지식을 공부해 네일아트도 실습할 수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인 CAD, 모형제작 등을 이용해 개인 작품집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보는 ‘공간디자인’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실제 직업 종사자가 생생한 직업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직업인과의 대담’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02-450-7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엄마와 아기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 강동구가 ‘2015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는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로 대상자의 영양 불균형 상태를 개선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아기의 원활한 발육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 가구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강동구 거주자 중 임신부, 수유부(2015년 3월 1일 이후 출산), 영유아(2010년 3월1일 이후 출생)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영양평가는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 상태조사 등을 내용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부터 6개월간 필요한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쌀, 감자, 계란, 당근, 우유 등) 등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문의 02-3425-67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교육 정보 제공하는 강동에듀맘포럼 강동구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동에듀맘포럼’ 과정이 지금까지 2700여명의 학부모가 수강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의는 초등 학부모를 위한 ‘감정코칭’과 ‘독서코칭’, 중등 학부모를 위한 ‘성품교육’과 ‘자기주도학습법’, 고등 학부모를 위한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와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로설계’ 등 자녀의 연령별로 세분화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과정별로 ‘자기주도학습법’ 96%, ‘감정코칭’ 97%, ‘학생부 종합전형’ 99% 등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전체인원의 97%가 포럼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특히 자녀의 흥미적성에 적합한 진로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전공적합성 대비 진로설계’ 강의는 100%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강동에듀맘포럼은 하반기에도 진행되며, 직장인을 위한 학부모교실도 운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스타샘 배재고 김중현 교사 “고등학교 2학년이요? 가장 액티브하고 변화무쌍한 때죠. 1학년이 고등학교 적응에 집중해야 하는 미성숙의 시기이고, 3학년이 입시의 중심에 서서 입시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면 2학년은 입시의 부담도 직접적으로 없으면서 자신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라 할 수 있겠죠.”3년째 배재고(학교장 이재하) 2학년 부장을 맡고 있고 김중현(43·국어) 교사가 말하는 ‘고2’에 대한 정의다. 2학년 담임교사로 학생들의 진학과 생활에 집중하고, 국어교사로 학업과 동아리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김 교사. 그는 배재고 축구와 농구 교사팀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열정인이기도 하다. 각자의 장점 살려 키워주는 것이 교사의 몫 그가 가지고 있는 교사로서의 철학은 확고하다. 학업과 대입에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적인 것은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를 갖춘 학생이 되라는 것. 그래서 학생들을 대할 때의 자세 또한 그가 먼저 인격적 존중을 바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려 노력한다. 15년 전 첫 발령지인 배재고로의 부임을 앞두고 ‘차별하지 않는 교사라 되리라’고 다짐했다는 김 교사.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원칙이나 기준으로 학생들을 대하지 말자’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교과(학업지도)나 인성(생활지도) 다방면에 걸쳐 학생들을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학생들 모두는 각각의 전문성이 있게 마련이고 그걸 찾아 그들의 장점으로 살려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 각자의 전문성을 찾다보니 자신의 교과 전문성만으로는 미흡함을 느꼈다는 김 교사. 스스로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교육청논술고사모임이나 다양한 연수활동에 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수업 외적인 부분에도 집중, 꾸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 저마다의 상황과 히스토리에 관심을 갖는 그다. 김 교사는 “학생들마다 각자의 특별한 상황이 있게 마련”이라며 “그 상황을 이해하고 학생들마다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그들의 성장을 이끄는 기본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교사의 관심, 학생들에겐 큰 힘 그에겐 아주 특별한 제자가 있다. 그의 교사 생활에 ‘지침’같은 것을 알려준 제자이기도 하다. 15년 전 교사로서의 첫 발걸음을 뗀 그가 상담실에서 상담을 하며 만난 학생이다. 졸업한 후 어엿한 직장인이 된 제자는 지금까지도 김 교사와 연락을 하고 있다. “교사라는 자리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느끼게 해준 친구죠. 오랫동안 그 학생의 성장을 지켜보며 고등학교 교사가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5년 전의 한 고등학생이 갓 부임한 학교 상담선생님에게 가장 고마워하는 부분은 바로 ‘관심’이었다. 학생들과의 관계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김 교사는 알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선생님이 신중하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그가 늘 학생들과의 관계 만들기에 집중하고 곁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다. 스포츠 통한 교감, 남학교만의 장점 학생들과의 교감을 위한 그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 바로 운동을 통한 스킨십이다. 요즘 한창 학교장배리그(축구·농구)전을 치르고 있는 배재고등학교. 축구와 농구 교사팀 선수로 학생팀과의 리그전을 치르는 중인 그는 점심시간이면 학생들과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남학교만의 장점이 바로 이런 부분인 것 같아요. 교실에서 수업으로만 만나는 관계가 아닌 남자 대 남자로 한판 경기대결을 치르다보면 더 인간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또 공감하며 유대 관계를 맺어가죠.” 워낙 운동을 좋아해 리그전이 없어도 학생들과 함께 하는 운동을 즐긴다는 김 교사. 교사축구동호회 회원으로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이기도 하다. 국어, 독해·표현·정리·비판하는 힘 키워야 “김중현 선생님 수업 정말 재미있어요.”“국어 수업인데도 지루하지 않아요.”학생들이 말하는 그의 수업이다. 그의 수업은 질문이 많다. 읽기 능력이 중요시되는 국어에서 텍스트를 읽고 표현, 또 그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한 후 비판까지 확장하는 것 모두가 학생들 스스로 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국어는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만 그치면 안 됩니다. 내용을 표현하고 정리, 비판하는 전 과정을 거치며 자기 스스로의 힘을 키워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책 연구 동아리’를 맡고 있는 김 교사는 문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철학적 시 읽기’ 방과후수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철학적 입장에 연결되는 여러 시를 읽으며 학생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 ‘철학카페에서의 시 읽기(김용규)’ 책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사람과의 관계, 자아, 현대사회의 문제점 등이 주요 쟁점이다. 이 시간은 그에게 힐링의 시간이기도 하다. “어리게만 느꼈던 학생들이 내놓는 성숙된 생각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도 또 힐링되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그들 특유의 말랑말랑한 사고의 감수성이 기성세대가 될 수밖에 없는 제게 많은 것을 던져주기도 하죠.” 학생들과의 생활이 행복하고 또 학생들과 함께 하며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게 된다는 김 교사. 그는 오늘도 하루에 16시간 가까이를 학교에서 보내며 그들과의 히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맛과 멋이 있는 고기 한 점 - 담은갈비 달달하면서 감칠맛 나는 돼지갈비. ‘담은갈비’는 인공감미료 대신 천연과즙 등 가공하지 않은 자연의 재료를 사용한다는 입소문에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모던한 인테리어로 주부들은 물론 각종 모임과 직장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멋지게 맛 나는 돼지갈비 집을 소개한다. 자연의 맛과 모던한 인테리어엄선된 천일염, 참나무를 구워 만든 숯, 직접 만든 재래식 된장을 이용한 음식이라면 맛 이전에 믿음이 먼저 간다. 여기에 정성과 손맛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주문한 음식 외에도 샐러드 바가 별도로 마련되어있어 배추, 상추, 당귀 잎 등 다양한 건강 쌈 채소와 갓 버무린 김치를 무한리필 할 수 있다. 제철 레몬을 넣어 만든 얼그레이 레몬홍차는 쌀쌀한 겨울에 속을 녹여줄 뿐만 아니라 식사 중간 중간 한 모금씩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재래식 방법으로 직접담은 된장에 호박씨 등 견과류를 섞어서 고소하면서도 된장 고유의 깊은 맛이 살아있는 쌈장은 이집만의 비법중 하나.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구운 고기를 쌈장에만 찍어먹어도 특별한 맛이 느껴진다. 쌈장을 따로 판매하지는 않는다는 종업원의 말에 서운함이 느껴질 만큼 탐나는 맛이다. 돼지갈비의 특징은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 육질이 부드러운 한우와 한돈만을 사용하고 단맛을 낼 때도 천연과즙을 고집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 식당 지하에는 고기를 손질하고 소스를 만드는 공간이 따로 있다는 설명을 듣고 나니 고기 맛에 더욱 믿음이 간다. 식당에 들어서면 흰색과 검정의 모던한 인테리어에 정갈함이 느껴진다. 손님의 의자 밑에 옷을 수납할 수 있도록 숨은 공간이 있어 고기를 구워먹는 동안 옷에 냄새가 배여 낭패를 보는 일도 없다. 원형 테이블부터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있어 모임의 특성에 따라 골라 앉는 재미도 있다. 양념, 밑반찬 하나에도 정성이 가득으깬 단호박에 튀긴 연근 칩 한 조각, 삶은 연근에 새싹채소를 얹고 흑임자 소스를 올린 샐러드, 새콤달콤한 해초를 돌돌 말아 놓은 해초에 오이, 양배추를 곁 드린 샐러드 등은 먹기 아까울 만큼 예쁘게 장식되어 나온다. 밑반찬의 맛은 물론 담아내는 것 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가 ‘음식은 또 하나의 예술’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기본 반찬으로 계절에 맞는 제철 채소로 만든 상큼한 샐러드가 여러 종류 나오기 때문에 고기를 먹는 동안 입안의 상큼함이 느껴지게 한다. 특히 묵은 배추와 우거지를 이용한 밑반찬은 칼칼하고 깊은 맛을 더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얇게 썬 양파 채는 소스와 따로 나오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다.후식으로는 물 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된장찌개를 선택할 수 있다.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된장찌개는 1인분으로 둘이 먹기에도 충분할 만큼 양이 많아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이 느껴진다. 수제 돼지갈비는 2인분 이상 포장이 가능하며 쌈 채소와 양파 샐러드, 수제 쌈장이 함께 제공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점심특선주중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만 먹을 수 있는 점심특선은 담은 갈비의 또 다른 별미. 조리장의 깊은 손맛이 느껴지는 한상차림인 제육정식과 불고기정식, 막국수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메뉴다. 양념을 하지 않은 생고기에 채 썬 대파를 수북하게 올려놓고 양념을 부어 보글보글 끓여먹는 한우 파 불고기정식은 점심특선 메뉴 중 가장 인기다. 기본적인 반찬 외에도 잡채와 떡볶이, 찐 고구마 등이 무한리필 되기 때문에 평일 점심이면 삼삼오오 찾아오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위치 송파구 삼전로 93길주차 무료주차 메뉴 수제 돼지갈비 1만4000원, 생목살 1만4000원, 투뿔 채끝등심 3만2000원, 한우 주물럭 2만9000원, 막국수 5000원, 된장찌개 2000원(주중 점심특선 - 한우 파 불고기 정식 1만2000원, 제육정식 9000원, 막국수 7000원) 운영시간 평일 오전11:30~24:00,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00~24:00문의 02-423-8053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